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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용록 강설 세트 (전8권)
민족사 / 정성본 (역주)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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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
소설,일반
정성본 (역주)
중국 선종사 연구, 조사선의 성립과 사상 형성 등에 관한 전무후무한 연구를 바탕으로 선서(禪書)를 집필해 온 정성본(동국대 명예교수) 스님의 역작 『종용록 강설(從容錄 講說)』(전 8권, 민족사 간행)이 출간되었다. 종용록은 묵조선의 시조인 굉지정각 선사가 송고(頌古)하고, 조동종의 선풍을 드날린 만송행수 선사가 평창·착어한 선어록(禪語錄)이다.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중국 2대 선서(禪書)로서 조동 · 묵조선의 수행체계를 정립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성본 스님이 수십 년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 끊임없이 수정 보완하여 40여 년 만에 펴낸 『종용록 강설(從容錄 講說)』은 13세기 종용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21세기 한국불교가 낳은 명저로 불릴 만한 대작이다. 전 8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 세상의 지혜, 인간의 지혜, 불교와 선(禪)의 지혜, 그리고 중국 만년(萬年)의 지혜가 집약되어 오늘의 언어로 살아 숨 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문 ··········································································· 5 『종용록(從容錄)』 해설 ············································ 11 제 1 칙 세존이 법좌에서 설법하다 (世尊陞座)············· 69 제 2 칙 달마의 확연무성 (達磨廓然)··························· 104 제 3 칙 동인도 왕이 조사를 청하다 (東印請祖)········· 152 제 4 칙 세존이 땅을 가리키다 (世尊指地)·················· 204 제 5 칙 청원의 쌀값 (淸源米價)·································· 234 제 6 칙 마조선사와 흑과 백 (馬祖白黑)······················ 263 제 7 칙 약산유엄의 설법 (藥山陞座)··························· 319 제 8 칙 백장선사와 들여우 (百丈野狐)························ 360 제 9 칙 남전선사가 고양이를 참살하다 (南泉斬)···· 405 제10칙 조주선사와 오대산의 노파 (臺山婆子)··········· 456 제11칙 운문선사와 두 가지 법신의 병 (雲門兩病)··· 499 제12칙 지장선사가 밭에 씨를 뿌리다 (地藏種田)····· 550 제13칙 임제선사와 눈먼 나귀 (臨際驢)·················· 605 제14칙 곽시자가 덕산선사에게 차를 올리다(廓侍過茶)··5 제15칙 앙산이 땅에 가래를 꽂다 (仰山揷)·············· 47 제16칙 마곡선사가 석장을 떨치다 (麻谷振錫)············· 97 제17칙 법안선사와 한 터럭 (法眼毫釐)······················ 160 제18칙 조주선사와 개의 불성 (趙州狗子)·················· 217 제19칙 운문선사와 수미산 (雲門須彌)························ 276 제20칙 지장선사와 법안문익 (地藏親切)···················· 322 제21칙 운암선사가 마당을 쓸다 (雲巖掃地)·············· 376 제22칙 암두가 절하고, 덕산이 고함치다(巖頭拜喝)·· 428 제23칙 노조선사가 면벽하다 (魯祖面壁)···················· 480 제24칙 설봉선사와 독사 (雪峰看蛇)··························· 539 제25칙 염관선사와 무소뿔 부채 (鹽官犀扇)·············· 591 제26칙 앙산이 눈을 가리키다 (仰山指雪)······················ 5 제27칙 법안선사가 발을 가리키다 (法眼指簾)············· 62 제28칙 호국선사와 세 번의 창피 (護國 三)········ 110 제29칙 풍혈선사와 철우(鐵牛) (風穴鐵牛)·················· 169 제30칙 대수화상의 겁화 (大隨劫火)··························· 233 제31칙 운문선사와 기둥 (雲門露柱)··························· 287 제32칙 앙산선사의 심경 (仰山心境)··························· 332 제33칙 삼성의 금빛 잉어 (三聖金鱗)························· 393 제34칙 풍혈의 한 티끌 (風穴一塵)····························· 442 제35칙 낙포(洛浦)의 승복 (洛浦伏膺)·························· 489 제36칙 마조선사의 불안 (馬師不安)··························· 555 제37칙 위산선사와 업식 (山業識)··························· 598 제38칙 임제선사의 진인 (臨濟眞人)······························· 5 제39칙 조주선사와 발우 (趙州洗鉢)····························· 65 제40칙 운문선사와 흑과 백 (雲門白黑)······················ 112 제41칙 낙포선사의 임종 (洛浦臨終)··························· 163 제42칙 남양혜충국사와 물병 (南陽淨甁)···················· 218 제43칙 나산의 일어남과 소멸함 (羅山起滅)·············· 265 제44칙 흥양선사와 묘시조 (興陽妙翅)························ 313 제45칙 원각경의 네 구절 법문 (覺經四節)················ 366 제46칙 덕산선사와 참학 (德山學畢)··························· 413 제47칙 조주선사와 잣나무 (趙州柏樹)························ 460 제48칙 유마경의 불이법문 (摩經不二)························ 508 제49칙 동산선사가 스승의 진영에 공양하다(洞山供眞)··········· 576 제50칙 설봉선사와 두 수행승 (雪峰甚)······················ 5 제51칙 법안의 뱃길과 육로 (法眼舡陸)························ 64 제52칙 조산선사와 법신 (曹山法身)··························· 108 제53칙 황벽선사와 술지게미 먹는 놈(黃檗酒糟漢)··162 제54칙 운암선사와 대비보살 (大悲菩薩)···················· 217 제55칙 설봉선사와 반두 소임 (雪峰飯頭)·················· 260 제56칙 승밀(僧密)선사와 흰 토끼 (密師白兎)············· 309 제57칙 엄양(嚴陽)존자의 일물 (嚴陽一物)·················· 360 제58칙 금강경의 천대 (剛經輕賤)··························· 411 제59칙 청림선사와 죽은 뱀 (靑林死蛇)······················ 460 제60칙 위산선사와 유철마 (鐵磨牛)························ 507 제61칙 건봉선사의 한 획 (乾峰一)························· 549 제62칙 미호(米胡)가 깨달음을 묻다 (米胡悟否)········· 602 제63칙 조주와 투자의 대화 (趙州問死)·························· 5 제64칙 자소가 법안의 전법을 묻다 (子昭承嗣)··········· 55 제65칙 수산의 신부 (首山新婦)·································· 114 제66칙 구봉선사의 머리와 꼬리 (九峰頭尾)·············· 155 제67칙 화엄경의 지혜 (嚴經智慧)······························· 209 제68칙 협산선사와 지혜의 칼 (夾山揮劍)·················· 261 제69칙 남전선사와 암소 (南泉白)··························· 308 제70칙 진산이 본성의 작용을 묻다 (進山問性)········· 366 제71칙 취암의 눈썹 (翠巖眉毛)·································· 422 제72칙 중읍의 원숭이 (中邑)······························· 474 제73칙 조산의 탈상 (曹山孝滿)·································· 516 제74칙 법안의 형상과 명칭 (法眼質名)······················ 562 제75칙 서암의 여여한 이치 (瑞巖常理)······················ 607 제76칙 수산선사의 삼구 (首山 三句)······························ 5 제77칙 앙산의 원상 (仰山隨分)···································· 61 제78칙 운문선사의 호떡 (雲門)··························· 121 제79칙 장사의 진일보 (長沙進一步)··························· 154 제80칙 용아선사가 선판을 건네주다 (龍牙過板)······· 204 제81칙 현사선사가 마을에 도착하다 (玄沙到縣)······· 257 제82칙 운문선사의 소리와 형색 (雲門聲色)·············· 293 제83칙 도오화상의 간병 (道吾看病)··························· 342 제84칙 구지화상의 한 손가락 (俱一指)·················· 385 제85칙 혜충국사의 무봉탑 (國師塔樣)························ 434 제86칙 임제선사의 깨달음 (臨濟大悟)························ 487 제87칙 소산의 유무 (疎山有無)·································· 535 제88칙 능엄경의 불견 (楞嚴不見)······························· 587 제89칙 동산의 풀 없는 곳 (洞山無草)··························· 5 제90칙 앙산의 마하연법 (仰山謹白)····························· 41 제91칙 남전선사와 목단 (南泉牡丹)····························· 90 제92칙 운문선사와 하나의 보배 (雲門一寶)·············· 136 제93칙 남전과 사조의 불회 (南泉不會)······················ 193 제94칙 동산의 불안 (洞山不安)·································· 240 제95칙 임제선사의 한 획 (臨濟一)························· 294 제96칙 구봉선사가 인정하지 않다 (九峰不肯)··········· 340 제97칙 광제의 복두건 (光帝頭)······························· 394 제98칙 동산의 항상 절실함 (洞山常切)······················ 447 제99칙 운문의 발우와 물통 (雲門鉢桶)······················ 491 제100칙 낭야의 산하 (瑯山河)·································· 529 중국고전과 선어록의 특성 ··································· 570불교의 지혜, 선(禪)의 지혜, 삶의 지혜, 중국 만년(萬年)의 지혜가 집약된 성본 스님(동국대 명예교수) 역주 강설 『종용록 강설(從容錄 講說)』 (전 8권) 중국 선종사 연구, 조사선의 성립과 사상 형성 등에 관한 전무후무한 연구를 바탕으로 선서(禪書)를 집필해 온 정성본(동국대 명예교수) 스님의 역작 『종용록 강설(從容錄 講說)』(전 8권, 민족사 간행)이 출간되었다. 종용록은 묵조선의 시조인 굉지정각 선사가 송고(頌古)하고, 조동종의 선풍을 드날린 만송행수 선사가 평창·착어한 선어록(禪語錄)이다. 벽암록과 쌍벽을 이루는 중국 2대 선서(禪書)로서 조동·묵조선의 수행체계를 정립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성본 스님이 수십 년간 심혈을 기울여 집필, 끊임없이 수정 보완하여 40여 년 만에 펴낸 『종용록 강설(從容錄 講說)』은 13세기 종용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21세기 한국불교가 낳은 명저로 불릴 만한 대작이다. 전 8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 세상의 지혜, 인간의 지혜, 불교와 선(禪)의 지혜, 그리고 중국 만년(萬年)의 지혜가 집약되어 오늘의 언어로 살아 숨 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칭기스칸의 책사였던 야율초재의 요청으로 세상에 나온 종용록(從容錄) 『종용록』은 1223년 중국 조동종의 선승 만송행수(萬松行秀)가 천동정각(天童正覺)의 송고 100칙(頌古百則)에, 시중(示衆)과 착어(着語) · 평창(評唱, 강설 · 평석 · 해설)을 붙인 것으로, 원오극근의 『벽암록(碧巖錄)과 함께 중국 선종의 2대 명저로 꼽히는 공안집이다. 만송행수 선사는 서문에서 『종용록』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이 책은 천동굉지 선사의 바다와 같이 넓은 학문(學海)과 뛰어난 문장의 변화(波瀾), 그리고 여러 고전의 언어나 고사를 인용하여 불법(佛法)의 도리로 회통시켜서, 절묘하고 훌륭한 방편법문(巧便, 선수행의 방법)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둘째, 학인들이 이 책에서 제시한 자료의 출처를 검토하고 확인하는 수고를 덜어주었다. 셋째, 나 만송은 옛 조사들의 법문과 자료를 제시했을 뿐, 자신의 주장과 억지 견해를 드러내지 않았다. 만송행수 선사는 유교, 도교는 물론이고 중국의 고전과 역사에도 정통한 지식인이었으며, 출가하여 불법과 선의 종지에도 뛰어난 안목을 모두 갖춘 선승이었다. 세 번이나 대장경을 열람하였다고 하는 만송행수 선사는 걸출한 제자들을 배출하였는데, 칭기스칸의 책사로서 원나라 개국에 큰 공헌을 세운 야율초재도 그의 제자이다. 종용록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 야율초재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는 점 또한 매우 특기할 만한 사실이다. “우리 종문에 천동(天童) 선사라는 분이 송고(頌古) 100칙을 지었는데 그것을 절창(絶唱)이라고들 한다. 나는 만송노인(萬松老人, 만송행수)께 ‘이 송고에 평창(評唱)을 붙여 후학들의 안목을 열고 일깨워 주십시오.’라고 간청하는 편지를 7년을 두고 전후로 아홉 차례나 보냈는데, 이제야 책(종용록)을 받게 되었다.” 야율초재는 천동굉지의 송고가 절창(絶唱)이라는 것을 알고서 7년 동안 9차례나 만송 화상에게 편지를 보내 평창을 붙여서 선의 정법안을 일깨워 달라고 요청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만송의 종용록 평창 원고를 받고 다음과 같이 감동하고 있다. “나는 서역에서 외롭게 몇 해를 지내다가 홀연히 이 답장(종용록)을 받고 보니 술에서 깨어난 듯, 죽었다 다시 소생한 듯 뛸 듯이 환호했다. 동쪽을 바라보고 머리를 조아리며 재삼재사 펼쳐놓고 음미하면서 책을 매만지며 감탄하였다. ‘만송 선사가 서역(인도)에서 오신 듯하다. 그 한마디의 말씀, 반 마디의 글자들이 모두 귀결처를 가리키고 정법의 안목을 제시한 것이다. 고금에서 가장 뛰어날 정도로 높아서 만세의 모범이 될 만하다. 인간과 하늘을 저울질하고 조화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뉘라서 여기에 동참할 수 있겠는가!’ 큰 보배산에 오르는 듯 화장세계 바다에 들어간 듯하였다. 굉장하고 진귀한 보물들이 광대하게 갖추어져 있어 이쪽을 가도 저쪽을 가도 맞닥뜨려 눈이 풍부해지고 마음도 배불렀으니 어찌 세간의 언어로 그 만분의 일이나마 형용할 수 있겠는가? 내 감히 그 훌륭한 보배의 법문을 독차지할 수 없어 천하의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기로 마음먹었다.” 담연거사 야율초재의 원력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종용록』이야말로 조동종의 종지를 꿰어 선불교의 정안(正眼)을 열어주는 선어록임을 야율초재의 서문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서문에서 밝힌 야율초재의 한마디 한마디는 갖가지 수사(修辭)를 뛰어넘는 이심전심의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성본 스님이 선어록을 읽는 안목을 열어주고, 종용록의 가치를 새롭게 드날린 신(新)버전의 종용록 종용록(從容錄)은 만송행수 선사가 주석하며 종용록을 집필했던 종용암에서 이름을 붙였는데, 종용이란 ‘평안한 자신의 본래 얼굴’이라는 뜻이다. 태연하고 침착한 평상심의 얼굴로 유유자적하게 지혜로운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한다. 조사선의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무심시도(無心是道)”와 같은 의미이다. “『사기(史記)』 추양(鄒陽)전에 ‘추양이 상서(上書)에게 말했다. 명월(明月) 같은 구슬, 야광(夜光)의 옥(璧), 어두운 밤길에 사람에게 던지면 칼을 뽑으려고 하지 않을 자가 없다. 왜냐하면 원인 없이 구슬이 앞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다. 매사에 원인 없는 일은 없다. 그 원인을 모르면 당연히 놀라게 된다. 만송은 이 두 가지 고사를 인용하여, 양무제는 달마대사가 어떠한 인물인지 그가 서쪽에서 오신 의미(祖師西來意)를 알지 못했고, 또 정법의 안목을 구족하지 못한 중생심의 양무제는 달마를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풍자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종용록에는 벽암록과는 비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수많은 중국 고전과 고사(故事)가 나온다. 성본 스님은 이 책에서 종용록의 고사에 대하여 그 스토리와 의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여러 가지 고사(故事)가 『종용록』에서는 어떤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세세하게 밝히고 있다. 만송은 “훌륭한 재주는 졸렬한 것처럼 보인다.(大巧若拙)”라고 착어했다. 이 말은 『노자』 제45장에 “훌륭한 재주(大巧)는 졸렬한 것(拙)과 같고, 훌륭한 웅변(大辯)은 어눌(訥)한 것과 같다.”라는 말을 인용한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선불교의 지혜와 지적(知的) 문화유산을 집약한 종용록의 가치를 성본 스님이 새롭게 드날린 신(新)버전의 종용록이라 할 수 있다. 종용록의 선(禪)의 세계를 21세기 현실 속에서 구현한 성본 스님 역주 종용록 강설은 광활한 지식의 바다, 지혜의 바다를 종횡으로 누리면서 독서 삼매, 독서락(讀書樂)을 얻게 한다. 한편 선어록의 독해 능력, 선어록을 보는 안목을 길러주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장점이다. 선의 지혜, 불교의 지혜, 중국 고전의 지혜가 집약되어 있는 성본 스님 역주 『종용록 강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선(禪)에 한층 다가서게 되고, 더없는 인생의 낙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서문통도사 극락암 누각에는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고 쓰인 현판이 있다. 필자가 극락선원에서 정진할 때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는 법문은 참선 수행과 선학연구의 중심과제가 되었다. 어느 날 조계종 종정이신 서옹(西翁)스님의 『임제록(臨濟錄)』을 읽고,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는 말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도반인 임조스님의 인연으로 서옹스님을 친견하게 되었다. 서옹스님을 뵐 때마다 정법안장과 선(禪)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드리니, 스님께서 일본에 가서 선어록 공부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셔서 바로 일본 유학을 결심했다. 서옹스님께서 일본에 오시면 격려와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도 넉넉히 해 주셨다. 필자가 일본 코마자와(駒澤)대학에서 선불교의 역사와 어록을 체계 있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는 더없이 좋은 계기였고, 그 바탕을 초석으로 지금까지 선학과 선어록 연구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선종의 전등설 연구』(민족사, 2010)에 수록한 ?선종사 연구 방법론 序說?이라는 글에서 밝힌 것처럼, ‘전등록’이나 ‘어록’, ‘비문’ 등의 기존자료를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학위논문의 연구과제가 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려고 많은 연구 서적을 읽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선종사의 자료에 달마대사가 150살까지 살았다는 전설 같은 생애나, 양무제와 만나 뜻이 계합되지 않아 양자강을 건너 숭산에서 9년간 면벽하고, 혜가(慧可)에게 정법을 전했다는 이야기 등 비역사적인 자료만으로는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선종사를 연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선종사의 모든 자료를 성립 연대순으로 정리하고, 작자(作者)가 시대적인 요청으로 선종 관계의 자료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과 문제점을 분석, 비판하면서 작자(作者)들이 만든 선종사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연구 방법론으로 박사학위 논문인 『中國禪宗의 成立史 硏究』(민족사, 1991)를 제출했고, 코마자와(駒澤)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함과 동시에 과정박사 제5호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필자가 선어록과 『종용록』을 공부하게 된 인연은 일본 코마자와대학 가가미시마(鏡島元隆)선생의 『천동굉지광록(天童宏智廣錄)』 세미나에 참석하면서였다. 『굉지송고(宏智頌古)』 100칙과 게송의 법문을 참구하면서 여러 주석서와 선승들의 평창을 읽고 사유하며, 그 후 40여 년 동안 정리하여 오늘에 『종용록 강설』(8권)을 출간하게 되었다. 만송선사의 『종용록』 과 원오극근선사의 『벽암록』 은 많은 제불 보살들과 선승들의 법문, 선시(禪詩), 게송, 선사상의 진수(眞髓)를 제시하고, 정법의 안목으로 비평하고 강설하며 불법의 대의를 깨닫도록 설법한 선의 고전이다.정법의 안목을 구족한 선승들이 선문답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선기(禪機)의 지혜로 대결한 무대이며, 불법의 대의(大義)와 정법의 안목을 참구하는 구법, 구도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설법도량이다. 『종용록』과 선어록을 공부하는 일 역시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제불 조사와 수많은 선승들을 친견(親見)하고 선기(禪機)의 지혜로 대화하며, 부처나 조사도 초월[超佛越祖]하여 걸림 없이 선의 종지(宗旨)를 탐구하는 구도행(求道行)이다.필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을 기록해 놓고 수시로 읽으면서 시간을 아끼고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신을 경책했다. 아마도 이 생활습관 덕분에 지금까지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것 같다.* 출가인이 불법 공부하는 본분사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정법의 안목과 지혜와 자비심이 없어 죽은 사람이다. 어차피 죽을 바에야 불법(佛法) 공부와 선학연구를 하다가 죽는 것이 낫다. 내가 선학을 연구하려면 잡다한 일을 모두 포기하고, 세간의 인연을 끊고 오로지 연구실에서 학문 연구에만 몰입해야 한다. * 내가 지금 여기서 걱정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로지 선학연구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천재(天才)가 되자. * 수행자는 경전과 어록을 읽고 시공을 초월하여 제불 조사들과 대화하며, 법희선열(法喜禪悅)의 법락(法樂)을 이루는 참선공부를 해야 한다. * 현명한 사람은 홀로 고독한 경지에서 무심(無心)하고 무사(無事)하게 ‘지금 여기, 시절 인연에 따른 자기 본분사의 일로 학문을 탐구하는 일’ 뿐이다.* 나는 억지로라도 연구실에서 경전과 어록을 읽고, 학문 연구에 몰두해야 한다. * 나무가 그 열매로 인하여 세상에 알려지는 것처럼, 나는 학문 연구과 논문의 성과로 회향하는 보살이 되겠다.* 인간은 타고난 재능의 천재성(天才性)보다 지혜를 탐구하는 구도적인 발심수행으로 구태(舊態)의 사고를 탈피하는 자기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경전과 어록의 중요한 항목을 카드로 자료 정리하여 내용별로 분류하고, 선학연구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자료를 작성하는 일은 많은 시간과 독서의 흐름에 장애가 되기도 하지만, 카드를 작성하는 일은 사경(寫經)과 정념으로 불법을 사유하는 참선 수행이 된다. 또 카드 분량이 많아지면 분류하고 정리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하여 경전이나 어록에 설한 방편법문의 내용과 의미를 깊고 넓게 이해하고, 내용별로 분류하는 일 역시 중요한 공부가 된다. 같은 내용의 카드 자료를 활용하여 방편법문의 다양성과 불법의 대의를 넓고, 깊게 정념(正念)으로 사유하는 것을 ‘T字形’의 연구방법이라고 한다. 불법(佛法) 수행은 다름 아닌 경전과 어록에서 설한 제불 여래의 방편법문을 수행하는 일이다. 『금강경』에도 경전의 법문을 수지, 독송하고, 여법하게 사유하면 곧 여래가 된다고 설한 것처럼, 경전과 어록의 법문을 사유하는 일이 참선 수행이며, 제불 보살과 조사들과 지음(知音) 동지로서 진여일심의 지혜로 참구하며, 선기(禪機)의 지혜로 대화하는 본분사의 일이다. 『종용록』 100칙과 수시(垂示), 게송, 평창(評唱) 법문에는 대승경전의 중요한 법문들을 뛰어난 안목을 구족한 선승들이 독자적인 선기(禪機)의 지혜로 다양하게 설법하고 있다. 현대의 참선수행자들도 제불 조사들이 설한 선기의 지혜법문을 참구하면서 법희선열(法喜禪悅)의 법락(法樂)을 함께 할 수 있는 인연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끝으로 대구 보현회 강의실과 연구실을 제공해 주신 法演(박근홍)거사와 『종용록』 강의 동영상을 담당한 박성현 실장, 『종용록 강설』 교정을 해주신 慧園行(박주원) 보살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그리고 『종용록』 공부에 동참한 慈行스님, 智鎬스님, 慧明스님, 眞應스님, 濟明(이병제), 妙覺(허만욱), 道明(강호룡), 月照(심근식), 普行(정우형), 海潮音(황갑석), 法行(이원무), 發心(박중근), 道閑(박인규), 최종성, 大圓覺(조규희), 慈德華(정병님), 舍利子(김미자), 吉祥定(염숙희), 慈善華(강향분), 慧園行(박주원), 眞如心(김명희), 蓮華行(박태자), 多寶華(이현숙), 能仁行(이경희), 김은주 등 여러 不請之友 도반들께도 佛恩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종용록』 100칙 동영상 강의는 한국선문화연구원 앱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불기 2565(2021)년 4월 5일 自安禪堂에서 鄭 性本 씀
영혼의 길잡이 1
동연출판사 / 존 벨트리 (지은이), 김영택 (옮긴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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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벨트리 (지은이), 김영택 (옮긴이)
가톨릭의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신비롭고 강력한 하느님 체험을 도와주는 영신수련에 바탕을 둔 기도 자료 선집과 기도 안내서이다. 『영혼의 길잡이 1』은 기도를 위한 안내와 자료 선집이다. 이것은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에 따라서 기도 안내를 받거나 홀로 기도하기 위한 자료를 담고있다.기도 안내 성경으로 기도하기 피정 시작하기 어린이의 기도 ‘마치 거기에 있는 것처럼’― 복음 관상 거룩한 독서 기억 치유 기도 방법 호칭 기도와 영적 지도를 받는 데 필요한 조언 영적 길잡이와의 면담 기도 중의 담화 기도 자세 기도 회고 반복 개인 지도 침묵 피정 준비 일상 피정 준비 보속 이용하기 여가는 바람직한 보속? ― 우리 시대의 경쟁적인 일 중독자들 성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영신수련 원리와 기초 첫째 수련 둘째 수련 셋째 수련 넷째 수련 다섯째 수련 예수님의 일에 동참하도록 부름받음 예수님의 표징과 작전 세 부류의 사람들 사랑으로 응답하는 세 가지 시기 결정에 필요한 조언 무질서한 애착 결정 내리기 공동 결정 다양한 기도 방법 성모 마리아에 관한 성경 자료 베드로의 삶에 대한 성경 자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 하느님과 함께하기 영신수련 준비 정화의 길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 간직하기 루가복음에 따른 제자 직분 생태 환경: 화해 영성 ― 성경 기도 방법 성경 기도 주제 체험을 성찰하는 다양한 방법 성경 쓰기 묵상 체험 쓰기 묵상 은총의 역사 내 역사에 존재하시는 하느님 기억하기 개인 지도 피정 마무리 수련 의식 성찰 식별력 개발 ― 의식 성찰을 통한 성장 내적 여정을 돕기 위한 12단계 12단계 성경 기도 ‘안전한’ 의식 성찰 특별한 독서 마음에 속삭이는 마음 어둠의 땅에서 생명에 관한 세 우화 첫째 우화: 물가에서 둘째 우화: 애벌레 식사법 셋째 우화: 사로잡힌 미모 위험을 무릅쓰는 것은 화해: 예언서 특별한 기도 겸손을 간구하는 기도 관계 안에서 놓아주기 ― 줄곧 염려되는 그대에게 당신을 찾게 가르쳐주소서 들을 수 있게 가르쳐주소서 마리아의 노래 메리 스튜어트의 기도 언제나 자비를 베풀기 영적 자유를 구하는 기도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기 지혜를 구하는 기도 평온의 기도 포기의 기도 토마스 머튼의 기도 하느님께 희망과 신뢰 두기 ― 콜롬비에르의 성 클로드의 기도 핵 시대에 대한 미국 주교들의 사목교서 각색 특별한 시 깨어남 능력을 달라고 하느님께 청했더니 미쳐버림 사로잡힘 우리는 하느님의 장엄 한때 거기서… 형제자매여 문을 열어다오! 각별한 감사 미주영신수련(靈神修練)은 가톨릭 종교 전통에서 오래도록 이어온 영적 훈련 중 하나이며, 가톨릭 예수회 창설자 이냐시오 로욜라(Ignacio de Loyola, 1491-1556)가 창안하여 피정 안내서로서 발전시킨 탁월한 영성 지도 방법이자, 또 그 책(Ejercicios Espirituales)을 이른다. 영적 훈련은 종교와 신앙인의 역사 속에 항상 있어 왔다. 그러나 이냐시오는 영신수련을 통해 영적 훈련이 새롭고 풍요로운 모습을 갖게 해주었다. 이 책 『영혼의 길잡이 1, 2, 3권』은 가톨릭의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신비롭고 강력한 하느님 체험을 도와주는 영신수련에 바탕을 둔 기도 자료 선집과 기도 안내서이다. 원래 세 권이 한데 묶여 있으나 책 분량과 부피 때문에 불가피하게 분권하였다. 각권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혼의 길잡이 1』은 기도를 위한 안내와 자료 선집이다. 이것은 이냐시오의 영신수련에 따라서 기도 안내를 받거나 홀로 기도하기 위한 자료를 담고있다. 『영혼의 길잡이 2』는 영신수련을 지도하고 싶거나 지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예와 함께 필요한 사항을 담고있다. 독자는 이 책으로 통하여 사람들을 안전하고 깊게 하느님을 체험하도록 이끌 수 있다. 『영혼의 길잡이 3』은 영신수련 지도나 관련 연구를 위한 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한 내용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의 영성이나 영성 지도, 영성 연구에 매우 유익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기도를 준비하면서 때때로 긴장을 풀고 주변의 소리를 들어보라. 하느님의 현존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다. 감각과 느낌, 생각, 희망, 사랑, 놀라움, 욕구 등의 생생한 체험을 의식하라. 그러면 당신은 자신 안에 계신 이타적이고 사랑스러운 하느님의 현존을 의식할 수 있다. 하느님께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말을 걸고 고백하라. “예, 당신은 진정으로 생명을 사랑하고 내 안으로 스며들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은 진정한 사랑으로 당신의 생명을 나에게 주십니다. 당신은 내게 드러내십니다. 당신은 내 안에 계십니다. 예, 당신은 진정으로 내 안에 계십니다.”“성경으로 기도하기” 중에서 외적 보속은 선물로 받은 내적 보속으로부터 적절하게 흘러나와야 한다. 외적 보속은 이웃과 하느님을 사랑하지 못했기에 구체적으로 통회하고 결심하기 위해 스스로 극기하거나 적극적으로 자신을 벌하는 행위이다. 그러나 받은 은총에서 외적 보속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차라리 좋은 뜻이나 진지한 지향에서 비롯된 행위를 보속으로 선택하라. 이런 행위는 은총을 구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후자의 경우 당신은 영적 길잡이의 조언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 조언이 중요한 이유는 어떤 이에게는 더 많은 보속이 좋은 반면, 다른 이에게는 더 적은 보속이 좋기 때문이다.“기도와 영적 지도를 받는 데 필요한 조언” 중에서 우리는 오직 창조 자체를 추구하고 서로 보살피는 데 있어서 인류 가족의 다른 구성원들과 협력함으로써 하느님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피조물에 의존한 나머지 하느님과의 근본적 관계에서 멀어지거나 격리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우리가 일이나 삶과 관련된 선택을 할 때마다 우리는 창조를 방해하는 장수나 단명, 건강이나 질병, 부나 가난, 안락이나 불편, 수용이나 거부, 높은 지위나 낮은 지위와 같은 관심사로부터 내적으로 자유롭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선택과 선택에서 비롯된 모든 것을 통해서 빛나게 되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영신수련 원리와 기초” 중에서
신 1~6 세트 (전6권)
열린책들 /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이세욱, 임호경 옮김 /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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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이세욱, 임호경 옮김
지난 2008년 11월 처음 출간되어 2009년 7월에 마지막 권까지 완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의 세트판이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에서 출발한 이 책은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이집트 신화,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융합해 삶과 죽음 너머, 영혼과 그 윗단계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던 그가 완성한 우주관을 엿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처음 출간되어 2009년 7월에 마지막 권까지 완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신』이 세트로 묶여 나왔다. 독특한 소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 인류의 운명을 놓고 신 후보생들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인 『신』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준비에서 출간까지 모두 9년이 소요된 베르베르 생애 최고의 대작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기독교와 유대교 전승을 더하고 거기에 불교적 세계관을 결합하여 인류의 역사를 재조명하려는 야심 찬 계획의 산물은 지금까지 프랑스에서 120만 부, 한국에서 11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베르베르의 놀라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인류 역사의 비밀을 지켜본 유일한 증인, 신 『신』에서 베르베르는 기독교와 그리스 로마 신화, 유대교 카발라 신앙, 이집트 신화, 불교 등 다양한 종교와 신화를 하나의 용광로에서 융합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냈다. 삶과 죽음 너머, 영혼과 그 윗단계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 왔던 베르베르식 우주의 완성이라 할 만하다. 베르베르는 『신』이 \'이 우주의 어딘가에 지구의 역사를 처음부터 죽 지켜본 증인들이 숨어 있다고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지구의 인류사는 \'학살과 배신을 바탕으로 전개\'된 역사이다. 승리한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우월한 것은 아니며 망각의 늪으로 사라진 문명이라고 해서 반드시 낙후된 문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는 승자의 편에서 기록된 승리자의 역사이며, 진정한 역사의 증인이 있다면 그 답은 단 하나 \'신\'일 것이란 가정이 이 소설의 출발이다. 당신이 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 전작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에서 인간으로서, 천사로서의 삶을 산 미카엘 팽송이 이번 작품에서는 144명의 신 후보생 중 하나가 되어 신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지구를 본떠 만든 18호 지구의 기초를 다지는 일부터 시작해 광물, 식물과 동물, 그리고 인간을 차례대로 만든다. 동기생들 중에는 아나키즘의 창시자 조제프 프루동, 스파이로 활약했던 마타 하리, 열기구 비행을 개척한 에티엔 몽골피에 등 유명 인사들도 섞여 있으며,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열두 신의 가르침을 받아 저마다의 개성과 사상을 반영한 종족을 만든다. 분열의 D, 중성의 N, 협력의 A, 이 세 힘 가운데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도 종족의 특징은 달라진다. 프루동이 만든 쥐족은 전쟁과 약탈을 일삼고, 다른 많은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미카엘의 돌고래족 역시 이들의 침략을 받아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이후 돌고래족이 겪게 되는 일련의 수난은 \'문명들 간의 대결, 특히 패배한 민족들의 명예 회복\'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낸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었지만 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배하고 잊혀 간 민족들에 대한 기억을 복원하는, 역사에선 불가능한 작업을 소설을 통해 한 것이다.
뒷골목에서 만난 하나님
선율 / 김디모데 (지은이)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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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디모데 (지은이)
어두운 뒷골목에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 그 어떤 언어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들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소개 한 책이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팽목항에 찾아 가시고, 무슬림의 핍박을 받아 난민이 되어 한국에 들어온 파키스탄 목사님 가족을 위로하시고,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쓰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 주시고, 가족을 잃어 버려 아파하는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들과 함께 울고 계시는, 우리의 관심에서 잊혀진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어두운 뒷골목과 같은 곳에서 상처와 아픔으로 오늘도 탄식하고 있는 이웃들의 눈물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날 교회가 잘 되고, 복 받고, 은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실패하고 무너져서 소망이 없는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회 선교에서조차 소외된 곳을 살펴 힘든 이들과 함께 하고 시대의 변화와 고통의 구조적 뿌리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프롤로그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 나라 부르심 따라서 춥고 배고픈 목사가 되라종교는 원래 거기서 거기사랑이었다나의 꿈은 건물주나의 청춘을 주님께대형 교회보다 개척 교회유학파 목사역사, 개인 구원 그리고 하나님 나라예하운선교회다른 선교회에서 하지 않는 사역후원자와 돈에 의지하지 않는 사역가나안 교인들과 세상 사람들이 한국 교회를 칭찬할 수 있는 사역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 주세요 세월호와 진상 규명 진실을 응원합니다세월호 희망촛불탑 디아스포라 기독교 피난민 가족 그리스도인 가족의 가슴아픈 이야기낯선 외국인무슬림 국가의 현지인 목회자복음을 전하다 핍박 받아 피난 온 형제들동방의 예루살렘?디아스포라어, 백인이 아니네! 언어가 멈추는 곳 「카카오톡」 이모티콘 ‘샬롬 스토리’ 사람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이유로내 삶이 이미 지옥인데언어가 멈추는 곳「카카오톡」에 예수님은 없었다우리가 예수님 이모티콘을 만들죠!예수님을 찾아서부업, 이모티콘 작가 아리랑콜렉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돕기 위해잊혀진 독립운동가들 사랑의 날개 저소득층 가정 생리대 지원 신발 깔창 생리대를 쓰는 아이생리대 찾아 삼만리좋은 생리대를 찾아내다북한으로 간 생리대 손난로를 그대에게 촛불집회 손난로 나눔 손난로를 그대에게정말 교회에서 주는 거예요?이 병신 같은 빨갱이야!나쁜 목사, 나쁜 교인 이제는 안티 기독교가 아니에요 스텔라데이지호 함께진상 규명이제는 안티 기독교가 아니에요하나님 여기 계시지요?다음 차례는 우리의 자녀들 내 탓이오? 잊혀진 하나님 나라 나라가 임하시오며성취 되어야 할 하나님 나라왜곡된 하나님 나라개인의 틀로 가두어 버린 성경 해석다음 세대와 한국 교회를 위하여 에필로그“뒷골목에서 버려지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이 책은 어두운 뒷골목에서 삶의 무게에 짓눌려 그 어떤 언어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이들과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소개 한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팽목항에 찾아 가시고, 무슬림의 핍박을 받아 난민이 되어 한국에 들어온 파키스탄 목사님 가족을 위로하시고,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생리대로 쓰는 아이들의 손을 잡아 주시고, 가족을 잃어 버려 아파하는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들과 함께 울고 계시는, 우리의 관심에서 잊혀진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이야기 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외면 받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어두운 뒷골목과 같은 곳에서 상처와 아픔으로 오늘도 탄식하고 있는 이웃들의 눈물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날 교회가 잘 되고, 복 받고, 은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실패하고 무너져서 소망이 없는 곳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증명하는데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사회 선교에서조차 소외된 곳을 살펴 힘든 이들과 함께 하고 시대의 변화와 고통의 구조적 뿌리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복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게 해 준다. 뒷골목에 버려진 사람들 인구의 95%이상이 무슬림 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슬림 숫자가 많은 파키스탄의 정식 명칭은 파키스탄이슬람공화국Islamic Republic of Pakistan 이다. 파키스탄은 공식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며, 국민의 약 1.5%정도만이 기독교인일 뿐이다. 이러한 무슬림 국가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상식으로는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삶이다. 그런 파키스탄에서 대를 이어 신앙생활을 하며 목회자와 성경학교 교사로 사역하던 로빈 바캇 목사는 2015년 8월 이슬람극우단체의 테러를 피해 한국으로 난민신청을 해 피신을 오게 된다. 동방의 예루살렘인 대한민국에서 발전된 개신교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리스도 안에 한 형제자매로서의 교제를 기대하며 한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로빈 바캇 목사가 처한 현실은 다섯 가족이 눕기도 힘든 작은 단칸방과 이방인 이라는 냉대뿐이었다. 서남아시아의 무슬림 국가 파키스탄인 이라는 이유로 한국의 많은 교회에서 환대 받지 못했고, 이 땅에서 어두운 뒷골목의 투명인간 같은 존재로 살아야만 했다. 그러던 중 저자가 섬기는 예하운 선교회가 시작한 ‘디아스포라’ 프로젝트는 이 가정에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을 뿐 아니라 한국의 크리스천들에게 기독교인 난민의 의미를 새롭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뒷골목에 잊혀진 사람들 “친일하면 삼대가 흥하고,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망한다.” 이런 말이 돌 정도로 우리나라의 많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저자가 청원경찰로 일하고 있던 은행에서 우연히 한 독립유공자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들을 돕는 프로젝트인 ‘아리랑콜렉션’을 시작한다. 저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가 죽어서 가는 천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땅에서 천국을 맛 볼 수 있는 교회로 확장되어야 하며,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평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리랑콜렉션’ 프로젝트는 잃어버린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 운동가를 제대로 평가하고 그 후손들을 기억하는 것이 하나님나라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아리랑콜렉션’ 프로젝트는 뒷골목에서 잊혀져 있던 독립운동가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고, 이러한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야 말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하나님나라 회복 운동의 적극적인 실천 이라고 강조한다. 뒷골목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 세월호가 침몰하고 생존한 학생들이 안산에서부터 국회의사당 까지 도보로 행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저자와 예하운 선교회는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챙겨 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학생들의 손에는 “우리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 주세요” 라는 깃발이 들려 있었다. 예하운 선교회와 저자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들 곁에서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함께 동행 하고 있다. 그리고 세월호와 모든 면에서 쌍둥이 사건이라 불리는 스텔라데이지호의 침몰 소식을 듣고 가족 대표를 찾아간 이후로 지금 까지 스텔라데이지오 실종가족 곁에서 이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함께 하고 있다. 저소득층 아이들이 생리대가 없어 아파하는 소식을 듣고는 이 아이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힘과 권력에 짓눌려 그루밍 성폭력을 당한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학생들의 아픔을 듣게 되었다. 온갖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서 왜 그들이 그토록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는지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수많은 이유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파하는 이들, 억울하게 고통 받아야 하는 이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손잡고 울어주어야 하는 일을 교회가 앞장서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이처럼 낮고 어두운 뒷골목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언어가 멈추는 곳 저자가 제작한 인기「카카오톡」이모티콘 ‘샬롬스토리’는 삶을 포기하려는 한 영혼을 위한 마음에서 시작 되었다. 저자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 앞에서 삶을 포기 하려고 하는 친구를 만난다. 그 어떤 말로도 위로 할 수 없어 예수님이 한 사람을 꼭 안고 함께 울어주는 그림을 그려 보내 준다. “언어가 멈추는 곳”에 있던 친구는 예수님의 사랑을 다시 기억하며 삶의 희망을 찾게 된 사건을 경험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대화하는 SNS에 예수님 이모티콘을 제작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말씀처럼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잊고 지냈던 우리의 관심 밖에 있는 이들에게 고개를 돌려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무너져 가는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 가자고 손을 내밀고 있다. 왜 젊은이들이 교회를 찾지 않고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만 갈까? 그 이유를 교회 안에서만 찾지 말고 저자와 함께 어두운 뒷골목으로 가 보면 어떨까?1950년 6월 25일, 할아버지는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소식을 듣고 군대에 자원입대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셨다.
조음 연습을 위한 순서그림 말하기
메이킹북스 / 이지영 (지은이)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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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북스
소설,일반
이지영 (지은이)
언어재활 임상현장에서 파찰음, 마찰음, 유음(탄설음)의 조음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은 일반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체험하였다. 기나긴 일반화 과정에서 문장 수준 이상의 활동 및 과제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에 파찰음, 마찰음, 유음(탄설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순서그림을 구성하게 되었다.파찰음(/ㅈ, ㅊ, ㅉ/) ⑴ 잠자리가 날아다녀요(잠자리, 잠자리채, 친구, 같이, 앉다(앉아요), 잡다, 즐겁다) ⑵ 오늘은 졸업식!(졸업식, 졸업장, 사진, 주꾸미, 주꾸미철판볶음, 집게, 치즈, 친구, 같이, 찍다, 자르다) ⑶ 혼자서 방을 청소해요(창문, 책상, 책, 청소기, 의자, 장난감, 침대, 옷장, 제자리, 활짝, 지저분하다, 청소하다, 정리하다) ⑷ 즐거운 저녁 시간(저녁, 가족, 김치, 오징어채, 시금치, 반찬, 설거지, 자전거, 즐겁다, 정리하다) ⑸ 아침에 일어나요(아침, 기지개, 창문, 벤치, 정말, 즐겁다, 앉다(앉아요)) ⑹ 수영장에 놀러가요(자동차,?좌회전, 주차장, 수영장, 안전, 즐겁다, 운전하다, 주차하다, 도착하다) ⑺ 야채는 맛있어요(야채, 감자, 가지, 도장 찍기, 스케치북, 최고, 재미있다, 좋다) ⑻ 신나는 체육 시간(체육, 운동장, 줄다리기, 줄넘기, 축구, 자판기, 친구) ⑼ 백화점에서 쇼핑해요(가족, 백화점, 티셔츠, 바지, 모자, 점퍼, 치마, 피자, 여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⑽ 장난감을 사요(삼촌, 장난감, 총, 경찰차, 고리던지기, 운전대, 전화기, 자동차, 잔돈, 지갑, 집, 저금통, 주다) 마찰음(/ㅅ, ㅆ/) ⑴ 사과를 따요(사과, 사다리, 3개, 싱크대, 식탁, 접시, 믹서, 사과주스, 탄산음료, 서로, 새빨갛다, 맛있다, 씻다) ⑵ 숲으로 가자(숲, 버스, 소리, 새, 음료수, 샌드위치, 사진, 가족사진, 시원하다) ⑶ 아름다운 소리들(소리, 새, 목소리, 바스락바스락) ⑷ 스마트폰은 소중해요(스마트폰, 숙제, 검색, 동영상, 박사, 선생님, 쉽다, 소중하다) ⑸ 즐거운 점심시간(점심 식사, 샌드위치, 식빵, 소시지, 상추, 소스, 접시, 주스, 시원하다, 새콤달콤하다, 씹어 먹다) ⑹ 멋진 공원!(공사, 아저씨, 소리, 사람들, 근사하다, 시끄럽다, 싫다, 완성하다, 감사하다) ⑺ 새한테 가족이 생겼어요(새, 새싹, 사랑, 아기새, 세 마리, 살다) ⑻ 봄이 왔어요(날씨, 아저씨, 씨앗, 새싹, 새끼 강아지, 심다, 시작하다) ⑼ 주스를 주세요(동생, 주스, 물티슈, 다시, 몹시, 쏟아지다, 속상하다, 청소하다) ⑽ 즐거운 설날!(설날, 세배, 새해, 한 살, 세뱃돈, 신나다) ⑾ 눈이 내려요(눈싸움, 눈썰매, 눈사람, 쌩쌩, 새하얗다, 신나다) 유음(탄설음)(/ㄹ/) ⑴ 그림을 그려요(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파란색, 그림, 노랑나비, 파랑나비, 그리다, 날아가다) ⑵ 봄이 좋아요(개구리, 개나리, 봄바람, 머리카락, 노랗다, 놀다(놀아요)) ⑶ 아빠는 요리사!(우리, 요리, 계란프라이, 도시락, 체리, 요구르트, 숟가락, 젓가락) ⑷ 동생은 화가!(고래, 구름, 그림, 기린, 그리다, 따라가다) ⑸ 동물원에 놀러가요(동물원, 기린, 호랑이, 캥거루, 아이스크림, 커다랗다, 놀다(놀아요)) ⑹ 여름은 너무 더워!(여름, 모래사장, 소라, 불가사리, 파라솔, 모래성, 아이스크림, 푸르다, 놀다(놀아요)) ⑺ 놀이터에서 놀아요(놀이터, 씨름, 미끄럼틀, 모래, 모래놀이, 머리, 어린이, 소라, 고래, 불가사리, 해파리, 차례차례, 두르다) ⑻ 내가 좋아하는 계란 요리!(계란,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요리, 프라이팬, 그래서) ⑼ 소중한 우리 몸!(우리, 머리, 허리, 손가락, 그림 그리기, 발가락, 바르다)■ 순서그림을 보면서 파찰음, 마찰음, 유음(탄설음)을 반복해서 연습해요! (1) 내용을 이해하여 질문에 답하기 (2) 목표 단어를 넣어서 말하거나 쓰면서 빈칸(□) 채우기 ■ 순서그림을 다양하게 활용해요!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순서그림을 보면서 쉽고 간단한 대화 나누기 -순서그림을 보면서 문장 표현하기 -순서그림과 관련된 글을 읽고 이해하여 답을 쓰기 -언어재활의 목표에 따라 개별 그림을 독립적으로 활용하기 언어재활 임상현장에서 파찰음, 마찰음, 유음(탄설음)의 조음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들은 일반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기나긴 일반화 과정에서 문장 수준 이상의 활동 및 과제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에 파찰음, 마찰음, 유음(탄설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순서그림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동들이 순서그림을 쉽게 표현하고 조음 연습을 반복하도록 (1) 내용을 이해하여 질문에 답하기, (2) 순서그림을 보면서 목표 단어를 넣어서 말하는 빈칸 채우기 과제를 첨부했습니다. 임상현장에서 밤낮으로 언어재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계신 언어재활사분들이 용이하게 활용하셨으면 합니다.
부자 아빠의 비즈니스 스쿨
민음인 / 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 안진환 옮김 / 200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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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 안진환 옮김
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새 책. 이 책에서는 부자들이 알고 있는 '네트워크의 진정한 힘'에 대해 소개하면서, 동시에 회사나 정부로부터 미래의 경제적 문제를 보장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이끌어주면서도 자신도 함께 성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지니는 단어는 '네트워크'라는 부자 아빠의 말을 토대로, 네트워크의 경제적 가치는 네트워크 참여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멧칼프의 법칙'을 소개하면서 점점 더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이 성장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덟 가지 숨겨진 가치는 다음과 같다. -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다 - 직업을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구축할 수 있다 - 부자들이 투자하는 대상에 투자할 수 있다 -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 네트워크의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 마음에 품고 있는 가치가 현실을 결정한다 - 리더십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위와 같은 여덟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자신의 경제적 문제와 함께, 다른 사람과 함께 성장하고 발견할 기회를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에서 찾으라고 기요사키는 말한다.서문 : 부자들은 네트워크를 찾고 구축한다 1. 당신은 왜 그 사업을 추천합니까? 2. 네트워크 마케팅의 첫 번째 가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 시스템을 갖고 있다 3. 네트워크 마케팅의 두 번째 가치 직업을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4. 네트워크 마케팅의 세 번째 가치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구축할 수 있다 5. 네트워크 마케팅의 네 번째 가치 부자들이 투자하는 대상에 투자할 수 있다 6. 네트워크 마케팅의 다섯 번째 가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7.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섯 번째 가치 네트워크의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8. 네트워크 마케팅의 일곱 번째 가치 마음에 품고 있는 가치가 현실을 결정한다 9. 네트워크 마케팅의 여덟 번째 가치 리더십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10.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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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 리처드 러드 (지은이), 김석환, 김종근 (옮긴이) /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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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소설,일반
리처드 러드 (지은이), 김석환, 김종근 (옮긴이)
진정한 나를 찾는 길, DNA 안에 숨겨진 더 높은 목적을 풀어내는 안내서이다. 유전자 키 합성Gene Keys Synthesis의 패턴부터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의식 상태를 기술하는 코드 북이다. 비전과 깊이의 광대한 작업, 그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프로필의 유전자 키를 오라클과 일상적인 영감으로 설명하거나 자신의 권리로 영적 경로를 설명하는 동반자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더 높은 목적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하게 되었음을 간증했다.감사의 말 한국판 유전자 키의 서문 역자서문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당신의 홀로제네틱 프로파일 사용설명서 서문 1번째 유전자 키 : 엔트로피에서 신트로피로 엔트로피, 신선함, 아름다움 2번째 유전자 키 : 하나로의 복귀 어긋남, 오리엔테이션, 하나 됨 3번째 유전자 키: 아이의 눈을 통해 혼돈, 혁신, 순수함 4번째 유전자 키 : 만능통치약 편협함, 이해, 용서 5번째 유전자 키 : 시간의 끝 조급함, 인내심, 영원함 6번째 유전자 키 : 평화로의 길 갈등, 외교, 평화 7번째 유전자 키 : 덕은 그 자체로 보상이다 분리, 안내, 미덕 8번째 유전자 키 : 자아의 다이아몬드 평범함, 스타일, 절묘함 9번째 유전자 키 : 극미함의 힘 무력함, 결단, 무적 10번째 유전자 키 : 편안함 자기 집착, 자연스러움, 존재 11번째 유전자 키 : 에덴의 빛 막연함, 이상주의, 빛 12번째 유전자 키 : 순수한 가슴 허영심, 차별, 순수성 13번째 유전자 키 : 사랑을 통한 경청 불화, 분별력, 공감 14번째 유전자 키 : 빛을 발하는 속성 타협, 능력, 풍부함 15번째 유전자 키 : 영원히 꽃을 피우는 봄 지루함, 자성, 개화 16번째 유전자 키 : 마술의 천재 무관심, 다재다능함, 숙달 17번째 유전자 키 : 눈 의견, 선견지명, 전지 18번째 유전자 키 : 마음의 치유력 판단, 진실성, 완벽함 19번째 유전자 키 : 미래의 인간 공동 의존, 민감함, 희생 20번째 유전자 키 : 신성한 옴 피상, 자기 확신, 현존 21번째 유전자 키 : 고귀한 삶 통제, 권위, 대담함 22번째 유전자 키 : 압박 하의 은총 불명예, 자애로움, 은총 23번째 유전자 키 : 단순함의 연금술 복잡성, 단순함, 정수 24번째 유전자 키 : 침묵―궁극적인 중독 중독, 발명, 침묵 25번째 유전자 키 : 성스러운 상처의 신화 수축, 수용, 보편적 사랑 26번째 유전자 키 : 신성한 사기꾼 자부심, 교묘함, 불가시성 27번째 유전자 키 : 신들의 음식 이기심, 이타주의, 사심 없음 28번째 유전자 키 : 어두운 면을 감싸 안기 목적 없음, 전체성, 불사 29번째 유전자 키 : 무로 뛰어듦 건성, 헌신, 봉헌 30번째 유전자 키 : 천상의 불 욕망, 가벼움, 황홀경 31번째 유전자 키 : 당신의 진실을 울림 오만, 리더십, 겸손 32번째 유전자 키 : 조상 전래의 숭배 실패, 보존, 존경 33번째 유전자 키 : 최후의 계시 망각, 마음 씀, 계시 34번째 유전자 키 : 짐승의 아름다움 포스, 힘, 위엄 35번째 유전자 키 : 웜홀과 기적 배고픔, 모험, 무한함 36번째 유전자 키 : 인간되기 격동, 인간애, 연민 37번째 유전자 키 : 가족 연금술 나약함, 평등, 부드러움 38번째 유전자 키 : 빛의 전사 투쟁, 인내, 명예 39번째 유전자 키 : 초월의 긴장 도발, 역동성, 해방 40번째 유전자 키 : 항복의 의지 고갈, 결의, 신성한 의지 41번째 유전자 키 : 최상의 발산 판타지, 예지, 발산 42번째 유전자 키 : 삶과 죽음을 놓아버림 기대, 무심함, 찬양 43번째 유전자 키 : 돌파구 귀먹음, 통찰, 출현 44번째 유전자 키 : 카르마 관계 간섭, 팀워크, 공동지배 45번째 유전자 키 : 우주적 공감 지배, 시너지, 성찬식 46번째 유전자 키 : 행운의 과학 심각함, 기쁨, 엑스터시 47번째 유전자 키 : 과거를 돌연변이하다 억압, 변성, 변형 48번째 유전자 키 : 불확실성의 경이로움 부적절함, 자원이 풍부함, 지혜 49번째 유전자 키 : 내면으로부터 세상을 변화시킴 반응, 혁명, 재탄생 50번째 유전자 키 : 우주 질서 부패, 평형, 조화 51번째 유전자 키 : 개시로의 결단 동요, 주도권, 각성 52번째 유전자 키 : 정지점 스트레스, 규제, 고요함 53번째 유전자 키 : 진화를 넘어선 진화 미성숙, 확장, 과다함 54번째 유전자 키 : 뱀의 길 탐욕, 열망, 승천 55번째 유전자 키 : 잠자리의 꿈 희생시킴, 자유, 자유 56번째 유전자 키 : 신성한 사치 산만함, 풍요로움, 도취 57번째 유전자 키 : 부드러운 바람 불안함, 직관, 명료함 58번째 유전자 키 : 스트레스에서 지복으로 불만족, 활력, 지복 59번째 유전자 키 : 게놈 속의 용 부정적, 친밀감, 투명성 60번째 유전자 키 : 파선 제한, 현실주의, 정의 61번째 유전자 키 : 신성 중의 신성 정신병, 영감, 성스러움 62번째 유전자 키 : 빛의 언어 지능, 정교함, 완전무결 63번째 유전자 키 : 근원에 도달함 의심, 탐구, 진리 64번째 유전자 키 : 오로라 혼란, 상상, 빛 개인 역량 강화 용어집 # 진정한 나를 찾는 길, 당신의 DNA 안에 숨겨진 더 높은 목적을 풀어내는 안내서 <유전자 키>는 당신의 삶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기 위한 초대장입니다. 유전자 키 합성Gene Keys Synthesis의 두드러진 심장은 가장 깊은 두려움에 기반한 패턴부터 우리의 DNA에서 가장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의식 상태를 기술하는 코드 북입니다. 비전과 깊이의 광대한 작업, 이것은 평생 동안 심사숙고하는 책입니다. 그것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필의 유전자 키를 오라클과 일상적인 영감으로 설명하거나 자신의 권리로 영적 경로를 설명하는 동반자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삶과 인간관계, 그리고 더 높은 목적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하게 되었음을 간증했습니다. 시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쓰인 <유전자 키>는 당신 안에 이미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향해 당신을 안내하고, 당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계로 초대합니다. <유전자 키>는 다양한 방식으로 당신을 탐색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른 가르침들과는 다르게 유전자 키는 정해진 훈련이나 교사를 통해 외부에서 부과되는 구조가 아니라, 당신 안에서 깨어나 스스로 습득되고 전달되는 가르침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유전자 키는 당신 자신의 삶에 맞게 조정하고 당신 자신의 페이스대로 움직이고 직감과 상상력을 신뢰하는 하나의 모험입니다. <유전자 키>는 64개의 유전자 키 각각에 포함된 유전형질은 세포 수준에서 자신이 지닌 고유의 유전자 코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풀어 줍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더 높은 진정한 목적을 밝혀주며 더 큰 가능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스스로를 옭아매는 부적적인 패턴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새롭고 높은 주파수로 끌어냅니다. 유전자 키의 많은 언어와 그에 대한 해석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두려움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것을 통과해야만 더 성숙한,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동양의 주역이 서양으로 넘어가, 통합된 지혜의 화신으로 귀환했다! 64개의 유전자 키를 설명하는 주요한 영감 중 하나는 주역입니다. 수세대에 걸쳐 사람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명쾌한 결정을 내리는 도구로 주역을 사용해왔습니다. 주역은 모든 생명체 안에 있는 에너지 역학에 대한 광범위한 지도를 제공합니다. <유전자 키>는 유전자 코드와 주역은 수학적으로 유사함을 설명하고, 주역과 유전 암호 간의 상관관계를 통해 우리 몸의 살아 있는 세포 내에서 공명하는 전체론적인 새로운 언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원래의 주역이 우리가 인생에서 내려야 하는 어떠한 결정들을 이끌어 주는 능력이 있는 신탁이라면, 유전자 키는 훨씬 더 나아가 우리의 유전자 내에 실제로 살아 있는 주역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는 결코 DNA의 희생자가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운명의 희생자가 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단지 우리 스스로의 태도에 희생자가 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생각,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 내뱉는 말, 취하는 행동 등은 우리의 유전자와 현실을 직접적으로 프로그래밍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유전자를 프로그래밍하는 환경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전자 키>는 이러한 프로그래밍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DNA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유전자 키>는 의식의 새로운 코드북입니다. 우리의 삶에 직접 적용하려면 스스로에게 특별히 적용되는 코드와 방식을 알아야 합니다. 유전자 키에서 모든 생물학적 코드는 특정 시간에 각인되며 그 시간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의식 내부 설계도인 홀로제네틱hologenetic 프로파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신의 유전자 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홀로제네틱 프로파일은 유전자 키 본사 웹 사이트(www.genekeys.com)에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플루엔셜 / 이진우 (지은이)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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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이진우 (지은이)
지금 한국사회는 양 극단의 진영 논리와 배금주의, 일그러진 쾌락과 윤리적 무력감에 휘청이고 있다. 이러한 분열과 혼란 속에 우리는 어떻게 자기 중심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 것인가?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지성이자, 니체와 독일 철학으로 현실을 사유하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신간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수천 년 전 그리스 철학의 정원에서 길어낸 불멸의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중용’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 세네카와 에픽테토스를 비롯한 스토아 철학의 고귀한 잠언들은 끊임없이 방황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삶과 죽음의 완벽한 균형이며, 균형이 없이는 우리의 삶도 존재할 수 없다.” 철학은 세상이 우리를 기울어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실패와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무너지지 않고 자기만의 균형을 복원하는 방법, 그 아름답고 자유로운 ‘삶의 예술’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들어가며 1부 극단의 시대, 그리스 철학에게 묻다 1.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 균형이란 무엇인가 | 별을 좇지 않는 ‘마지막 인간’ | 마지막 순간에 후회 없기 위해 | 자기만의 ‘왜’가 있는가 2. 삶을 허용하지 않는 극단의 시대 일상을 지배하는 극단 | 욕망과 감정의 극단에서 | 과잉과 풍요의 세대 3. 우리는 표류하고 있다 자본주의적 라이프스타일 | 삶의 양극화 | 윤리적 무력감 | 다시, 그리스 철학에 묻다 4. 그리스 철학으로 돌아가다 삶을 창조하는 철학 | 철학의 쓸모 5. 삶은 성격과 감정을 조각한다 삶은 흔적을 남긴다 | 행복이라는 습관 | 습관의 진정한 의미 | 나를 설명하는 성격과 성품 | 만들어진 감정 | 마땅히 느껴야 할 감정들 6. 중용, 중간의 예술 극단적 감정의 사이에서 | 중용, 중간의 예술 | 비트루비우스 인간처럼 | 균형의 기술 7. 극단의 미덕 미덕은 때로 악덕이 된다 | 중간은 위험하다 | 중간은 변화한다 8. 당신에게는 목적이 있는가 중간을 찾는 법 | 행복에 관한 해석 | 가장 좋을수록 가장 실천하기 어렵다 2부 감정과 사고의 균형 1.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윤리적 이기주의 사회 | 공감은 이타적인가 | 효율적 이타주의 2. 화와 분노 화와 분노는 다르다 | 분노하라, 마땅한 때 | 지극히 사소한 분노 3. 인정과 모욕 타인은 지옥이다 | 관계의 양극단, 칭찬과 모욕 | 칭찬이 아첨이 될 때 | 삶을 뒤흔드는 모욕감 | 모욕을 대하는 스토아 철학의 방식 | 소모당하지 않고 나를 지키다 4. 슬픔과 우울 우울, 부정적인 슬픔 | 슬퍼한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 | 공감하되 고통받지 않는다 5. 직관과 추론 정보의 과잉과 메이비 세대 | 직관과 추론 | 균형적 사고 능력 6. 부분과 전체 선택과 결정의 연속 | 부분과 전체의 관계 | 게슈탈트 심리학 | 부분에 집착하는 사회 7. 수동과 능동 삶은 뜻대로 조립되지 않는다 | 능동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하라 | 수동적인 것의 재평가 8. 과거와 미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기억과 망각 | 시간에 대한 태도 3부 균형 연습 1. 일과 삶 직장에는 삶이 없다? | 일할수록 사라지는 나 | 직업과 노동 2. 나이 듦과 죽음 인생이라는 완벽한 대칭 | 죽음의 공포 | 자유로운 죽음을 위하여 3. 외로움과 고독 고독이라는 전염병 | 홀로 있으면 고독할까 | 고독에서 발견한 것들 4. 시선과 자유 셀럽의 시대 | 시선에 중독된 사람들 | 명성의 대가 |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5. 풍요와 빈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 | 돈과 행복의 관계 | 삶의 목적과 수단 4부 자기 창조의 방법 1. 나만의 중심 잡기, 마음 챙김 무인도에 가져갈 것 | 영혼 없는 시대의 행복한 사람들 | 마음 챙김, 살아 있음을 자각하다 | 세상이 바뀌면 마음도 바뀐다 2. 행복의 조건에 관한 성찰 작지만 확실한 행복 | 불행에 대처하는 예술 | 당연한 것들의 함정 | 지속 가능한 행복에 관하여 3.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불공평한 시작 |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 | 스스로 결정하는 가치 4. 자기 포기와 자기 발견 훼손된 영혼 | 번아웃은 필요악인가 | 번아웃에서 벗어나기 | 자기로부터의 탈출, 자기 포기 나가며 주위태롭게 흔들리는 한국사회에 던지는 ‘의심의 철학자’ 이진우 교수의 엄중한 화두!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을 회복하라! “자기만의 중심을 아는 인생은 결코 표류하지 않는다” 지금 한국사회는 양 극단의 진영 논리와 배금주의, 일그러진 쾌락과 윤리적 무력감에 휘청이고 있다. 이러한 분열과 혼란 속에 우리는 어떻게 자기 중심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 것인가? 우리 시대 살아 있는 지성이자, 니체와 독일 철학으로 현실을 사유하는 철학자 이진우 교수(포스텍 인문사회학부)는 신간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수천 년 전 그리스 철학의 정원에서 길어낸 불멸의 지혜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중용’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 세네카와 에픽테토스를 비롯한 스토아 철학의 고귀한 잠언들은 끊임없이 방황하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인생은 삶과 죽음의 완벽한 균형이며, 균형이 없이는 우리의 삶도 존재할 수 없다.” 철학은 세상이 우리를 기울어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하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실패와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무너지지 않고 자기만의 균형을 복원하는 방법, 그 아름답고 자유로운 ‘삶의 예술’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실리콘밸리는 왜 균형에 주목하나? 철학자 이진우, 인간다운 삶의 복원을 철학하다!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그리스 철학의 지혜, 균형” 〈뉴욕타임스〉는 ‘왜 실리콘밸리는 고통의 미덕에 집착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단식, 냉수욕, 명상 등에 몰두하며 스토이시즘(Stoicism)을 추구하는 현상을 조명한 바 있다. 첨예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실리콘밸리에서 스트레스와 번아웃에서 벗어나 평정을 유지하는 치료 방법으로서 스토아 철학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경쟁 논리를 체화하며 성장한 MZ 세대가 최근 힐링과 명상, 마음 챙김 앱이나 유튜브 영상에 열광하는 현상과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그리스 철학에서 비롯한 스토아 철학은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혼란 속에서도 습관을 통해 자신만의 품성과 회복하는 미덕을 강조한다. 자기만의 균형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삶의 주인이 되고 최선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논지가 핵심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사람들은 수천 년 전 삶의 지혜로 회귀하고 있는가? 인터넷의 수많은 가짜뉴스와 각종 음모론은 개인의 신념을 현혹하고, SNS와 TV 방송에 도배된 셀럽들의 사치스러운 일상은 우리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눈코 뜰 새 없는 일상에 지쳐 돌아와 가학적 먹방이나 사생활 폭로 콘텐츠를 탐닉하다 보면 윤리적 무력감에 빠져 문득 이런 의문이 든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 것인가?” 이에 각종 매체와 대중강연, 칼럼을 통해 ‘의심의 철학’이라는 철학의 시대정신을 강조해온 이진우 교수는 2500년 전 ‘산다는 것’이 ‘철학한다’는 것과 동의어였던 그리스 시대 철학의 정원으로 돌아가, 위태롭게 흔들리는 개인과 사회에 ‘균형’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그는 신간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 철학에서 시작해 세네카, 에픽테토스로 이어지는 스토아 철학의 잠언들을 바탕으로, 이성과 감정,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풍요와 빈곤, 진보와 보수 등 우리를 둘러싼 극단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감정과 사고와 일상의 중심을 찾는 균형 연습을 통해 흔들려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유연한 삶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 윤리적 무력감에 지배당한 시대,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를 찾는 기술 “우리를 기울어뜨리는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저항하며 중심을 잡아라” 로렌 그린필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풍요의 세대Generation Wealth〉에는 횡령으로 수배범이 된 부자, 성형할 돈을 위해 대리모를 자청하는 여자, 억대 상금을 위해 미인대회에 참가한 어린아이 등의 일상이 등장한다. 이들이 끊임없이 외치는 ‘더 많이’는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핵심 원리이자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병리 현상을 나타낸다. 일그러진 쾌락 앞에 간의 인간의 존엄을 도구화시켜버린 N번방 사건, 민주주의의 상징에서 진영 논리와 분열의 공간으로 전락해버린 광장 등, 우리 사회에 충격을 안긴 일련의 사건들이 가리키는 것은 바로 ‘극단’이라는 기호다. 이에 이진우 교수는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에서 우리를 끊임없이 유혹하는 극단, 즉 “우리 삶을 기울어뜨리는 것으로부터 끊임없이 저항함으로써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일갈한다. 이 책의 1부 ‘극단의 시대, 그리스 철학에 묻다’에서는 그리스 철학과 스토아 철학의 균형이라는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기술로 제시한다. 여기서 균형이란 산술적인 중간이 아니라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절묘한 거리’로서의 중간을 말한다. 이러한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론(doctrine of the mean)에서 기원한 것으로, ‘지나침과 모자람의 악덕’을 피해 덕성을 키움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와 성공과 같은 외부적 가치는 상대적이기에 우리는 늘 불만족과 갈구와 체념 사이에 부유하게 된다. 이에 반해 그리스 철학은 궁극적인 삶의 목적과 가치는 수많은 극단과 각양각생의 유혹 속에서도 스스로 중심을 잡는 과정, 즉 균형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보았다. 집단의 논리와 같은 외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고, 한계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사고를 통해 판단하며, 감정을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삶의 척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균형이란 자신의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철학적 실천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 100명 중 15명은 울분 상태, 혼란스러운 ‘메이비세대’를 위한 마음의 황금비를 찾다 “좋은 삶을 위해 제일 먼저 가다듬어야 할 것은 감정과 정념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가 2019년 발표한 ‘한국사회와 울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00명 중 15명이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중증 울분 상태다. 무기력과 자책감이 분노와 뒤엉킨 울분이라는 감정은 밖으로 폭발하면 분노 범죄가 되고, 안으로 폭발하면 우울과 공황으로 찾아온다. 이진우 교수는 로마의 사상가 세네카의 “인간에게 분노보다 더 많은 희생을 치르게 한 질병은 없다”라는 말을 빌려, 살면서 분노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마땅한 때에 마땅한 대상을 향해 마땅한 정도로 화를 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감정과 정념의 극단을 파악하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토아 철학은 이미 일어난 일에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아파테이아(apatheia)를 추구하는데, 이는 ‘이번 생은 망했다’ 같은 체념과 무관심과는 다르다. 감정에 동요하기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통제할 수 있는 조건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때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욕망, 분노, 두려움, 대담함, 시기, 기쁨, 친애, 미움, 갈망, 시샘, 연민 등의 감정들에 어떤 태도를 대하느냐는 결국 개인의 성격과 삶의 형식을 만들어낸다. 이 책의 2부 ‘감정과 사고의 균형’에서는 직관과 추론, 전체와 부분, 능동과 수동, 분노와 슬픔 들 사이에서 우리 시대에 필요한 감정과 사고의 균형점을 모색한다. ‘수많은 정보들 사이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메이비세대(maybe generation)에게 직관과 추론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자신을 착취하는 현대인들에게 능동과 수동 사이의 적당한 균형은 과연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 앞에 정해진 정답은 없다. 마치 기초 대사량의 차이에 따라 에너지 섭취가 서로 달라야 하듯이 모든 균형은 ‘우리와의 관계’에서 규정되며, 모든 개인은 나는 어떤 삶을 원하는가의 질문에 답하며 매 순간 마땅한 중간을 정해야 한다. ■ 실패와 고통으로부터 회복하는 힘, 현대인의 마음 근육을 강화하는 균형 연습 “균형은 실패와 불행과 고통에 대처하는 삶의 기술이다” 이 책의 3,4부에서는 균형의 철학을 삶에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의 문제에 주목한다. 3부 ‘균형 연습’에서는 ‘얼마나 일해야 하는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나?’ ‘얼마나 많은 부가 있어야 행복한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워라밸과 고독, 빈곤, 죽음과 노화 등의 문제 속에서 어떻게 삶의 주도권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본다. 4부 ‘자기 창조의 방법’에서는 삶과 세계에 마음을 열어놓는 ‘마음 챙김’, 스스로를 내려놓는 ‘자기 포기’ 등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되찾는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스토아 철학은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운명에 연연하지 말고 현실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자유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어차피 일어날 일이라면 비탄과 분노와 공포에 빠져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비참과 불행을 상상함으로서 이미 가진 것의 가치를 인정할 때 우리는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에 더해 이진우 교수는 말한다. “과거는 결정되어 있지만 미래는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우리 삶에서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균형은 운명과 자유의 균형이다.” 우리 사회를 멈추고 죽음의 공포를 일상화한 코로나 19는 피할 수 없는 비극이지만, 우리는 균형의 철학을 통해 팬데믹에 의한 강요된 고립을 자기 성찰의 시간으로 승화시킬 수도 있다. 이 책은 바로 이처럼 세상이 실패와 불행과 고통으로 우리를 무너뜨릴 때에도 다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우리 인생은 삶과 죽음의 균형이다. 삶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죽음을 성찰하는 것이고, 죽음을 성찰한다는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한계를 모르는 무한한 욕망을 ‘극단’이라고 한다. 극단은 멈추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동으로 진행되는 무한한 운동이다. 끝까지 가보려는 극단주의자들에게는 사실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익의 효율적 최대화라는 자본주의적 공리에 따라 한계가 없는 자본주의의 극단적 경향 속에서, 무엇 때문에 일하는지 모르면서도 그냥 열심히 일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다. -‘들어가며’ 중에서
불안 한 톳
책편사 / 이택민 (지은이) /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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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택민 (지은이)
머릿속을 부유하는 불안한 마음을 얇게 펴 종이 위에 널어놓았다. 햇볕을 쬐고 바람에 마르는 동안 불안한 마음에도 모양이란 게 생겼다. 이리저리 치이는 가벼운 마음일지라도 그 마음이, 그 마음을 적어낸 글이 백 장 정도 쌓인다면, 한 장이 백 장이 되어 한 톳이라 불리는 것처럼, 불안도 다른 말로 부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불안 한 톳을 엮게 되었다.한 장/ 두 장/ 세 장/ 네 장/ 다섯 장/ 여섯 장/ 일곱 장/ 여덟 장/ 아홉 장/ 열 장/ 열한 장/ 열두 장/ 열세 장/ 열네 장/ 열다섯 장/ 열여섯 장/ 열일곱 장/ 열여덟 장/ 열아홉 장/ 스무 장/ 스물한 장/ 스물두 장/ 스물세 장/ 스물네 장/ 스물다섯 장/ 스물여섯 장/ 스물일곱 장/ 스물여덟 장/ 스물아홉 장/ 서른 장/ 서른한 장/ 서른두 장/ 서른세 장/ 서른네 장/ 서른다섯 장/ 서른여섯 장/ 서른일곱 장/ 서른여덟 장/ 서른아홉 장/ 마흔 장/ 마흔한 장/ 마흔두 장/ 마흔세 장/ 마흔네 장/ 마흔다섯 장/ 마흔여섯 장/ 마흔일곱 장/ 마흔여덟 장/ 마흔아홉 장/ 쉰 장/ 쉰한 장/ 쉰두 장/ 쉰세 장/ 쉰네 장/ 쉰다섯 장/ 쉰여섯 장/ 쉰일곱 장/ 쉰여덟 장/ 예순 장/ 예순한 장/ 예순두 장/ 예순세 장/ 예순네 장/ 예순다섯 장/ 예순여섯 장/ 예순일곱 장/ 예순여덟 장/ 예순아홉 장/ 일흔 장/ 일흔한 장/ 일흔두 장/ 일흔세 장/ 일흔네 장/ 일흔다섯 장/ 일흔여섯 장/ 일흔일곱 장/ 일흔여덟 장/ 일흔아홉 장/ 여든 장/ 여든한 장/ 여든두 장/ 여든세 장/ 여든네 장/ 여든다섯 장/ 여든여섯 장/ 여든일곱 장/ 여든여덟 장/ 여든아홉 장/ 아흔 장/ 아흔한 장/ 아흔두 장/ 아흔세 장/ 아흔네 장/ 아흔다섯 장/ 아흔여섯 장/ 아흔일곱 장/ 아흔여덟 장/ 아흔아홉 장/ 백 장김을 세는 단위로 김 100장을 한 톳이라고 한다. 김 한 장은 얇고 그 무게도 가볍지만, 김 한 톳에 담긴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김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린 한 톳처럼, 서른으로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적어낸 글들을 100편 수록하였다. 불안한 표정을 애써 감추려 했지만, 글 위에선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렇게 머릿속을 부유하는 불안한 마음을 얇게 펴 종이 위에 널어놓았다. 햇볕을 쬐고 바람에 마르는 동안 불안한 마음에도 모양이란 게 생겼다. 이리저리 치이는 가벼운 마음일지라도 그 마음이, 그 마음을 적어낸 글이 백 장 정도 쌓인다면, 한 장이 백 장이 되어 한 톳이라 불리는 것처럼, 불안도 다른 말로 부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불안 한 톳을 엮게 되었다.우리는 그럴만한 이유로 글을 쓴다. 우리는 그럴만한 이유로 살아간다. 어쩔 수 없이 써 내려가야 했던 것들, 어떻게서든 감추려 했던 것들이 있다. 사랑하지 못한 이에게 사랑은 말 못 할 무언가, 사과하지 못한 이에게 미안은 말 못 할 무언가, 작별하지 못한 이에게 안녕은 말 못 할 무언가이다. 그 무언가 전하지 못해 꾹꾹 눌러쓰고 꾹꾹 숨을 참아가며 살아간다._ 스물아홉 장 어떤 한 자세를 오래도록 유지하면 피가 잘 통하지 않는다. 원상태로 복구되었을 때, 피가 다시 통하면서 그 부위가 저리기 시작한다. 저리다는 건 본래의 성질로 되돌아가겠다는 것이고, 저리다는 건 자신에게 익숙한 자리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저리다는 건 무언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이고, 저리다는 건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_ 아흔아홉 장
필립 피셔의 최고의 투자
이든하우스 / 필립 피셔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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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하우스
소설,일반
필립 피셔 (지은이), 조성숙 (옮긴이)
성장주 투자철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유능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뛰어난 경영자에 의해 평범한 회사가 어떻게 뛰어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지 저자는 가상의 철강 회사 파이오니어를 등장시켜 보여준다. 파이오니어는 자동차, 항공기 등의 산업 발달로 새로운 합금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특수 합금을 연구해 생산에 성공한다. 이후 회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아주 까다로워 경쟁사가 엄두를 못 내는 성장 분야인 베어링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이 성공 경험을 통해 획득한 신사업 발굴 기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성장한다. 이 과정은 필립 피셔가 기업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꼽는 탁월한 경영자에 의해 진행된다. 이 책에서 필립 피셔는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또 투자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해외 기업과의 경쟁이나 해외 투자 전망은 어떠한가?’ ‘투자 전망이 가장 밝은 업종은 무엇인가?’ 그리고 ‘신뢰할 만한 전문 투자자들을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켄 피셔의 서문 이 책의 현재적 의미 • 010 서문 추가적인 투자서에 대한 요구 • 026 1장 앞으로 10년, 시장의 주요 변화와 이에 따른 행동 수정 주식과 인플레이션 기관매수 해외 업체와의 경쟁 인구증가 경제학자의 퇴장, 심리학자의 입장 2장 최고의 주식가치 상승은 무엇에서 비롯되는가 기민한 경영진 새로운 개념 기관매수의 역할 흔히 간과되는 보상 3장 투자자와 투자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가치 평가의 방법 당신에게 맞는 투자자문을 고르기 위한 다섯 단계 4장 작지만 중요한 문제들 합병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의결권과 위임장 싸움 대선의 향방에 따라 주식 매매를 결정해야 할까? 5장 앞으로 10년, 주요 성장산업 화학 산업 전자 산업 제약 산업 기타 유망 업종들 전후의 잘못된 성장주들2300배 수익의 신화를 쓴 필립 피셔의 실전 투자법! 기업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이 책은 성장주 투자철학을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유능하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뛰어난 경영자에 의해 평범한 회사가 어떻게 뛰어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지 저자는 가상의 철강 회사 파이오니어를 등장시켜 보여준다. 파이오니어는 자동차, 항공기 등의 산업 발달로 새로운 합금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특수 합금을 연구해 생산에 성공한다. 이후 회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아주 까다로워 경쟁사가 엄두를 못 내는 성장 분야인 베어링 산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이 성공 경험을 통해 획득한 신사업 발굴 기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공을 거둠으로써 다시 한 번 성장한다. 이 과정은 필립 피셔가 기업 성장의 핵심적인 요소로 꼽는 탁월한 경영자에 의해 진행된다. 기업의 주가는 어떻게 상승하는가? 저자는 파이오니어의 성장을 주당순이익과 PER(주가수익비율)로 설명한다. 특수 합금과 베어링 분야에서 리더로 자리잡기까지 10년간 파이오니어의 주당순이익은 10배로 성장하고, PER은 4배 이상 높아져, 베어링 생산시설을 위해 주식을 공모했을 때 공모 가격은 10년 전보다 무려 40배 상승한다. 이후 여러 신사업 프로젝트에 성공함으로써 공모 후에도 파이오니어의 주당순이익은 3배 상승하고, 회사의 성장에 따라 대형 기관의 매수가 진행됨으로 인해 PER은 2배가 올라 공모 후 10년간 주가는 다시 600% 상승한다. 이렇게 20년간 240배 성장한 파이오니어는 결코 소설에나 등장하는 기업이 아니라고 필립 피셔는 말한다. 실제 휴렛팩커드의 창업자들이 1940년대에 출자한 40만 달러는 20년이 지난 1960년에 100배인 4,000만 달러가 되었고 필립 피셔 자신은 모토로라에서 무려 2,30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서 투자자가 알아야 할 것들! 급변하는 투자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의 양이 폭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투자자는 자신의 앞에 놓인 여러 이슈에 대해 주어진 지식과 정보, 경험에 기초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투자에 나서며 이런 의사결정에 따라 투자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기도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할 당시에도 오늘날처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득했고, 연준은 금리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 했다. 경영계에서는 해외 진출과 인수합병 붐이 일었고, 전문적인 투자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연기금 등 대형 자금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었다. 이 책에서 필립 피셔는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또 투자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해외 기업과의 경쟁이나 해외 투자 전망은 어떠한가?’ ‘투자 전망이 가장 밝은 업종은 무엇인가?’ 그리고 ‘신뢰할 만한 전문 투자자들을 판단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이 책은 당시 투자자들이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그 시대 최고 투자자의 눈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귀중한 역사서다. 이 책의 바탕에는 우리가 흔히 투자의 지혜라 알고 있는 것의 절반 이상, 어쩌면 대부분이 실은 그릇된 통념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과학과 기술이야말로 인플레이션의 적이자 투자자의 친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책은 과학과 기술이 생산성, 성장,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세상에 전파한 최초의 책일지도 모른다. 허언이 아니다. 아버지는 평생 이 부분을 지나칠 정도로 연구했고,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사회적 압박이 결코 끝나진 않겠지만 과학과 기술에 따른 효율성 제고 및 비용 하락의 힘이 해독제 역할을 할 것이라 보았다. 그들의 질문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우리가 앞으로 부딪힐 개개의 상황에서 나의 투자철학을(또는 다른 투자철학이라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또 투자엔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해외 기업과의 경쟁이나 해외 투자 전망은 어떠한가?’ ‘투자 전망이 가장 밝은 업종은 무엇인가?’ 등이 그 예다. 이번 책에서는 처음과 마지막 부분을 할애해 이런 질문들에 답함과 동시에, 강력하면서도 변덕스럽게 찾아오는 온갖 악재와 호재들을 만났을 때 손실이 아닌 이익을 내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보여주려 한다. 조만간 발생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주식은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겠지만 반대로 어떤 주식은 투자자들의 큰 기대를 무참히 짓밟을 것이다.
실내식물 사람을 살린다
중앙생활사 / 손기철 (지은이) /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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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사
취미,실용
손기철 (지은이)
최근 생명까지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책은 미세먼지·화학물질 제거는 물론 친환경 공기청정기, 공기오염물질·담배연기·오존 제거, 전자파 차단, 냉·난방 및 가습·제습, 원예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실내식물 15가지를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특히 초미세먼지 잡는 식물 1위에 선정된 ‘파키라’ 등도 소개되어 있다. 또한 식물-인간-환경의 관계의 폭을 보다 넓히고, 특별히 원예활동의 신체 건강유지와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기술하였다. 더불어 원예치료 분야의 최근 논문을 첨가함으로써 관심 있는 독자들이 보다 더 깊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개정판 들어가는 말 초판 들어가는 말 실내에 식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15가지 PART 01 식물-인간-환경 *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본 실내식물 * 식물의 기능성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생리|식물과 환경|광합성|호흡|증산작용|잎을 통한 물질의 흡수와 이동|이차대사산물 * 실내공기질 악화의 주범은?|실내공기질 악화에 미치는 요인들|실내공기오염과 건강|식물을 이용한 실내공기정화 * ‘새집증후군’을 치유하는 식물들|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특별한 식물들|어떤 식물을 얼마나 두면 좋을까?|포름알데히드의 천적 식물들|식물의 제거능은 얼마나 지속될까?|생체방출물질 제거|실내식물이 병원 환자에게 위험한가? * 실내의 고농도 이산화탄소 제거하기 * 실내에 식물을 두면 밤에는 해롭지 않을까? * 밤에 이산화탄소 잡는 특수식물, 선인장과 다육식물|어떤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좋은가?|작은 선인장으로 야간에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을까? * 실내공기청소기, 녹색식물 * 식물은 담배연기도 제거할까?|실내식물이 곰팡이 포자를 증가시키는가? * 실내식물은 CO, SO2, NO2, NH3도 제거한다 * 오존 잡는 식물들 * 공기 비타민(음이온)을 내뿜는 식물, 산세베리아|식물에서 음이온이 발생할까? * 냉·난방 및 가습·제습 겸용 바이오필터 * 친환경 공기청정기, 녹색식물 *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실내식물 *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녹색식물|녹색식물은 인간의 정신을 맑게 한다|그렇다면 녹색만이 최고인가?|머리를 맑게 하는 식물이 따로 있나? *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 치료에 효과적인 녹색식물 * 정신생리에 영향을 주는 꽃꽂이 스타일 * 피로회복제, 녹색식물|컴퓨터 작업시 눈의 피로와 어깨결림을 완화해주는 녹색식물 * 식물을 둘 때는 반드시 꽃도 함께 * 잘 쓰면 명약, 잘못 쓰면 독이 되는 에센셜 오일 *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편백향 * 유해 전자파를 차단하는 실내식물 * 교실에 식물을 두면|초등학교의 예|고등학교의 예 * 실내에 식물을 두고 싶은데… * 식물과 새로운 만남, 베란다에서 실내로 * 새로운 문화, Built-in 벽면정원 * 실제로도 그럴까? * 치유 및 회복을 위한 원예활동|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원예활동|식물을 가꾸면 근력도 좋아지고 손의 힘도 좋아져요|꽃꽂이만으로도 근육과 관절 운동이 된다|치매 예방을 위한 식물 가꾸기 PART 02 건강을 생각하는 원예치료 * 건강을 생각하는 원예치료|건강한 삶이란?|원예치료와 심신의 건강|원예치료의 역사|원예치료의 특징|원예치료의 적용과정|원예치료사란?|원예치료의 효과 * 원예치료와 뇌졸중 환자|뇌졸중이란?|원예치료로 심리적인 안정 찾기|원예치료로 인지기능 향상시키기 * 원예치료와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정신분열증(조현병)이란?|원예치료로 사회 적응력 키우기 * 원예치료와 지적장애|지적장애란?|원예치료로 사회·심리·정서적 행동 향상과 부적응 행동 감소|원예치료로 준비하는 직업재활 * 원예치료와 노인|노인이란?|원예치료로 노인의 신체적 기능 퇴화를 늦춘다|원예치료로 삶의 질을 높인다 * 원예치료와 치매노인|치매란?|원예치료로 치매노인의 사회 적응력 강화 * 원예치료와 아동|아동은?|아동의 주의집중력을 기르자 * 원예치료와 청소년|청소년과 스트레스|원예치료는 스트레스를 줄인다 PART 03 기능성 실내식물 15가지 1. 관음죽|2. 네프롤레피스|3. 대나무야자|4. 드라세나|5. 벤자민 고무나무|6. 산세베리아|7. 선인장 및 다육식물|8. 스파티필름|9. 싱고니움|10. 아이비/헤데라|11. 시서스|12. 인도고무나무|13. 파키라|14. 황야자|15. 꽃이 있는 분화식물* 미세먼지·화학물질 제거, 공기정화 탁월! * 일본·중국·대만 등에 수출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 초미세먼지 잡는 식물 1위에 선정된 ‘파키라’ 등 소개! 최근 생명까지 위협하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책은 미세먼지·화학물질 제거는 물론 친환경 공기청정기, 공기오염물질·담배연기·오존 제거, 전자파 차단, 냉·난방 및 가습·제습, 원예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실내식물 15가지를 컬러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특히 초미세먼지 잡는 식물 1위에 선정된 ‘파키라’ 등도 소개되어 있다. 일본, 중국, 대만 등에 수출된 이 책은 실내식물로 건강 열풍을 몰고 온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단순한 관상 원예를 넘어 실내식물로 심신의 건강을 도와주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힐링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실내식물로 새집증후군·빌딩증후군 퇴치, 실내공기정화, 첨단 기능성 실내 디자인은 물론 뇌졸중, 정신분열증(조현병), 지적장애, 치매, 노인, 아동, 청소년에 적용한 원예치료 등의 연구결과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 새집증후군·빌딩증후군 퇴치, 뇌졸중, 치매, 원예치료! * 가정과 사무실에 실내식물 기르기로 건강 열풍 주도! 최근 들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그 대책에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높다. 왜냐하면 대부분 밀폐된 아파트나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고, 가구나 설비, 자재들이 천연물이 아니고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오염물질을 심각하게 내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식물을 실내에 두면 긴장이 완화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좋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정이나 사무실에 실내식물을 두는 일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식물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책은 실내식물로 새집증후군·빌딩증후군 퇴치, 실내공기정화, 실내 오염물질 제거, 전자파 차단, 온열환경, 첨단 기능성 실내 디자인은 물론 뇌졸중, 정신분열증(조현병), 지적장애, 치매, 노인, 아동, 청소년에 적용한 원예치료 등의 연구결과를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또한 식물-인간-환경의 관계의 폭을 보다 넓히고, 특별히 원예활동의 신체 건강유지와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기술하였다. 더불어 원예치료 분야의 최근 논문을 첨가함으로써 관심 있는 독자들이 보다 더 깊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분야에서 연구된 내용은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인간의 삶을 생각할 때 앞으로 더 중요시되고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된다. * 건강을 생각하는 원예치료와 기능성 실내식물 15가지 소개! * 친환경 공기청정기, 공기오염물질·담배연기·오존 제거, 전자파 차단! 이 책은 출간 전부터 각종 언론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왜냐하면 실내식물에 관한 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인 손기철 교수의 연구결과가 집약되어 있기 때문. 그는 1997년 《원예치료》라는 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간하면서 식물로 질병을 치유하는 원예치료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시킨 바 있다. 요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거의 전부 다양한 화학접착제와 합성수지 등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한다. 이러한 합성화학 재질에서는 휘발성 유기물질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실내공기 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주요 배출원은 건축자재, 카펫, 접착제, 청소용품, 방향제, 화장품, 흡연 등이며, 포름알데히드, 벤젠, 클로로포름 등을 포함하여 200~500가지 이상의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이런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데는 실내식물이 최적이다. 실내식물은 또 ‘공기 비타민’이라고 일컫는 음이온을 기공을 통해서 생성시킨다. 음이온은 폭포나 계곡의 물가, 분수 등 물분자가 격렬히 운동하는 곳과 삼림 등 식물의 광합성과 증산작용이 왕성한 곳에서 많이 발생한다. 식물 중에서 음이온 발생률을 조사해 본 결과, 산세베리아가 다른 식물에 비해 약 30배 이상 음이온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세베리아 외에도 스파티필름, 관음죽, 팔손이도 다른 실내식물에 비해 음이온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양이온이 음이온의 약 1.5배에 달하는 컴퓨터방이나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이 있는 부엌에 이런 식물을 두면 좋다. 최근 초미세먼지 잡는 식물 1위에 선정된 파키라는 증산작용이 높아 습도유지에 좋은 식물이다. 광이 약한 곳에서도 광합성을 잘하지만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에서도 광합성률이 높기 때문에 공기가 탁한 실내에 두면 공기를 정화하는 데 매우 좋다.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어 기능성 식물로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는 뇌졸중, 정신분열증(조현병), 지적장애, 치매에 적용한 원예치료 등의 연구결과도 들어 있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눈으로 보고 코로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만지고 머리를 써서 움직이는 등 많은 감각을 활용한다. 또한 실내공기정화, 실내 오염물질 제거, 실내 온열환경이나 실내공기질 개선과 같이 기능성을 지닌 식물 15가지를 선정하였으며, 더불어 각 식물로 가능한 실내 디자인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 각 언론에서 극찬한 화제의 책!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기능성 실내식물 15가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원예치료법을 다뤘다. - 중앙일보 ·실내식물 전문가인 손기철 교수가 주거 공간별 웰빙 식물을 컬러사진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다. - 동아일보 ·식물의 음이온은 불면증 감소, 신진대사 촉진, 혈액 정화, 세포기능 활성화 등을 돕는다. - 한겨레 ·새집증후군 퇴치, 실내공기정화, 실내 오염물질 제거 등 실내식물의 효과를 정리했다. - 연합뉴스 ·손기철 교수가 제안하는 새로운 힐링법. 식물-인간-환경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 주간조선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첨단적인 건강유지 및 예방법에 대해서 배우자. - YTN science실내에 식물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15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실내의 공기오염물질(휘발성 유기화합물질,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아황산가스)을 정화한다. ② 실내 먼지나 공기 중 미생물이 감소된다. ③ 여름철에는 냉방, 겨울철에는 난방 및 가습기 역할을 한다. ④ 전기제품과 같은 유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⑤ 음이온을 발생하므로 건강유지에 효과적이다. ⑥ 식물에 따라서는 휘발성 물질(phytoncide)을 방출하므로 진정·살균작용을 한다. ⑦ 식물을 볼 때 알파파가 증가하고 델타파가 감소되므로 정신생리를 향상시킨다. ⑧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심신을 안정시킨다. ⑨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바이탈 사인을 정상화시킨다. ⑩ 선인장 및 다육식물을 둠으로써 실내의 야간 이산화탄소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⑪ 아늑하고 본능적으로 그리워하는 고향과 같은 분위기를 준다. ⑫ 녹색 건축재료(green materials) 및 소품 역할을 한다. ⑬ 심신의 건강을 위한 레저활동으로 최적이다(녹색의 애완동물). ⑭ 부작용이 없고 가격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 ⑮ 관리비가 들지 않으며, 설치와 해체가 간단하다. 어떤 식물을 실내에 두는 것이 가장 좋을까? 우선 잎이 많은 식물을 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큰 식물을 선택한다. 실내는 빛이 약하기 때문에 약한 광선에서도 광합성을 많이 하는 식물을 찾아야 한다. 동시에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에서 광합성을 많이 해야 하며, 증산작용이 좋아야 한다. 이러한 기준에 최적인 식물은 파키라, 인도고무나무, 그리고 홍콩 야자(쉐프렐라)를 들 수 있다. 식물을 실내공간의 20% 정도 배치하면, 초기 분진 제거 양은 식물을 10% 둔 경우보다 약 3배 정도 많았고, 전체적으로도 분진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관엽식물이 실내공기 중 미세분진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한편, 다양한 실내식물을 조합하여 컴퓨터실이나 사무실 면적 대비 약 2~5% 정도 배치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총먼지량을 측정해보았을 때, 식물이 있을 때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서 총먼지량이 약 20%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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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더디퍼런스) / 박지민(월용이) (지은이)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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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지민(월용이) (지은이)
‘로또 분양’은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이고, ‘청약 당첨’은 나만 빼고 다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단지 ‘내 집 마련’이라는 작은 소망을 갖고 열심히 청약을 시도해 보지만 번번이 낙첨되고, 그러는 사이 집값은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치솟았다. 조급함과 무력함 앞에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지, 3기 신도시를 기다려야 할지, 이제껏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청약에 계속 도전할지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무주택자 중에서도 가점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온도 차는 다르다. 1주택자 역시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은 열망과 투자로써 청약을 시도해 보지만 무주택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분양 시장에서 당첨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렇듯 예비청약자들이 처한 상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포지셔닝에 따른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청약 맞춤 수업》은 청약홈 사용법, 청약절차, 청약조건 등의 정보의 집약을 넘어 청약 통계를 통해 청약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본질적인 핵심을 다루었다. 3기 신도시를 공략해도 좋은 청약자가 누구인지, 주택 수, 가족 수에 따라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분양가와 규제타이밍에 따라 청약의 틈새를 파악하는 방법과 청약 당첨이 힘든 사람은 분양권을 제시하는 등 ‘청약 희망 고문’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고 분명하게 갈 길을 알려 준다.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수업, 하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수업, 《청약 맞춤 수업》이 당신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청약은 내 집 마련의 필수 과목, 후회 없이 알아보고 해 볼만큼 시도해 보자 Class0 청약 기본부터 알고 가자 청약홈 사용법 청약하기 전 이건 꼭 확인하자! Class1 3기 신도시 기다릴까, 지금이라도 살까?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발표 내용 파악하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 가능성 엿보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기관추천 특별공급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신혼부부 특별공급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생애최초 특별공급 3기 신도시 사전청약 특별공급 당첨 전략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반공급 청약 설명 <맞춤 청약 당첨 후기 1> 가점 60점으로 최저가점 타입 당첨 Class2 주택 수에 따른 맞춤 청약 전략 무주택자 : 청약가점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1주택자 : 기존주택처분 서약에 달려 있다 다주택자 : 비규제지역, 비수도권, 비광역시를 공략한다 청약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 재당첨 제한, 주택 수 판정 기준 <맞춤 청약 당첨 후기 2> 가점 51점으로 53점 커트라인 예비당첨 Class3 가족 수에 따른 맞춤 청약 전략 무주택기간 : 현재 무주택이라면 기간 산정에 주의한다 부양가족 : 가장 점수가 큰 만큼 미리 계획을 세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 만 17세부터 청약통장을 준비한다 미혼 청약자(1인 가구) : 예치금 순으로 선정하는 공공분양을 공략한다 비혼 청약자(직계존속과 가구를 구성) : 세대주를 본인으로 변경한다 기혼 청약자 : 가족계획에 따른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운다 <맞춤 청약 당첨 후기 3> 다자녀 특별공급 75점으로 최고 인기타입 당첨 Class4 분양가에 따른 맞춤 청약 전략 9억 원 초과 분양가 : 중도금대출 가능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진다 시세 대비 분양가에 따라 달라지는 경쟁률 <맞춤 청약 당첨 후기 4> 신혼부부 특별공급 2자녀로 최저 경쟁타입 당첨 Class5 규제타이밍에 따른 맞춤 청약 전략 규제타이밍 청약 변곡점 ① 2016년 11.3대책 규제타이밍 청약 변곡점 ② 2017년 8.2대책 규제타이밍 청약 변곡점 ③ 2018년 9.13대책 2016년 11.3대책 이후 동탄2신도시 청약자수 회귀 시점 2017년 8.2대책 이후 서울 청약자수 폭발 시점 2018년 9.13대책 이후 청약자수 회귀 시점 2020년 6.17대책 이후 청약자수 급감 유지기간 -이때가 타이밍이다! <맞춤 청약 당첨 후기 5> 가점 55점으로 턱걸이 당첨 Class6 당첨이 힘들다면 분양권을 사자 분양권 VS 입주권 : 확실히 알고 매입을 고려하자 분양권 매수 시 반드시 확인할 사항 살 수 있는 분양권, 살 수 없는 분양권 분양권 매수 포지션 ① 무주택자 + 내 집 마련 분양권 매수 포지션 ② 무주택 · 유주택자 + 투자 분양권 매수 포지션 ③ 법인 분양권 전매 과정 분양권 검색 방법 ① 호갱노노 분양권 검색 방법 ② 아파트실거래가(아실) <맞춤 청약 당첨 후기 6> 가점 63점으로 원하는 타입 당첨 알짜 부록 1. 월용이의 청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모음 2. 수도권, 지방 광역시 분양권 전매 가능 단지 3. 2021년 이후 전국 분양 예정 단지 4. 2021년 2.4대책 청약제도 개선 내용 내 집 마련부터 투자까지 청약은 이제 필수 과목이다! ‘로또 분양’은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이고, ‘청약 당첨’은 나만 빼고 다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단지 ‘내 집 마련’이라는 작은 소망을 갖고 열심히 청약을 시도해 보지만 번번이 낙첨되고, 그러는 사이 집값은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치솟았다. 조급함과 무력함 앞에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지, 3기 신도시를 기다려야 할지, 이제껏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청약에 계속 도전할지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무주택자 중에서도 가점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의 온도 차는 다르다. 1주택자 역시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은 열망과 투자로써 청약을 시도해 보지만 무주택자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분양 시장에서 당첨을 기대하기 힘들다. 이렇듯 예비청약자들이 처한 상황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포지셔닝에 따른 청약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청약 맞춤 수업》은 청약홈 사용법, 청약절차, 청약조건 등의 정보의 집약을 넘어 청약 통계를 통해 청약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본질적인 핵심을 다루었다. 3기 신도시를 공략해도 좋은 청약자가 누구인지, 주택 수, 가족 수에 따라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분양가와 규제타이밍에 따라 청약의 틈새를 파악하는 방법과 청약 당첨이 힘든 사람은 분양권을 제시하는 등 ‘청약 희망 고문’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단호하고 분명하게 갈 길을 알려 준다.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수업, 하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수업, 《청약 맞춤 수업》이 당신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 줄 것이다. 국내 최초 청약서 저자, 국내 유일 가점 찍는 전문가가 전하는 청약 · 분양권의 모든 것 Class0부터 Class6까지는 청약에 기본적인 내용과 포지셔닝에 따른 맞춤 청약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면 부록 역시 알찬 정보로 가득하다. 첫 번째는 ‘자주 묻는 질문 모음’으로 저자가 300회 이상의 강의와 수천 명의 수강생들 상담을 진행하며 들었던 질문들을 주제별로 모아 답변을 정리했다. 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헷갈리고 궁금했던 내용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 번째는 청약 당첨을 기대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권 전매 가능한 단지’를 전수조사 해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마다 전매 가능한 날짜까지 넣어 독자들의 수고와 시간을 덜어 준다. 세 번째는 ‘2021년 이후 분양 예정 단지’로 지역별로 지도와 함께 리스트를 제공해 앞으로 청약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 2.4대책 청약제도 개선 내용’에 관해 청약 전문가인 저자가 해석과 대비책을 다루어, 바뀌는 규제에 따른 피로감과 당황스러움을 느낄 예비청약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 독자 교정단 후기 나날이 청약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무작정 당첨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으로 청약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또한 청약에 희망이 없다면 어떠한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까지 사례별로 친절히 알려 주어, 청약을 꿈꾸며 기다리는 사람들은 꼭 읽어 봐야 하는 필독서이다. 특히 이 책의 부록은 보석 같은 정보를 집약해 담고 있어서 분양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 주경야독 아직 무주택자이거나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라면 부동산의 시작은 청약부터라고 생각한다. 월용이님의 《청약 맞춤 수업》 한 권이면 나처럼 돌아가지 않고, 헤매지 않고, 새 아파트를 갖는 행운으로 직행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는 수업, 하지만 한 번쯤은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인생의 필수 수업, 이 책이 그런 역할을 할 것이다. -레토 내 집 마련에 관심을 갖게 된 지인들도 청약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경쟁률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청약 당첨은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 지금이라도 그냥 주택을 구입할지, 3기 신도시 청약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책에서는 청약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 전략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데, 각 케이스에 해당하는 지인들의 얼굴이 하나둘 떠올랐다. 저자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이렇게 아낌없이 공개하다니,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당첨 확률은 안 읽은 사람과는 분명 다를 것이다. -아침형인간《청약 맞춤 수업》이 필자의 이전 책, 그리고 여타의 청약 책들과 다른 점은 청약자의 모든 상황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점이다. 가구 형태, 거주지역, 가족구성원 수, 그리고 그에 따른 청약가점과 납입 인정 금액을 조합해 청약자가 처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의 방향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3자녀 이상이나 부모님을 부양하는 대가족, 가장 일반적인 가구 형태인 4인 가족, 자녀가 없는 딩크족이나 비혼자 같이 가족구성원에 따라 청약 전략을 달리 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프롤로그 중에서 청약가점이 무엇인지 어떤 점수로 구성되는지 처음 접하는 예비청약자들은 본인 가점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청약 준비의 첫걸음이다. 청약 시 기입한 가점이 60점이고, 당첨 커트라인이 57점이라면 당연히 당첨이지만 계산착오로 인해 실제 가점이 55점이었다면 부적격 당첨이다. 부적격 당첨은 향후 1년 간 청약이 제한되고, 그 기간 동안 다른 분양아파트에 청약을 못하는 기회비용까지 날리게 되니 청약가점계산은 신중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 - Class0 청약 기본부터 알고 가자 > 청약홈 사용법 3기 신도시가 아직 먼 얘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주택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이다. 사전청약을 통한 3기 신도시 당첨이 내 손에 잡힐 수 있을지 아니면 멀고 고된 허황된 꿈일지 면밀히 판단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속절없는 기다림보다 현재 여력이 된다면 당장 주택을 구매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2기 신도시의 경우, 택지 지정부터 첫 분양까지 4~10년의 기간이 소요됐다. 3기 신도시 역시 사전청약을 미리 받는다 하더라도 본 청약까지 2년이 걸릴지 8년이 걸릴지는 정부도, 건설사도 아무런 확답을 내릴 수 없다. 토지 보상, 지반 분석, 유적지 발굴 등 시간을 늦추는 변수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기 신도시와 사전청약을 기다려도 되는 무주택자는 다음과 같다.- Class1 3기 신도시 기다릴까, 지금이라도 살까?
매니페스토, 신뢰가 권력이다
책과나무 / 서인덕 (지은이) /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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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서인덕 (지은이)
헛공약, 가짜권력 이대로 방치해야 되는가? 왜 한국 매니페스토를 설계했는가? 2006년 한국 최초로 매니페스토를 도입·설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간부 출신이 털어놓는 한국 매니페스토의 모든 것. 이 책은 신뢰사회와 책임정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으로, 매니페스토 탄생과 확산 일화, 한국적 매니페스토의 실용적인 이론, 그리고 성공적인 실천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선거에서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정당과 후보자,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신뢰적 인간관계를 통해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통 프레임이 되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이 책의 구성 PART1 매니페스토 도입: 정치개혁의 메스다 한국 최초, 매니페스토운동 탄생하다 한국형 매니페스토로 설계하다 매니페스토, 선거별 맞춤형으로 적용하다 공직선거에서 일상생활까지 매니페스토 확산되다 한국 매니페스토, 일본으로 역수출하다 PART2 매니페스토 협약: 정책선거를 견인하다 매니페스토 협약식 우여곡절 끝에 이뤄지다 매니페스토 협약문에 무엇을 담았는가 매니페스토, 협약사회로 가는 길이다 PART3 매니페스토 실천: 100퍼센트 가능하다 잘 만든 공약이 잘 팔린다 매니페스토 검증, 피할 수 없다 시민단체는 협업으로 파이를 키울 수 있다 매니페스토 운동, 어디까지인가 PART4 매니페스토 성공 : 모범 사례를 벤치마킹하라 영국 토니블레어, 재집권에 성공하다 일본 마쯔자와 시게후미, 재선에 성공하다 한국 매니페스토 사례를 찾아서 일상생활에서 실천되는 매니페스토 참고 자료한국 최초 매니페스토를 도입하고 설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관부 출신이 털어놓은 한국 매니페스토의 모든 것 “사람(유권자)의 마음을 얻는 정책선거 기술! 매니페스토 전도사 서인덕이 털어놓는 한국 매니페스토의 모든 것” 21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정치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대의민주주의는 정치 불신과 무관심의 증폭으로 중대한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실현가능성 없는 사탕발림 말 정치에서 비롯된 책임정치의 실종이 있다.” 이 시기, 이념적 진영논리 속 기득권 유지, 부패구조의 지속, 불법 선거운동 등 혼란 속에서 국민을 위한 약속과 실천, 그리고 역사를 담은 『매니페스토, 신뢰가 권력이다』가 출간됐다. ‘매니페스토’는 정당과 후보자가 선거에 당선된 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공식적으로 문서화하여 선거 기간 중에 공표하는 국민에 대한 정책서약서이다. “한마디로 선거 공약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 기간, 이행 절차,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담겨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말한다.” 서인덕 작가는 대한민국 선거 사상 최초 매니페스토를 도입하고 설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실무책임자다. 정책 중심의 새로운 선거 문화를 선도해 일명 ‘매니페스토 전도사’로 불리기도 한다. 작가는 “선거를 거치면서 매니페스토에 대한 인지도나 실천력이 조금씩 높아지고 제도를 통해 정당과 후보자의 자율적인 노력을 이끌어 내면서 ‘매니페스토는 좋은 것이고 매니페스토는 생산적인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퍼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후보자 선택의 기준”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다. 서인덕 작가는 그 원인을 크게 두 군데서 찾았다. “여전한 네거티브 선거문화의 잔존과 매니페스토 관련 제도의 미비 속 정당과 후보자의 소극적인 실천 노력”, “원형 매니페스토와 한국형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 부족”. 『매니페스토, 신뢰가 권력이다』는 작가 서인덕이 현장에서 “실무책임자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도입하고 관장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대한 이론과 실무와 사견 등”이 담겨 있다. 현장에서 업무를 관장하면서 몸소 느꼈던 점들, 학계 전문가와 교류하면서 수집한 정보와 자료들을 수요자의 입장에서 작가의 생각과 이론으로 재구성하고 정리했다. 선거 관계자들, 정치인들, 정치지망생들 잘 뽑고 싶은 국민들의 필독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운동의 최대 고비이자 매니페스토 운동을 확산해야 할 골든타임이다. “한국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이해 그리고 실천이 없다면 정책선거 운동은 더 이상 진전이 없을 것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매니페스토 관련 서적 대부분은 영국과 일본의 매니페스토에 대한 원론적인 해설에 중점을 둔 이론서에 가깝다. 이 책은 “정치인이나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대의민주주의 위기의 중심에 실현가능성이 없는 사탕발림의 말 정치에서 비롯된 책임정치의 실종이 있다고 보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경세치용(經世致用)과 실사구시(實事求是)와 같은 정신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매니페스토의 확산과 실천을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이 선거에서 선거공약과 정책으로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정당과 기성 정치인, 정치지망생은 물론 매니페스토 운동의 이해, 실천으로 신뢰사회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거나 우리나라 선거문화 개선과 정치 발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선거관리위원회, 매니페스토를 만나다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상 처음 시도한 매니페스토(Manifesto) 운동을 추진하면서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에 시비·논란 등 잡음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갔던 것이다. 그런데 실제 매니페스토(Manifesto)를 기획하고 입안·추진했던 실무책임자로서 이러한 과정을 되돌아 보면 실타래와 같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매니페스토 캐스터(Caster)의 위촉“안녕하세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면서 자기 집무실로 안내하여 의자에 앉아 눈을 빛내여 똑바로 필자를 보며 물었다. “제가 무엇을 해 드려야 되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백지연 프리랜서가 중앙선관위 매니페스토 캐스터로 위촉되어 활동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도 보통 강심장이 아닌데 인기가 높았던 언론인으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에 괜스레 긴장되었다. 그동안 갈고닦은 언변을 최대한 활용해 승낙을 받았지만, 나올 때 필자의 몸은 굳어 있었다. 그동안 많은 정치인과 정당인, 연예인 등을 만나 보았지만 가장 긴장한 자리였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새로운 역사는 또 그렇게 시작되었다. 「매니페스토」가 아닌 「매니페스토 운동」으로 시작하다.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가 처음 도입될 때 「매니페스토」가 아니라 「매니페스토 운동(campaign)」이었다. 처음 도입시 일본식 매니페스토를 도입하였기 때문에 「Manifesto」는 「매니페스토」였다. 매니페스토의 모국인 영국에서 수입한 일본은 매니페스토를 「정권공약」으로 변역했다.(중략) 영국이나 일본에서 매니페스토는 매니페스토 그 자체였던 것이다. 매니페스토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영국과 일본식이 아닌 한국식 매니페스토가 되었다.(중략) 선거공약으로 지칭되던 매니페스토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으로 출발하여 유권자의 선택과 반영 과정을 거치면서 선거문화 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의 성격으로 전환된 것이다.
나는 세계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
갤리온 / 코너 우드먼 글, 홍선영 옮김 / 2012.03.28
17,000
갤리온
소설,일반
코너 우드먼 글, 홍선영 옮김
중국 폭스콘 공장에서 아프가니스탄 마약 생산지까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본주의 체험기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던 코너 우드먼이 이번에는 공정거래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여행을 떠난다. 카메룬, 콩고, 니카라과, 아프가니스탄, 라오스, 중국 등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들을 목숨 걸고 돌아보고 그들의 현실과 대기업의 비윤리성을 있는 그대로 폭로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정 거래 표시가 붙은 상품을 사고, 그들은 죽어라 일하는데 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2000원도 안 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목숨을 걸고 바다 깊이 잠수하는 니카라과 어부들, 하루에 아이폰 20만 대를 생산하기 위해 18시간씩 일하는 중국 노동자들,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광석을 캐는 콩고 시민들, 쌀과 밀이 아니라 양귀비를 심어야만 하는 아프가니스탄 농민들... 대기업과 중국의 탐욕은 저들을 사지로 내몰았다. 우리 역시 복잡하게 얽힌 경제 관계 속에서 그들의 공범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대기업의 꼼수와 불공정한 경제 현실 때문에 윤리적으로 소비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별 효과가 없었다. 빈곤의 악순환을 끊고 모두 함께 잘사는 방법은 없는 걸까? 방문한 거의 모든 나라에는 아무리 어려워도 깜짝 놀랄 만한 성공스토리로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조용하게 세상을 바꾸고 있었던 것이다. 책은 그들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Prologue 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가난해지는가 PART 1 니카라과 : 바닷가재가 팔릴 때마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chapter 1 모든 청년이 목발을 짚는 마을 chapter 2 중요한 일은 항상 비밀리에 이루어진다 chapter 3 치명적인 일확천금의 유혹 PART 2 영국 : 공정무역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다 chapter 4 맥도날드의 영리한 공정 무역 사용법 chapter 5 대기업은 손해 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chapter 6 진짜 공정한 무역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PART 3 중국 : 그들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마라 chapter 7 중국 정부도 못 건드리는 공룡 기업, 폭스콘 chapter 8 중국 최고 기부자에게 중국을 묻다 chapter 9 중국 관료들은 우뇌를 쓸 줄 모른다 PART 4 라오스 : 모든 산에 고무나무를 심는 나라 chapter 10 라오스 예산의 90퍼센트를 지원하는 중국의 속셈 chapter 11 돈을 벌기 위해 너무 많은 걸 잃었어요 chapter 12 열다섯 살 소년 분창의 하루 PART 5 콩고 민주 공화국 : 모든 휴대폰에는 콩고의 눈물이 흐른다 chapter 13 재수 없으면 당신도 총 맞아요 chapter 14 지구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 chapter 15 콩고 거물 사업가의 의미 있는 변명 chapter 16 콩고가 거부할 수 없는 중국의 제안 PART 6 아프가니스탄 : 무조건 금지하면 뭘 먹고살란 말입니까 chapter 17 마약과의 전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chapter 18 그들이 양귀비를 기를 수밖에 없는 이유 chapter 19 총보다 강력한 무기는 돈이다 PART 7 탄자니아 : 최고의 품질은 공정한 거래에서 나온다 chapter 20 그녀는 왜 인증을 거부하는가 chapter 21 윤리적인 상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법 PART 8 코트디부아르 : 성공하는 기업은 눈앞의 이익에 욕심내지 않는다 chapter 22 내전의 한가운데에 있는 어느 기업의 모험 chapter 23 그들이 잘살아야 우리가 성공한다 chapter 24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Epilogue 건강한 자본주의를 만들기 위한 8가지 방법 감사의 글회사를 박차고 나온 억대 연봉 애널리스트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에서 전 재산을 걸고 세계 상인들과 한 판 대결을 벌였던 런던 금융맨 코너 우드먼! 이번에는 전작보다 더 위험하고 대담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들고 돌아왔다. 기차 여행 중에 마신 커피 한 잔으로 시작된 이번 세계 일주의 목표는 공정 무역의 과정을 역추적하는 것. 이를 위해 중국, 아프가니스탄, 콩고, 니카라과 등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 9개국을 목숨 걸고 누볐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독특한 경험과 무모한 모험 정신으로 파헤쳤다. 불공정한 세계 경제의 현실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대안을 제시한다. 기차 여행 중에 마신 커피 한 잔 때문에 시작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자본주의 체험기 코너 우드먼은 3년 전 기차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커피잔에 적힌 이런 문구를 보게 된다. ‘당신이 마신 이 커피가 우간다 부사망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줍니다.’ 메시지 옆에는 공정 무역 인증 단체인 공정 무역 재단의 로고와 슬로건이 적혀 있었다. ‘제3세계 생산자와 공정한 거래를 약속합니다.’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공정 무역 상품을 사면 정말 그들이 잘살게 되는 걸까? 그런데 왜 커피 농가의 살림이 나아졌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걸까? 그는 커피잔에 적힌 문구가 과연 진실인지 궁금해졌다(참고로 그가 봤던 공정 무역 재단의 로고는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 파는 원두커피 포장지에 있는 로고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의문을 풀기 위해 세계 일주를 떠날 생각은 없었다. 그가 이런 의문을 품게 된 것은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수십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세계 일주에 나서게 된 것도 모순적인 경제 현실과 자본주의의 비정함을 몸소 깨달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회계법인의 애널리스트 시절 파산한 유리회사에 파견되어 400명 직원들에게 해고를 통지한 적이 있다. 이때의 괴로움이 회사를 그만둔 결정적인 계기였다. 기차 여행 6개월 뒤 여행 잡지의 칼럼을 쓰려고 아프리카 카메룬에 머물고 있을 때였다. 그는 점심식사로 늘 생선을 먹었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생선요리가 그렇게 싱싱할 수가 없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어부 한 명과 사이가 가까워졌고,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았다. 현지 주민들이 먹는 싱싱한 생선 요리를 기대한 그가 대접받은 음식은 6000킬로미터 떨어진 모로코에서 수입한 말린 생선이었다. 호텔에서 먹은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형편없는 생선이었다. 어부는 중국 어선이 카메룬 어업권을 소유하고 있어서 가까운 바다에서만 낚시해야 한다고 했다. 값나가는 고기가 잘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잡더라도 생계를 위해 내다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코너 우드먼은 어처구니없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최근 윤리적인 소비, 공정 무역은 영국에서만 시장 규모가 64조 원에 달할 만큼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너도나도 공정 무역 인증 로고를 붙이는데 왜 세상은 나아지기는커녕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걸까? 윤리적인 소비, 공정 무역에 쓰는 돈은 도대체 어디로 갔기에 카메룬 어부는 자신이 잡은 생선을 먹지 못하는 걸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를 누비는 세계 일주는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 니카라과 해안에서 중국 폭스콘 공장, 콩고 탄광까지 우리가 늘 사용하는 물건들의 생산 과정을 거꾸로 추적하는 기막힌 세계 일주 그가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상품의 생산 과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었다. 커피뿐 아니라 초콜릿, 휴대폰, 신발 등 우리가 자주 소비하는 상품의 생산 과정을 역으로 추적하여 자본주의의 현실을 직접 확인해 보기로 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파는 바닷가재 요리의 생산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니카라과 해안의 잠수부들을 만난다. 스마트폰과 첨단 전자 제품의 생산 과정을 역추적하면 중국 폭스콘 공장을 거쳐, 콩고 광산에까지 도달한다. 타이어, 신발 등 고무 제품의 끝에는 모든 산에 고무나무를 심는 라오스가 있다. 거대 다국적 기업들은 자사가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며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품을 판매한다고 홍보하지만 코너 우드먼이 직접 목격한 장면은 홍보 문구와 거리가 멀었다. 바닷가재를 잡는 니키라과 잠수부들은 심해 잠수로 바닷가재를 잡는데, 작업복, 수심계 등의 장비는커녕 낡은 공기통 하나에 의존하여 잠수한다. 이들 중 대다수가 안전 수칙을 무시하고 잠수를 너무 오래, 너무 자주 하며 혈관이 손상되어 죽거나 불구가 되는 잠수병에 걸린다. 마을 청년 대부분이 젊은 나이에 장애를 얻거나 일하다가 죽는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왜 병을 얻었는지 모른다. 이렇게 온종일 일해서 버는 돈은 고작 2000원 남짓이다. 이렇게 자본주의의 최전선을 누비는 일이 절대 쉬울 리가 없다. 코너 우드먼은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도 숱하게 겪었다. 니카라과에서 어부들의 일상을 확인하려고 함께 잠수에 나섰다가 낡은 산소통이 풀리면서 익사할 뻔도 했고, 콩고에서는 현지 통역도 들어가기 꺼리는 붕괴 직전의 광산에 안전장비 하나 없이 들어가기도 하였다. 전쟁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마약 단속 작전에 참여했고, UN 블랙리스트에 오른 거물 사업가를 만나기 위해 총으로 무장한 경호원들 앞에서 투자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내전 중인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입국할 수 없어 사막길 600킬로미터를 달려 반군이 장악한 북부로 들어갔다. 그런 험난한 여정 끝에 자본주의 가장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하루에 아이폰 20만 대를 생산하기 위해 18시간씩 일하는 중국 노동자들, 군인들에게 총 맞지 않으려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광산에서 광석을 캐는 콩고 시민들, 쌀과 밀을 심고 싶어도 양귀비를 심을 수밖에 없는 아프가니스탄 농민들. 여러 대기업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과 공정 무역을 내세우고,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웃돈을 얹어 가며 윤리적인 상품을 구매하는 데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다. ‘일하는 사람 따로, 돈 버는 사람 따로’인 자본주의를 바꿀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공정 무역의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 따로, 돈 버는 사람 따로’인 자본주의는 왜 변하지 않는 걸까? 코너 우드먼은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공정 무역 인증 사업을 펼치는 공정 무역 재단, 열대 우림 동맹과 제휴를 맺고 환경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영국 맥도날드 본사를 찾았다. 그곳에서 공정 무역과 윤리적 상품 인증이 대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을 발견한다. 공정 무역 재단은 인증 사업으로 버는 수입 대부분을 자사 홍보에 쓰고 있었으며, 영국 맥도날드의 공급망 책임자는 ‘멍청한 마케팅은 하고 싶지 않다’며 노골적으로 의도를 밝혔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현실이 꼭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이번 여행은 무서울 정도로 잔인한 자본주의의 실체를 만나게 된 여행이기도 했지만, 또 조용히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희망과 대안을 찾은 의미 있는 과정이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농부들 상당수는 헤로인과 아편의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를 재배하여 돈을 번다. 양귀비 재배를 뿌리 뽑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큰 성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현실적인 이유로 마땅한 대체 작물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민들 대다수가 농업에 종사하는 가난한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 양귀비가 아닌 다른 작물로 큰돈을 번 사업가를 만난다. 그들은 정부에게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스스로 살길을 찾은 것이다. 그 덕분에 그들이 사는 도시 헤라트는 아프가니스탄 역사상 가장 많은 세금 수입을 기록한 도시가 되었다. 코너 우드먼은 이런 기적적인 성공 스토리가 방문한 모든 나라에 한둘씩은 꼭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공정 무역이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더 오래 사업을 하고 싶은 기업, 최고의 품질을 원하는 농장주들이 자신의 사업에 적극 투자한 덕분이었다. 코너 우드먼이 발견한 모범적인 기업이나 농장주들은 사회적 책임이나 공정 무역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사업 성과와 최고 품질을 강조했다. 코트디부아르에 진출한 대기업 올람은 코트디부아르 농민들에게 면화를 사들이는데 최고 품질을 얻기 위해 면화 재배에 필요한 비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그들이 취급하지 않는 옥수수 농사에 필요한 비료까지도 함께 제공한다. “어차피 면화 재배용 비료를 네 포대 지급하면, 그중 한 포대는 옥수수에 쓸 겁니다. 그럴 바에는 옥수수용 비료도 제공하고 면화 품질을 높이는 게 더 이익이죠.” 올람이 윤리적이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이유는 ‘농부들이 가난하고 굶주리면 우리도 힘들어진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들을 파트너로 여기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할 때 사업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똑똑하게 이기적일 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눈앞의 이익을 좇기 위해 단가를 낮추고, 투자비용을 줄이고, 품질과 타협하는 것은 관련한 모두를 힘들게 할뿐 아니라 결국에는 회사에도 피해가 되어 돌아온다. 이 책은 냉정한 자본주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잘살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흥미진진하고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고용 불안, 높은 실업률, 쏟아지는 복지 정책, 반값 등록금 등 지금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문제의 해법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제공한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라곰 / 고명환 (지은이) /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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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소설,일반
고명환 (지은이)
“제발 다시 출간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중고서점에서 1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던 책. 지난 2017년 출간되어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지침서가 되었지만 절판되어 만날 수 없었던 고명환의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가 새롭게 돌아왔다. 매일 아침 5만 명이 강연을 듣고, 네 번의 사업 실패 끝에 10년째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골목 장사의 고수 고명환. 이 책은 조금 서툴고 투박하지만 지금의 고명환을 만든 초창기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인생을 뒤바꾼 30대의 교통사고에서부터 네 번의 실패 끝에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열어 소상공인들에게는 꿈의 숫자라는 연 매출 10억을 만들기까지, 장사의 준비 단계부터 운영까지 상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어떻게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장사와 접목할 수 있는지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최악의 불경기에 해야 할 일은 더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아닌 책이 시키는 대로, 이 책으로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해보자.개정판을 펴내며 |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다 들어가며 | 책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1장. 내 인생의 전환점 뭘 열심히 해야 하나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한곳만 바라봐야 하는 때가 있다 번지점프대에서는 빨리 뛰어내리는 게 답이다 몰라서 못 하는 게 아닌데 우리는 모두 천재로 태어났다 네 번의 사업 실패로 얻은 것 죽었다 깨어나 보니 알겠더라 2장. 장사의 시작,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무엇을 팔 것인가 간단명료한 아이템이어야 한다 결심했다면 실행하라 언제 어디서 시작할까 프랜차이즈 vs. 내 브랜드 사장이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기준을 세우고 흔들리지 마라 육수는 직접 끓여라 진심이 경쟁력이다 가장 싸고 효과 좋은 홍보 전략 내 입으로 말하지 말고 고객들이 말하게 하라 효과 만점 고객 응대법 디테일에 강해져라 고객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 창업은 직장에 다닐 때 하라 3장. 장사 아이디어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 최고의 아이디어 원천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라 끝을 보는 게 중요하다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얘깃거리를 만들어라 식당에 관한 세 가지 아이디어 실행해서 보배가 된 아이디어 아직 실행하지 못한 아이디어들 4장. 매출을 만드는 독서법 책 읽기 좋은 곳을 찾아라 흑자 내는 책 읽기 읽은 흔적을 남겨라 책이 읽히지 않을 때는 뱃살부터 없애라 지금 읽는 한 줄이 중요하다 독서에 관한 몇 가지 팁 5장. 상황별 책 처방전 돈 때문에 힘들 때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을 때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을 때 결정 장애에 시달릴 때 사업이 잘 안 풀릴 때 불안하고 우울할 때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동료가 나보다 월급이 많아 분할 때 행복해지고 싶을 때 나가며 |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부록 | 창업하기 전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7“중고서점에서 10배 값에 거래되던 책” 독자 요청 쇄도에 드디어 재출간! 수천 권의 책에서 길어 올린 성공하는 장사법 배달의민족·세바시 화제의 강연, 유튜브 ‘하와이 대저택’·‘장사 권프로’·‘휴먼스토리’등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한 섭외 1순위 강연자. 소상공인의 롤모델이자 이 시대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 고명환이다. 고명환의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는 지난 2017년 출간되어 수많은 소상공인들의 지침서가 되었지만 절판되어 만날 수 없었던 책이다. 그러다 “제발 다시 출간해달라”는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중고서점에서 10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등 다시 찾는 독자들이 늘자 재출간하기로 했다. 매일 아침 5만 명이 강연을 듣고, 네 번의 사업 실패 끝에 10년째 연 매출 10억 원 이상을 올리는 골목 장사의 고수 고명환. 이 책은 조금 서툴고 투박하지만 지금의 고명환을 만든 초창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인생을 뒤바꾼 30대의 교통사고에서부터 네 번의 실패 끝에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를 열어 소상공인들에게는 꿈의 숫자라는 연 매출 10억을 만들기까지, 장사의 준비 단계부터 운영까지 상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어떻게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장사와 접목할 수 있는지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이 아닌 책이 시키는 대로 하라!” 《손자병법》에서 세스 고딘의 책까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장사와 접목하는가 3년 내 절반이, 5년 내 80퍼센트 이상의 식당이 폐업하는 우리나라에서 10년간, 그것도 연 매출 10억 원을 꾸준히 유지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도 처음부터 잘했던 건 아니다. 감자탕집, 실내포장마차, 스낵바, 닭가슴살 사업에 이르기까지 네 번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 다섯 번째는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성공한 뒤에는 바로 ‘책 읽기’가 있었다. 저자는 사람에게 질문하는 대신 책에 질문하기 시작했다. 《손자병법》의 ‘오사칠계’(다섯 가지 조건과 일곱 가지 계교)를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세스 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의 ‘스니저’(말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사람)에 착안해 입소문을 만들고, 다니엘 핑크의 《파는 것이 인간이다》의 ‘공통점 찾기’를 응용해 고객을 응대했다. 수천 권의 책을 찾아 헤매며 책에서 답을 구했고, 책이 시키는 대로 장사를 시작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장사를 시작한 첫해에 6개월 만에 5억 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후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도 연 매출 10억 원을 유지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자신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말한다. 일단 10권만 사서 읽으면 그다음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책이 저절로 알려줄 것이라고 말이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상권 분석, 회전율과 적정 수익률까지 창업하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과거의 저자도 그러했지만, 의외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준비 없이 장사를 시작한다. 자기 식당의 주력 상품이 무엇인지, 가게 회전율은 어떻게 되는지, 목표 수익률은 얼마인지 구체적인 목표 없이 그저 눈앞에 닥친 하루를 버텨내느라 바쁘다. 하지만 저자는 중요한 건 당장의 매출이 아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 설정이라고 강조한다. 이에 기존 책에도 담겨 있던 아이템 선정과 홍보 방법 외에 특별히 이제 막 창업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전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 7’을 담았다. 왜 이 일을 하려 하는지, 어떻게 시스템을 갖춰야 할지와 같은 목표 설정에서부터 적정한 수익률, 회전율 계산하기 등과 같은 구체적인 노하우까지 식당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년 ‘지금이 최악의 불경기’라고 한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로 서 있으면 한 발도 나아갈 수 없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바로 지금, 이 책에서 자영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사람이 시키는 대로 장사를 했다가 네 번 폭삭 망했다. 그 후 독서를 했고 책이 시키는대로 장사를 했더니 오픈 첫날부터 대박이 나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연 매출 10억 이상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책은 시행착오를 줄여준다. 굳이 실패의 경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직접 경험함으로써 얻는 것이 더 소중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너무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실패를 통해 뼈저리게 깨달은 게 있다 하더라도 재기가 불가능할 수 있다. 전재산을 잃고 사람도 잃었다면, 실패에서 얻은 교훈이 무슨 소용인가.그래서 책을 읽어야 한다. 어떤 일을 할 때는 관련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고, 내 상황을 대입해보고, 내 처지에 맞게 응용하면서 계산하고 답을 찾아보라. 책을 읽는 게 돈 버는 지름길이다. 창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을 한마디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자에게 얘기할 때도 한 단어로 명쾌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투자받을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세스 고딘의 또 다른 책 《이카루스 이야기》에는 ‘내가 하려는 일을 20장의 슬라이드로 만들어 한 장당 20초 안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길어야 400초, 즉 7분 안에 이야기를 끝내라는 거다.
처음 만나는 알렉산더 테크닉
판미동 / 김수연 (지은이) /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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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수연 (지은이)
알렉산더 테크닉은 몸과 마음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130년 전통의 소마틱스 요법으로, 목과 허리의 통증 및 각종 만성질환 치료, 자세 교정, 마음의 안정, 불면증 개선, 집중력 향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호흡, 발성, 자세, 움직임의 역량을 높여 주어 세계적인 예술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연기자, 무용가, 성악가, 연주가뿐 아니라 사상가, 정치가에게까지 인기 있는 메소드로 각광받고 있다. 『처음 만나는 알렉산더 테크닉』은 이러한 알렉산더 테크닉을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초 알렉산더 테크닉 입문 실용서다. 알렉산더 테크닉 전문가인 저자는 내 몸에 맞는 자세와 움직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사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책에서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쉽게 이완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위한 호흡과 감각, 안정성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기와 앉기 자세, 부드러우면서도 탄성 있는 앉고 서기와 걷기 움직임, 몸과 마음의 습관까지 살펴보며 ‘삶의 기술’로서의 알렉산더 테크닉까지 아우른다. 바른 자세와 움직임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어떻게 무의식적·습관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더 나은 몸 사용법을 찾아갈 수 있을지 막막해하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들어가며 [PART 1 이완의 기술] CHAPTER 1 호흡 나는 어떻게 숨을 쉬고 있을까? 폐, 갈비뼈, 횡격막 알아보기 세미수파인, 호흡하는 몸으로 돌아가라 더 나은 ‘호흡’을 위한 활동 ▷ PRACTICE - 폐 자각하기 | 갈비뼈 움직임 자각하기 | 횡격막 움직임 자각하기 | 세미수파인 눕기 | 위스퍼 아 호흡 | 사일런트 랄랄라 호흡 | 의자를 활용한 세미수파인 자세 | 벽을 활용한 세미수파인 자세 CHAPTER 2 감각 오감과는 다른 ‘내부 감각’이 있다고? ‘고유 수용 감각’ 이해하기 바디 스캐닝, 내 몸을 그대로 인식하라 ‘고유 수용 감각’을 깨우는 활동 ▷ PRACTICE - 감각 인식 오류 찾기 | 바디 스캐닝 | 시각을 활용한 바디 스캐닝 [PART 2 자세의 기술] CHAPTER 3 서기 바르게 선 자세란 무엇일까? 머리-환추-발, 올바른 정렬 찾기 프라이머리 컨트롤, 몸의 유기적 관계가 중요하다 더 나은 ‘서기’를 위한 활동 ▷ PRACTICE - 머리의 무게 인식하기 | 머리의 시작점 찾기 | 발뼈 찾기 | 발의 아치 찾기 | 흔들리는 나와 만나기 CHAPTER 4 앉기 내가 아는 ‘바르게 앉기’가 정말 맞는 걸까? ‘앉는 뼈’ 좌골(坐骨) 만나기 디렉션, 최적 지지-최소 압축을 허용하라 더 나은 ‘앉기’를 위한 활동 ▷ PRACTICE - 좌골 찾기 | 디렉션 이해하기 | 디렉션 활용하여 앉기 | 등받이 없는 의자 앉기 | 등받이 있는 의자 앉기 [PART 3 움직임의 기술] CHAPTER 5 앉고 서기 나는 어떻게 내 몸을 구부리고 있을까? 고관절-무릎-발목 관절 이해하기 멍키 자세, 긴장통합체를 실현하라 더 나은 ‘앉고 서기’를 위한 활동 ▷ PRACTICE - 고관절 찾기 | 서기에서 앉기 | 앉기에서 서기 | 물건 들기 CHAPTER 6 걷기 감정에 따라 ‘걷기’가 달라진다? 경골과 거골, 다리의 협응 이해하기 그라운딩, 중력과 친구가 되어 걷자 더 나은 ‘걷기’를 위한 활동 ▷ PRACTICE - 누워서 하는 라킹 | 벽을 활용한 라킹 | 그라운딩을 활용한 걷기 | 진행과정을 활용한 걷기 | 뒤로 걷기 [PART 4 삶의 기술] CHAPTER 7 몸의 습관 습관을 바꾸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몸의 습관’ 알아차리기 인히비션, 새로운 선택을 위한 긍정의 NO ‘몸의 습관’을 바꾸기 위한 활동 ▷ PRACTICE - 의식하지 못했던 습관 의식해 보기 | 스트레스 상황에서 앉기 CHAPTER 8 마음 습관 감각, 생각, 감정이 마음 습관을 만든다? ‘마음 습관’을 바꾸기 위한 활동 ▷ PRACTICE - 붐비는 시간 지하철 타기 시뮬레이션 | 무대 공포증 상황 시뮬레이션 나오며 감사의 글 참고문헌유아인·정유미(배우)의 알렉산더 테크닉 선생님이 알려 주는 ‘내 몸 사용법’ 운동 패러다임의 혁신으로 일상의 움직임을 바로잡는다! 불필요한 긴장을 덜어내고 통증, 피로, 불균형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와 움직임의 모든 것 ‘앉기, 눕기, 서기, 걷기’ 등 바른 자세와 움직임을 찾아가게 도와 통증과 긴장을 줄이고 내 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이끄는 『처음 만나는 알렉산더 테크닉』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몸과 마음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130년 전통의 소마틱스 요법으로, 목과 허리의 통증 및 각종 만성질환 치료, 자세 교정, 마음의 안정, 불면증 개선, 집중력 향상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호흡, 발성, 자세, 움직임의 역량을 높여 주어 예일대, 뉴욕대, 줄리아드 음대 등 세계적인 예술학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연기자, 무용가, 성악가, 연주가뿐 아니라 사상가, 정치가에게까지 인기 있는 메소드로 각광받고 있다. 『처음 만나는 알렉산더 테크닉』은 이러한 알렉산더 테크닉을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초 알렉산더 테크닉 입문 실용서다. 알렉산더 테크닉 전문가인 저자는 내 몸에 맞는 자세와 움직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사용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책에서는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쉽게 이완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위한 호흡과 감각, 안정성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기와 앉기 자세, 부드러우면서도 탄성 있는 앉고 서기와 걷기 움직임, 몸과 마음의 습관까지 살펴보며 ‘삶의 기술’로서의 알렉산더 테크닉까지 아우른다. 바른 자세와 움직임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어떻게 무의식적·습관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더 나은 몸 사용법을 찾아갈 수 있을지 막막해하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든든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을 바로잡아 삶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다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유아인 배우는 알렉산더 테크닉에 대해 “운동에 대한 철학·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꿔 놓았다.”며, 몸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신체 컨트롤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예일대, 뉴욕대, 줄리아드 음대 등 세계적인 예술학교의 정규 과목이기도 한 알렉산더 테크닉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휴 잭맨, 키아누 리브스, 줄리엣 비노쉬, 폴 매카트니, 스팅, 마돈나 등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의 훈련법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우고 내 몸과 움직임을 잘 자각하면 몸에 가해지는 불필요한 압박과 긴장을 없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가 찾아온다. 가령 바이올린 연주자가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운다면 어떨까? 일상 속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을 바로잡아 누적된 긴장과 피로,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연습 안에서 굳어진 연주 방법까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다. ‘앉기, 눕기, 서기, 걷기’와 같은 바른 자세와 움직임만으로 어느새 달라진 ‘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무실에서의 일, 달리기와 헬스를 포함한 운동, 말하고 노래하기와 같이 몸과 마음이 사용되는 모든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 사진과 영상으로 쉽게 따라하며 배우는 신개념 운동 알렉산더 테크닉은 정형화된 동작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엑서사이즈(exercise) 성격의 운동은 아니지만, 실제 움직임이 일어나기 전 ‘운동 계획 단계’에서 움직임과 운동에 영향을 주는 근본적인 요인들을 알아차리고 학습하는 ‘인지 운동(cognitive exercise)’이다. 이에 책 역시 앉기, 서기, 걷기 등 각 챕터마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고, 몸의 해부학적 구조와 움직임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활동으로도 경험해 보며 나에게 적합한 몸 사용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바른 자세를 애써서 만들려고 하기보다 잘못된 자세와 불필요한 몸의 긴장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나은 자세와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찾아가게 하는 방식을 권한다. 이러한 접근법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책에는 이론 및 활동마다 풍부한 사진과 영상 클립이 제공되어 누구나 쉽게 알렉산더 테크닉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다채로운 탐색 활동, 해부학 일러스트, 자가 관찰 체크리스트 등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못된 움직임을 그만두면 올바른 자세와 움직임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철학이 몸과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이란? F.M.알렉산더(Frederick Matthias Alexander)에 의해 고안된 소마틱스(somatics) 요법으로, 지난 130년간 영국, 독일, 미국 등에서 자세 및 움직임 교육법으로 공증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자극-반응 과정에서 습관화된 자신의 패턴을 발견하고, 고착화된 몸과 마음의 습관, 긴장, 통증, 트라우마 등을 새롭게 인식하여 본래의 유연하고 건강한 나를 회복할 수 있게 돕는다. 스스로 더 좋은 자세와 움직임을 찾고 습관을 바꾸어 일상생활에 적용하게 한다. 통증 관리, 호흡·발성 개선, 자세 교정, 퍼포먼스 향상, 마음의 안정, 불면증 개선, 집중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 “늘 고정된 자세를 취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한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우고 균형 상태를 경험한 사람은 일주일 전의 바른 자세와 오늘의 바른 자세가 같을 수 없다.” — F.M. 알렉산더우리는 앉을 때나 서 있을 때, 혹은 걸어 다닐 때, 어떻게 스스로의 몸을 움직이고 써야 하는지 제대로 교육받은 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새로운 전자제품을 사더라도 꼼꼼히 매뉴얼을 보고 기능을 확인하는데, 정작 매 순간 수고롭게 움직이는 내 몸의 매뉴얼은 생각해 본 적이 없지 않나요? 이 책은 방치되었던 몸을 회복하기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입니다. ‘폐가 몸통의 일부분에만 위치한 것이 아니라 몸통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런 생각의 전환만으로도 깊은 호흡으로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우리 몸 안의 폐를 자각하는 것만으로도, 잊혀져 있던 폐의 움직임이 확장되듯 깨어나 보다 더 깊은 숨과 만날 가능성이 열리는 거지요. 4~6kg나 되는 머리는 매우 중요한 컨트롤타워로서 우리 몸의 최상부에 위치합니다. 머리의 밑에서는 척추가 수직 구조로 받치고 있으며, 척추의 방향대로 근육도 수직으로 척추를 감싸고 있죠. 만약 벽돌 건물과 마찬가지로 나의 머리-척추 수직 구조물을 압축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어떨까요? 머리의 무게는 목을 압박하고, 상체의 무게는 허리를 압박하며, 전신의 무게는 두 발을 압박하게 됩니다.
The Tale of Benjamin Bunny 벤자민 버니 이야기
소와다리 / 베아트릭스 포터 글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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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다리
영어교육
베아트릭스 포터 글
피터 래빗을 능가하는 망나니 토끼의 등장! 맥그리거 아저씨의 텃밭에서 겨우 빠져나왔지만 구두와 파란 외투를 잃어버려 풀이 죽어 있는 피터. 이때 말썽꾼 사촌 벤자민 버니가 구두와 외투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다시 맥그리거 아저씨의 텃밭으로 몰래 들어간 피터와 벤자민은 외투와 구두를 되찾고 양파까지 한보따리 챙긴다. 그러던 중 악명 높은 맥그리거 아저씨의 고양이를 만나 바구니 밑으로 숨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고양이는 바구니 위에서 잠이 들고 만다. 한 시간, 두 시간이 지나도 고양이는 꿈쩍을 하지 않는다. 과연 장난꾸러기 토끼들은 어떻게 될까?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 중 가장 사랑받는 피터 래빗과 그의 사촌 벤자민 버니의 신나는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국의 시골 마을을 무대로 펼쳐진다. 19세기 말 원서를 그대로 재현한 100년의 감동! - 클라시코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의 옛날. 열악한 인쇄기술과 값비싼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저렴한 그림책을 만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책의 크기를 줄이고, 그림 개수를 줄이고, 색깔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 거죠. 아이들은 그 책을 통해 교훈 가득한 옛날이야기와 아름다운 동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훗날 그 아이들은 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든 일꾼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은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다시 아이들에게 물려주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책장에 꽃혀 있습니다.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제 그 감동을 클라시코 초판 복원본으로 만나보세요. 라임 - 영어의 리듬이 저절로 입에 붙는 최고의 스피킹 교재 오래 전 서양의 작가들은 아이들을 위해 입에 착착 붙는 운율과 유익한 교훈이 가득한 동화와 동시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동화와 동시를 읽으면서 사회성뿐 아니라 영어의 리듬감과 발음,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이렇게 운율을 가진 문장을 라임(rhyme)이라고 합니다. 꼬맹이 아이들의 입에서 영어가 물 흐르듯 술술 나오는 비결이 바로 이 라임에 있습니다. 영어는 발음이 아니라 리듬!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발음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지역에 따라 발음이 많이 달라지죠. 그러나 그것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영어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니라 리듬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된장 영어를 하면 가장 거슬리는 것은 발음이 아니라 어색한 리듬감입니다. 영어의 리듬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끊을 데서 이어 말하고 이을 데서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라임이 가미된 영어 문장을 읽으면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영어 리듬을 그대로 흉내 낼 수 있습니다. *QR코드 및 소와다리 출판사 카페에서 음성과 해석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제보자 X, 죄수와 검사
하눈 / 이오하 (지은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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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눈
소설,일반
이오하 (지은이)
저자는 주식시장의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끝전’이라는 필명으로, 죄수이자 남부지검 수사관으로 활동할 당시 검찰청 내의 사무실에서 ‘견상태’라는 필명으로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내어왔다. 그리고 현재의 이름 ‘이오하’는 저자의 페이스북 필명으로 2년 6개월 동안 5동 하층의 독방에서 죄수 생활한 것에서 연유한다. 저자는 2002년 BBK(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활동을 했고, 2003년 코스닥 상장회사 AMS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06년 청람디지탈 코스닥 회사의 회장을 지냈다. 2013년 〈스포츠서울〉의 구조 조정 부회장에 있던 중 기존 경영진과의 분쟁으로 2014년 초순에 구속되었다. 조사를 하면서 검사들은 그가 첨단금융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전문가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거래를 제안한다. 금융 범죄 수사를 도와주면 통신, 외출 등 여러 가지 특혜를 주고 가석방도 주선하겠다는 것. 검찰의 제안을 수락한 저자는 죄수 신분임에도 검찰청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며 여러 금융 사건의 수사를 도왔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금융 범죄 정보를 얻게 되었다(그가 검찰 수사를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죄수들이 다투어 사건을 제보하기도 했다). 훗날 검찰은 약속을 어기고 그를 가석방해주지 않았지만, 그는 수사관처럼 활동하며 금융 범죄 분야 최고의 정보원이 될 수 있었다.프롤로그 추천의 글_ 제보자 X를 만난 사람들 1장. 2002년의 추억, BBK 옵셔널 주주가 되다 | 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모임 시작 | 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모임 활동 | 피해 주주 모임이 주도하여 옵셔널 매각 진행 | 옵셔널 주주 모임의 위기와 수습 | 경영권 확보 후 옵셔널벤처스에 대한 적발 감사 실시와 재매각 | 옵셔널 주주 모임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2장. 권력의 유효기한 전 중앙정보부장의 막내아들 ‘리틀 Lee’ | 전 중앙정보부장의 막내아들 ‘리틀 Lee’와 겨룬 싸움 | 정의로운 사기 | 경영권을 장악하다 | 다시 리틀 Lee를 만나다 | 멈춰선 수사, 비틀어지는 재판 | 없는 희망이라도 만들어야 했다 | 퇴사 그리고 알마티행 | 귀국 그리고 재판 | 유효기한이 없는 권력 3장. 2007년의 고통, BBK 어떤 인연 | 사라졌던 인연과의 만남, BBK | 절망과 죽음 사이 | 부엉이 바위와 호주행 비행기 | BBK의 추억과 고통 그리고 결말 4장. 죄수와 검사 죄수로 세상에 나온다는 것 | 일기장 | 남부 구치소로 이감 | 〈스포츠서울〉의 주가 조작 수사 참여와 결과 | 증권범죄합수단에서 금조부로 | 국민TV 조합과 관련된 수사 | 법조시장, 전관시장 | 서초동에서 유명해진 속담 | 검찰 수사와 탐사 보도의 차이 5장. 제보자 X 국민 죄수가 된 제보자 X | 〈뉴스공장〉 등의 방송 출연 | 실패한 토론 | 죽이는 수사로 명성을 얻고, 덮는 수사로 부를 축적한다 | 기자와 제보자 | 뜻밖의 영광 6장. 권력의 아내 두 통의 등기우편 | ‘명희 빛나는 밤에’ | 사람이 곧 증거다 | 두 번째 서류 봉투 | 허무한 저격 | 주식시장의 만델라에게서 온 시놉시스 | 욕망의 수묵화 | 부당한 이득의 공정한 분배 | 권력의 아내가 되다 | 무엇으로 끝날까? 7장. 성공한 조작, 한명숙 전 총리 뇌물 조작 사건 다시 만나다 | 귀를 씻고 다시 듣다 | 2017년의 소통과 설득 | 2019년의 결행 | 죄수 신분으로 검찰의 범죄를 세상에 고발한다는 것의 의미 | 두려움을 갖는 순간, 그들은 권력이 된다 8장. 미수에 그친 조작, 채널A 검언 공작 스스로 다가온 공작 | 사건의 세부 일정 | 공작의 목표, 3말 4초 | 실패한 공작, 그 이후 에필로그“죽이는 수사로 명성을 얻고, 덮는 수사로 부를 축적한다!” 불의한 권력에 맞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BBK 주가조작부터 한 전 총리 뇌물조작, 사모펀드, 채널A 검언공작 사건까지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의 복판에 있었던 끝전-견상태-제보자 X,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권력과 자본의 실체를 고발하다! 이 책 『제보자 X, 죄수와 검사』의 저자는 주식시장의 사이버 애널리스트로 활동할 당시 ‘끝전’이라는 필명으로, 죄수이자 남부지검 수사관으로 활동할 당시 검찰청 내의 사무실에서 ‘견상태’라는 필명으로 우리 사회에 목소리를 내어왔다. 그리고 현재의 이름 ‘이오하’는 저자의 페이스북 필명으로 2년 6개월 동안 5동 하층의 독방에서 죄수 생활한 것에서 연유한다. 저자는 2002년 BBK(옵셔널벤처스) 피해 주주 활동을 했고, 2003년 코스닥 상장회사 AMS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거쳐, 2006년 청람디지탈 코스닥 회사의 회장을 지냈다. 2013년 〈스포츠서울〉의 구조 조정 부회장에 있던 중 기존 경영진과의 분쟁으로 2014년 초순에 구속되었다. 조사를 하면서 검사들은 그가 첨단금융 분야에서 보기 드문 전문가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거래를 제안한다. 금융 범죄 수사를 도와주면 통신, 외출 등 여러 가지 특혜를 주고 가석방도 주선하겠다는 것. 검찰의 제안을 수락한 저자는 죄수 신분임에도 검찰청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며 여러 금융 사건의 수사를 도왔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금융 범죄 정보를 얻게 되었다(그가 검찰 수사를 돕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동료 죄수들이 다투어 사건을 제보하기도 했다). 훗날 검찰은 약속을 어기고 그를 가석방해주지 않았지만, 그는 수사관처럼 활동하며 금융 범죄 분야 최고의 정보원이 될 수 있었다. 그렇게 검사들을 돕는 과정에서 저자는 부패한 검찰의 핵심적인 문제를 포착한다. 검찰의 민낯을 누구보다 적나라하게 목격한 것이다. 검사실과 검사실 사이 ‘집무실’에서 수개월 동안 일을 하면서 들었던 검사들의 귓속말들. 그리고 그동안 덮인 수많은 사건들. “남부지검의 금조부에 출근하면서 많게는 한 달에 한 건, 적어도 두세 달에 한 건 정도는 기업 범죄 보고서를 만들어서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수사로 이어지는 것은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제때 수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한두 건에 불과했고, 몇 달을 묵히거나 해를 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덮이는 사건도 많았다. …… 검찰은 대중에게 정의롭게 보여야 할 이유가 있다.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자신들의 비리나 치부를 감추기 위해서 ‘정의로움’으로 포장될 필요성이 있어 왔다. 그래서 때로는 거악을 척결하는 모습으로 언론에 공개되고 수사 결과 발표를 하면서 검찰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정의로운 집단으로 인정받는 일에 충실했다. 그렇게 정의로움으로 포장한 후에는 덮는 수사를 진행한다. 이렇게 덮이는 수사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 재벌가, 친검 정치인, 검찰 내부 인사의 범죄에 대한 수사는 거의 덮이거나 축소된다. 축소된다는 것 역시 덮는 수사의 한 가지 방법이다. 덮는 수사와 함께 사용한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재벌 비리를 수사하지 않거나 축소한 검사들 또는 그 사건을 지휘한 간부 검사들은 퇴직 후 직접 해당 재벌의 법무팀으로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는 조건으로 스카우트되어 평생 호의호식한다. 또는 대형 로펌으로 들어가 재벌 기업에서 여러 법률 자문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는 방식으로 사후 보상을 받는다. 이 같은 행위의 관례들이 명백한 범죄로 보이지만 우리 사회는 무의식적으로 용인하면서 덮어왔다.” - 본문 중에서 검사 비리의 핵심을 파고든 ‘전직 죄수’ 제보자 X의 생생한 증언! 검찰개혁의 단서가 바로 이 책에 있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검사의 비리를 폭로하고 나서며 ‘제보자 X’가 되었을까? 그는 자신이 연관된 주가 조작 사건에서 가장 많은 이득을 얻은 전주(錢主)가 전관변호사의 도움으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을 직접 체험한 것이다. 정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면서 누구는 처벌하고 누구는 봐주는 검사들에 대한 분노! 이것이 범죄자 X가 ‘제보자 X’로 변신한 배경이다. 그렇게 저자는 2018년부터 2019년 말까지 뉴스타파의 ‘죄수와 검사’에서 죄수역으로 등장하며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권력과 자본의 실체에 대한 고발을 시작했고 ‘제보자 X’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MBC의 〈PD수첩〉, 〈뉴스데스크〉, TBS의 〈뉴스공장〉, 〈이이제이〉, KBS 〈최강시사〉, 〈더 라이브〉, YTN의 〈뉴있저〉 등에 출연하며 어느덧 ‘국민 죄수’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사건’ 피해자로 주가 조작을 파헤치는 것부터 뉴스타파와 진행했던 ‘죄수와 검사’ 편에서 미처 다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과 에피소드, 제보자 X의 이름으로 겪어야 했던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사모펀드 사건,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조작 사건과 채널A 검언 공작 사건의 경험까지 오롯이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그의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저자는 책을 내는 모든 사람이 그렇듯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특히 각자의 크고 작은 억울함을 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하나둘 용기를 내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응원한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가 더한층 정의롭고 건전하게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범죄자의 말은 대게 거짓말인데, 제보자 X를 믿어도 될까요?” 선택은 이 책을 다 읽어본 후 당신의 몫이다. “제가 살아오면서 여러 사건들을 경험하고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해왔는데, 그때마다 법은 ‘그르다’로 판단하고 결론을 냈습니다. 법이 ‘그르다. 잘못됐다’라고 결론을 지어버리니 ‘내가 잘못됐구나. 내가 그른 사람이구나’라고 스스로 자책하고 규정짓게 되더군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어떤 사건부터는 ‘정말 내가 잘못된 것일까? 과연 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적 판단의 기준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법의 속살. 법을 집행하는 검찰권력의 내장’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아, 내가 다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내가 한 행동이 모두 그른 것은 아니다. 법도 검찰권력도, 잘못됐다. 아니 그들이 나보다도 더 그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이런 경험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알리고 저를 죄수로 낙인한 ‘법과 그 법의 집행자들이 더 오랜 기간 구조적으로 나쁜 짓을 해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법이나 법의 집행자들의 결정이 절대적 기준은 될 수 없다는 것을 세상의 상식에 묻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우리 사회에 질문하는 책입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뉴스타파, MBC의 〈PD수첩〉, 〈뉴스데스크〉, TBS의 〈뉴스공장〉, 〈이이제이〉, KBS의 〈최강시사〉, 〈더 라이브〉, YTN의 〈뉴있저〉 등에 제보자 X로 출연하면서 ‘검찰의 표적이 되지 않을까?’ 고민하고 두려웠던 점도 있었지만, 옛날 자본시장의 탐욕적 생활에 몸을 내던지던 ‘담배꽁초를 무심코 길거리에 버리던 시절’의 과오들이 아픈 비난의 화살로 돌아와 주변 사람의 가슴에 꽂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런 두려움이 일어날 때면 공개적인 세상으로 나가는 나의 출발에서 ‘어차피 죄수다’라며 스스로에게 만용을 불어넣어 달래기도 했고, ‘아, 나도 다른 사람이 버린 담배꽁초를 주워서 휴지통에 버린 일도 있었지!’라고 스스로 격려하기도 하면서 두려움을 버텨냈다. 그간의 사건들이 나와 내 가족의 삶에 준 변화와 고통을 돌이키며 ‘다시 그럴 수 있을까?’ 하고 자문해본다. 피하지 않을 것이고, 피하지도 않았다. 수구언론과 검찰권력의 음모에 대한 폭로로 세상이 조금은 바뀔 수 있다는 용기와 보람을 느낀다. 다만 나의 용기는 가족의 희생이 동반돼야 했으니 늘 가족과 주변에 죄를 짓는 것 같다. 남부지검의 금조부에 출근하면서 많게는 한 달에 한 건, 적어도 두세 달에 한 건 정도는 기업 범죄 보고서를 만들어서 검사실에 제출하거나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수사로 이어지는 것은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제때 수사가 이루어지는 것은 한두 건에 불과했고, 몇 달을 묵히거나 해를 넘기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덮이는 사건도 많았다. …… 검찰은 대중에게 정의롭게 보여야 할 이유가 있다. 사회를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자신들의 비리나 치부를 감추기 위해서 ‘정의로움’으로 포장될 필요성이 있어 왔다. 그래서 때로는 거악을 척결하는 모습으로 언론에 공개되고 수사 결과 발표를 하면서 검찰은 사회구성원으로부터 정의로운 집단으로 인정받는 일에 충실했다. 그렇게 정의로움으로 포장한 후에는 덮는 수사를 진행한다. 이렇게 덮이는 수사는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 재벌가, 친검 정치인, 검찰 내부 인사의 범죄에 대한 수사는 거의 덮이거나 축소된다. 축소된다는 것 역시 덮는 수사의 한 가지 방법이다. 덮는 수사와 함께 사용한다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재벌 비리를 수사하지 않거나 축소한 검사들 또는 그 사건을 지휘한 간부 검사들은 퇴직 후 직접 해당 재벌의 법무팀으로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를 받는 조건으로 스카우트되어 평생 호의호식한다. 또는 대형 로펌으로 들어가 재벌 기업에서 여러 법률 자문 명목으로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는 방식으로 사후 보상을 받는다. 이 같은 행위의 관례들이 명백한 범죄로 보이지만 우리 사회는 무의식적으로 용인하면서 덮어왔다.
들꽃이 좋다
좋은땅 / 안경수 (지은이) / 202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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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안경수 (지은이)
안경수 에세이. 결코 짧지 않은 인생을 돌이켜 본다. 과연 나는 무엇으로 살아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을까. <들꽃이 좋다>는 저자가 삶과 사람, 자연을 대하면서 깨달은 것과 동시에 방황하는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을 알려 준다. 따스한 향기가 넘치는 사회를 소망하는 저자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던 나날들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책을 펴내며 1. 가족 아버지의 별명 아버지의 죽음 가족 한솥밥 어머니와 괘종시계 공수래 공수거 산후조리, 뒤늦은 후회 2. 이웃 교차로 노점상 등산로 노점상 두레질 들꽃이 좋다 선물도 안 해 봤어요? 백담사 돌탑 사람 냄새 이것이 뭣이여? 정이여! 3. 자연 그리운 소리들 고구마 향기 늙어 간다는 것 자연 속 슈퍼마켓 땅끝마을 산의 주인 탄천을 거닐며 4. 일상 경제신문 정기구독 내 집 마련 두고 온 떡갈 고무나무 명함 정리 세월이 가면 손등의 흉터 쑥, 그리고 이별 찔레꽃 추억 5월은 가장 잔인한 달 5. 국가와 사회 두 마음 마음으로 본 천지 여행, 사진 안 찍던 사람 남은 숙제 물 쓰듯 한다는 말은 바뀌어야 한다 함께 사는 세상 6. 법과 인정 그년은 내 딸이 아니에요 법과 인정의 거리 사기꾼은 욕심쟁이를 좋아한다 어떤 집행 출석요구 7. 마음속 풍경 마스크 한 장의 행복 마음 닦기 신호등 아홉수 열차이름 유감 죽음에 관한 상상 어머니이고 아버지이기에 8. 세상 풍경 거꾸로 보는 세상 마스크 시대 목욕탕 풍경 점심의 즐거움 저출산과 핑크카펫 자식 자랑, 남편 자랑 그 닭들은 어디로 갔을까? 9. 내일 내일 해골 사진 가지고 다니기 뱀 꿈 사과 얼굴 성형, 마음 성형 다시 강촌교에서 나의 버킷리스트 나, 가족, 이웃, 사회와 국가로까지 이르는 따뜻한 사유 저자의 깊은 생각은 ‘나’의 역사에서 시작된다. 어릴 적 ‘나’의 별명과 아버지의 죽음, 육 남매로 자라난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삶에 대한 사유는 점점 주변 사람들과 자연, 사회로까지 그 관심의 범위를 넓혀 간다. 명함을 주고받은 사람들과의 인연, 새해 첫 날의 등산, 백두산 천지를 보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보지 못했던 이유 등, 길고도 긴 삶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저자와 오랜 친구가 되어 함께해온 듯한 기분이 드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검찰공무원의 눈으로 바라본 인생이란 법대를 나오지도 않았고, 법학을 배워본 적도 없다. 그러나 저자는 보란 듯이 사무관 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의 길을 걷다가 검찰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을 한 후 지금은 법무사 일을 하고 있다. 업무상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함께하고, 부검에도 참여했다. 법 앞에 무너지는 사람들을 지켜본 적도 있고, 법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킨 적도 있다. 그가 현장에서 마주했던 여러 인간군상과 그로 인한 깨달음이 솔직하고도 정갈한 말투로 전개된다. 평범한 중년의 소박한 일상과 유쾌한 생각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단골 목욕탕이 있으며, 날씨 좋은 날이면 등산을 하고, TV를 보고 친구를 만난다. 때론 무료 법률상담도 마다하지 않는다. 언뜻 보면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여전히 설렘이 있고 꿈이 있다. 저자가 겪어 온 풍부한 인생 경험은 담백하고도 재치 있는 말솜씨를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인생 조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간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저자의 지혜를 소개한다.
우아한 루저의 나라
정은문고 / 고혜련 (지은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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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고혜련 (지은이)
대한제국에 온 독일인, 지금의 대한민국을 상상할 수 있었을까? 저자는 연구년을 독일 하이델베르그에서 보내면서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다룬 독일 기사를 찾았다. 몇 년 동안 자료 발굴을 통해 당시 독일인이 관찰한 대한제국은 많은 부분 호도되고 저평가된 것을 알았다. 이 책은 1898년 당현(당고개) 금광을 조사하고 돌아간 크노헨하우어의 1901년 강연문, 1913년 조선을 경험한 예쎈의 여행기, 1933년 라우텐자흐 교수가 백두산 밀림에서 만난 이름 모를 독립군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일 신문, 독일 대학에서 소장하는 한국관계자료집을 참조해 구성하였다. 대한제국을 답사한 3인의 독일인 기록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엮었다.책을 펴내며: 하이델베르그대학 도서관에서 대한제국 찾기 머리말: 대한제국의 낯선 이방인 1. 대한제국은 동아시아의 황금사과인가? 세계 제국주의 열강 가운데 놓인 조선 개항 후 조선에 설립된 서양 무역회사 조선은 상업적 가치가 없다 금을 채취하면 가난한 나라가 될 것이다 크노헨하우어의 강연문 「Korea」(1901) 유럽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한국 역사 2. 우아한 루저의 원형 풍전등화에 놓인 대한제국 헤이그 특사 파견은 과연 실패일까 독일의 동아시아 예술사 연구 예쎈의 여행기 「답사기: 조선의 일본인」(1913) 문화 차이에서 느끼는 루저 3. 백두산 가는 길 지배하는 제국, 저항하는 민족 일본이 꾸민 반중여론 독일의 동아시아 지리 연구 라우텐자흐의 「조선-만주 국경에 있는 백두산의 강도여행」(1933) 백두산 강도는 누구인가? 맺음말: 우아한 루저, 조선인의 자각 도판 목록독일인 눈에 비친 대한제국, 과연 대한제국은 루저의 나라일까. 대한제국은 1897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조선의 국명이다. 그러나 제국이라는 이름을 가진 근대국가의 역사는 불행히도 너무 짧다. 그 시기 많은 유럽 제국이 동아시아와 무역을 하기 위해 현지 답사차 일본과 중국 그리고 대한제국을 찾았다. 또 그 기록을 본국으로 돌아가 강연, 신문 기사, 책을 통해 활발히 알렸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의 방문으로 만들어진 기록에는 우리 역사에 대해 수많은 오류와 잘못된 인식이 수두룩하다. 독일에서 연구년을 보내면서 저자는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다룬 독일 기사를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당시 대한제국을 방문한 독일인 자료를 발견, 자료를 통해 당시 독일인이 보는 대한제국의 진실이 많은 부분에서 호도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유럽에서 지금까지도 잘못 인식하고 있는 한국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독일인의 방문기를 번역, 꼼꼼히 묻고 수정했다. 하지만 오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아한 루저라는 말에는 찬란한 고대 문명을 가진 대한제국의 몰락과 영리하면서도 순박한 이 민족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들어 있다. 이 기록을 통해 우리는 열강의 패권 싸움 한가운데에서 중립을 선언한 대한제국의 실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이 책은 1898년 당현(당고개) 금광을 조사하고 돌아간 크노헨하우어의 1901년 강연문, 1913년 조선을 경험한 예쎈의 여행기, 1933년 라우텐자흐 교수가 백두산 밀림에서 만난 이름 모를 독립군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일 신문, 독일 대학에서 소장하는 한국관계자료집을 참조해 구성하였다. 3인의 독일인은 말한다. “여행자들의 표현대로 조선이 가난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라였다면, 조선 때문에 그토록 끊임없이 다툼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 크노헨하우어, 독일 산림청 관료 “크고 바른 당당한 체구와 잘생긴 모습의 사람들은 상의, 치마, 바지, 신발 모두 흰색으로 차려 입었으며, 머리는 뒤에서 흰 모자 안으로 감아올렸으며, 대나무 틀 위에 느슨하게 말총으로 직조한 높고 넓은 차양 모자를 쓰고 모자 끈을 턱 아래에 묶었다. 수많은 상점 앞에서 기다란 담뱃대로 끊임없이 흡연을 하거나 수다를 떠는 등 우아한 루저의 모습으로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 예쎈, 독일 예술사 연구자 “멀리 떨어진 경찰서에서 알려준 최근의 강도 습격 소식은 우리 일행을 매우 불안하게 만들었다. 며칠 전 30명의 강도떼가 호타이산[포태산] 북서쪽 5km 떨어진 중국 벌목인들 거주지를 통과하며 머물렀다고 한다. 만주 지역에서는 이들 강도떼와 군대가 전쟁을 치렀다. 체포된 두 명의 강도 머리는 공공장소에 내걸렸다.” - 라우텐자흐, 그라이프스발트대학 지리학과 교수 19세기 제국주의 열강, 금광 채굴권 확보를 위해 대한제국을 답사하다 이 시기 조선을 방문한 독일 여행자들은 일본보다 높은 수준의 고대 문화를 소유한 조선의 문화를 보고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다. 실리를 따지는 중국인과 겉으로 함박웃음을 짓지만 속을 모르는 일본인 그리고 무뚝뚝해도 이방인에게 수줍은 미소를 머금을 줄 아는 순진한 조선인의 특성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던 독일인들은 무기력한 루저 국가 대한제국의 몸부림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한제국에 대한 열강의 요구는 채굴권, 어업권 등 이권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1895년 미국의 운산 금광 채굴권 획득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의 채굴권, 어업권의 연이은 획득은 1910년 한일병합에 이르기까지 이권 다툼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고종이 광산 채굴권을 허락하는 대신 생산 이윤의 25%를 약속받은 이유는, 고종이 내탕금 명목으로 의병과 사절단의 국외활동을 지원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삶을 즐길 줄 아는 민족 당시 독일에서 광산은 곧 국가 자본이며 부의 척도였다. 지구의 동쪽 어딘가에 금이 많다는 소문은 1897년 4월 금융기관 연합체의 형태로 코리아-신디게이트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뒤셀도르프의 광산산업은행은 라인란드, 함부르크, 베를린의 투자자들의 펀드를 모아 투자하였다. 이것의 공식 명칭은 베를리너 디스콘토-게젤샤프트(Berliner Diskonto-Gesellschaft)이다. 크노헨하우어는 1897년 11월 독일을 떠나 1898년부터 1899년까지 약 1년 반 동안 대한제국에 머물면서 광물 지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수차례 답사하였다. 크노헨하우어는 그의 일기에 이는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이며, 금광을 찾는다는 것은 희망적이지 않다고 하였다. 그의 눈에 비친 조선은 지구상에서 제일 먼 동쪽에 숨듯이 위치한, 조용히 자연에 적응하면서 그저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나라였다. 그가 본 조선인은 동아시아 3국 중에 제일 멋진 신체 조건을 갖추었으며, 외국인에게 친절한 중국인과 일본인과 달리 이방인 앞에서 수줍어했다. 성품이 순박한 조선인은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삶을 즐길 줄 아는 민족이었다. 독일인의 눈에 비친 우아한 루저 조선 관리와 권세가들의 횡포로 농민 계층은 착취를 당하고, 권세가 집안에서 소작농이지만 노예처럼 일하는 농민과 양반 사회의 병폐를 지적하며 양반이 조선 사회 루저의 원형이 됐다는 역설적 정의가 흥미롭다. 권세가들에게 착취당한 농민들이 정처 없이 떠도는 유민과 강도로 변하고, 이들은 외세에 저항하기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굶주림의 고통이 처절하였다. 이들에게 애국심은 차후 문제였다. 이러한 농민들이 오히려 외세 침입을 현실적 구원자로 여겼다는 논리는 당시 국제 정세에 어두운 순박한 백성들의 무지몽매함을 지적하며 조선의 외세 침입에 대한 당위성으로 연결하고 있다. 그들이 본 19세기 말 조선인의 특성은 수줍고 순박하며,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에 대응하기보다는 쇄국정책의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는 것이 어울렸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에게 제국주의자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개념은 곧 바깥세상의 야만인들과 접촉하는 것이며 이는 성리학적 세계관에 위배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조선 선비의 유교적 윤리관은 제국주의 약육강식의 논리에 처참하게 짓밟혔으며, 결과적으로 대한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만다. 중립국 선언 전략을 선택한 대한제국 고종의 전략은 1907년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비밀리에 파견하는 것이었다. 특사 3인은 만주의 이상설, 러시아의 이위종, 이준이다. 이들은 대한제국이 중립국가라는 점과 일본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라는 고종의 특명을 안고 1907년 6월 29일 헤이그평화회의장에 도착하였다. 제2차 헤이그평화회의는 1907년 6월 15일에서 10월 18일까지 개최되었다. 그러나 헤이그 관계자들이 보여준 특사들에 대한 반응은 싸늘했다. 대한제국이라는 나라는 금시초문이고 이 나라가 대표사절단을 보낼 권리가 있는지 의견이 분분하였다. 유감스럽게도 초청된 독립국가의 목록에 대한제국은 없었다. 1907년 7월 27일자 기사의 제목은 ‘대한제국 사절단의 항변’이다. 고종 황제는 특사를 파견하면서 “나를 돌아보지 마라. 나는 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내 삶은 이 나라에 속한다. 너희들은 내가 보낸 특명을 중단하지 말고 500년보다 오래된 대한제국의 독립권을 다시 찾아라”라며 비장한 마음을 보였다. 세계 흐름과 공존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했던 우아한 루저 조선은 1876년 개항 이후 1897년 대한제국을 거치면서 1910년 한일병합까지 그저 제국주의 국가의 희생양 노릇만 했을까? 19세기 말 20세기 초 근대화를 향한 조선이 생각한 외교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들은 서구문명화를 위해 내재된 유교전통문화를 깡그리 없애고 서양일본인이 되고자 몸부림친 이웃과 다르다. 이들은 자주적 조선 개화를 위해 몸부림쳤으며, 동학농민운동을 통해 유교사회 부조리에 항거했으며, 국권을 회복하고자 대한독립군이 되어 만주벌판과 백두산을 누볐으며, 때로는 무기력하고 보잘것없는 투쟁이었지만 끊임없이 일제에 항거하며 끝까지 대한인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죽음을 불사했다. 이들이 없었다면, 독립된 주권을 소유한 21세기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아한 루저의 나라, 대한제국의 중립 선언대한제국은 대청제국, 대일본제국, 더 나아가 러시아제국이나 대영제국과 대등한 독립국임을 천명한 것이다. 고종 황제는 광무개혁을 추진하며 서재필이 미국에서 가져온 근대적 토론 문화의 산실 만민공동회와 독립협회를 아우르며 1899년 근대 헌법 대한제국 국제를 반포하였다. 그는 대한제국 황제가 주도하는 조선의 근대화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대원군의 쇄국정책과 불평등조약에 따른 개항, 제국주의 국가들의 이권 다툼의 틈바구니 속에서 균형을 잡기에는 취약한 재정구조, 근대화되지 못한 군사조직, 황제 자신을 스스로 지킬 힘도 부족한 외교 전략이었다.19세기 조선 권력층의 갈등은 왕권과 척신세력 그리고 사대부가 속한 신진세력의 대립으로 지속되었으며, 결국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끌었다. 조선 군주의 힘은 대부분 신하의 힘보다 강력하지 못하였다. 권력을 가진 양반 세력이 농민들을 수탈하는 근본 구조를 타파하고자 하는 고종의 근대개혁 정책의 핵심은 허울 좋은 명목상 개혁 정책일 뿐이었다. 사회진화론이 팽배한 약육강식 시대에 고종의 노력은 역부족이었다. 형이상학적인 신유학의 왕도 정치는 조선을 갉아먹고, 대한제국을 루저의 나라로 만들었다.이 시기 조선을 방문한 독일 여행자들은 일본보다 높은 수준의 고대 문화를 소유한 조선의 문화를 보고 자신들의 눈을 의심했다. 실리를 따지는 중국인과 겉으로 함박웃음을 짓지만 속을 모르는 일본인 그리고 무뚝뚝해도 이방인에게 수줍은 미소를 머금을 줄 아는 순진한 조선인의 특성을 분명히 구별할 줄 알던 독일인들은 무기력한 루저 국가 대한제국의 몸부림을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한제국에 대한 열강의 요구는 채굴권, 어업권 등 이권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탐사 전 준비물은 17마리의 말과 26명의 사람우리 일행은 마치 뱃멀미와 같은 울렁거림을 일으키는 끔찍한 가마에 의존하거나, 가마가 싫다면 조랑말에 앉아서 여행해야 했습니다. 나귀는 조선에서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이며 소량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당나귀보다 체구가 작은 나귀들은 놀라운 일을 해냅니다. 80~90kg의 짐을 싣고 상당히 가파른 산을 오르고, 좁디좁은 길과 매끄러운 바위 위를 걸어 다니는 염소처럼 안전하게 다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걸어야 할 때에는 미리 준비한 유럽산 신발로는 앞으로 전진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조건이었습니다.그래서 제한적인 짐을 나귀 안장에 균형 있게 얹어야 하고, 마부의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첫 탐사를 위해 텐트, 시굴용 기구를 위한 14마리의 나귀와 3마리의 승마용 말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가마를 들어야 하는 4명의 가마꾼, 1명의 중국인 요리사, 1명의 시중 그리고 통역사를 준비했습니다. 여행에 필요한 우리 일행은 모두 17마리의 말과 26명의 사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동물을 사람보다 먼저 말하는 것을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모든 기수는 말을 우선순위에 두고 그다음 차례에 기수를 말하니까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참 독특하게도 작은 조랑말은 매우 버릇없었으며, 우리는 다니는 동안 내내 말 그대로 따뜻한 식사를 만들어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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