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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 조선을 관통하다
김영사 / 정민 (지은이) /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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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정민 (지은이)
우리 시대 대표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완성한 18세기 조선사 연구의 기념비적 저작! 서학의 태동기부터 신유박해까지 탄압과 순교의 역사 뒤에 가려진 절체절명의 시간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다. 조선 지성사를 깊이 탐구해온 정민 교수가 1770년대 중반 서학의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집대성한 초기 천주교회의 역사. 치밀한 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천주교계와 학계에 답습되어온 오류를 바로잡았고, 새롭게 발굴·소개하는 문헌과 방대한 사료, 상세한 각주를 통해 서학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을 총망라했다. 수용, 전파, 박해, 순교라는 단선적인 도식으로는 서학이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을 면밀히 읽을 수 없다. 조선을 관통한 서학, 서학이 일으킨 소용돌이를 은폐되고 검열된 자료의 행간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한 역작.서언 1부 《칠극》과 초기 신앙공동체 1. 《칠극》 이야기 북경 유리창 거리의 문화충격 | 마테오 리치의 《교우론》과 판토하의 《칠극》 | 봄비에 속옷 젖듯 서학에 젖어들다 2. 다산 정약용과 《칠극》 《칠극》을 평생 아껴 읽은 다산 | 《칠극》의 논의를 풀어쓴 〈취몽재기〉 | 메기와 미꾸라지 3. 홍유한 제문의 행간 최초의 수덕자 홍유한 | 권철신이 쓴 홍유한 제문 속 《칠극》 논의 | 이기양 제문 속의 칠극론 4. 홍유한의 남인 인맥과 서학 공부 남인 인맥과 초기 천주교의 중심 | 홍유한의 서학 공부, 〈방성도〉와 서방 성인의 일 | 마테오 리치의 책 두 권에 몰입하다 5. 권철신의 남행 계획과 그들이 꿈꾼 공동체 제가 공을 저버렸습니다! | 이병휴와 성호학파 소장 그룹 | 좌절된 남행 계획 | 이존창과 권철신 6. 주어사 강학회의 공부 내용 두 번 갖지 못할 성대한 자리 | 잠심하여 지내면서 하느님을 찬양하라! | 《천주실의》, 《영언여작》, 《칠극》을 읽다 | 희미한 꿈의 자락 7. 권철신과 주어사의 젊은이들 주어사 강학회의 참석자들 | 권철신의 조카사위 김원성 | 권일신의 맏아들 권상학 | 이기양의 맏아들이자 권철신의 맏사위 이총억 8. 광암 이벽, 광야에서 외치는 목소리 강물 같은 언변과 고상한 품행 | 장인 권엄과 홍유한의 우정, 이덕무의 이벽 평 | 설화적 부풀리기 | 선학과 앵무새, 다산과 박제가의 만사 2부 성호학파의 분기와 성호의 진의 1. 성호의 진의 성호 선생도 서학을 했다던데요? | 신후담과의 토론과 진의의 소재처 | 성호 직계의 서학 존신 2. 안정복과 권철신이기양의 엇갈림 다혈질의 정약전 | 안정복과 이병휴 | 회복 불능으로 틀어진 관계 3. 권철신의 결별 선언 거침없는 이벽의 기세 | 침묵으로 더 큰 죄에 빠지지 않으렵니다 | 이 같은 작태를 참을 수 없네 4. 이기양의 정면 도발 늙은이의 잠꼬대 | 함정에 빠뜨리는 도둑으로 몰다니 | 마음이 아파서 쓴다 | 독서한 사람도 이렇게 합니까? 5. 안정복의 투혼 설득될 수도, 납득시키기도 힘든 문제 | 어찌 두렵지 않겠는가? | 진격 6. 안정복의 〈천학고〉와 〈천학문답〉 참으로 안타깝다! | 천주학에 대한 34가지 질문과 응답 | 천주학에 대한 성호 이익의 입장 7. 두 과부의 전쟁 이겨도 지는 싸움 | 고래 싸움 속 새우등 | 뜨거운 감자 8. 보험 들기 서학에서 돈과 곡식이 나온다 | 초토신 상소 | 이승훈 형제의 책략 | 척사파의 해묵은 유감 3부 초기 교회의 기록과 집회 1. 그들은 왜 얼굴에 분을 발랐을까? 이벽의 설법 장면과 제건의 모양 | 분면청건의 이유 | 명동성당의 ‘명례방 집회’ 성화 2. 을사추조적발 사건의 막전막후 이상한 집회 현장 | 3월에 발생한 《정감록》 역모 사건의 여파 | 형조로 끌려간 그들은 어찌 되었나? 3. 적발 사건의 감춰진 뒷이야기 변명의 속사정 | 항의에 참여한 5~6인의 명단 |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와 《사학징의》 속 사건 기술 4. 최초의 반서학 통문과 효유문 통문은 어떤 내용을 담았나? | 달레의 오독과 문체의 과잉 | 형조의 효유문 5. 주머니마다 쏟아져나온 예수 성상 놀라운 자료, 강세정의 《송담유록》 | 주머니마다 예수상이 나왔다 | 편경은 요사스러운 거울 | 초기 교회의 신심 6. 교회, 신분의 벽을 허물다 명례방 집회와 관련한 새로운 기록 | 이기성의 놀랍고 해괴한 행동 | 이존창에 대한 새로운 사실 7. 조선 천주교회 최초의 8일 피정 권일신이 용문산 절에서 가진 최초의 피정 | 시끄러운 곳을 피해 고요히 수행하다 | 명례방 집회와 《성경광익》 8. 김범우의 유배지는 단장 아닌 단양이다 김범우의 입교와 정약용 집안 | 단양과 단장 | 손자 김동엽의 밀양 정착 이유 4부 초기 교회의 조직 구성과 신앙 1. 양말론과 빈 병론 우리는 한 형제다 | 이 버선을 신어보게! | 부모가 빈 병인가 2. 초기 천주교인의 제사관 권철신 집안의 희한한 상례 | 백지 답안지 제출 소동 | 이승훈의 공자묘 배알 거부 3. 집 나가는 아우들 제사를 지내느니 혈연을 끊겠다 | 개가 웃을 말 | 가출하는 동생과 통곡하는 형 4. 반주인 김석태 반촌은 고시촌이었다 | 김석태의 집 위치와 공부 내용 | 다산이 지은 김석태 제문 5. 이 무덤 위에 교회가 서리라 무덤에서 출토된 사발과 다산의 글씨 | 유골이 전하는 진실 | 고명한 사람의 무덤입니다! | 엄동에도 굳지 않은 신선한 피 6. 란동과 판쿠 로마 교황청에 남은 이승훈과 유항검의 편지 | 란동은 지금의 회현동 | 판쿠는 어디? | 미사와 고해성사 7. 남대문과 중구 일대의 약국 주인들 약값을 어찌 함부로 받겠습니까? | 초기 교회와 약국 | 연락 거점과 집회 장소 | 신유박해의 신호탄 8. 초기 교회의 성화와 성물 봉물짐에 숨겨온 성화와 성물 | 머리카락과 나뭇조각이 든 주머니 | 주머니 속 물건의 용도 5부 지방의 교회 조직 1. 여사울 신앙공동체의 출발점 여사울은 여우골이다 | 예산 호동리의 인문지리 | 홍유한 집안의 호적단자 | 홍유한과 홍낙민 2. 여사울은 예수골이었다 ‘야소’라 쓰고 ‘녀슈’로 읽다 | 여사울의 예수공동체 | 여사울 공동체에 대한 다른 증언 3. 별라산의 별난 사람 홍지영의 별라산과 원백돌의 응정리 | 별라산의 신앙공동체 | 홍지영은 혜경궁 홍씨의 칠촌 서조카 4. 윤지헌과 고산 저구리 교회 참혹한 시신 | 이존창의 합류 시점 | 고산 교회가 배출한 인물들 5. 홍교만홍인 부자와 포천 교회 홍교만 집안의 신앙 | 홍교만의 입교 시점 | 사위 정철상과 아들 홍인 6. 사학이 아니고 정학입니다 유가 경전으로 사학을 설명하다 | 삼경에 나오는 예수 강생의 이치 | 마테오 리치의 적응주의를 넘어서는 색은주의적 해석 7. 충주의 사도 이기연 형제와 충주 교회 충주의 최고 명문 가문 | 이기연이최연 형제 | 형제의 뒷바라지 8. 충주 교회의 저력 이기연 집안의 신앙 | 충주 교회의 양반층 신자 그룹 | 교회의 허리를 떠받친 이부춘 부자와 여성 지도자 권아기련 6부 세례명 퍼즐 풀기와 여성 신자 1. 세례명 이야기 《사학징의》 속 정체 모를 세례명들 | 은폐의 전략 | 을이와 이로수 2. 세례명 퍼즐 풀기 중국 음으로 읽어야 풀리는 퍼즐 | 우아하게 바뀐 성녀들의 이름과 성녀 전기 | 동일인명 이표기와 추정 오류의 예 3. 요사팟이란 세례명 싯다르타를 모델로 한 허구의 성인전 | 《성 요사팟 시말》 속 불경 이야기 | 《성년광익》 속 요사팟 전기 4. 간지대 정복혜와 성녀 칸디다 간지대, 간거다, 칸디다 | 중국 여인 서 칸디다 | 사학매파 간지대 5. 사학매파 삼인방 교회의 허리 | 겹치는 동선과 폐궁 전담 김연이 | 비녀 윤복점 6. 주인이 세 번 바뀐 여종 영애 미심쩍은 여종 | 세 주인의 실체 | 문서화된 신분증명 7. 동정녀 신드롬 나도 아가다 성녀처럼 | 동정녀 열풍의 진원 | 처녀들의 과부 행세 8. 폐궁의 여인들 고인 물 속에 전해진 복음 | 사학교주 이조이 | 왕가의 두 여인과 나인들 7부 주문모 신부와 강완숙 1. 밀고자 한영익과 다산 정약용 짧은 방심 | 귀신이 곡할 노릇 | 엉뚱한 데서 맞춰진 퍼즐 | 비참한 죽음의 진실 2. 죽여서 입을 막다 기록에서 사라진 세 사람의 죽음 | 무시된 법 절차와 공서파의 반격 | 공서파, 포문을 열다 3. 윤지헌과 주문모 신부 주문모 신부와의 상시 채널 | 상경 직후 발생한 한영익의 밀고 | 대박청래 청원과 5인의 대표 서명 4. 주문모 신부의 등대, 이보현과 황심 주문모 신부의 한양 탈출과 지방 잠행 | 신부가 연산 이보현의 집에 머문 이유 | 연산 신앙공동체와 이보현의 죽음 5. 주문모 신부의 동선과 24시 창백한 낯빛에 긴 구레나룻 | 숨어 지내야 했던 신부의 이동 경로 | 주문모 신부의 민망한 조선어 구사력 6. 여걸 강완숙의 카리스마 압도적 존재감 | 카리스마를 갖춘 여회장 | 토론으로 기세를 압도하다 7. 강완숙의 충훈부 후동 집 구조와 구성원 스무 명이 넘는 상주 인원 | 안채의 구조와 역할분담 | 아래채 사람들 8. 100년 전의 연극 대본 《고려치명주아각백전략》 1920년대 초 중국 강소성 천주교회의 연극 대본 | 10막으로 구성된 스케일 큰 무대 | 제상에 담긴 성물 8부 탄압 속의 지방 교회 1. 박지원과 이희영 형제 박지원과 박제가 | 연암 그룹과 이희영 형제 | 연암을 찾아온 김건순 2. 면천군수 박지원과 김필군 집 한 채 값을 주고 산 예수 성화 | 이제 신앙을 버립니다 | 김필군은 정말로 배교했을까? 3. 자책하는 인간, 최해두 벽동의 천주교 조직과 최해두 | 어찌 한심하고 가련치 않으랴! | 초기 교회의 교리 학습서 | 하느님의 종, 최영수 필립보 4. 1,400대의 곤장을 버틴 사내, 박취득 ‘부헝이’와 ‘북실이’들 | 박일득과 박취득 형제 | 꿈에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 풀뿌리 교회의 횃불 5. 밀정 조화진 자세히 보아두라! | 저도 신자입니다 | 방백동의 천주교 신자 명부 6. 내겐 천국이 두 개입니다 내포의 천민 출신 지도자들 | 최두고금과 최구두쇠 | 두 개의 천국을 가진 황일광 시몬 | 어찌 배반하리이까! 7. 윤지헌 일가의 신앙생활 숙부 윤징도 정사박해 순교자 | 숙부인가 양부인가? | 10년 사이 세 명의 순교자를 내다 8. 알 수 없는 이존창 초기 교회사의 특별하고 특이한 존재 | 가장 슬프고 창피스러운 배교 | 조건부 체포와 군교 노릇 9부 서울의 교회 조직과 명도회 1. 잇닿은 담장 초기 교회의 공간 운영법 | 담장 사이의 비밀 통로 | 주문모 신부의 은신술 | 중간 거점의 존재 2. 정광수의 성물 공방 벽동 본당의 천주교인들 | 김치가게 여주인 최조이 | 성물 제조 공방 3. 예수상 전문 화가 이희영 각수 송재기 | 뛰어난 그림 솜씨로 예수상을 모사하다 | 이희영의 개 그림 | 새로 찾은 〈선미도〉와 정철조의 서학 공부 4. 이합규와 서소문 신앙공동체 교리를 가르치고 세례를 준 걸출한 교주 | 서소문의 사창동과 현방 | 사창동 인근의 신앙공동체 5. 명도회의 성격과 설립 시점 중간 세포 차단책과 플랜B | 1800년 4월, 명도회 설립 | 충훈부 후동으로 이사한 강완숙 | 정약종의 갑작스러운 상경 6. 명도회의 설립 목적과 운영 방식 명도회규와 설립 목적 | 명도회 입회 절차와 보명의 의미 | 주보성인의 전기 7. 명도회 육회의 조직 구성 혈당과 집회 형태 | 육회에 대한 오해 | 명도회의 육회장 8. 명도회는 조선 교회 그 자체였다 풀뿌리 교회의 든든한 토대 | 명도회와 《주교요지》 | 이경언이 명도회원에게 남긴 마지막 편지 | 여성이 주축이 된 명도회 활동 10부 차세대 리더 황사영과 김건순 1. 보석처럼 빛났던 소년 황사영 무덤 속 백자합에서 나온 비단천 584 | 대체 그동안 무엇을 한 게냐? 586 | 《송담유록》과 《눌암기략》의 진술 2. 황사영의 애오개 교회 손이 귀한 명문가의 유복자 | 황사영의 아현동 본당 | 《사학징의》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이름 | 거점 조직의 관리와 확산 3. 황사영의 도피를 도운 사람들 한꺼번에 터진 제방 | 잠행과 피신 | 극적인 탈출 4. 배론의 토굴 배론 가는 길 | 교우촌에 마련한 토굴 | 낙담과 절망 5. 황사영은 역적인가? 1센티미터에 세 글자씩 13,384자 | 가백서와 가짜 논란 | 〈토역반교문〉 속 세 가지 흉계 6. 제주도와 추자도의 모자 뿔뿔이 흩어진 가족 | 추자도의 황경한과 그의 후손 | 창원 황씨 족보와 황사영 후손 계보의 난맥상 7. 불멸과 개벽을 꿈꾼 사람들 신선을 꿈꾸다 서학과 만나다 | 깨지기 쉬운 그릇 | 재림 예수 신앙의 조선 버전, 《정감록》 8. 김건순의 개종과 여주 교회 천당 가는 법을 얻었소 | 남곽선생 주문모와 해상진인 김건순 | 김건순의 세례식 | 여주 교회의 부활절 부흥회 11부 기록과 기억 1. 정약용의 《조선복음전래사》 《한국천주교회사》 초기 기술의 근거가 된 책 | 간략하지만 훌륭하다 | 은폐와 검열 2. 감추고 지운 다산의 기록 다산의 자기 검열과 왜곡된 진실 | 이윤하 마태오와 자녀들의 신앙 | 족보에서 지워진 이름들 3. 그늘 속의 사람, 정약현 “배 건너요!” | 그사이의 고초는 붓으로 적기 어렵다 | 마재 정씨 천주교 인맥의 꼭짓점 4. 기억의 착종과 기록의 사각지대 《사학징의》에서 누락된 〈신미년백서〉 속 순교자 | 조동섬의 아들 조상덕 토마스 | 동정녀 이석혜는 이 아가다? | 이명불과 이명호 | 장재유는 장덕유? 5. 서양 배에 오른 현계흠 현계흠의 사형 이유 | 현계흠과 김범우 집안의 혼맥과 주변 인물 | 영국 배 프린스 윌리엄 헨리 호에 오르다 6. 거룩한 해에 오는 1천 척의 배 산도 이롭지 않고 물도 이롭지 않다 | 쌓인 시체 산과 같고, 흐르는 피가 시내를 이루리 | 《정감록》 신앙, 천주교와 접속하다 7. 교리 교육과 십계 공부 십계는 교리 교육의 출발점 | 조목별로 가르친 십계 교육 | 십계 공부의 세부 내용 | 그 밖의 기본 교리서들 8. 주기도문은 어떻게 바쳤을까? 초기 교회의 기도생활 | 〈천주경〉과 〈성모경〉 독송법 | 한글 기도문의 출현 12부 묻힌 기억과 오염된 자료 1. 《송담유록》과 《눌암기략》 신서파와 공서파의 중간 기록 | 책의 내용과 저자 | 이승훈 형제에 대한 두 사람의 평가 2. 《고려주증》과 《고려치명사략》 조선 천주교인 전기집 《고려주증》 | 인명 표기의 착종과 신부들의 전기집 | 《고려치명사략》과 심칙관 신부 3. ‘월락재천, 수상지진’론 달은 져도 하늘에 있지만 | 물이 그치면 연못은 마른다 | 의 사료 가치 4. 이승훈의 〈벽이문〉과 〈유혹문〉 〈벽이문〉과 천당지옥설 | 위천주의 실체 | 또 하나의 배교 선언 〈유혹문〉 5. 이승훈의 〈벽이시〉, 무지개다리는 끊기고 저문 골짝의 무지개다리 | 서토를 그리는 마음 | 끊겨버린 홍교의 소식 | 과연 그런가? 6. 《니벽젼》과 이벽의 〈사세시〉 종말론적 사유가 담긴 《니벽젼》 | 최치원의 구절을 베낀 이벽의 〈사세시〉 | 근거 없는 《이덕조친필첩》 7. 명백한 가짜 책 《만천유고》 만천 이승훈과 《만천유고》 | 어이없는 《만천시고》 | 무극관인의 발문 8. 《성교요지》와 《상자쌍천》 서양 인명 및 지명 표기에서 잡힌 발목 | 윌리엄 마틴 목사의 《상자쌍천》과 《성교요지》 | 오독과 무지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서학의 태동기부터 신유박해까지 호교(護敎)와 순교를 넘어 한국 초기 교회사를 새로 쓴 역작 서학은 어떻게 조선의 지축을 뒤흔들었나 “서학은 조선 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 과소평가되어온 느낌이다. 지축을 흔든 지진이 지나고 남은 흔적만으로 상황을 본 것은 아닐까? 의도적으로 은폐되고 지워져서 별일 없었던 것처럼 보인 것은 아닐까? 진앙의 한가운데 있던 사람들이 남긴 기록에는 다급했던 현장의 비명과 탄식이 묻어 있다. 행간을 조금만 세심하게 들여다보면, 그 기록들은 우리가 생각하지 않은 진실의 지점을 열어 보여준다.” _서언에서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깊이 탐구해온 우리 시대 대표 고전학자 정민 교수가 1770년대 중반 서학의 태동기부터 1801년 신유박해까지 초기 천주교회의 역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펴냈다. 치밀한 연구와 철저한 고증을 토대로 천주교계와 학계에 답습되어온 오류를 바로잡았고, 새롭게 발굴·소개하는 문헌과 방대한 사료, 상세한 각주를 통해 서학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을 검증하고 밝혔다. 다산 정약용을 다각도로 공부해온 정민 교수는 다산의 청년기와 천주교 신앙 문제를 다룬 《파란》을 집필하며 조선 사회에 서학이 끼친 영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조선에 서학 열풍을 일으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했고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파란》과 《칠극》에서 시작된 정민 교수의 이러한 지적 여정은 18세기 조선을 관통한 초기 교회사 연구로 이어졌다. 정민 교수는 서학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과 신앙에 관한 기록에 살펴야 할 행간이 많음을 주목했고, 마침내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가 탄생했다. 서학의 수용과 배척이 불러일으킨 남인 내부의 첨예한 갈등, 이벽·정약종·황사영·강완숙 등 교회의 핵심 리더, 명도회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신앙공동체, 명례방 집회와 주문모 신부 실포 사건, 민중의 신앙생활과 퍼즐 같은 세례명 표기까지. 이 책은 탄압과 순교의 역사 뒤에 가려진 절체절명의 시간을 주요 인물과 조직, 사건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서학 연구를 넘어 18세기 조선의 정치·사회·문화사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책이다. 은폐되고 검열된 자료에서 복원한 서학의 가려진 진실 역사의 사각지대에 숨겨진 절체절명의 시간을 생생하게 되살려내다 초기 서학 관련 자료는 기록의 문면에 드러난 사실만으로 진실에 다가서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서학을 수용한 당사자는 탄압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남긴 기록에서 서학 관련 내용을 검열·삭제했고, 관련자는 가문의 명운을 걸고 당사자의 이름을 족보에서 파내는 등 실상을 은폐했다. 기록자는 거짓 정보를 섞고 피기록자는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고 굴절시켰다. 게다가 그간의 서학 연구는 신앙 행위의 증거를 찾아 순교자의 시복시성을 추진하기 위해, 또는 서학의 흔적을 배제해 연구 대상의 순정성을 지키기 위해 편파적인 태도로 이루어진 듯하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처럼 맥락과 행간을 살펴야 하는 초기 교회사의 실상을 밝혀내기 위해 정민 교수는 《송담유록》, 《눌암기략》 등 그동안 거의 주목받지 못한 자료들을 재조명해 다른 문헌과 정밀하게 교차 검증했다. 1천 개가 넘는 주석을 붙여 논거를 분명히 제시했고,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사학징의》, 《상재상서》 등 천주교 관련 주요 문헌의 번역과 주석 작업도 진행했다. 홍유한·황사영·김범우 후손가에 전해오는 족보, 호구단자, 간찰 문서 등 문중의 자료를 열람해 면밀히 검토했고, 《고려치명사략》, 《백가보》 〈신미년백서〉 등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자료들은 외국 도서관을 수소문해 찾아냈다. 이러한 집요하고 끈질긴 연구 끝에 다산 정약용이 1795년 주문모 신부 실포 사건 당시 신부를 탈출시킨 장본인이자 사학 세력을 근절하라는 밀명을 받고 초기 천주교회의 주역인 이존창을 검거한 당사자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증명했다. 또한 배교를 공언한 정약용의 글씨가 순교자 윤지충·권상연의 무덤에서 출토된 이유, 조선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이 남긴 배교 선언문에 대한 정교한 해석, 70여 년간 성전(聖典)으로 대접받아온 《성교요지》, 《만천유고》의 정체 등, 이 책은 학문적 객관성과 엄정성을 토대로 서학의 총체적 진실에 다가서고자, 천주교계와 학계를 통합하는 중간자적 시각으로 역사의 사각지대를 조명했다. 수용, 전파, 박해, 순교라는 단선적인 도식으로는 서학이 조선 사회에 끼친 영향을 면밀히 읽을 수 없다. 조선을 관통한 서학, 서학이 일으킨 소용돌이를 은폐되고 검열된 자료의 행간에서 입체적으로 복원한 기념비적 저작이다. 천주교계와 학계를 통합하는 중간자적 시각으로 바로잡고 밝혀낸 논란과 쟁점들 서학이 불러온 남인 내부의 첨예한 갈등 서학의 수용과 배척이 남인 내부의 전쟁으로 확산된 것은 큰 비극이었다. 남인 성호학파의 원로 안정복은 서학을 신봉하는 후학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천학고〉, 〈천학문답〉을 지어 서학의 핵심 교리를 논박했다. 하지만 성호학파의 중진인 권철신, 이기양 등은 서학 공부를 멈추지 않았다. 남인 내부의 학문적 견해, 종교적 신념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기만 했고, 서학을 존신하는 신서파와 서학을 배격하는 공서파의 갈등은 고조되었다. 여기에 정치적 노선의 문제까지 겹쳤다. 임금 정조는 80년 만에 남인 출신으로 재상에 오른 채제공을 중심으로 노론이 장악한 정국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그러나 남인은 채제공의 친위 세력인 채당과 반(反)채제공 전선인 홍당으로 또다시 분화되었다. 채당에는 유독 신서파가 많았고 공서파는 끊임없이 서학 문제를 공격했다. 홍당은 노론과 손을 잡았다. 이러한 남인 내부의 분열로 인해 정조의 정국 구상도 어그러지고 말았다. 서학과의 접촉은 조선 내부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되지 못하고, 위정척사의 명분 아래 세도정치에 날개만 달아준 셈이 되었다. 배교를 공언한 정약용의 글씨가 순교자 윤지충·권상연의 무덤에서 출토된 이유 조선 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은 조상의 신주를 태워 없애고 제사를 거부하면서 일어난 진산 사건으로 1791년 사형당했다. 천주교를 믿던 정약용은 진산 사건 이후 조상 제사를 거부하는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배교를 공언했다. 그런데 2021년 공개된 윤지충과 권상연의 무덤에서 정약용의 글씨가 적힌 지석 사발이 출토되었다. 지석 사발에는 무덤이 발견되었을 때 망자가 뒤바뀌지 않도록 인적 사항이 기록되어 있었다. 천주교를 거부한 정약용이 어떻게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을 위해 지석 사발을 쓸 수 있었을까? 정약용은 1787년 성균관 시험에서 제사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자 백지를 제출한 적이 있다. 그때 정약용은 천주교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것은 물론 제사에 대해 글을 쓰는 것조차 금지하기 때문에 백지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니 1791년에 새삼 조상 제사를 이유로 배교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윤지충·권상연의 무덤에서 출토된 지석 사발을 통해 정약용이 배교를 공언한 뒤에도 신앙생활을 놓지 않았고 드러나지 않게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70여 년간 성전(聖典)으로 대접받아온 《만천유고》의 정체 조선인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은 교회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생존을 위해 수차례 배교했고 때로는 동지를 고발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여 시복시성을 기다리는 순교자로 옹호되기도 한다. 그의 유일한 문집으로 알려진 《만천유고》는 초기 천주교회의 주요 자료로서 70여 년간 성전(聖典)으로 대접받아왔다. 그러나 정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만천유고》에는 이승훈의 글이 한 편도 없다. 그 예로 《만천유고》의 2부에 해당하는 《만천시고》에는 이승훈이 세상을 뜨고 15년 후에 태어난 양헌수의 한시와 거의 동일한 한시가 실려 있다. 인물의 이름만 바꾼 한시를 베껴서 그대로 수록한 것이다. 정민 교수는 《만천유고》가 남의 글을 거칠게 모아 20세기 초반에 짜깁기된 가짜 책임을 분명하게 입증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승훈의 시복시성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만천유고》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김범우의 유배지에 관한 논란을 종결짓다 이벽, 정약용 형제와 교분을 맺으며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인 김범우는 1785년 천주교 집회가 적발된 명례방 사건으로 귀양을 가서 이듬해 유배지인 충북 단양에서 죽었다. 그런데 경남 밀양 단장면에서 김범우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알려지면서, 그의 유배지가 단양이 아닌 밀양 단장이라는 논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김범우 당시에 단장은 존재하지 않는 지명이었다. 1757년에 편찬된 《여지도서》는 물론 1834년 김정호가 정리한 《청구도》에도 밀양부 지도에 단장이란 지명은 없다. 만에 하나 김범우가 단장으로 귀양을 갔다 해도 유배지를 단장이라 할 수 없고 밀양이라고 썼어야 한다. 귀양지를 면 단위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문중 기록에 따르면 김범우의 후손이 단장면에 정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김범우가 죽고 84년 뒤인 1870년이었다. 정민 교수는 이제라도 김범우의 무덤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정민 교수는 김범우와 단장은 애초에 아무 인연이 없으며 김범우의 유배지는 충북 단양임을 명백히 밝혀냈다.다산뿐 아니다. 성호 이익도 그렇고, 천주교를 믿지 않았던 연암 박지원이나 이용휴, 노긍, 홍길주 등의 글에도 《칠극》의 체취가 느껴지는 대목이 적지 않다. 이용휴의 〈환아잠(還我箴)〉과 박지원의 유명한 ‘눈 뜬 장님’의 비유, 그리고 박지원이 〈답모(答某)〉에서 영변 약산(藥山)에 올라가 사람을 개미와 이의 비유에 얹어 설명한 대목 같은 것도 모두 《칠극》에서 가져온 비유다. 《칠극》은 이렇듯 18~19세기 조선에서 천주교 신앙 여부를 떠나 생각 이상으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던 책이다. _ 1부 《칠극》과 초기 신앙공동체 약국 또는 약방은 당시 서학을 전파하는 주요 거점이었다. 약계(藥契)라는 명칭으로도 불렀다. (…) 이처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천주교인인 약국 주인이 병으로 약국을 찾은 사람에게 좋은 약재를 대단히 싼값에 공급해서 신뢰를 쌓고, 그 바탕 위에서 포교 활동을 시작하는 정황을 잘 보여준다.초기 교회에서 상시적인 집회 공간을 마련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도회지의 특성상 사람들의 왕래가 많다고는 해도, 한집에 수십 명이 계속해서 들락거릴 경우 대번에 이웃의 눈에 띄게 마련이었다. 천주교도 검거령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 같은 모임의 운영은 특히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집회 공간은 평소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서 출입이 특별히 남의 시선을 끌지 않을 곳이라야 했다. 한편으로는, 자칫 밀정이 침투할 경우 조직 전체가 노출될 위험이 있었으므로,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 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 약국은 이 같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_ 4부 초기 교회의 조직 구성과 신앙 강완숙은 초기 교회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름이다. 1801년 신유박해의 공초 기록인 《사학징의》에 그녀의 이름은 128회나 등장한다.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이다. 총회장 최창현과 명도회장 정약종보다 훨씬 비중이 높았다. (…) 주문모 신부는 강완숙의 안방 안쪽에 딸린 협실에서 기거했다. 신부가 있는 곳이 교회의 중심이었기에 그녀의 집 또한 자연스레 교회의 심장부가 되었다. 그녀의 허락 없이는 누구도 신부를 만나지 못했고, 신부의 동선과 행선지도 그녀가 결정하고 관리했다. (…) 그녀는 신부의 비서실장이자 보호자였다. 그녀의 둘레에는 수행비서 역할을 맡은 아들 홍필주와 신심으로 똘똘 뭉친 동정녀 및 과부들의 조직이 겹겹으로 에워싸고 있었다. _ 7부 주문모 신부와 강완숙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청미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은이), 안진희 (옮긴이)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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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소설,일반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은이), 안진희 (옮긴이)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의 <죽음과 죽어감>이 출간된 1969년 이후 5년 동안 죽어가는 환자를 돌보는 일에 관한 약 700회의 워크숍, 강연,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청중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들과 이에 대한 자신의 대답을 모아 1974년에 출간한 책이다. 청중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재활훈련사 등 의료 서비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일반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책에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거의 모든 질문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의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현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본인, 환자의 가족, 언젠가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자기 자신의 죽음과 대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성찰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서문 제 1 장 ― 죽어가는 환자 환자에게 이야기하기 의사소통의 어려움 부정: 첫 번째 방어선 왜 하필 나인가? 협상: 우울과 비탄의 뒤따름 삶의 끝: 희망적 수용 제 2 장 ― 특별한 형태의 의사소통 제 3 장 ― 불치병과 자살 제 4 장 ― 갑작스러운 죽음 제 5 장 ― 연명 의료 제 6 장 ― 죽어가는 환자를 가장 잘 보살필 수 있는 곳 제 7 장 ― 죽음이 일어난 후 유족이 겪는 문제 제 8 장 ― 장례식 제 9 장 ― 각자의 감정에 대처해야 하는 유족과 의료진 제10장 ― 의료진의 또 다른 문제들 제11장 ― 노년기 제12장 ― 유머와 두려움, 신앙과 희망에 대한 질문들 제13장 ― 개인적인 질문들 옮긴이의 말 이 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1969년에 자신의 첫 책『죽음과 죽어감』을 통해 2년 반 동안 시한부 환자들을 관찰하고, 인터뷰하고, 연구한 결과를 정리해 세상에 내 놓았고,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곧바로 전 세계 의학 전문가와 일반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베스트셀러가 됐다.『죽음과 죽어감』에서 최초로 정립하고 제시한 ‘죽음의 5단계 (부정과 고립 - 분노 - 협상 - 우울 - 수용)’ 는 이제 보통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보편적인 이론으로 자리 잡았고 수많은 심리서, 의학서, 교양서에 수없이 인용되고 있다. 또한 『죽음과 죽어감』은 임상 실무를 변화시켰고 질병과 죽어감에 대해 개인의 자주권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편했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일상의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인류에 이야기했다. 이 책『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가 『죽음과 죽어감』이 출간된 1969년 이후 5년 동안 죽어가는 환자를 돌보는 일에 관한 약 700회의 워크숍, 강연,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청중들이 가장 많이 던진 질문들과 이에 대한 자신의 대답을 모아 1974년에 출간한 책이다. 청중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재활훈련사 등 의료 서비스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일반인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책에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거의 모든 질문들이 총 망라되어 있다. 의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뿐 아니라 현재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본인, 환자의 가족, 언젠가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자기 자신의 죽음과 대면할 수밖에 없는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성찰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돌보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상담 심리학의 분야의 훌륭한 입문서이기도하다. 이 책에는 시한부 환자, 불치병과 자살, 갑작스러운 죽음, 연명의료, 유족의 문제, 장례식, 노년기, 의료진의 문제 등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많은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죽음과 죽어감’의 과정은 고통스럽고 견디기 힘들며 많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그것은 삶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청중들의 가장 근본적이고 자주 묻는 질문에 설득력 있게 대답한다. 그녀의 통찰력 있고 친절한 답변은 우리 모두가 근본적으로 궁금해 하는 것의 핵심에 이른다. 그녀의 작업은 슬픔이나 힘든 상황에 대처하는 단순한 방법이나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이고 근원적인 해답을 주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과 동시에 ‘삶과 살아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018년 2월부터 대한민국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었다. 죽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환자에게 심폐 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사용 등의 연명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환자 본인이나 환자의 가족이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이 법의 시행으로 ‘존엄사’ 와 ‘좋은 죽음’ 에 대한 사람들의 고민과 사회적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이 책이 이러한 고민과 논의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이다.환자가 ‘죽음과 죽어감’의 문제를 꺼낼 준비가 됐을 때, 의사는 환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환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질문들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의사는 환자에게 그가 죽어가고 있다고 무신경하게 말함으로써 환자로부터 죽음의 순간까지 살기 위해 필요할지 모르는 한 줄기 희망을 박탈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는 치료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의사가 환자에게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의심되는지 말하고 환자에게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그렇지만 의사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는 전적으로 환자가 결정할 일입니다. 환자들은 충격을 받고 미래를 박탈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 하지만 서서히 자신이 오늘 여전히 살아 있고 아직 자신에게 내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들은 살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예전과 다른 가치들을 중시하며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들과는 달리 다음 날과 다음 해를 항상 계획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현재의 삶을 더 즐깁니다.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글항아리 / 파커 J. 파머 (지은이), 김찬호 (옮긴이)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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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항아리소설,일반파커 J. 파머 (지은이), 김찬호 (옮긴이)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그간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정치,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다. 특히 이번 책은 『돈의 인문학』(문학과지성사, 2011) 『생애의 발견』(인물과사상사, 2009) 『사회를 보는 논리』(문학과지성사, 2001) 등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적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김찬호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파커 파머가 주관하는 ‘용기와 회복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파머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파머는 이 책이 처음 구상되는 단계에서 썼던 에세이를 김찬호 교수와 공유했고,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처한 정치 상황을 돌아보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마음 깊은 교류의 시간을 거치면서 본 책의 국내 출간이 이뤄졌다. 책에 대한 찬사 7 한국어판 서문 15 역자 서문 19 서문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31 제1장 민주주의의 생태계 45 다양성, 긴장 그리고 민주주의 | 진실, 고통 그리고 희망 | 존 울만 이야기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 제2장 저절로 시민이 된 사람의 고백 71 시민성과 공공선 | 정치에서의 신념과 의심 | 깨어져 희망으로 열린 마음 | 이야기 뒤에 있는 이야기 | 미국에서의 토크빌 | 다섯 가지 마음의 습관 | 손을 잡고 오르기 제3장 정치의 마음 99 마음과 현실 정치 | 어느 농부의 마음 | 비통함의 힘 | 두 종류의 비통함 | 마음의 병을 진단하다 |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자아 제4장 민주주의의 베틀 127 긴장을 창조적으로 끌어안으려면 | 끝없는 논쟁 | 끝없는 도전 | 싸움 아니면 도주를 넘어서 | 민주주의와 자기 초월 제5장 낯선 자들과 함께하는 삶 155 낯선 사람은 사절 | 공적인 삶의 의미 | 공적인 삶의 장소와 목적 | 민주주의에서의 공적인 권력 | 공적인 삶의 쇠퇴 | 공적인 삶을 위한 공간의 회복 | 이웃의 약속 | 공공의 삶을 상상하기 제6장 교실과 종교 공동체 195 교실과 종교 공동체의 공통점 | 공교육과 내면 탐구 |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 감춰진 커리큘럼 | 종교 공동체와 마음의 습관 | 이곳의 책임자는 누구인가 | 권력과 저녁식사 파티 | 의사결정과 상담 | 환대의 신학 제7장 근원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공간 239 미디어가 현실을 규정할 때 |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뉴스 | 고독에서 신뢰의 서클로 | 서클의 힘 | 신뢰에서 정치적인 힘으로 | 공적인 서사의 절차 | 사이버 공간과 근원적 민주주의 제8장 쓰이지 않은 마음의 역사 275 신화 그리고 마음의 이야기 | 미국의 국가 신화 | 이미지와 현실이 충돌할 때 | 운동 그리고 마음의 역사 | 내적 해방에서 외적 변형으로 | 비극적 간극 속에서 희망을 갖고 행동하라 감사의 글 303 주 307 당신은,오늘날 정치 문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는가? 정치는 여전히 권력을 잡기 위한 야바위 노름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에서 마음은 늘 중요한 동력이었다! ·링컨 대통령의 재임 시절, 오바마 대통령 당선 과정에 드러난 마음과 정치의 관계는 무엇인가 ·택시기사, 공무원, 의사 등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말하다 ·미국의 건국 신화, 9·11테러, 2011년 애리조나 투손 총격 사건까지 미국 정치사를 재조명하다 ·한국의 사회학자와 미국의 사회운동가가 깊은 교류 속에 만들어낸 정치 에세이 이 책은 어떻게 출간되었는가 미국 고등교육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자, 왕성한 저술과 다양한 강연으로 미국 각계각층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미국 시민들의 멘토로 추앙받고 있는 사회운동가 파커 J. 파머의 저작이 국내에 출간되었다. 그간 인간미 넘치는 사회를 위한 내면의 노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저자가 이번에 준비한 테마는 정치, 마음 그리고 민주주의다(참고로 이 책의 원제는 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2011이다). 특히 이번 책은 『돈의 인문학』(문학과지성사, 2011) 『생애의 발견』(인물과사상사, 2009) 『사회를 보는 논리』(문학과지성사, 2001) 등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적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사회학자 김찬호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김찬호 교수는 동료들과 함께 파커 파머가 주관하는 ‘용기와 회복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파머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파머는 이 책이 처음 구상되는 단계에서 썼던 에세이를 김찬호 교수와 공유했고,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처한 정치 상황을 돌아보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마음 깊은 교류의 시간을 거치면서 본 책의 국내 출간이 이뤄졌다. 책 소개 우리 사회는 왜 이 모양인가! 정치적 비통함으로 다가온 사건들 1963년 11월 22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다. 저자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백인 대학원생인 자신에게 “여러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 물었다면 아버지, 배우, 교사, 작가 그리고 뭐든 수입이 되는 일들이었다고 말했을 것이다. 시민은 그 목록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시민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를 그때서야 진중하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2001년 9월 11일. 예순 살이 넘은 저자는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상실감에 낙심하면서, 사회운동가인 자신에게 미국 문화와 21세기의 삶을 읽어낼 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음을 슬퍼한다. 그 순간 9·11테러는 저자에게 엄청난 충격임과 동시에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할 중요한 사건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난민이 되었다는 표현으로 미국 정치의 혼돈을 설명한다. 사람들은 정부의 언사에 휩쓸려 아무런 관련 없는 한 나라와의 전쟁을 찬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한 저널에서 인용한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 중 50퍼센트가 “정부는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법원의 허가 없이 전화나 이메일을 모니터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답할 정도였다. 이런 분위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향해 정치인들은 전쟁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매국노라고 서슴지 않고 비난했다. 저자는 이를 통해 매카시의 공산주의 마녀 사냥, 민권운동에 대한 반대, 1960년대의 각종 정치적 암살, 베트남 전쟁, 워터게이트 사건, 2000년 조지 부시와 엘 고어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두고 벌어진 와해 등 미국의 혼돈과 분열을 야기했던 역사적 사건을 떠올린다. 그리고 2011년 1월 8일. 이날은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지 거의 50년이 되어가는 시점이다. 애리조나 주 투손의 한 슈퍼마켓 바깥에서 어떤 사람이 총을 쏴 6명을 죽이고, 14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그들은 애리조나의 제8선거구에서 뽑힌 하원의원 가브리엘 기퍼즈가 후원하는 “당신의 동네에서 의회를”이란 행사에 참석 중이었다. 사망자 가운데는 학교에서 학생 자치위원으로 선출되어 민주주의에 대해 더 배우고자 그 행사에 왔던 9살 크리스티나 테일러 그린이 있었다. 저자는 아주 어린 나이에 참여하는 시민이 되는 길을 잘 가고 있던 한 어린이의 죽음에서 현실 정치가 자아내는 연민의 실패, 공감과 존중의 결여를 발견하고선, 케네디 대통령이 죽었을 때 느꼈던 정치적 비통함을 다시 경험했다고 진술한다. 이 시대의 정치는 ‘분노의 정치’를 넘어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 미국 현대사를 수놓은 굵직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해온 저자의 연륜 속에서 솟아난 오늘날 정치 상황에 대한 진단과 대안은 이러하다. “이 시대의 정치는 비통한 자들의 정치다. 이 표현은 정치학의 분석 용어나 정치적 조직화의 전략적인 수사학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 대신 인간적 온전함의 언어에서 그 표현이 나온다. 오로지 마음만이 이해할 수 있고 마음으로만 전달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정치에도 그러한 측면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의지하는 일상생활을 잘 다듬어가려는 핵심적이고 영원한 인간적인 노력이 그것이다. 이것은 링컨이 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향해 상한 마음을 개방해나갈 때 실행했던 정치다.”(38쪽) 오늘날 비통한 자들의 정치가 발현되어야 할 이유를 저자는 근대성에서 비롯된 마음의 상태에서 찾는다. “무심한 상대주의, 정신을 좀먹는 냉소주의, 전통과 인간 존엄성에 대한 경멸, 고통과 죽음에 대한 무관심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분노로 비롯된 정치적 앙심을 경계한다. 이른바 ‘분노의 정치’라고 부르는 데서 오는 ‘적의 악마화’는 오늘날 정치와 민주주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분노는 비통함이 걸치고 있는 가면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비통한 자들의 정치는 자신의 신념을 적에게 돌처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고통을 나누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링컨 대통령의 우울증 극복기에서 발견한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다는 것의 중요성 이 책에서 저자가 유난히 강조하는 것은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 행위다. 파머가 미국의 정치적 혼돈과 훼손된 민주주의의 가치로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 만난 책 한 권이 있었는데, 바로 조슈아 솅크가 쓴 『링컨의 멜랑콜리』였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우울증 기행을 면밀하게 파헤친 이 책에서, 저자는 링컨이 자신에게 찾아온 우울함의 어두운 내면과 현실 그리고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당위 사이에서 줄곧 씨름해온 과정을 인상적으로 받아들인다. 저자는 링컨의 사례를 비유로 들며, 오늘날 정치 문제를 둘러싼 현실과 당위 사이에서 정치는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 것인가, 혹은 스스로의 삶을 개선할 기회인가라는 순간의 선택 그 자체를 회피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분석한다. 그러나 파머는 사람들을 꾸짖거나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정치와 시민의 관계 속에서 발견한 것은 정치가 상처에 대해 무관심하며, 이로 인해 정치에 낙담한 사람들은 점점 정치 세계에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상실하고, 내 요구를 담은 정치적 발언을 시도하면 다른 사람의 언어 공격에 의해 더 나쁜 일에 시달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빠졌다는 점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 과정에는 비통한 자들이 모여 만든 공적 서사가 있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정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파머는 우리의 일상에서 무척 간단하지만 용기를 필요로 하는, ‘정치적 갈등을 둘러싼 이야기하기의 공간 창조’를 제안한다. 이 공간은 정치 문제에서 이견을 가진 사람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마음 그 자체의 가능성이자, 그 마음을 실현시킬 물리적 장소를 뜻하기도 한다. 여기서 파머의 제안이 흔한 자기계발식 치유법이 강조하는 자기 책임의 측면과 다른 것은 당면한 정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개입된 공공적 프로그램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프로그램의 역사적 성공 사례를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하이랜더 연구와 교육 센터’의 흔들의자 모임에서 찾았다. 과거 ‘하이랜더 민족학교’라 불렸던 이곳은 인종차별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상황과 비폭력적 사회 변화를 위한 이론, 전략, 전술을 연구하던 장소였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마틴 루서 킹과 로자 파크스는 바로 이 흔들의자 모임 출신이었으며, 파머는 이들이 추구했던 이야기하기의 노력을 조명하며, 사람들이 정치 문제에서 서로 이야기하는 행위를 안일하고 낭만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을 경계한다. 저자는 이와 유사한 사례로 2008년 오바마 캠프의 선거 전략에 나타난 ‘공적 서사’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오바마 캠프의 리더십 계발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것은 하버드대 교수이자 커뮤니티 조직가 마셜 간츠가 만들었다.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을 정치에 참여시키는 건 단순한 이익 추구가 아니라 가치의 실현이라는 점이다. 간츠는 이 가치 실현의 절차를 ‘공적인 서사’라고 불렀다. 공화당, 민주당의 양당 구도 속에서 양산되는 실망스러운 정치 행태, 갈수록 커가는 소수 세력의 부富 독점 등으로 인해 깊어가는 분열 구도 속에서 사람들은 “나 혼자만 그렇게 무기력하고, 고립되어 있고,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것”인가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여기서 공적 서사 프로그램은 이런 어려운 시간을 기회로 삼아 나의 아픔을 정치적 행동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함께 이야기하기의 과정을 마련한다. 저자는 물론 책에서 오바마 캠프의 이 프로그램이 오바마가 당선될 수 있던 제1의 요소라고 과신하지 않는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를 사실상 포기했고 투표도 거의 하지 않던 젊은이들과 유색인종들이 투표장으로 향했던 지점은 서로가 이야기함으로써 만들어가는 공공적 희망의 모색에 기반을 두었던 것임을 강변한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 보드리야르의 『아메리카』…… 그 계보를 잇는 새로운 정치적 삶을 향한 신미국 기행의 시작 이 책의 장점은 미국 현대사의 굴곡을 몸소 체험한 저자의 시각과 미국 전역을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시민들의 일상에서 관찰했던 풍부한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사회의 가장 긴박한 시사 동향은 택시기사에게 물어보라는 흔한 말은 비단 우리만의 경험은 아니며 거리의 심층 관찰자로 불리는 파커 파머의 경험담에서도 접할 수 있는 대목이다(제5장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참고). 파커 파머는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와 미래를 진단하며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희망을 품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기록해두었다. 이런 과정은 마치 1831년~1832년, 유럽 국가의 구태의연한 정치 체제에 회의를 느끼고 새로운 차원을 모색하던 토크빌이 미국을 여행하던 순간을 연상케 한다. 파머는 이 책에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나온 ‘마음의 습관’이라는 개념에 착안해 오늘날 상처받은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새로운 마음의 습관을 제안한다. 아울러 오늘날 미국 사회와 견주어 미국의 건국 신화에 숨겨진 허상을 비판하면서도, 그 신화의 근본정신에 깔려 있는 건국자와 민중의 열망에 대해 찬사하는 파머의 양가적 시선은 1970~1980년대 미국을 여행하며 그 현대성에 대한 냉소와 찬사를 동시에 표출했던 장 보드리야르의 『아메리카』를 떠올리게도 한다. 파커 파머가 한국 사회에 건네는 제언 숨 가쁜 속도로 휘몰아치는 정치 뉴스에 저항하라! 다른 의견은 민주주의의 위대한 선물이다! “이 책에서는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를 기억해줄 것을 간청합니다. 첫째, 이른바 정치 뉴스를 숨 가쁜 속도로 광범위하게 보여줌으로써 결국 우리의 무력감을 자아내는 대중매체에 우리가 저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담고 있는 두 번째 간청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국민은 많은 쟁점에서 언제나 이견을 드러내야 할 것입니다. 동의하지 않을 자유는 민주주의의 위대한 선물 가운데 하나이자, 그 위대한 힘 가운데 하나입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16, 17쪽) 파머는 미국 사회 내 정치, 경제, 교육, 언론, 종교 등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면서도 특히 7장 「근원적 민주주의를 위한 안전한 공간」에서 오늘날 대세가 되어버린 인터넷과 SNS가 정치와 맺는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의 저술 과정을 공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한 정치적 견해의 동의와 마찰이라는 긴장감을 주목하고, 디지털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사람들의 웹 기반 정치 담화가 갖는 한계를 지적한다. 그는 디지털 미디어 덕분에 많은 사람이 정치적 견해와 정보의 생산자가 된다는 것은 민주주의에 보탬이 되지만, 스스로 정보의 소비자로서 읽은 내용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다른 자료들과 비교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디지털 미디어는 민주주의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 견해는 한국 사회에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정치에 개입하는 가능성을 주목하기 시작한 시선에 견주어 참고할 만하다. 아울러 그는 ‘다른 의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특히 6장 「교실과 종교 공동체」에서는 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종교 지도자라는 권위 안에서 수직적으로 행해지는 인생의 아픔에 대한 고백 문화를 예리하게 비판한다. 파머는 교육자이자 종교 연구가로서 삶의 아픔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개되는 교회라는 공간에서 종교 지도자의 권위에 주눅들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세심하게 고찰한다. 이러한 과정과 더불어 취업 중심의 교실 내 학습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인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주체적, 비판적 사유가 깃든 커리큘럼이 사라질까 우려한다. 이렇듯 자신의 일터를 포함하는 다양한 일상생활의 장소들은 파머가 강조하는 이견이 접촉하는 정치적 긴장감을 끌어안는 중요한 지점이 된다. 파커 파머는 이 지점을 통해 사람들이 오늘날 정치 세계를 개선하고자 가져야 할 마음의 습관으로 ‘뻔뻔스러움’과 ‘겸손함’을 제안한다. 여기서 “뻔뻔스러움이란 나에게 표출할 의견이 있고 그것을 발언한 권리가 있음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겸손함이란 내가 아는 진리가 언제나 부분적이고 전혀 진리가 아닐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두 마음의 습관을 통해 우리는 원하는 민주주의의 비전을 지금 당장 이룰 수 있을까. 확신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냉소주의와 이상주의라는 극한된 두 가치관 속에서 계속 유혹을 받을 것이다. 파머는 이럴수록 ‘효율적’이라는 말과 거리를 두자고 제안한다. 그의 표현을 따르자면, 민주주의는 끝없는 실험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정치제도, 지역사회와 결사체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지니는 강점과 약점 속에서 쉬지 않고 이뤄지는 실험이다. 그 성과는 결코 당연시될 수 없다. 우리가 그 실험실을 폭파시켜버리지 않는다면 민주주의의 실험은 끝없이 진행된다.”(43쪽)정치란 권력을 사용하여 삶에 질서를 함께 부여하는 행위로서, 심층적으론 하나의 인간적인 기획이다.
하루살이 (상)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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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에도시대, 서민들의 정착촌 혼조 후카가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말단 무사와 천재소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이 시작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 추리물 뿐만 아니라 사회비판소설, 시대소설,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는 연작 장편 형태의 소설 『하루살이』에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련내다. 이 책에서 전작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2백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고향인 혼조 후카가와를 무대로 삼아 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사건은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하면서 시작되고, 오래전 여인에게 버림 받은 친아들이 현장에서 용의자로 지목된다.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데,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게만 보이는 허점 투성이의 게으른 무사는 과연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밥 미움의 벌레 아이 잡아먹는 귀신 눈먼 사랑 하루살이 上 “그 사건도, 결국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에서 생겨난 말썽이었다.”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한다. 현장에서 용의자로 붙들린 사람은 오래전에 여인이 버렸던 친아들. 과연 아들이 범인일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다시 나서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인 『하루살이』의 시대 배경은, 전작인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에도시대이며 장소는 ‘에도 후카가와’이다. 본래 에도는 지름이 얼추 10킬로미터쯤 되는 지역이었는데, 인구가 급격하게 불어나자 에도의 동쪽 경계였던 스미다 강 건너 바닷가 저지대를 매립하고 주로 평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이렇게 동쪽 강 건너에 새로 개발된 지역을 ‘혼조 후카가와’라고 하며, 그 북부를 ‘혼조’ 남부를 ‘후카가와’라고 했다. 혼조 후카가와는 영주들의 거대 저택들이 모여 있는 에도성 주변과는 달리 서민적 기풍이 넘치는 곳이었다. 동시에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기 고향의 2백 년 전을 무대로 해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사회파 추리소설로 이름을 떨친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것이 얼핏 특이하게 비칠 수도 있겠지만 『화차』,『이유』,『이름 없는 독』과 같은 현대물에는 해체되는 가족, 연대감을 잃은 익명성 사회, 소비문화 등에 휘둘려 정체성을 읽어버리고 고립된 현대인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이유는 바로 그 점과 관련된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긴밀한 인간관계가 오롯이 살아 있는 에도 시대를 그림으로써 요즘 사회와 인간을 반추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대물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디테일을 해결하려면 에도시대의 풍속, 제도, 지역사, 의복과 음식 등 각종 미시사를 두루 섭렵해야 한다. 뿐이랴. 휴대폰도 인터넷도 존재하지 않고, DNA나 지문 판정도 없으니 조사를 하더라도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해결해야 하고, 인권이니 공권력이니 하는 관념이 없으니 주인공의 행동양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정보 검색’을 도와주는 꼬마, ‘통신’을 도와주는 까마귀는 그런 고충의 산물일 것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이 늘 그렇듯이 『하루살이』의 주인공 역시 천재 혹은 영웅과는 거리가 멀다. 게으르고 복잡한 것 싫어하는 말단 무사. 이런 인물을 세워서는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렇게 허점 많은 주인공이기에 주변 인물들에게 활동공간을 내주고 이야기가 풍성해질 수 있는 것이리라. 더불어 연작 단편 풍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훌륭한 장편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이 소설만이 가지는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말 잘하는 법
상상출판 / 도리타니 아사요 (지은이), 조경자 (옮긴이) / 201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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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소설,일반도리타니 아사요 (지은이), 조경자 (옮긴이)
사람들 앞에 서면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말이 나오지 않는 소위 ‘스피치 울렁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 10여 년이 넘도록 ‘발표’ 때문에 수없이 자책하고 고민하면서 정신과 치료부터 최면요법까지 안 해본 게 없는 저자가 연간 200회 이상 강연을 벌이는 스피치 전문가로 거듭나기까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밝힌다. ‘스피치’는 기업이나 학교의 면접, 미팅, 회의 등 업무와 학업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선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최근엔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학점이나 어학성적보다 개인 PT, 집단 토의 면접 등 발표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표는 직장생활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 신년회에서의 한마디 등 ‘발표의 순간은 절대 피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어떤 스피치든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는 ‘울렁증의 원인’, ‘이야기가 도중에 끊기지 않는 원고 작성법’, ‘떨지 않고 좋은 인상을 주는 발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흔히 스피치 울렁증을 겪는 사람들이 내성적이고 유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누구나 발표 때문에 긴장한다는 사실을 짚어주며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법, 눈길을 끄는 손동작, 긴장을 완화하는 스트레칭법 등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프롤로그 1만 4,000명 이상의 인생을 바꾸다 Chapter 1 나는 왜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할까? 일반인의 95%는 말하는 게 서툴다 스피치 울렁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어째서 나는 발표할 때마다 긴장하는 걸까? 말주변이 없는 사람에게는 6가지의 문제가 있다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의 사고 패턴 긴장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거부감은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극복법은 모두 틀렸다 Chapter 2 어색하지 않게 말하는 법 긴장감을 갖고 대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기본 매너 이런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기분이 좋아! 어떤 대화든 ‘3분 동안 가능한가’로 결정된다 성공적인 대화는 짧고, 알기 쉽게 1분 동안 300자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대화가 술술 풀리는 ‘3분 스피치 소재’ 잘 짜인 기승전결은 필요 없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서두를 짧게 하면 훨씬 좋은 인상을 준다 원고를 준비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삼천포로 빠진다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 Chapter 3 목소리와 자세를 바꾸면 긴장이 풀린다 자신의 ‘말하고 있는 자세’를 관찰한다 ‘이것’을 지속하면 점점 스피치 울렁증이 된다 경직된 몸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 손발의 떨림을 없애는 ‘목·손목·발목 느릿느릿 체조’ 나쁜 자세를 즉시 바꾸는 ‘벽 서기’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 않은 시선 처리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핸드 평소의 몸짓에 의외의 함정이 있다 날숨을 길게 쉬면 목소리 떨림이 멈춘다 목소리를 가다듬는 것이야말로 자신감의 최단 코스 아름답게 울리는 목소리를 위한 발성법 높은 톤과 낮은 톤의 목소리,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스피치 울렁증 극복을 위한 낭독 트레이닝 억양을 넣으면 완전히 다르게 들린다 실전이 다가온다면 동영상으로 촬영해라 Chapter 4 실전에 강해지는 비법 실전이 가까워질수록 겁이 나는 이유 앞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긴장이 줄어든다 스피치 5분 전에 하는 긴장 해소법 ‘카페에서의 상황’을 만들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스피치 울렁증을 모두가 알게 하라 세로토닌 부족은 스피치 울렁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전에서 배가 아프다면 이렇게 해라 Chapter 5 어디에서도 떨지 않고 말하는 법 자기소개편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대화법 면접편 ‘듬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대화법 일대일 상담편 중요한 자리에서 ‘떨지 않는 사람’이 되는 대화법 프레젠테이션편 어떤 사람이라도 ‘납득하게 되는’ 대화법 회의·모임편 ‘대화를 잘 이어가는 사람’이 되는 대화법 첫 대면편 만나자마자 바로 ‘거리를 좁히는’ 대화법 이성편 누구와도 ‘대화를 즐겁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대화법 전화 응대편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대화법 에필로그 이제 더 이상 남들 앞에서 떨지 않습니다“어째서 나는 발표할 때마다 긴장하는 걸까?” 단숨에 일, 관계, 인생이 술술 풀리는 놀랍도록 효과적인 스피치의 기술! ★ 발표가 죽기보다 싫은 당신에게! ★ 일본 최고의 전문가가 알려주는 스피치의 기술 ★ 자기소개, 면접, 프레젠테이션 상황별 극복법 제시 ★ 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은 한 끗 차이! 1만 4,000여 명의 인생을 바꾼 사.기.법!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말 잘하는 법』은 말 그대로 사람들 앞에 서면 손이나 목소리가 떨리고, 식은땀이 나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말이 나오지 않는 소위 ‘스피치 울렁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10여 년이 넘도록 ‘발표’ 때문에 수없이 자책하고 고민하면서 정신과 치료부터 최면요법까지 안 해본 게 없는 저자가 연간 200회 이상 강연을 벌이는 스피치 전문가로 거듭나기까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밝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로 스피치 울렁증을 극복한 저자인 만큼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세세한 단계별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말주변이 없어 이성을 사귀지 못한 남성, 손님과의 대화가 자주 끊기는 미용사, 학부모 참관 수업 때마다 긴장하는 교사 등 다양한 사례의 원인과 극복법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꼭 맞는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발표의 순간은 언제든 찾아온다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순간을 맞는다. 하지만 전혀 떨지 않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분명 누군가는 ‘제발 나만 걸리지 않기를…’ 하고 간절히 바라기 마련이다. 심지어는 가슴이 울렁거리고, 손발이 덜덜 떨리고, 입이 바싹 타 들어가는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를 ‘스피치 불안증(발표 불안증)’이라고 부르는데, ‘스피치’는 기업이나 학교의 면접, 미팅, 회의 등 업무와 학업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선 필수가 된 지 오래다. 최근엔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따라 학점이나 어학성적보다 개인 PT, 집단 토의 면접 등 발표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발표는 직장생활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과 처음 만났을 때 자기소개, 신년회에서의 한마디 등 ‘발표의 순간은 절대 피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어떤 스피치든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다! 책에는 ‘울렁증의 원인’, ‘이야기가 도중에 끊기지 않는 원고 작성법’, ‘떨지 않고 좋은 인상을 주는 발성’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흔히 스피치 울렁증을 겪는 사람들이 내성적이고 유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누구나 발표 때문에 긴장한다는 사실을 짚어주며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법, 눈길을 끄는 손동작, 긴장을 완화하는 스트레칭법 등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 면접, 프레젠테이션, 회의, 전화 응대 등 상황별 사례와 극복법이 가득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와도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나도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하고 싶다!”, “스피치 울렁증을 극복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들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발표의 두려움을 떨치고, 당당하게 말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사.기.법의 핵심 기술 6가지 1. 대화는 되도록 짧고, 알기 쉽게 한다 2. 원고 준비와 연습을 철저히 한다 3. 시야를 넓게 확보하고 주변을 응시한다 4. 이야기에 맞는 적절한 제스처를 한다 5. 호흡과 발성에 신경 쓴다 6.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한다 스피치 울렁증이 없다는 것이 곧 긴장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도 스피치 울렁증을 완전히 극복했지만 발표를 할 때면 여전히 긴장을 합니다. 긴장하는 것을 ‘특별한 일’이나 ‘나만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러한 사고법을 바꾸어야 합니다.지금까지는 발표를 ‘바들바들 떨리고 창피를 당하게 되는 일,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면 앞으로는 ‘긴장되지만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긴장한다’는 것은 같지만 결과는 180도 다릅니다.- ‘스피치 울렁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중에서 원고와 다른 표현, 틀린 말이 튀어나와도, 혹은 몇 줄 날려 버려도 그대로 계속 이야기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를 ‘○○이라고 생각합니다’로 잘못 말해도 하나하나 고쳐 말하지 않습니다. 청중에게는 어찌 되든 상관없습니다. 이야기의 전후가 다소 바뀌어도, 몇 줄 날려 먹어도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계속합니다. 틀린 것은 원고를 쓴 본인만 아니까요.무엇보다도 피해야 할 것은 ‘연습 때에는 한 글자, 한 구절을 틀리지 않고 할 수 있었는데도 실전에서는 머리가 새하얘지는’ 일입니다. 그 때문에 ‘원고와 다른 것을 말하는’ 경험도 필요합니다.“원고에는 없는 단어를 말해 버렸어.”하지만 그것은 분명 ‘그때의 상황에 어울리는 말’이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극복법은 모두 틀렸다’ 중에서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서사원 / 원정미 (지은이)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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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원소설,일반원정미 (지은이)
크든 작든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고스란히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그 상처는 일상에서 불쑥불쑥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렸을 적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남편, 아이에게 대물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없는 엄한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감정 표현에 서툴러 결혼 후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했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딸을 칭찬하는 대신 다그치고 엄하게 혼냈다.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가정, 서로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완벽한 가정을 꿈꿨으나 결국 부모와 같은 모습으로 가족을 대하는 본인의 모습을 깨닫는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는 이를 악물고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다. 그는 상담학과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에 한 발짝 깊숙이 다가갔고, 자신의 내면아이와 화해하며 본인에게 상처를 준 가족을 이해하고 용서했다. 유년 시절의 상처와 화해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관계들도 좋아진다. 억압된 욕구, 아물지 않은 상처를 돌아봐야만 지금의 문제들도 해결되는 것이다.프롤로그 꿈에 더 가까이 1막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 사실 나는 죽고 싶었어 내 마음 돌아보기: 모르고 지나친 어린 시절 정서적 부재 체크리스트 왜 그랬던 거야? 내 마음 돌아보기: 우리 가족에게 대물림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차라리 맞는게 나아 내 마음 돌아보기: 정서적 학대의 유형 차라리 삐뚤어질 걸 내 마음 돌아보기: 착한 아이 증후군 체크리스트 나도 더 이상은 못 참아 내 마음 돌아보기: 나의 사춘기에게 2막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 한 사람의 법칙: 온전히 내 편인 사람 하나면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내 마음 돌아보기: 나만의 안전 지대를 찾자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주는 것이다 내 마음 돌아보기: 내 마음에서는 어떤 목소리가 들리나요? 나만의 아메리칸드림 내 마음 돌아보기: 나는 얼마나 독립적인 사람일까? 스스로 완성해가는 자존감 내 마음 돌아보기: 건강한 자존감을 키우는 여섯 가지 방법 나만의 ‘한 사람’을 만나다 내 마음 돌아보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결혼 전 반드시 생각해볼 것 3막 육아, 몰랐던 나의 내면아이를 만나다 때론 엄마인 게 싫었어 내 마음 돌아보기: 나와 내 아이의 기질 이해하기 내 안의 내면아이를 만나다 내 마음 돌아보기: 내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는 어떤 모습인가요? 145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다 내 마음 돌아보기: 화난 감정 안에 숨은 진짜 감정 찾아내기 마음의 상처 대신 정서적 충만함을 물려주자 내 마음 돌아보기: 자기 주도적인 삶을 만드는 작은 방법들 내게 상처를 준 부모와 화해할 수 있을까? 내 마음 돌아보기: 부모와의 심리적 거리 두기 4막 나답게 살기로 하다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어 내 마음 돌아보기: 감정 조절을 위한 여섯 가지 노하우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내 마음 돌아보기: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부터 내 마음 돌아보기: 나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치유의 시작 내 마음 돌아보기: 건강하게 나를 돌보는 시간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 내 마음 돌아보기: 나의 감정의 방아쇠는 무엇일까? 진짜 어른으로 산다는 것 내 마음 돌아보기: 어른의 대화법 에필로그 이젠 상처도 아픔도 모두 나의 인생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대물림된다 불우한 유년 시절로 인한 정서적 결핍을 극복한 한 상담가의 마음 치유기 크든 작든 어린 시절 받은 상처는 고스란히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그 상처는 일상에서 불쑥불쑥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렸을 적 나에게 상처를 준 부모처럼은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스란히 남편, 아이에게 대물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없는 엄한 가정에서 자란 저자는 감정 표현에 서툴러 결혼 후 전쟁 같은 부부싸움을 했고, 어디서나 사랑받는 딸을 칭찬하는 대신 다그치고 엄하게 혼냈다. 소소한 행복을 나누는 가정, 서로를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완벽한 가정을 꿈꿨으나 결국 부모와 같은 모습으로 가족을 대하는 본인의 모습을 깨닫는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는 이를 악물고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다. 그는 상담학과 미술치료를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에 한 발짝 깊숙이 다가갔고, 자신의 내면아이와 화해하며 본인에게 상처를 준 가족을 이해하고 용서했다. 유년 시절의 상처와 화해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관계들도 좋아진다. 억압된 욕구, 아물지 않은 상처를 돌아봐야만 지금의 문제들도 해결되는 것이다. 나의 상처가 남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된다면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자 상처는 재생산된다. 작은 상처일지라도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감정의 방아쇠를 당긴 타인에게 더 큰 상처를 주기도 한다. 상대는 내 옷 안에 가려진 상처가 있는 줄도 모르고 스쳤는데, 왜 나를 아프게 하냐며 소리 지르는 것과 같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어린 시절 가정환경에 정서적 결핍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다. 어린 시절 고부갈등, 부부싸움이 잦았던 집에서 늘 숨죽였던 저자는 가족에게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박을 가지게 되었고,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폐가 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어른이 된다. 부모에게 앙탈 한번 부려본 적 없는 본인과 다르게, 아무렇지도 않게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힘들면 징징대는 아이에게 분노를 느끼는 엄마가 된다. 이처럼 어렸을 때 충족되지 못한 욕구는 마음속에 쌓여 결국 폭발하고 만다. 저자는 관계를 어긋나게 하고 감정을 폭발하게 하는 내 마음의 방아쇠는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나의 어린 시절, 더 나아가 내 부모의 어린 시절까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충족되지 못했던 욕구와 그로 인해 상처받은 나의 내면아이를 만나는 것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매번 같은 이유로 아파하고, 어긋난 인간관계에 눈물 흘리는 이유 ‘우리 마음속 내면아이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다’ 우리는 종종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가슴 아파한다. 돈을 얼마나 많이 벌든, 명성이 얼마나 높든 인간관계가 편치 않으면 마음에 그늘이 진다. 주변을 보면 어느 누굴 만나도 결국 외로워지고 마는 연애를 하거나, 타인의 말에 순응하지만 속으로는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있다. 어렸을 적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싶지만 결국 그렇게 증오하던 가족을 거울처럼 닮아 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자책하는 사람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받으면 상대 또는 나 자신을 원망하며 괴로워하다 마음의 문을 더 꽁꽁 닫게 된다. 혹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받을 바엔 차라리 혼자가 낫다는 결심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맺는 모든 관계는 완벽할 수 없고, 이 불완전한 관계를 잘 쌓아 나가야만 한다. 내게 상처가 되는 관계, 특히 반복적인 패턴으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가 있다면 그것은 유년 시절에 가족으로부터 받은 정서적 결핍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는 어린 시절 차별과 억압이 난무한 가정에서 성장한 저자가 상담학과 미술치료 등을 공부하며 자신의 내면아이를 만나고, 마침내 자신을 힘들게 한 모든 상처와 화해하며 앞으로 나아간 성장과 성숙의 기록이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관계 문제의 근원을 나와 내 부모의 성장 배경에서 찾아야 하며,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는 부모에게서 정서적 결핍을 물려받은 우리가 그 상처를 또다시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족이지만 ‘타인’이고 가장 가까운 사이라도 ‘거리’가 필요하다 어렸을 적 나와 만나고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서 상처를 준 가족과 금방 화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민다 한들, 상대가 외면한다면 화해는 불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적당한 거리’다. 적절한 물리적, 정서적 거리를 둔 상태에서 서로의 때가 맞기를, 상대가 나의 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저자는 누군가를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 너무 애쓰지 말라고 말한다. 마음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서로의 생각이 영영 평행선을 달린다면 화해는 불가능하다. 다만, 나를 위한 용서는 가능하다. 용서는 더 이상 상대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상처나 미움을 대갚음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화해는 다시 원래의 관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억지로 화해하고 화목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상대를 용서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족이라도 타인처럼 생각해야 하고 서로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 21개의 체크리스트로 알아보는 내면의 상처와 그 원인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나의 과거를 떠올리게 될 것이고, 지금 내가 겪는 문제들을 곱씹어보게 될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들 또한 한 단계 더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과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21개의 체크리스트를 책에 담아냈다. 저자가 소개하는 체크리스트를 따라 나의 내면아이는 어떤 모습인지, 나의 감정의 방아쇠는 무엇인지 고민하다 보면, 지금 겪는 여러 관계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의 상처는 그 모양이 모두 다르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 체감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마음속에 결핍과 상처를 안고 산다. 우리 마음에는 어떤 모양의 상처가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내밀히 들여다보자. 그리고 나의 상처를 엉뚱한 누군가에게 쏟아내지 않고 내 가족에게 대물림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시작해보자. 《보웬의 가족치료이론》에 따르면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환자 가족의 부모와 조부모까지 3대를 살펴봐야 한다. 가족 간의 고질적인 문제나 애착과 소통의 패턴들은 대물림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이런 고질적인 대물림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대물림을 막을 수 있다. 원치 않는 대물림이 반복되는 이유는 인간은 절대로 혼자서는 생존할 수 없는 존재고 주변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모방과 학습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기 때문이다. 그 모방과 학습의 결정적인 장소가 가정이다. 진짜 어른이 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스스로 얼마나 독립적인가’다. 아무리 부모 자식, 형제지간이라고 해도 각자는 다른 인격체다. 다른 인격체를 가진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각자의 영역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주변을 보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히고설킨 관계가 너무 많다. 그 안에서 서로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며 고통받는 관계들이 얼마나 많은가.
한국 사회학과 세계 사회학
푸른역사 / 정수복 (지은이) / 2022.01.19
31,000

푸른역사소설,일반정수복 (지은이)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는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지성사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학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정수복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사회학과 인도, 남미 등 비서구 사회학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런 정지 작업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 사회학의 역사라는 탑을 쌓아 올린다. 접근 방법은 평전 형식의 전기적 접근이며 한국 사회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대표급 학자들의 저서와 논문, 인터뷰를 비롯한 전기적 자료들이 기초 ‘사료’로 동원된다.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시리즈는 세계 사회학과 한국 사회학의 전체적 흐름을 짚은 1권, 가치중립성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아카데믹 사회학을 다룬 2권, 한국 사회의 현실 문제 해결에 개입하는 비판사회학을 담은 3권,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특성을 재구성하는 역사사회학을 정리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대중과 소통하며 응답하는 사회학’(3권 부록)에서 한국 사회학의 대중화 방안을 논의하며, 책의 맨 끝에 나오는 ‘한국 사회학의 사회학’(4권 4부)에서는 책에서 다룬 11명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학술장의 구조와 변동을 분석하고 한국사회학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운다.책을 펴내며_한국 사회학의 뿌리와 줄기를 찾아서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를 시작하며 1. 한국 사회학의 자기 성찰 2. 한국 사회학의 전통 만들기 3.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읽는 이방인의 ‘눈’ 1부 세계 사회학의 역사와 지형도 1. 미국 사회학의 계보학 2. 영국․독일․프랑스 사회학의 계보학 3. 주변부 사회학의 역사를 읽는 방법 2부 한국 사회학 100년의 계보학 1. 한국 사회학사 연구의 역사 2. 서양 사회학사에서 한국 사회학사로 3. 한국 사회학의 미국화 4. 한국 사회학 100년의 통사 5. 한국 사회학계의 지형도―주체적 이론을 향한 미완의 여정 책을 맺으며 참고문헌 찾아보기더 좋은 사회를 위한 지식을 창조하는 주체적 학문의 길 모색 우리 학문의 ‘족보’ 만들기와 ‘이정표’ 세우기 한국 사회학의 거장 11인의 삶과 학문을 파고들어 찾아낸 한국 사회학의 계보학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를 성찰하다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는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지성사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학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지은이 정수복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사회학과 인도, 남미 등 비서구 사회학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런 정지 작업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 사회학의 역사라는 탑을 쌓아 올린다. 접근 방법은 평전 형식의 전기적 접근이며 한국 사회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대표급 학자들의 저서와 논문, 인터뷰를 비롯한 전기적 자료들이 기초 ‘사료’로 동원된다.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시리즈는 세계 사회학과 한국 사회학의 전체적 흐름을 짚은 1권, 가치중립성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아카데믹 사회학을 다룬 2권, 한국 사회의 현실 문제 해결에 개입하는 비판사회학을 담은 3권,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특성을 재구성하는 역사사회학을 정리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대중과 소통하며 응답하는 사회학’(3권 부록)에서 한국 사회학의 대중화 방안을 논의하며, 책의 맨 끝에 나오는 ‘한국 사회학의 사회학’(4권 4부)에서는 책에서 다룬 11명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학술장의 구조와 변동을 분석하고 한국사회학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운다. 《한국 사회학과 세계 사회학》,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20세기 초 사회학이 한반도에 상륙한 이후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 직후 대학 내에 하나의 공식 학문으로 제도화되고 현대사의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양적․질적 발전을 이루는 과정을 통사로 정리한다. 먼저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를 시작하며〉를 통해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문제의식과 관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1부 〈세계 사회학의 역사와 지형도〉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사회학계의 중심이 된 미국 주류 사회학의 역사를 전체적으로 서술한다. 그에 이어 영국, 독일, 프랑스 사회학이 각기 미국 사회학의 영향을 받으면서 독자적인 사회학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서술한다. 그리고 주변부 사회학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 각국 사회학의 역사를 비교할 수 있는 분석틀을 제시한다. 2부 〈세계 사회학의 역사와 지형도〉에서는 우선 2권에서 4권으로 이어질 이 연구의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이어서 한국 사회학 100년의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 시대를 구분하고 각 시대의 특징을 짚어본다. 뒤이어 사회학 이론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학계의 다양한 연구 현장을 하나의 지형도로 그려본다.1920년대 시카고대학과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는 앞장서서 실천적 ‘개혁성’을 멀리하고 과학적 ‘전문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사회학자들은 전문성을 추구하면서 점차 사회사업이나 사회복지 관련 학자들, 실천적 개혁운동가들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회학자들은 자연과학을 모델로 삼아 경험적 조사 연구와 통계적 분석방법을 사용하는 과학주의scientism 사회학을 지향했다. 뒤르켐은 프랑스 사회를 배경으로, 베버는 독일 사회를 염두에 두고 사회학을 전개했으며 …… 워드, 섬너, 기딩스, 스몰 등 미국 사회학 초창기의 학자들도 자국 중심의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국사학, 국어학, 국문학, 민속학, 고고학 등의 학문은 특히 민족주의와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었지만 과학성을 내세운 사회학을 비롯한 사회과학도 민족주의와 무관하지 않았다. 1973년 사회학자 하경덕에 대한 안계춘의 연구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 1928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연희전문에서 사회학을 강의한 하경덕의 삶과 1930년 미국에서 발간된 그의 영문 저서 《사회적 법칙Social Law》의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1946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설립 이전에 이미 뛰어난 사회학자가 존재했음을 알렸다.
사주의 함정
신지평 / 해동 윤상흠 (지은이) / 2018.06.22
29,000원 ⟶ 26,100원(10% off)

신지평소설,일반해동 윤상흠 (지은이)
'자연명리' 이론의 창시자인 해동 윤상흠의 '해동의 사주 혁명' 시리즈 첫 번째 책.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자연생태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명리를 연구하면서 깨닫고 발견한 이론을 집약해 정리해놓은 책이다. 육친, 억부, 조후 논리 등 전통 명리 이론으로는 풀이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여러 사주명조를 사례로 들어가며 '자연명리'의 새로운 풀이법을 소개하였다.머리말 제1부 명리와 자연생태학 1강 자연명리의 특징 2강 자연생태학의 활용 제2부 사주 풀이의 12가지 함정 3강 육친의 함정 4강 억부의 함정 5강 조후의 함정 6강 격의 함정 7강 무관 사주의 함정 8강 무재 사주의 함정 9강 동일 사주의 함정 10강 재다신약의 함정 11강 상관견관의 함정 12강 군겁쟁재의 함정 13강 등라계갑의 함정 14강 12운성의 함정 부록 : 주요 용어 풀이 육친, 억부, 조후 논리 등 전통 명리 이론의 오류를 바로잡고 자연생태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주 해석법을 밝힌다! ‘자연명리’ 이론의 창시자인 해동 윤상흠의 ‘해동의 사주 혁명’ 시리즈 첫 번째 책 《사주의 함정》이 발간되었다. 몇 년 전부터 명리학의 실용적 가치를 인식하고 대학과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우후죽순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명리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학문이며, 이론이 다양하고 복잡한 데다 관념적인 설명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게다가 10년 20년 공부하여 명리의 고수라 불리는 사람들조차도 전통 이론에 얽매이다 보니 사주 해석의 한계에 부딪히고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이러한 한계와 오류를 풀기 위해 10년쯤 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전부터 시작해 온갖 책을 다 뒤져보아도 모두 비슷비슷한 내용이라 큰 도움을 얻을 수 없었다. 이즈음 노자의 《도덕경》에서 “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自然”이라는 구절을 발견했다. “사람은 땅에 따르고, 땅은 하늘에 따르고, 하늘은 도에 따르고, 도는 자연에 따른다.” 이 구절을 본 순간 ‘세상에 어떤 이론이나 논리도 자연을 좇아갈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때부터 ‘자연’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자연생태학 공부다. 오랫동안 머릿속에 박혀 있던 명리 이론은 다 내려놓고 자연생태학과 과학 책을 닥치는 대로 읽고 다큐멘터리 영상도 보면서 자연 공부에 매달렸다. 그렇게 몇 년을 지내는 동안 자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사주의 숨은 구조가 하나하나 이해되기 시작했다. 이로써 그동안 맹신하던 고전 이론을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수 있었고, 특히 용신用神 이론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자연생태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명리를 연구하면서 깨닫고 발견한 이론을 집약해 정리해놓은 것이다. 육친, 억부, 조후 논리 등 전통 명리 이론으로는 풀이의 함정에 빠질 수밖에 없는 여러 사주명조를 사례로 들어가며 ‘자연명리’의 새로운 풀이법을 소개하였다. 복잡한 고전 이론은 가능한 배제하고 자연과학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설명을 하도록 노력하였다. 오랫동안 명리를 공부했지만 기존 이론의 한계에 부딪혀 회의를 느끼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A 가령 안개는 어떻게 생겨나나요? 자연 변화에 따라서 대기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면 생겼다가 따뜻한 낮이 되면 사라지죠? 안개가 날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공기는 언제든 기온 변화에 따라서 안개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죠. 즉, 안개는 실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존재한다고 할 수 있어요. 이렇듯 재財, 관官도 실제로는 없어도 있는 것처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격外格도 인정합니다. 외격도 사실은 재, 관에 중점을 두고 그걸 끌어오는 수단이 무엇인가를 논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격이 존재하는 것이죠. 없는 재, 관을 끌어오기 위한 수단 중 하나가 직업과 배우자 선택입니다. A 제가 조후의 함정을 가장 크게 체감한 것은 서울대 이 모 교수가 쓴 자연생태학 관련 책을 보면서입니다. 그 책을 보고 내가 그동안 조후에 대해 얼마나 잘못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나 깨달았지요.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산이 있으면 햇빛이 닿는 남사면과 햇빛이 닿지 않는 북사면이 있죠. 그럼 어느 면에서 자라는 나무가 겨울나기를 더 잘할까요? 햇빛이 없는 북사면의 나무가 겨울나기를 더 잘한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읽고 저는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남사면의 땅은 겨울에 햇빛이 비쳐도 일조량이 약해서 땡땡 얼어 있어요. 땅이 얼어서 삽으로 팔 수도 없어요. 겨울 태양빛이 얼마나 약한지 일광욕을 해도 비타민D가 합성이 잘 안 된다고 해요. 반면에 북사면에는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다 몰려와 쌓이는데, 이렇게 낙엽이 수북이 쌓이면 단열재 역할을 해서 땅이 오히려 잘 파지고 이곳의 나무들이 겨울나기를 잘한다고 합니다. 햇빛에 의지하고 있는 남사면의 나무에 비해서 낙엽의 보온에 의지하는 북사면의 나무가 훨씬 겨울나기에 유리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낙엽은 썩어서 자양분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겨울의 나무는 을乙이나 묘卯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것이 좋아요. 즉 가지가 많은 나무가 생존하기에 더 좋다는 것이죠. 낙엽이 쌓여 있는 것은 을乙들이 쌓여 있는 형국과 같아요.Q 겨울에는 꼭 햇빛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겠군요. 우리가 맨날 과학 과학 하는데 사주에 숨어 있는 자연의 이치를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없었네요. A 이런 분은 재 운이 직접적으로 오지 않았어도 작은 건축물을 통해서 해수亥水 재를 끌어올 수 있는 속성이 있었던 거예요. 뜨거운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바오밥나무는 거꾸로 자라는데 이 나무는 뿌리가 약 백 미터까지도 뻗어간다고 합니다. 그 나무의 몸에는 드럼통으로 한 600개 분량의 물을 저장하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여름의 목木은 뿌리를 통해서 지독하리만큼 땅속의 수분 한 방울이라도 놓치지 않고 흡수하려 합니다. 이분은 그 형태의 모습으로 직업을 갖고 있다면 돈이 있는 거예요.
초급 한국어 쓰기
한림출판사(Hollym) / 김정숙, 정명숙, 김유정 (지은이), 국립국어원 (기획) / 2019.03.20
20,000

한림출판사(Hollym)소설,일반김정숙, 정명숙, 김유정 (지은이), 국립국어원 (기획)
한국어 쓰기의 기초가 되는 한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교재의 앞부분에는 한글의 모음과 자음, 그리고 글자의 결합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학습자가 직접 글자들을 써 볼 수 있도록 많은 칸을 할애하고 있다. 교재에 제시되어 있는 어휘와 표현, 기본적인 문장구조를 단순히 익히기보다 학습자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토대로 학습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과마다 마지막에 '자기평가' 코너를 수록하여 학습만족도와 성취도를 측정함으로써 자신이 학습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꼼꼼히 되짚어 보게 하고 있다.한글 익히기 Lesson 01 _ 자기 소개 Lesson 02 _ 위치 Lesson 03 _ 동작 Lesson 04 _ 시간 Lesson 05 _ 주말 활동 Lesson 06 _ 물건 사기 Lesson 07 _ 계획 o 약속 Lesson 08 _ 계절 o 날씨 Lesson 09 _ 가족 Lesson 10 _ 감사 o 사과 Lesson 11 _ 취미 Lesson 12 _ 장소 소개 Lesson 13 _ 건강 Lesson 14 _ 교통 Lesson 15 _ 여행 Lesson 16 _ 용모 o 복장 Lesson 17 _ 감정 o 기분 Lesson 18 _ 편지 Lesson 19 _ 학교 생활 Lesson 20 _ 안내 o 광고 정답 및 찾아보기학습자 참여형의 한국어 쓰기 교재 한국어 쓰기의 기초가 되는 한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위해 교재의 앞부분에는 한글의 모음과 자음, 그리고 글자의 결합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학습자가 직접 글자들을 써 볼 수 있도록 많은 칸을 할애하고 있다. 교재에 제시되어 있는 어휘와 표현, 기본적인 문장구조를 단순히 익히기보다 학습자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토대로 학습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과마다 마지막에 '자기평가' 코너를 수록하여 학습만족도와 성취도를 측정함으로써 자신이 학습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꼼꼼히 되짚어 보게 하고 있다. 한국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한글로 에세이도 쓸 수 있다! 한국어 쓰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각 단원을 구성하고, 그와 관련된 문법, 어휘, 문장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단편적인 한국어가 아닌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실생활에서 쓰이는 현장감 있는 문장인 만큼,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익힌다면 자유자재로 한국어를 쓰고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한국 친구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면서 친목을 다지고, 또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정리해 멋진 에세이도 창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앨리스와의 티타임
래빗홀 / 정소연 (지은이)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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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홀소설,일반정소연 (지은이)
독자들의 뜨거운 복간 요청이 이어져온 정소연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가 드디어 작가의 신작 단편들과 함께 새 짜임, 새 장정을 갖추어 래빗홀에서 두 권으로 출간된다.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앨리스와의 티타임》이다. 2015년 발간된 《옆집의 영희 씨》에 수록되었던 10편의 단편과 그 이후 발표된 〈교실 맨 앞줄〉 〈계단〉 〈발견자들〉 〈스마트워치〉를 더한 총 14편이 두 챕터에 나누어 담겼다. 이 책에는 다중우주를 여행하다가 또 다른 버전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를 마주쳐 차 한잔을 나누는 오후를 다룬 표제작 〈앨리스와의 티타임〉을 비롯해,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외계인과 이웃하여 살면서 잔잔한 우정을 쌓는 〈옆집의 영희 씨〉, 우주인을 목표로 유년을 보내온 사람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된 뒤 자신의 장애를 전화위복 삼는 여정을 바둑에 비유한 〈우주류〉, 죽음과 삶을 발견하는 능력을 얻게 된 ‘발견자’ 지수가 먼저 각성한 애니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발견자들〉 등이 한데 모였다.낯선 세계의 오래된 사랑 앨리스와의 티타임 / 비거스렁이 / 교실 맨 앞줄 / 계단 / 마산 앞바다 / 디저트 아득한 어둠 저편의 아름다움 옆집의 영희 씨 / 우주류 / 입적 / 귀가 / 도약 / 개화 / 발견자들 / 스마트워치 작가의 말 추천의 말마침내 다시 만나는 정소연 다정하고 산뜻한 ‘조금 미래의 SF’로의 초대 “내가 사랑하는 SF의 청명함과 아름다움이 정소연의 소설 속에 모두 있었다.” 김초엽(소설가) “정소연의 문장에는 모두가 추구해야 할 SF의 공기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었다.” 배명훈(소설가) 독자들의 뜨거운 복간 요청이 이어져온 정소연 소설집 《옆집의 영희 씨》가 드디어 작가의 신작 단편들과 함께 새 짜임, 새 장정을 갖추어 래빗홀에서 두 권으로 출간된다. 그 첫 번째 책이 바로 《앨리스와의 티타임》이다. 2015년 발간된 《옆집의 영희 씨》에 수록되었던 10편의 단편과 그 이후 발표된 〈교실 맨 앞줄〉 〈계단〉 〈발견자들〉 〈스마트워치〉를 더한 총 14편이 두 챕터에 나누어 담겼다. 이 책에는 다중우주를 여행하다가 또 다른 버전의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를 마주쳐 차 한잔을 나누는 오후를 다룬 표제작 〈앨리스와의 티타임〉을 비롯해,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 외계인과 이웃하여 살면서 잔잔한 우정을 쌓는 〈옆집의 영희 씨〉, 우주인을 목표로 유년을 보내온 사람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된 뒤 자신의 장애를 전화위복 삼는 여정을 바둑에 비유한 〈우주류〉, 죽음과 삶을 발견하는 능력을 얻게 된 ‘발견자’ 지수가 먼저 각성한 애니를 찾아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발견자들〉 등이 한데 모였다. 부지런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며, 작가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힘쓴 과학소설작가연대 초대 대표였고, 공익 인권 변호사로 일하는 정소연. 세계의 모순을 SF 세계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며 현장성이 돋보이는 소설을 써온 그의 모든 작품이 이제 두 권의 책으로 모인다. 2025년에는 ‘카두케우스 이야기’ 연작과 함께 ‘팬데믹’을 테마로 한 소설들이 모여 《미정의 상자》가 출간될 예정이다. 인물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의 파동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책임 있는 개인으로서 조금 더 옳고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로 가득한 그의 소설은 여전히 ‘지금 여기’를 살아간다. 그의 소설이 여전히 낡지 않고 아름답게 빛나는 이유다. “저 틈 너머에 수많은 세계가 있다고, 원한다면 그 사이로 아득히 흩어지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익숙한 현실에서 살짝 넓어진 세계로 막막한 현재에서 조금 멀어진 미래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모험 정소연은 도약을 앞둔 한국 SF 앞에 놓여 있던 가장 탄탄한 디딤돌이었다. 피뢰침처럼 맨 앞에서 폭풍을 견뎌내는 활동가이고, 누구보다 높은 안목으로 모두의 하한선을 끌어올린 매서운 독자이며, 오랫동안 비어 있던 비평 영역을 대신해 멀리 보고 방향을 제시한 자신만만한 길잡이였다. (소설가 배명훈) 정소연의 개인들은 이 세계를 포기하는 대신 끝까지 붙들고, 틈새로 비치는 다른 가능성의 빛을 바라보며 앞으로 걸어간다. 그 마음을 따라 저벅저벅 나아가고 싶어지는, 맑은 반짝임을 지닌 소설들. (소설가 김초엽) 2005년 제2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2006년 제48회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서는 단편 〈마산 앞바다〉로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소연은 과작이지만 20여 년간 꾸준한 창작을 이어왔다. 그의 국내 유일한 단독 단행본 소설집 《앨리스와의 티타임》이 2024년 가을 출간된다.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에 《미정의 상자》를 펴내며 두 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이 책에는 정소연의 초기작들에서부터 최근 발표된 단편들까지 총 14편을 만날 수 있다. 일상에 틈입한 낯선 세계를 탐험하며 무지갯빛 사랑을 나누는 용기와 더불어 광활한 우주 안에서 멀지만 환하게 서로를 밝혀주는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익숙한 세계에 환상적인 창을 열어 우리를 해방하고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언제나 ‘지금 여기’에 있는, 정소연 소설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세계(異世界)에서 만나는 오늘 우리의 사랑 그 일이 벌어진 건 오히려 평범한 날이었어. 평범하게 모두가 나를 못 본 체하고, 나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척 앞만 보고 앉아 있던 5교시. 교실이 썩둑 잘리듯 갈라지고, 바닥과 벽이 부서졌지. 수학 선생님과 반 전체가 앉거나 선 모습 그대로 한 명씩 운동장으로 순간 이동하고, 교실은 마른 나뭇잎처럼 조각났어. (〈교실 맨 앞줄〉, p. 78) 수록된 소설들은 초기작인 〈마산 앞바다〉 <우주류>부터 2021년 발표면 <교실 맨 앞줄>까지 다양한 시기에 창작된 작품들이다. 젠더 불평등, 퀴어 포비아, 집단 따돌림, 장애인 소외 등 여러 주제를 경유하며 발표 당시에도 현장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창작 시기에서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적 간격이 존재하더라도 지금 한데 모아 읽었을 때 우리에게 여전히 뼈아픈 문제들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정소연 소설의 여전히 유효한 현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소설은 익숙한 현실 조건에 발 묶이지 않고 SF의 세계로 무대를 이동하여 상상적인 틀을 세우고 인물과 인물, 인물과 세계의 갈등과 사랑을 선명하게 형상화한다. 시어도어 스터전이 “과학소설은 과학적인 요소가 없었다면 애당초 없었을 인간의 문제와 (그에 대한) 인간의 답을 둘러싼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하듯, 이세계나 우주 시대를 맞은 미래를 다루면서 그 안에서 인물들이 직면한 삶의 과제를 헤쳐나가는 여정을 몰입감 높게 보여준다. 인물들의 내밀하고 사적인 감정의 진동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그려내면서도 사회적으로 의미화되는 여러 주제 의식을 경유함으로써 우리를 이야기에 빠져들게 하고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견고한 세계의 틈을 벌려 광활한 우주로 나아가는 모험 더 세월이 흘러 언니가 더 이상 수배자도 인폐분자도 아닌 지금까지도 납득이 안 돼요.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언니는 영등포교도소에서 봤던 언니보다도 멀리 있는 사람 같아요. 지금 내 나이일 때 언니는…… 뭐 했죠? 대구? 대구에서 뭐 했는데요? 화단 정비? 그때도 선 자르고 있었어요? 끈질기게도 팠네요. 전 정말 모르겠어요. 뭐가 그렇게 절실했는지. (〈개화〉, p. 291) 정소연의 소설은 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더불어 ‘자아와 세계의 대결’이라는 소설 양식에도 충실하면서도, 우리를 기꺼이 허공으로 데려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가능성과 마주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러나 허구적인 기술이나 미래의 과학으로 손쉽게 해결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이 가능성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의 장면들에서 포착되는 위대함에 있다. 두 사람만의 안락한 공간에서 머물지 않고 “향냄새가 나고, 신발이 나뒹굴고, 입과 코를 가리고 뛰어야 하는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결심하는 〈계단〉의 서혜, 장애라는 신체 조건을 딛고 우주인이라는 오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주류〉의 ‘나’, 많은 이의 혐오와 경계를 받는 외계인 ‘영희 씨’를 집으로 초대해 차를 권하는 그의 언어를 이해해가는 〈옆집의 영희 씨〉의 수정, 그리고 통제 사회에서도 끝까지 혁명을 꽃피우고자 끈질기게 씨앗을 뿌리는 〈개화〉의 언니 등 정소연 소설의 인물들은 의지와 선의로 엉망의 세계를 조금씩 바꿔나가는 빛나는 행보를 보여준다. 책임감과 희망을 놓지 않고 좌충우돌 길을 모색하는 소설의 인물들은 ‘지금 여기’ 우리의 삶과 시련에 맞닿아 고민의 끈을 연결하고, 자신들의 방식으로 좀 더 나아진 삶을 향해 나아가길 멈추지 않는다. 2024년 다시 만나는 정소연은 고된 현실에도 자신의 꿈과 신념을 잃지 않고 앞으로 한 발을 더 내딛어볼 채비를 하고 있는 모두에게 반갑고도 새로울 것이다.나는 언제나 누군가가 빈자리를 채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세계의 루트벤은 다른 사람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셸던 부인이 낯선 시공을 헤매며 만들어간 것은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가 빈자리로 남은 세계가 아니었다. 언제나, 누군가는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문득 눈시울이 뜨거워졌다.(<앨리스와의 티타임>) 어떤 사람들은 본 적도 없을 우주 한복판에서 정연이 이처럼 흔들렸던 순간이 있었다. 정연은 잠시, 지영에게 저 틈 너머에 수많은 세계가 있다고, 지영도 원한다면 그 사이로 아득히 흩어지며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 맞지 않는 세계에서 오랫동안 버텨온 지영이 얼마나 대단하고 대견한지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었다. 그러는 대신, 정연은 지영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한 번 더 말했다.“네 잘못이 아니었어.”(<비거스렁이>) “그러면 열리는 계단을 맨 처음 밟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갈지 모르는 거야? 그런데 왜 밟아?”“글쎄, 모르고 열어버리는 거 아닐까? 너도 모르고 세 번이나 들어왔었잖아. 아니면 호기심이나 모험심 많은 사람이 하나씩 찾아낸 걸 수도 있지. 나는 처음에 누가 어떻게 계단을 발견했는지는 몰라. 그냥 관악캠 생길 때부터 있었다고만 들었어.”“난 모험심 같은 거 전혀 없는데. 정말이지, 처음에는 진짜 황당했다고.”(<계단>)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허밍버드 / 김은주 (지은이), 워리 라인스 (그림)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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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소설,일반김은주 (지은이), 워리 라인스 (그림)
유해한 것들에 둘러싸인 일상 속에서도 유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식물을 가꿀 수 있다. 아시아, 유럽 12개국 독자가 사랑한 <1cm 시리즈> 김은주 작가와 세계적인 일러스트 작가 워리 라인스가 제안하는 ‘셀프가드닝’ 프로젝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사태, 창밖 미세먼지와 눈에 먼지 같은 사람, 나를 알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뾰족한 말, 예상치 못한 실수로 나 자신에 대한 자책과 실망이 반복되는 나날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은 힘든 나를 모른 척하고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돌보고 가꾸듯 진심으로 나를 들여다보고 돌보는 일이다. 유해한 것들에 둘러싸인 일상 속에서 인생의 커다란 결심 대신, 매일매일 나를 가꾸는 ‘셀프가드닝(Self Gardening)’을 시작하자. 당신의 셀프가드닝을 위해 두 명의 가드너가 뭉쳤다. 아시아, 유럽 12개국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 그리고 런던 박물관 ‘웰컴 콜렉션’ 전시, 하버드 대학 창의력 강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제로’ 참여 작가 워리라인스(Worry Lines)가 국 경을 넘은 콜라보로 만났다.《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는 통찰과 공감을 주는 글, 그리고 창의적인 그림을 통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과 창의적인 방식으로 위로를 건넨다. 가령, 나 자신을 위해 좀 더 시간을 낭비하기를 권하고, 울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를 묻고 눈물과 울음을 비워내 다시 마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퍼스널컬러처럼 퍼스널 단어장을 마련해 더 나은 내면의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며, 지친 하루 끝에 샤워를 하듯 심리적 샤워를 제안하고, 유명인이 아닌 나 스스로를 인터뷰할 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휑했던 내 마음의 베란다에 녹색의 싱그러운 식물 한 그루, 바로 ‘나’라는 식물이 새순을 싹틔우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유해한 일상 속에 가만히 웅크려 있지 말고 이제부터 하나씩 나와 내 일상을 가꾸는 셀프가드닝을 시작해보자. 나를 사랑하고 나에 대해 더 알아가며, 유일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는 식물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셀프가드닝은 작지만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에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한 권의 나를 갖게 되었다”고.Prologue '셀프가드닝'의 시작 Step 1. 씨 뿌리기 나는 어떤 씨앗인지 알아보고 내면의 싹 틔우기 셀프 밸런스 투명망토 사용법 식물의 힘_feat. 기원전 2333년의 레시피 한 조각의 케이크 & 여유 밤의 감정, 아침의 점검 꽃의 말을 듣는 하루 나를 알되 나를 규정하지 않기 마.상. 치유법 나만의 장소 지도 일단 펼쳐보'길' 화병 같은 사람 오늘 기분이 어때요? 가드닝, 셀프가드닝 내 몸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인생의 가장 적당한 높이 울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 나르시시즘이라는 프리즘 당신에게 하고픈 인사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나침반을 Step 2. 적당한 물 주기 인생이 버거울 때는 커다란 결정이 아닌 매일의 작은 실천을 좋아하는 것과 집착하는 것 틈틈이 시간 플렉스Flex 정리하기, 씻기, 달리기 삶과 여름방학의 공통점_버킷 리스트 말고 재킷 리스트 ( ) 씨의 현명한 소비 생활 섬세한 시선 삶은 종縱이 아닌 횡橫으로 흐른다 삶은 주어지지만 삶의 주어는 나이므로 퍼스널 단어장 압도적인 행복은 드물다_행복과 불행의 일일 라이트급 매치 음악과 나랑만 있고 싶어_'완벽한 순간 시럽' 나를 인터뷰하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타이밍 독서라는 셀프가드닝 힐링이 충분하다면 이제는 킬링 고민 상대성 원리 심리적 샤워 2 Step 3. 시든 잎은 잘라내기 미워하는 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나를 자유케 한다 언어의 무소유 주관적으로 싫은 말들_짜증 필터 마음의 시차 '네가 너무 예민해'라는 민mean한 말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다 1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다 2_웃지 않을 자유 잊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 관계로 인해 괴로울 때 기억해야 할 네 가지 팩트 이불 속의 독설 질문 받지 않을 권리 침대 위의 평화주의자 힘든 날일수록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속도 모르고 말하는 그 사람에게_모든 인간은 열린 결말이다 Love your present, Live your present 당신을 성가시게 하는(괴롭히는) 사람의 장점 당신이 만난 그 사람은 약국과 편의점의 손님이다_그건 네 잘못 아니야 내가 마트의 비닐봉지도 아닌데 Step 4. 나비와 벌, 별과 조우하기 좋은 관계는 나의 세계를 한 뼘 더 자라게 한다 나비의 취향 바다 위 태양 같은 사람들 우정은 자연식 Listen & Speak 슬픔을 공유하는 방식 도시의 보호색 악마의 편집 관계는 아날로그로 1 관계는 아날로그로 2 사람이 만든 것들로부터의 위로 아픈 것의 장점 삶의 넓이 스페인 계단 위 마음의 안전 거리 보내는 말 혼자인 별은 별이지만 시인이 아니어도 되는 말 마지막 말이 머무를 곳 Step 5. 눈물과 미세먼지 닦아내기 몸과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고 더 윤기 나는 내가 된다 삶이 끝난 것 같을 때에도 감정을 감정鑑定하다_행복 외에 중요한 감정들 무언無言의 힌트 티tea타임, 미me타임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 해도 우울한 날 우리는, 예술가가 된다 카드값은 일시불로, 화는 할부로 늘 그 자리에, 당신을 위해 있는 것들 상처의 가치 나의 시를 다시 쓰자_리 포엠Re- poem 나와 사회적 거리 두기 좋아하는 것들의 무게로 말을 제대로 하는 어른이 되는 스물한 가지 방법_아인슈타인의 Z에 관하여 바람개비라는 변치 않는 사실 미리 괜찮다고 생각해보자, 어차피 괜찮아질 테니 위로 멈춤 나의 가능성을 잘 아는 증인 Step 6. 알맞은 계절을 기다리기 혹독한 계절을 견뎌내면 반드시 다음의 순풍이 분다 그럼에도 당신이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 두려움은 위치 에너지 컨트롤할 수 없는 것과 컨트롤할 수 있는 것 아주 긴 실낱같은 희망이기를 왜 노래를 멈춰야 하는가? 폭풍우 속 버드나무처럼 헝클어져도 좋다 삶의 가벼운 무거움 복수, 그게 뭔데? 허브들의 여름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입을 위해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을 얻다 어둠 속을 헤맬 때 알아야 할 것들 바람이 세차게 불 때 꽃가루는 이동한다 마침내, 당신의 계절은 온다 Step 7. 드디어 꽃을 피우기 누군가를 팔로잉Following하지 않고 나 자신을 그로잉Growing할 수 있도록 꿈꾸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거짓말 내 인생의 시간들 '내일부터'의 동의어는 '이번 생에는 말고' 난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할까! 나에게 좋은 말, 내 몸에 좋은 말 펜을 쥐고 있는 사람 최고 이전에 존재하는 것 마지막까지 귀여운 인간 모험을 선택하기 팔로잉 말고 그로잉Not Following, Growing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길을 간다 동백이 아름다워질 때 타이밍의 재해석 가장 빛나는 길잡이별 셀프가드닝 INDEXPrologue ‘셀프가드닝’의 시작 Step 1. 씨 뿌리기 나는 어떤 씨앗인지 알아보고 내면의 싹 틔우기 셀프 밸런스 투명망토 사용법 식물의 힘_feat. 기원전 2333년의 레시피 한 조각의 케이크 & 여유 밤의 감정, 아침의 점검 꽃의 말을 듣는 하루 나를 알되 나를 규정하지 않기 마.상. 치유법 나만의 장소 지도 일단 펼쳐보‘길’ 화병 같은 사람 오늘 기분이 어때요? 가드닝, 셀프가드닝 내 몸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나를 온전히 사랑할 수 없다 인생의 가장 적당한 높이 울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 나르시시즘이라는 프리즘 당신에게 하고픈 인사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나침반을 Step 2. 적당한 물 주기 인생이 버거울 때는 커다란 결정이 아닌 매일의 작은 실천을 좋아하는 것과 집착하는 것 틈틈이 시간 플렉스Flex 정리하기, 씻기, 달리기 삶과 여름방학의 공통점_버킷 리스트 말고 재킷 리스트 ( ) 씨의 현명한 소비 생활 섬세한 시선 삶은 종縱이 아닌 횡橫으로 흐른다 삶은 주어지지만 삶의 주어는 나이므로 퍼스널 단어장 압도적인 행복은 드물다_행복과 불행의 일일 라이트급 매치 음악과 나랑만 있고 싶어_‘완벽한 순간 시럽’ 나를 인터뷰하다 마음의 브레이크를 밟을 타이밍 독서라는 셀프가드닝 힐링이 충분하다면 이제는 킬링 고민 상대성 원리 심리적 샤워 2 Step 3. 시든 잎은 잘라내기 미워하는 것들로부터의 자유가 나를 자유케 한다 언어의 무소유 주관적으로 싫은 말들_짜증 필터 마음의 시차 ‘네가 너무 예민해’라는 민mean한 말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다 1 웃는 척하는 일에는 외로움이 포함되어 있다 2_웃지 않을 자유 잊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 관계로 인해 괴로울 때 기억해야 할 네 가지 팩트 이불 속의 독설 질문 받지 않을 권리 침대 위의 평화주의자 힘든 날일수록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좋은 사람이다 속도 모르고 말하는 그 사람에게_모든 인간은 열린 결말이다 Love your present, Live your present 당신을 성가시게 하는(괴롭히는) 사람의 장점 당신이 만난 그 사람은 약국과 편의점의 손님이다_그건 네 잘못 아니야 내가 마트의 비닐봉지도 아닌데 Step 4. 나비와 벌, 별과 조우하기 좋은 관계는 나의 세계를 한 뼘 더 자라게 한다 나비의 취향 바다 위 태양 같은 사람들 우정은 자연식 Listen & Speak 슬픔을 공유하는 방식 도시의 보호색 악마의 편집 관계는 아날로그로 1 관계는 아날로그로 2 사람이 만든 것들로부터의 위로 아픈 것의 장점 삶의 넓이 스페인 계단 위 마음의 안전 거리 보내는 말 혼자인 별은 별이지만 시인이 아니어도 되는 말 마지막 말이 머무를 곳 Step 5. 눈물과 미세먼지 닦아내기 몸과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고 더 윤기 나는 내가 된다 삶이 끝난 것 같을 때에도 감정을 감정鑑定하다_행복 외에 중요한 감정들 무언無言의 힌트 티tea타임, 미me타임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 해도 우울한 날 우리는, 예술가가 된다 카드값은 일시불로, 화는 할부로 늘 그 자리에, 당신을 위해 있는 것들 상처의 가치 나의 시를 다시 쓰자_리 포엠Re- poem 나와 사회적 거리 두기 좋아하는 것들의 무게로 말을 제대로 하는 어른이 되는 스물한 가지 방법_아인슈타인의 Z에 관하여 바람개비라는 변치 않는 사실 미리 괜찮다고 생각해보자, 어차피 괜찮아질 테니 위로 멈춤 나의 가능성을 잘 아는 증인 Step 6. 알맞은 계절을 기다리기 혹독한 계절을 견뎌내면 반드시 다음의 순풍이 분다 그럼에도 당신이 계속 나아가야 하는 이유 두려움은 위치 에너지 컨트롤할 수 없는 것과 컨트롤할 수 있는 것 아주 긴 실낱같은 희망이기를 왜 노래를 멈춰야 하는가? 폭풍우 속 버드나무처럼 헝클어져도 좋다 삶의 가벼운 무거움 복수, 그게 뭔데? 허브들의 여름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입을 위해 노래를 멈추지 않는다면 ‘자신’을 얻다 어둠 속을 헤맬 때 알아야 할 것들 바람이 세차게 불 때 꽃가루는 이동한다 마침내, 당신의 계절은 온다 Step 7. 드디어 꽃을 피우기 누군가를 팔로잉Following하지 않고 나 자신을 그로잉Growing할 수 있도록 꿈꾸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거짓말 내 인생의 시간들 ‘내일부터’의 동의어는 ‘이번 생에는 말고’ 난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각할까! 나에게 좋은 말, 내 몸에 좋은 말 펜을 쥐고 있는 사람 최고 이전에 존재하는 것 마지막까지 귀여운 인간 모험을 선택하기 팔로잉 말고 그로잉Not Following, Growing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길을 간다 동백이 아름다워질 때 타이밍의 재해석 가장 빛나는 길잡이별 셀프가드닝 INDEX스트레스 가득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새로운 다짐, 셀프가드닝Self Gardening +아시아, 유럽 12개국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1cm 시리즈〉김은주 작가의 신작 독특한 시선과 감각적 위트를 담은 〈1cm 시리즈〉로, 아시아·프랑스 등 12개국 100만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은주 작가가 《1cm+》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화두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시도와 공감을 이끌어낸 시선으로 일상의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는 능력이 탁월한 저자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롭게 제안하는 화두는 바로 ‘셀프 가드닝(Self Gardening)’이다. 흔히 ‘가드닝’이라고 하면 식물을 떠올리지만 일상의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김은주 작가는 이 개념을 ‘나 자신’에게 적용해, 식물을 돌보듯 매일 성실하게 조금씩 나를 돌보고 가꾸며 성장해 나가기를 권한다. “출근길 미세먼지와 눈에 먼지 같은 사람, 피부를 해치는 스트레스와 야근, 나를 아는 혹은 잘 모르는 사람이 주는 뾰족한 상처 말, 예상치 못한 실수와 자신에 대한 실망, 일주일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만드는 흐린 마음의 기후” 등 메마르고 팍팍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작가는 “그럴 때일수록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나를 만드는 셀프가드닝을 시작해”보라고 초대한다. 실제로 본문 곳곳에 ‘셀프가드닝 프로젝트’ 20가지를 수록해 내 안에 씨앗으로 존재하는 더 나은 모습의 나를 싹 틔울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다. 혼자 ‘가드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셀프가드닝프로젝트 태그를 달아 공유함으로써 각자 고유한 모양으로 자라는 식물들이 모여 아름다운 정원을 이루듯, 서로 영감과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초대한다. 독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몰랐던 나를 발견할 뿐 아니라 조금 더 나은 나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13시간의 시차와 1만 킬로미터의 거리, 언어의 장벽을 넘어 완성한 단 한 권의 책!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워리 라인스’와의 콜라보! 이 책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한 그림 에세이로, 김은주 작가가 유럽과 호주, 미국에서 사랑받는 아티스트 워리 라인스(Worry Lines)에게 직접 콜라보 작업을 제안해 완성되었다. 13시간의 시차와 1만 킬로미터의 거리, 언어의 장벽이 무색할 만큼 워리 라인스의 그림은 김은주 작가의 글의 몰입도를 높인다. 참고로 워리 라인스는 국적도, 성별도, 나이도 밝히지 않은 채 가상의 캐릭터로 활동하며, 오직 그림으로만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단순한 ‘선’ 하나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공감을 사는 워리 라인스의 그림을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한국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신선하고 매력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나라는 식물을 키우기로 했다》는 나라는 씨앗을 싹 틔우고, 돌보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총 일곱 가지 스텝에 담았다. ‘Step 1 씨 뿌리기’에서는 나는 어떤 씨앗인지 알아보고 내면의 싹을 틔우고, ‘Step 2 적당한 물 주기’에서는 인생이 버거울 때는 커다란 결정이 아닌 매일의 작은 실천을 건넨다. ‘Step 3 시든 잎은 잘라내기’에서는 미워하는 것들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하는 방법에 대하여, ‘Step 4 나비와 벌, 별과 조우하기’에서는 나의 세계를 한 뻠 더 자라게 하는 좋은 관계에 대해 말한다. ‘Step 5 눈물과 미세먼지 닦아내기’에서는 지친 몸과 마음의 먼지를 닦아내는 방법을, ‘Step 6 알맞은 계절을 기다리기’에서는 혹독한 계절을 견뎌낸 후에 반드시 불어오는 순풍을 역설하며 위로와 위안을 건넨다. 셀프가드닝의 마지막 단계 ‘Step 7 드디어 꽃을 피우기’에서는 타인을 팔로잉(Following)하는 대신 나 자신을 그로잉(Growing)하기를 권하며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다. 김은주 작가와 워리 라인스는 이 책을 읽는 당신이라는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까지 좋은 가드너로서 당신 곁에서 함께한다.나를 사랑하는 것과이기주의를 헷갈리지 말자.최선을 다하는 것과나를 소모하는 것을 구분하자.나를 사랑하되 타인을 배려하고최선을 다하되 스스로를 아끼자.모든 관계에 균형이 필요하듯나 자신과의 관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셀프 밸런스〉 수많은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을 멀리해야 하는지는 간단하다.바로 내가 나를 사랑하는 데 방해가 되는 사람이다.내가 스스로 일어서거나, 무언가를 새롭게 시도하거나,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때,힘을 빼는 말과 행동으로 걱정하는 척실패하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나의 어깨를 축 처지게 한다면,애써 내딛었던 발을 주춤하게 만든다면,겨우 가다듬었던 목소리를 다시 떨리게 만든다면,그저 마음의 옷장 속 투명망토를 꺼내 곱게 씌워주자.다른 말로,없는 셈 치자.기억하자.내가 나를 사랑하는 데,가장 귀 기울여야 하는 사람은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을.- 〈투명망토 사용법〉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는내가 입는 옷에서 드러나지만,드러나지 않지만 진짜인 내 모습은내가 자주 가는 장소에서 드러난다.도서관, 근처 호수, 핫한 카페, 친구 집, 앞산 공원, 클럽,대형 마트, 편의점, SPA 브랜드 매장, 서점, 여행지,빈티지 소품 가게, 그리고 집요즘 내가 자주 가는 장소요즘 내가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요즘 내가 벗어나고 싶은 장소요즘 내가 떠나고 싶은 장소는 어디일까?나만의 지도를 만들어보면요즘 나의 일상, 욕망, 결핍, 취미, 꿈 등을 알게 된다.나도 몰랐던 나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나만의 ‘그 장소’는 어디일까?- 〈나만의 장소 지도〉
더 피아트 스탠다드
다산북스 / 사이페딘 아모스 (지은이), 임경은 (옮긴이) / 2024.05.24
38,000

다산북스소설,일반사이페딘 아모스 (지은이), 임경은 (옮긴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경제고문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전문가 사이페딘 아모스가 금과 달러부터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돈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쳤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나 단순한 역사, 혹은 구체적 투자법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오늘날 벌어지는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현상’의 전모를 세계 최고 권위자의 전문적인 시선으로 서술한 책은 아직 없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의 화폐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 자리를 비트코인이 대체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기술적 이유를 분석한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갖고 있던 마지막 의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로스 스티븐스)_ 비트코인은 저절로 부상할 것이다 서문_ 질서 있는 붕괴는 이미 시작되었다 1부 섣부른 탄생 “어째서 이토록 위험천만한 제도가 지금까지 정답으로 여겨졌을까?” 1장 | 100년만의 심판 | 불가피한 지정학적 선택 2장 | 미래라는 부채 | 오늘을 살기 위해 내일을 죽인다 3장 | 신용확장 | 이제 물가 폭등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된다 4장 | 영원한 불일치 | 저축은 어떻게 붕괴되고 부채는 어디까지 확산되는가 5장 | 피아트 스탠다드 | 부정할 수 없는 존립 근거 2부 붕괴의 패턴 “부패한 돈은 어떻게 인간의 번영을 강탈해 왔는가?” 6장 법화가 우리에게 한 거짓말 7장 돈은 어떻게 인류의 식탁을 오염시키는가 8장 돈은 어떻게 과학과 교육을 종속시키는가 9장 돈은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공포를 조장하는가 10장 돈은 어떻게 국가를 붕괴시키고 식민지를 양산하는가 3부 최후의 질서 “붕괴 후 우리가 마주할 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11장 법화의 비용편익 분석 12장 그 누구도 빚을 지지 않는 세상 13장 연화는 결코 경화를 이길 수 없다 14장 가장 믿을 수 있는 가치 저장소 15장 만약 암호화폐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16장 비트코인은 인간이 발명한 또 다른 전기 제품일 뿐이다 결문_ 초인플레이션의 유일한 피난처 감사의 글 주“누가 새로운 돈의 주인이 될 것인가? 화폐의 ‘질서 있는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의 가장 대담한 21세기 경제 교양서 “나는 그의 책을 읽고 전 재산을 털어 4억 25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_ 마이클 세일러(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비트코인이 투자 자산을 넘어, 불변의 공정성, 정의, 진실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 _ 로스 스티븐스(뉴욕디지털투자그룹 설립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경제고문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전문가 사이페딘 아모스가 금과 달러부터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돈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쳤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나 단순한 역사, 혹은 구체적 투자법을 다룬 책은 많았지만, 오늘날 벌어지는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현상’의 전모를 세계 최고 권위자의 전문적인 시선으로 서술한 책은 아직 없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의 화폐 시스템이 무너지고 그 자리를 비트코인이 대체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기술적 이유를 분석한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해 갖고 있던 마지막 의심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조던 피터슨, 나심 탈레브,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왜 세계 최고의 석학들은 그에게 새로운 돈의 얼굴을 묻는가?” 아직도 비트코인이 도박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최후의 믿음’을 줄 책 물가 폭등으로 인한 경제 몰락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앞으로 도래할 ‘부의 미래’를 탐구하기 시작한 경제학자 사이페딘 아모스. 비트코인 투자자도 아니고 암호화폐 기업의 CEO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세계 최고의 석학들은 그에게 새로운 돈의 얼굴을 묻고 있다. 나심 탈레브에게 21세기의 새로운 화폐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조던 피터슨에게 비트코인의 원리를 과외해 준 사이페딘 아모스는, 이 책에서 지난 100여 년간 위태롭게 유지된 ‘법정화폐 제도(The Fiat Standard)’가 질서 있는 붕괴 끝에 결국 기축통화의 자리를 비트코인에게 내줌으로써 자본주의 모델이 보다 완전하게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한다. “피아트 스탠다드, 즉 법화 본위제는 엔지니어 한 명이 설계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다. 그보다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중앙은행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으로, 60년간 정치와 화폐가 결합해 온 끝에 불가피하게 나타난 지정학적 결과였다.” 오랫동안 화폐의 변천을 추적해온 저자는 우리가 상식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현행 명목화폐 시스템이 아무런 합의도 없이 섣부른 판단에 의해 인류에 도입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 한 세기 동안 한 사회를 붕괴시킬 규모의 초거대 인플레이션을 1.64년마다 한 번씩 겪으며 인류가 부채의 노예로 전락했다고 고발한다. 그리고 이미 전 지구 곳곳에서는 이러한 만성적 금융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화폐의 갈아타기’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법정화폐 제도, 즉 ‘피아트 스탠다드’의 붕괴란 대체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붕괴 이후 우리가 마주할 미래의 모습은 무엇일까? “자산의 숫자는 끝없이 늘어나는데 왜 자산의 가치는 계속해서 추락할까?” 불완전하고 위험천만한 화폐제도가 자연의 원리에 반하는 이유 어제도, 오늘도 문제없이 사용했기에 ‘오늘날의 돈’이 내일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까? 법화 시스템은 인류의 장대한 역사 속에서 들여다 보면 오히려 비트코인보다도 매우 특이하고 기형적인 현상이다. 유한한 물질과 자원 속에서 절묘한 조화를 찾아 작동하는 시스템이 바로 금융 시스템이다. 이는 자연의 법칙과도 동일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돈’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특정 주체가 전권을 쥐고 무제한적으로 찍어낼 수 있는 법화 시스템이 과연 인류의 역사와 자연의 현상에 부합할까? 심지어 이 법정화폐의 문제는 경제와 금융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책에서 저자는 부정한 법화 권력과 결탁한 산업 자본이 인류의 밥상을 어떻게 오염시키고 있는지, 법화 시스템의 유지를 위해 음모론자들이 기후 위기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시민 사회에 확대 재생산시키는지 폭로한다. 심지어 제국주의 식민권력의 탄생과 존속 역시 근본적으로는 이 달러 중심의 피아트 스탠다드에 결속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도발적이고 명쾌한 그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주류 경제학이라고 믿어왔던 법화 중심의 경제 시스템이 얼마나 위선적이며 위태로운 상황에 몰려 있는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은 세계를 파괴하지 않는다, 무너진 화폐의 질서를 회복할 뿐!” 돈과 화폐, 자본주의와 21세기 금융 질서… 부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확장시킬 책! 이러한 파국적 진단에도 불구하고 사이페딘 아모스는 문명 경제의 미래를 낙관한다. 저자는 “매우 높은 확률로,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의 처참한 붕괴를 일으키지 않고도 질서 있고 차분하게 모든 경제 시스템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부상은 한때의 급진적인 폭풍도 아니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붕괴시킬 파괴자도 아니며, 그저 지난 한 세기간 무능한 정부와 탐욕스러운 중앙은행, 그리고 앞선 시대를 살아간 인류의 무지와 방관 속에서 끝없이 부풀어 오른 부채라는 폭탄이 비로소 완전히 탕감되는 거대한 ‘부채 희년(Debt Jubilee)’이 도래한 결과일 뿐이라고 내다본다. “비트코인은 현재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며 공개적인 방식으로 매일 50만 건의 ‘결제를 완결’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 비트코인은 그 가치를 입증하려 정부 당국을 설득할 필요가 없다. 사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자유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으면 그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무턱대고 암호화폐를 비난하는 99퍼센트의 대중의 무지와 편견을 방패 삼아 법화 시스템의 부조리 속에서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예정된 붕괴 뒤에 펼쳐질 비트코인 혁명에 조금씩 자신의 법화 자산을 옮기기 시작하고 있다. 사이페딘 아모스는 당신에게 묻는다. “지금 당신은 어디에 속해 있는가? 혁명이 시작될 때 당신의 자산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지금 당장 투자 애플리케이션을 켜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매수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행위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화폐 혁명의 전모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아무런 부패 없이, 그리고 그 어떤 지도자도 없이 오직 시장의 선택만으로 연평균 21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평균치를 적용한다면 2026년에는 달러의 총 명목가치를 추월할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의 가치가 달러의 가치를 넘어서는 순간 우리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가까운 미래, 비트코인은 법화를 파괴시킬 위협이 아니라 법화를 자유롭게 해방시킬 탈출구로 판명될 것이다. 급변하는 경제 현장에서 길을 ㅤㅇㅣㅎ지 않고 남들보다 먼저 대세를 간파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무지를 걷어내고 자신만의 근거 있는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주판을 쓰는 사람에게 컴퓨터를 설명하는 것보다 컴퓨터를 쓰는 사람에게 주판을 설명하기가 더 쉬운 법이다. 법화 본위제는 엔지니어 한 명이 설계해서 나온 결과물이 아니다. 그보다 파산 위기에 직면한 중앙은행들이 내놓은 고육지책으로, 60년간 정치와 화폐가 결합해 온 끝에 불가피하게 나타난 지정학적 결과였다. 법화 본위제는 먼저 개인의 저축 능력을 없앤 다음, 사람들이 주택을 저축 계좌처럼 취급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하루살이 (하)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 201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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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에도시대, 서민들의 정착촌 혼조 후카가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말단 무사와 천재소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추적이 시작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 추리물 뿐만 아니라 사회비판소설, 시대소설, S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저작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는 연작 장편 형태의 소설 『하루살이』에서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그련내다. 이 책에서 전작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2백년 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고향인 혼조 후카가와를 무대로 삼아 보다 밀도 있는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사건은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하면서 시작되고, 오래전 여인에게 버림 받은 친아들이 현장에서 용의자로 지목된다.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데, 사건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게만 보이는 허점 투성이의 게으른 무사는 과연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루살이 下 마귀는 물러나고 만복은 들어와라 후기 “그 사건도, 결국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에서 생겨난 말썽이었다.” 부유한 상인의 첩이라는 신분으로 본처와 세상의 눈을 피해 숨어 살던 여인이 살해당한다. 현장에서 용의자로 붙들린 사람은 오래전에 여인이 버렸던 친아들. 과연 아들이 범인일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얼치기 무사 헤이시로와 빼어난 미모의 천재소년 유미노스케가 다시 나서는데……. 미야베 미유키의 연작 장편소설인 『하루살이』의 시대 배경은, 전작인 『얼간이』와 마찬가지로 에도시대이며 장소는 ‘에도 후카가와’이다. 본래 에도는 지름이 얼추 10킬로미터쯤 되는 지역이었는데, 인구가 급격하게 불어나자 에도의 동쪽 경계였던 스미다 강 건너 바닷가 저지대를 매립하고 주로 평민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이렇게 동쪽 강 건너에 새로 개발된 지역을 ‘혼조 후카가와’라고 하며, 그 북부를 ‘혼조’ 남부를 ‘후카가와’라고 했다. 혼조 후카가와는 영주들의 거대 저택들이 모여 있는 에도성 주변과는 달리 서민적 기풍이 넘치는 곳이었다. 동시에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자기 고향의 2백 년 전을 무대로 해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사회파 추리소설로 이름을 떨친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것이 얼핏 특이하게 비칠 수도 있겠지만 『화차』,『이유』,『이름 없는 독』과 같은 현대물에는 해체되는 가족, 연대감을 잃은 익명성 사회, 소비문화 등에 휘둘려 정체성을 읽어버리고 고립된 현대인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작가가 에도물을 쓰는 이유는 바로 그 점과 관련된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린 긴밀한 인간관계가 오롯이 살아 있는 에도 시대를 그림으로써 요즘 사회와 인간을 반추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대물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 디테일을 해결하려면 에도시대의 풍속, 제도, 지역사, 의복과 음식 등 각종 미시사를 두루 섭렵해야 한다. 뿐이랴. 휴대폰도 인터넷도 존재하지 않고, DNA나 지문 판정도 없으니 조사를 하더라도 아날로그 방식으로만 해결해야 하고, 인권이니 공권력이니 하는 관념이 없으니 주인공의 행동양식부터 달라져야 한다. 천재적인 암기력으로 ‘정보 검색’을 도와주는 꼬마, ‘통신’을 도와주는 까마귀는 그런 고충의 산물일 것이다. 미야베 미유키의 시대소설이 늘 그렇듯이 『하루살이』의 주인공 역시 천재 혹은 영웅과는 거리가 멀다. 게으르고 복잡한 것 싫어하는 말단 무사. 이런 인물을 세워서는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렇게 허점 많은 주인공이기에 주변 인물들에게 활동공간을 내주고 이야기가 풍성해질 수 있는 것이리라. 더불어 연작 단편 풍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훌륭한 장편으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것은 이 소설만이 가지는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하이든집 : 소나타집
태림스코어(스코어) /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지은이) / 2019.03.15
12,000

태림스코어(스코어)소설,일반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지은이)
춘추사판 세계 음악 전집 신판. 헨레판, 부조니판, 페터스판, 클라라 슈만판, 체르니판, 콜토판, 리스트판, 리코르디판, 론고판, 울텍스트판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30여개의 해석판과 비교.분석하여 해설하였다. 신판에서는 자세한 해설과 함께 더욱 완벽하게 다듬었다.Sonaten 소나타집 1) E-dur E장조 2) G-dur G장조 3) Es-dur E♭장조 4) h-moll b단조 5) e-moll e단조 6) C-dur C장조 7) cis-moll c#단조 8) D-dur D장조 9) G-dur G장조 10) Es-dur E♭단조 11) D-dur D장조 12) Es-dur E♭장조 Tema Con Variazioni 테마 콘 바리아치오니 Andante Con Variazioni 안단테 콘 바리아치오니 Fantasia 환상곡 Capriccio 카프리치오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세계 음악 전집, 초보자들이 다가가기 힘든 원전판의 어려움 해소!” 춘추사판 세계 음악 전집 신판에서는 헨레판, 부조니판, 페터스판, 클라라 슈만판, 체르니판, 콜토판, 리스트판, 리코르디판, 론고판, 울텍스트판 등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30여개의 해석판과 비교·분석하여 해설하였습니다. 따라서, 춘추사판 세계음악전집 한 세트만 갖추면 별도로 원전판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각 작품에 대한 프레이징, 아티큘레이션, 꾸밈음의 처리, 다이내믹, 페달링, 운지법 등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춘추사판만의 독창적인 해석이므로, 피아노 주법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음악인들에 의해 입증된 춘추사판의 권위와 명성을 신판에서는 자세한 해설과 함께 더욱 완벽하게 다듬었습니다. 이제 춘추사판 세계음악전집은 모든 피아니스트 지망생의 필수 전집입니다.
아카데믹 사회학의 계보학
푸른역사 / 정수복 (지은이) / 2022.01.19
31,500

푸른역사소설,일반정수복 (지은이)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시리즈.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지성사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학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2권에서는 가치중립성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아카데믹 사회학을 이상백, 배용광, 이만갑, 이해영, 김경동 등 다섯 학자를 통해 살핀다.책을 펴내며 1부 이상백과 한국 사회학의 제도화 1. 이상백에 대한 선행 연구 2. 이상백과 한국 사회학의 제도화 3. 이상백이 구상한 사회학 4. 이상백과 동시대의 사회학자들 5. 이상백이 한국 사회학을 제도화 할 수 있었던 이유 6. 이상백의 일본 체육계 활동이 갖는 의미 7. 이상백의 학문적 유산 8. 이상백과 그의 후예들 2부 배용광과 대구·경북의 사회학 1. 대구·경북 사회학의 창건자 배용광 2. 배용광과 한국 사회학의 제도화 3. 배용광의 학문적 자세 4. 배용광의 학문적 성과 5. 배용광의 사회적 활동 6. 배용광 사회학의 비판적 계승 3부 이만갑과 아카데믹 사회학의 형성 1. 이만갑과 한국 사회학 2. 이만갑의 지적 형성 과정 3. 일본 사회학에서 미국 사회학으로 4. 이만갑 사회학의 전개 5. 이만갑의 사회 활동 6. 이만갑 사회학의 비판과 계승 4부 이해영과 아카데믹 사회학계의 형성 1. 이해영의 사회학사적 위치 2. 이해영의 지적 성장 과정 3. 이해영 사회학의 전개 4. 이해영의 사회적 활동 5. 이해영 사회학의 비판적 계승 5부 김경동과 아카데믹 사회학의 주류화 1. 아카데믹 사회학의 대표, 김경동 2. 김경동 사회학의 내부 구성 3. 김경동의 삶과 글쓰기 4. 김경동 사회학의 기여와 한계 참고문헌 찾아보기더 좋은 사회를 위한 지식을 창조하는 주체적 학문의 길 모색 우리 학문의 ‘족보’ 만들기와 ‘이정표’ 세우기 한국 사회학의 거장 11인의 삶과 학문을 파고들어 찾아낸 한국 사회학의 계보학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를 성찰하다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는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지성사적으로 성찰하면서 한국 사회학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지은이 정수복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서구 사회학과 인도, 남미 등 비서구 사회학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런 정지 작업을 배경으로 하여 한국 사회학의 역사라는 탑을 쌓아 올린다. 접근 방법은 평전 형식의 전기적 접근이며 한국 사회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대표급 학자들의 저서와 논문, 인터뷰를 비롯한 전기적 자료들이 기초 ‘사료’로 동원된다. 《한국 사회학의 지성사》 시리즈는 세계 사회학과 한국 사회학의 전체적 흐름을 짚은 1권, 가치중립성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아카데믹 사회학을 다룬 2권, 한국 사회의 현실 문제 해결에 개입하는 비판사회학을 담은 3권, 한국 사회의 역사적 경험과 특성을 재구성하는 역사사회학을 정리한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대중과 소통하며 응답하는 사회학’(3권 부록)에서 한국 사회학의 대중화 방안을 논의하며, 책의 맨 끝에 나오는 ‘한국 사회학의 사회학’(4권 4부)에서는 책에서 다룬 11명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학술장의 구조와 변동을 분석하고 한국사회학계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운다. 《아카데믹 사회학의 계보학》,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한국 사회학의 역사를 세계 사회학의 역사와 관련지어 논의한 1권에 이어 2~4권에서는 한국 사회학의 역사에서 형성된 세 가지 학문적 흐름을 다룬다. 2권은 아카데믹 사회학을, 3권은 비판사회학, 4권은 역사사회학의 흐름을 다룬다. 2권은 가치중립성과 실증주의를 중시하는 아카데믹 사회학을 이상백, 배용광, 이만갑, 이해영, 김경동 등 다섯 학자를 통해 살핀다. 1부 〈이상백과 한국 사회학의 제도화〉에서는 한국 사회학을 제도화한 이상백, 2부 〈배용광과 대구·경북의 사회학〉에서는 대구·경북 지역 아카데믹 사회학의 제도화에 기여한 배용광, 3부 〈이만갑과 아카데믹 사회학의 형성〉에서는 미국 사회학의 조사방법을 도입하고 농촌사회를 연구한 이만갑, 4부 〈이해영과 아카데믹 사회학계의 형성〉에서는 인류학에서 시작하여 인구학의 기초를 마련한 이해영, 5부 〈김경동과 아카데믹 사회학의 주류화〉에서는 이론과 조사방법 양면에서 아카데믹 사회학을 체계화한 김경동의 삶과 학문적 업적을 다룬다.국대안에 대한 반대투쟁이 심해지자 ……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이상백은 …… 1947년 7월 19일 여운형이 암살당한 후 정치 활동을 접고 사회학과의 창설에 집중했다. …… 김필동에 따르면 “상백의 진단학회 활동은 해방 후 상백이 경성대학 및 서울대학교 교수가 되고, 서울대학교에 사회학과를 창설하는 데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왜냐하면 진단학회 출신들이 문리과대학 문학부의 교수진 구성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자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마련해주고 유학을 주선하면서 출중한 후속 세대 학자들을 양성했다. …… 이상백의 제자들 가운데 최재석, 김채윤, 한완상, 김경동, 강신표, 신용하, 김진균 등이 개인적으로 그를 회고하는 글을 남겼다. 그가 남긴 사회사 연구는 최재석, 신용하, 김영모 등 2세대 학자를 거쳐 박명규, 김필동, 정근식, 안호용 등 3세대 학자로 이어졌으며 그 연구의 흐름은 ‘한국사회사학회’라는 독자적인 흐름으로 계속되고 있다.
애프터 2
콤마 / 안나 토드 (지은이), 강효준 (옮긴이)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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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마소설,일반안나 토드 (지은이), 강효준 (옮긴이)
2년 사귄 연하 남친과 키스 이상은 해본 적 없는 철벽 엄친딸 테사와 만나는 여자마다 건드리고도 연애는 절대로 하지 않는 나쁜 남자의 전형 하딘.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이 둘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뜨거운,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하딘을 잘 아는 친구들은 한결같이 테사에게 “하딘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테사는 친구들이 모르는 하딘의 전혀 다른 내면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의 내면 또한 새롭게 발견하면서 서서히 그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한다던 그는 여전히 수상한 언행을 일삼고, 전 섹스파트너 몰리는 계속해서 그들의 주변을 맴돈다. 급기야 미스터리한 친구들마저 등장해 혼란을 더하는데… 하딘은 정말 바닥을 모르는 쓰레기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길들여지기를 기다리는 야생마일까?목차가 없는 상품입니다.“내일 헤어져도, 오늘은 널 갖고 싶어.” 완벽하게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그려지는 배신과 진실, 혼란과 고통, 정체성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 “우리 사랑을 어떻게 확신하지?” 충격적인 반전이 거듭되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주체할 길 없는 이들의 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말라버린 연애세포를 촉촉하게 깨우는 본격 애간장 연애 판타지! 2년 사귄 연하 남친과 키스 이상은 해본 적 없는 철벽 엄친딸 테사와 만나는 여자마다 건드리고도 연애는 절대로 하지 않는 나쁜 남자의 전형 하딘.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이 둘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뜨거운,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하딘을 잘 아는 친구들은 한결같이 테사에게 “하딘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지만, 테사는 친구들이 모르는 하딘의 전혀 다른 내면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그를 통해 자신의 내면 또한 새롭게 발견하면서 서서히 그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한다던 그는 여전히 수상한 언행을 일삼고, 전 섹스파트너 몰리는 계속해서 그들의 주변을 맴돈다. 급기야 미스터리한 친구들마저 등장해 혼란을 더하는데… 하딘은 정말 바닥을 모르는 쓰레기일까, 아니면 누군가에게 길들여지기를 기다리는 야생마일까? 세계 최대 전자책 커뮤니티 ‘왓패드(Wattpad)’ 15억 뷰 기록!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여 개국 번역 출간! 파라마운트 픽처스 영화화, 2019년 개봉 예정!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베스트셀러 1위, 드디어 한국판 출간! 전 세계가 열광한 대망의 로맨스 시리즈 작가는 2013년부터 ‘Imaginator1D’라는 필명으로 왓패드(wattpad)에 이 이야기를 써서 올리기 시작했다(왓패드는 캐나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의 스토리텔링 커뮤니티로, 작가와 독자를 포함한 월간 이용자수가 약 6천만 명에 달한다). 「애프터」는 독자들의 입소문과 압도적인 스토리에 힘입어 왓패드 1억 뷰를 기록하며 정식 출판되었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1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파라마운트 사와 계약하여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사실 작가는 영국의 유명 보이밴드 ‘원디렉션(One Direction)’의 열성팬으로, 이 소설은 원디렉션의 멤버 해리 스타일스를 주인공으로 한 팬픽이 모태다. 소설 속 주인공 하딘 스캇의 모델이 바로 해리 스타일스다. 이 책은 ‘After Family’라는 이름의 자체 팬덤 커뮤니티와 두 주인공의 이름을 합성한 해시태그 닉네임 #Hessa를 보유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 유튜브에서는 팬들이 직접 캐스팅하여 편집한 가짜 영화 예고편들이 마치 진짜인 양 떠돌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실감나는 ‘밀당’, 현실 연애의 정수 “내일 그가 나한테 무슨 짓을 하든, 오늘의 나는 또 다시 그를 감당할 거다.” 테사. 모범적인 학생이자 의무를 다하는 착한 딸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욕망에 충실한 ‘여자’로 성장한다. 그녀는 하딘이라는 성장통을 겪으며 성적 각성과 자기 발견, 꿈의 실현이라는 인생 여정을 시작한다. 하딘. 헝클어진 갈색 머리에 신비로운 초록색 눈, 상반신을 뒤덮은 타투와 입술 피어싱, 건방진 영국 액센트에 어딘가 비밀스럽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남자. 어두운 과거를 가진 현실의 자신과 테사와의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과연 그는 태어나서 처음 ‘좋은 놈’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파란만장하고 중독성 있는 연애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첫 만남 이후 서로 호감을 느끼며 연애로 발전하기까지, 두 남녀의 미묘한 심리 변화와 갈등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마치 영화처럼 묘사한다. 테사와 하딘은 죽일 듯이 싸우고 입 맞추며 화해하기를 반복하며 서로에게 깊이 빠져든다. 책은 이 ‘밀당’의 과정을 고스란히 드러내 실감나는 현실 연애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우리 안에 내재된 ‘연애 판타지’를 충실하게 자극한다.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격정 연애 판타지’ “우리가 내일 헤어진대도, 오늘은 널 갖고 싶어.” 연애는 과학이 아니라 문학이다. 사랑을 가능케 하는 것은 호르몬이 아니라 ‘판타지’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연애를 더 설레고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이 책은 사랑을 ‘연애 판타지’의 문법에 따라 충실하게 그려낸다. 현실 연애는 대개 갈등과 상처 속에 더럽고 치졸한 파국을 맞지만, 책은 마음과 몸이 함께하는 순도 높은 사랑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가슴 설레는 스토리 속에 덫처럼 놓여 있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독자를 충격에 빠뜨리곤 하지만, 둘의 사랑 이야기는 독자의 몸과 마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기 충분하다. 사랑을 통해 ‘나’와 ‘당신’을 재발견하는 궁극의 로맨스 이 책은 연애소설의 고전 ‘『오만과 편견』의 부활’이라 평가받고 있다. 상대를 가늠하고 계산하는 ‘요즘 연애’를 그리지만, 주인공의 심리나 연애의 과정은 200년 전에 쓰인 소설 『오만과 편견』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주인공 테사 또한 제인 오스틴이 창조한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 엘리자베스와 닮아 있다. 이 책의 작가 안나 토드는 작품 속에서 제인 오스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공공연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상대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자신과 상대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공통된 성찰을 안겨준다. 자리에 털썩 앉으며 랜던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에게서 상처 받을 일도 없다는…. 하딘은 끝도 없이 나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더 이상 찢어질 데도 없는 내 가슴을 사정없이 헤집어 놓는다. 그리고, 나는 그를 사랑한다. 나는, 하딘을 사랑한다. 그가 속삭였다. 눈 속으로 그의 여린 영혼이 그대로 들여다보였다. 그럴 거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상처 입기 쉬운 남자였다. 나는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감쌌다. 완벽한 얼굴이었지만 까칠해져 있었다. 엄지손가락으로 그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사랑한단 말을 다시 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표정이었다. 그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 걸 믿을 때까지 나는 수백 번이라도 말해줄 수 있다.“사랑해.”
무량의경
지혜의나무 / 천명일 해설 / 2017.12.07
17,000

지혜의나무소설,일반천명일 해설
부사의한 무량한 공덕을 주는 부처님 말씀으로 경전을 어떻게 보고 이해하고 해설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과 무량의경 우리말 해설 부분, 그리고 한문(원문) 무량의경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에 믿음으로 들어가는 미묘하고도 심히 깊은 위없는 대승의 경전이다.1. 무량의경으로 가는 지혜 | 8 2. 실상(實相)의 법문 | 25 3. 의(意)와 의(義) | 36 4. 여시아문 | 53 5. 십여시의 해설 | 70 6. 여래십호 해설 | 74 우리말 무량의경 | 85 무량의경 원문 | 169부사의한 무량한 공덕을 주는 부처님 말씀 《무량의경》 부처님께서 《묘법연화경》을 설하시기 전에 《무량의경》을 설하시었습니다. 법화수행자는 《묘법연화경》과 함께 수지, 독송, 사경, 해설해야 할 부처님 경전입니다. 이 《무량의경》은 중생으로 하여금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하며, 한 번 들으면 능히 모든 법을 가지게 되며, 모든 중생을 크게 이익되게 하며, 훌륭하게 바른길을 가는데 늦어지는 어려움을 없게 하느니라. - 무량의경 십공덕품 중에서 이 책 《무량의경》의 구성은 경전을 어떻게 보고 이해하고 해설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과 무량의경 우리말 해설 부분, 그리고 한문(원문) 무량의경의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량의경으로 가는 지혜 부분에서 부처님의 경전을 보는 오안(五眼)에 대해 설명하고, 여시아문과 원이삼점 등을 통해 우리가 부처님의 경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설하고 있습니다. 《무량의경》은 다른 경전에 함께 소개되기도 하지만 한권의 책으로 소개된 책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에 믿음으로 들어가는 미묘하고도 심히 깊은 위없는 대승의 경전입니다. 한 번만 이 경의 실상(實相)법문을 들어도 충분히 일체의 법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옵고,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들으면 곧 큰 이익이 되고, 만일 이 법을 닦고 행하면 결정코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되기 때문이옵니다.
야미요밀 맛있는 비건 베이킹
보누스 / 김성미, 최근형 (지은이)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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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누스건강,요리김성미, 최근형 (지은이)
자연의 맛을 살려 더 맛있고 속이 편안한 빵이 있다. 우유, 달걀, 버터 없이도 부드럽고 촉촉할 뿐만 아니라 쌀가루로 만들어서 건강하며 아토피나 알레르기 걱정 없이 마음 편한 빵. 이런 빵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 1%의 동물성 재료도 넣지 않은 자연주의 베이킹으로 재료 그대로의 풍미를 살린 빵과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자. 야미요밀은 다이어터, 당뇨 환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둔 부모님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SBS <생방송투데이>, 월간 <베이커리>와 월간 <파티시에> 등 유명 매체에 소개되며 비건 베이커리에 한 획을 그었다.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재료를 모두 뺀 ‘8無’의 원칙을 지켜 진짜 건강한 빵을 만든다. 고소하고 폭신한 맛과 식감도 놓치지 않았다. 야미요밀은 건강에 맛까지 보장하는, 그야말로 비건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베이커리다. 야미요밀의 유별난 정성을 담은 비밀 레시피를 소개하겠다.프롤로그 비건 베이킹이란? 이 책에서 말하는 8無 이야기 이 책에서 사용하는 도구 이 책에서 사용하는 재료 이 책에서 사용하는 베이킹 용어 건포도 발효 액종 호밀 천연 발효 원종 언제나 먹기 좋은 기본빵 천연 발효종 호밀빵 천연 발효종 토종 통밀빵 천연 발효종 올리브 치아바타 치아바타 샌드위치 천연 발효종 쑥 치아바타 천연 발효종 쌀 깜빠뉴 크랜베리 호두 깜빠뉴 천연 발효종 초코 깜빠뉴 두부 마요네즈 토마토 바질 스프레드 현미 식빵 단호박 샌드위치 흑미 식빵 쌀 폴리시 쌀 바게트 마늘 바게트 토마토 가지 바게트 영양 가득 든든한 식사빵 크림 감자빵 레몬라임청 자몽오렌지청 찰 흑미 호박 바구니 코코넛 쌀 크림빵 레드비트 착즙 주스 모닝빵 아보카도 버거 단호박 스프 토마토 렌틸 스프 단호박 머핀 현미 초코 파운드 케이크 달콤하고 편안한 디저트 현미 얼그레이 쿠키 현미 견과 타르트 제철 과일 타르트 코코넛 로쉐 오렌지 코코넛 플로랑탱 현미 흑임자 튀일 레몬 머랭 현미 브라우니 ★빵에 우유, 달걀, 백밀가루를 넣지 않아 속이 편안하다. ★천연 발효로 빵을 만들어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는다. ★단 1%의 동물성 재료도 넣지 않아 환경을 지킬 수 있다. 다이어트 . 유당불내증 . 아토피 . 당뇨 FREE 빵을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다이어트 때문에 밀가루를 멀리하고,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와 버터를 피하고, 아토피 때문에 달걀을 빼고, 당뇨 때문에 설탕을 조심하느라 빵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오븐에서 갓 나온 빵의 향긋한 냄새와 쫄깃쫄깃하고 폭신한 모습에도 건강을 생각하면 빵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 밀가루, 우유, 달걀, 설탕이 없는 빵이라면 어떨까? 쌀가루, 두유, 두부 등을 사용해 만들어 건강한 빵이 있다. 다이어트, 유당불내증, 아토피, 당뇨 걱정 없이 누구나 마음 편하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빵과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다. 《야미요밀 맛있는 비건 베이킹》의 특별한 베이킹 레시피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마음껏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 아침, 점심, 저녁 언제나 즐길 수 있는 36가지 레시피 언제나 먹기 좋은 기본빵, 영양 가득 든든한 식사빵, 달콤하고 편안한 디저트 식빵과 치아바타처럼 언제 먹어도 좋은 기본빵, 코코넛 크림빵과 찰 흑미 호박 바구니처럼 영양이 가득하고 든든한 식사빵, 코코넛 로쉐와 레몬 머랭처럼 달콤하고 편안한 디저트를 소개한다. 빵과 함께 먹으면 좋은 수프와 스프레드, 음료까지 빵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 단호박 샌드위치, 아보카도 버거처럼 야미요밀의 시그니처 메뉴까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야미요밀이 하나하나 엄선해 고른 재료와 홈메이드 방식을 따라 만들다 보면 신선하고 풍미 넘치는 빵과 요리가 탄생할 것이다. 기본빵, 식사빵, 디저트를 중심으로 어울리는 음료, 스프레드, 수프까지 알차게 담았다. 《야미요밀 맛있는 비건 베이킹》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든든하고 편안하게 채워보자. 동물성 제품 없이도 맛있고 편안한 빵과 디저트 《야미요밀 맛있는 비건 베이킹》이 소개하는 특별한 레시피 두부로 만든 케이크, 코코넛 우유를 담은 크림빵, 병아리콩을 사용한 머랭처럼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는 야미요밀의 빵을 만들어보자. 베이킹에 필수 재료라고 알려진 우유, 달걀, 버터뿐 아니라 동물성 제품은 단 1%도 넣지 않았다. 대신 식물성 제품을 사용해 맛을 살렸다. 《야미요밀 맛있는 비건 베이킹》에 나온 레시피로 만들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어르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까지 가족 모두 건강한 빵을 먹을 수 있다. 베이킹을 처음 하더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레시피를 자세히 풀어 적었다. 자연과 건강을 지키는 레시피로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즐기기 바란다. 후기 서울 3대 빵집 근처에 살아서 그곳에서만 빵을 먹다가 비건이 되고 싶어 우유, 달걀, 버터가 없는 빵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야미요밀 빵을 처음 먹었는데 진짜 완전 대박 맛있어요. 밥 대신 빵만 먹어도 될 정도입니다. -jis******(헬로네이처) 아이가 잘 먹어요. 원래 아이가 빵을 별로 안 먹는데 야미요밀 빵은 맛있다며 가장자리 부분까지 잘 먹네요. -ami****(헬로네이처)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생크림이나 치즈를 못 먹는데 야미요밀의 크림빵을 맛있게 먹었어요. 달지 않아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니 더 부드럽고 맛있네요. -신*연(마켓컬리)
육일약국 갑시다
21세기북스 / 김성오 (지은이) / 2021.07.21
19,800원 ⟶ 17,82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김성오 (지은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시절 김성오 대표에게는 졸업장과 600만 원의 빚, 그리고 열정이 전부였다. 마산 변두리에 4.5평짜리 작은 가게를 열었고 택시만 타면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쳤다. 3년 후, 육일약국을 모르는 택시 기사는 간첩이라 불릴 정도로 마산과 창원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이 되었고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성장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섬김의 경영 전략이 이룬 쾌거였다.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는 신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의 꿈과 희망은 멈추지 않았다. 교육 사업에 뛰어들어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온라인 중등교육 1위 기업으로 만들었다. 현재 기업 직무교육의 선두에 선 메가넥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에는 항상 고객을 어떻게 감동하게 할까를 생각하는 마음경영 노하우, 고객감동 서비스 비결, 집념과 열정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평범한 보통 사람도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전한다.개정판 프롤로그 - 육일약국의 기적 초판 프롤로그 - 섬김의 비즈니스 1장 고객을 영업부장으로 만들어라 육일약국 갑시다 정성이 대단한 사람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 고정관념 약사님은 한방 공부 중 물건을 팔기보다는 정성을 파는 마음으로 분수에 맞게, 힘닿는 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 마음경영 2장 고객에 앞서 직원부터 감동시켜라 장사란 이익보다 사람을 남기는 것 직장인 마인드, 자영업자 마인드 시간이 흐를수록 빛나는 신념, 정직 적군도 아군으로 만드는 비법 실패, 그것은 경험이자 노하우 3장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성공의 열쇠를 만드는 시간, 위기 자금의 선순환, 직원의 선순환 역전도 가능케 하는 기회, 경쟁 약국 (경영)합니다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은 자의 변명 4장 나누고 베풀어라, 아버지의 유산 아버지의 생활신조 내게 복을 주러 온 사람들 산을 옮길 수 있다는 믿음 한 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엠베스트 내가 바라본 김성오 대표 - 작은 가치를 지켜 큰일을 이루어라 에필로그 - 나눔의 선순환은 계속된다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비즈니스 전략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기사님요, 육일약국 좀 가주이소.” “야? 육일약국요? 거가 어딘데예?” 사회에 첫발을 내딛던 시절 김성오 대표에게는 졸업장과 600만 원의 빚, 그리고 열정이 전부였다. 마산 변두리에 4.5평짜리 작은 가게를 열었고 택시만 타면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쳤다. 3년 후, 육일약국을 모르는 택시 기사는 간첩이라 불릴 정도로 마산과 창원에서 가장 유명한 약국이 되었고 13명의 약사를 둔 기업형 약국으로 성장했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섬김의 경영 전략이 이룬 쾌거였다.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는 신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의 꿈과 희망은 멈추지 않았다. 교육 사업에 뛰어들어 메가스터디 엠베스트를 온라인 중등교육 1위 기업으로 만들었다. 현재 기업 직무교육의 선두에 선 메가넥스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책에는 항상 고객을 어떻게 감동하게 할까를 생각하는 마음경영 노하우, 고객감동 서비스 비결, 집념과 열정의 경영철학이 담겨 있다. 현장감 있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평범한 보통 사람도 노력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소중한 진리를 전한다.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비즈니스 전략, 이윤보다 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하라! 4.5평의 약국도 빚으로 시작해야 할 만큼 넉넉지 못한 상황이었다. 사회 초년병에, 약국 경영도 처음이던 김성오 대표가 고객들에게 줄 수 있었던 것은 ‘친절과 정성’뿐이었다. 누구나 베풀 수 있는 정도의 친절로는 절대 상대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김성오 대표는 ‘손님이 기대하는 것보다, 1.5배 이상 친절’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손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항상 세 가지 생각을 했다고 한다. 먼저 ‘이 손님이 오늘 나를 통해 만족했을 것인가?’, 둘째 ‘다음에 다시 올 것인가?’, 마지막으로 ‘다음에 다른 손님을 데리고 올 것인가?’ 하는 세 가지다. 경쟁자들이 습관적으로 손님을 대할 때 고객에게 줄 것을 하나라도 더 생각하고 노력하다 보면 자연히 손님은 늘어나게 되어있다. 고객을 대하는 순간마다 맞선을 보는 기분으로 상대방을 기쁘게 하려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내가 아닌 고객 중심, 다시 말해 ‘나를 편하게’가 아니라 ‘고객을 편하게’, ‘나를 기쁘게’가 아니라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몸에 밴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빛을 발하며 성공할 것이다. 메가넥스트 김성오 대표가 전하는 무일푼 성공 신화와 아름다운 신념 이야기! 한두 번 실패했다고 해서 절망할 것은 없다. 실패, 그것은 경험이자 성공의 밑거름이다. 새가 날기를 무서워하면 둥지를 떠날 수 없고, 물고기가 헤엄치기를 무서워하면 드넓은 바다를 볼 수가 없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작은 성공을 거듭하다 보면 큰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매일매일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것이다. 김성오 대표는 큰 도전이 두렵다면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먼저 자신을 옭아매는 게으름, 나태함과 싸워 성실함과 친절, 노력과 열정으로 습관을 바꾸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사람이 훔쳐갈 수 없는 자신만의 든든한 성공 자산이 된다. 한두 번 실패했다고 해서 절망할 것은 없다. 그것은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자 성공의 밑거름이기 때문이다.요즘 감동경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감동경영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손님을 향한 마음에 혼을 담을 때만 가능하다. 모든 곳에 내 마음을 녹여 넣고 상대방의 마음이 내게로 움직이게 하는 것, 나는 이를 ‘마음경영’이라 부른다. 기계화, 자동화, 정보화를 외치는 최첨단 시대에 ‘감동’을 운운하면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할수록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이 많으므로 감성적, 정서적으로 편안함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감동이 필요하다. 마음경영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이론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의 방향’이다.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상대에게 마음과 시간 혹은 돈과 미래를 맡기게 마련이다. 돈만 추구하면 돈과 사람을 모두 잃지만 마음을 잡으면 사람은 물론 그 외의 모든 것이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