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숨김없는 말들  이미지

숨김없는 말들
자립준비청년 이야기
린틴틴 | 부모님 | 2022.08.19
  • 정가
  • 14,800원
  • 판매가
  • 13,320원 (10% 할인)
  • S포인트
  • 740P (5% 적립)
  • 상세정보
  • 11.5x17.5 | 0.146Kg | 208p
  • ISBN
  • 979119736047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아무도 없는 삶, 그러나 너른 바다처럼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 이야기.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위탁 가정이나 쉼터에서 자라는 아이들, 자립준비청년. 만 18살이 되어 보호가 종료되면 떠나야 하는 가정과 식구들, 잠시 ‘빌려 쓰는 가족’ 틈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과 내가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먹는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삶, 곁에 아무도 없는 삶을 묵묵히 살아오며 자신과 치열하게 싸워온 한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이다.

때로는 상상할 수 없이 아픈 삶 그러나 꿈을 향해 나아가길 잊지 않는 여정이 펼쳐진다. 언제나 이방인으로 살아왔지만, 척박한 세상에 지지 않고, 삐뚤어지지도 않고, 모든 것을 품는 바다처럼 살아가는 한 자립준비청년의 말들을 숨김없이 담았다.

* <숨김없는 말들>의 판매 수익 중 일부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돕는 데 쓰입니다.

  출판사 리뷰

18살,
시간이 되면 아무도 없이 홀로 서야 하는 아이들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아동, 혹은 자립준비청년이라 불리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어릴 적 부모를 잃고 위탁 가정이나 시설에서 자라난 아이들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랍니다. 턱없이 부족한 생리대 개수, 요청해도 바뀌지 않는 구멍 난 양말, 목이 다 늘어나고 바랜 티셔츠. 아무것도 넉넉한 건 없습니다.
마음의 결핍은 더 큽니다. 학교에서의 따돌림, 위탁 가정 식구와의 부딪힘, 어디에도 소속됨 없이 떠도는 것 같은 기분, 잠시 빌려 쓰는 가족 속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과 내 몸과 마음이 어떤지 아무도 걱정해주지 않는 삶, 곁에 아무도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다 만 18살이 되면, 좋든 싫든 자라 온 곳을 떠납니다. 나라에서 주는 조금의 돈을 들고 홀로 무작정 세상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마저도 아주 최근에 여러 활동가나 시민 단체 등의 노력으로 이들의 처지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나아진 것입니다.

그러나
너른 바다처럼


저자는 어릴 적 부모를 잃은 고아이자 왕따, 성폭행 피해자입니다. 이 책, 『숨김없는 말들』에는 저자가 11살에 세상에 홀로 남겨진 뒤 겪어야 했던 사건과 아픔을 당시의 시선으로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책 앞쪽에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준비청년으로서의 삶을, 뒤쪽에는 그런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과정을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회복은 아픔과 결핍을 그대로 인정하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깨지고 망가져 도저히 사랑할 수 없던 자신을 인정하고 그것을 희망으로 채워가는 한 청년의 말들이 우리의 마음 한켠 지하실을 두드리고, 그 안에 숨은 진짜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그럴싸한 몇 문장으로 “괜찮아”라고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괜찮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한 자립준비청년의 숨김없는 삶을 통해 우리는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진짜로’ 치열한 삶을 목격하고, 우리 저마다의 결핍을 사랑으로 메우는 방법을 알아갑니다.




스무 살에, 위탁 가정에서 야반도주했다. 당시 나는 물에 젖은 종이와도 같아서 조금의 비난만 들어도 금세 찢어질 것 같았다. 위탁 가족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모두가 잠든 밤에 떠나기로 했다. 그 집에서 10년쯤 생활한 짐은 큰 가방 하나와 보따리 두 개가 전부였다. 끼익, 소리 나는 문을 숨을 참고 열었다. 발끝으로 계단을 조용히 걸어 나가 동네를 벗어날 때까지 내달렸다. 심장이 아프게 쿵쾅거렸다. 나의 청소년기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아빠의 장례식이 끝난 뒤, 나는 우리 둘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한 가정에 맡겨졌다. ‘위탁 가정’이라고 했다. 만 18세가 되어 자립할 때까지 보호받을 집이었다.

가족과 평생 함께 사는 입양과 달리 보호가 종료되면 떠나야 하는 가정과 식구들. 잠시 빌려 쓰는 가족. 그곳에서 나는 이방인이었다. 언제든 쫓겨나거나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모유진
자립준비청년이자 이제는 그들을 돕는 활동가로도 일하고 있다.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아라보다>, , <그대를 닮은 꿈> 등 음원을 발매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방 카페를 준비하며 언젠가는 자립준비청년 마을을 일구어 고향이 없는 이들에게 돌아올 곳을 만들어주려는 꿈을 품고 있다.

  목차

1 탈출
2 가족을 잠시 빌려주세요
3 불안을 다루는 방법을 잃다
4 13살 알바생
5 나로 살아가기
6 깊게 내린 뿌리
7 모유진
8 아카시아꿀과 파 뿌리
9 사랑의 리퀘스트
10 마권을 줍는 아이
11 유일한 쉼터, 나의 작은 옷장 속
12 학교보다 넓은 배움터
13 아침 기분은 몇 점인가요?
14 마음에 필요한 것
15 마음 상담
16 피해자가 살 수 있는 나라
17 알아줘서 고마워
18 완벽주의 덜어내기
19 집을 사랑하는 연습
20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21 오늘 최고의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괜찮아
22 버스에서 기록하는 유서
23 사람들이 아닌 내가 원하는 노래
24 아라보다
25 Within Me
26 영감은 낚는 것
27 예민함이라는 특별함
28 내가 꾸는 꿈들
29 자립준비청년에게 하지 말아야 하는 이야기
30 자립준비청년 마을
31 상처가 파인 자리에 생긴 샘물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