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TV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 단 한 번이라도 그들을 만나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축구를 사랑하는 여행 가이드 ‘축구 대장 곽지혁’은 세계적인 축구 선수를 만나러 맨몸으로 부딪친다. 주변에 축구 업계와 관련된 사람이라고는 전혀 없던 박물관, 미술관 가이드였던 그가 축구 여행을 시작했다. 노숙과 비박은 기본, 하루를 꼬박 기다려도 지나치는 선수들, 다음에 다시 오라는 구단 관계자들. 축구 대장 곽지혁은 오늘도 계획 없이 배낭을 메고 선수들을 만나러 간다.
그런 그의 진심이 통해서였을까. 우연처럼 만난 트렌트 아널드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가서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받아다 주기도 했고, 모하메드 살라는 차에서 곽지혁을 기다려주기도 했다. 이 광경을 본 경비원은 “너 같은 럭키가이는 처음이야.”라고 할 정도이다.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손꼽는 페르난도 요렌테와는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고, 독일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 선수의 집에서 팬들과 떡볶이를 먹기도 하는 등 상상도 못 했던 일이 그에게 펼쳐진다. 한 번뿐인 삶,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열정 넘치게 사는 그의 삶으로 들어가보자.
출판사 리뷰
축구에 빠진 삶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축구 여행기
오늘도 짐을 챙겨 떠난다. ‘축구’와 ‘여행’. 그가 좋아 하는 두 가지를 위한 삶이다. 누군가는 축구를 보러 유럽까지 가야 하냐고 묻지만, 곽지혁은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한다. 막연한 꿈으로만 간직하지 않고 직접 축구를 보기 위해 맨몸으로 부딪치며 사는 삶은 빛나 보인다. 그의 열정적인 삶의 모습에 자극을 받기도 한다.
『유럽 축구 직접 만나러 갑니다』는 유럽 축구 리그인 EPL, 라리가, 세리에 A, 리그 앙, 분데스리가의 경기에서 만난 축구 선수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모하메드 살라, 안토니오 발렌시아, 페르난도 요렌테부터 유럽 축구 리그에서 활동 중인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이강인, 황의조, 이재성, 서영재 선수들의 이야기까지 담아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기대가 될 것이다.
축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없더라도 『유럽 축구 직접 만나러 갑니다』를 즐길 수 있다. 복잡해 보였던 유럽 리그의 구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로 구성했으며, 실제 축구 여행을 떠나도 참고할 수 있도록 유럽 축구장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더해져 한 권의 책을 더욱 풍성하게 엮었다.
루크도 우리를 향해 걸어오며 왜 아직도 집에 가지 않냐고 물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경기에서 지고 나서 기분이 좋지 않았을 텐데 팬들에게 티 내지 않고 한 명 한 명 팬 서비스를 하는 루크의 모습은 나에게도 꽤나 큰 신선함이었다. 큰 규모의 구단에서 뛰는 이름 있는 선수들이 보여준 겸손함과 친근감은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더 축구를 사랑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오늘은 왜 아널드 유니폼만 가져왔어?” 나는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당신이 사인을 받아다 줄 거니까요.” 아널드 엄마는 아까보다 더 활짝 웃으면서 내게서 유니폼을 건네받았고, 1시간 뒤 유니폼에 아널드 사인을 직접 받아 나에게 돌려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이미 결제한 레스터 시티 경기 티켓과 기차표가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그보다 더 값진 경험과 바꿨다는 사실이 뿌듯할 뿐이었다. / 리버풀 FC
나는 맨 마지막에 사인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는 내게도 이름을 물어봐 주고 “TO. 지혁!^^”이라고 사인을 해줬다. 또 손흥민 선수가 핸드폰을 직접 들고 함께 셀카도 찍어줬다. 나는 수줍게 웃음지으며 그 순간을 즐겼다. 모든 팬에게 팬 서비스를 해준 손흥민 선수는 찾아와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 토트넘 홋스퍼 FC
작가 소개
지은이 : 곽지혁
어릴 적부터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축구장에 가보고 축구와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곤 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외 축구 기사를 확인하고, 새벽마다 경기를 챙겨본다. 나와 같이 축구에 열정적인 이들을 위해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축구 여행을 만들고자 지금까지 달려왔다. 앞으로 다녀올 축구 여행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지만 축구에 미쳐 지내온 나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2022년 현재 <episodetrip>에 소속 중이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워밍업
유럽 축구 리그
라커 룸: 짐 챙겨 떠나기
첫 단추
여행의 시작
킥오프
전반전 45분: EPL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시티 FC
선수교체: EPL에서 만난 한국인
토트넘 홋스퍼 FC
하프 타임
유튜브의 시작
코로나19와 리그 중단
그 선수를 왜 좋아하세요?
잊을 수 없는 그 이름, 페르난도 요렌테
후반전 45분: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선수교체 2: 라리가에서 만난 한국인
레알 마드리드 CF
연장전: 세리에 A
AC 밀란
유벤투스 FC
FC 지롱댕 드 보르도
내 인생 최고의 경기
선수교체 3: 독일에서 만난 한국인
에필로그, 추가시간 3분
부록, 축구 대장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