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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몰락
율리시즈 / 제임스 리카즈 글, 최지희 옮김 / 2015.09.05
25,000원 ⟶ 22,500원(10% off)

율리시즈소설,일반제임스 리카즈 글, 최지희 옮김
베스트셀러 '커런시 워 Currency Wars'의 저자 제임스 리카즈의 책. 불과 몇 달 사이, 세계경제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하던 중국경제가 휘청거리고 증시는 폭락했으며 위안화 평가절하가 발표됐다. 이 추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를 놓고 연일 뉴스가 쏟아진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예상 아래, 이후 여파와 국제경제 판도에 대한 예측으로 세계는 들썩인다. 이 책은 이러한 대혼란 시대에 국제금융시장의 은밀한 움직임과 저마다의 손익계산을 꿰뚫어본다. 저자의 예견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최근 중국의 행보는, 결국 그가 펼쳐 보이는 화폐전쟁의 조망도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예리한지에 대한 방증이다. 미래의 국제통화시스템은 달러를 기반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통화기준이 금이 될지, SDR이 될지 아니면 지역적인 준비통화가 될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문제이며, 여전히 선택의 폭은 넓지 않다. 이 책을 통해 달러의 종말과 그로 인한 국제통화시스템의 몰락을 이해하고, 나아가 잿더미에서 일어날 새로운 시스템을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글을 시작하며 제1부_통화와 지정학 1장 예언 눈에 잘 띄는 투자 / 테러와 주식거래 / 예언 프로젝트 / 마킨트Markint 2장 전쟁신의 얼굴 미래의 전쟁 / 적의 헤지펀드 시나리오 / 세계는 금융전쟁 중 / 사이버 금융의 커넥션 제2부_통화와 시장 3장 시장의 붕괴 부의 효과 / 자산 버블 / 미진微震 / 뿌연 수정구슬 / 시장 불균형 4장 중국의 새 금융지도자 역사적 부담 / 투자의 덫 / 그림자 금융 / 금융군벌의 추락 5장 신독일제국 첫 번째 제국 / 새로운 유럽 / 브레턴우즈에서 베이징까지 / 베를린 컨센서스 / 유로화 회의론 / 유로화의 미래 6장 벨스와 브릭스, 그리고 그 너머 벨스 / 브릭스 / 상하이협력기구 / 걸프 지역 / 쌍둥이 섬나라 제3부_통화와 부 7장 부채, 적자, 그리고 달러 돈의 의미 / 부채, 적자, 그리고 지속 가능성 / 부채 논쟁 / 지속 가능한 부채 / Fed 정책과 화폐 계약 8장 세계 중앙은행 하나의 세상 / 케인스 이론 업데이트 / 하나의 은행 / 하나의 통화 9장 금의 귀환 금의 현실과 신화 / 금 쟁탈전 / 금의 귀환 / 새로운 금본위제 10장 갈림길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의 역설 / 학자금 지출 / 인플레이션 난제 / 신뢰 / 상상력의 실패 11장 소용돌이 눈송이와 눈사태 / 리스크, 불확실성, 그리고 임계치 / 골드 게임 / 중국의 금 기만 베스트셀러 《화폐전쟁Currency Wars》의 제임스 리카즈, 달러와 국제통화시스템의 붕괴를 단언하다 아마존 선정 ‘2015년 최고의 책’ 아마존 경제학 1위, 통화정책 1위, 외환 1위 화폐전쟁, 디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 그리고 시장의 붕괴 우리는 금융전쟁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는가? 불과 몇 달 사이, 세계경제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하던 중국경제가 휘청거리고 증시는 폭락했으며 위안화 평가절하가 발표됐다. 이 추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를 놓고 연일 뉴스가 쏟아진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했다는 예상 아래, 이후 여파와 국제경제 판도에 대한 예측으로 세계는 들썩인다. 《화폐의 몰락》은 이러한 대혼란 시대에 국제금융시장의 은밀한 움직임과 저마다의 손익계산을 꿰뚫어본다. 저자의 예견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최근 중국의 행보는, 결국 그가 펼쳐 보이는 화폐전쟁의 조망도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예리한지에 대한 방증이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 아마존 경제 분야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통화정책, 외환 등 3개 부문 1위), 아마존이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책’이기도 하다. ■ 역사상 유례없는 금융붕괴가 다가온다 국제통화시스템은 지난 백 년 동안 1914년, 1939년, 1971년 세 차례 붕괴되었다. 그때마다 전쟁, 사회불안이 발생하거나 세계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는 등 한동안 혼란의 시기가 뒤따랐다. 전작《화폐전쟁》으로 호평받은 제임스 리카즈는 지금 왜 또 다른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지, 왜 이번에는 통화기관 자체가 위험에 처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의 달러는 제2차 세계대전 종식 이후 국제기축통화가 되었다. 달러가 실패한다면 전체 국제통화시스템 역시 달러와 함께 실패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다른 어떤 통화도 그 역할을 감당할 만큼 풍족한 자산 풀을 보유하지 못했다. 낙관론자들은 국가부채가 아무리 많아도, 정부가 아무리 제 기능을 못한다 해도 달러에 대한 신뢰는 흔들릴 수 없으니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그렇게 무시해버리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커졌다. 워싱턴은 교착상태에 빠진 채 장기적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반면 미국경제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과 러시아, 중동의 석유생산국들은 달러 헤게모니를 끝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금융전쟁, 디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 시장 붕괴, 카오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들과 달러에 대한 위협들까지 명쾌하게 분석한다. 구조적인 문제는 화폐와 자산이 갈수록 분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화폐는 일시적이고 수명이 짧아서, 중앙은행과 정치가들이 지금의 행보를 계속한다면 바로 그 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 시장의 붕괴가 시작되다 이 책은 달러의 몰락과 나아가 국제통화시스템의 잠재적 붕괴를 다룬다. 달러와 국제통화시스템이 함께 무너질 수 있다는 섬뜩한 예측을 전제로 읽다 보면 모든 원인이 점점 필연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달러에 대한 위협과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취해온 정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준 시각에서 달러를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의 관점에서 인플레이션은 부채 위기에 대한 응답이자 동시에 정책 목표다. 미국 부채의 실질적 가치를 약화시키고 디플레이션을 피하는 수단인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양적완화와 제로금리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유도했음에도, 현실적으로는 오히려 지속적으로 디플레이션의 징후만 나타나고 있다. 연준에게 디플레이션은 최악의 악몽이다. 정부부채의 실질가치를 높여 상환을 더 어렵게 만들뿐더러 디플레이션을 통해 얻는 실제 이득에는 세금도 부과할 수 없다. 디플레가 역전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GDP 대비 부채율이 증가해 그리스와 같은 경로를 밟아 국가부채 위기를 겪게 될 것이다. 그러나 디플레이션은 자생적인 것이어서 연준이 취할 수 있는 정책이라곤 대규모 화폐 발행을 지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학이사(이상사) / 이재동 (지은이) / 2023.12.01
15,000원 ⟶ 13,500원(10% off)

학이사(이상사)소설,일반이재동 (지은이)
당시 사건과 일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변호사 이재동 칼럼집이다. 저자가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살아가면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희망하며 쓴 글을 모았다. 시간의 흐름과 늙음에 관한 생각, 좋은 삶에 대한 생각, 민주주의와 법치에 관한 생각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동서고금 현인들의 삶과 글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정치에서부터 종교 철학 등 사회 전반의 소소한 것까지, 여러 방면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다. 서문 _ 글과 나 1_끝과 시작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들 / 신년의 인사 / 사십 세 / 봄, 희망은 새롭구나 / 그래도 9월이다 / 끝과 시작 / 다시 못 올 것에 대하여 / 예순둘이 된다는 것 / 별 볼 일 없는 세상에서 /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 2_괭이밥에 관한 생각 괭이밥에 관한 생각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가난한 사람들의 인문학 / 엄숙을 금지한다 / 술 권하는 사회, 책 권하는 사회 / 어머니 / 좋은 공정, 나쁜 공정 / 쌀 한 톨의 무게 / 내 친구 알레르기 비염 / 멈출 곳을 알지 못하면 / 무지개 저 너머 3_미혹되지 않는 마음 미혹되지 않는 마음 / 페이스북은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 아무도 외로운 섬이 아니다 / 누가 우리의 잠을 훔쳐갔나 /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 병원을 불매한다 / 큰고모 / 외로운 사람들 / 동물을 먹는다는 것 / 좋은 목적은 나쁜 수단을 정당하게 만들까? / 왜 똑똑한 사람들이 이상한 것을 믿을까? 4_내 마음속의 파시즘 내 마음속의 파시즘 / 가장 잔인한 달 / 위기에 빠진 민주주의 / 탈레반의 복귀를 어떻게 볼까 / 낙태죄의 딜레마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새파란 거짓말 / 뭣이 중헌디? / 아직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다 / 정치 없이 살아 보기 / 가짜 뉴스를 허하라 5_법은 사랑처럼 법은 사랑처럼 / 변호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세상 속에서의 법원 / 정치의 사법화를 경계한다 / 네가 먼저 판단한 죄! /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 화해와 치유의 법정 / 50억 원의 무게 / 자유, 그 철 지난 노래 6_거칠고 날 선 정의 거칠고 날 선 정의 / 싸우는 낙천주의자 / 입맛대로 고르는 법치주의 / 창랑의 물이 흐리면 / 남의 빚 갚아주기 / 명분 없는 배신 / 조로남불과 강남좌파 / 법정의 언어, 공감의 언어 / 책임지지 않는 권력 / 백악관에서 팝송 부르기 감사의 말☐ “살아계셨어도 이 책을 읽지 못하실 어머니에게” 책을 펼치면 어린 시절의 저자가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 펼쳐진다. 그 옆에는 ‘살아계셨어도 이 책을 읽지 못하실 어머니에게’란 글로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저자의 마음을 새겼다. 서문에서는 저자의 고향인 밀양 삼랑진 소개를 시작으로 책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의 환경과 부모님, 그리고 오늘의 생활까지를 되짚어 저자의 일생을 보여준다. 서문에서는 시골에서 문맹인 부모 아래서 태어나 책벌레로 자란 회고를 시작으로, 고향과 대구에 관한 애증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머니는 평생 한글을 깨치지 못하셨지만, 숫자는 읽고 셈은 빠르셨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나 6학년쯤 되었을 때 어머니에게 한글을 가르치려고 한 적이 있었다. 막내여서인지 어릴 때부터 부모님 방에서 두 분 사이에서 잠을 잤다. 어머니도 의욕적이어서 매일 잠들기 전에 잠깐씩이라도 한글공부를 하자고 약속을 하고는 기역, 니은부터 공책에 쓰곤 하였는데 며칠 하다가 흐지부지되었다. 세월이 흘러 되돌아보면 두고두고 후회가 되는 일이다. 자식들 이름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 편지가 오면 누구에게 온 것이라고 부르곤 하셨다. 혼자되신 후 대구로 이사를 오고 노년에 접어들면서는 어떻게 낯선 사람들 앞에서 글을 읽어야 할 상황이 되면 노안으로 눈이 어두워 읽을 수 없다는 핑계를 대셨다. 변호사로 일하면서 법정에 증인으로 나와 선서문을 낭독하라고 하면 눈이 어둡다고 정리廷吏에게 읽게 하는 나이 드신 분들을 가끔씩 보게 되는데 어머니가 떠올라 문맹자의 핑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는 했다.” ☐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책 읽는 사람이 사회를 변화시킨다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책의 기능이 단순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하여 낯선 세계로 나아가며, 세상과 자신의 삶과의 화해와 불화, 그 긴장관계 속에서 정신적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저자 특유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주체적,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준다. 독서광인 저자는 책 읽기를 통해서만 개인과 집단의 삶의 궁극적인 이상을 성립하고 이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성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이 몇 번을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책을 읽는 사람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간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 권력은 항상 역사를 건드리고 싶어 한다 저자는 법조인이다. 흔히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30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것도 진보의 생각으로 활동하며 지역이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는 어느 역사학자의 말 “역사는 죽은 과거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살아있는 과거’를 연구하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역사는 현재에 영향을 미친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에서가 아니라 그것이 현재를 이해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 무엇이 우리를 정의롭게 하는가 저자는 재화의 총량이 크고 능력에 따른 빈부 격차가 큰 사회가 아니라 최하층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주장한다. 젊은 세대의 ‘공정에 대한 관심’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능력주의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약자를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아무리 의도가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루는 수단이 정당하지 못하다면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경우에 따라 정의는 늦게 오기도 하고 다른 길로 돌아오기도 하고 더러는 아예 안 오기도 한다. 옳지 않은 결과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마땅한 수단이 없을 때에는 이를 수용하고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 우리 사회의 더 큰 가치를 지키는 길이라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근거를 한번 돌아보고 무엇이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이며,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가를 편견 없이 생각하는 고통스러운 각성의 시간을 가져보길 권한다.[머리말] 다른 전문직과는 달리 변호사라는 직업은 끊임없이 지역사회의 일에 관여하기를 요구받게 된다. 게으른 천성에 맞지 않게 여러 과분한 직책도 맡았다. 그중에서도 글쓰기는 늘 힘들지만 뿌듯한 일이었다. 남의 좋은 글을 읽어만 오다가 자신의 글을 지면에 발표하고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은 부끄럽기도 하고 공부를 더 하여야겠다는 마음을 다지게 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세상의 모든 바보들은 언젠가는 자신이 쓴 원고뭉치를 들고 출판사를 찾게 된다고 하였는데 그 꼴이 되어버렸다.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곳에 썼던 글들을 이맘때쯤 한번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중현 학이사 대표의 권유에 응하게 되었다. 못난 글들을 모아놓으니 더 못나 보인다. 그러나 어떡하랴! 다 내 못난 머리에서 나온 것들이니…. 예순둘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좋아하는 위인들의 수명과 비교해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쉰이 될 때는 사십 대 후반에 사망한 시인 김수영이나 카뮈보다 더 오래 사는구나 하는 감회가 있었고, 환갑을 넘길 때에는 베토벤이나 도스토옙스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상에서 보냈다는 감회가 있었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인류에 기여한 위인들은 대체로 지금의 나만큼도 살지 못했다.- ‘예순둘이 된다는 것’ 중에서 대학에 들어갔을 때 신입생이 읽어야 할 필독도서 목록이 있었는데 늘 빠지지 않는 책이 영국의 역사학자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였다. 그런데 이 책은 마르크스나 헤겔의 책과 함께 검찰이 시국사범을 검거하여 재판할 때 증거로 제시하는 책 중 하나였다. 영화 〈변호인〉에서도 이 책을 쓴 E. H. 카가 공산주의자인지를 두고 공방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역사를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의 집적集積으로 보는 상식적인 역사관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역사는 사실을 선택하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역사가의 가치관이 반영될 수밖에 없고, 역사가의 가치관은 시대정신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므로 역사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가 변함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역사는‘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정의하고 있다. 관제 교과서로 고정된 역사를 배운 그 시대의 학생들에게 이런 상대적 역사관은 하나의 충격이었고 역사와 사회에 관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당시 권위주의 정권에서는 이를 의식화의 시작으로 보았던 것 같다.- ‘과거가 현재를 규정한다’ 중에서
공부의 시대 시리즈 세트 (전5권)
창비 / 강만길, 김영란, 유시민, 정혜신, 진중권 글 /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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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강만길, 김영란, 유시민, 정혜신, 진중권 글
각자도생의 시대, 우리 시대의 지성들에게 물은 세상을 헤쳐나가는 다섯가지 공부법. 창비 50주년 특별기획 ‘공부의 시대’에 참여한 우리 시대 지성들은 입을 모아 지금이야말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강만길, 김영란, 유시민, 정혜신, 진중권 다섯명의 지식인들이 ‘나’와 ‘세상’에 대해 묻고, 고민하고, 손 내미는 ‘진짜’ 공부를 말한다.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은 자신이 일평생 몸으로 겪어낸 역사를 돌이키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사의식을 말하고, ‘김영란법’의 전 대법관 김영란은 자신을 만든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유시민은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책이 아닌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을, 미학자 진중권은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강만길의 내 인생의 역사 공부 김영란의 책 읽기의 쓸모 유시민의 공감필법 정혜신의 사람 공부 진중권의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살아남기만도 벅찬 시대, 지금이야말로 공부가 필요하다! 우리 시대 지성들의 세상을 헤쳐나가는 공부법 살아남기만도 벅차다고, 먹고살기도 바쁘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공부’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인문학이 죽었다고 하지만 대학 도서관의 인문·사회과학 도서의 대출은 늘어나고, ‘지적 대화’를 나누고 싶은 독자들에 힘입어 인문 도서의 판매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공부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창비 50주년 특별기획 ‘공부의 시대’에 참여한 저자들은 입을 모아 지금이야말로 공부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온 강만길, 김영란, 유시민, 정혜신, 진중권 다섯명의 지식인들이 ‘나’와 ‘세상’에 대해 묻고, 고민하고, 손 내미는 ‘진짜’ 공부를 말한다.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은 자신이 일평생 몸으로 겪어낸 역사를 돌이키며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사의식을 말하고, 독서광으로 소문난 전 대법관 김영란은 자신을 만든 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유시민은 글쓰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거리의 의사’ 정혜신은 책이 아닌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배움을, 미학자 진중권은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공부의 시대’ 시리즈는 2016년 초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강연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1천명 정원의 강연에 1만여명이 넘는 독자들이 신청했을 만큼 ‘공부’에 대한 열망은 대단했다. 지금이야말로 공부가 필요하다는 제안에 많은 독자들이 공감을 한 것이다. 놀라운 반향을 일으킨 이 기획강좌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저자들이 단행본의 원고를 새로이 집필하고, 추가적인 질의응답을 더 알차게 보충했다. ‘공부’와 ‘시대’는 밀접하게 상호작용한다. 일제강점기 소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워야 했던 역사학자, 판사로서의 삶과는 무관한 책만 읽어왔다고 말하지만 그 누구보다 부정한 시대와 치열하게 맞부딪친 대법관, 자신은 그저 ‘지식 소매상’이라고 하지만 그 지식을 통해 현실 정치에서의 변화를 열렬히 모색했던 전 정치인, 사회적 부정의와 참사 앞에서 진료실을 떠나 거리로 나간 정신의학 전문의, 활자 시대의 종말 앞에 미디어의 세계로 인문학의 방향을 전회한 미학자, 각자 자신이 거쳐온 시대와 밀접하게 연관된 이 다섯 지식인의 공부 이야기는 독자들이 이 혐오와 무관심의 시대를 뚫고 세상과 손을 맞잡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 각권 소개 강만길의 내 인생의 역사 공부 평생을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써온 원로 역사학자 강만길 교수는 자신이 일평생 걸어온 역사 공부의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역사를 공부할 새로운 세대가 지녀야 할 올바른 역사의식을 일깨운다. 일제강점기 소학교에서 낯선 일본사를 배워야 했던 어린 시절과 한국전쟁이라는 고난 속에서도 역사학에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공부에 매진한 젊은 시절의 이야기, 일제 식민사학 극복을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분단시대 역사학’을 제창하며 민족의 평화적 통일이라는 현재적 과제를 위해 애써온 선생의 학문적 역정은 곧 우리의 20세기 굴곡진 현대사를 되돌아보는 일과도 통한다. 원로 역사가는 20세기를 “전세계가 침략과 전쟁과 대립의 광란에 빠졌던 불행하고도 불행했던 세기”라고 이르고, 냉전체제의 해소와 21세기 세계의 화합을 바라보며 “인류 역사 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 지구 덩어리 전체를 하나의 평화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인류 역사 발전의 이상을 강조한다. 세계사적 견지에서 남북의 평화통일을 전망하는 원로 역사가의 목소리는 우리 역사를 공부하려는 이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묵직하고 귀중한 가르침이다. 김영란의 책 읽기의 쓸모   대한민국 사법사상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김영란법’으로 많은 사회적 관심과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김영란 전 대법관은 독서광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오늘의 자신을 만들어온 것이 ‘쓸모없는 책 읽기’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의 독서 편력을 통해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탐문한다. 지식 욕구를 채우거나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 공부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책에 대한 탐닉은 쓸모있는 공부라고 할 수 없지만, 책을 읽는 것이 그 자체로 자신을 수양하고 나 자신을 찾는 길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 책들을 하나하나 짚으며 이 ‘쓸모없는’ 독서의 여정을 들려준다. 어린 시절 읽은 동화책부터 청소년 시절 자신의 영혼을 뒤흔든 토마스 만의 『토니오 크뢰거』와의 만남, 그리고 판사로서의 삶과 독서하는 삶이 결국 다르지 않음을 알려준 『시적 정의』, 세상을 바꾸는 상상의 힘을 일깨운 어슐러 르 귄의 SF 작품들, 그리고 끝없는 독서의 여정을 보여주는 보르헤스의 책 읽기까지, 자신이 읽어온 책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곱씹으며 그는 결국 언뜻 쓸모없어 보이는 책 읽기야말로 세상을 통해서 스스로의 삶을 찾아가는 평생의 공부임을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증명해 보인다. 유시민의 공감필법 정계 은퇴 후 전업 작가로 돌아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작가 유시민이 밝히는 공부의 비법. 유시민은 이 시대의 공부는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그 인생을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한다며 “수학 점수, 영어 점수를 따는 공부가 아니라 자신을 알고 남을 이해하고 서로 공감하면서 공존하는 인간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의 의미를 ‘인간과 사회와 생명과 우주를 이해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는 것’에 두는 그는 독서와 글쓰기를 함께 해나가는 것을 가장 좋은 공부 방법으로 꼽는다. 그리고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책이든 글쓴이와 심리적으로 거리를 두지 말고 글쓴이의 생각과 감정을 텍스트에 담긴 그대로 이해하는 ‘공감’의 독서임을 강조한다. 그래야 책에서 얻은 것이 세상과 타인과 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토대가 될 수 있고, 그를 통해 자신이 지적·정서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나아가 그는 공부한 것을 표현하는 행위인 동시에 공부하는 방법으로서 글쓰기를 강조하면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하루 한 문장, 말하듯이 쓰는 습관을 들일 것을 제안한다. 정혜신의 사람 공부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진료실이 아닌 거리에서 고문피해자,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등 사회적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해왔고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로 안산에서 치유공간 ‘이웃’을 만들어 유가족을 치유하고 있는 정혜신 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이론이나 지식도 결국 ‘사람’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사실을 일깨운다. 그는 진료실과 학교를 기반으로 한 치료와 공부의 한계를 지적하며 “보통 때는 잘 들던 의사의 메스가 사람이 결정적으로 쓰러져 넘어가는 순간마다 제대로 들지 않는다면 과연 그것을 치료의 도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혹시 내가 해온 공부에 근본적으로 결여된 것이, 결정적으로 잘못된 것이 있는 건 아닐까요?”라고 되묻는다. 세월호 참사 초기에 자격증과 전문 지식을 앞세운 심리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했던 뼈아픈 실수를 되짚으며 그 과정에서 이론과 지식이 놓친 것이 무엇이었는지 살피고, 현장에서 겪은 여러 사례를 통해 이론보다 먼저 사람의 마음에 주목하고 알아주는 것이 치유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사람’이 될수록 탁월한 치유자는 절로 된다”고 말하며 사람의 마음에 대한 공부의 중심은 어떤 경우에도 지식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어야 함을 역설하는 귀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진중권의 테크노 인문학의 구상 미학자 진중권은 과학기술 및 미디어의 발전과 더불어 인문학이 위기를 맞이한 오늘날 인문학 공부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그에 따르면 전통적인 인문학의 쇠락은 르네상스 이후 이어져온 거시적 사회변동의 결과이자 문자문화에서 영상문화로의 미디어적 전회와 연관된 현상이다.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생활세계를 완전히 바꾸어놓았고, 활자가 아닌 영상으로 의식을 구성하고 사고하는 세대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인문학에서 다뤄야 할 주제 역시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그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이 제기되는 인문학적 물음에 대답할 새로운 인문학의 구상을 제안한다. 이는 곧 인문학적 주제에 미디어의 관점을 접목하는 것으로서, 그는 미디어 이론에 기초해 디지털의 존재론을 ‘파타피직스’의 개념으로, 디지털의 인간학을 ‘호모 루덴스’의 부활로, 디지털의 사회론을 ‘노동이 유희가 되는 사회’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상황에서 인문학은 세계의 해석학에서 제작학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리얼 타이베이
한빛라이프 / 김홍래 (지은이)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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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소설,일반김홍래 (지은이)
다양한 매력을 지닌 타이베이의 진짜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타이베이에 정착한 수년의 시간을 모아 『리얼 타이베이』를 썼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발 한 발 직접 취재했고, 오감을 총동원해 낱낱이 기록했다. 방대한 정보 중에서 필요한 것들만 가려내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타이베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필수 볼거리와 맛집, 쇼핑 스폿을 먼저 정리하고, 여기에 가심비와 가성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들을 더했다. 무엇보다 현지인과 여행자가 사랑하는 수많은 음식점을 둘러보며 정리한 맛집 리스트는 『리얼 타이베이』의 최대 강점이다. 또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각종 여행 노하우와 꿀팁을 곳곳에 배치하고, 단계별로 따라 하면 끝나는 여행 준비와 알기 쉽게 정리한 교통 정보도 꼼꼼하게 담았다. 꼭 필요한 정보만 가려내 심플하게 정리한 실속파 가이드북 『리얼 타이베이』와 함께라면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작가의 말 〈리얼 타이베이〉를 소개합니다 〈리얼 타이베이〉 지도 활용법 PART 01 한눈에 보는 타이베이 타이베이 미리보기 타이베이 기본 정보 숫자로 살펴보는 타이베이 타이베이 여행 캘린더 타이완 문화 키워드 타이완 역사 키워드 자주 하는 질문 10가지 추천 여행 코스 1 타이베이 핵심 3박 4일 코스 2 타이베이 핵심 4박 5일 코스 3 여유롭게 즐기는 3박 4일 커플여행 코스 4 아이와 함께하는 3박 4일 가족여행 코스 5 입이 즐거운 3박 4일 식도락여행 코스 PART 02 한 걸음 더, 테마로 즐기는 타이베이 THEME 타이베이 인기 여행지 10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 8 야시장 선택 가이드 타이베이 라오제 타이베이 박물관 베스트 4 타이베이 문화 산책 타이베이 마사지 베스트 3 타이베이 온천 타이베이 야경 베스트 3 타이베이 대표 축제 타이베이에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FOOD 야시장 간식 베스트 8 베스트 요리 & 맛집 아침식당 베스트 5 음료 전문점 베스트 8 주점 베스트 8 편의점 음식 베스트 10 타이베이 과일 베스트 6 SHOPPING 특별한 쇼핑 리스트 8 타이베이 드럭스토어 인기 상품 선물 베스트 4 PART 03 진짜 타이베이를 만나는 시간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방법 타이베이 대중교통 타이베이 MRT 노선도 타이베이 한눈에 보기 AREA 01 타이베이역 AREA 02 시먼역 AREA 03 중산역 AREA 04 중산취 AREA 05 중정취 AREA 06 동취·신의취 AREA 07 다안취 AREA 08 원산역 AREA 09 스린역 AREA 10 베이터우 온천 AREA 11 단수이 AREA 12 마오콩 [REAL GUIDE] 시먼역에서 떠나는 미니 근교 여행 화시제야시장 닝샤야시장 디화제 푸진제 라오허제야시장 도심 속 강변 유원지 비탄 풍경구 스린야시장 자전거로 즐기는 단수이 여행 PART 04 취향저격 타이베이 근교 여행 타이베이 근교 한눈에 보기 AREA 01 스먼구 AREA 02 진산라오제 AREA 03 예류 AREA 04 지룽항 AREA 05 핑시선 투어 AREA 06 지우펀 AREA 07 진과스 AREA 08 양명산국립공원 AREA 09 우라이 [REAL GUIDE] 타이베이 근교 여행의 꽃 예스진지 투어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여행 푸롱 신선들이 즐기는 노천온천 티엔라이 리조트 & 스파 우라이라오제 음식 열전 PART 05 즐겁고 설레는 여행 준비 GUIDE 01 여행 준비 캘린더 GUIDE 02 숙소 숙소를 결정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 나에게 맞는 숙소 선택하기 [REAL GUIDE] 슬기로운 타이베이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 INDEX몇 번을 찾아도 금세 그리워지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도시 타이베이 한 번 가보면 계속 생각나고 곧바로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 몇 번을 여행해도 금세 그리워지는 도시. 많은 여행자가 타이베이는 그런 곳이라고 입을 모아 얘기한다. 다양한 문화가 녹아 있는 명소, 식욕이 절로 도는 맛깔스런 먹거리, 트렌디한 쇼핑가와 100년 전통의 옛 거리, 화려한 야경, 신나는 축제,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까지. 타이베이는 이처럼 손으로 꼽기 힘들 만큼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감성 가득한 도시 지우펀, 추억의 기차 여행을 즐기는 핑시선,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는 예류 등 다양한 분위기의 근교 여행지가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토록 다양한 매력을 지닌 타이베이의 진짜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타이베이에 정착한 수년의 시간을 모아 『리얼 타이베이』를 썼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발 한 발 직접 취재했고, 오감을 총동원해 낱낱이 기록했다. 방대한 정보 중에서 필요한 것들만 가려내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타이베이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필수 볼거리와 맛집, 쇼핑 스폿을 먼저 정리하고, 여기에 가심비와 가성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들을 더했다. 무엇보다 현지인과 여행자가 사랑하는 수많은 음식점을 둘러보며 정리한 맛집 리스트는 『리얼 타이베이』의 최대 강점. 또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각종 여행 노하우와 꿀팁을 곳곳에 배치하고, 단계별로 따라 하면 끝나는 여행 준비와 알기 쉽게 정리한 교통 정보도 꼼꼼하게 담았다. 꼭 필요한 정보만 가려내 심플하게 정리한 실속파 가이드북 『리얼 타이베이』와 함께라면 기대와 설렘으로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이다. 취향저격 테마여행의 도시 수려한 도심 풍경, 시끌벅적 야시장, 100년 전통의 옛 거리,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국립고궁박물원이 있는 타이베이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수이, 의 도시 지우펀, 낭만 기차여행 핑시선 투어, 세계적인 지질공원 예류 등 우리가 그리워하는 타이베이의 모든 것을 담은 『리얼 타이베이』가 2023년 출간되었다. 최신 트렌드와 전통 문화가 뒤섞인 즐거운 혼돈의 도시 타이베이는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가득한 오감만족 테마여행의 도시다. 평소에는 차분하고 느릿한 분위기 지니면서도 밤이면 떠들썩한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는 팔색조 같은 마성의 도시에서 신나게 여행을 즐겨보자. 타이베이를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왜 생겨났는지 알게 될 것이다.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는 미식 여행 한 나라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특히 타이베이는 중국을 중심으로 토착민,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문화가 녹아 있어 먹거리에서만도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선정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꼽힌 ‘딘다이펑’의 딤섬, 타이완 대표 먹거리 우육면, 여행자의 갈증을 해결해 주는 버블티는 시작에 불과하다. 타이완식 빈대떡 총좌빙,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망고빙수, 냄새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소시지 구이 향창, 땅콩과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은 아이스크림 등 전 세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이 지천에 널려 있어 입이 심심할 틈이 없다. 100년 전통 찻집과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는 물론, 저렴한 가격에 온갖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야시장을 돌아보며 제대로 먹방 여행을 즐기려면 그야말로 1일 5식도 모자랄 정도다. 타이베이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늘어나는 뱃살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껏 먹부림의 세계에 빠져보자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독특한 정취 타이완의 그리 길지 않은 역사는 동서양 강대국의 이권 다툼으로 얼룩져 있다. 15세기 유럽 식민 시대를 시작으로 청나라의 침략, 일제강점기를 지나 국민당 정권의 폐해를 겪고 나서야 중화민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렇게 끊임없는 외압과 어려움을 겪었기에 수도 타이베이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건축물이 여기저기 많이 남아 있다. 홍마오청을 비롯한 중세 유럽 건축물은 단수이의 명물로 자리 잡았고, 인기 있는 재래시장 디화제에는 19세기에 조성된 한약방과 가구점, 타이완 최초의 양식 요리 전문점 등 100년 역사를 지닌 건물들이 거리 곳곳에 남아 있다. 또 베이터우에 가면 마치 일본 온천을 옮겨놓은 듯 운치 있는 전통 료칸이 여행자의 발길을 잡는다. 하지만 타이베이 도심에는 세련된 백화점과 쇼핑몰, 유행을 선도하는 재미있는 상점들, 타이베이 101타워와 같은 최첨단 빌딩도 전통 건축물 사이에서 저마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독특한 정취, 익숙함과 이질감이 공존해서 더 매력적인 타이베이의 거리 산책은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여행의 재미다. 미디어 속 타이베이를 찾아 떠나는 추억 여행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대만 편을 본 사람이라면 타이베이 시내의 아기자기한 풍경을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오래전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접해온 타이베이의 아름다운 풍광이 『리얼 타이베이』 안에 고스란히 펼쳐진다. 인기 드라마 의 촬영지인 국립대만대학교, 판타지 로맨스 영화 의 배경이 된 단수이, 중화권에서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한 영화 를 촬영한 스펀, 징통 등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책 속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의 모티브로 삼았다는 지우펀의 화려한 모습도 꼼꼼하게 담았다. 『리얼 타이베이』와 함께라면 영화의 감동을 떠올리며 추억하는 여행까지 즐길 수 있다.
위그노처럼
국민북스 / 성원용 (지은이)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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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북스소설,일반성원용 (지은이)
위그노는 종교개혁가 장 칼뱅의 신학을 따르는 16세기에서 18세기 프랑스 개신교인을 가리킨다. ‘위그노’(Huguenots)라는 말은 독일어 ‘아이트게노센’(Eidgenossen)에서 왔다. 이는 ‘동맹’ 또는 ‘하나의 가르침에 의해서 연결된 동지들’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를 축약해 ‘아이그노트’(Eignot)라고 부르다가 나중에는 ‘위그노’(Hugeunots)가 되었다. 기독교 역사에서 위그노가 중요한 것은 그들이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믿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 생명을 걸고 분투, 노력했다는 점이다. 가톨릭 중심의 프랑스에서 위그노들은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500여 년간 투쟁했다. 참혹한 박해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지만 결국 그들의 믿음은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고, 지금까지 프랑스는 물론 유럽과 한국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성원용 목사(파리선한장로교회 담임)는 20여 년간 위그노들을 연구하고, 수없이 현장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추적해 온 위그노 전문가다. 성 목사는 위그노들이 생명을 걸고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을 10가지 교훈으로 묶어 『위그노처럼』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는 위그노와 위그노의 이야기, 그들을 통해본 기독교사, 위그노에게 배우는 교훈, 가 볼 만한 위그노 유적지 등이 담겨 있다.추천사 1. 프롤로그 2. 위그노는 누구인가? 3. 위그노를 통해 본 기독교 역사 1)16세기-개신교회의 탄생과 확장 2)17세기-제한된 교회의 성장 3)18세기-광야 교회 시대 4)19세기-교회의 자유와 부흥 5)20세기-교회의 위기 6)21세기-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프랑스 교회 4. 위그노처럼: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 1)용기를 내라 2)고난을 감당하라 3)저항하라 4)디아스포라의 삶을 살라 5)개혁자로 서라 6)톨레랑스 하라 7)5개의 솔라(Sola)를 기억하라 8)참된 프로테스탄티즘을 추구하라 9)교회를 교회되게 하라 10)주 안에서 행복하라 5. 가자, 위그노의 흔적을 찾아서-위그노유적지들 1)파리의 라틴가 2)작은 제네바 3)수난의 현장 4)파리 근교 5)프랑스 중, 서부 6)프랑스 남부 7)프랑스 동부 8)제네바 6. 에필로그《위그노, 박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들》 위그노는 16~18세기 프랑스 개신교도들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지금도 프랑스 개신교도들은 여전히 자신들을 위그노로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위그노의 정체성을 붙들고 있다. 그들은 1598년 4월 13일에 위그노였던 앙리 4세가 선포한 낭트 칙령(L’?dit de Nantes)으로 잠시 자유를 얻었다. 그러나 1685년 10월에 앙리 4세의 손자인 루이 14세가 낭트 칙령을 폐지하려고 선포한 퐁텐블로 칙령(L’?dit de Fontainebleau)으로 87년간의 자유시기를 마감하고 102년간의 길고 긴 고난의 여정으로 들어갔다. 그 기간에 개신교의 예배처소는 헐리거나 불탔고 외국으로 도피하지 못한 목사와 설교자들은 잡혀 죽거나 노예로 끌려가 평생 배 밑창에서 노를 젓다가 죽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강제 개종을 당했고 개종하지 않은 성도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죽임을 당했다. 루이 14세는 국경을 봉쇄해 외국으로 탈출하는 위그노들의 길을 차단했다. 참혹한 박해가 시작된 것이다. 프랑스 개신교 역사는 이 시기를 ‘교회의 광야 시대’라고 부른다. 이렇듯 위그노 500년 역사는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던 역사로 믿음의 본질을 향한 그들의 헌신과 희생은 세대에서 세대에 이어지며 잠든 우리를 깨우고 있다. 《위그노의 이야기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울림》 왜 지금 한국교회에 위그노의 이야기가 필요한가? 그것은 한국교회가 믿음의 본질에서 한참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물질주의와 세속주의가 난무한 가운데 방향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다. 무언가 새롭게 한국교회를 이끌 이정표가 필요하다. 특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했다. 어떻게 보면 차원이 다른 새로운 종류의 신앙의 도전 앞에 선 것이다. 이럴 때, 죽음을 무릅쓰고 신앙을 지켰고 광야로 쫓겨 가면서도 이동식 강대상을 마련하면서까지 예배를 드렸던 위그노의 삶과 신앙이야말로 지금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제부터라도 위그노의 삶과 신앙을 이정표 삼아 그들처럼 살아간다면 새로운 부흥은 시작될 것이다. 국민북스는 그런 염원을 담아 이 책의 제목을 ‘위그노처럼’이라고 지었다. 《위그노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 저자 성원용 목사는 위그노들에게 배우는 10가지 교훈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용기를 내라 2) 고난을 감당하라 3) 저항하라 4)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라 5) 개혁자로 서라 6) 톨레랑스하라 7) 5개의 솔라(Sola)를 기억하라 8) 참된 프로테스탄티즘을 추구하라 9) 교회를 교회되게 하라 10) 주 안에서 행복하라 이 책의 독자들이 책이 기록된 이 10가지 교훈을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그 교훈들을 각자의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위그노의 500년 역사를 읽어가노라면 숨이 막히고 가슴이 저리다. 눈물 없이는 읽기 힘든 순간들이 너무나 많아 책을 덮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만약에 이런 탄압이 없었다면 프랑스는 탁월한 개신교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프랑스 위그노 학자인 사무엘 무르의 말을 나도 모르게 떠올려 보지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역사에는 ‘만약에’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묻지 않을 수 없다. “왜 하나님은 그들을 그토록 참혹한 고난에 버려두셨을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일까? 그들의 고난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프랑스 교회사가들은 루이 14세가 퐁텐블로 칙령으로 낭트 칙령을 폐지한 이후 루이 16세가 관용 칙령으로 불리는 베르사유 칙령(L'edit de Versailles, 1787.11.7)을 선포할 때까지의 102년 동안을 ‘광야의 교회 시대’(La periode l'eglise au desert)라고 부른다. 여기서 광야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모세와 함께 광야에서 보낸 것에 근거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의 시기는 어두움이 아닌 빛의 시대, 절망이 아닌 희망의 시대였다. 그들은 광야에서 빛 되신 하나님과 동행하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날을 희망하며 살았다. 프랑스 개신교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광야에서 방랑자로 살아야 했지만, 그 어두운 고난의 터널에서 빛을 경험했고 당장은 막막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자유의 날을 희망하며 그 길을 걸어갔다. 나도 감동을 남기고 떠나는 인생이 되고 싶다. 큰 업적을 남기는 인생보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이 땅에서 퇴장하고 싶다. 세상 욕심을 버리고 주님 나라를 소망하면서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위그노들이 내게 준 귀한 교훈 가운데 하나다. 나는 위그노에게 빚졌고 그래서 늘 위그노에게 감사한다. 이 감사의 마음이 역시 위그노의 후손인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도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신입 원아 적응 프로그램 및 부모상담 실제 워크샵
한국학술정보 / 오감발달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0.02.20
15,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오감발달교육연구소 (지은이)
각 연령별로 6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활동은 영유아들의 행동관찰(경청)을 위한 자료제공 방법과 영유아들의 감정, 생각을 이해해주는 상호작용(공감), 영유아들의 행동 이해와 배려(인정)로 구성되어 있다.신입 원아 적응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만 0세 신입 원아 적응 프로그램 만 1세 신입 원아 적응 프로그램 만 2세 신입 원아 적응 프로그램오터치 신입원아 적응 프로그램 구성 ♡ 대상 신입 원아 : 0세, 1세, 2세 ♡ 프로그램 내용 : -신입 원아 적응프로그램과 부모 상담 연간 일정 예시 -신입 원아 프로그램의 개요 -신입 원아 적응프로그램 활동계획과 실제 -신입 원아 적응프로그램 실시 후 상담을 위한 관찰일지 예시 -학부모 상담에 필요한 제반서류(영유아 상담 포트폴리오 예시 등) ♡ 신입 원아 적응프로그램의 실제 - I See U. I Know U.=I Respect U 양육 놀이 -영유아의 관심은 무엇인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놀이를 반복, 몰입, 확장하고 즐기며 재미를 더하기 위한 지원 방법 모색 신입 원아 적응프로그램의 실제에서는 각 연령별로 6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활동은 영유아들의 행동관찰(경청)을 위한 자료제공 방법과 영유아들의 감정, 생각을 이해해주는 상호작용(공감), 영유아들의 행동 이해와 배려(인정)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상으로도 제공됩니다.
동사 X 전치사 도감
길벗이지톡 / 권은희 (지은이) / 2024.08.11
19,800원 ⟶ 17,820원(10% off)

길벗이지톡소설,일반권은희 (지은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치사 30개 X 동사 43개’로 1,000개가 넘는 다양한 표현을 머릿속에 저절로 기억되도록 만들었다. 그림 학습법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가 직접 스케치한 1,000개가 넘는 이미지로 표현을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개념이 저절로 잡히고 기억이 되게 했다. 모든 예문이 구어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 하나만 제대로 공부해도 회화까지 잡을 수 있게 했다.각 파트의 구성과 오디오 꼭 알아야 할 구동사의 4가지 특징 Part 1 자주쓰는 전치사 제대로 알기 Prep 01 up Prep 02 down Prep 03 into Prep 04 in Prep 05 out Prep 06 on Prep 07 off Prep 08 over Prep 09 under Prep 10 for Prep 11 against Prep 12 away Prep 13 around Prep 14 at Prep 15 by Prep 16 along Prep 17 through Prep 18 back Prep 19 from Prep 20 to Prep 21 across Prep 22 aside Prep 23 after Prep 24 before Prep 25 ahead Prep 26 behind Prep 27 with Prep 28 without Prep 29 together Prep 30 apart Part 2 일상생활 기본 동사 Verb 01 무엇이든 알려주는 be동사 Verb 02 일단 잡고 보는 get Verb 03 어디든 놓을 수 있는 put Verb 04 선택해서 잡아오는 take Verb 05 이리 오너라 come Verb 06 저리 가! go Verb 07 무엇이든 가지고 있는 have Verb 08 無에서 有를 만들어내는 make Verb 09 가져오는 bring Verb 10 주~욱 유지하는 keep Part 3 구체적인 뜻의 동사 Verb 11 뭐든 주고 싶은 give Verb 12 무엇이든 끌어당기는 pull Verb 13 떨어지고 빠지는 fall Verb 14 꼭 붙잡고 있는 hold Verb 15 계속 돌리는 turn Verb 16 부수고 끊는 break Verb 17 달리고 움직이고 흐르는 run Verb 18 눈으로 보는 look Verb 19 도와서 수월하게 해주는 help Verb 20 찌르거나 딱 붙이는 stick Part 4 까다로운 의미의 동사 Verb 21 집어내는 pick, 떨어뜨리는 drop Verb 22 보여주는 show, 불어서 날리는 blow Verb 23 점점 자라는 grow, 자르고 끊는 cut Verb 24 들어 나르는 carry, 지나가고 통과하는 pass Verb 25 걸고 매달리는 hang, 서고 세우는 stand Verb 26 돈, 마음을 내는 pay, 일하고 작동하는 work Verb 27 확인하는 check, 서명하는 sign Verb 28 걸음을 내딛는 step, 걷는 walk, 발로 차는 kick Verb 29 무엇이든 채우는 fill, 마시는 drink, 끓이는 boil Verb 30 음식, 사람을 먹는 eat, 잠자는 sleep, 살아가는 live원어민은 쉬운 동사와 전치사로 말합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표현을 외웁니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원어민들이 보기에 한국 사람들은 잘 쓰지 않고 어려운 단어와 표현으로 얘기를 한다는 거죠. 단어 examine과 look into라는 표현을 한 번 봅시다. 둘 다 ‘~을 조사하다, 알아보다’의 뜻입니다. 둘 중에 어떤 표현이 더 쉬워 보이시나요? 당연히 look into가 더 쉽고 간결해 보이죠. 이렇게 원어민들은 쉬운 동사와 전치사로 말합니다. 오히려 영어를 그들보다 못하는 한국 사람들이 어려운 단어를 쓰고 있는 거죠. 그럼 우리가 아는 동사와 전치사가 몇 개 안 되는데 얼마나 말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동사 10개와 전치사 10개를 보면 그냥 표현 10개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동사 10개와 전치사 10개의 쓰임을 제대로 알면 서로 결합하여 100개의 표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전치사 30개 X 동사 43개’로 1,000개가 넘는 다양한 표현을 머릿속에 저절로 기억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림 학습법으로 이름을 알려온 저자가 직접 스케치한 1,000개가 넘는 이미지로 표현을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개념이 저절로 잡히고 기억이 되게 했습니다. 모든 예문이 구어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 하나만 제대로 공부해도 회화까지 잡을 수 있게 했습니다. ‘구동사’라는 말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배워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던 학습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이 책의 특징 1.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그림만 봐도 이해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스케치한 1,000개 이상의 그림이 들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통한 재치있고 쉬운 설명으로 동사, 전치사의 개념이 바로 잡힙니다. 이제 억지로 외워려고 하지 마세요. 그림만 그냥 쭉 봐도 구동사의 기본 개념이 잡힙니다. 2. ‘전치사 30개 X 동사 43개’로 1,000개 이상의 표현을 쓸 수 있다. 이 책은 전치사 30개와 동사 43개의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풍부한 예문을 통해 1,000개 이상의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원어민이 자주 쓰는 표현들을 그림으로 보고 예문을 통해 익히면 영어회화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3. 영어회화까지 됩니다. 이 책은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말하기 연습용 mp3’와 영문만을 담은 ‘영문 학습용’ mp3 2종을 제공합니다. 영어 반복과 한글을 듣고 영어를 말해보는 구조로 이 책에 담긴 구어체 예문을 실제 회화에서 써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문만 필요한 학습자를 위해 영문 학습용 파일도 따로 제공합니다.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행복에너지 / 이채 글 / 2014.05.05
15,000원 ⟶ 13,50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이채 글
이채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우리가 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노래한다. 이 시집의 백미는 연작시 '일 년 열두 달 꿈꾸는 사랑'이다. 제목처럼 열두 편의 시가 각 계절에 맞춰 펼쳐진다.프롤로그·7 1장. 한 번 왔다 가는 인생길 꽃 피는 창가에서·14 한 번 왔다 가는 인생길·16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18 눈물 없는 인생이 어디 있으랴·20 인생의 계단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22 인생 칠십이면·24 노년의 삶은 곧 인생의 철학입니다·27 인생, 이렇게 살아라 - 웃으며 살아라, 물처럼 살아라·30 인생의 벗이 그리워질 때·32 삶은 고달파도 인생의 벗 하나 있다면·34 살다 보면 따뜻한 가슴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36 함께 사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39 한평생 복된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42 아침이 오지 않는 밤은 없습니다·44 사람이 사람에게·48 꽃이 향기로 말하듯·50 살다 보면 이런 날이 있습니다·52 오늘은 왠지 쓸쓸합니다·54 왜 사람인가·57 그대여, 살다 보면 이런 날이 있지 않은가·58 잡초가 무성한 곳엔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60 사람됨이란 마음의 양식에 달렸습니다·62 사람의 꽃이 되고 싶다·65 꽃씨처럼 말씨도 고우면 꽃이 핍니다·67 말씨는 곱게 말 수는 적게·70 삶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기도·72 나 됨이 행복하여라·74 2장.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마음을 다스리는 기도·78 마음이 아름다워야 삶이 아름답습니다·80 삶이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82 마음이 고요하니 삶이 고요하여라·8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86 풀잎 스친 바람에도 행복하라·88 비우면 행복하리·91 비우니 행복하고 낮추니 아름다워라·92 당신과 나의 삶이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95 이런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97 오늘을 위한 기도·100 내일을 위한 기도·103 말이 곧 인품입니다·106 작은 관심이 사랑의 시작입니다·108 꽃 피는 봄이 오면·111 아름다운 마음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113 봄이 오면 내 가슴에도 꽃이 피네·116 “세상은 언제나 아름다웠다. 이를 바라보는 이의 마음이 깨닫지 못한 것일 뿐….” 평범한 단어의 조각들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거대한 퍼즐을 맞춰 나가다! 한 편의 아름다운 시를 읽고 나면 온종일 기분이 좋다. 한 권의 아름다운 시집을 가슴에 품고 있다면 세상은 늘 아름다울 수 있다. 그게 시의 매력이다. 볼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와 닿는 문장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열어주는 깨달음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손에서 시집을 놓지 못한다. 이채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는 우리가 늘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노래한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풍경들 앞에서 독자는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이미 여섯 권을 시집을 펴낸 시인은 평범한 단어의 조각들을 엮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거대한 퍼즐을 맞춰 나가는 능력으로 자신만의 시 세계를 구축해 왔다. 시는 물론 수필 분야 등에서의 다양한 수상 경력에서 알 수 있듯 한결같으면서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시편들을 세상에 선보여 왔다.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다 집필한 후 임금께 올린 ‘진삼국사표’의 마지막 구절을 인용하여 “비록 명산에 간직할 만한 책은 못 되더라도 장독 덮개로 쓰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라고 시인은 말하지만 너무 지나친 겸손으로 들릴 만큼 이 시집은 그 어느 작품 하나 그냥 흘려버릴 수 없는 온기와 고매함으로 가득 차 있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일부 우리는 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타인을 존귀하게 대해야 한다고 배우지만 힘겨운 세상살이 속에서 말만큼 쉽게 되는 일은 아니다. 이채 시인은 바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쉬운 문장들을 독자에 마음에 점자처럼 펼침으로써 읽은 이 스스로가 마음을 매만지게 한다. 또한 역지사지의 논리로 설득력을 더하고 시적 감수성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 시집의 백미는 연작시 「일 년 열두 달 꿈꾸는 사랑」이다. 제목처럼 열두 편의 시가 각 계절에 맞춰 펼쳐지며 읽고 나면 일 년 내내 사랑을 꿈꾼 사람처럼 마음이 따뜻한 비로 촉촉이 젖어 듦을 느낄 수 있다. 불가능할 것만 같은 사랑을 시를 통해 구현해 내는 시인의 능력은 자못 감탄은 자아낸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있어서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세상은 원래부터 아름다웠고 단지 우리의 마음이 깨닫지 못했을 뿐이다. 내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 그 시작을 시집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와 함께 시작해 보자.
순수의 시대
민음사 / 이디스 워튼 글, 송은주 옮김 / 200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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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이디스 워튼 글, 송은주 옮김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순수의 시대』. 이 작품은 출간 직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당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 차례에 걸쳐 영화화 되었다. 저자는 번영을 구가하던 옛 뉴욕의 상류사회를 세밀화처럼 정교하게 복원했고,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욕망과 도덕, 이성과 감정, 전통과 변화 사이의 대립과 융합을 그려 냈다. 이디스 워튼은 이 작품으로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수상함으로써 여성 작가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켰고, \"헨리 제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이라는 평을 받았다.1부 2부 작품 해설 작가 연보오만하고 우아한 옛 뉴욕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랑과 회한의 이야기 순수라는 명분으로 욕망을 걸러 내는 사회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으려는 몸부림 192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받은 작가 이디스 워튼의 대표작 『순수의 시대』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83)으로 출간되었다. 여성의 글쓰기가 별스러운 ‘도락’으로 치부되던 시절 워튼은 섬세한 필치와 뛰어난 균형 감각, 품위 있는 풍자로 “헨리 제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문단의 중심에 당당히 섰다. 그녀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발표한 『순수의 시대』에서 번영을 구가하던 옛 뉴욕의 상류사회를 세밀화처럼 정교하게 복원했고,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욕망과 도덕, 이성과 감정, 전통과 변화 사이의 대립과 융합을 그려 냈다. 이 소설은 출간 직후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당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8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 차례에 걸쳐 영화화되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당연히 포기해야만 하는 세계 ‘축복 같은 어둠’에서 추방된 여자와 그녀의 눈을 보고 만 남자 1870년대 뉴욕, 자신이 속한 세계에 아무런 의문을 갖지 않고 살아온 부유한 변호사 뉴랜드 아처는 티 없이 순수한 메이 웰랜드와 약혼한다. 한 폭의 그림처럼 이상적인 연인들의 평화는 메이의 사촌 엘렌 올렌스카 백작 부인의 등장으로 흔들린다. 잔혹한 남편을 피해 집을 뛰쳐나와 뉴욕으로 돌아온 엘렌은 금세 사교계의 추문거리가 된다. 뉴랜드는 메이의 부탁을 받아 마지못해 엘렌을 돕다가 점차 그녀의 독특한 매력에 이끌린다. 미국에서 성장하고 유럽에서 결혼 생활을 하며 두 문화를 누리고 사치와 핍박을 동시에 경험한 엘렌은 지금까지 뉴랜드의 주변에 없었던, 진실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여성이다. 엘렌을 통해 뉴랜드는 그가 믿고 있던 세계가 ‘축복 받은 어둠’에 불과하며, 인간적인 감정을 배제함으로써 순수를 유지하는 공허한 성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상적인 여성이라 믿었던 메이가 그 사회의 충실한 산물로서 스스로 사고할 능력이 없는 조화 같은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환멸을 느낀다. 뉴랜드와 엘렌은 사랑에 빠지지만 이미 때가 늦어 그는 메이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결혼 생활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고, 뉴랜드는 엘렌이 상징하는 진정한 충족과 자연스러움을 애타게 갈구한다. 그는 그녀에게 도망치려 하지만 엘렌은 가족과 사회에 대한 그의 의무를 저버리지 말 것을 호소한다. 뉴욕 사람들이 장식처럼 몸에 두른 위선과 달리 엘렌의 도덕률은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확고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를 눈치 챈 뉴욕 사교계는 메이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엘렌을 추방한다. 그녀의 뒤를 따라가려던 뉴랜드도 메이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현실에 주저앉아 버린다. 그들이 그렇게 헤어져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동안, 뉴랜드의 마음속에서 엘렌은 점차 간절히 소망했으나 얻지 못한 ‘인생의 꽃’으로 피어난다. 세월이 지나 노년에 접어든 뉴랜드는 엘렌과 재회할 기회를 얻지만 그녀의 집 창문을 바라보다가 돌아선다. 과거의 기억 속에 은둔한 뉴랜드에게는 환상을 깨고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시작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던 것이다. 두 문화와 두 시대의 융합을 시도한 작가 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의 여주인공 엘렌 올렌스카처럼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유럽에서 주로 생활했고 프랑스에서 여생을 보냈다. 이러한 경험은 워튼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 가장 중요한 작가였던 헨리 제임스와 유사하며, 워튼의 작품에도 제임스가 주로 다룬 ‘국제상황 주제’, 즉 신세계와 구세계의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 사회 풍습과 윤리 규범의 만남과 충돌이라는 주제가 자주 드러난다. 그러나 자본주의적 번영을 구가하는 신대륙 문화에 거부감을 표한 제임스와 달리 워튼은 엘렌 올렌스카가 유럽의 자유로움과 미국의 도덕관념 모두를 수용하듯 두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또한 지나간 시대를 향수 어린 시선으로 정교하게 복원하는 한편, 『순수의 시대』 마지막 장에서는 뉴랜드의 아들 댈러스가 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원하는 상대와 결합하는 장면을 그림으로써 다가올 시대에 대한 희망을 표시했다. 아들은 섬세하지는 않았지만, 운명을 자신의 주인이 아닌 동등한 상대로 보는 데서 비롯된 여유와 자신감이 있었다. ‘바로 그거야. 저들은 뭐든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 자기들의 길을 알고 있어.’ (본문 439쪽) 즉 1차 세계대전의 종점에서 워튼은 이 소설을 집필함으로써 뉴욕 역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고 공허했던 시기를 스스로 마감하고, 경계와 편견에 얽매이지 않는 새 시대의 초석을 놓은 것이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웅진지식하우스 / 고칸 메구미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 2020.12.23
15,000원 ⟶ 13,5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고칸 메구미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2019년, 한 언론사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엄사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죽음과 연상되는 단어'를 물었다. 그 결과 고독, 불안, 종결, 후회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대다수였다. 임종까지의 극심한 고통, 본인 뜻과는 무관한 연명치료, 가족들의 간병 부담 등이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없는 이유로 꼽혔다. 당신의 죽음은 어떤가? 미련이나 후회 없이 홀가분히 떠날 수 있겠는가. 소중한 사람을 보내주기 위한 준비는 되어 있는가.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소중한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은 이별의 순간이 후회나 상처로 남지 않기 위해 알아둬야 할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16년간 간호사로서 1000명이 넘는 환자의 마지막을 함께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사, 오랜 간병 끝의 이별, 자살, 고독사 등 의료 현장에서 지켜본 다양한 죽음의 민낯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지난날을 후회하며 떠나는 죽음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연명치료의 허와 실, 종말기의 영양 공급법과 같은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후회하고 또 감사하는 것들까지 이야기하며 남은 생을 조금 더 잘 살기 위한 힌트를 건넨다.들어가며 · 우리 모두는 죽음을,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Part.1 떠나는 사람 이제야 깨달았다, 인생이 이토록 짧다는 것을 1장. 비로소 죽음을 마주하다 - 고맙다는 말은 빠를수록 좋다 - 인간은 언제 죽게 되는 걸까? - 100살까지 살겠다는 약속을 지켜낸 엄마 - 생의 마지막 보금자리는 어디로 하시겠습니까? - 고독사는 정말로 불행한 죽음인가 - 죽을 때 가장 많이 하는 후회 10가지 2장. 어쩌면 생에서 가장 단단해지는 시간 -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을 추억하며 - 사랑하는 이의 간절한 마음은 죽음의 시간조차 늦춘다 - 숨이 멎는 순간을 ‘임종’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곁에 있는 사람, 아무도 없는 사람 - 병동에서 자살한 어느 암 환자의 이야기 - 슬픔은 그만큼의 사랑이 있었다는 증거 - 음식을 먹는 것조차 축복일 줄이야 - 생애 마지막 촛불이 타오를 때 3장. 더 오래 살기 위해 당신이 포기해야 할 것들 - 죽을 때가 되어서도 죽지 못하는 사람들 - 과도한 연명치료는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 - “연명치료는 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의 함정 - 그저 살아남기 위해 어디까지 할 것인가? - 구급차를 부르기 전에 알아둬야 할 점 - 이토록 ‘평온한’ 죽음이라니 - 마법같이 상태를 호전시키는 약은 어디에도 없다 - 죽음과 편안하게 공존하는 시대를 위하여 - 죽을 때만큼은 남들 시선 신경 쓰지 않기를 Part.2 남겨질 사람 괜찮다, 당신이 떠나도 나는 담담히 나의 삶을 살아갈 테니 4장. 후회, 죄책감, 상처로 얼룩지지 않는 이별을 위하여 -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면 불효자일까? - 사람은 누구나 ‘죽을 때’를 선택한다 - 특별한 일을 해주기보다는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이 좋다 - 말이 통하지 않는 환자와 대화하는 법 - 집에 가고 싶다는 엄마의 마지막 부탁 - 소중한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각오가 필요하다 - 부모가 죽고 난 뒤 꺼내야 할 첫마디 -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받아들인 다는 것 - “오늘은 주무시고 가는 게 좋겠어요”라는 말의 의미 - 의료진이 당신을 차갑게 대하는 이유 - ‘죽지 않도록’ 사는 삶은 의미가 없다 5장.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 - 존엄: 대장암 말기 환자를 움직이게 한 의외의 말 - 사랑: 죽기 전에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 추억: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 인정: 의미 있는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가 6장. 우리는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죽음을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 - 내가 죽을 때는 누가 곁에 있어줄까? - 죽기 전까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이유 - 때로는 병이 인생의 선물이 된다 - 반신불수 환자를 일으킨 의외의 한마디 -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 세상에서 가장 평범하고 가장 간절한 리키의 소원 - 죽기 직전의 나에게 쓰는 편지 마치며 · 천 개의 죽음이 내게 알려준 것 - 죽음이 가까워지면 어떻게 될까? 16년간 1000명의 환자를 떠나보낸 간호사가 깨달은 후회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법 2019년, 한 언론사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엄사에 관한 설문 조사에서 ‘죽음과 연상되는 단어’를 물었다. 그 결과 고독, 불안, 종결, 후회 같은 부정적인 단어가 대다수였다. 임종까지의 극심한 고통, 본인 뜻과는 무관한 연명치료, 가족들의 간병 부담 등이 편안한 죽음을 맞을 수 없는 이유로 꼽혔다. 당신의 죽음은 어떤가? 미련이나 후회 없이 홀가분히 떠날 수 있겠는가. 소중한 사람을 보내주기 위한 준비는 되어 있는가.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소중한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은 이별의 순간이 후회나 상처로 남지 않기 위해 알아둬야 할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16년간 간호사로서 1000명이 넘는 환자의 마지막을 함께한 저자는 이 책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사, 오랜 간병 끝의 이별, 자살, 고독사 등 의료 현장에서 지켜본 다양한 죽음의 민낯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담아냈다.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하고, 지난날을 후회하며 떠나는 죽음을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연명치료의 허와 실, 종말기의 영양 공급법과 같은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후회하고 또 감사하는 것들까지 이야기하며 남은 생을 조금 더 잘 살기 위한 힌트를 건넨다. 생애 마지막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와 우리 삶을 뒤흔들고, 준비되지 않은 죽음은 죽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보내주는 입장에서도 후회를 남긴다. 조금 더 잘 해줄걸 하는 아쉬움, 아무것도 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죄책감, 소중한 사람이 곁에서 사라진다는 상실감……. 그러나 남겨진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하기에, 2부에서는 소중한 사람이 떠나고 새로운 일상을 살아갈 가족들의 입장을 더욱 세세하게 살펴본다. 후회와 죄책감, 상처로 얼룩지지 않는 배웅법과 죽음을 앞둔 사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 책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도와줄 것이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마주한 다양한 이별과 ‘죽음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 사람은 죽기 전 1년 사이에 평생 쓸 의료비의 절반가량을 쓴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병원에서 고통스러운 연명치료를 이어가다가 임종을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신의 죽음이나 가까운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꺼내는 것조차 피한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간병 소통전문가이자 간호사인 저자는 “많은 사람이 이미 나이가 들고 몸이 병든 뒤에야 비로소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죽음이 눈앞에 닥쳤을 때 이런 고민을 하면 때는 이미 늦다”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음을 마주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애초에 ‘좋은 죽음’이란 게 있냐는 질문에 저자는 “좋은 죽음이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존엄을 유지한 채, 고통 없이 죽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우리 모두는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삶의 방식은 결정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고, 생을 매듭짓는 순간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생과 사의 경계에서 마주한 수많은 죽음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대처하는 다양한 태도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죽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건넨다.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헤어짐을 준비하는 가족도 영원한 이별이 상처로 남지 않기 위해 서로가 알아둬야 할 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가족은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와는 다른 종류의 고통을 짊어진다. 예를 들어 아픈 부모의 연명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자식은 그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책임은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어한다. 연명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결정이 부모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인 것 같아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할 때부터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았거나, 이에 대한 생각을 미리 가족과 나누지 않은 탓에 어정쩡한 방식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남은 생을 맡겨버리곤 한다. 앞의 사례처럼 떠나는 사람의 남은 생을 결정해야 하는 가족은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이는 갈등을 낳거나 그들의 인생에 그늘을 드리우기도 한다. 결국 준비되지 않은 죽음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기는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입장뿐만 아니라 그 후에도 슬픔을 딛고 살아가야 할 가족들의 입장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 순간에는 어떤 말을 건네야 할까. 죽기 전에 아쉬움과 죄책감,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해서는 그를 어떻게 대해야 하며, 죽은 후에는 어떤 방식으로 애도를 표하는 것이 좋을까. 16년간 수많은 환자의 종말기를 함께하며, 환자의 고통은 물론 가족들의 아픔까지 지켜본 저자는 “죽음은 떠나는 사람과 보내주는 사람이 함께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이야기하며, 헤어짐을 준비하는 가족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은 이미 소중한 사람을 보내준 이에게는 후회와 상처를 보듬어주는 위로를 건네고,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후회 없는 마지막을 보낼 수 있도록 실용적인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죽음을 배워야하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마냥 슬프지도 않고 관념적이지도 않다. 저자가 의료 현장에서 죽음을 마주하며 겪은 일화를 생생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말다툼을 하고 나간 날 엄마를 교통사고로 잃게 된 소녀와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울부짖는 가족, 병동에서 자살한 어느 암 환자의 이야기까지, 그녀가 만난 죽음의 모습 또한 다양하다. 담담하지만 큰 울림을 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게 되고, 모순적이게도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결국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셈이다. 죽음을 늘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막상 그때가 되면 초연하게, 현실적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그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죽을 때가 되어서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 나 자신은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은 언젠가 죽게 될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나는 본인이 오랫동안 살아온 곳이나 추억이 가득한 곳에서라면 홀로 죽는 것도 전혀 고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불행한 일도 아니다. 그곳이 그 사람에게는 가장 안정감을 주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장소였다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은가. 그 장소는 자신이 선택했을 것이고, 원래 어디서 죽든 간에 죽을 때는 오직 혼자다.- <고독사는 정말로 불행한 죽음인가> 중에서 “‘엄마야말로 죽어버려!’라고요. 그랬더니 그날 엄마가 교통사고로 진짜 죽어버렸어요.” 그녀의 엄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모르지만, 미키는 엄마에게 들었던 말이 얼마나 상처였는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듯 보였다. 미키는 자신이 엄마에게 한 말을 더 가슴 아파했다.-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을 추억하며> 중에서부모님을 죽일 수는 없다는 가족의 마음, 가능한 한 오래 살기를 바라는 주변의 선의, 어떤 환자도 내버려 둘 수 없는 의료진의 입장. 그 누구도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뒤섞이면서 의도치 않은 지옥이 시작된다.- <죽을 때가 되어서도 죽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나는 그 사람을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하고 떠올리는 것이 최대의 애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설령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더 이상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커다란 불효다’라는 말의 표면적인 해석에 얽매여 후회하지 말자. 불효자라는 말에 짓눌려 있던 마음을 비우고, 후회라는 이름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괜찮다.- <부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면 불효자일까?> 중에서“엄마, 왜 그러세요? 무슨 말이 하고 싶어요?” 큰딸이 물었지만 바싹 마른 가요 씨의 입에서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집에…… 가고 싶어…….” 가요 씨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엄마의 마지막 부탁> 중에서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이것이 최선인가, 달리 선택지는 없는가’ 하는 불안에 휩싸일 수 있다. 하지만 죽음을 마주하지 않고 상황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도 타이밍을 놓쳐 후회만 남게 된다. 가능 여부만 따지지 말고, 책임 여부를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하자.- <소중한 사람을 보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각오가 필요하다> 중에서지나간 시간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별생각 없이 ‘나중에’라고 말하며 지금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지금 놓쳐버린 이 순간이 나중에 생각하면 가슴 시리도록 아픈 후회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내가 죽을 때는 누가 곁에 있어줄까?> 중에서우리는 죽은 뒤에도 남은 가족들의 마음속에서 살아간다. 그러니 죽을 때 후회하지 않으려면, 의연하고 씩씩하게 살아온 모습을 그들의 기억 속에 남겨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남겨진 가족들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죽기 전까지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이유> 중에서“이제 가망이 없으니 심폐소생술을 중단하겠습니다.” 어머니는 오열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할 때 말다툼을 했어요. 잘 다녀오라는 말도 못 했는데…….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미리 알았더라면 조심히 다녀오라고 했을 텐데…….” 듣는 내 가슴도 찢어지는 것 같았다.-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다> 중에서리키의 어머니는 그가 아직 건강했을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리키, 자전거 탈 때는 항상 차 조심해. 엄마는 너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살 수가 없어.” 그랬더니 리키는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조심할게. 하지만 엄마는 살아갈 수 있을 거야.”- <세상에서 가장 평범하고 가장 간절한 리키의 소원> 중에서나는 그동안 생이 얼마나 찰나의 순간인지 몰랐다. 어쩌면 ‘살아 있는 시간’을 얕잡아봤을지도 모른다. 마치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일에 충실했어야 하는 날들에 사랑하기를 소홀히 한 대가는 작지 않았다.-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 중에서
현대 점성학 101
북랩 / 이종혁 (지은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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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이종혁 (지은이)
현대 점성학 입문자를 위해 쓰인 이 책은 누구든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처음 현대 점성학을 접한 이라면 꼭 알아야 할 차트의 구성 요소, 각 별자리의 특징, 점성학자의 기본 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처녀자리는 꼼꼼하지” 정도를 알려 주는 취미 수준의 책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현대 점성학을 시작하고자 하는, 그러나 그 방대한 학문의 깊이에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알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머리말 … 5 Part 1. 원소와 모드 … 15 Part 2. 12 사인(12 Signs) … 27 Part 3. 11 행성(11 Planets) … 55 Part 4. 하우스(House) … 81 Part 5. 각도(Aspects) … 119 Part 6. 차트 형태(Chart Shape) … 143 Part 7. 네이탈 차트에서 달의 주기(Lunation Cycle) … 153 Part 8. 일식과 월식(Eclipse) … 159 Part 9. 점성학 포인트 … 165 Part 10. 행성의 역행(Retrograde Planets) … 175 Part 11. 관계(Relationship) … 183 Part 12. 직업(Vocation) … 201 Part 13. 건강(Health) … 213 [부록] 실전 차트 해석 연습 … 225현대 점성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다! 제대로 배워 확실히 아는 현대 점성학 가이드북 영어권 대학에서 101은 기초반을 의미한다. 즉, ‘현대 점성학 101’은 ‘현대 점성학 기초반’이라는 뜻이다. 현대 점성학 입문자를 위해 쓰인 이 책은 누구든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처음 현대 점성학을 접한 이라면 꼭 알아야 할 차트의 구성 요소, 각 별자리의 특징, 점성학자의 기본 태도 등을 배울 수 있다. 단순히 “처녀자리는 꼼꼼하지” 정도를 알려 주는 취미 수준의 책이 아니다. 본격적으로 현대 점성학을 시작하고자 하는, 그러나 그 방대한 학문의 깊이에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알 수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공부는 속도보다 방향이다. 영어를 시작할 때 알파벳을 배우듯, 점성학을 시작할 땐 원소 · 모드 · 하우스 · 각도 등 기본 지식을 찬찬히 배우는 것이 순서다. 시작하는 현대 점성학자에게 이 책은 바른 공부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점성학은 크게 고전 점성학과 현대 점성학으로 나뉘는데 고전 점성학과 현대 점성학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점이다.고전 점성학은 운명론적이며 예언적 성향이 강하다면 현대 점성학은 에너지의 인식과 사용(Awareness and how to use)을 중요하게 본다. 현대 점성학은 내담자의 에너지를 판단(Judge)하기보다는 어떻게 긍정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또한 현대 점성학에서는 자유의지(Free Will)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한다. 개인의 인생은 본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견해이다. 그래서 현대 점성학자는 내담자의 자유의지를 간섭하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만일 내담자에게 “내년에 무조건 잘된다” 또는 “내년에 무조건 안 된다”라고 하면 그 내담자는 내년에 아무 노력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좋다, 나쁘다’라는 관점은 내담자의 차트 에너지를 내가 임의로 판단하는 것이며 개인의 자유의지를 간섭할 수 있다.어떠한 학문을 시작할 때 그 학문을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어떠한 점성학을 선택할지는 본인의 취향이다. 자신에게 맞는 점성학을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머리말'에서
경제적 해자
북스토리 / 팻 도시 (지은이), 전광수 (옮긴이)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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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소설,일반팻 도시 (지은이), 전광수 (옮긴이)
모닝스타의 주식 분석 담당이사인 팻 도시는 충분히 입증된 경제적 해자의 접근 방법들을 설명하고 자신의 투자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시는 단계별로 경제적 해자가 우수한 장기 투자에 대한 강력한 지표인 이유를 설명하고 네 가지 공통적인 해자의 원천, 즉 무형의 자산, 원가 우위, 고객 전환 비용, 그리고 네트워크 경제에 대해 탐구한다. 해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확립한 후에 도시는 유명한 몇몇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한 실제 사례분석과 함께, 경쟁력을 창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구조와 경영진이 어떻게 해자를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추천사 / 감사의 말 프롤로그_세계 최고 투자자들의 게임 플랜 1장 무너지지 않는 기업에는 해자가 있다 2장 거짓 경쟁력에 속지 말라 3장 첫 번째 해자-무형 자산 4장 두 번째 해자-전환 비용 5장 세 번째 해자-네트워크 효과 6장 네 번째 해자-원가 우위 7장 작은 연못의 큰 물고기 8장 침식되는 해자 9장 해자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10장 뛰어난 기수라는 환상 11장 진가를 발휘하는 기업들 12장 해자의 가치는 얼마인가 13장 주식을 고르는 도구들 14장 언제 매도할 것인가 추천사경제적 해자만 있다면 폭락장도 두렵지 않다! 경기란 항상 좋을 수만은 없다. 호황과 침체를 거듭하는 것이 경제의 메커니즘이기 때문이다. 물론 침체와 폭락장 속에서도 튼튼하게 살아남는 기업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튼튼한 기업들 중에는 불행하게도 커다란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투자자들에게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할 만큼 안정적으로 낮은 성장만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변화무쌍한 경기의 변동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동시에 꾸준한 고수익까지 창출해낼 수 있는 기업이 가능하긴 한 걸까? 이 질문에 대해 워렌 버핏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은 입을 모아 말해왔다. “그것은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이다”라고. 중세 시대 성벽 앞에 도랑을 파놓음으로써 적이 함부로 침투하지 못하게 한 것을 해자라고 하는데, 기업에도 충분한 고수익을 내면서 다른 기업이 넘볼 수 없게 만드는 해자가 있다는 것이다. 북스토리에서 출간된 『부자를 만드는 주식투자의 공식 경제적 해자』는 바로 이런 경제적 해자를 찾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워렌 버핏이 투자의 시금석으로 여긴 투자 개념 경제적 해자는 사실 모닝스타가 처음 구상한 개념은 아니다. 워렌 버핏이 자신의 엄청난 투자 경험 속에서 신념으로 삼았던 것을 ‘경제적 해자’라는 개념으로 표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대부분의 뛰어난 투자자들도 같은 신념을 가지고 최고의 투자자 반열에 올랐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경제적 해자는 투자자들의 성전처럼 여겨져 왔다. 그러나 정작 경제적 해자를 찾고, 그것을 통해 주식을 사고파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이 알려지지 않아 전설의 마법서처럼 여겨져 왔을 뿐,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 비결로 응용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미국 최고의 투자정보회사 모닝스타가 오랜 경험과 연구를 집약해서 경제적 해자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투자 규칙들로 정리했다. 미국 최고의 투자정보회사 모닝스타의 최고 역작 펜을 잡은 모닝스타의 주식 분석 담당이사인 팻 도시는 충분히 입증된 경제적 해자의 접근 방법들을 설명하고 자신의 투자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시는 단계별로 경제적 해자가 우수한 장기 투자에 대한 강력한 지표인 이유를 설명하고 네 가지 공통적인 해자의 원천, 즉 무형의 자산, 원가 우위, 고객 전환 비용, 그리고 네트워크 경제에 대해 탐구한다. 해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확립한 후에 도시는 유명한 몇몇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한 실제 사례분석과 함께, 경쟁력을 창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산업구조와 경영진이 어떻게 해자를 창조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팻 도시는 이어 해자가 아무리 넓은 기업도 그 회사 주식을 너무 비싼 가격에 사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가치평가 방법과 투자 타이밍에 대한 자세한 안내까지 덧붙였다. 모닝스타가 오랜 노력 끝에 일궈낸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이제 일반 투자자들도 세계 최고의 투자자들과 소수의 몇몇만이 향유해오던 경제적 해자의 괴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제적 해자』에 쏟아진 찬사 이 책은 내가 월스트리트에서 30년이 넘는 동안 일하면서 읽어본 투자에 관한 책 중 가장 우수한 책이다. - 밥 프로엘리치 박사(전 도이체 자산관리 회장) 팻 도시의 『대 절손해 보지 않는 주식을 찾는 경제적 해자』를 이틀 밤에 걸쳐 읽고 나면 과거에 실패했던 모든 기법들을 내던져 버리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우수한 기업들을 확인하는 방법에 대한,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시간의 검증을 견뎌내지 못할 수천 건의 투자를 피하는 방법에 대한 결정적인 책이다. 모든 투자자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 티모시 P. 빅(새니벌 캡티바 트러스트 주식회사의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언제나 당신의 손이 닿는 곳에 놓아두고 읽어라. 그러면 세계의 주식시장이 당신의 것이 될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지속적인 경쟁우위를 만들 수 있는 마지막 무형 자산은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하거나 불가능하게 만드는 법적인 라이선스이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어떤 시장에서 영업을 하기 위해서 법적인 승인이 필요하지만, 제품의 가격을 책정하는 데 대한 감독을 받지 않을 때 라이선스는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가 된다. 전력회사와 제약회사 간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된다. 승인 없이는 상품(전기 또는 약)을 소비자들에게 팔 수 없다는 점은 같지만, 전기료가 규제기관의 통제를 받는 반면에 미국 FDA는 약 가격에 전혀 간섭하지 않는다. 따라서 제약회사들이 전력회사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독점 회사처럼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지만 독점 회사로 규제를 받지 않는 회사는 매우 폭넓은 경제적 해자를 지닌 회사인 것이다.-본문 중에서
아만자 5 (완결)
예담 / 김보통 글, 그림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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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취미,실용김보통 글, 그림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게 된다.그리고 그 희망의 불꽃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독자들에게 퍼져나가는 중이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레진코믹스 일본 웹사이트에서 연일 화제를 뿌리며 연재 중인 『아만자』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힐링 만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83화 놈84화 의미 있었니?85화 여보세요86화 우르르 쾅쾅87화 그리고, 비88화 눈물의 비89화 내리다90화 빛91화 사막의 뜻92화 편지93화 나중에94화 구덩이95화 하하96화 괜찮아97화 무너지다98화 마음의 조각99화 웃음100화 하고 싶은 말101화 골갱이102화 부탁이야103화 오르다104화 모래의 성105화 이동106화 사막의 꽃107화 그리고,108화 인사109화 그리고 다시, 숲작가 후기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까지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힐링 만화 『아만자』!전 5권 완간 세트 출간!2014 오늘의 우리 만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5 부천만화대상 부천시민만화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만화 『아만자』 완간 세트(전 5권)가 출간되었다.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게 된다.그리고 그 희망의 불꽃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독자들에게 퍼져나가는 중이다. 미국 『허핑턴포스트』와 레진코믹스 일본 웹사이트에서 연일 화제를 뿌리며 연재 중인 『아만자』는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 최고의 힐링 만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바라는 게 있다면, 부디 모두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지 않길.나를 잊지 말아주길.그리고 언제나 행복하게 살아가길.“『아만자』가 병실 투병기로만 전개되었다면 만화로서의 재미와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만자』는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주인공의 꿈속 이야기가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저릿한 슬픔으로, 때로는 스펙터클한 모험담으로 등장하며 우울과 슬픔을 뛰어넘는 한 편의 환상적인 만화로 완성되었다. 『아만자』를 투병 만화가 아닌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로 생각해달라는 작가의 말이 허무맹랑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주인공의 잃어버린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사막의 뜻은 무엇인지 독자에게 수수께끼를 내듯 전개되었던 『아만자』는 사막의 뜻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고통스럽게만 받아들이는 부서진 마음이라는 놀라운 결말을 보여준다. 현실의 주인공이 임종실에 들어가는 순간, 꿈속의 주인공은 드디어 사막의 왕과 마주한다. 여전히 사막의 뜻도, 마음의 조각도 찾지 못한 채. 그리고 사막의 왕은 그 어떤 구원도 바랄 수 없는 곳에서 피어난 꽃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라짐을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는 것이라고 외치며 오직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려 한다. 그러나 그때, 비커리와 숲 속 친구들의 도움으로 환한 불빛이 한밤중의 길을 밝히고 주인공은 비로소 사랑하는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길을 떠난다.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절대로 어두운 것만은 아님을 보여주고 싶었다던 김보통 작가의 마음처럼, 『아만자』는 결국 죽음에 이름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눈부시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굳건하게 건네준다.
클래식에서 리더의 언어를 배우다
다연 / 이지혜 지음 /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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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소설,일반이지혜 지음
클래식 거장 20명을 몰입 · 창조 · 열정 · 공감과 나눔으로 묶어 설명하고, 그들의 삶과 음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 원칙들에 대해 말한다. 저마다의 성공 철학으로 부단히 성과를 내며 살아간 클래식 대가들의 이야기로, 고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진수를 음미해보는 것은 물론 조직 · 개인의 경영 원리와 위기 극복 및 성공 전략을 터득할 수 있다.Prologue Chapter 1 콘 스피리토, 혼을 넣어서 레슨 첫 번째: 몰입 음악으로 일군 극한의 자기실현 | 니콜로 파가니니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사람이 되라 | 루이 엑토르 베를리오즈 혁신,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 | 루트비히 판 베토벤 고독을 발판 삼아 고통과 함께 나아가라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반드시 나의 시대는 온다 | 구스타프 말러 Chapter 2 리베라멘테, 자유롭게 레슨 두 번째: 창조 음악을 과학으로 만들다 |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기존의 틀을 전복하다 | 아실 클로드 드뷔시 시대를 읽는 능력 | 자코모 푸치니 방황과 변화, 살아 있음의 증거 |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경계선을 뛰어넘어라 | 아스토르 판탈레온 피아졸라 Chapter 3 아파시오나토, 열정적으로 레슨 세 번째: 열정 천재성은 꾸준한 노력에 의해 빛을 발한다 |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차가운 열정, 자유로우나 고독한 | 요하네스 브람스 음악에 관능을 입혀 대중의 공감을 자아내다 | 조르주 비제 진정 생(生)을 즐길 줄 알았던 승부사 |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숨겨진 2퍼센트의 매력을 발산하라 | 프란츠 리스트 Chapter 4 콘 피에타, 연민을 가지고 레슨 네 번째: 공감과 나눔 시대를 앞서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하다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트렌드를 선점하라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융합은 창조를 낳는다 |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가보지 않은 길로 가라 | 안토닌 드보르자크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라 |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 클래식 대가들에게 배우는 성공 철학 지금 당신은 유일한 것, 최고의 것, 다른 것을 찾아 몰입하고 있는가? 클래식을 듣는 일이 호사로운 취미로 비칠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참 많다. 조직에서 중책을 맡은 리더이든 그 구성원이든, 자영업을 하는 이든 창업을 준비하는 이든, 너나없이 모두가 지금 이 순간에도 성취와 성공을 현실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일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를 이 책에 펼쳐놓았다. 조직이든 개인이든 이 시대에서 생존하려면 경영 기술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책에 소개한 클래식 대가들의 삶이 이미 이러한 요구를 충족했다. 그들은 작품을 구상하고 몰입할 때 철저히 내면세계에 충실했다. 그리고 작품을 완성한 후에는 어떻게 해야 더 크게 흥행하고 성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이런 측면에서, 그들의 삶이 오늘날 경영인들 나아가 우리 모두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했고, 만들어냈고, 가치를 부여했다. 그들은 습관처럼 상상하고, 상상한 것을 토대로 새것을 창조해왔다. 그들의 직관과 통찰은 정확한 현실 판단과 더불어 미래 예측의 안목을 일깨우는 것들이 많다. 그들의 수많은 창조물은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며, 또 다른 창조를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이처럼 저마다의 성공 철학으로 부단히 성과를 내며 살아간 클래식 대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혁신의 길을 꾀하고 있다. 클래식과 비즈니스의 컬래버레이션 위대한 음악가들이 전하는 리더의 언어, 그 성공 키워드 클래식 대가들은 오로지 꿈 하나에 열중하는 몰입(콘 스피리토)의 삶, 자유로운 사고로 기존 틀을 깨는 창조(리베라멘테) 정신, 과감한 시도로 변화를 꾀하는 열정(아파시오나토)적 자세, 예술로써 인간을 구원하려는 공감과 나눔(콘 피에타)의 정신으로 걸작을 인류에게 안겼다. 그들이 보여준 네 가지는 오늘날의 리더와 비즈니스맨들 역시 반드시 체화해야 할 핵심 요소다. 이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클래식 거장 20명을 몰입 · 창조 · 열정 · 공감과 나눔으로 묶어 설명하고, 그들의 삶과 음악을 통해 비즈니스 성공 원칙들도 파헤쳐본다. 이 책을 통해 특별히 고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진수를 음미해보는 것은 물론 조직 · 개인의 경영 원리와 위기 극복 및 성공 전략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시공을 초월하는 클래식 대가들의 도전 메시지에, 그 클래식 선율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러면 클래식이 리더의 언어로 리더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평범함을 비범함으로 이끄는 몰입의 힘,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열정, 기꺼이 공유하고 나누어줄 수 있는 마음가짐! 파가니니의 삶과 음악은 한 사회의 일원이자 ‘진정한 리더’가 지녀야 할 가치를 일깨운다. 바흐는 현실을 인정하고 또 극복해가면서 진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새로운 소리를 찾아내고 새롭게 악기를 개량하고 숨겨진 가능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긴 것이다. 또한 끊임없이 새것을 찾는 게 그 나름의 생존전략 아니었을까. 생업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이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삶.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모습이다. 이제 고정불변한 삶의 방식을 멀리할 때이다. 본질을 마주하는 진지함과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움으로 낯선 것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가짐이 절실하다. 방황에 대한 두려움 대신 새로이 펼쳐진 것들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학교폭력, 교육을 만나다
지식프레임 / 변국희, 김승혜, 변성숙, 최희영 (지은이)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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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소설,일반변국희, 김승혜, 변성숙, 최희영 (지은이)
2023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학교폭력 예방·피해지원 단체 ‘푸른나무재단’ 발표)에 의하면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자해 충동 경험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38.8%나 된다고 한다. 관련 법령과 제도는 계속 보완되고 있지만, 학교폭력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맞고 있다. 수업과 생활지도 이외에도 교사들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대부분의 학교폭력 문제가 교육적 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기에 더욱 지혜롭고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이 책은 학교 관리자, 교육청 변호사 등 4인의 학교폭력 전문가들이 집필한 학폭 안내서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학교폭력과 작별하기까지의 단계별 대응 요령을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사례와 함께 담았다.들어가는 글 Part1. 학교폭력의 개념과 범위 | 학교폭력,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01 장난이 학교폭력이 되는 순간 02 절도는 학교폭력일까, 학칙위반일까? 03 초등학생이 유치원생을 성추행했어요 04 정당방위일까, 쌍방 학교폭력일까? 05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면 학교폭력인가요? 06 피해학생의 보호자가 가해학생을 혼냈다면? 07 학교폭력을 신고했는데 취소가 가능한가요? Part2. 학교폭력 예방하기 | 단계별 골든타임을 잡아라! 08 관심과 관찰은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 09 사이버폭력 피해 예방과 대처법 10 학생들의 폭력 감수성을 높이는 법 11 친구 관계가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 주기 12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학교폭력의 예방 13 사각지대가 많은 기숙사 학교폭력 14 방관자가 될 것인가, 방어자가 될 것인가? Part3. 학교폭력의 조사와 대응 | 현명한 사안처리를 위한 준비 15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일반적인 절차 16 학교폭력 전담기구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17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담당 교사의 역할 18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사의 준비 19 보호자가 화가 나서 학교를 찾아왔어요 20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에게 어떻게 안내해야 할까요? 21 가해자의 분리에 대해 보호자가 강력히 항의합니다 22 가해자와 피해학생 분리 종료 후 피해학생 보호조치는? 23 피해학생 보호자가 가해학생 출석정지를 요청한다면? 24 사안 조사 시 보호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나요? 25 수업 시간에 불러서 조사해도 되나요? 26 학교폭력 관련 학생 상담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27 피해학생이 울기만 하고 말을 하지 않아요 28 가해학생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Part4. 학교장 자체해결과 관계회복 |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접근 29 학교장 자체해결은 무엇인가요? 30 학교장 자체해결이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요? 31 진단서를 회수하면 학교장 자체해결이 가능한가요? 32 양측 보호자 간 다툼이 생겼어요 33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요? 34 보호자에게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어떻게 안내해야 할까요? 35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 Part5. 학교폭력의 다양한 문제 | 다양한 상황에서의 지혜로운 문제해결 36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안처리를 미뤄야 하나요? 37 화해가 이루어졌다면 사안처리를 중단할 수 있나요? 38 보호자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처리하기를 원해요 39 가해자가 누구인지 몰라요 40 가해학생이 다른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41 피해학생에게 장애가 있어요 42 다문화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어요 43 중학교 때 일을 고등학교에 와서 신고했어요 44 피해학생 보호자가 학교를 믿지 못해요 45 가해학생 보호자가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46 상대측 학부모의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요 47 피해학생 보호자가 가해학생을 과도하게 비난해요 48 학교폭력 관계 서류를 전부 보여달라고 해요 49 경찰서에서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Part6. 학교폭력과 심의위원회 |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과 고민 50 심의위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51 심의위원회 참석 안내서를 받은 학부모에게 52 소위원회는 왜 필요할까? 53 심의위원회 위원인데 피해학생이 우리 반 아이예요 54 심의위원회에서 피해 측을 배려하는 질문 55 심의위원회에서 가해 측의 반성을 확인하는 질문 56 피해학생 보호조치에는 무엇이 있나요? 57 피해학생 보호조치는 무조건 내려야 할까? 58 피해학생이 전학을 가고 싶어 해요 59 가해학생 선도조치에는 무엇이 있나요? 60 가해학생 조치는 어떤 기준으로 내려지나요? 61 서면사과 조치는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일까요? 62 쪼개기 신고와 조치 결정 63 졸업식 이후 발생한 사안에 대한 처리는? Part7. 학교폭력의 마무리 | 학교폭력, 어떻게 작별할 것인가 64 가해학생 조치는 언제까지 이행해야 하나요? 65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이 궁금해요 66 가해학생 조치를 받은 운동부 학생의 대회 참가 여부 67 조치 결정에 불만인 학부모에게 불복 절차 안내하기 68 피해학생 측이 가해학생 조치에 대하여 불복을 진행할 경우 69 가해학생 측이 불복을 진행하면 조치를 이행시킬 수 없나요? 70 가해학생 조치는 무조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나요? 71 불복을 진행하면 생기부 기재는 유보하나요? 72 비공개로 진행되는 심의위원회 회의 73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노력 74 가해학생 선도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 75 모두를 위한 학교 만들기 나오는 글 참고문헌학교폭력, 두렵고 어렵지만 꼭 해결해야 할 과제 학교에서 교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일은 단연코 학교폭력이다. 학폭은 특별한 학교, 특별한 학생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교육 현장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의 사건이 되었다. 교사 입장에서는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두렵고 불편하지만 마주하고 꼭 해결해야 할 큰 숙제와도 같다. 이 책은 학교폭력을 어렵고 불편해하는 선생님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다. 그동안 너무 막연하게 생각했던, 그래서 어쩌면 외면하고 싶었던 학폭의 다양한 사례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문제를 보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요령을 담았다. 이 책의 저자들인 교원, 변호사, 학폭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보다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고 학폭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기본 이해와 예방을 위한 골든타임 이 책의 시작은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돕는 파트이다. 언뜻 보기에 학폭으로 규정하기 모호한 다양한 상황별 사례를 통해 학교폭력의 범위와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학교폭력은 사안으로 발전하기 전에 이를 미리 감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안이 발생하기 전에 여러 가지 작은 조짐들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이것이 해소되거나 해결되지 않으면서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교사를 비롯한 학교의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학교폭력의 조짐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이어서 소개한다. 저자들이 직접 겪었던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학교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쉽게 풀어냈다. 학교 내 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 폭력, 가스라이팅, 기숙사 폭력 등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피해 사례와 해법도 함께 담았다. 학교폭력, 현명하고 지혜롭게 대응하고 작별하기 교사들에게 학교폭력은 언제나 두렵고 버거운 일이다. 특히 보호자의 감정적 대응과 민원은 교사를 더욱 지치고 힘들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들은 교사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있어 누구보다 전문가라는 믿음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학교폭력 대부분은 교육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교사가 능동적인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초기 대응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제안하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단계별로 설명한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피해학생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가해학생은 반성과 사과보다는 맞신고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의 민원과 감정이 쏟아지고, 고소와 소송이 이어지면서 교사들의 심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별 문제해결법, 교사, 학생, 보호자 간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 그리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역할과 고민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소개한다. 끝으로 피해학생의 회복과 가해학생의 선도와 재발 방지 등 학교폭력과 제대로 작별하기 위한 마무리 단계도 자세히 설명한다.권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몰래 보면서 킥킥거리고 웃는 상진에게 반복적으로 주의를 주었지만 듣지 않자 상진의 휴대폰을 수거하려 했고, 이에 격분한 상진이 자리에서 일어나 권 선생님에게 욕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였습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는 경우 학교폭력 사안으로 처리해야 할까요?학교폭력예방법상 학교폭력은 학생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이므로, 피해자가 선생님인 경우에는 학교폭력 사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대신 교원지위법에 따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고, 학교장은 피해를 입은 교원에 대해 보호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면 학교폭력인가요?> 중에서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걱정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를 볼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할 테지요.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고 SNS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사이버 학교폭력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체 대화방에서 험담이나 비하, 특정 친구 배제하기, 성희롱적인 대화나 저격글, 성적 수치심을 주는 그림이나 동영상 유포 행위가 대표적입니다. 나아가 다른 사람의 계정이나 아이디를 도용하거나, 채팅 어플을 이용하여 특정 신체 부위를 보여 달라고 하고, 동영상을 저장하여 음란 사이트에 올리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을 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도 심각합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즉 3D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 아바타에 대한 성적인 괴롭힘 등 새로운 형태의 폭력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폭력 피해 예방과 대처법> 중에서 학교폭력 담당 교사의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학교폭력 업무를 처음 맡는 책임교사나 생활교육부장님은 이 어려운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교사는 수업과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교육 전문가이지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는 사안처리 전문가가 아닌데 요구되는 역할이나 책임이 크기 때문에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자녀들의 문제로 화가 나거나 감정적인 혼란을 겪는 상태의 부모님을 응대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고, 학교 폭력 관련 법률과 제도도 복잡하고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력 사안은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사안을 조사하고 처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교사들을 힘들게 하려는 취지는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자로서 신속하게 개입해서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아픔을 잘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담당 교사의 역할> 중에서
2021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 단편 수상작품집
마카롱 / 김백상, 윤살구, 김혜영, 박선미, 황성식 (지은이)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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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소설,일반김백상, 윤살구, 김혜영, 박선미, 황성식 (지은이)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부문 수상작. 2013년 로맨스공모전으로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온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의 목표이자 가장 큰 특징은 순문학과 장르문학을 가리지 않고 독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이야기를 찾는다는 점이다. 그 재미와 가능성을 입증하듯 매년 더 많은 작가와 독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덟 번째 공모전의 결과물인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1>이 출간되었다. 2020년 응모된 수많은 단편 중 가장 빛나는 다섯 작품을 수록한 책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봉팔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들과 함께 벌이는 기상천외한 비밀 작전 수행기 '조업밀집구역', 인어 할머니와 인간 손자의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 '바다에서 온 사람', 어느 날 바닥에서 솟아난 머리와의 기묘한 동거 '토막', 시골 마을로 귀촌한 가족을 향한 마을 사람들의 수상한 환대 '귀촌 가족', 길고양이를 지키려다 위험에 빠진 사람을 목격한 히키코모리의 이야기 '알프레드의 고양이'가 수록되었다.김백상 - 조업밀집구역 윤살구 - 바다에서 온 사람 김혜영 - 토막 박선미 - 귀촌 가족 황성식 - 알프레드의 고양이 심사평새로운 작가,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 매년 독자들의 취향은 다양해지고 새로운 작가를 찾는 움직임은 활발해진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재능 있는 신진 작가들을 끊임없이 찾고 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올해도 다섯 편의 단편을 선정해 독자에게 소개한다. 새로운 이야기와 작가를 기다리던 독자들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이야기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별했다. 〈조업밀집구역〉: 길 건너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또 다른 편의점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은 편의점 사장 봉팔. 관련 기관에 항의해보지만 돌아온 것은 제재할 근거가 없으니 상생할 방법을 찾아보라는 말뿐이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는 직접 방법을 강구하는 수밖에 없다. 고민하던 봉팔은 아들을 보며 묘책을 떠올리고, 길 건너 편의점을 무너뜨리기 위한 비밀 작전이 시작된다.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자영업자의 무거운 현실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뛰어난 이야기꾼의 탄생을 알린다. 〈바다에서 온 사람〉: 인어였던 할머니와의 이야기를 인간 손자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풀어낸 〈바다에서 온 사람〉. 어느 날 할머니의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바다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할머니와 손자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별을 준비한다.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써 내려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독자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토막〉: 취업 준비만 5년째, 게임 중독 주인공의 방에 어느 날 여자 귀신의 머리가 솟아오른다. ‘머리’를 없애려는 시도는 족족 실패하고, 공생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또 다른 토막과 함께 살고 있는 로라펑을 알게 된다. 둘은 토막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험적인 시도들을 해보지만 더 큰 위기에 봉착하고 마는데…. 독특하고 실험적인 소재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현실이 맞물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작품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기묘한 유머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귀촌 가족〉: 시골 마을로 귀촌하러 온 한 가족. 돈깨나 있어 보이지만 뻐기지 않는 태도에 마을 사람들은 그들을 ‘교장 선생 가족’이라 부르며 환영한다. 친절한 것 같지만 어딘가 꺼림칙한 마을 사람들의 행동과 옆집 정아의 묘한 태도에 교장 선생의 딸 연우는 이상함을 느끼고, 이야기는 독자가 상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과 묵직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반전의 묘를 보여주는 이 작품에는 스릴러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작가의 필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알프레드의 고양이〉: 배트맨을 닮은 길고양이 웨인의 밥을 챙기며 자신을 집사 알프레드라고 칭하는 히키코모리 수정. 어느 날 웨인이 다쳐서 돌아오자 수정은 보호를 위해 웨인의 목에 카메라를 단다. 녹화 영상을 확인하던 수정은 수상한 장면을 목격하고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돕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지만 히키코모리에게는 모든 과정이 쉽지 않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박진감 있게 진행되는 사건 속에서 독자가 주인공에게 자연스레 공감하게 하는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 자신에게 딱 맞는 작가를 발견할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그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당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를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2021》을 통해 만나보자. 수많은 작품들 속에서 높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된 다섯 편의 단편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작가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당장 경찰과 마주치기라도 한 듯 만우가 화들짝 놀라 몸을 뒤로 뺐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래요!쉿!봉팔이 검지로 입을 가렸다.이건 우리 가족의 생존이 걸린 문제야. 전쟁이라고. 먼저 싸움을 걸어온 건 그쪽이고. 싸움에서 제일 중요한 게 선빵이라는 거, 알지? 오픈하자마자 영업정지를 받으면 충격이 클 거야. 먼저 나가떨어지게 만들어야 해.어느새 봉팔의 목소리에 비장함이 흘렀다._ (조업밀집구역) 아무튼, 할머니가 막 뭍에 올라왔을 때 사진이 좀 남아 있다. 할머니는 그 사진들을 없애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손주들이 물어보면 꺼내서 보여주었다. 사진 속 할머니는 허리 아래가 확실하고 훌륭한 곡선이었다. 격자무늬 비늘이 촘촘히 덮여 있는 모습은 틀림없는 인어였다.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그게 그렇게 대단한 비밀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할아버지는 전쟁 때문에 내려갔던 항구 도시에서 할머니를 만난 후 그곳에서 오래 살았는데, 그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할머니에 대해 알고 있었다. 산에서든 바다에서든 이런저런 게 많이도 솟아오르던 시절이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는 나무 속에서 태어난 남자가 살고, 또 저쪽 마을에서는 못에서 건져온 아이가 물갈퀴 달린 발로 걸음마를 하고 그랬단다. 어른들의 태연함은 나이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정말 놀라운 일들을 젊었을 때 모조리 겪는 바람에 훈련된 게 아닌가, 생각할 때가 있다._ (바다에서 온 사람) “우리, 규칙을 정하는 게 어때? 우는 소리는 내가 외출할 때만 내는 거야. 밤엔 나도 너도 잠을 자는 거지.”―침묵.“그리고 바닥 청소할 때는, 기분 나쁠지도 모르지만, 네 머리를 단정하게 올려 묶을게. 너도 머리카락이 먼지랑 뒤섞이는 건 싫을 거 아니야. 나도 걸레질할 때 불편하고.”―침묵.머리는 아무 말이 없었다. 어쩌면 그래서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말에 대답했으면 머리는 좀 더 꺼림칙한 존재가 될 것 같았다.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알아들을 수는 있는지 내가 이 제안을 하고 난 뒤부터는 밤중에 울음소리를 내지 않았다. 집에 들어가기 전에 문고리에 열쇠를 집어넣는 순간까지는 “흐으흐으” 하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문을 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뚝 울음을 멈춰서, 말 잘 듣는 어린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처럼 흐뭇해지기도 했다.바닥 청소를 위해 머리의 머리카락을 묶었을 때는 조금 재미도 있었다._ (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