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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하 그의 삶과 문학
삼인 | 부모님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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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가 집필한 이양하 평전. 평소 이양하의 문학적 성과를 높이 평가해 왔던 저자는 이양하가 김진섭, 피천득과 더불어 한국 수필 문학의 세 봉우리 중 하나라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이양하를 수필가의 울타리에 가두어 두는 것은 그의 문학적 성과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양하의 본모습을 균형 있게 바라보려면 이 수필가라는 꼬리표를 떼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양하는 정지용 못지않은 시적 상상력을 펼친 시인이었고, 한국 수필 문학의 금자탑을 쌓은 기념비적인 수필가였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번역으로 한국 번역 문학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번역가이자, 세계정신을 호흡하는 지름길로서 영어 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았던 영문학자였다고 저자는 평가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는 우선 고향을 잃고 나그네처럼 떠돌며 평생을 고독하게 살았던 이양하의 삶의 궤적, 그의 인품, 이를 뒷받침하는 동료들과 제자들의 증언, 윤동주·박용철·정지용 등 한국 문단의 주요 인사들과 맺은 인연, I. A. 리처즈, 이치카와 산키, 새뮤얼 마틴 등 해외 문사들과의 만남 등을 제시하여 그의 생애 전반을 조명한 뒤, 시인·수필가·번역가·영문학자로서 이양하가 이룩한 업적을 차례로 분석한다.

  출판사 리뷰

「신록예찬」의 이양하, 그의 고독한 삶과 문학의 총체

김욱동 서강대 명예교수가 집필한 이양하 평전 『이양하 그의 삶과 문학』이 도서출판 삼인에서 출간되었다. 이양하는 「신록예찬」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대표적인 수필가이다. 그런데 한 인물을 평가할 때 너무나 뚜렷한 일면 때문에 그에 버금가는 다른 면모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양하가 그 좋은 예이다. 평소 이양하의 문학적 성과를 높이 평가해 왔던 저자는 이양하가 김진섭, 피천득과 더불어 한국 수필 문학의 세 봉우리 중 하나라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이양하를 수필가의 울타리에 가두어 두는 것은 그의 문학적 성과를 과소평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양하의 본모습을 균형 있게 바라보려면 이 수필가라는 꼬리표를 떼어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양하는 정지용 못지않은 시적 상상력을 펼친 시인이었고, 한국 수필 문학의 금자탑을 쌓은 기념비적인 수필가였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번역으로 한국 번역 문학사에 지대한 공헌을 한 번역가이자, 세계정신을 호흡하는 지름길로서 영어 교육의 절실함을 깨달았던 영문학자였다고 저자는 평가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우선 고향을 잃고 나그네처럼 떠돌며 평생을 고독하게 살았던 이양하의 삶의 궤적, 그의 인품, 이를 뒷받침하는 동료들과 제자들의 증언, 윤동주·박용철·정지용 등 한국 문단의 주요 인사들과 맺은 인연, I. A. 리처즈, 이치카와 산키, 새뮤얼 마틴 등 해외 문사들과의 만남 등을 제시하여 그의 생애 전반을 조명한 뒤, 시인·수필가·번역가·영문학자로서 이양하가 이룩한 업적을 차례차례 분석하여 그동안 몇 조각이 비어 있었던 이양하 퍼즐을 완성한다.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며 생명의 불길에 몸을 녹이다

“나 누구와도 다투지 않았네. / 다툴 만한 사람이 없었기에.
자연을 사랑했고 / 자연 다음으로는 예술을 사랑했네.
생명의 불길에 두 손을 녹였거늘 / 이제 그 불길 꺼지니 떠나갈 차비를 하네.”

이 시는 저자 김욱동이 직접 번역한 월터 새비지 랜더의 시이다. 랜더는 19세기의 영국 시인이자 산문 작가이다. 저자는 이 시를 이 책의 제사로 사용하였다. 저자가 랜더의 시를 제사로 사용한 데에는 랜더의 시에서 이양하의 삶을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양하는 1937년 3월 일본 겐큐사에서 간행하던 ‘영미문학 평전총서’의 38권으로 랜더의 평전을 집필하였다. 그만큼 이양하는 랜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저자는 랜더의 시를 두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에서 이양하 자신에게도 어느 정도 해당한다. 이양하는 랜더처럼 평생 좀처럼 누구와도 다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면서 ‘생명의 불길’에 몸을 녹이며 살았기 때문이다. 랜더처럼 아흔 살 가까이 장수를 누리지는 못했을망정 그는 이 영국 문인처럼 고독을 음미하고 산책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그러고 보니 이양하가 왜 그토록 애정을 품고 랜더의 삶과 문학을 조명했는지 그 까닭을 알 만하다.”라고 하였다.

이양하는 일제강점기였던 1904년 8월 24일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났다. 이양하는 그곳에서 동네 앞개울로 헤엄을 치러 다니는가 하면 친구들과 뒷산으로 꽃을 꺾고 새를 잡으러 다니는 등 고향의 자연을 만끽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 그에게 평생을 고독과 우수 속에서 살게 하는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난다. 하나는 어머니의 죽음이고 또 하나는 고향 상실이다. 이양하는 대여섯 살 때 어머니를 여의는데 그때 어머니의 상여를 따라가며 어머니의 시신 냄새를 맡는다. 그 냄새는 그를 평생 따라다니는 형이상학적 슬픔이 된다. 그리고 한반도의 분단으로 고향마저 잃게 된다. 저자는 이양하의 고향 상실이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평화로운 낙원의 상실이자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조국의 상실을 상징한다고 분석한다. 개인적 차원과 역사적 차원에서 이양하는 타향과 타국을 떠돌며 고독하게 살 수밖에 없었다. “자유와 낭만을 즐기면서도 평생 고독을 물마시듯이” 했다는 장덕순의 증언과 그 외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그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한국의 문학계와 영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양하가 남긴 업적

저자는 피천득의 말을 빌려 시인 이양하가 이양하 자신이 그토록 칭송했던 정지용에 못지않은, 어떤 면에서는 정지용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어에서 죽은 것과 다름없던 아름다운 토박이말이나 평안남도 지방 사투리를 찾아내어 그것에 호흡을 불어넣어 새롭게 살려낸 것을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이양하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차원적 표현미는 우리말과 우리 시의 산 기념비”라고 한 연희전문학교 시절의 제자 유영의 말을 인용한다.
수필가로서 이양하는 탐미주의적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신변잡기적 개인 수필에서부터 사회나 국가의 현안을 다루며 개선을 촉구하는 계몽적 사회 수필에 이르기까지 온갖 형식으로 삶의 여러 문제를 두루 다뤄 한국 문학사에서 수필의 금자탑을 쌓았다.
번역가 이양하는 문학 연구에 과학적 방법을 도입한 I. A. 리처즈의 『과학과 시』, 엘리엇· 워즈워스·예이츠 등의 시와 베이컨의 수필 등을 번역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광수와 주요한의 시를 영어로 번역하여 영국 잡지에 소개하기도 하는 등 인바운드 번역과 아웃바운드 번역을 모두 수행하였다. 그의 번역은 특히 시에서 빛을 발하는데 토착어를 사용한 자국화 번역, 시의 어조를 한껏 살린 번역이 이양하 번역의 특징이라고 저자는 평한다.
영문학자 이양하는 일본 유학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리처즈의 『시와 과학』, 월터 새비지 랜더 평전을 각각 번역·집필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 고전소설 『춘향전』을 서양의 루크레티아 설화와 비교하여 비교문학의 초석을 놓았고, 영어사전과 영어 교과서 편찬으로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나무가 되고자 했던 고독의 철인

이양하가 한국 문학과 영문학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까지는 어머니를 대신해 그를 정신적·육체적으로 양육한 젖어머니와 그의 가족들의 헌신 그리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국내외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다. 그가 동료들과 제자들을 아끼고 어린아이들을 사랑한 데에는 그의 그런 경험이 뒷받침되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양하는 성실한 삶을 살았다. 피천득의 회고에 의하면 이양하가 끔찍이 가지고 싶어 한 것이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젊음이고 다른 하나는 좋은 글이다. 이양하는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젊음을 무척 아쉬워했다고 하는데, 이양하가 자연을 사랑했던 데에는 어린 시절 고향 강서의 추억과 주기적으로 젊음을 회복하는 자연의 생명력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가 얼마나 좋은 글을 열망했는지는 그가 1963년 2월 5일 눈을 감기 직전까지 두 번째 수필집 『나무』의 마지막 교정쇄를 봤다는 부인 장영숙의 증언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이양하는 그가 집필한 평전 『랜더』의 주인공 월터 새비지 랜더가 쓴 시처럼 생명의 불길이 사라질 때까지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며 성실한 삶을 살았다. 저자는 그의 죽음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양하는 죽으면 바위가 아니라 차라리 ‘홀로 서 있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하였다. (중략) 이양하는 나무에서 ‘훌륭한 견인주의자’, ‘고독의 철인’, 그리고 ‘안분지족의 현인’의 모습을 찾아냈다. 이양하는 그가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져 어쩌면 지금 한 그루 나무가 되어 우리 주위에 서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나무에서 이양하가 한국 영문학계와 문학계에 뿌린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평생 이양하의 영혼을 짓누른 트라우마는 두말할 나위 없이 그가 대여섯 살 때 겪은 어머니의 때 이른 죽음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글은 두 번째 수필집 『나무』(1963)에 실린 「어머님의 기억」이라는 글이다. 첫 번째 수필집 『이양하 수필집』(1947)에도 「아버지」라는 글이 실려 있지만 일흔이 넘어 병 치료를 위해 상경한 아버지에 관한 것이어서 그의 유년 시절을 이해하는 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양하는 「어머님의 기억」을 이렇게 시작한다.

무더운 한여름 칡덩굴 엉킨 언덕길을 커다란 손으로 붙들어 주는 사촌 형님한테 이끌리며 어머님의 상여 따르던 것을 생각하고, 흰 댕기를 드린 채 동리 앞개울에서 헤엄치고 숨바꼭질하다 가끔 큰어머니한테 야단맞고 하던 일을 생각하면,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것은 내가 적어도 대여섯 살 먹었을 때였으리라고 생각된다._16~17쪽

그 이듬해 봄 큰어머니는 동리에서 5리쯤 떨어진 곳에 어린아이를 갓 잃은 가난한 어머니가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그 집에 아이를 맡겼다. 어린아이가 갓 사망했다니 젖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다니 젖을 먹이는 수고를 물질적으로 보답해 줄 수도 있었다. 그 집은 이양하가 태어난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 마을에 대하여 이양하는 “20호 내외의 오막살이들이 오므라진 골짝에 다닥 붙어 있는 찌그러진 마을이었는데, 젖아버지는 그중에도 가장 가난한 농군으로서 타향에서 이사 들어온 지도 오래지 않아 그 집은 마을 맨 꼭대기 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고 말한다. 또 이양하는 그 집이 “바자 울타리에 부엌 하나 달린 단칸치기(단칸짜리) 오막살이로 동쪽 끝에 검은 굴뚝이 있고, 서쪽 싸리문 밖에 박우물이 있었다”고 회고한다. 그의 젖어머니는 마을과 집이 하나 같이 초라하고 누추하기 그지없는 곳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중략) 젖어머니는 단순히 이양하에게 젖을 먹여 육체적으로 양육한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도 양육하였다. 젖부모는 비록 가난하고 무식할망정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나이 어린 이양하에게 삶의 나침판 역할을 하였다. 젖부모를 두고 이양하는 “일생 가난을 고통으로 생각지 않으시고, 그 가운데서도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드문 덕을 가졌었다”고 회고한다. 이양하가 성인이 되어서도 작은 것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으려고 한 것은 일찍이 젖부모한테서 배운 소중한 덕목일 것이다.

교토제국대학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는 동안 이양하는 영문학도로서의 학문적 성과를 쌓기 시작하였다. 예를 들어 1931년 4월 그는 일본영문학회의 기관지 《에이분가쿠켄큐(英文學硏究)》(11권 2호)에 구도 시오미(工藤好美)가 번역한 월터 페이터의 단편집을 평하는 서평을 발표하였다. 1933년 이양하는 이 저널 13권 2호에도 두 번째로 「월터 페이터와 인본주의」라는 좀 더 본격적인 논문을 기고하였다. 한편 1932년 이양하는 영국 비평가요 수사학자인 I. A. 리처즈(Ivor Armstrong Richards)의 『과학과 시』(1926)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우타토가가쿠(詩と科學)』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의 젊은 지식인이 일본 영어영문학회의 기관지에 서평과 논문을 발표한다는 것은 여간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그때 이양하의 나이 겨우 이십 대 후반에 지나지 않았다. 몇 해 뒤 경성제 국대학 법문학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최재서가 이양하의 뒤를 이어 《에이분가쿠켄큐》에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그는 《시소(思想)》, 《가이조(改造)》, 《미타분가쿠(三田文學)》 같은 일본의 저명한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유수출판사에서 번역서를 출간하였다. 이양하와 최재서는 식민지 시대 조선의 영문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와 다름없었다.

윤동주는 이 시집 원고를 자필로 3부 필사하여 그중 한 권은 자신이 보관하고, 다른 한 권은 누상동에서 같이 하숙하던 후배 정병욱에게 주었다. 윤동주는 나머지 한 권을 들고 그가 평소 존경하던 이양하를 찾아가 시집 출간을 상의하였다. 그러나 이양하는 원고를 읽어 본 뒤 출간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대동아 공영권을 꿈꾸던 군국주의 시대 일제의 검열을 통과하지 못할뿐더러 자칫 일제의 심기를 건드려 화를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양하가 특히 우려한 작품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짙은 「십자가」, 「슬픈 족속」, 「또 다른 고향」 같은 작품이었다. 결국 윤동주는 때를 기다리라는 스승의 권고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시집 출판을 기꺼이 단념하였다. 그해 12월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여 태평양전쟁이 일어난 것을 돌이켜 보면 이양하의 권고는 참으로 적절하였다. 만약 윤동주가 스승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집을 발간했더라면 그는 어쩌면 좀 더 일찍 일제의 탄압을 받고 사망했을지도 모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미시시피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석사 학위를, 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 문학박사를 받았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서구 이론을 국내 학계와 문단에 소개하는 한편, 이러한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국문학과 문화 현상을 새롭게 해석하여 주목을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듀크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문학 생태학을 위하여』, 『은유와 환유』, 『수사학이란 무엇인가』, 『번역의 미로』, 『소설가 서재필』, 『눈솔 정인섭 평전』, 『오역의 문화』, 『번역과 한국의 근대』, 『외국문학연구회와 「해외문학」』, 『세계문학이란 무엇인가』, 『시인은 숲을 지킨다』, 『문학을 위한 변명』, 『지구촌 시대의 문학』, 『적색에서 녹색으로』, 『부조리의 포도주와 무관심의 빵』, 『문학이 미래다』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어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외에 『위대한 개츠비』, 『왕자와 거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동물농장』, 『앵무새 죽이기』, 『이선 프롬』,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등이 있다. 2011년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5

제1장 고독과 우울과 명상의 삶
어머니의 죽음과 젖어머니 16 / 강서에서 평양으로 25 / 평양에서 도쿄와 교토로 32 /
연희전문학교 시절 41 / 경성제국대학과 서울대학교 시절 73 / 미국 체류 시절 80 /
동숭동과 우이동 98 / 침묵의 몸짓 105

제2장 시인 이양하
시인은 태어나는가 124 / 정지용과 이양하 129 / 고향 상실과 실낙원 133 /
자연과 죽음 139 / 연정과 인정 146 / 한반도의 분단과 이양하의 정치의식 154 /
소리와 의미 162 / 이양하 시의 상호텍스트성 182

제3장 수필가 이양하
늦깎이 수필가 200 / 신변잡기적 개인 수필 210 / 자연 예찬 수필 217 /
기행 수필 221 / 자기 반영적 수필 226 / 계몽적 사회 수필 229 /
이양하 수필의 문체 235

제4장 번역가 이양하
이양하의 번역관 251 / 토착어의 구사 255 / 자국화 번역 262 /
시의 어조와 번역 271 / 에세이 번역 283 / 리처즈의 『시와 과학』 번역 291
한국시의 영문 번역 294

제5장 영문학자 이양하
졸업논문 305 / 리처즈의 『시와 과학』 315 / 월터 새비지 랜더 평전 326 /
한국 비교문학의 초석 334 / 영문학과 문학평론 353 / 영어사전과 교과서 편찬 359

참고 문헌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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