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삶의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비대면 관계가 일상이 되었다. 우리는 이제 물건의 속성과 모습을 텍스트, 이미지로만 보고 구매한다. 매달 노동의 대가로 월급이 들어오지만 숫자의 나열로 느껴질 뿐이다. 관계는 점점 가벼워져 가고, 만남과 헤어짐은 쉬워진다.
그 가운데 ‘나다움’, ‘인간다움’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이게 사는 건가? 나 이대로 괜찮을까?
저자는 삶을 실감하지 못하고 자신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삶에 대한 목마름, 그 해갈의 비책은 아날로그식 삶의 비중을 늘리는 데에 있다고. 과거의 기억들을 소중히 하며 현재 나의 좌표를 분명히 아는 삶. 열린 감각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둘러싼 작고 소소한 것들에 애정을 두는 삶. 더 나아가 두 발로 땅을 딛고 서서 자신의 두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삶. 바로 이것이 아날로그식 삶의 정수라고 말이다.
출판사 리뷰
삶의 중심을 지켜내는 생활인의 소신 라이프 스타일!
“삶이 실감나지 않는
당신에게 필요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생의 감각을 되찾고,
온전한 나다움과 인간다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식 삶의 비중을 늘려야 합니다!
삶의 디지털화가 빨라지고, 비대면 관계가 일상이 되었다. 우리는 이제 물건의 속성과 모습을 텍스트, 이미지로만 보고 구매한다. 매달 노동의 대가로 월급이 들어오지만 숫자의 나열로 느껴질 뿐이다. 관계는 점점 가벼워져 가고, 만남과 헤어짐은 쉬워진다.
그 가운데 ‘나다움’, ‘인간다움’에 대한 갈증이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사는 게 맞나? 이게 사는 건가? 나 이대로 괜찮을까?
저자는 삶을 실감하지 못하고 자신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삶에 대한 목마름, 그 해갈의 비책은 아날로그식 삶의 비중을 늘리는 데에 있다고. 과거의 기억들을 소중히 하며 현재 나의 좌표를 분명히 아는 삶. 열린 감각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둘러싼 작고 소소한 것들에 애정을 두는 삶. 더 나아가 두 발로 땅을 딛고 서서 자신의 두 눈으로 세상을 보는 삶. 바로 이것이 아날로그식 삶의 정수라고 말이다.
“나의 아날로그가 당신에게로 온전히 가닿기를”
가끔 문득 멈춰 서서
열린 감각으로 세상을 돌아보고
온전한 나를 만나기 위하여
아날로그 라이프는 단순히 ‘감성을 중시하고, 느긋함을 지향하며, 옛 것을 소중히 하는 삶’ 정도가 아니다. 적어도 저자가 이야기하는 아날로그 라이프란 그 이상이다.
아날로그를 말해주는 가장 주요한 개념은 ‘연속성’이다. 아날로그란 ‘어떤 수치를 연속된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방식’이다. 바늘시계, 수은주 온도계, LP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내는 매일의 삶이야말로 오롯한 아날로그다. ‘과거의 나’와 ‘오늘의 나’가 아름답게 연결되는, 연속성 있는 삶의 이야기다. ‘오늘’은 시간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으며,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긴밀히 연결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날로그 라이프의 기본은 자신의 좌표를 분명히 아는 것이다. 지나온 시절을 조망하며 인생의 결핍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무게중심을 잃지 않는 삶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이며, 자신의 삶을 시류에 맡기거나 흘러가는 대로 두지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과거에 매여 오늘의 삶의 기준을 잃어서는 안될 것이다.
저자는 지난날을 돌아보며 불완전한 나를 마주하였고, 오감을 통해 세상을 보기 시작했으며 자신 주변의 작은 것들에 애착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가장 나다운 삶에 가까워지고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을 나누고자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지현
영어를 가르치다 우리글 향수병으로 교단에서 내려왔다. 밥을 짓고 글을 짓는다. 연필 깎기가 취미고, 안단테 산책을 즐긴다. 아날로그 근육을 키우는 데 골몰, 하루를 살아도 나다운 방식으로 소신껏 산다. 지은 책으로는 『허기의 쓸모』가 있다. 인스타그램: @jihyun.seo.7927브런치: brunch.co.kr/sirjeon82
목차
프롤로그 - 삶이 실감 나지 않는다면
Ⅰ 아날로그는 연속성이다: 인생 그래프에서 좌표 찾기
1. 삶은 뜨개다
2. 무채색 유년과 빨강머리 앤
3. 떼쓰지 않는 아이
4. 둥근 해가 떴습니다
5. 사라진 별명, ‘서도도’
6. 나에게는 오빠가 없다
7. 은행나무 곁에 서다
8. 몸에 맞지 않는 옷
9. ‘작가’라는 이름의 새 자아
10. 흰 머리칼 앞에 서서
11. 죽음이 삶을 견인하다
Ⅱ 아날로그는 감각이다: 오감이 내게 건넨 즐거움과 깨달음
1. 딱따구리를 들었다
2. 담뱃재와 커피 찌끼
3. 소리 나는 배드민턴
4. 냄새 나는 가족
5. 후각 잃은 날
6. 민트가 좋아
7. 맛, 아날로그의 마지막 영토
8. 미각의 덫
9. 꼭 엄지손톱 밑이 트더라
Ⅲ 아날로그는 애착(愛着)이다: 오래도록 곁에 두고 싶은 것들
1. 몽당연필, 한 자루
2. 몽당연필, 두 자루
3. 꿈과 연필
4. 나와 연필
5. 20년 된 줄넘기 줄
6. 나의 반려서적, 한국문학전집
7. 신발주머니 두고 간 날
8. 인형이 울다가 웃었다
9. 운동화 수선공을 찾습니다
Ⅳ 아날로그는 가장 나다움이다: 내 식대로 소신껏 살아내기
1. 운전 못 하는 게 자랑은 아니지만
2. 배바지를 입다
3. 안단테 산책
4. 당근, 어디까지 해봤니?
5. 봉숭아 네일아트
6. 살림이라는 단방 처방
7. 나만의 향기 스위치, 커피와 핸드크림
8. 나를 위해 쌀뜨물을 받는다
에필로그 - 나의 아날로그가 당신에게 가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