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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 2
알파미디어 / 김범준, 김응빈, 지웅배(우주먼지), 정영진 (지은이) /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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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미디어소설,일반김범준, 김응빈, 지웅배(우주먼지), 정영진 (지은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과학을 보다』 시리즈 2권이 드디어 출간됐다.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유튜브 채널 〈보다 BODA〉의 인기 콘텐츠 〈과학을 보다〉 내용을 소재로 영상에서는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흥미로운 사실과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여 펴내는 책이다. 유튜브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네티즌의 환호를 받으며 누적 조회 수가 무려 9억 뷰를 넘어섰다. 모든 매체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유튜브 영상 〈과학을 보다〉가 시간 제한이 있는 토론 형식이다 보니 관련 주제에 관한 조금 더 깊이 있고 자세한 내용에 목말라했다. 시청자들의 이런 목마름이 스테디셀러 〈과학을 보다〉 시리즈가 탄생한 계기가 됐다. 이번 『과학을 보다 2』에는 생물학자 김응빈 교수가 새롭게 저자로 함께해 신비로운 미생물의 세계와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해 들려준다. 역사적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는 과거 어느 때와 비교하더라도 과학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거의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이나 발명 소식이 들려올 정도다. 어느 직종에서 일하든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기본적인 과학 지식이 꼭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직장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과학은 단골 화젯거리로 등장하곤 한다. 그럼에도 '과알못'이어서 입도 뻥긋 하지 못하거나, 최신 과학 지식이나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처방이 바로 이 책이다. 언제나 일상생활에 바탕한 재치 넘치는 질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답변을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차곡차곡 과학적 소양이 쌓여갈 것이다. 『과학을 보다 2』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세상 만물 호기심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곁에 두고 틈틈이 보다 보면 어느새 지적 매력이 폭발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Part 1. 놀라운 생명의 신비 1 오래 사는 생물의 특징은 무엇일까? 2 미국에서는 똥만 싸도 돈을 벌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3 모기는 언제부터 있었을까? 4 바퀴벌레는 왜 그토록 생명력이 강할까? 5 우주 최강의 생명체는 누구일까? 6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7 거미는 어떻게 집 짓는 방법을 아는 걸까? 8 식물이 듣고 말할 수 있다고? 9 버섯은 정말 곰팡이일까? 10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1 무시무시한 미생물이 있다? 12 빈대는 왜 다시 나타났을까? 13 몸집이 큰 동물은 왜 느리게 움직일까? 14 가장 힘이 센 동물은 무엇일까? 15 바다가 모든 생명체의 기원이라고? 16 생명의 씨앗은 우주에서 날아왔다?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1 Part 2. 신기하고 쓸모 있는 내 몸 이야기 1 1kg 먹으면 몸무게도 1kg 늘어날까? 2 좀비가 실제로 존재할까? 3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다, 없다? 4 한 알만 먹어도 배부른 알약이 있다면? 5 인간은 왜 오른손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됐을까? 6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는 실험을 했다고? 7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서운 전염병은? 8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라는데 사실일까? 9 인간은 우주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10 나이를 먹으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2 Part 3. 새롭게 밝혀지는 우주의 비밀 1 우주의 끝은 있을까? 2 시간이란 무엇일까? 3 중력파는 시공간의 떨림이라고? 4 중력파가 왜 중요할까? 5 수억 광년 거리에서 머리카락 두께보다 작은 차이를 구분할 수 있을까? 6 달에 다시 사람을 보내는 이유는 뭘까? 7 달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 8 달 표면에서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소용돌이? 9 어떻게 수십억 년 동안 태양은 이글이글 탈까? 10 태양이 블랙홀이 되면 어떻게 될까? 11 사람 손톱보다 작은 블랙홀이 있다던데 사실일까? 12 우리는 초신성 폭발의 결과물일까? 13 물이 필요 없는 외계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 14 우주에서 생명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15 지구의 자전이 멈추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16 우주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을까?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3 Part 4. 세상 만물의 과학 1 더울 때 선풍기를 틀면 왜 시원할까? 2 레이저 포인터의 빛은 어째서 퍼지지 않고 직진할까? 3 빛의 속도로 간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4 병원 엑스레이는 어떻게 몸속을 찍을까? 5 건강에 좋다는 게르마늄 팔찌, 사실일까? 6 미신을 믿습니까? 7 아직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다고? 8 관상은 정말 과학일까? 9 모든 것이 고장 난다는 파울리 효과 10 우리는 두뇌를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 11 귀신 때문에 가위에 눌리는 걸까? 12 죽기 직전에 나타난다는 증상은 사실일까? 13 세상에 존재하는 신기한 물질 구독자들의 이런저런 궁금증 4 누적 조회 수 9억 뷰 ' BODA' 의 화제작 〈과학을 보다〉 과학의 시대에 알아두면 지적 매력이 폭발하는 사실들 덕업일치라서 행복한 물리학자 김범준의 과학 세상만사 최우수 강의 교수 김응빈의 따스한 생물학 고양이를 사랑하는 천문학 박사 우주먼지와 떠나는 우주여행 + 정영진의 재치와 현실감각!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 『과학을 보다』 시리즈 2권이 드디어 출간됐다.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유튜브 채널 〈보다 BODA〉의 인기 콘텐츠 〈과학을 보다〉 내용을 소재로 영상에서는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흥미로운 사실과 자세한 설명을 추가하여 펴내는 책이다. 유튜브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네티즌의 환호를 받으며 누적 조회 수가 무려 9억 뷰를 넘어섰다. 모든 매체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유튜브 영상 〈과학을 보다〉가 시간 제한이 있는 토론 형식이다 보니 관련 주제에 관한 조금 더 깊이 있고 자세한 내용에 목말라했다. 시청자들의 이런 목마름이 스테디셀러 〈과학을 보다〉 시리즈가 탄생한 계기가 됐다. 이번 『과학을 보다 2』에는 생물학자 김응빈 교수가 새롭게 저자로 함께해 신비로운 미생물의 세계와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해 들려준다. 역사적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은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시대는 과거 어느 때와 비교하더라도 과학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거의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이나 발명 소식이 들려올 정도다. 어느 직종에서 일하든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 기본적인 과학 지식이 꼭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직장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과학은 단골 화젯거리로 등장하곤 한다. 그럼에도 ‘과알못’이어서 입도 뻥긋 하지 못하거나, 최신 과학 지식이나 정보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처방이 바로 이 책이다. 언제나 일상생활에 바탕한 재치 넘치는 질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답변을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가다 보면 차곡차곡 과학적 소양이 쌓여갈 것이다. 『과학을 보다 2』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세상 만물 호기심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곁에 두고 틈틈이 보다 보면 어느새 지적 매력이 폭발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계 어벤져스의 총출동 두 번째 이야기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생명, 자연, 우주 그리고 세상 만물 과학은 즐겁다! 그런데 웬일인지 과학이 어렵기만 할 뿐 아니라 지루하고 따분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과학을 보다〉 시리즈는 이렇게 과학을 오해하는 ‘과알못’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질문을 가리지 않는다. 왜 자신이 먹은 음식 무게만큼 그대로 체중이 불어나지 않는지, 똥을 싸는 대가로 돈을 준다는 황당한 일이 정말 사실인지, 무시무시한 좀비가 실제로 현실에도 존재하는지, 우주 최강의 생명체는 누구인지 등, 점잔을 빼거나 고상한 척 무게 잡지 않고 그냥 원초적인 날 것 그대로의 궁금증을 던진다. 우리가 차마 어디에 물어보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품고 있던 호기심을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들이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충족시켜준다. 과학자들의 친절한 설명을 듣다 보면 과학이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는 분야였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 인간에게는 식욕, 성욕, 수면욕 등 여러 가지 욕망이 있지만, 호기심 또한 참을 수 없는 본능적 욕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황당할 수도 있는 질문에 과학자들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올바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단락마다 함께하다 보면 자신과 관련한 문제들 역시 합리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자세까지 자연스럽게 갖출 수 있다. 과학을 즐기다 보면 자신의 인생까지 개선되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범준에 물리다〉〈김응빈의 응생물학〉〈우주먼지의 현자타임즈〉 최고 인기의 과학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모였다! “과학을 알면 세상이 만만해진다” “기발하고 놀라운 과학자들 이야기에 빠져든다” ● 가장 힘이 센 동물은 무엇일까? ●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태양이 블랙홀이 되면 어떻게 될까? ● 관상은 정말 과학일까? ● 우주는 끝이 있을까? ●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놀라운 생명의 신비와 신기하고 쓸모 있는 내 몸 이야기를 다룬다. 자상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따스한 인상의 생물학자 김응빈 교수는 신비로우면서도 흥미진진한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 눈으로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함께 풀어낸다. 거미는 누구에게 배우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복잡한 구조의 집을 어떻게 지을 수 있는지, 지구 온난화로 빙하 속에 잠들어 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난다면 인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영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좀비가 과연 현실 세계에도 존재하는지 등 우리가 일상에서 궁금했던 질문들에 유머러스하면서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알기 쉬운 논리로 설명한다. 또 인간은 똑같이 달린 두 손 중에서 왜 유독 오른손만을 더 많이 사용하는지, 다른 부분의 신체 기능은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기능이 쇠퇴하는데 두뇌 역시 마찬가지인지,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 정말 인간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가능성이 있는지 등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자신의 몸에 관해서도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천문학 박사 우주먼지가 우리의 우주에 대한 영원한 호기심에 답한다. 『과학을 보다』 1권에서 소개한 고성능 제임스웹 우주 천체 망원경이 새롭게 밝혀낸 우주의 비밀과 2025년에 다시 달에 사람을 태운 우주선을 보낼 예정이라는 소식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우주먼지가 우리에게 풀어놓는 우주 이야기가 그토록 재미있는 이유는 아마도 본인이 진정으로 우주와 사랑에 빠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사람 손톱보다 작은 블랙홀이 있다며 신비로운 우주의 비밀을 털어놓을 때면 독자는 책에서 눈을 떼기가 힘들 정도다. 4장에서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어 늘 행복하다는 덕업일치의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세상 만물의 과학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생활 속 과학에 대해 알려준다. 선풍기를 틀면 왜 시원한지, 병원 엑스레이는 어떻게 우리 몸속 사진을 찍는지, 게르마늄 팔찌나 자석 목걸이, 음이온 침대가 정말 건강에 좋은지, 혹시 오히려 건강에 해롭지는 않은지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학 원리에 관해 설명한다. 그만의 논리 정연한 과학적 접근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과학을 보다 2』는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았던 1권보다 더 기발하고 유익한 주제와 충실한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위트 넘치는 그림이 곳곳에서 내용 이해를 돕는다. 부디 더 많은 독자가 『과학을 보다 2』와 함께 즐거운 과학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바이오미메틱스biomimetics라고 들어본 적 있나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생물의 구조나 특성을 이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생체bio’와 ‘모방mimetics’이란 단어의 합성어인데, 오랜 세월 자연계의 생명체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화해온 과학적 원리를 모방해서 활용하는 거죠. 비행기도 결국 새의 날개를 본뜬 거잖아요. 그런 식으로 물방울이 굴러다니는 연꽃잎의 원리를 이용한 저절로 깨끗해지는 직물이나, 모기 주둥이를 이용한 고통 없이 피부를 뚫는 주삿바늘 등 여러 신기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힘이 센 동물로 코끼리를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진정한 최강자는 바다에 있습니다. 바로 대왕고래입니다. 흰긴수염고래로도 불리고, 영어 이름은 몸의 푸른빛 때문에 ‘블루 웨일Blue Whale’인데요. 무려 33m 길이의 개체가 발견됐을 정도로 덩치가 큽니다. 공룡을 포함해서 아마도 지구상에 존재해온 모든 동물 중에 가장 큰 종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갓 태어난 새끼의 크기가 7m, 몸무게는 2.5톤에 달하고 성장기에는 하루 100kg씩 몸무게가 증가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죠. 정확하게 대왕고래의 힘을 측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육상의 코끼리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겁니다. 코끼리 몸무게가 평균 2톤 정도인데, 대왕고래는 입 안의 혀 무게만 4톤에 달하니까요. 혹시 ‘다른손잡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양손잡이와 구분되는 말인데, 일의 종류에 따라 더 숙련된 손이 따로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입니다. 양손잡이가 양쪽 손으로 같은 솜씨의 글씨를 쓸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손잡이는 글씨는 왼손으로 쓰지만 밥은 오른손으로 먹는 사람이죠. 이게 무슨 의미냐면, 사람은 엄마 배 속에서 어느 쪽 손을 더 잘 사용할지가 정해져서 태어나긴 하지만 나중에라도 훈련하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레몬
창비 / 권여선 (지은이)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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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권여선 (지은이)
2016년 소설집 로 제47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많은 독자를 매료한 권여선이 3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을 출간했다. 삶의 불가해함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 기품을 보여주었던 권여선이 이번에는 작품세계의 또다른 확장으로 장르적인 솜씨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극이 벌어지고, 이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인물의 삶이 방향을 잃고 흔들린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세 여성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 작품은 애도되지 못한 죽음이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가며 삶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반바지, 2002 / 시, 2006 / 레몬, 2010 / 끈, 2010 / 무릎, 2010 / 신, 2015 / 육종, 2017 / 사양(斜陽), 2019 / 작가의 말레몬, 레몬, 레몬, 복수의 주문이 시작되었다 2002년, 언니가 살해됐다 누군가 봄을 잃은 줄도 모르고 잃었듯이 나는 내 삶을 잃은 줄도 모르고 잃었다 2016년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로 제47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많은 독자를 매료한 권여선이 3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레몬』을 출간했다. 삶의 불가해함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 기품을 보여주었던 권여선이 이번에는 작품세계의 또다른 확장으로 장르적인 솜씨까지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국문학의 특출한 성취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며 동료 작가들에게도 찬사를 받아온 권여선의 이번 변신은 독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권여선의 소설을 읽는 재미를 줄 것이 분명하다.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극이 벌어지고, 이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인물의 삶이 방향을 잃고 흔들린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세 여성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 작품은 애도되지 못한 죽음이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가며 삶의 의미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출간 전 실시한 사전서평단 이벤트에서도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이번 작품은 권여선 소설의 새 지평을 증명할 것이다. 탄탄한 서사와 미스터리한 반전의 절묘한 만남 권여선 소설의 새로운 경지 2002년 여름, 열아홉살이던 해언이 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범인이 잡히지 않은 채 17년의 세월이 흐른다. 당시 사건의 용의자였던 한만우를 형사가 취조하는 모습을 다언이 상상하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용의자는 한명 더 있었다. 해언이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타고 있던 자동차의 운전자 신정준. 하지만 신정준에게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지만 그 비극에 얽힌 사람들의 삶은 송두리째 달라진다. 살인사건으로 시작되는 권여선의 네번째 장편소설 『레몬』은 지금까지 권여선이 보여주었던 소설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이 매력적인 미스터리 서사는 읽는 이를 이야기 한가운데로 순식간에 끌어당기는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주며 장르적 쾌감마저 안겨준다. 이 작품의 중심화자인 해언의 동생 다언은 “언덕길을 굴러 내려가는 자전거의 종처럼 당당당당 웃던 아이”였지만 사건 이후 “이상한 이미지들이 마구잡이로 혼합되어 있는” 무표정한 얼굴로 변모한다. 그리고 8년이 지난 뒤에야 사건의 주요 용의자였던 한만우를 찾아가겠다는 결심이 선다. 이 작품이 발표된 2016년 문학평론가 정홍수가 “김다언이 한만우 집에 들어서는 장면과 같은 깊이를, 다른 소설에서 느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뛰어났다”라고 평한 바 있을 정도로 한만우의 집에서 벌어지는 모든 장면은 이 소설이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애잔하고도 묵직하게 보여준다.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종내에 신의 존재, 그리고 죽음과 삶의 의미를 묻는 대목으로까지 이어지는데 이 흐름은 권여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소설적 깊이를 증명해낸다.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레몬’으로 대표되는 “노란빛”이 있다. 레몬은 화자 다언이 친언니보다 따랐던 선배 상희가 썼던 시에 등장하는 단어이면서, 다언이 한만우 집에서 함께 먹었던 따뜻한 계란프라이의 애틋한 노란빛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이다. 동시에 그 노란빛은 언니 해언이 죽기 직전 입고 있었던 원피스의 색깔이기도 하다. 다시 오지 않을 좋았던 시절을 상징하는 레몬의 노란빛은 다언으로 하여금 비틀린 자력 구제로서의 복수를 결심하게 만드는데 여기에 이 소설의 반전이 숨어 있다. 한편, 2016년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발표했던 소설 「당신이 알지 못하나이다」를 수정·보완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이 소설은 2017년 원제와 동명의 연극으로 공연되며 이야기 자체의 흡인력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찰나에 불과한 그 순간순간들이 삶의 의미일 수는 없을까” 권여선만이 가능한 소설적 깊이 언니의 죽음을 ‘아름다운 형식’의 파괴로 받아들였던 열일곱살 다언은 17년이 지나서야 “완벽한 미의 형식이 아니라 생생한 삶의 내용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언니의 죽음이 모두를 나머지 존재로 만들어버린다고 생각했지만 다언은 이해할 수 없었던 죽음을 애도하게 됨으로써 삶의 숨겨진 의미와 진실을 찾게 된다. 삶이 이어진다는 것, 살아 있다면 언젠가는 웃고 먹고 이야기하며 펄펄 살아 숨 쉬는 생명의 생생한 감각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는 것, 그러므로 삶 자체가 유일한 희망이라는 단 하나의 진실을 말이다. 권여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이 묵직한 메시지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아프고 무섭고 견디기 힘든 당신의 삶 한가운데’(‘작가의 말’) 놓일 것이다. “당신의 삶이 평하기를, 덜 아프기를, 조금 더 견딜 만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처럼 독자들 곁을 레몬의 노란빛으로 환하게 밝힐 것이다.그의 삶의 갈피갈피에도 의미 같은 것이 있었을까. 아니, 없었겠지. 없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떤 삶에도 특별한 의미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그의 삶에도, 언니의 삶에도, 내 삶에도. 아무리 찾으려 해도, 지어내려 해도 없는 건 없는 거라고. 무턱대고 시작되었다 무턱대고 끝나는 게 삶이라고. 열일곱살 6월까지도 나는 내가 이런 삶을 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는 이런 삶을 원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렇게 살고 있으니, 이 삶에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지만, 내가 이 삶을 원한 적은 없지만 그러나, 선택한 적도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언만이 뭔가를 잃어버린 게 아니었다. 나 또한 뭔가를 잃어버렸다. 오히려 더 치명적인 쪽은 나일 수 있었다. 다언은 자신이 뭘 잃어버렸는지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는 데 반해 나는 무엇을 잃어버렸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살고 있었다. (...) 나는 자문했다. 나 또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조이스에 빠져 「레몬과자를 파는 베티 번 씨」라는 시를 쓰던 그 시절로.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인가.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
한국인지학출판사 / 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장석길,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발간위원회 (옮긴이) /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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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지학출판사소설,일반루돌프 슈타이너 (지은이), 장석길,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발간위원회 (옮긴이)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인지학 2권. 이 자서전은 저자의 사상이 괴테와 관념철학의 빛을 받고 내면 수련을 거치며 모습을 갖추는 과정을 유려하게 보여준다. 플라톤 이래 서양 정신을 지배한 이원론을 극복하고 인간과 세계 현존의 정신성을 직관하는 가운데 얻는 진정한 지식과 이해가 어떻게 “자유의 철학”으로 이어지는지 들려준다.5 o 발간사 6 o 추천사 13 o I 1861~1872 크랄예베치, 뫼들링, 포트샤흐, 노이되르플 527 o 1925년 마리 슈타이너의 후기 531 o 편집자 주석 553 o 루돌프 슈타이너 연보 557 o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목록 발도르프 교육학의 창시자 어떤 이들에게는 당대의 사람들을 “자유로, 빛 안으로, 의식으로, 인간의 영혼 안에 깃든 신성한 것을 알도록, 나 자신을 깨닫도록, 그리스도를 알도록 이끈” 선각자. 그리고 물질주의와 과학을 숭배한 근대 이래의 지식인들에게는 신비주의적 유사 종교와 문예적 관념론 사이에서 길을 잃어버린 세기의 이단아. 하지만 인간의 본성과 지식의 본질에 관한 그의 선연한 통찰은 현대 서양 정신사의 파격, 온갖 형식과 권위의 위선에 맞선 진정한 자유의 선언이었다. 인간의 정신과 세계에 대한 슈타이너의 가차 없는 분석이 옳았음은, 자유를 지향하며 세계 최초로 창의*인성 교육을 강조한 발도르프학교를 비롯하여 의학, 건축, 예술과 농법 등 인지학의 응용 분야가 실생활에 적용되어 성공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인지학의 설계자 이 자서전은 현대 정신사의 대표적인 풍운아인 저자의 사상이 괴테와 관념철학의 빛을 받고 내면 수련을 거치며 모습을 갖추는 과정을 유려하게 보여준다. 플라톤 이래 서양 정신을 지배한 이원론을 극복하고 인간과 세계 현존의 정신성을 직관하는 가운데 얻는 진정한 지식과 이해가 어떻게 “자유의 철학”으로 이어지는지 육성으로 들려준다. 자서전은 19세기 말 유럽의 불안한 사회상과 방황하는 정신세계를 관통하는 생생한 기록물이다. 괴테의 문예적 자연관과의 상세한 대면, 죽음을 앞둔 니체를 직접 만난 뒤 놀랍도록 아름답고 투명하게 정리한 니체철학의 요체, 세기말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시기의 빈, 바이마르, 베를린을 유영하던 지식인과 문인과 예술가들의 감성. 이것만으로도 이 특별한 “발생 기록”은 일독의 가치가 있다. 《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은 인지학과 3 구성론을 주제로 한 세계인지학협회 주간지 <괴테아눔>(Das Goetheanum)에 1923년 12월 9일부터 1925년 4월 5일까지 70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루돌프 슈타이너는 1925년 3월 30일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미완성의 상태로 남겨진 자서전은 단행본으로 발간되지 못했다. 단행본 발간에 관해서 슈타이너는 1924년 9월 12일의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 적이 있다. “<괴테아눔> 소식지에 연재해 온 글에서는 확실히 외면적인 것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행본은 주석을 달아서 낼 생각인데, 주석에서는 내면적인 것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GA 238) 그 뒤 마리 슈타이너는 <괴테아눔>의 70회 연재분을 38개의 장으로 묶고 후기를 덧붙여 1925년에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 책의 제7판은 대부분 남아 있는 원고와 내용을 비교해서 개정한 것이다. 의미에 맞춰 수정한 세 부분은 해당 부분에 수정되었음을 표시했다. 문체에 영향을 미칠 문장부호와 서식은 초판이나 원고를 기준으로 반영되었다. 루돌프 슈타이너의 저작, 논문, 강연 등은 가능한 한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GA)을 참조하도록 안내했다. 다른 판본의 참조를 위한 것으로는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 개관 제1권 저서 개관》도 있다. 저작 제목에 붙은 약어 TB는 그 저작이 문고판(Taschenbuch)으로도 발행되었음을 뜻한다. 달리 표시가 없으면 그것은 전집 발간 출판사의 간행물이다. <루돌프 슈타이너 자서전 발간에 부쳐>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의 자서전은 인지학의 생성 배경과 발도르프 교육방법론의 뿌리를 읽어낼 수 있는 방대한 저작물이다. 한국어 번역판이 출간된 것은 오로지 故 장석길 선생의 여러 해에 걸친 지난한 번역 작업 덕분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인지학의 길을 열어 주고자 슈타이너의 원서 번역에 전념한 결과물들 가운데 이 자서전과 《인간과 지구의 발달?아카샤 기록의 해석》은 장석길 선생이 타계 직전 사단법인 한국슈타이너인지학센터에서 발간되길 희망한 책이다. 선생의 뜻대로 이 책이 한국에 인지학을 폭넓게 알리고 발도르프 교육학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선생의 순수한 헌신에 경의와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 루돌프 슈타이너 전집발간위원회내가 가꾸어온 인지학(Anthroposophie)의 공개적인 논의 자리에서는 얼마 전부터 내 삶의 발자취에 대한 자료와 평가가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이야기들을 근거로 나의 정신적인 발달에서 변화라고 보이는 것들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결론을 내리는 일도 있었다. 이를 계기로 친구들은 내 인생행로에 관해서 내가 직접 무언가를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런 일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점을 고백해야겠다. 나는 늘 내가 해야 할 말과 해야 한다고 믿는 일을 할 때 나의 개인적인 바람에 따르지 않고 상황이 요청하는 대로 맞추어 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물론 여러 분야에서 드러나는 개인적인 면모야말로 사람의 활동에 가장 값진 특색을 부여한다는 것이 나의 평소 신념이긴 하지만, 다만 그 개인적인 면모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드러내야지, 자신의 개인사를 돌이켜보는 가운데 드러낼 일은 아니라고 믿는다. 개인사를 돌이켜보아 밝혀지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 혼자서 감당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보살펴온 일과 내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두고 나오는 수많은 그릇된 판단을 객관적인 서술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그런 그릇된 판단을 고려해볼 때 내게 호의적인 사람들의 독촉이 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 <1925년 마리 슈타이너의 후기> 그가 세상을 떠났다.인내자, 안내자, 완성자였던 그가자신을 짓밟은 세상을자신의 힘으로 고양시킨 이 세상을 떠났다.사람들은 그로 인해 높이 올랐으나, 도중에 포기했다.그들은 증오를 내뱉고, 그가 가는 길을 가로막았으며막 움터 나오는 것을 망가뜨렸다.독기와 화염을 뿜으며 날뛰던 이들이지금은 환호하며 그와의 기억을 더럽힌다.“이제 그는 죽었다. 당신들을 자유로,빛 안으로, 의식으로 이끌고인간의 영혼 안에 깃든 신성한 것을 알도록 이끌고나 자신을 깨닫도록, 그리스도를 알도록 이끈 그였다.이 담대한 노력이 범죄였을까.프로메테우스가 형벌로,소크라테스가 독배로 갚은 죄를그가 저지르기라도 했을까.바라바보다 더한 죄를십자가에 달릴 죄를 지었단 말인가.그는 당신들에게 미래를 보여주었을 따름이다.악마인 우리는 그런 일을 참지 못한다.감히 그런 일을 하는 자를 쫓고 사냥한다.우리에게 주어진 온 마음으로우리에게 명령하는 힘들과 함께.이 시대의 전환이,신을 모르는 채 약해지고 미쳐가고 죄악에 빠지는이 인간들이 우리에 속하기에.그렇게 손아귀에 넣은 것을 우리는 놓치지 않는다.감히 그런 일을 하는 자를 찢어발길 뿐.”그는 운명을 받아들여 용감히 그 일을 했다.사랑과 인내로, 부족하고 약한 사람들을 참아가며.끊임없이 그의 사업을 위험에 빠뜨리고끊임없이 그의 말을 곡해하고끊임없이 그의 관대함을 오해하고자신을 이해 못할 만큼 편협한사람들의 부족함과 약함을 참아가며.그렇게 그는 가늠할 수 없이 큰 사람이었다.그렇게 그는 우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우리는 숨이 찼다.그의 걸음을 따르느라, 아찔한 하늘로 함께날아오르느라. 우리의 약함은그의 비행을 방해했고그의 발목에 납처럼 무겁게 매달렸다….이제야 그는 자유롭다. 저 높은 곳에서지상에서 얻은 것을 받아들여그 목적을 지키는 존재들의 조력자가 되었다. 그들은 반긴다.사람의 아들을, 그 창조력으로신의 의지에 봉사한 그를.지성이 굳어버린 노인에게도더할 수 없이 메마른 기계의 시대에도정신을 새겨넣고 일깨운 그를.사람들은 그를 방해했다.땅은 그림자를 드리우며세상 공간에는 형상들이 생겨나고안내자는 참아내며, 하늘을 열었고사람의 무리는 경외하고 기뻐한다.하지만 지구는 암울한 밤에 싸여 있다.
법인 CEO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해피페이퍼(HAPPY PAPER) / 최용대 (지은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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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페이퍼(HAPPY PAPER)소설,일반최용대 (지은이)
각 Part 내에 총 102가지 Q&A 형식으로 나잘나 CEO, 나절세 세무사, 나일등 FC를 등장시켜 어려운 세금에 대한 이해를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나절세 세무사의 답변에 대한 국세청 예규 및 조세심판원 판례, 관련 법령, 법원 판례를 덧붙임으로써 신뢰성에 신중을 기하였다.프롤로그 004 PART 1. 법인 설립시 알아야 할 사항 Q001 상법상 회사의 종류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014 Q002 주식회사의 자본금 요건과 임원의 구성 및 임기는 어떻게 되나요? 016 Q003 이사회의 운영절차와 결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018 Q004 주주총회의 소집절차와 결의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020 Q005 개인사업자 사장님의 정기보험료 비용처리는? 022 Q006 CEO가 계약한 개인보험을 법인명의로 변경이 가능한가요? 024 Q007 CEO가 법인에 부동산 임대시 적정한 임대료는? 026 Q008 개인사업자 법인전환에 따른 영업권 세무처리는? 028 Q009 노란우산공제제도란 무엇인가요? 033 Q010 비상장 중소기업 외부감사의 대상 기준은? 036 Q011 잘못 낸 세금의 권리 구제 방법은? 037 Q012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지원요건은 어떻게 되나요? 039 Q013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요건은 어떻게 되나요? 041 Q014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은 무엇인가요? 044 Q015 창업할 때 사업장 소재지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나요? 048 Q016 연구소 설립요건과 혜택은 무엇인가요? 051 Q017 벤처기업 요건과 확인받을 경우 혜택은 무엇이 있나요? 054 PART 2. 법인 운영시 알아야 할 사항 Q018 납품대금 떼일 염려 없는 거래안전망이라는 매출채권보험은 무엇인가요? 058 Q019 법인 CEO에게 비즈니스 리스크란? 061 Q020 법인종신보험에 가입할 경우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063 Q021 법인정기보험에 가입할 경우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067 Q022 수익자를 임직원으로 법인보험 계약시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074 Q023 법인보험계약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시 이자소득세 비과세되나요? 077 Q024 법인이 CEO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유족보상금의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082 Q025 CEO 유가족이 유족보상금 수령시 소득세가 과세되나요? 085 Q026 임직원 사망 후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학자금의 비용처리 가능한가요? 088 Q027 보험금 수령시 납입한 보험료를 비용처리 또는 자산처리했을 경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091 Q028 근로 중 사고로 회사가 수령한 보험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나요? 094 Q029 종업원 산재 발생시 사업주가 손해배상 책임을 지는 경우가 있나요? 096 Q030 법인보험계약시 피보험자를 근무하지 않는 배우자로 지정이 가능한가요? 098 Q031 법인의 채무에 대해 이사 또는 주주가 연대해서 변제의무가 있는가요? 100 Q032 법인의 임원과 직원(근로자)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102 Q033 법인과 거래시 특수관계인 및 그 친족의 범위는? 105 Q034 법인이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주식을 저가 매입할 때 어떻게 되나요? 107 Q035 CEO가 법인으로부터 받는 소득유형별 조세 부담은 얼마인가요? 110 Q036 CEO가 내는 보수월액보험료와 소득월액보험료는 얼마인가요? 113 Q037 CEO가 가지급금을 변제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은 무엇인가요? 116 Q038 법인의 이익잉여금은 통상 어떻게 보관되는가요? 119 Q039 직원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내일채움공제 가입시 어떤 혜택이 있나요? 121 Q040 법인의 경우에도 성실신고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125 Q041 임원급여에 대해 세법상 비용처리 한도가 있는가요? 127 Q042 임원상여금은 지급규정이 없으면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나요? 129 Q043 임원퇴직금을 법인보험증권의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을 통해 지급이 가능한가요? 131 Q044 임원퇴직금을 법인연금보험의 연금개시 후 계약자 및 수익자 변경을 통해 지급할 경우 퇴직금 계산은? 134 Q045 법인세법상 비용처리되는 정당한 임원 퇴직금지급규정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139 Q046 2020년 세법개정으로 임원퇴직금의 지급배수를 2배 초과 지급하는 것이 불가능한가요? 141 Q047 임원퇴직금을 실제 퇴직할 때 지급하지 않고 근무 중에 중간정산이 가능한 경우가 있나요? 145 Q048 임원이 퇴직하고 사용인으로 재입사시 현실적인 퇴직으로 볼 수 있나요? 149 Q049 임원 퇴직금지급규정 제정시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의 차별 적용이 가능한가요? 151 Q050 CEO에게 급여가 없는 근무기간이 있을 경우 퇴직금 산정은 어떻게 하나요? 153 Q051 정관변경을 통한 임원 퇴직금지급규정 개정시 개정 전 근속기간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한가요? 155 Q052 퇴직금 중간정산 후 입사일부터 소급하여 퇴직금 재정산이 가능한가요? 157 Q053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후 다시 퇴직금을 지급할 수 있나요? 160 Q054 임원이 퇴직금 수령을 포기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163 Q055 회사가 선택할 수 있는 퇴직금제도는 몇 가지인가요? 165 Q056 퇴직연금과 법인보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167 Q057 CEO 퇴직시 DB vs DC 퇴직급여 계산은 어떻게 하나요? 170 Q058 배당의 종류, 시기,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72 Q059 법인의 이사가 2인 이하라서 이사회가 성립되지 않을 경우 중간배당은 어떻게 하나요? 175 Q060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차등(초과)배당시 증여세 또는 배당소득세 중 어떤 세금을 내야 하나요? 177 Q061 보험증권으로 현물배당이 가능한가요? 181 Q062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시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나요? 189 PART 3. 법인 청산 & 승계시 알아야 할 사항 Q063 법인의 주식가치 평가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194 Q064 법인 청산시 법인이 내야 할 세금은 무엇인가요? 196 Q065 법인 청산시 주주가 내야 할 세금은 무엇인가요? 198 Q066 법인 주식 승계시 자녀가 부담해야 할 세금은 얼마인가요? 201 Q067 주식 증여 후 유상감자시 혜택은 무엇인가요? 204 Q068 주식 상속 후 유상감자시 혜택은 무엇인가요? 208 Q069 법인 주식 사전증여시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의 혜택은 무엇인가요? 211 Q070 법인 주식 상속시 가업상속공제의 혜택은 무엇인가요? 215 Q071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의 혜택은 무엇인가요? 219 PART 4. 상속 & 증여시 알아야 할 사항 Q072 증여받은 재산을 5년 이내에 팔아도 괜찮나요? 222 Q073 비상장주식을 매매할 경우 액면가액으로 거래하면 증여세를 내나요? 226 Q074 부담부증여를 활용한 절세 플랜은 무엇인가요? 233 Q075 증여받은 재산으로 보험 가입하고 사망보험금 수령시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236 Q076 보장성보험에 대하여 채권자가 압류하여 강제 해약이 가능한가요? 241 Q077 장애인 자녀에게 연금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가 얼마까지 비과세되나요? 243 Q078 매년 지급받는 연금(정기금)의 시가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246 Q079 보험계약자 명의변경시 증여시기와 시가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251 Q080 종신보험으로 상속세 납부재원을 마련할 수 있나요? 256 Q081 보험금 지급명세서를 국세청에 제출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259 Q082 상속포기시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상속인이 받을 수 있나요? 261 Q083 차명의 보험계약을 실명으로 전환하는 경우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263 Q084 직계존비속 간 금전거래시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266 Q085 직계존비속 간 부동산을 무상사용할 경우 증여세를 내야 하나요? 269 Q086 부(父)와 조부(祖父)가 동시에 성년자인 수증자(아들 및 손자)에게 5천만원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 계산과 증여재산공제는 얼마인가요? 272 Q087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상속·증여세 적용시 차이는 무엇인가요? 276 Q088 자녀 지분에 대한 상속세를 모(母)가 대신 납부시 증여세는? 280 Q089 사실혼 배우자와 그 자녀에게도 상속권이 있나요? 282 Q090 배우자와 이혼할 때 재산분할청구와 위자료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284 Q091 양자 vs 친양자의 상속받을 권리에 차이가 있나요? 287 Q092 명의신탁주식 회수시 부과되는 세금은 없나요? 289 Q093 해외유학비 등 생활비가 증여세 비과세 가능한가요? 293 Q094 증여와 상속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295 Q095 가지급금을 상속채무로 공제할 수 있나요? 298 Q096 가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나요? 301 Q097 유류분 권리만큼은 상속해야 하나요? 304 Q098 체납세금은 5년이 경과하면 면제되나요? 307 Q099 자금출처조사는 모든 경우마다 다 하나요? 311 Q100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은 어떻게 하나요? 313 Q101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란 무엇인가요? 316 Q102 CEO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율표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320법인 설립부터 운영, 청산과 승계까지 2020년 법인 컨설팅 분야 FC·세무사·CEO 필독서! 저자는 2000년 제37회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세무사업 경력 약 10년, 2008년 변액보험판매관리사 자격 및 간접투자증권 판매자격을 취득한 후 보험업 경력 약 10년입니다. 현재는 KDB생명 세무사지점 지점장으로서 영업 현장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약 20년의 시간 속에서 법인 CEO 상담 횟수 약 1,000회 이상, 강의 횟수 약 500회 이상, 세미나 횟수 약 100회 이상의 경험이라는 자산을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법인 CEO를 대상으로 하는 ‘절세 컨설팅’이 활발해지면서 법인 CEO를 직접 상담하는 FC·FP·PB를 위한 보험과 세금 관련 책은 많이 출간되었지만 정작 법인 CEO를 위한 책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법인이란 자본금 10억원 미만의 소규모 주식회사를 말합니다. 상장기업 및 중견기업·대기업은 법인 내부에 재무팀 또는 총무팀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CEO가 법인의 설립·운영·승계·청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규모 주식회사의 CEO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상황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저자는 『법인 CEO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네 개의 Part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법인 설립시 알아야 할 사항 Part 2. 법인 운영시 알아야 할 사항 Part 3. 법인 청산 & 승계시 알아야 할 사항 Part 4. 상속 & 증여시 알아야 할 사항 각 Part 내에 총 102가지 Q&A 형식으로 나잘나 CEO, 나절세 세무사, 나일등 FC를 등장시켜 어려운 세금에 대한 이해를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나절세 세무사의 답변에 대한 국세청 예규 및 조세심판원 판례, 관련 법령, 법원 판례를 덧붙임으로써 신뢰성에 신중을 기하였습니다. 각 Part 내에도 알아두면 쓸만한 내용이 많이 있지만 전체 Part를 통해 법인의 설립·운영·승계·청산과 CEO의 상속 & 증여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써 법인 절세 컨설팅 당사자인 CEO·세무사·FC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 102번째 Q&A는 CEO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율표입니다. 혹 책을 읽는 과정에서 각종 세금에 대한 과세표준과 세율을 알고 싶을 때 참고하면서 본문 내용을 보시면 유익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비즈니스북스 / 김범준 (지은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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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김범준 (지은이)
경력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 커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가족 부양에 대한 간절함, 고시 실패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는 것 같은 절망감에 시달리던 저자가 ‘취미가 아닌 생활’처럼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바꾸고 인생을 반전시킨 과정과 그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가 시간 때우기용이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는 전략적 도구로서 행한 독서법이 담겨 있다. 책을 고르는 방법부터 가장 빨리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 법, 여러 책을 동시에 읽으며 한 주제에 파고드는 법, 읽은 것들을 기억하고 써먹기 위한 메모법 그리고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 등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프롤로그 책을 읽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제1장 책이 나를 살렸다 네 번째 실패,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다 존재감 없는 10년차 직장인 그렇게 애썼는데, 아이들에게는 ‘잠만 자는’ 아빠!? 결국 독서만이 힘이다 그래서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나를 바꾸다 당신의 독서는 소비인가 투자인가 ‘읽은 것’이 ‘아는 것’은 아니다 저자의 어깨에 올라 넓은 세상을 보자 제2장 우리는 그동안 책을 잘못 읽어왔다 책은 그저 도구일 뿐 필요한 것을 얻었다면 책을 덮자 책은 순간적으로 읽는다 책 선물이 의미가 있을까 책 읽기 좋은 때란 없다 제3장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을 선택하는 일부터가 독서의 시작 피와 살이 되는 책을 골라야 헛수고를 하지 않는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책을 읽자 전문가보다는 솔직한 사람 책 선택에서 실패하지 않는 세 가지 기술 제4장 생활형 독서가에게 맞는 책 읽기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괜찮아 책 읽기가 만만해지는 부분 독서 책 한 권을 가장 빨리 읽는 방법 ① 책 한 권을 가장 빨리 읽는 방법 ② 동시에 여러 권을 읽자 제5장 독서를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책 읽기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다 책을 괴롭혀야 더 오래 기억된다 책을 찢고 붙이면 나만의 백과사전이 만들어진다 책 읽기는 만남, 기억하고 추억하자 저자의 목소리로 직접 들으면 마음에 오래 남는다 독서 메모가 쌓이면 새로운 콘텐츠가 만들어진다 제6장 나는 매일 이렇게 읽었다 손을 닿는 어디든 책을 둔다 출퇴근길에는 스마트폰 금지 청춘열차를 타고 떠나는 독서 여행 틈날 때마다 ‘아메리카노’ 독서 귀가 후 3분이 독서 습관을 결정한다 주말엔 도서관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서점 산책 악착같이 읽는다, 심지어 야구장에서도 북캉스를 떠나자 제7장 책과 잘 이별할 줄 알아야 진정한 독서가 책장은 책을 모셔두는 곳이 아니다 책장을 보면 인생의 중요한 것이 보인다 잘 버릴 줄 알아야 잘 선택하게 된다 에필로그 오늘 뭐 읽지?공부도, 독서도 벼락치기가 아니라 생활이어야 한다!” 30권 읽자, 머릿속 잡음이 사라지고 눈치 보지 않게 되었다! 100권 읽자,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자신이 붙었다! 365권 읽자, 1년 전과는 완전히 다른 내가 되었다! 일주일에 한 권 읽던 취미를 매일 습관으로 만들자 시작된 인생역전! 네 번의 고시 실패, 그저 그런 평가를 받는 10년차 직장인, 존재감 없는 한 가정의 아빠, 스스로 인생의 낙오자라 칭했던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기적의 독서습관! 경력이 쌓일수록 깊어지는 직장생활에 대한 불안, 커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가족 부양에 대한 간절함, 고시 실패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는 것 같은 절망감에 시달리던 저자가 ‘취미가 아닌 생활’처럼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바꾸고 인생을 반전시킨 과정과 그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저자 역시 회사에서 버틸 때까지 일하다가 은퇴 후에 작은 가게라도 하게 되길 바랐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막연한 미래가 아닌 ‘지금, 여기, 현실’에 맞는 책을 골라 읽기 시작하면서 일과 관계에서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바꿔나갔다. 지금은 한 가정의 가장, 한 회사의 직장인이라는 타이틀 외에 전국을 누비는 강연자 그리고 10만 부 베스트셀러를 낸 작가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시간 때우기용이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는 전략적 도구로서 행한 독서법이 담겨 있다. 책을 고르는 방법부터 가장 빨리 한 권의 책을 독파하는 법, 여러 책을 동시에 읽으며 한 주제에 파고드는 법, 읽은 것들을 기억하고 써먹기 위한 메모법 그리고 독서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 등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서른 살 고시 5수생이었던 내가 1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다!” 매일 읽었을 뿐인데, 거짓말처럼 인생이 바뀐다! 저자는 책을 전혀 읽지 않던 사람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는 도서반을, 대학교 때는 독서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며 주변 어느 사람들보다 책을 많이 읽어온 사람이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책을 읽어 왔지만 그는 그 어떤 변화도 경험하지 못했고, 바로 그 사실이 그를 의문에 빠지게 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는 자신의 독서에 두 가지 문제가 있었음을 깨달았다. 첫째, ‘취미로 공부를 해서 수능 만점을 받는다? 자격증을 딴다? 전문가가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듯, 삶을 바꾸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면 전력으로 임해야 했다. 둘째, 단지 눈으로만 글을 봤을 뿐 읽은 것을 온전히 자신의 지식으로, 인생의 무기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저자는 하루 한 쪽이라도 매일, 자신의 현실에 적용하기 위한 책 읽기를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독서는 하루에 한 권 이상, 1년에 365권은 거뜬히 읽게 만들어주었고, 결국 저자는 지금까지 약 3천 권이 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약 1천 권의 책을 읽었던 3년째(2011년)에는 《회사어로 말하라》라는 첫 책을 집필하고 출간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기업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여 현재는 전국을 누비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지금까지 총 13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 작년에 출간한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는 1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자기 자신이 바뀐 것이라고 말한다. 매일 책 읽기 전에는 회사를 언제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가정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고 있다는 죄책감으로 하루하루가 괴로웠다. 그러나 30권을 독파했을 때는 잡념으로 가득했던 머릿속이 맑아졌고 누군가의 눈치를 볼 일이 사라졌다. 100권을 읽고 나자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자신이 붙었다. 특히 영업사원인 저자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중요했는데 어떤 상대를 만나도 이야깃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만남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365권이 넘어서자 저자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모든 일에 불평불만을 일삼던 과거의 자신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긍정적으로 모든 일에 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책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라!” 나만의 길을 찾는 직장인을 위한 365 책 읽기 프로젝트! 저자가 말하는, 나와 삶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독서법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취미가 아닌 삶을 바꾸기 위한 도구로 독서를 선택했다면 생활처럼, 습관처럼 독서하라. 2) 재미와 즐거움보다는 ‘지금, 여기’의 자신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을 선택한다. 3) 독서 종료는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을 때가 아니라 책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분명하게 찾았을 때다. 4) 책은 배치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의도를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표지-저자소개-머 리말-맺음말-목차-다시 목차- 본문-다음 책’ 순으로 읽는다. 5) 책 귀퉁이를 접거나 밑줄을 긋거나, 심지어 책을 찢어서 내게 유용한 부분을 표시하고 기억하라. 6) 책장은 수시로 정리해 ‘지금 내 인생’에서 중요한 주제의 책들로 채운다. 독서는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전략이 더욱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매일 잘 계획된 운동을 해야 근육이 붙고 살이 빠지는 것처럼 매일 잘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책을 읽어야 지식이 쌓이고 어디서든 써먹을 수 있는 지혜가 된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운동을 하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몸이 건강해지는 것처럼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읽어야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에는 끝까지 완벽하게 읽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목표에 맞게 주도적으로 책을 읽어 ‘지금, 여기’부터 바꾸는 독서법이 담겨 있다. 나를 바꾸고 싶다는 간절함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행할 수 있다. 다가올 미래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상이해진다. 시간을 소비로 채운다면 다가올 미래는 잔고 없는 통장과 같은 인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을 투자로 채운다면 미래의 시간들은 따박따박 임대료가 들어오는 건물주의 통장과 같아진다. 아무렇게나 읽는 책들, 무작정 권수만 늘어나는 독서는 투자가 아니라 소비다. 〈제1장 책이 나를 살렸다〉 나는 지금도 현실 자체를 직면하고 그 현실을 개선하려는 독서를 하려고 늘 경계를 한다. 업무적 지식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이 그 괴로움을 잊으려고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서 위안을 얻는다? 때론 그런 책도 필요하지만 만약 인생을 위한 혁명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고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하는 책 읽기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현실을 회피하기보다는 현실 속에서 나름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독서가 필요하다. (중략) 지금 그리고 여기를 고려하고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의 나를 존중하는 행동이다.〈제3장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즐거울 락 피아노 트롯
일신서적 / 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 2020.09.30
10,000원 ⟶ 9,000원(10% off)

일신서적소설,일반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베스트 인기곡과 최신곡을 수록하였다. 체르니 100 과정에서 쉽게 연주할 수 있으며, 가사를 크게 하여 연주하면서 부르기 쉽게 구성하였다.찐이야_영탁 4 / 합정역 5번 출구_유산슬 8 / 진또배기_이찬원(원곡 이성우) - 10 / 어머나_장윤정 13 / 사랑의 재개발_유산슬 16 / 막걸리 한잔_영탁(원곡 강진) - 20 / 여백_정동원 23 / 상사화_홍자(원곡 안예은) - 26 / 10분 내로_김소유, 뽕다발(원곡 김연자) - 29 / 아모르파티_김연자 32 / 니가 왜 거기서 나와_영탁 36 / 보약 같은 친구_레인보우(원곡 진시몬) - 40 / 천년지기_이재식스맨(원곡 유진표) - 43 / 초혼_장윤정 46 / 보릿고개_정동원(원곡 진성) - 48 / 18세 순이_이찬원(원곡 나훈아) - 51 / 안동역에서_진성 54 / 단장의 미아리 고개_송가인(원곡 이해연) - 58 / 한많은 대동강_송가인(원곡 손인호) - 60 / 가슴 아프게_정다경(원곡 남진) - 63 / 영동 부르스_송가인(원곡 김연자) - 66 / 용두산 엘레지_송가인(원곡 고봉산) - 68 / 수은등_정미애(원곡 김연자) - 70 / 사랑의 배터리_홍진영 72 / 고맙소_김호중(원곡 조항조) - 76 / 오늘 밤에_홍진영 80 / 바램_노사연 84 /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_임영웅(원곡 김광석) - 88 / 보랏빛 엽서_임영웅(원곡 설운도) - 92 / 시계 바늘_신유 95 / 내 나이가 어때서_오승근 98 / 봄날은 간다_백설희 102 / 낭랑 십팔세_백난아 104 / 그 겨울의 찻집_조용필 106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_조용필 108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_심수봉 110 / 동백 아가씨_이미자 112 / 대지의 항구_정동원(원곡 백년설) - 114 / 희망가_정동원 116 / 숨어 우는 바람소리_이정옥 118 / 이제 나만 믿어요_임영웅 121 / 효도합시다_정동원 124 /●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베스트 인기곡과 최신곡 수록 ● 체르니 100 과정에서 쉽게 연주할 수 있음 ● 가사를 크게 하여 연주하면서 부르기 쉽게함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 (미니북)
더클래식 / 데일 카네기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 2018.11.30
6,900원 ⟶ 6,21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 인생 지침서 미니북. 스피치 코칭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명연설가로 만들어 낸 데일 카네기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실제 사례를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탄생시킨 작품이다. 카네기가 제시하는 매력적인 스피치 방법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다. 대화와 연설을 할 때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방법, 유명 연사의 연설 준비 방법, 기억력 향상법,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법, 성공적인 연설에서의 필수 요소, 좋은 연설의 비법, 말을 시작하는 방법, 한 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연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Section1 용기와 자신감을 기르는 방법 강하고 변치 않는 욕망을 가져라 말하려는 내용을 명확하게 꿰고 있어라 자신감 있게 행동하라 연습하라! 연습하라! 연습하라! Section2 준비를 통해 얻는 자신감 연설을 준비하는 올바른 방법 연설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 진정한 준비란 무엇인가 예일 대학교 브라운 학장의 현명한 충고 링컨의 연설 준비 방법 당신의 연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여분의 능력이 가진 비밀 Section3 유명 연사들의 연설 준비 방법 대상을 받은 연설의 구성 콘웰 박사가 연설을 준비하는 방법 베버리지 상원의원이 연설을 준비하는 방법 우드로 윌슨의 요지 구성법 벤저민 프랭클린의 옛날이야기 활용법 메모를 정리하고 선별하라 연설할 때 메모를 사용해야 할까 연설문을 외우려 하지 마라 애퍼매톡스의 그랜트 장군 농부는 왜 링컨이 게으르다고 생각했을까 더글러스 페어뱅크스와 찰리 채플린이 하던 놀이 Section4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인식의 능력 링컨의 소란스러운 연습 메모 없이 연설한 마크 트웨인 신약성서처럼 긴 책을 외우는 방법 현명하게 반복하라 윌리엄 제임스 교수가 말하는 좋은 기억력의 비결 사실들을 결합시키는 방법 날짜 외우는 법 연설의 요지를 기억하는 방법 완전히 잊어버릴 경우의 대처법 특별한 결합 Section5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비법 간절하게 말하고 싶은 것을 가져라 승리의 비결 재판을 승리로 이끈 링컨의 연설 진실하게 행동하라 청중이 졸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족제비 어구’와 양파 청중을 사랑하는 태도 Section6 성공적인 연설의 필수 요소 끈기의 필요성 끊임없는 도전 보상의 확신 ‘와일드 카이저’에 올라라 승리의 의지 Section7 좋은 연설의 비법 전달이란 무엇일까 전달을 잘하는 비결 헨리 포드의 충고 대중연설 연습, 이렇게 하라 Section8 연단에 서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다른 연사보다 더 끌리는 연사 옷차림이 끼치는 영향 그랜트 장군의 한 가지 후회 우리는 연설 시작 전에도 비난받거나 칭찬받는다. 청중을 모아라 창문을 깬 폰드 장군 조명의 효과 연단을 정리하라 연단 위에 게스트를 들이지 마라 착석의 기술 몸의 균형 제스처라는 이름으로 교육되는 우스꽝스러운 것 도움이 되는 제안들 Section9 연설을 시작하는 방법 유머로 시작할 때의 주의 사항 사과의 말로 연설을 시작하지 마라 호기심을 유발하라 관심을 끄는 이야기 구체적인 예를 들어라 시각 자료를 활용하라 질문을 던져라 유명 인사의 말을 인용하라 청중의 관심사와 주제를 연결하라 충격적인 사실의 힘 평범한 시작의 가치 Section10 단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꿀 한 방울과 쌍권총의 남자들 롯지 상원의원의 방법 최고의 논쟁은 설명이다 패트릭 헨리의 격렬한 연설 시작 방법 셰익스피어가 쓴 최고의 연설 Section11 연설을 마무리하는 방법 핵심을 요약하라 행동을 촉구하라 간결하고 진정한 칭찬 유머러스한 마무리 시적 인용을 활용하라 성서 인용구의 힘 클라이맥스 기법 아쉬움의 미학 Section12 의미를 명확히 하는 방법 구체적인 예를 들어라 이해를 돕는 비교를 사용하라 전문적인 용어는 피하라 링컨 연설의 명쾌함에 대한 비밀 시각에 호소하라 록펠러, 동전을 쓸다 핵심 내용은 말을 바꿔 재진술하라 일반적인 예와 구체적인 예 산양과 경쟁하지 마라 Section13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우리의 주된 문제 심리학이 주는 도움 사람들이 이미 믿고 있는 것과 당신이 생각하는 것을 연결시켜라 성 바울의 기지 작은 것은 크게 보이게, 큰 것은 작아 보이게 만들어라 숫자를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는 법 바꿔 말하기의 효과 일반적인 사례와 구체적인 사례 축적의 원리 시각적인 비교 ‘권위자’의 도움을 받아라 Section14 청중의 흥미를 돋우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 가지 좋은 대화자가 되는 방법 200만의 독자를 끌어모은 아이디어 콘웰 박사가 100만 명의 청중을 사로잡은 방법 항상 관심을 끄는 연설 자료 구체적이어야 한다 시각적인 언어 대조와 흥미 유발 효과 흥미는 전염된다 Section15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 신뢰받을 자격을 갖춰라 경험을 전하라 제대로 소개받아라 푸른 풀과 히코리 나무의 재 나의 주장이 지닌 장점을 교육시켜라 반대 의견에 대한 패터슨 식의 대처법 욕망과 욕망이 싸우게 하라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욕망 종교적인 동기 Section16 언어의 마술사가 되는 방법 마크 트웨인의 비밀 일상적인 언어 속의 낭만적인 사연 한 문장을 104번 고쳐 쓰다 진부한 표현은 피하라 옮긴이 후기 | 당당한 매력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란 무엇인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주는 성공학 바이블! 데일 카네기의 인생 지침서! 미니북 시리즈로 만나보는 데일 카네기의 성공학 인생 지침서! 당당하고 매력적인 대화법으로 개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라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이 시대,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 능력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의사소통을 잘하려면 일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진다. 일대일로 대화할 때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을 상대로 연설할 때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때 말하기 능력이 훌륭하면 남들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즉,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 경쟁력은 바로 소통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스피치 코칭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명연설가로 만들어 낸 데일 카네기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실제 사례를 철저히 연구, 분석하여 탄생시킨 작품이다. 카네기가 제시하는 매력적인 스피치 방법은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다. 그 유익한 원칙이 이제 당신을 찾아간다. 대화와 연설을 할 때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방법, 유명 연사의 연설 준비 방법, 기억력 향상법, 청중을 깨어 있게 만드는 법, 성공적인 연설에서의 필수 요소, 좋은 연설의 비법, 말을 시작하는 방법, 한 번에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연설을 훌륭하게 마무리하는 방법, 인상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등을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구약대조성경
바른복음성경연구원 / 옥정남 지음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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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복음성경연구원소설,일반옥정남 지음
영국 삼위일체 출판사 신구약 원어성경을 대본으로 직역한 성경이다. 원어성서원의 스테판 신구약 원어성경과 바이블렉스 신구약 대사전을 함께 대조하여 편집하고, 스트롱 사전과 함께 사전 2가지로 원어 매 단어 마다 찾아 확인하여 정확한 직역이 90% 이상 되도록 하였다. 접속사 전치사 등 원어의 어형과 문법을 그대로, 원어성경을 세계에서 표현이 가장 뛰어난 한글로 충실히 직역한 성경으로서 원어성경 말씀을 가장 친근히 볼 수 있게 하는 성경이다.간행사 일러두기 3 원어직역성경과 번역성경들의 비교 4 성경 보존과 변개역사 참조도표 5 최초에(창세기) 7 이름들(출애굽기) 518 그분께서 부르셨다(레이기) 933 광야에서(민수기) 1227 말씀들(신명기) 16351. 본 공인 표준원문(TR) 구약대조성경은 영국 삼위일체 출판사 신구약 원어성경을 대본으로 직역 한 것이다. 원어성서원의 스테판 신구약 원어성경과 바이블렉스 신구약 대사전을 함께 대조하여 편 집하고, 스트롱 사전과 함께 사전 2가지로 원어 매 단어 마다 찾아 확인하여 정확한 직역이 90% 이상 되도록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2. 공인 표준원문(TR) 구약대조성경은 접속사 전치사 등 원어의 어형과 문법을 그대로, 원어성경을 세계에서 표현이 가장 뛰어난 한글로 충실히 직역한 성경으로서 원어성경 말씀을 가장 친근히 볼 수 있게 하는 성경이다. 의역성경에 익숙한 한국교회에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부분이 있으 나 직역성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몇 번 읽다보면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실감이 나고 영감이 충만해진다. 3. 원어성경의 정관사 접속사 전치사 등 원어의 어형과 문법을 그대로 충실히 표현하니 말씀의 분 량이 기존 번역성경들 보다 약 7분의 1은 많다. 원어성경의 매 단어 품사 분류를 따라 직역하면 그럴 수밖에 없다. 관심 있는 분들의 확인과 연구를 위하여 본 대조성경을 발행하는 것이다. 4. 발음표기에 있어서 맛소라 모음 표기를 따라 100%는 아닐지라도 충실을 기하였다. 기존 한글 번 역성경들은 인명과 지명 표기에 너무나 차이가 많아서 못 알아 볼 정도이다. 인명과 지명은 세 계 어느 나라 말로 번역하더라도 원어에 최대한 가깝게 표기하여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글 이 발음표기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 5. 원어성경에는 복수가 아주 많다. 고유명사와 형용사에도 복수가 있다. 복수는 많고 크고 넓음 을 표현함이니 본 한글 직역성경에는 한글로도‘들’로 하였다. 한글은 복수 표현이 없는 것이 단점 이다. 한글이 뛰어나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다. 6. 본 구약 대조성경은 1페이지에 2절 정도이기 때문에 분량이 많아져서 모쉐 5경만 출판한다. 또한 찾는 사람이 적을 것이므로 매우 적은 부수만 출판한다. 7. 사본의 논쟁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번역의 문제이다. 다음 페이지의 한국교회의 번역성경들의 비교를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통탄하시겠는가를 알 것이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아북 / 오준석 (지은이) / 2021.12.28
13,000원 ⟶ 11,700원(10% off)

시아북소설,일반오준석 (지은이)
공무원 오준석의 위암, 직장암, 대장암 투병기. 저자는 위암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는 중에 직장압 선고를 받았다. 그순간, 너무도 허탈하고 기가 막힐 뿐이었다. 한동안 할 말을 잃고 넋 나간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작가의 말 추천사(홍성군수 김석환) 제1부 위암 환자만 모른 심각한 위암 제일 먼저 떠오른 얼굴들 내 몸에 찾아온 이상 신호 시골 병원의 한계 갑작스런 인사이동, 견디기 힘든 복통, 위암 3기 말기 진단 아주대학교 병원 입원 수술 경과 위암 3기 말기 생존율 30% 기다리던 퇴원, 부모님과 딸들과 반가운 해후 항암치료와 가족 간의 갈등 아내의 우울증 음식조절 운동 복직과 정신력 제2의 건국업무 추진 군수님의 진심 어린 눈물과 격려, 그리고 6급 승진 백월산 등산 IMF로 인한 공무원 구조조정 위암 수술 후 15년 동안 지켜온 일과 암 극복 수기 응모 친절에 대한 감사편지와 답장 국가유공자 결정 및 재심의 위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즈음에 제2부 직장암 직장암 발견 무서운 교수님 직장암 수술 당일까지 겪은 심적 고통 입원 기간의 수술과 치료 과정 퇴원 후 건강 관리 제3부 대장암 대장암 발견 아무도 모르게 병가 대장암 수술 일정 평생 동안 몸에 달고 다녀야 할 장루 장루 착용으로 인한 민망한 일들 2017년 정기 건강 검진 천주교 귀의 제4부 내가 살아가는 힘, 가정과 직장 아버지와 형제들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_ 큰딸 결혼 칼로 물 베기 부부싸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세 딸들 아내가 들어 놓은 보험 평생동안 두고두고 갚아 나갈 마음의 빚이제는 위암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생각도 못한 직장암이라니……. 직장암이라는 선고를 받는 순간, 너무도 허탈하고 기가 막힐 뿐이었다. 한동안 할 말을 잃고 넋 나간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하느님은 나에게 위암과 직장암이라는 고통을 주신 것만으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또다시 대장암이라는 큰 시련을 내려주었다. 암 수술로 힘든 시간을 무난히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고 두고두고 갚아갈 생각이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큰 절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르고 고른 천연 화장품 레시피 290
팬앤펜(PAN n PEN) / 채병제, 김근섭 (지은이) / 2018.10.24
22,000원 ⟶ 19,800원(10% off)

팬앤펜(PAN n PEN)취미,실용채병제, 김근섭 (지은이)
고르고 고른 천연 화장품 레시피 170 의 개정 증보판. 집에 별다른 도구가 없어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 여러분 모두 가볍게 천연 화장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처음에는 늘 사용하는 에센스, 로션, 크림 등에 특별한 기능성 재료를 섞어본다. 책 속에 코엔자임, 콜라겐, 히아루론산, 시어버터, 알로에베라 겔 등의 기능성 원료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수록되어 있다. 천연 화장품의 안전함, 드라마틱한 효과, 간편함에 조금씩 익숙해진다면 베이직 레시피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가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하나씩 만들어 사용할 때마다 성취감은 물론이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의 신뢰감, 만족도 높은 사용감, 경제적인 생산비 등을 통해 천연 라이프 스타일에 점점 매료될 것이다.프롤로그-천연 화장품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활용하는 법 Part 1. FOR BEGIBBERS 천연 화장품에 대하여 천연 화장품의 도구와 재료 그린티시드 클렌징 오일 로즈 워터 토너 워터호호바 에센스 퍼펙트 솔루션 로션 보르피린 크림 초보자를 위한 어드바이스 내 피부 타입 알아보기 Part 2. FACIAL CARE CLEANSER 콜드포도씨 클렌징 오일 모이스처 클렌징 오일 로즈 클렌저 아이 리무버 오일 그린티 클렌징 크림 그린티 클렌징 버터 블랙차콜 폼 클렌저 MIST & TONER 캐모마일저먼 워터 미스트 내추럴 모이스처 미스트 코엔자임Q 토너 로즈 워터 토너 워터아르간 토너 *나만의 토너 레시피 LOTION 솔잎 콜라겐 로션 석류 로션 윈터 모이스처 로션 FGF 로션 헴프시드 로션 ESSENCE 알로에 화이트닝 에센스 보르피린 화이트닝 에센스 피토 칼락토미세스 에센스 비피다 에센스 콜라겐 에센스 퍼펙트 솔루션 에센스 *나만의 에센스 레시피 CREAM 알로에 수분 크림 마유 크림 시벅턴 크림 바오밥 크림 FGF 리페어 아이 크림 레티놀 아이 크림 스윗아몬드 크림 나이트 모이스처 크림 *나만의 로션, 크림 레시피 SPECIAL ITEM 발효 브라이트닝 앰플 피토 갈락토미세스 앰플 시벅턴 페이스 오일 마유 오일 건성 피부를 위한 페이스 오일 지성 피부를 위한 페이스 오일 트러블 스팟 링클 스팟 화이트닝 스팟 리커버리 스팟 한방 필링젤 BHA 필링젤 올리브 오일 팩 단호박 팩 오트밀 팩 살구씨 팩 Part 3. BODY CARE SCRUB & CLEANSER 버블 블랙슈거 스크럽 커피 바디 스크럽 곡물 바디 스크럽 마일드 젤 바디 클렌저 심플 바디 클렌저 로즈 바디 클렌저 MOISTURE 모이스처 바디 로션 슬림 바디 로션 스쿠알렌 바디 크림 스쿠알렌 바디 밤 화이트닝 바디 밤 모이스처 바디 오일 바디 리프팅 오일 HIAR CARE 한방 샴푸 퍼퓸 샴푸 쿠퍼펩타이드 샴푸 탈모 샴푸 두피 에센스 베이식 로우 푸 마일드 로우 푸 *나만의 샴푸 레시피 로즈 비니거 린스 헤나 비니거 린스 동백 헤어 린스 동백 헤어 에센스 BATH SALT 릴랙싱 바스 솔트 디톡스 족욕 솔트 DEODORANT 레몬 데오도란트 스프레이 데오도란트 롤온 데오도란트 스틱 Part 4. FAMILY CARE BABY CARE 베이비 올인원 워시 베이비 마사지 오일 베이비 모이스처 로션 베이비 땀띠 스프레이 ATOPY CARE 아토 클렌징 오일 블랙차콜 아토피 클렌저 아토프리 파우더 로션 아토 자운고 크림 아토 마사지 버터 아토 자운고 롤온 MEN'S CARE 서머쿨링 바디 워시 맨즈 올인원 크림 쿨링 샴푸 쿨링 두피 에센스 쿨링 밤 TEENAGER'S CARE 로즈 립밤 코코넛 립밤 로즈 립글로스 망고 립글로스 여드름 롤온 여드름 스팟 여드름 연고 ANTI BUG 안티 자운고 연고 안티버그 오일 안티버그 연고 모기 퇴치 스프레이 진드기 스프레이 HAND CARE 심플 핸드 클렌저 마일드 핸드 클렌저 카보머프리젤 핸드 클렌저 올리브 핸드 크림 망고 핸드 버터 아쿠아 시어버터 핸드로션 SPECIAL ITEM 큐티클 밤 큐티클 오일 풋 오일 풋 스프레이 풋 밤 풋 크림 에뮤 재생 밤 선번 밤 코막힘 밤 Part 6. TRENDY CARE 코코넛 오일 코코넛 크림 코코넛 만능 크림 코코넛 밤 코코넛 버터 크림 코코넛 헤어 팩 코엔자임 코엔자임 리프팅 스팟 코엔자임 아이 워터 팩 코엔자임 워터 세럼 콜라겐 마린콜라겐 탄력 에센스 마린콜라겐 보습 에센스 마린콜라겐 세럼 히아루론산 초간단 히아루론산 크림 히아루론산 진정 워터 히아루론산 세럼 히아루론산 스크럽 식물성 플라센터 초간단 식물성 플라센터 스킨 식물성 플라센터 재생 스킨 식물성 플라센터 브라이트닝 스킨 식물성 플라센터 재생 크림 브로콜리 추출물 초간단 브로콜리 솔트 미온수 브로콜리 항산화 미스트 브로콜리 톤업 스팟 브로콜리 크림 시어버터 초간단 시어버터 고보습 크림 시어버터 습진 케어 크림 시어버터 핸드 로션 알로에베라 겔 초간단 알로에 수분 크림 초간단 피부 타입별 맞춤 수분 크림 초간단 알로에 풋팩 알로에 한방 크림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초간단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세럼 초간단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보습 에센스 초간단 팔꿈치, 발꿈치 톤업 팩 락토바실러스 발효여과물 스킨 과일산 초간단 과일산 코 스크럽 초간단 과일산 풋 스크럽 과일산 클렌징 스킨 유기농 로즈힙 오일 초간단 유기농 로즈힙 페이스 오일 초간단 유기농 로즈힙 바디 워터 유기농 로즈힙 오일 세럼 Part 6. AROMA THERAPY DIFFUSER 로즈 아로마 디퓨저 디스트레스 디퓨저 다양한 기능성 디퓨저 CANDLE 베이식 아로마 캔들 레인보우 캔들 크레파스 캔들 워터 캔들 PERFUME 퍼퓸 아로마 네크리스 *나만의 향수 레시피 FRESHENERS 크리스탈 볼 방향제 석고 방향제 룸 스프레이 디스트레스 룸 스프레이 디스트레스 베딩 스프레이 페브리즈 Part 7. SUPER SIMPLE CARE FACIAL & SKIN CARE 영양 스킨 보습 크림 페이스 오일 안티에이징 페이스 오일 피부 재생 페이스 오일 주름 방지 보습 세안 보습 클렌징 슬리핑 백 여드름, 뾰루지 진정 지성, 여드름 피부용 스팟 화농성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완화 입술 포진 완화 오일 속눈썹 영양 BODY & HAIR CARE 탈모 방지 두피 에센스 헤어 에센스 트러블 두피 샴푸 보디 미스트 입욕제 전신 마사지 셀룰라이트 제거 튼살 방지 피부 열감 저하 습진 완화 흉터 완화 큐티클 크림 BABY CARE 만성 아토피 연고 베이비 올인원 샤워젤 잠투정 아기 아로마 케어 예민한 아기 아로마 케어 유아용 비염 오일 유아용 모기 퇴치 스프레이 WOMAN'S CARE 생리통 완화 폐경기 마사지 오일 질염 예방 여성 청결제 HEALTH CARE 오일 풀링 비염 완화 비염 디퓨저 코 막힘 기관지염 완화 호흡기 질환 목욕 솔트 호흡기 강화 편두통 롤온 두통 완화 해열 시트 환절기 목욕 오일 화상 대상포진 연고 근육통 완화 어깨 결림 완화 관절염 완화 통풍 완화 배앓이 완화 소화 촉진 디퓨저 멀미 완화 변비 완화 오일 벌레 물림 버물리 연고 무좀 예방 STRESS CARE 명상, 요가 스트레스 완화 마사지 오일 스트레스 완화 미니 스프레이 디스트레스 퍼퓸 디스트레스 스팟 디톡스 마사지 오일 림프 순환 마사지 오일 숙면 불면증 완화 릴링 목욕 오일 힐링 족욕 솔트 HOME CARE 룸 르스페이 침구 스프레이 해충 퇴치 스프레이 탈취 & 살균 스프레이 집먼지 진드기 스프레이 곰팡이 & 악취 제거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 향수 원료 용어 설명 INDEX 가나다 순 난이도 순천연 화장품, 천연 생활 용품 이제 여러분도 쉽게 만들어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이 책은 2016년 가을에 출간된 [고르고 고른 천연 화장품 레시피 170]의 개정 증보판입니다. 첫 책은 천연 화장품을 손수 만들어 보고자 하는 독자들의 입문서였다면 이번에 펴낸 [고르고 고른 천연 화장품]은 여러분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집에 별다른 도구가 없어도, 천연 화장품에 대한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본적이 없는 여러분 모두 가볍게 천연 화장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늘 사용하는 에센스, 로션, 크림 등에 특별한 기능성 재료를 섞어보세요. 책 속에 코엔자임, 콜라겐, 히아루론산, 시어버터, 알로에베라 겔 등의 기능성 원료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천연 화장품의 안전함, 드라마틱한 효과, 간편함에 조금씩 익숙해진다면 베이직 레시피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꼭 맞는, 가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보세요. 하나씩 만들어 사용할 때마다 성취감은 물론이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료의 신뢰감, 만족도 높은 사용감, 경제적인 생산비 등을 통해 천연 라이프 스타일에 점점 매료될 것입니다. 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레시피 천연 화장품은 식물성 원료만을 이용해서 만드는 화장품을 말합니다. 화학적인 방부제(메칠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프로필바라벤 등)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 식물성 방부제만을 첨가하여 나와 내 가족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상세한 레시피 책 속에는 초보자를 위해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도구와 재료부터 배합의 기준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두고 있습니다. 수많은 천연 원료가 가지고 있는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레시피를 골라 만들 수 있습니다. 남는 재료 없이 알뜰하게 활용하는 레시피 레시피마다 다양한 대체 재료와 그와 관련된 플러스 레시피를 제안하고 있기에 조금씩 남아있는천연 원료를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 중인 시판 화장품에 기능성 원료만 섞어 활용하는 방법도 상세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알뜰한 천연 화장품 마니아들에게 유용합니다. 삶을 가꾸는 라이프 케어 레시피 천연 화장품 원료를 활용하여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케어 레시피를 알려드립니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천연 페브리즈, 모기 퇴치제, 곰팡이 제거제, 진통 완화제, 목욕 솔트 등 다양한 라이프&헬스 케어 레시피까지 굉장히 풍성하게 수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손수 만든 천연 화장품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까지 배려할 수 있습니다. 무심코 사용해왔던 생활 화학제품의 유해성이 환경은 물론 건강까지 위협하면서 온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연에 가까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연 화장품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화장품입니다. 무엇보다 화학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와 방부제를 첨가하여 만들어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천연 화장품은 화학 방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천연 화장품에 속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원료까지 식물성 원료를 넣었는지에 대해서는 꼼꼼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파라벤프리 화장품은 '파라벤을 넣지 않은 화장품'일뿐 기타 화학 성분이 첨가되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소비자로서의 우리는 늘 예민하게 검토하고 세심하게 가려가며 소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늘 환경에 대한 불안은 우리 곁에 남아 있지만요. 손수 만드는 천연 화장품은 직접 고른 자연 원료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나와 내 가족 피부 타입에 맞는, 피부 질환 등으로 꼭 필요한 기능성 천연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불안하기 보다는, 처음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천연 화장품 만들기에 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피부에 닿는 모든 제품을 다 만들어 쓰는 것은 힘들 수 있지만 간단한 토너, 두피에 직접 닿는 샴푸, 아이를 위한 보습 로션, 상쾌한 여름을 위한 데오도란트, 기분이 좋아지는 페브리즈, 가족 나들이에 필요한 모기 퇴치제 정도는 한번 만들어 보기를 바랍니다. 천연에 다가가는 작은 발걸음이 여러분의 삶에, 피부에,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미치며 작은 성취감과 나누는 기쁨까지 선사할 것입니다. 어렵게 배우지 않아도 한번 만들어볼 만한 초간단 레시피가 가득합니다 이 책은 천연 화장품, 아로마테라피, 에코 캔들 등에 필요한 천연 재료와 도구를 판매하는 쇼핑몰로 대한민국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왓솝이 펴낸 책입니다. 왓솝의 대표이자 열정적인 천연 화장품 레시피 개발자인 채병제, 김근섭 두 사람이 수없이 실험하고 실패하면서 완성된 레시피를 모아 2016년 [고르고 고른 천연 화장품 레시피 170]을 펴냈습니다. 첫 책은 출간과 동시에 손수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년 동안 우리 주변의 환경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게다가 천연 원료는 다양해지고,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발 맞추어 왓솝의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더해 290여 가지 레시피를 가지고 개정 증보판을 펴냈습니다. 이 책에는 천연 화장품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한번 시도해볼만한 재미있고 간단한 레시피가 많이 있습니다. 은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일이 더 이상 특정한 사람들의 영역이 아님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나와 가족, 환경을 아끼는 마음이 있는 여러분 누구나 쉽게 천연 화장품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감각의 역사
창비 / 진중권 (지은이) / 2019.09.30
25,000원 ⟶ 22,5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진중권 (지은이)
진중권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감각학 3부작’의 시작이다. 미학에서 감각학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대기획의 첫걸음으로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감각의 탄생과 망각, 부활을 아우르는 인류의 지적 여정을 밝히는 이 책은 『감각의 미술사』 『감각의 사회학』으로 이어질 후속 연구의 이론적 단초를 제공한다. 인류 지성사의 발전과 함께 변천을 거듭해온 감각학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총 10부 35장에 걸쳐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한다. 저자는 주요 논문과 고전들을 방대하게 인용하고 가로지르며 그 장대한 철학사의 흐름을 한 호흡으로 써내려가는 쉽지 않은 작업을 완수해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감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감각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감각학으로서 미학 일러두기 들어가며 감각론의 역사적 전개 1부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의 감각론 01 진리와 속견: 파르메니데스 02 유사가 유사를: 엠페도클레스 03 반대가 반대를: 알크마이온·헤라클레이토스·아낙사고라스 04 위대한 절충: 아폴로니아의 디오게네스 2부 세개의 대(大)이론 05 에이돌라: 데모크리토스 06 불을 뿜는 눈: 플라톤 07 매체를 통한 변화: 아리스토텔레스 3부 헬레니즘의 감각론 08 감각은 진실하다: 에피쿠로스 09 영혼의 숨결: 스토아학파 10 소요학파: 테오프라스토스 4부 고대 감각론의 세 전통 11 시각원뿔: 에우클레이데스 12 황소의 눈: 갈레노스 13 세 전통의 종합: 프톨레마이오스 5부 고대에서 중세로 14 공감으로서 감각: 플로티노스 15 집중으로서 감각: 아우구스티누스 6부 중세 아랍의 광학 16 광학적 유출설의 부활: 알킨디 17 의학적 유출설의 부활: 후나인 18 유출설에서 유입설로: 이븐시나 19 아리스토텔레스의 부활: 이븐루시드 20 근대광학의 아버지: 알하이삼 7부 근대광학의 역사 21 중세 유럽의 광학: 그로스테스트에서 베이컨까지 22 영적 변화로서 감각: 아퀴나스 23 르네상스의 시각론: 오컴에서 플라터까지 24 근대광학의 탄생: 케플러 8부 외감에서 내감으로 25 멋진 신세계: 데카르트 26 빈 서판: 로크·버클리·흄 27 내감의 작은 역사: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계승자들 9부 감성의 미학적 구원 28 감성론으로서 미학: 바움가르텐 29 취미의 세기: 영국의 취미론 30 상상력의 시대: 칸트 10부 감각의 부활 31 살아 있는 조각상: 콩디야크 32 사태 자체로: 후설·하이데거·메를로퐁티 33 정신의 감성학: 플레스너 34 육체와 신현상학: 슈미츠 35 감각의 논리: 들뢰즈 나가며 육체의 오디세이 저술의 약어와 인용 형식 표시 주 수록된 그림 및 소장처 찾아보기 미학자 진중권의 새로운 첫걸음 잃어버린 절반의 철학사, ‘감각학’의 역사를 복원하다! 고대 그리스의 감각생리학부터 들뢰즈의 현대미학까지, 이성이 진리의 근원으로 여겨지면서 철학의 변방으로 밀려났던 감각학의 역사를 야심차게 복원한 미학자 진중권의 『감각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인공지능, 복합현실, 디지털 예술 등 각종 기술과 매체의 발달로 인한 감각지각의 대변동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우리 시대의 미학자 진중권은 물질이 스스로 감각하고 사유한다고 생각했던 고대의 물활론부터 중세 아랍의 광학, 감각을 이성 아래 포섭한 근대철학, 그리고 새로운 학문의 원천으로서 인간의 몸과 감각체험이라는 주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현대미학의 여러 논의를 폭넓게 아우른다. 『감각의 역사』는 진중권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감각학 3부작’의 시작이다. 미학에서 감각학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대기획의 첫걸음으로서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감각의 탄생과 망각, 부활을 아우르는 인류의 지적 여정을 밝히는 이 책은 『감각의 미술사』 『감각의 사회학』으로 이어질 후속 연구의 이론적 단초를 제공한다. 이 작업의 바탕에는 그동안 폄하되었던 감각의 위상을 복원하는 한편, 예술의 가치와 정의를 관념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넘어 미학적 탐구의 범주를 사회현상 전체로 확장하려는 저자의 원대한 기획이 깔려 있다.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감각의 역사, 새로운 철학사의 대장정을 보여주는 이 책의 등장은 일찍이 예견된 것이었다. 2005년 이래로 저자는 ‘감각학으로서의 미학사’를 주제로 지속적인 대중강연을 펼치는 한편 꾸준히 관련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창비 블로그에 ‘다섯가지 감각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36회에 걸쳐 연재한 글들이 이 책의 몸통이 되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3년에 달하는 집필기간 동안 자신의 학문적 역량을 집중해 절반가량을 새로 쓰고 다듬었으며 총 80여장의 도판을 직접 선별하여 독자들이 더 쉽고 생생하게 감각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눈부신 결실인 『감각의 역사』는 인류 지성사의 발전과 함께 변천을 거듭해온 감각학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총 10부 35장에 걸쳐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한다. 저자는 주요 논문과 고전들을 방대하게 인용하고 가로지르며 그 장대한 철학사의 흐름을 한 호흡으로 써내려가는 쉽지 않은 작업을 완수해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감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감각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부터 들뢰즈의 현대미학까지 감각의 역사를 조망하는 미학자 진중권의 역작 “감각론의 역사는 철학의 역사만큼이나 길다.” 오랜 과거부터 인간은 자신의 살갗에 생생하게 와닿는 다채로운 감각에 관심을 기울였다. 아득한 고대의 사람들은 생물과 무생물의 구별 없이 세상 모든 것이 살아 있다고 느꼈고, 신이 인간의 입에 불어넣어주었다는 숨결을 공기라 믿었다. 이렇게 본 대로 지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하고 근원적인 의미에서 참이었던 시대도 있었다. 감각이 곧 지각이자 사유였던 것이다. 하지만 인류가 진리의 근원을 이성에서 찾기 시작하면서 감각의 위상은 땅에 떨어졌다. 감각은 진리의 근원이 아니라 오류의 원천으로 여겨져 철학의 변방으로 밀려났다. 심지어 근대의 대표적인 합리론자인 데카르트는 “이성적 존재가 되려면 감각을 불신하라”고 가르쳤다. 그 결과 철학사의 서술에서도 고대와 중세의 감각론에 관한 기록은 아예 누락되기 일쑤였다. 이 책은 그 잃어버린 반쪽의 철학사를 복원하고, 새로운 감각학의 구축에 소용될 이론적 단초를 발견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예술과 미의 본질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관념적 학문으로 협소해진 미학을 감각지각, 즉 아이스테시스(Aisthesis)에 대한 학문인 감각학(Aisthetik)으로 확장하자는 독일의 미학자 게르노트 뵈메의 제안을 수용한다. 나아가 뵈메 미학의 바탕을 이루는 현상학의 개념도구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낯설기만 한 고중세의 이론과 아랍의 광학, 콩디야크 같은 근대 비주류 철학자의 이론, 감각의 부활을 선언하는 들뢰즈의 급진적인 현대미학까지 인류가 지금껏 전개한 감성연구의 역사를 두루 살핀다. 감각의 측면에서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철학사의 전모를 밝히는 동시에 감각의 역동을 경험해온 인류 역사를 치밀하게 되짚는 이 책은 다변화하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지각을 경험하고, 이로써 도래하게 될 사회구조적 변화를 미리 내다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더없이 폭넓은 시야를 제공할 것이다. 관념적 미학에서 삶을 위한 감각학으로!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의 철학을 말한다 진정으로 감각적인 것, 가령 피부로 느끼는 옆 사람의 온기나 몽롱한 아침을 깨우는 커피의 맛과 같은 감각적인 특질을 우리는 어떻게 해명하고, 그 본질에 더욱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까? 그동안 이성중심의 철학사에서 배제된 감각 연구는 주로 과학의 소관이었다. 체험으로서 감각은 철학적 언어로 해명되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이 책은 감각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한다. 럭스(lx)로 표기될 때 체험으로서 빛은 사라지고, 헤르츠(Hz)로 표기될 때 체험으로서 소리는 사라지는 것처럼. 이 책의 중요한 미덕 중 하나는 다시금 인간의 몸과 감각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감각체험을 온전히 기술하려는 다양한 철학적 시도를 두루 소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여러 철학자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그들의 논의를 풍부한 인용에 특유의 간결한 설명을 덧붙여 상세히 소개한다. 신체의 감각만으로 세계를 질서정연하게 파악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해 ‘살아 있는 조각상’을 상상한 콩디야크의 사유실험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는 저자의 논의를 따라가면서 이 근대철학자의 사유실험이 오늘날 인공지능 기계가 딥러닝을 통해 하나의 유사인격으로 진화해가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나아가 근대의 합리적 주체를 대신할 ‘신체로서의 인간’을 말하는 메를로퐁티의 신체현상학, 플레스너의 감성학과 슈미츠의 신현상학, 들뢰즈의 미학을 차례로 살펴봄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각자의 방식으로 몸과 감각의 체험을 해명하는지를 성실하고 꼼꼼하게 조명한다. 현대에 이르러 감각학으로서 미학의 기획이 등장한 배경에는 생각하는 인간만이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적 사유가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반응하는 인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놓여 있다. 때로는 간결하고, 때로는 풍부하게 이 모든 과정의 이모저모를 종횡무진 설명하는 저자의 거침없는 문장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이 새로운 미학적 기획이 옆 사람의 온기를 느낄 줄 아는 인간, 커피의 맛을 느끼고 향유할 줄 아는 인간의 회복을 구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생생하게 살아서 존재하는, 피와 살을 가진 인간을 위한 철학적 입장들을 종합적으로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훌륭한 철학 교양서이자 입문서이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디지털 예술… 감각의 대변동을 준비하는 ‘진중권의 감각학 3부작’, 그 서막을 열다 이 책의 바탕에는 감각학의 관점이 앞으로 다가올 감각체험의 대변동을 준비하는 데 생산적인 기여를 하리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평소에 우리가 즐기는 게임을 떠올려보자. 스크린에 올린 두개의 엄지손가락이 그 게임의 촉각적 인터페이스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예술의 영역에서는 어떤가? 이제 예술작품은 액자틀과 좌대에서 벗어나 낯선 장소에 설치되기도 하고, 관람객의 반응에 좌우되는 인터랙티브 아트로 우리 앞에 문득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품의 수용은 더이상 오브제의 ‘형태’를 보는 시각적 경험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분위기’에 잠기는 전방위적 감각체험으로 확장된다. 미학자 진중권은 기존의 관념적 미학으로는 이 모든 현상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고 진단한다. 새로운 기술과 매체가 제공하는 다종다양하고 낯선 감각체험들은 이제 하나의 객관적인 정의로 설명할 수도 없고, 완전히 주관적인 반응으로만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레디메이드를 통해 사물이 예술작품이 되고, 디자인을 통해 예술이 사물 속에 구현되는 이 초미학적(trans-aesthetic) 상황 속에서 미학의 범위는 예술의 영역을 넘어 사회현상 전체로 거침없이 확장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학은 영원히 예술을 해명하고 그 가치를 정의하는 역할에만 머물 수는 없다. 저자는 이 책의 여는 글에서 앞으로 자신이 이어갈 두개의 후속 작업을 간단히 예고해놓았다. 첫번째는 ‘감각의 미학사’를 서술하는 작업이다. 감각의 관점에서 기존의 미술사를 새로이 조망하고, 나아가 관념적 미학이 해결할 수 없었던 새로운 미술의 경향을 밝히는 작업이다. 두번째는 ‘감각의 사회학’을 구축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저자는 감각과 연관된 다양한 사회적·경제적·기술적 의제를 다루는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다. 감각의 변화에 따라 역동적으로 일어나는 사회구조적 변동에 대한 탐구는 새로이 펼쳐질 ‘감각의 사회학’의 주요 주제가 된다. 『감각의 역사』는 미학자 진중권이 실현해나갈 이 야심차고 고유한 기획의 가장 아래 놓인 굄돌이다. 오랜 세월 날카로운 통찰과 글쓰기로 미술사부터 철학, 미학 등 일반 독자들의 인문학적 지평을 넓혀온 진중권은 이제 막 미학과 철학의 고지를 넘어 감각학의 언덕에 올라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가 감각의 관점에서 탐구하게 될 미술사와 사회학이라는 새롭고 드넓은 지평이 보인다. 이 세계를 탐색하기 위한 예비 작업인 『감각의 역사』에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풀어낸 문장들은 한없이 엄밀하고, 인용한 고전들을 자유로이 가로지르는 해석은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판 인문학자의 원숙미를 드러낸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누구든 우리 시대의 미학자 진중권과 함께 ‘감각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가까이 다가가는 즐거운 지적 여정의 출발선에 설 수 있을 것이다.서양의 철학은 기원전 6세기 고대 그리스의 밀레투스 지방에서 탄생했다.
The Champion 2019-2020 : 유럽축구 가이드북
맥스미디어 / 송영주,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지은이), 한준희 (감수)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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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미디어취미,실용송영주,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지은이), 한준희 (감수)
유럽축구 2019-2020시즌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담아낸 『The Champion』. 유럽축구 4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이탈리아 세리에A 총 78개 팀을 낱낱이 파헤쳤다. 팀별 전술 분석을 통한 시즌 프리뷰는 물론 구단별 선수 및 감독의 플레이스타일과 성향 분석도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팀별 전체 경기 일정을 수록하였으며, 지난 시즌 기록과 경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구단별, 팀 전력전술은 물론이고 주요 선수들의 성적 및 장단점과 감독의 성향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소개했다. 9월 이적 시장까지 담은 국내 최초 완결판이다.2019-20시즌 프리뷰 2019-20시즌 여름 이적 시장 분석 가이드 2019-20시즌 유럽축구 한국 선수 가이드 ENGLAND PREMIER LEAGUE 2019-2020시즌 프리뷰 맨체스터 시티 Manchester City 리버풀 Liverpool FC 첼시 Chelsea FC 토트넘 홋스퍼 Tottenham Hotspur 아스널 Arsenal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anchester United 울버햄튼 원더러스 Wolverhampton Wonderers 에버턴 Everton FC 레스터 시티 Leicester City FC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West Ham United 왓포드 Watford FC 크리스탈 팰리스 Crystal Palace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1Newcastle United FC 본머스 AFC Bournemouth 번리 Burnley FC 사우샘프턴 Southampton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Brighton & Hove Albion FC 노리치 시티 Norwich City 셰필드 유나이티드 Sheffield United 애스턴 빌라 Aston Villa SPAIN LA LIGA 2019-2020시즌 프리뷰 바르셀로나 FC Barcelon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etico Madrid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CF 발렌시아 Valencia CF 헤타페 CF Getafe CF 세비야 Sevilla FC 에스파뇰 RCD Espanyol 아틀레틱 빌바오 Athletic Club Bilbao 레알 소시에다드 Real Sociedad 레알 베티스 Real Betis Balompie 알라베스 Deportivo Alaves 에이바르 SD Eibar 레가녜스 CD Leganes 비야레알 Villarreal CF 레반테 Levante UD 레알 바야돌리드 Real Valladolid 셀타 비고 Celta de Vigo 오사수나 Osasuna 그라나다 Granada 마요르카 Mallorca GERMANY BUNDESLIGA 2019-2020시즌 프리뷰 바이에른 뮌헨 FC Bayern Munchen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Borussia Dortmund RB 라이프치히 RB Leipzig 바이엘 레버쿠젠 Bayer 04 Leverkusen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Borussia Monchengladbach 볼프스부르크 VfL Wolfsbur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intracht Frankfurt 베르더 브레멘 SV Werder Bremen 호펜하임 TSG 1899 Hoffenheim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Fortuna Dsseldorf 헤르타 베를린 Hertha BSC 마인츠 1. FSV Mainz 05 프라이부르크 SC Freiburg 샬케 04 FC Schalke 04 아우크스부르크 FC Augsburg 쾰른 FC Koeln 파더보른 Paderborn 우니온 베를린 Union Berlin ITALY SERIE A 2019-2020시즌 프리뷰 유벤투스 Juventus FC 나폴리 SSC Napoli 아탈란타 Atalanta BC 인테르나치오날레 FC Internazionale AC 밀란 AC Milan AS 로마 AS Roma 토리노 Torino FC 라치오 SS Lazio 삼프도리아 UC Sampdoria 볼로냐 Bologna FC 사수올로 US Sassuolo Calcio 우디네세 Udinese Calcio 스팔 2013 SPAL 2013 파르마 Parma 칼리아리 Cagliari Calcio 피오렌티나 ACF Fiorentina 제노아 Genoa CFC 브레시아 Brescia 레체 Lecce 베로나 Verona9월 최근 이적 시장 및 최신 정보 100% 완전 반영! 유럽축구의 필독 바이블,『The Champion 2019-2020』 더 이상 완벽한 유럽축구 가이드북은 없다! 국내 최고최강의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이 유럽 리그의 다양한 이적 소식과 선수 정보들을 담아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9월 이적 시장까지 담은 국내 최초 완결판이다. 유럽축구를 사랑하는 국내 유럽축구 마니아들이 가장 신뢰하는 『The Champion』은 2019-2020시즌에도 어김없이 그들의 완벽한 바이블이 되어줄 것이다. 유럽축구 4대 빅리그 -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에 대한 정보 분석! 유럽축구 2019-2020시즌 최신 정보를 생생하게 담아낸 『The Champion』! 유럽축구 4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 라리가독일 분데스리가이탈리아 세리에A 총 78개 팀을 낱낱이 파헤쳤다. 팀별 전술 분석을 통한 시즌 프리뷰는 물론 구단별 선수 및 감독의 플레이스타일과 성향 분석도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팀별 전체 경기 일정을 수록하여 2019-2020시즌이 끝날 때까지 『The Champion』은 유럽축구팬들의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지난 시즌 기록과 경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구단별, 팀 전력전술은 물론이고 주요 선수들의 성적 및 장단점과 감독의 성향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소개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감수하고 추천한 책! 2019-2020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은 그동안 국내 최고의 축구 전문가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감수해왔고, 여러 유럽 축구 해설가들이 적극 추천해온, 그야말로 축구 마니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바이블’과 같은 존재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텍스트를 담기 위해 『The Champion』집필진은 각 리그별 최고의 축구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송영주 SPOTV 유럽축구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용훈 태츠퍼폼 데이터 에디토리얼, 김현민 와이즈토토 분석위원, 한준 SPOTV 뉴스 기자, 김정용 풋볼리스트 기자가 각 리그와 선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리한 진단을 통해 정확성과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최고의 축구 칼럼니스트와 유럽축구 전문 필진들의 예리한 진단과 예측! ENGLAND PREMIER LEAGUE ‘왕조’ 노리는 맨시티 vs 리버풀의 첫 우승 숙원! 두 팀은 2019-20시즌에도 양보 없는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맨시티가 또다시 정상에 오른다면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출범(1992년) 이후 3연속 우승으로 ‘왕조’를 건설하게 되며, 리버풀 또한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없는 ‘영원한 고통’에서 마침내 해방되길 기대하고 있다. 뚜렷한 약점이 없는 두 팀이기에 완벽에 가까운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부터 골득실이 아닌 승자승 우선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되니 두 팀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승부가 될 것이다. SPAIN LA LIGA 앞서가는 바르셀로나, 추격하는 레알 아틀레티코 부침이 빈번한 라리가 무대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2011-12시즌 도중 부임해 올 시즌까지 9번째 시즌을 보내며 아틀레티코를 바르셀로나, 레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BIG3의 위치로 올려놨다. 아틀레티코는 2013-14시즌 라리가 우승으로 두 팀의 트로피 독식을 끝냈고, 2017-18시즌에는 연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레알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2019-20시즌을 맞아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충격을 겪었다. 두 시즌 연속 3위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지단 감독이 떠난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분주하다. 올 시즌 우승컵 경쟁은 앞서가는 바르셀로나를 두 팀이 추격하는 구도로 전개될 것이다. GERMANY BUNDESLIGA 분데스리가 7연패 대기록, 바이에른에 다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도전장을 내밀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르옌 로벤이 은퇴를 선언했고, 프랑크 리베리가 팀을 떠나면서 지난 10년간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로베리 시대(로벤+리베리 합성어)’에 작별을 고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바이에른이다. 바이에른이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사이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보루시 아 도르트문트가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통해 다시 한 번 분데스리가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ITALY SERIE A 유벤투스는 이번엔 빈틈을 노출할 것인가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티스 더리흐트의 영입 여파로 인한 전력 불균형 문제를 겪으며 빈틈을 노출한다면, 이를 공략할 만한 팀은 크게 둘이다. 첫 번째 후보는 인테르다. 인테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며 전폭적인 전력 보강을 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를 거치면서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 인테르 역시 이 패턴대로라면 우승 가능성이 높다.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시작한 콘테가 직접 그 끝을 내려고 덤빈다는 것이 흥미롭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시작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가 2년차에 접어 들면서 한층 원숙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 이르빙 로사노 등 야심찬 영입이 많기 때문에 기대를 걸 만하다. 선수 및 감독의 플레이스타일과 전술 심층 해부! 유럽을 뛰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 현재 유럽축구를 누비고 있는 감독 및 선수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The Champion』만이 가능한 일이다. 지난 시즌 성적을 통한 분석뿐만 아니라 2019년 여름 팀을 옮긴 이적 선수들에 대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이는 정보 하나하나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니아들에겐 더 심도 깊은 재미를, 유럽축구가 낯선 초보자들에겐 축구의 재미를 어렵지 않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소식도 놓칠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과 발렌시아에서 새 감독을 맞은 이강인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은 ‘독일 터주대감’ 구자철은 카타르 알가라파에서 인생 2막을 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일한 한국 선수였던 이승우는 여름 이적 시장의 문이 닫히기 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벨기에 리그로 향했다. 스페인에서 성장해온 유망 미드필더 백승호도 독일 2부 리그에서 유럽 경력을 잇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최초 한국 선수 정우영는 프라이부르크에서 권창훈과 한국인 듀오를 결성해 본격적인 프로 경력을 시작한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분석 기사는 국내 축구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이 기다려온 2019-2020시즌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 유럽 축구 리그에서는 선수들의 몸값, 이적료, 감독의 전술과 구단의 역사까지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축구팬들이 눈치 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정보들이 많다. 2019-2020 유럽축구 가이드북 『The Champion』은 이러한 국내 축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구성과 편집으로 돌아왔다. 더욱 날카롭고 깊은 정보를 갈구하는 축구팬들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국내 최초 발간한 『The Champion』은 신뢰도 단연 최고! 2004년부터 축구팬들 앞에 선을 보인 『The Champion』 시리즈는 올해 15년이 됐다. 유럽축구에 목말라하는 팬들을 위해『The Champion』을 창간한 것이다. 역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켜켜이 쌓여가는가 보다. 해마다 구독자가 늘어나는 게 그 반증이다. 구독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The Champion』은 해마다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축구 4대 리그 신뢰 높은 정보 『The Champion』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의 정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청사진이다. 유럽 4대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전체 팀의 전력·전술을 분석하고, 키플레이어, 다크호스, 스쿼드, 포메이션, 감독, 선수의 지난 시즌 경기 전적 등에 대한 예리하면서도 풍성한 정보가 담겨 있다. 주요 선수들의 활동 영역과 능력치를 수치화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한결 산뜻해진 디자인과 구성도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또한 각 리그별 득점왕, 이적료 Top10, 시즌 프리뷰 등을 통해 경기 외적인 요소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리그 분석과 예측 국내 최고의 축구 전문가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감수하고 적극 추천한 책이다. 집필진으로는 각 리그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송영주 SPOTV 축구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용훈, 한준, 김현민, 김정용 축구 전문 기자들이 방대한 축구 데이터들을 면밀한 분석해 팀별 전략과 전술을 소개하고, 각 팀별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들을 파악함으로써 축구팬들에게 유럽축구의 전문성을 더 한층 끌어올려주고 있다. 방대한 양의 수준 높은 분석은 『The Champion』만이 가지는 특권이다. 국내 축구팬들의 주말 저녁을 즐겁게, ‘코리안 리거’ 소속팀 완벽 해부 2019-2020시즌 『The Champion』에서는 손흥민, 기성용, 이강인, 황희찬, 지동원, 권창훈, 정우영, 백승호, 이승우, 황의조, 석현준, 이재성, 이청용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활약과 날카로운 분석을 담았다. 또한 한국 선수가 소속된 팀은 전체 페이지 분량을 늘려 팀에 대한 전략 전술 및 한국 선수와 함께 뛰는 주요 선수들의 정보까지 폭넓게 다룸으로써 소속팀을 완벽 해부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전면 올 컬러 화보 그리고 대형 브로마이드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은 명장면을 대형 판형 위에 생생한 화보로 담았다. 그동안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축구팬들로 하여금 소장가치를 더욱 높이는 핵심 요소다. 2019-2020시즌에는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손흥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시사한 리오넬 메시를 오랜만에 브로마이드로 담았다. 『The Champion』에서 매년 제공하는 브로마이드는 유럽축구의 또 하나의 역사가 되고 있다.
페이퍼 플라워
도도(도서출판) / 티파니 터너 (지은이), 정민정 (옮긴이) / 2018.12.20
28,000원 ⟶ 25,200원(10% off)

도도(도서출판)취미,실용티파니 터너 (지은이), 정민정 (옮긴이)
티파니 터너는 건축가와 큐레이터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페이퍼 플라워 공예에 빠져 각고의 노력 끝에 페이퍼 플라워 공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더불어 젤러바흐 패밀리 재단에서 주는 상을 받으면서 명실공히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페이퍼 플라워 공예가가 되었다. 이 책은 티파티 터너가 페이퍼 플라워라는 공예를 하면서 깨알같이 깨달은 모든 지식을 총집합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티파니 터너만의 자연의 놀라운 리듬과 패턴을 탐구한 결과물을 응축한 것으로, 그녀의 모든 공예 기술과 철학을 느낄 수 있다. 난이도는 ‘매운 쉬운’에서 ‘약간의 연습으로 해낼 수 있는 수준’까지 넓게 아우를 수 있으며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있고 5시간 혹은 며칠이 걸리는 작품도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어느 정도 페이퍼 플라워 기술을 익힌 사람들의 수준을 다 만족시키고 있다. Chapter 1은 주름지와 꽃철사 그리고 접착제 등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설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도 수록했다. Chapter 2는 본격적으로 꽃을 만들어보는 단계로, 약 30여 종의 꽃을 만드는 방법을 수록하고 도안 및 가이드를 제공한다. Chapter 3은 잎과 줄기 그리고 꽃봉오리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hapter 4장과 5장은 페이퍼 플라워를 이용한 액세서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저자의 말 7 페이퍼 플라워에 대한 짧은 느낌 9 chapter 1 Paper, wire, glue 주름지, 꽃철사, 접착제 15 chapter 2 The flowers 꽃들 27 chapter 3 Leaves, stems & buds 잎, 줄기, 꽃봉오리 193 chapter 4 Things to wear & Thing for your Hair 페이퍼 플라워 액세서리 215 chapter 5 Giant Paper Flowers 대형 페이퍼 플라워 241 이 책을 끝내며 258 저자에 대해서 259 추천의 말 260 Index 262시들지 않는 꽃, 페이퍼 플라워의 아름다움에 빠지는 순간 티파니 터너가 선사하는 종이로 완성하는 특별한 아름다움 티파니 터너(TIFFANIE TURNER)는 건축가와 큐레이터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페이퍼 플라워 공예에 빠져 각고의 노력 끝에 페이퍼 플라워 공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더불어 젤러바흐 패밀리 재단에서 주는 상을 받으면서 명실공히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페이퍼 플라워 공예가가 되었다. 그녀는 본문에게 이렇게 말한다. ‘만약 누군가가 5년 전 “당신은 페이퍼 플라워 분야의 예술가, 강사 그리고 작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만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그녀는 옷과 패션을 사랑했고, 미술과 공연을 사랑했고, 무언가 만드는 것을 사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종이를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면서 그것들이 완벽하게 모여 페이퍼 플라워라는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이 책은 티파티 터너가 페이퍼 플라워라는 공예를 하면서 깨알같이 깨달은 모든 지식을 총집합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종이로 만드는 꽃이 사람들을 얼마나 매혹하는지 책장을 여는 순간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한 일상을 만들고픈 사람들을 위한 공예 수업, 꽃을 선물합니다, 특별한 당신에게 티파니 터너는 『페이퍼 플라워』에서 책을 쓴 이유를 페이퍼 플라워 예술에 대한 본인의 해석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연 세계에 대한 호기심, 세심한 안목 그리고 건축가로서 습득한 건축 지식으로 페이퍼 플라워를 연구하고 해석한 것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분명 이 책은 티파니 터너만의 자연의 놀라운 리듬과 패턴을 탐구한 결과물을 응축한 것으로, 그녀의 모든 공예 기술과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의 난이도는 ‘매운 쉬운’에서 ‘약간의 연습으로 해낼 수 있는 수준’까지 넓게 아우를 수 있으며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도 있고 5시간 혹은 며칠이 걸리는 작품도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처음 시작하는 사람과 어느 정도 페이퍼 플라워 기술을 익힌 사람들의 수준을 다 만족시키고 있다. 그것뿐만 아니라 유명한 사진작가 아야 브랙켓의 연출력으로 아름다움이 극대화된 페이퍼 플라워를 접할 수 있다. 혹시라도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어본 적도 없고, 만들 생각도 없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펼친 순간 페이퍼 플라워의 아름다운 향연에 빠져버릴 것이다. 이 책은 그저 특별한 일상을 만들고픈 사람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갈 수 있는 꽃 같은 특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종이가 주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들어보자 『페이퍼 플라워』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은 주름지와 꽃철사 그리고 접착제 등 페이퍼 플라워를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설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도 수록했다. Chapter 2는 본격적으로 꽃을 만들어보는 단계로, 약 30여 종의 꽃을 만드는 방법을 수록하고 도안 및 가이드를 제공한다. Chapter 3은 잎과 줄기 그리고 꽃봉오리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hapter 4장과 5장은 페이퍼 플라워를 이용한 액세서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첫 장을 읽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게 주름지를 펼치고 늘리고 말아보고 싶은 욕구를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수록된 사이트 등을 구경하고 싶을 것이다. 혹시 모른다. 이 책을 읽고 페이퍼 플라워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그만큼 이 책이 전해주는 매혹은 쉽게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종이로 만들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마법이 펼쳐지니 어서 빨리 이 책을 펼치기 바란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
북로그컴퍼니 / 송재정 (지은이)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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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송재정 (지은이)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집.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W'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소재, 독특한 상상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가 치밀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과 만났다. 이 소식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AR 게임을 소재로 마법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중세와 현대, 그리고 그라나다와 서울 등 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판타지다. 이번에 출간된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은 그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확인하고, 얽히고설킨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게 하며, 방송에서는 편집되거나 다르게 표현된 씬까지 비교하며 보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 속 세상이 대본에서는 어떤 지문으로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송재정 작가의 특징인 ‘회상 씬’의 매력이 무엇인지도 재발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회상 씬이 과거에 등장한 씬을 그대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각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상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임에도 대본 속 회상 씬을 통해 앞 장면의 숨겨진 상황을 인지하며 드라마 전체 인물의 동선과 스토리 흐름을 조합해나감으로써 판타지 장르의 흡인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주요 등장인물용어정리9부 10부11부12부13부14부15부16부작가 인터뷰덕들을 설레게 한 특급 케미! <W> <나인>의 송재정 작가 *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의 첫 만남 시청법을 바꾼 한국 판타지 드라마의 새 지평!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대본집이 출간된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W>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소재, 독특한 상상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가 치밀하고도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과 만났다. 이 소식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AR 게임을 소재로 마법과 과학, 아날로그와 디지털, 중세와 현대, 그리고 그라나다와 서울 등 공유될 수 없어 보이는 세계들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지는 판타지다. 놀라운 것은 판타지인 것을 알면서도 완전히 빠져버리게 된다는 데 있다. 미래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made by 송재정 월드’에 ‘directed by 안길호 매직’이 더해지자 판타지는 하나의 탐험이 되어 이제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반전을 거듭한 끝에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다. 인간의 탐구심과 호기심, 미지를 향한 집념, 그 끝없는 욕망은 어디까지인가? 그렇게 맞이할 미래는 과연 우리가 꿈꾸던 그것일까? “마침내 오늘 마법이 시작됐다!” 현실과 AR 게임을 넘나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 투자회사 대표 진우는 스페인 출장 중 프로그래머 세주가 만든 AR 게임을 마주하고 흥분에 휩싸인다. 그러나 마법과도 같은 어마어마한 가치의 게임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그라나다로 향한 사람은 진우만이 아니었으니…. 20년지기였다가 이제는 원수가 되어버린 형석이 경쟁에 뛰어든 것을 알게 된 진우는 세주의 누나 희주에게 100억을 안겨주며 계약을 따내고 그날 밤, AR 게임에서도 형석을 물리친 뒤 기세등등 그라나다를 떠난다. 그러나 다음 날, 형석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진우는 기묘한 AR 게임의 마법에 휘말리게 되고, 운명처럼 재회한 희주는 진우를 향한 사랑을 키워가게 되는데…. AR 게임 구현부터 미공개 씬까지! 그 모든 궁금증을 벗겨줄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 송재정 작가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현실과 AR 게임을 넘나드는 새로운 판타지의 세계를 구축했다. 서스펜스와 액션, 로맨스가 한데 어우러진 이 복합장르 드라마는 한 번 보면 시선을 뗄 수 없을 뿐 아니라, 몇 씬만 놓쳐도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울 만큼 촘촘한 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현실과 AR 게임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설정이다 보니 아무리 집중해서 보아도 영상에서는 놓치기 쉬운 순간들이 많았다. 이번에 출간된 ‘무삭제 작가판 대본집’은 그 독특한 소재를 드라마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확인하고, 얽히고설킨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게 하며, 방송에서는 편집되거나 다르게 표현된 씬까지 비교하며 보는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영상으로 완벽하게 구현한 게임 속 세상이 대본에서는 어떤 지문으로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확인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송재정 작가의 특징인 ‘회상 씬’의 매력이 무엇인지도 재발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회상 씬이 과거에 등장한 씬을 그대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당시 각 인물의 입장과 상황을 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상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스토리임에도 대본 속 회상 씬을 통해 앞 장면의 숨겨진 상황을 인지하며 드라마 전체 인물의 동선과 스토리 흐름을 조합해나감으로써 판타지 장르의 흡인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연애시대
모모 / 노자와 히사시 (지은이), 신유희 (옮긴이)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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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소설,일반노자와 히사시 (지은이), 신유희 (옮긴이)
방영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생드라마로 회자되는 드라마가 있다. 손예진, 감우성 배우가 열연했던 명작 멜로드라마 〈연애시대〉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 《연애시대》가 모모에서 아름다운 소장본으로 출간됐다. 오랫동안 절판돼 수많은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이 책이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모모에서는 기존에 두 권으로 나뉘었던 책을 한 권으로 묶어 독서의 즐거움을 살리고, 양장본으로 아름답게 디자인해 두고두고 간직하고픈 책으로 만들었다. 《연애시대》는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손수 짝을 찾아주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에게 남은 건 미련일까, 사랑일까? 이들을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은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등 함께 어울리며 연애와 사랑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서로에게 묻는다. 하나같이 매력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사랑의 곡예는 작품 속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주변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연애담으로 다가온다.1장 헤어졌지만 좋은 사람 007 2장 어쩌면 PARTⅡ 095 3장 가만히 잠들렴 189 4장 다시 만나는 날까지 275 5장 나, 기도하고 있어요 391 6장 종착역 485 종장 딸아 543 옮긴이의 말 549“결혼도 이혼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연애는 어려워” 때론 코믹하게, 때론 코끝 찡하게 당신의 가슴에 아로새겨질 단 하나뿐인 사랑 이야기 방영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인생드라마로 회자되는 드라마가 있다. 손예진, 감우성 배우가 열연했던 명작 멜로드라마 〈연애시대〉다. 이 드라마의 원작 소설 《연애시대》가 모모에서 아름다운 소장본으로 출간됐다. 오랫동안 절판돼 수많은 독자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이 책이 마침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모모에서는 기존에 두 권으로 나뉘었던 책을 한 권으로 묶어 독서의 즐거움을 살리고, 양장본으로 아름답게 디자인해 두고두고 간직하고픈 책으로 만들었다. 서스펜스, 미스터리는 물론 로맨틱 코미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내놓는 작품마다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드라마 작가인 노자와 히사시는 《연애시대》를 통해서 그는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 《연애시대》는 헤어진 부부가 서로에게 손수 짝을 찾아주기로 결심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에게 남은 건 미련일까, 사랑일까? 이들을 둘러싼 가족과 친구들은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가는 등 함께 어울리며 연애와 사랑의 진짜 의미가 무엇인지 서로에게 묻는다. 하나같이 매력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엉뚱하면서도 현실적인 사랑의 곡예는 작품 속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내 주변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연애담으로 다가온다. 연애의 끝은 결혼일까? 헤어지고 나면 사랑은 끝나는 걸까? 《연애시대》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 다시 사랑할 용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따스한 유머와 먹먹한 진심으로 응원을 전하는 소설이다. “결혼기념일이 이상하면, 이혼기념일에 만날까?” 헤어지고 나서 시작된 이상한 연애 이야기 스물여섯 살 하루는 스포츠클럽에서 수영 강사로 일한다. 애교를 부리거나 밀당을 하기보다는 솔직 담백하게 연애를 하는 편이지만 진심을 보여주는 데에는 서툴다. 서른네 살 리이치로는 분카도 서점에서 점장으로 일한다. 자칭 미남 축에 속하는 외모를 가진 도쿄 토박이다. 둘은 리이치로가 일하는 분카도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다. 결혼, 임신, 사산……. 1년 3개월의 짧은 결혼 생활을 마치고 하루와 리이치로는 이혼한다. 그런데 헤어진 후에도 둘은 계속 만난다. 낮에는 던킨도너츠에서, 밤에는 주점 하나카고에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가고, 결혼기념일에는 디너 식사권이 반값이라는 이유로 결혼식을 올린 호텔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는다. 매번 밉살스럽게 말하며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시 만날 구실을 만드는 이들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와 리이치로의 모놀로그가 교차하는 구성이다. 두 인물의 모놀로그를 읽다 보면 어떤 마음으로 이별을 선택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서로의 주변에 머무르며 보살피는지, 이들의 서툴고 진심 어린 사랑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헤어지고 나서 시작된 연애’라는 이상한 사랑 이야기지만 모든 사랑 이야기에는 이상한 구석이 있는 법. 독자들은 하루의 입장에서, 또 리이치로의 처지에서 공감하고 이해하며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들려주는 공감백배 각양각색 사랑론 하루와 리이치로는 술김에 서로에게 소개팅을 주선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하루는 리이치로에게 이혼한 고향 친구 가스미를, 리이치로는 하루에게 둘의 결혼식을 진행했던 호텔 직원 나가토미를 소개한다. 서로의 인생에서 발을 떼지 못하면서도 다가가기는커녕 헛발질만 하는 하루와 리이치로를 보며, 주변인물은 연애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저마다의 답을 찾아나간다. 가스미에게 사랑은 아이를 무기 삼아 쟁취하는 것이었으나 리이치로와 연애를 하며 상대가 진심으로 다가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순정으로 변화한다. 사생활에서도 시합에서도 철저히 악역에 몰두하며 사는 프로레슬러 사유리에게 사랑은 자신이 기꺼이 악역이 되면서까지 상대의 사랑을 지켜주는 희생이다. 산부인과 의사 가이에다에게 사랑은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니라 둘이서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이다. 가학적이고 피학적인 관계만 남은 채 별거 중이던 기타지마 부부는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임을 깨닫는다. 이처럼 모두 우리 곁에 존재할 법한 등장인물들이 각자가 원하는 연애와 사랑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한다. 오늘의 청춘들 역시 이들의 사랑론에 공감하고 빠져들며 읽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소장본 원작 소설 ‘최고의 인생 드라마’, ‘20대에 보았고, 30대에 보고, 40대에 다시 볼 드라마’, ‘조미료 없이 담백하게 인생의 맛을 제대로 낸 드라마’ 등 드라마 〈연애시대〉에 대한 찬사는 오늘날까지도 한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원작 소설 《연애시대》는 그동안 절판되어 독자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다. 소설 《연애시대》는 드라마에서보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는 다 다루지 못한 다양한 인물들의 내밀한 사연이 보다 풍부하게 담겨 있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영원히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모모에서는 독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애시대》를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양장본 단권으로 복간했다. 은은하고 우아한 꽃무늬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연애시대〉의 주연배우 감우성, 손예진 또한 진심 어린 추천사로 드라마를 뛰어넘는 원작 소설의 빼어난 가치를 전하며 출간의 의의를 더해준다. “당신 말이야…….”나는 지금도 리이치로를 ‘당신’이라고 부른다. 이상한 건가? 물론 달콤한 ‘당신’은 아니고, 어미에 ‘말이야’가 반드시 붙는 설교 투의 당신이다.“이혼한 부부가 결혼기념일에 같이 식사한다는 것에 위화감은 못 느껴?”“못 느껴.”“그럼 좀 느껴줄래? 난 말이지, 디저트로 멜론이 나올 때쯤 우리 이런 식으로 자꾸 만나면 안 되는데, 부도덕한 짓인데, 라는 생각이 들거든.”“어차피 생각할 거면 디저트 나올 때쯤이 아니라 레스토랑에 오기 전에 생각하지 그래.”“그게 맛있거든, 고베산 비프스테이크.”“결혼기념일이 이상하면 이혼기념일에 만날까?”그날은 밸런타인데이다. 1년 3개월의 결혼 생활.이혼 서류를 앞에 두고 ‘우리, 각자의 인생을 다시 살아보자’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이 과연 각자의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잘 지내?”“좋은 남자 찾았어?”만나면 늘 그런 식의 인사를 했다. 센터거리 던킨도너츠 안쪽의 2인용 테이블 석에 앉아 바나나머핀을 앞에 놓고 서로 근황을 보고 하는 관계. 물론 용건은 그녀가 부탁한 책이 들어왔으니 전달해준다는 거였지만 무의식중에 서로가 만날 구실을 찾았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비엠케이(BMK) / 강승용.김지민 지음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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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케이(BMK)소설,일반강승용.김지민 지음
20년 훌쩍 넘도록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도 촬영 현장에 나가 있는 현역 영화미술감독이, 그간의 경험과 이론을 정리해서 만든 ‘한국영화미술매뉴얼’이다. 공동저자인 김지민 선생 역시 영화를 전공하는 학자이자 동아방송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으로, 강승용 감독의 글들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당연히, 예술가다. 그런데 지은이 강승용은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자질로 창조성, 경영 능력, 소통 능력을 역설한다. 그래서 크리에이터, 매니저, 커뮤니케이터로서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말한다. 매우 독특한 시각이다. 하지만 그 의미와 이유를 가만히 읽다 보면 그것이 그냥 독특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우 타당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이 책의 성격은 프로덕션 디자인에 관한 개론서이다. 하지만 이론 사이에 13개의 현장스케치가 들어 있다. 강승용 감독이 들려주는 촬영 현장 앞뒤의 이야기들이다. 진지한 이론들 틈에 가벼운 에세이 13편을 넣은 것이다. 읽는 재미를 위해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4 책을 펴내며 8 제1장 영화 Movie 1. 영화란 무엇인가 21 01 영화의 시작 02 영화의 본질 2. 영화 산업의 구조 26 01 투자 02 제작 03 배급 3. 영화 제작 단계 30 01 아이디어 02 시나리오 03 투자 04 프리 프로덕션 05 프로덕션 06 포스트 프로덕션 07 심의 4. 마케팅, 배급, 유통 38 01 마케팅 02 배급 03 극장과 멀티플렉스 04 한국 영화의 배급과 유통 5.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47 01 투자자와 프로듀서 02 감독연출 파트 03 제작 파트 04 촬영 파트 05 조명 파트 06 미술 파트 07 녹음 파트 08 편집 파트 09 음악 파트 10 사운드 파트 11 마케팅 파트 12 배급 파트 현장 스케치 01 척박한 시기에는 멘토가 있다 56 제2장 프로덕션 디자인 Production design 1. 프로덕션 디자인이란 61 01 프로덕션 디자인의 역사 02 프로덕션 디자인 과정 03 프로덕션 디자인 업무 2. 프로덕션 디자이너 69 01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역할 02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자질 0 3 미술적 요소 3. 한국의 프로덕션 디자인 81 현장 스케치 02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그런 것’ 84 제3장 크리에이터 Creator 1. 시나리오 89 01 시나리오 이해 02 시나리오 해석 03 시나리오 분석 2. 리서치 116 01 아이디어의 확장 02 이미지 맵 03 파일 관리 현장 스케치 03 기억으로만 남는 것, 그래도 충분한 것…… 122 3. 콘셉트 디자인 124 01 아이디어 스케치 02 콘셉트 아트 03 장면 디자인 04 신 노트 05 스토리보드콘티뉴어티 현장 스케치 04 마음에 그은 선 하나 134 4. 캐릭터 디자인 136 01 캐릭터 일러스트 02 영화 의상 03 의상 디자인의 요소 04 분장헤어 현장 스케치 05 무엇을 모르는지 알기 위해 배우다 158 5. 세트 디자인 160 01 세트 디자인이란 02 건축 03 로케이션 헌팅 04 세트 디자인 05 세트의 구성 06 세트의 마감 07 세트의 종류 08 세트의 활용 현장 스케치 06 진짜 같지만 진짜는 아닌…… 178 현장 스케치 07 나의 느낌 그대로를 스크린에서 보이게 할 수 있을까? 198 현장 스케치 08 다만, 공간으로 말하라 214 6. 세트 데코레이션 216 01 세트 데코레이션 양식 02 세트 데코레이션 요소 03 세트 데코레이션의 재료와 재질 0 4 세트 데코레이션 플랜 현장 스케치 09 그러나…… 빈 집 228 7. 소품 디자인 230 01 상황 연출 소품 02 연출 소품 03 소지 도구 04 소품의 종류 8. 특수 디자인 241 01 특수분장 02 특수소품, 안전소품, 더미, 애니메트로닉스 제4장 매니저 Manager 1. 프로젝트 경영 247 01 프로젝트 경영의 원리 0 2 프로젝트 경영의 활동과 기능 03 프로젝트 관리의 원칙과 체계 2. 프로젝트 예산 253 01 프로젝트 예산의 원칙 02 프로젝트 예산의 기능 03 프로젝트 예산 편성 04 원가 관리 현장 스케치 10 겸손하라, 특히 자연 앞에서 260 3. 프로젝트 예산안 262 01 인건비 02 일반 경비 03 로케이션 비용 04 세트 디자인 시공 비용 05 세트 데코레이션 비용 06 소품 디자인 비용 07 의상 디자인 비용 08 분장·헤어·특수분장 비용 4. 인력 자원 관리 271 01 프로덕션 디자인 파트의 인원 구성 02 프로덕션 디자이너 03 미술 경영 파트 04 콘셉트 디자이너 파트 05 세트 디자인 및 제작 파트 06 세트 데코레이션 및 제작 파트 07 소품 연출 및 수행 파트 08 캐릭터 연출 및 실행 파트 09 특수 제작 파트 5. 물적 자원 관리 284 현장 스케치 11 하늘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에 관심이 없다 286 6. 시간 관리와 일정 관리 288 01 시간의 특성 02 시간 연구와 작업 연구 03 일정표 04 촬영 진행 관리 7. 사후 관리 295 01 복구 02 정산 03 포트폴리오 현장 스케치 12 최선을 다한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298 제5장 커뮤니케이터 Communicator 1. 소통의 단계 303 01 아이디어 02 커뮤니케이션 03 검토 04 확정 05 집행 06 결산 2. 소통의 도구 307 01 프레젠테이션 02 회의 03 시뮬레이션 04 답사 05 피팅, 테스트, 리허설 3. 소통의 대상 310 01 투자 파트 02 제작 파트 03 연출 파트 04 촬영 파트 05 조명 파트 06 녹음 파트 07 특수효과 파트 08 액션 파트 09 편집 파트 10 음악 파트 11 사운드 파트 12 그 외 스태프들 13 홍보 파트 현장 스케치 13 호통으로 되는 일은 없다 334 부록 프로덕션 디자인의 용어 적용 범위 및 해석 338 프로덕션 디자인 자료 및 관련 서류 342 프로덕션 디자인을 수행하기 위한 장비 및 도구3 43 영화산업 스태프 표준근로계약서 344 참고문헌과 자료 351이 책의 제목을 보고, ‘프로덕션 디자이너라니…… 이 무슨 듣도 보도 못하던 말인가?’라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일단 영화 관계자가 아님이 분명하다. 평범한 우리들이 생각하는 ‘프로덕션’이라 함은, 물건이나 상품을 만들어 내는 ‘생산’인데 말이다. 하지만 이게 대략 영화 혹은 영화 미술과 관련된 말이 아닐까 짐작한다면, 당신은 어떤 식으로든 영화와 관련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영화 미술 분야를 일러 프로덕션 디자인이라고 지칭한 것은 불과 30여 년 전이다. 전에는 주로 ‘세트 디자인’이나 ‘영화 미술’이라고 불러 왔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영화미술감독을 말한다. 한 편의 영화에서 미술적 요소 전체를 책임지는 사람 말이다. 그런데 영화 미술의 범위는 어마어마하다. 콘셉트 디자인, 세트 디자인, 의상 디자인, 분장, 소품 디자인, 특수 분장…… 즉 영화의 시각적 요소, 그러니까 보이는 것과 관련된 모든 것이 바로 영화 미술이며, 그에 대한 총책임자가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것이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영화미술, 즉 프로덕션 디자인에 대한 책’이자 영화 미술로 들어가기 전에 꼭 알고 있어야만 하는 ‘영화에 대한 책’이다. 간단하게 이 책의 특징 몇 가지를 짚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아직 이런 책은 없었다 늘 보고 들어서 식상하기 짝이 없는 이런 표현을 꺼내 들어야 하다니 민망하다. 하지만 달리 또 할 말을 못 찾았으니 부끄럽기도 하다. 그래도 염치불구하고 다시 한번 쓴다. ‘아직 이런 책은 없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20년 훌쩍 넘도록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도 촬영 현장에 나가 있는 현역 영화미술감독이, 그간의 경험과 이론을 정리해서 만든 ‘한국영화미술매뉴얼’이다. 2. 강승용 감독을 아는가? 그가 참여한 영화는 40여 편에 이르니 일일이 다 열거하자면 숨 가쁘다. 몇 가지 대표작만 꼽아 본다. , , , , , , , , , …… 최근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중인 영화는 이다. ‘앗! 그래? 오호~’의 연속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영화미술에 관한 이론서를 썼다. 그것도 백퍼센트 자신의 창작이다. 비슷한 다른 책들의 구성이나 구조를 빌리지도 않았다. 비슷한 책이 없기도 하다. 공동저자인 김지민 선생 역시 영화를 전공하는 학자이자 동아방송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으로, 강승용 감독의 글들이 더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3. 영화에 대한 입문서이기도 이 책은 ‘프로덕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하지 않는다. ‘영화란 무엇인가’로 시작한다. 프로덕션 디자인이 영화에 필요한 모든 미술적 요소를 다루는 것이니 영화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의 시작, 간단한 역사, 영화를 만드는 과정,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 길거나 어렵지 않다. 아주 쉽고 간단하다. 하지만 핵심이다. 4. 예술가에게 필요한 자질―창조, 경영, 소통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당연히, 예술가다. 그런데 지은이 강승용은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자질로 창조성, 경영 능력, 소통 능력을 역설한다. 그래서 크리에이터, 매니저, 커뮤니케이터로서의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말한다. 매우 독특한 시각이다. 하지만 그 의미와 이유를 가만히 읽다 보면 그것이 그냥 독특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우 타당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5. 13편의 엣세이, 현장의 에피소드 기본적으로 이 책의 성격은 프로덕션 디자인에 관한 개론서이다. 하지만 이론 사이에 13개의 현장스케치가 들어 있다. 강승용 감독이 들려주는 촬영 현장 앞뒤의 이야기들이다. 진지한 이론들 틈에 가벼운 엣세이 13편을 넣은 것이다. 읽는 재미를 위해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권력과 교회
창비 / 김진호, 강남순, 박노자, 한홍구, 김응교 (지은이)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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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김진호, 강남순, 박노자, 한홍구, 김응교 (지은이)
‘적폐의 성역’이라 불리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신앙과 양심의 목소리를 저버리지 않고 교회개혁에 끈질기게 목소리를 내온 신학자 김진호를 비롯해 한국 교회를 안팎에서 통찰해온 전문가들이 교회 재정과 종교인 과세, 목회자 세습, 여성혐오와 반동성애, 태극기 집회에서 발견되는 광신도 현상의 근원, 구호개발형 선교 등 핵심 쟁점을 파고들며 교회개혁이 과연 가능할지, 개신교 집단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타진한다. 나아가 쉽게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마는 사회적 약자를 공동체가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지 사려 깊게 전망한다.책을 펴내며 한국의 파워엘리트를 만드는 교회 1장 기독교인은 왜 보수적인가: 후퇴한 민주주의의 표상 대담 | 대담/강남순 2장 대형교회, 그들만의 세상: 대체 불가능한 인맥 네트워크 | 대담/박노자 3장 예수천국 불신지옥: 반지성주의의 근원을 묻다 | 대담/한홍구 4장 욕망의 하나님 나라: 교회 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위하여 | 대담/김응교 에필로그 권력의 대물림, 대형교회 패러다임을 넘어 한국의 보수 개신교는 왜 성조기를 드는가? 목사 세습이 가능하고, 종교인 과세가 어려운 이유는? 대형교회는 어떻게 특권층의 안식처가 되었나? 사랑을 이야기하는 교회는 왜 혐오를 부추기나? 개신교에 대한 비아냥의 말, ‘개독’이 널리 퍼진 데서 알 수 있듯, 오늘날 한국 교회는 한국사회의 적폐가 축약된 장소로 여겨진다. 국내 ‘신자 수 1위’(2015 인구주택총조사)임에도 ‘신뢰도 꼴찌’(2017 기독교윤리실천운동)를 기록한 종교가 바로 개신교라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교회는 정치·경제 지배권력과 복잡하게 얽혀 있어 누구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적폐의 성역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1987년 이후 사회 각계에서 민주화가 진행된 와중에도 일부 교회에는 목회자 세습을 비롯한 전근대적 시스템이 굳건하다. 혈통세습을 하지 않는 교회라 해도 국가의 세무 담당 공무원조차 열람할 수 없는 재정장부, 여성·성소수자·무슬림을 향한 목사의 혐오발언에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소통구조는 교회를 더욱더 폐쇄적인 공동체로 만든다. 더욱이 최근 대형교회는 결혼·취업을 위한 인맥시장으로 기능하며 중상류층의 배타적인 ‘웰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사회의 평균 수준보다 더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이며 양극화된, 후퇴한 민주주의의 표상으로 교회를 꼽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는 교인들조차 자신의 종교를 신뢰하지 못해 교회를 떠나게 하는 주요인이다. 이 책 『권력과 교회』는 ‘적폐의 성역’이라 불리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신앙과 양심의 목소리를 저버리지 않고 교회개혁에 끈질기게 목소리를 내온 신학자 김진호를 비롯해 한국 교회를 안팎에서 통찰해온 전문가들이 교회 재정과 종교인 과세, 목회자 세습, 여성혐오와 반동성애, 태극기 집회에서 발견되는 광신도 현상의 근원, 구호개발형 선교 등 핵심 쟁점을 파고들며 교회개혁이 과연 가능할지, 개신교 집단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영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타진한다. 나아가 쉽게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마는 사회적 약자를 공동체가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지 사려 깊게 전망한다. 한국의 파워엘리트를 만드는 교회, ‘신도’만이 아닌 ‘시민’의 문제가 된 교회 #장면 1) 2017년 11월 12일, 국내 초대형교회에서 40년 가까이 최고 지도력을 행사해온 원로목사가 아들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었다. 이 일로 교회 내 부자세습을 비롯한 세습 문제가 새삼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해당 교회가 속한 교단에서는 2013년 제정한 교단 내 ‘세습금지법’에 따라 새 담임목사 위임이 무효인지에 관한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장면 2) 2017년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때 영부인이 ‘한복’을 입지 않고 대통령과 나란히 양장을 한 것이 화제가 됐다. 이 특별할 것 없는 일이 왜 화제가 됐을까. 여성의 한복은 활동적이지 않은데, 왜 그전까지 대통령의 배우자는 공식석상에서 한복을 ‘즐겨’ 입었던 것일까. 교회 안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발견할 수 있다. 특별한 행사 때마다 여성 신도가 한복을 입고 입구 밖에서 분주하게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띄곤 한다. 먼저 첫번째 장면에서와 같은 세습은 한국 교회에서 흔한 일일까? 수치상으로 보면 그렇지 않다. 혈통적 세습이 일어난 교회는 350개 정도로, 전체 교회의 0.45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세습은 극소수 교회에 국한된 문제일까? 그 또한 아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교회에서 목사직의 승계 과정이 불투명하다. 일반 교인은 배제된 채 일부 특권적 신자와 목사만 아는 상태로 승계가 이루어지는 게 다반사이며, 특히 여성은 논의 과정에서 배제되곤 한다(19면 참조). 두번째 장면에서처럼 가부장제적 가족 모델로 구상된 교회 안에서 여성은 지도자의 위치를 쉽게 허락받지 못한다(49면 참조). 따라서 교회의 세습 문제는 권력의 세습이라는 더 큰 그림 속에서 살펴봐야 한다. 세습 문제가 불거지는 곳은 담임목사라는 위치가 교회 안팎으로 ‘파워’를 행사할 수 있는 곳, 즉 대형교회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대형교회에는 오늘날 한국의 ‘파워엘리트’가 밀집해 있다. 이명박정권 시기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박근혜정권 시기 ‘사미자’(사랑의교회·미래를경영하는연구모임)라는 말이 돌았듯 몇몇 대형교회에 정재계를 주름잡는 핵심 인맥이 포진해왔다. 대한민국 역사에는 이승만, 김영삼, 이명박이라는 세명의 ‘장로 대통령’이 존재했다. 이는 2005년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무렵, 한국의 파워엘리트 3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개신교 신자가 40.5퍼센트에 달한 사실과도 관계가 깊다. 우리 사회 권력의 중추에 개신교가 오랫동안 자리해왔으며, 신자가 아닌 시민들도 그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데 “개신교 출신 파워엘리트 혹은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는 사회에 좋은 존재인가?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긍정적 평가보다는 부정적 평가에 한표를 던질 것이다.”(6면) 이 책의 저자인 민중신학자 김진호(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는 권력화된 교회의 양상 그리고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따가운 시선을 끈질기게 추적해왔다. 그렇게 해서 손에 쥔 단서는, 지금 한국 사회를 과잉 대표하는 대형교회 패러다임에 균열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대형교회의 뼈아픈 성찰이 없다면 검찰·언론·재벌 등에 보이는 나쁜 권력의 주역들처럼 개신교 역시 나쁜 권력이라는 사회적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244면) 이 책에서 저자는 강남순(신학/철학), 박노자(한국학), 한홍구(한국근대사학), 김응교(문학)와 대담을 통해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단순히 개신교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해방 이래 한국사회의 지배권력과 다층적으로 얽힌 역사적이고 본원적인 문제임을 밝혀낸다. 실천하는 기독교인 김진호와 강남순·박노자·한홍구·김응교, 한국 교회의 ‘가장 아픈 곳’을 이야기하다 1장 「기독교인은 왜 보수적인가」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파워라이터이자 페미니스트 신학·철학자인 강남순과 시민사회 안팎의 시선을 통해 ‘후퇴한 민주주의’의 표상으로서 한국 교회를 들여다본다. 목사 세습 문제를 비롯해 교회 내 권력세습이 어떻게 가능한지, 개신교의 신망을 깎아먹는 일순위 요인인 재정 불투명성을 과연 ‘종교인 과세’만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여성 신자들로 하여금 ‘한복’을 입게 하는 데 여성혐오의 혐의가 깔려 있지 않은지, 또 개신교 내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반동성애 운동이 어디서부터 날아왔는지, 한국 교회의 뿌리 깊은 보수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2장 「대형교회, 그들만의 세상」에서는 탈경계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읽어온 박노자와 ‘특권층의 안식처’로 자리 잡은 대형교회의 현주소를 짚는다. 한국은 대형교회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보다도 압도적으로 대형교회의 비율이 높다(한국 1.7% 이상, 미국 0.5% 추정). 주로 강남·강동·분당권에 위치한 이들 대형교회는 1990년대 강남으로 이주한 베이비붐 세대를 유인하며 팽창해갔다. 그리고 지금 이곳은 결혼과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인맥공장으로 기능하는 한편, 부유한 자본가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고 바깥에서 벌어지는 노동착취를 정당화하는 데 기여한다. 교회는 이런 신자들을 위해 맞춤형 ‘웰빙’ 상품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왔으며, 담임목사는 기업의 CEO를 자처한다. 노르웨이 중상류층에게 헬스클럽과 명상센터가 있다면, 한국에는 ‘웰빙교회’가 있다. 3장 「예수천국 불신지옥」에서는 근현대 역사에 숨은 폭력성을 파헤쳐온 한홍구와 ‘태극기부대’로 대표되는 반지성주의의 뿌리를 찾는다. 2012년 대선 국면 당시 폭발한 ‘박근혜 메시아니즘’은 종교적 광기 혹은 광신도 현상과 맥을 공유한다. 이는 멀게는 한국전쟁 전후 ‘반공’을 앞세운 서북청년단의 극우 행동주의, 좀더 가깝게는 산업화시대 사회 주변부로 밀려난 이들을 포섭한 ‘산기도원’의 부흥회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국가도 가족도 책임지지 못한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몰려든 곳이 바로 형제복지원 같은 수용시설, 그리고 산기도원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산기도원마저 경영난으로 속속 문을 닫으면서 이곳에 있던 이들은 다시 거리로 내몰렸다. 반공·반동성애를 기치로 보수 결집을 꿈꾼 극우적 목사·엘리트 집단에 포착된 이들 상당수가 태극기 집회를 구성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4장 「욕망의 하나님 나라」에서는 개신교 내부에서 가장 날카로운 내부 비판가로 활약해온 김응교와 ‘보스적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 시스템의 문제, 나아가 진정한 교회 공동체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교회를 떠나는 이른바 가나안 신도가 늘고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 교회가 택한 돌파구는 성소수자·이민자·타종교에 대한 증오의 정치였다. 이웃에 대한 사랑을 말하던 교회가 바깥의 적을 만들어 분노와 혐오를 설파함으로써, 신자들이 교회 안의 문제에 신경 쓰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다. 197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는 배고프고 가난한 이들의 공동체였지만, 과거 빈민의 사도는 이제 ‘빨갱이 척결’을 외치는 이념의 사도로 변신했다. 개신교가 부패한 개신교, ‘개독’으로 외면받는 지금, 교회는 사회에서 제몫을 하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권력을 정의롭게 나누는 공동체를 위하여 권력은 그 자체로 옳거나 그른 것이 아니다. 문제는 권력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 권력의 효과가 공정하게 분배되느냐다. 소수자를 배제하고 혐오발언을 일삼으며, 권력의 독과점과 대물림을 정당화하고, 온갖 연줄을 통해 자본을 축적해 건물과 부동산에 집착하는 ‘일부’ 교회의 폐단은 권력이 기형적으로 작동해 쌓여온 것이다. 박근혜정권 탄핵 국면에서 차기 정부의 우선 개혁과제로 꼽힌 것이 검찰과 언론 개혁이었다. 개혁의 완수란 먼 길이지만, 검찰 수사권을 분산하고 공영방송을 정상화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으며, ‘촛불’을 경험한 시민사회 역시 그 과정을 꾸준히 견제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교회개혁에도 그런 성찰과 비판, 전문가와 시민 공동의 개입이 중요하다. 한국 개신교는 역사적으로 반지성주의가 사회의 그 어느 영역에서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쇄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좋게든 나쁘게든 사회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형교회의 쇄신은 특히 절실하다. 대형교회는 전체 교회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대형교회가 아닌 교회들 대부분이 대형교회를 성장모델로 삼는 점을 고려하면 대형교회의 자정노력이 파급할 효과는 그만큼 더 크다. 나아가 대형교회의 신자이자 사회의 파워엘리트이기도 한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만큼, 사회적 혜택에서 소외되거나 기회를 박탈당하는 이들이 존재함을 상기해야 한다. 책임은 권력의 크기에 비례한다. “넘치게 가진 자가 궁핍한 자의 하나 남은 소박한 것까지 빼앗는 것은 결코 신이 주려는 복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215면), “누구는 괴물로 만들어버리고 누구는 ‘나이스’한 존재로 만드”는 시스템 자체를 의문시하며 이를 바꿔나가고자 할 때(236면), 비로소 교회는 권력의 효과가 모두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는 공동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한국사회가 지닌 지독한 문제들이 집약된, 한국사회의 축소판이다. - 강남순 교회는 네트워크 자본, 연줄 자본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장소다. - 박노자 교회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형성과 한국사회의 보수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광기의 중요한 행위자다. - 한홍구 교회 바깥으로 분노의 정치를 실행할 투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한명 한명의 신자가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할 일 아닐까. - 김응교
요리를 멈추다
사이몬북스 / 강하라, 심채윤 (지은이)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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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북스취미,실용강하라, 심채윤 (지은이)
여기 한 쌍의 부부가 있다. 만찬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요리사가 되었다. 의사와 메스컴의 처방에 따라 약도 먹고 영양제도 ‘골고루’ 먹었다. 그러나 살은 찌고 몸도 아팠다. 원인을 알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음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요리를 멈추었다. 잡식에서 채식으로 음식을 바꾸면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살이 빠졌고 변비가 사라졌고 큰 아이의 틱과 ADHD가 사라졌다. 아이들의 짜증 많고 거칠던 성격이 놀랍게 차분해졌다. 이 변화를 옆에서 지켜본 노부모님들도 약병을 버리고 음식을 바꾸었다. 쑤시고 아프던 노인들의 몸이 펄펄 날기 시작했다. 공장에서 만든 음식, 각종 양념과 화학첨가제를 투하하는 식당음식은 ‘가짜음식’이다. 이 부부가 ‘참음식’으로 바꾸자 삶이 통째로 바뀌었다. 영양제와 자동차를 버렸고 가구를 정리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소유론적 삶’에서 ‘존재론적 삶’으로 방향을 바꾸고 미니멀리즘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짜를 버리자 진짜가 찾아온 것이다. 이 책은 그 3년 동안의 여정, 한 쌍의 부부와 그 가족의 변화를 기록한 이야기다.추천사 편집자의 말 서문 1장 - 나는 왜 ‘요리하지 않는 요리사’가 되었나 - 나는 5개의 자격증을 가진 요리 선생님이었다 - 한 끼 30만 원짜리 미슐랭 투어는 화려했지만 - 나는 왜 그 잘난 요리수업을 그만 두었나 - 아침식사를 바꾸자 20년 변비가 사라졌다 - 풀 섞은 샐러드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어? 2장 - 음식을 바꾸자 전혀 다른 하와이가 나타났다 - ‘쇼핑 하와이’에서 ‘자연식 하와이’로 바뀌다 - 도시락 배달 온 거니? - 주인 없는 과일가게가 오히려 훈훈했다 - 최소한의 삶, 바닷가에서 깨달음을 얻다 - 쇼핑백 대신 밥솥을 들다 - 하이힐 대신 운동화 신고 시골 장터로 - 하와이에서 ‘집밥’에 눈뜨다 - 서울로 돌아가면 더 느리게 살아야지 - 나물비빔밥을 먹고 체한 속을 풀다 3장 - 달라진 입맛에 깜짝 놀라다 - 밥 한 끼 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 95세 할머니, 무엇을 먹었길래 저리 정정할까 - 다섯 끼를 먹는 사람들 - 운명 같은 식당을 만나다 - 카페야? 식당이야? - ‘맛없는 채식’에 대한 편견을 깨다 - 예쁘게 차리면 마음이 예뻐진다 4장 - 잃어버린 밥상을 찾아서 - 아무거나 먹느니 차라리 굶어라 - 개미 아가씨도 좋아했던 아름다운 식사 - 몸을 녹여주는 식물의 힘, 허브차 - 집밥은 힘이 세다 -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 나는 모란시장 개고기를 반대합니다 - 니스, 채식의 도시 - 르누아르의 질병은 육식의 결과 - 우리 새, 순덕이를 찾아요 - 5장 - 목숨 걸고 편식합시다 - 불에 익히지 않고도 이렇게 맛있다니 - Eat well, Shop wisely, Learn live - 콩깍지를 벗겨내니 파리는 미식의 도시가 아니었다 - 목숨 걸고 편식해야 한다고? - 왜 물을 사 먹습니까? - 50대로 보이는 70대 채식부부를 만나다 - 청설모도 우리를 채식인으로 인정한 것일까 - 집밥, 더 이상 단순할 수 없다 - 발리, 하루 두 끼를 과일로만 먹다 6장 - 3년 후, 우리 가족은 완전히 변해 있었다 - 아이들에게 ‘참음식 교육’은 왜 중요한가 - “아 불쌍해, 고기 안 먹을 거야” - 두 아이의 비염과 비만과 변비, 모두 사라지다 - 음식을 바꾸자 아이들의 성격이 차분해졌다 - 큰아이의 ADHD와 틱장애가 거짓말처럼 사라지다 - 음식을 바꾸고 펄펄 나는 우리 노부모님들 - 조선시대 영조는 왜 장수했을까 - 음식을 바꾸자 저절로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 영양제는 모두 쓰레기통으로 - 지금 우리 가족은 충분히 행복하다 여기 한 쌍의 부부가 있다. 스포츠카도 탔고 해외여행도 다니면서 나름 세상을 즐겼다. 럭셔리한 식당에서 만찬도 즐겼다. 만찬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요리사가 되었다. 의사와 메스컴의 처방에 따라 약도 먹고 영양제도 ‘골고루’ 먹었다. 그러나 살은 찌고 몸도 아팠다. 원인을 알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음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다. 요리를 멈추었다. 잡식(고기와 생선 등도 골고루 먹는)에서 채식(과일과 채소와 통곡물을 먹는 자연식물식)으로 음식을 바꾸면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살이 빠졌고 변비가 사라졌고 큰 아이의 틱과 ADHD가 사라졌다. 아이들의 짜증 많고 거칠던 성격이 놀랍게 차분해졌다. 이 변화를 옆에서 지켜본 노부모님들도 약병을 버리고 음식을 바꾸었다. 쑤시고 아프던 노인들의 몸이 펄펄 날기 시작했다. 공장에서 만든 음식, 각종 양념과 화학첨가제를 투하하는 식당음식은 ‘가짜음식’이다. 이 부부가 ‘참음식’으로 바꾸자 삶이 통째로 바뀌었다. 영양제와 자동차를 버렸고 가구를 정리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소유론적 삶’에서 ‘존재론적 삶’으로 방향을 바꾸고 미니멀리즘으로 방향을 틀었다. 가짜를 버리자 진짜가 찾아온 것이다. 이 책은 그 3년 동안의 여정, 한 쌍의 부부와 그 가족의 변화를 기록한 이야기다. 저자는 당신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처럼 저자 또한 화려한 음식을 좋아했고 세상의 욕망을 꿈꾸었다. 이태리요리와 프랑스요리와 일식요리를 좋아했고, 좋은 자동차와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꿈꾸었다.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고 그렇게 먹었다. 돈은 많아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고 그 방식대로 벌기도 했다. 음식을 바꾸자 몸이 바뀌었고 가족이 바뀌었다. 요리를 하면서 좋다는 음식을 먹었는데 살이 쪘으며 몸이 아팠다. 요리사를 그만두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많은 책들을 읽었고 음식이 문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거나 ‘골고루’ 흡입하는 습관에서, 맑고 깨끗한 음식으로 ‘편식’하는 습관으로 방향을 틀었다. 비만과 변비가 사라졌다. 큰아이의 틱과 ADHD가 사라졌고 폭풍성격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노부모님들도 약병을 버리고 ‘편식’을 선택했다. 몇 걸음도 힘들게 걷던 노인들도 ‘마녀체력’으로 펄펄 날게 되었다. 음식만 바꾸었을 뿐인데 미니멀리즘이 찾아왔다. 채식(자연식물식)으로 음식을 바꾸자 세상이 다시 보였다. 몸이 가벼워지자 삶을 가볍게 살기로 결심했다. 자동차를 버렸고 가구를 버렸고 욕망을 내려놓았다. 욕망(가짜인생)을 내려놓자 진짜인생이 찾아왔다. 이 부부는 이렇게 말한다. “완벽한 날들입니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플로리안 헨켈 감독의 <타인의 삶>, 이 영화는 주인공 비즐러의 마지막 대사, ‘이 책은 저를 위한 것입니다’로 끝난다. <요리를 멈추다>는 한 쌍의 부부와 그 가족의 변천사를 영화처럼 펼쳐낸다. 당신이 지금 비만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당신이 지금 소유의 욕망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게 될 깊은 밤, 당신은 이렇게 읊조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를 위한 것입니다.”과일로 아침식사를 하면서 변비가 사라졌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매일 화장실을 가지 못했던 나는 아침에 과일 먹기만으로 규칙적인 시간에 화장실을 가게 되었다. 더 이상 변비약도, 유산균음료도, 유산균 건강보조제도 필요가 없어졌다. 예전에는 건강보조제를 매일 먹어야 화장실을 갈 수 있었다. 여행을 간다면 꼭 챙겨야 했다. 지금은 이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이렇게 멋진 변화를 주는 훌륭한 음식을 두고 우리는 무엇을 먹었던 걸까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선택도 했다. 각자 소유했던 두 대의 차를 정리했다. 차 없이 살기로 했다. 운이 좋게도 교통이 좋은 지역에서 살고 있었고 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이제는 몸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놀라울 정도이다. 처방전으로 구입이 가능한 알레르기 비염 스프레이는 채식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용할 일이 없어졌다. 우리 몸이 참으로 신기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그 변화의 속도가 너무나 빠르다는 것이다. 채식을 시작하면서, 전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사용하던 비염 스프레이를 바로 끊을 수 있었다.
무역의 세계사
라이팅하우스 / 윌리엄 번스타인 (지은이), 박홍경 (옮긴이)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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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하우스소설,일반윌리엄 번스타인 (지은이), 박홍경 (옮긴이)
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는 책이다.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무역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다. 문명과 제국의 운명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연대기를 펼쳐 보이며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다. 실크로드 교역, 향료무역, 노예무역, 자유주의와 보호주의의 갈등,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까지, 자유무역을 둘러싼 영광과 비극적 사건들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내는 이 책은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촉발된 반세계화의 혼돈 속에서 독자들에게 세계정세를 이해하는 날카로운 눈을 제공해 줄 것이다. 추천하는 글 머리말 무역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는가 1장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 2장 그리스 교역 해협을 누가 장악하는가 3장 대상의 길 : 낙타와 선지자 4장 상인들의 종교 : 범이슬람 상권의 등장 5장 중세 향료 교역과 노예 교역 6장 흑사병과 질병 교역 7장 대항해시대 : 포루트갈 교역 제국 8장 에워싸인 세계 : 기축통화가 된 스페인 달러 9장 기업의 등장 : 동인도회사 10장 플랜테이션과 삼각무역 11장 자유무역의 승리와 비극 12장 기술 혁신과 대륙 횡단 무역 13장 대공황과 보호무역주의 14장 세계화를 둘러싼 논쟁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역자 후기 미중 무역전쟁이 호출한 역주행 베스트셀러 이것이야말로 세계 패권의 역사다! “인류의 위대한 번영은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_한스 로슬링 <팩트풀니스> 저자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 <파이낸셜타임스> 올해의 책 800-CEO-READ 세계화 부문 수상작 시장경제대상 수상작 <부의 탄생> 윌리엄 번스타인 대표작 무역은 어떻게 오늘날의 세계를 만들었는가! 무역의 관점에서 바라본 5000년 인류 번영의 대서사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는 영장류 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장거리 교역을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교역 요충지의 전략적 중요성을 간과한 동양은 어떻게 서양에게 유린당했나? 세계 패권을 장악한 팍스 로마나, 대영제국,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그리고 오늘날 다국적 기업의 공통분모는? 오늘날 만연한 보호주의의 뿌리는 무엇이고, 무역전쟁의 끝은 필연적으로 국가 간 전쟁으로 귀결될 것인가? 무역을 둘러싼 대담하고 흥미로운 질문으로 시작되는 《무역의 세계사》는 문명과 제국의 운명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연대기를 펼쳐 보이며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준다. 실크로드 교역, 향료무역, 노예무역, 자유주의와 보호주의의 갈등,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까지, 자유무역을 둘러싼 영광과 비극적 사건들을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려내는 이 책은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로 촉발된 반세계화의 혼돈 속에서 독자들에게 세계정세를 이해하는 날카로운 눈을 제공해 줄 것이다. “역사학, 경제학, 사회학, 군사 전략 그리고 그 이상의 매력적인 인간들의 이야기.”_ 피터 번스타인 “무역이 세계를 만들어온 과정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간 사회의 핵심이 거기에 있다.” _아서 래퍼 “이 시대의 뿌리 깊은 분열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_ 사라 본지오르니 세계의 패권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역사 역사, 지리, 경제, 사회를 집약한 최고 수준의 세계 해설서 인류 발전을 이끈 원동력을 ‘인간의 운반하고 교환하는 본능’으로 보고 무역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는 책 《무역의 세계사(라이팅하우스)》가 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었다. 전 세계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이 책은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교역부터 오늘날 세계화를 둘러싼 거센 갈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세계무역의 역사를 폭넓게 다룬다. 세계적 경제사학자이자 금융 이론가로 이름 높은 윌리엄 번스타인의 역작 《무역의 세계사》는 무역의 역사에 세계사의 빅 이벤트들을 연대기 순으로 결합해서 미시사와 통사의 장점을 절묘하게 취한 책이다. 세계의 패권을 결정한 찬란한 거래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읽고 미래를 예견하는 통찰력을 제시하는 《무역의 세계사》는 2008년 와 의 ‘올해의 책’에 동시 선정되면서 경제사 분야의 고전으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2018년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이 책의 통찰이 다시금 주목받으며 10년 만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재진입했다. 지는 2018년 여름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하면서 ‘자유무역이 오늘날의 정치 지형에서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는 이때, 무역의 역사를 추적하는 번스타인의 책은 세계사 강의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로 당신의 시야를 넓혀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무역할 것인가, 침략할 것인가, 보호할 것인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한 트릴레마 상황에서의 선택 번스타인에 따르면, 전 세계가 다른 나라와 직접적인 경쟁에 노출되는 ‘세계화’는 20세기 말 인터넷의 발명으로 갑자기 이루어진 현상이 아니며, 인류 전 역사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 과정이다.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견된 최초의 기록은 당시 잉여 곡물과 금속을 교환한 거래가 있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로마와 한나라 사이의 고대 교역은 수많은 중개인을 거치며 실크로드 전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무역의 종교’ 이슬람이 발흥하자 안달루시아에서 필리핀까지 범이슬람 상권이 형성되었다. 이 인도양 교역 체계에서 각 국은 예외 없이 ‘무역할 것인가’, ‘침략할 것인가’, 아니면 ‘보호할 것인가’의 선택에 직면했다. 작은 도시국가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제국에 이르기까지 이 세 가지 선택사항에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교역 환경을 맞았고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기도 했다. 포르투갈이 인도양의 서쪽 관문을 지키던 ‘무슬림 봉쇄’를 깨고 희망봉을 돌아가는 데 성공하면서 오늘날처럼 다시 서양이 상업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포르투갈 교역 제국도 한 세기 뒤 네덜란드에게 밀려났으며, 네덜란드는 다시 영국 동인도회사에 밀렸다. 이렇게 세계가 ‘평평해지는’ 과정에서 승자와 패자가 모두 생겼으며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 나라는 열강의 노리개로 전락했다. 한쪽 사람들을 먹이는 길은 다른 쪽 사람들을 굶기는 길이었기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아편전쟁’을 예로 들며 중국이 어떻게 서구 열강에 철저히 유린당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미중 무역 갈등의 뿌리가 되고 있음을 되짚어본다. 일대일로를 추구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중국과 세계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의 갈등은 무역의 역사에서는 결코 새롭거나 낯선 모습이 아닌 것이다. 인류 역사의 위대한 발전을 이끈 원동력은 무엇인가? 근대에 접어들면서 정치와 종교보다는 전반적으로 세속적 이념이 역사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자유무역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대결은 자유무역으로 인한 승자와 패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대리전에 다름 아니었다. 자유무역이 제공하는 인센티브와 동기는 인류 전반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사회를 좀먹는 부의 불균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럼에도 번스타인은 《무역의 세계사》의 서술 전반에서 인류 역사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를 견지한다. 무역은 인간의 원초적 본능이며, 각자 최고의 상품을 준비해서 교환하는 무역 행위에 참여하려는 거부할 수 없는 욕구가 결국 세계를 번영으로 이끌 것이라는 희망이다. “인류는 점차 덜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무역을 통해 이웃이 죽기보다는 살 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_윌리엄 번스타인 1453년 오스만조는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고 기독교도와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켰으며, 무슬림과 이탈리아인 사이의 항료 교역도 거의 끊기다시피 했다. 비슷한 시기에 포르투갈인은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을 따라 아래 방향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바르톨로뮤 디아스는 1488년 아프리카 남단의 곶을 발견했고, 10년 후에는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양으로 진출했다. 이로써 무슬림이 아시아와 서양의 교역을 독점하던 시대도 영원히 막을 내렸다. 향료-노예 교역이 남긴 빛나고도 오랜 유산은 제노바인이 흑해에 새로 건설한 항구도시 카파에 몽골군이 치명적 선물을 안기면서 산산조각 났다. 카파라는 지명은 기억할 만하다. 수백만 유럽인의 죽음, 아시아에서 몽골 지배의 붕괴, 무슬림 교역 제국의 약화, 궁극적으로 서양의 불멸의 비상을 예고하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_ 5장 중세 향료교역과 노예교역 교역과 질병은 양방향으로 작용한다. 교역이 역병의 전파를 부채질했듯 역병은 오랜 교역 패턴을 변화시켰다. 14세기 아랍의 역사학자 이븐 할둔(Ibn Khaldun)은 흑사병이 세계 교역에 미친 영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14세기 중반에 동양과 서양의 문명에 파괴적인 역병이 찾아와 국가가 파괴되었고 인구가 줄었다. 역병은 문명이 낳은 긍정적 산물을 삼켰고 없애버렸으며 노쇠하던 왕조를 전복했다. 도시와 건물은 버려졌으며 도로와 표지는 없어졌다. 정착지와 주거지는 공동화되었으며 왕조와 부족은 힘을 잃었다. 동양에서도 문명에 따라 다르겠지만 같은 사태가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마치 망각과 속박을 요청하는 존재의 목소리에 세계가 응한 것 같았다. 14~16세기 역병이 휩쓸면서 지구의 장거리 교역 기관을 무너뜨렸다. 이 과정에서 중동의 위대한 무슬림 문명과,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를 눈부시게 했던 인도 및 중국의 수출입항 등 가장 발전한 상업사회도 황폐화되었다. 유럽 역시 거의 파괴되다시피 했으나 생존자들은 몇백 년 만에 종교에서 영감을 얻은 잔혹함과 천재성을 결합하여 잔해를 공격했고 근대 서양의 교역 지배를 굳건히 했다. _ 6장 질병교역
삼순이 : 식모, 버스안내양, 여공
책과함께 / 정찬일 (지은이) / 2019.09.16
25,000원 ⟶ 22,500원(10% off)

책과함께소설,일반정찬일 (지은이)
‘순이’는 한국에서 (한국)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지금도 여전히 ‘○순이’와 같이 농담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순할 순(順)’이라는 한자는 지아비와 집안을 잘 따르는 순한 여자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붙여지던 것이었다. 약 한 세기 뒤, 한국 사회는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페미니즘의 거대한 물결을 맞고 있다. 이는 어쩌면 “우리는 더 이상 순이가 아니다”라는 선언일지도 모른다. 100여 년 동안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을까? 이 사이에 한국 여성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을까? 이 책은 이 땅의 수많은 ‘순이’,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세 ‘순이’의 전성시대를 복원, 조명한다. 그들의 삶은 감춰지고 잊힌 또 다른 한국 현대사이며, 바로 지금도 매일 분투하고 있는 한국 여성의 선배들 이야기다. 그 이름에서 드러나듯, 가부장적 관념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여성과 여성노동자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화려한 경제 개발의 그늘에서 그들은 인권 유린과 매연, 어둠침침한 조명 아래 살인적인 강도의 노동을 겪으며 청춘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 안에는 엄청나게 질긴 생명력이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헤게모니 쟁탈을 좇는 욕망이 아니라 입에 풀칠하기 위한 처절함이었고, 타인을 위해 조각조각 부서지는 희생을 기꺼이 무릅쓴 숭고함이었다.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방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살아 펄떡이는 르포르타주를 완성했다. 당시의 신문기사나 칼럼, 문학작품, 사진 등을 풍부하게 인용·수록하고, 저자가 직접 수소문하여 인터뷰한 이 책의 주인공 9명의 이야기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프롤로그: 한국 현대사의 그늘 ‘삼순이’ 1부 식모 머리말: 생명의 어미에서 ‘하녀’로 1. 조선어멈을 아시나요? 일본 가정을 선호한 식모들 | 저주받은 식모살이 | 염상섭과 김동인의 불만 | 아이를 돌본 아이, 아이보개 2. 식모 전성시대 전쟁과 식모 | 고향을 떠난 순이 | 서울역 광장의 함정 | 식모를 둔 판자촌 * 남성 식모 3. 하녀의 다른 이름, 식모 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한다면 | 시집갈 때 돈 줄게 | 감히 택시를 탄 식모 | 어린이 식모 | 집주인의 폭행 | 살인식모·유괴식모·악당식모 | ‘왈순아지매’에서 ‘봉순이 언니’까지 4. 그 많던 식모는 어디 갔나 주부들의 항변 | 식모, 주부들 타락의 주범으로 몰리다 | 시간제 식모의 출현 * 식모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월급을 올리는 법 2부 버스안내양 머리말: 영화 〈도시로 간 처녀〉의 주인공들 1. 로맨스를 흩뿌리던 ‘뻐스걸’ 집채만 한 차, 경성을 달리다 | 담 밖으로 나온 규중처녀 | 애간장 녹는 총각들 | 차마 말하지 못한 속사정 2. 남성 차장 교통지옥의 시대 | 차장은 ‘갑’, 승객은 ‘을’ * 열일곱에 시작한 남차장 3. 대중교통의 선두 주자로 나선 버스 쿠데타 정권의 혁명적 조치 | 청량리-동대문, 303호 마지막 전차 | 안내양을 퇴장시킨 ‘원맨버스’ * 이런 손님 저런 손님 4. “오라잇, 스톱!” 명랑과 친절을 위해 여성으로 | 하루 18시간 근무 | 시골 출신을 선호한 이유 | 버스안내양과 박정희 대통령 | 공포의 개문발차 사고 | ‘싸가지 없는’ 안내양들 | 억순이와 돌계집의 경계 | 야박한 여감독과 소극적인 노동조합 5. 삥땅은 죄악이 아니다 알몸 수색과 알몸 농성 | 기상천외한 삥땅 수법 | 삥땅 방지 대책 * 나의 버스안내양 시절(인터뷰) 3부 여공 머리말: 공장은 처녀 신세 망치는 곳 1. 그대 이름은 ‘산업역군’ 국가에 소속된 여공 | 나비가 된 YH무역 여공들 | 대통령의 딸과 여공 | 주경야독 시스템 * 최초 고공농성 노동자 강주룡 2. 나는야, 뺑이 치는 공순이 눈물 젖은 보름달 빵 | 또 하나의 해방구, 여공 기숙사 | 구로공단 벌집 | 성냥공장 아가씨와 공장의 불빛 * 여공과 남자 대학생 3. 공순이들의 반란 1970년대 노동운동의 주역 | 여공들의 친구 도시산업선교회 | 동일방직 똥물 투척 사건 | 노동운동의 신화, 원풍모방 4. “망할 놈의 비정규직 세상” 달라진 노동운동의 주축 | “노동운동 그러는 거 아입니더” | 12년 만에 마침표를 찍은 기륭전자 사태 에필로그 참고문헌“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더 이상 역사를 승리한 남성의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다. 여기에 진짜 역사가 있다.” - 노명우 교수(《인생극장》, 《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오늘도 분투 중인 한국의 여성들, 그 선배들의 이야기 ‘순이’는 한국에서 (한국)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다. 1950~1960년대 여성 신생아의 이름에 가장 많이 붙여진 글자였으며, 지금도 여전히 ‘○순이’와 같이 농담처럼 쓰이고 있다. 그런데 이 ‘순’은 어떤 의미와 의도로 이름에 쓰이기 시작한 걸까? 사실 20세기 이전에는 한국여성에게 제대로 된 이름이 붙거나 그 이름이 역사에 남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러다 일제 강점기 들어 호구조사와 민적법에 의해 여자아이에게도 이름을 지어줘야 했는데, 집안에서는 대충 짓곤 했다. 그때부터 많이 쓰인 한자가 ‘순할 순(順)’이었다. 그저 지아비와 집안을 ‘잘 따르는 순한’ 여자면 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식민지화와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렸고, 전국 각지의 궁핍한 가구에서는 온 가족이 밥 한 끼 제대로 먹기도 어려웠다. 식량을 더 늘릴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 입을 더는 것뿐이었다. 그 희생양은 당연하게도 어린 딸이었다. 순하고 조신하게 집 안에만 있기를 강요받던 이들이 이제는 반대로 집 밖으로 내쫓겼다. 하지만 이는 모순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희생’이라는 같은 맥락이었다. 약 한 세기 뒤, 한국 사회는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페미니즘의 거대한 물결을 맞고 있다. 이는 어쩌면 “우리는 더 이상 순이가 아니다”라는 선언일지도 모른다. 100여 년 동안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을까? 이 사이에 한국 여성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을까? 이 책 《삼순이 식모, 버스안내양, 여공》은 이 땅의 수많은 ‘순이’,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세 ‘순이’의 전성시대를 복원, 조명한다. 그들의 삶은 감춰지고 잊힌 또 다른 한국 현대사이며, 바로 지금도 매일 분투하고 있는 한국 여성의 선배들 이야기다. ‘잘 따르는 순한 여자’이길 강요받으면서도 억척스러워져야 했던 이들 처절하고 숭고했던 그들의 전성시대를 복원, 조명하다 이 책은 1950~1980년대 한국 여성의 주된 직업군이었던 식모, 버스안내양, 여공의 전성시대와 그들 삶의 구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그들은 각각 ‘식순이’, ‘차순이’, ‘공순이’라는 비하적 표현으로 불리곤 했는데, 그들 모두를 일컫는 ‘삼순이’를 제목으로 삼는 데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과연 삼순이라는 비하 표현이 합당한가?’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때 가장 고단했던 그들을 위로는 못 해줄망정 비하 표현을 해야 하는지, 마침표를 찍으면서까지 고민했다. 하지만 시대 상황에 충실하기로 결단 내렸음을 양해 바란다.” (〈프롤로그〉, 15쪽) 그들을 부르던 이름에서 드러나듯, 가부장적 관념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여성과 여성노동자의 삶은 녹록지 않았다. 화려한 경제 개발의 그늘에서 그들은 이름과 달리 ‘순’하게 살 수 없었다. 인권 유린과 매연, 어둠침침한 조명 아래 살인적인 강도의 노동을 겪으며 청춘기를 보냈다. 이름과 반대로 억척스러워져야 했다. ‘억순이’는 가장 모순적인 이름이다. 하지만 그 안에는 엄청나게 질긴 생명력이 흐르고 있었다. 그것은 헤게모니 쟁탈을 좇는 욕망이 아니라 입에 풀칠하기 위한 처절함이었고, 타인을 위해 조각조각 부서지는 희생을 기꺼이 무릅쓴 숭고함이었다. 그들은 그것을 ‘팔자’로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시대의 민초가 되었다. 1부 식모 식모는 일제 강점기부터 1950년대까지 가장 많은 여성이 선택한 일이었다. 아니, 선택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봉건적 주종관계와 ‘여자는 집 안에만 있어야 한다’는 가부장적 관념이 아직 사회의 근간을 이루던 시절, 바뀐 사회 상황 탓으로 입 하나 덜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가야 했던 어린 여성들이 할 수 있던 일은 ‘남의 집 안’으로 들어가 ‘하녀’가 되는 것뿐이었다. 그들은 월급은커녕 그저 받아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했는데, 그래서 ‘셋방살이하면서도 식모는 둔다’고 할 만큼 식모를 둔 가구의 비율은 매우 높았다. 식모들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적 영역’에 머물던 탓에 온갖 부조리와 인권 유린을 감내해야 했다. 2부 버스안내양 거칠고 말썽 많은 남성 차장 대신 ‘상냥하고 부드럽게’ 승객을 모시겠다는 의도로 여성을 찾은 버스회사와 국가. 그러나 그 결과는 ‘억척스럽고 불친절한 버스안내양’이었다. 하루에 18시간씩, 만원이 되어야만 출발하는 버스 속에서 요금 수납과 안내 등 온갖 일을 도맡아야 했던 버스안내양들에게 상냥함은 사치였다. 개문발차 사고, 알몸 수색 등 온갖 위험과 비인권에 노출되면서도 ‘돌계집’이라는 비아냥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그들은 저임금으로 인해 ‘삥땅’을 칠 수밖에 없었는데, 마지막 장 〈삥땅은 죄악이 아니다〉에서 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3부 여공 유신 정권하에서 국가는 노동집약적 수출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국가적 ‘산업역군’이 되었다. 한편 여성노동자들은 이제 ‘순하게’ 부조리를 감내하지 않게 되었다. 공단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 대한 공감과 연대감이 생겨났으며, 이는 곧 노동운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유신정권 종식에 단초가 된 YH무역 여성노동자 신민당사 농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1987년 6월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 이후, 노동운동의 주축은 중공업 노동조합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더불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어린 여성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여 여성노동자들의 연령이 높아지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1990년대 후반의 IMF 사태와 그로 인한 신자유주의화, 비정규직화의 해일에 첫 희생양이 된 것은 ‘아줌마’ 노동자들이었다. 물론 당시 남성노동자들은 몰랐을 것이다. 그렇게 트인 물꼬가 곧 자신들에게 다가올 줄은. 어느 저널리스트가 사명감과 집념으로 써내려간 한국의 주류 역사가 잊은 이들에 대한 헌사 이 책의 저자 정찬일은 기자와 카피라이터로 오랫동안 일해온 저널리스트다. 특히 몇 해 전부터 금융권 노동조합들의 의뢰로 《조흥은행노동조합 40년》, 《KB국민은행노동조합사》 등을 정리·집필해왔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살아왔던 시대와 세대에 대한 사명감이 생겼다. 불과 한두 세대 전 일이지만 사라지고 기억되지 못하는 당시 민중의 사회상, 그들의 삶과 일을 발굴·복원하고 다시 조명하는 일이다. 사회학자나 역사가가 해야 할 몫이지만 제대로 정리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그의 첫 성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기자 출신 저널리스트답게 그의 글은 생동감이 넘친다. 그의 표현대로 “필자의 의도(감정 이입과 평가)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데 지면을 많이 할애했”고, “기록과 통계가 간과하기 쉬운 시대 배경과 ‘현장의 목소리’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당시의 신문기사나 칼럼, 문학작품, 사진 등을 풍부하게 인용·수록하여 흡사 바로 그 시대 그곳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들 9명을 직접 인터뷰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살아 펄떡이는 르포르타주를 완성했다. 여성이 더 이상 ‘순이’가 되지 않는 시대를 꿈꾸며 저자는 사실 4부격으로 쓰고 싶었던 이야기가 한 가지 더 있었다. 바로 ‘현대판 삼순이’라 할 수 있을, 한국으로 시집 온 동남아시아 이주 여성들의 이야기다. 책의 일관성과 지면의 한계로 다루진 못했지만,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는 ‘현대판 삼순이’에 반드시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식모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 중반, 버스안내양은 196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초반, 여공은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생활 전선에서 맹활약했다. 대략 20년 간격으로 흥망성쇠를 보여주는데, 이는 ‘삼순이’가 시대적 산물이라는 증거다. 그렇다면 이름을 달리한 ‘삼순이’가 지금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거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실제로 그렇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있다. 앞서 언급한 동남아시아 이주 여성은 과거의 ‘삼순이’와 기시감이 들 정도로 유사하다. 미래의 ‘삼순이’는 누구일까? 누가 되었든 그들을 맞이할 우리의 자세에 이 책이 참고가 되길 바란다.〈프롤로그〉그렇지만 이 책의 독자, 특히 왕년에 ‘삼순이’였던 독자들에게는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과연 삼순이라는 비하 표현이 합당한가?’라는 문제에 봉착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워야 할 때 가장 고단했던 그들을 위로는 못 해줄망정 비하 표현을 해야 하는지, 마침표를 찍으면서까지 고민했다. 하지만 시대 상황에 충실하기로 결단 내렸음을 양해 바란다. 본인의 경험과 다르다는 지적도 나올 수 있다. 굳이 변명하자면 각자 처한 환경이 천차만별이라 ‘최대공약수’를 뽑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마지막으로 알량하지만 필자의 인사를 받아주시길 간청한다.“고맙습니다.” 〈에필로그〉식모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1970년대 중반, 버스안내양은 196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초반, 여공은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생활 전선에서 맹활약했다. 대략 20년 간격으로 흥망성쇠를 보여주는데, 이는 삼순이가 시대적 산물이라는 증거다. 그렇다면 이름을 달리한 삼순이가 지금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거라는 논리가 성립한다. 실제로 그렇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있다. (…) 미래의 삼순이는 누구일까? 필자의 짧은 지식으로는 가늠할 수 없지만, 누가 되었든 그들을 맞이할 우리의 자세에 이 책이 참고가 되길 바란다. 1부 2장 〈식모 전성시대〉전 가구의 30퍼센트 이상이 식모를 두는 현상은 선진국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웬만한 중산층도 인건비 때문에 엄두를 못 내는데 당시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한국에서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에 대한 답은 수학 문제의 정답처럼 명확하다. 식모들의 인건비가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식구 중 한 입이라도 덜고,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들은 달리 갈 데가 없었다. 고용주들이 우위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더해 어린이들까지 이 대열에 합류했다. 작은아버지 손에 이끌려 열세 살에 식모살이를 한 최옥자 씨의 사례에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배경이 있었다. 그러나 전쟁의 피해가 어느 정도 사라진 후에도 “먹여주고 재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구걸하듯 사정하니 인건비는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급기야 서민들도 식모를 둘 수 있었다. (…) 상황이 이러니 식모를 둘 수 있는 형편인데도 두지 않으면 ‘알뜰 주부’보다는 ‘구두쇠’라는 소리를 들었다. 주부에게 식모는 없어서는 안 되는 가정필수품 같았고, 식모가 없는 주부는 그들 사이에서 손가락질을 받았다.참으로 오랜만에 옛 친구 숙이가 왔다. 손꼽아보면 6년 만에 만남이었다. 그리 좋았던 때가 전설처럼 흘러간 지금 우린 서로 너무 많이 변했다. 결혼을 했고 또 귀여운 아기엄마가 됐으니까. 무엇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기쁨과 당황의 순간이었다. 난 따끈한 차라도 마시며 서로 헤어졌던 동안의 얘기를 나누어보려고 찻상을 숙이 앞에 놓았을 때 “이거 국산 홍차로구나. 국산은 맛이 없어.” 찻잔을 거들떠보지 않는 숙이.“난 네가 왜 동창들의 모임에 늘 빠지나 했더니 식모가 없어 그랬구나.” 싸늘하게 식어가는 찻잔을 앞에 놓고 어떤 조소가 담긴 듯한 단어들이 거침없이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내가 대접해준 한 잔의 차가 그리도 못 마실 정도로 향기가 없었고 식모 없이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무심히 표현한 말이라면 그 표현방법이 내 마음에 너무나 큰 저항감을 안겨주었다는 사실을 그녀는 왜 몰랐을까.- 《경향신문》 1972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