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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따라 경주 걷기
마인드큐브 | 부모님 |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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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천편일률적인 경주 여행에서 벗어나 경주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색다른 시도다. 천년고도 경주는 오랜 세월 나무가 살아온 생태 숲의 도시다. 따라서 나무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 경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나고 문화유산의 생태를 살펴보면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무와 우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깨달음이 동반되는 경주의 생태문화 산책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나무를 따라 걷는다. 월성 주변을 산책하며 팽나무를 만나고, 동궁과 월지에서는 참빗살나무와 인사한다. 신비의 숲 계림을 천천히 걸으며 첨성대에서는 달 속의 게수나무를 본다. 칠불암의 단풍나무를 만나고, 서출지의 배롱나무와 대화한다. 문화유산 사이사이의 나무들을 만지고 대화하며 경주의 속살들을 속속들이 느껴본다. 흥륜사, 보리수나무를 만나고 분황사에서는 모전석탑을 감싸고 있는 느티나무를 본다. 쓸쓸함을 덜어주는 황룡사지 감나무와 대화하고 황성공원 내 갈참나무 숲에 앉아, 책 한권 읽고 싶다.

  출판사 리뷰

나무를 따라 천년고도 경주를 천천히 걷다.
찬란한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를 나무를 따라 걷는다. 월성 주변을 산책하며 팽나무를 만나고, 동궁과 월지에서는 참빗살나무와 인사한다. 신비의 숲 계림을 천천히 걸으며 첨성대에서는 달 속의 게수나무를 본다. 칠불암의 단풍나무를 만나고, 서출지의 배롱나무와 대화한다. 문화유산 사이사이의 나무들을 만지고 대화하며 경주의 속살들을 속속들이 느껴본다.
흥륜사, 보리수나무를 만나고 분황사에서는 모전석탑을 감싸고 있는 느티나무를 본다. 쓸쓸함을 덜어주는 황룡사지 감나무와 대화하고 황성공원 내 갈참나무 숲에 앉아, 책 한권 읽고 싶다.

나무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 생태문화가 보인다.
천년고도 경주는 오랜 세월 나무가 살아온 생태 숲의 도시다. 생태미학을 보여주는 삼릉의 소나무, 원성왕릉에서 느끼는 소나무 숲의 장쾌함, 서출지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 배롱나무, 통일전에서 화살나무를 만나며 발길 닿는 경주의 곳곳에서 생태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경북 고령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무와 인문학 그리고 우리 고전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의 밝은 눈과 발을 빌어 나무와 문화유산 그리고 나 자신의 행복한 만남의 기쁨을 생생히 느껴본다.

경주의 나무와 숲에서 진정한 나를 만난다.
폐사지를 거닐며 바람을 쐬고, 삶과 죽음을 성찰하게 하는 대릉원을 천천히 걷는다. 노서동 고분군에 핀 목련꽃 사이를, 자존감으로 충만한 용담정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숲과 소통하고 공감한다. 문화유산과, 자연속의 나와 천천히 대화하고 회복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경주를 여행한다.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간 수학여행일 수도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사색의 시간을 목적으로 떠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은 불국사, 석굴암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관광지가 대부분이다. 결국 더해지는 건, 새로운 여행의 추억이 아니라 이전과 동일한 또 하나의 기억일 뿐이다.

‘나무 따라 경주 걷기’는 천편일률적인 경주 여행에서 벗어나 경주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색다른 시도다. 천년고도 경주는 오랜 세월 나무가 살아온 생태 숲의 도시다. 따라서 나무를 따라 천천히 산책하면 경주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만나고 문화유산의 생태를 살펴보면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무와 우리는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깨달음이 동반되는 경주의 생태문화 산책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책을 펴내며>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생명을 품듯이 생태문화적 관점에서 경주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것도 색다른 산책이 될 것입니다. 나무와 숲속에 자리한 문화유산은 생태문화의 보물창고이기 때문입니다. 나무의 생김새와 숲의 생태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바라보는 세계관을 열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더욱이 근대화와 산업화의 개발논리에 의해 소외된 자연생태를 재인식하려면 생태문화적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나무는 산업사회의 병폐를 극복하고 인류의 생태적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기 때문입니다.

<월성 주변을 산책하다>
월지를 산책할 때 아름다운 참빗살나무의 무늬를 보아야 한다. 자연이 만든 참빗살나무의 원시적 무늬는 암각화에 새겨진 문양과 닮았다. 참빗살나무 곁에 참느릅나무와 복자기도 자리를 잡았다. 해송들이 바람을 막아주는 언덕 너머에는 젊은 팽나무가 늘씬한 몸매를 보여준다. 팽나무의 몸매가 이렇게 미끈한 경우는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눈여겨보아야 한다.

<도심의 왕릉을 산책하다>
사계절 푸른 댓잎과 검은 피부를 가진 오죽은 신라를 지킨 미추왕의 충심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대나무를 심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대나무는 나이테가 없고 비대생장을 하지 않는다. 대나무 줄기는 가운데가 비어서 휘어질 수는 있지만 부러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대나무의 생태적 특성에서 미추왕과 죽엽군의 문화적 상징이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웅
경북 고령에서 출생하여 어린 시절, 자연과 더불어 즐겁게 놀았다. 계명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연구원, 인도 네루대 한국학 파견교수,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박사후연수연구원,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경험했다. 현재는 경북대 교양교육센터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우리 고전과 나무인문학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생태문화적 시각에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저서】 나무로 읽는 삼국유사 김시습과 떠나는 조선시대 국토기행 고소설의 생명력과 미학적 세계 잊혀져가는 고령 지역의 마을문화 대구·경북지역의 설화 연구 강릉추월전 작품군의 종합적 이해 필사본 고소설의 지역별 유통양상과 향유층에 대한 실증적 연구【공저】 한국 고소설의 주인공론 한국 고소설 강의 인문학 글쓰기 사회과학 글쓰기 과학기술 글쓰기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대구를 이야기하다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대구인물을 이야기하다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구미를 이야기하다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포항을 이야기하다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경주를 이야기하다 인문학자들의 헐렁한 수다 인문학, 안동을 이야기하다

  목차

책을 펴내며 경주를 산책하면서 만났던 나무이야기 여행 8

제1장 월성 주변을 산책하다
1. 월성을 거닐며 팽나무의 기상을 보다 15
2. 동궁과 월지에서 참빗살나무를 만나면 행복하다 25
3. 계림, 김알지가 탄생한 신비의 숲 32
4. 첨성대, 달 속의 계수나무를 보다 40
5. 비가 오면 경주국립박물관으로 가라 45

제2장 도심의 왕릉을 산책하다
1. 대릉원, 삶과 죽음을 성찰하는 공간 52
2. 숭혜전, 은행나무 암수가 대화하다 60
3. 봉황대에 봉황을 부르는 오동나무를 심다 63
4. 노서동 고분군에 목련꽃이 피다 70

제3장 남산의 동쪽 자락을 산책하다
1. 상서장에는 최치원을 상징하는 조각자나무가 있다 76
2. 고청 윤경렬 생가의 살구나무 80
3. 불곡 마애여래좌상을 에워싼 이대 83
4. 옥룡암 마애불군상과 병꽃나무 85
5. 소나무와 석조여래좌상, 청미래덩굴과 마애석불 91
6. 나무가 궁금하면 경북산림환경연구원으로 가라 95
7. 화랑교육원에 핀 하얀 무궁화 꽃 97
8. 소나무 따라 헌강왕릉과 정강왕릉을 만나다 100
9. 통일전에서 화살나무의 생태를 이해하다 103
10. 서출지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 배롱나무 107
11. 폐사지를 거닐며 바람을 쐬다 113
12. 단풍나무 속에서 칠불암을 만나다 116

제4장 남산의 서쪽 자락을 산책하다
1. 으름덩굴과 월암 종택 123
2. 오릉을 에워싼 소나무를 지켜주는 왕버들 126
3. 나정의 소나무 숲에서 박혁거세가 탄생하다 134
4. 양산재에는 버드나무가 무성하게 자란다 138
5. 소나무 숲속의 궁궐, 창림사지 141
6. 포석정의 유상곡수를 지켜보는 느티나무 145
7. 소나무 숲속의 지마왕릉과 왕버들 148
8. 배롱나무와 망월사 그리고 배동 삼존불입상 151
9. 소나무의 생태미학을 보여주는 삼릉 155

제5장 남산에 올라 불국토를 산책하다
1. 남산 자락은 신라인의 불국토다 159
2. 삼릉에서 금오산으로 등산하다 161
3.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는 것이 자연의 순리 166
4.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지었던 용장사지 168

제6장 낭산과 보문들판을 산책하다
1. 선덕여왕릉, 모란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173
2. 능지탑에서 중생사 가는 길의 회양목 179
3. 왕버들의 기상을 볼 수 있는 진평왕릉 181
4. 설총 무덤에서 만난 장미꽃 189
5. 보문사지 당간지주와 벼로 충만한 연화문 당간지주 193
6. 생강나무 따라 명활산성을 거닐다 196

제7장 경주 도심을 산책하다
1. 흥륜사, 보리수나무를 만나다 200
2. 분황사, 느티나무가 모전석탑을 감싸다 207
3. 황룡사지, 감나무가 쓸쓸함을 덜어주다 213
4. 왜 경문왕은 대나무를 베고 산수유를 심었을까 218
5. 황성공원 내 갈참나무 숲에서 책을 읽고 싶다 224
6. 경주 읍성에 자라는 회화나무 227

제8장 선도산 자락을 산책하다
1. 말채나무, 무열왕릉에서 사랑을 나누다 233
2. 선도산 마애불과 복사나무를 만나고 싶다 243
3. 김유신 묘에서 개나리 열매를 찾아보자 251
4. 금장대 암각화에 백일홍이 피기를 기다린다 259
5. 법흥왕릉을 지켜주는 소나무 263

제9장 토함산 자락을 산책하다
1. 불국사를 거닐며 찾는 나무 보물 267
2. 동리목월 문학관과 상수리나무의 기상 279
3. 영지에서는 간절한 사랑의 무영탑이 보일까? 282
4. 외로우면 석굴암으로 가라 285
5. 원성왕릉에서 느끼는 소나무 숲의 장쾌한 멋 296

제10장 소금강산 자락을 산책하다
1. 석탈해왕릉에 엎드려 자라는 소나무 300
2. 백률사에서 잣나무와 밤나무를 만나고 싶다 308
3. 솔바람을 쐬고 싶은 헌덕왕릉 316

제11장 신라 왕릉을 산책하다
1. 소나무 숲속의 효소왕릉과 성덕왕릉 319
2. 소나무에 어린 소나무가 살고 있는 신무왕릉 324
3. 신문왕릉, 대나무로 만든 만파식적을 받다 326
4. 경덕왕릉에 가면 잣나무와 차나무를 만나고 싶다 329
5. 권력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희강왕릉과 민애왕릉 334

제12장 선비의 기상을 품고 산책하다
1. 옥산서원에서 학문의 향기를 전하는 향나무 339
2. 조각자나무를 통해 독락은 더불어 사는 지혜임을 깨닫다 345
3. 은행나무와 정혜사지 13층 석탑 350
4. 양동마을 선비의 기상을 품은 회화나무 352
5. 사랑한다면 흥덕왕릉의 소나무처럼 하라 358
6. 회화나무와 향나무, 소통하고 공감하다 362

제13장 자존감을 회복하며 산책하다
1. 자존감으로 충만한 용담정 숲길 367
2. 남사리 3층 석탑을 감싸주는 갈참나무 376
3. 손순의 유허비를 지켜준 회화나무 379
4. 등나무와 팽나무의 슬픈 사랑이야기 382
5. 소나무 숲에서 휴식하는 진덕여왕릉 387
6. 만첩벚나무, 나원리 5층 석탑을 물들이다 390

제14장 오봉산과 건천을 산책하다
1. 비밀을 간직한 숲, 여근곡 393
2. 금척리 고분군의 팽나무 402
3. 나무와 달을 사랑한 시인, 박목월의 생가 406
4. 편백나무 숲 내음 길 408

제15장 함월산 자락을 산책하다
1. 서어나무, 기림에서 생사를 넘나들다 412
2. 골굴사를 물들이는 자귀나무 422
3. 오동나무와 장항사지 5층 석탑 428

제16장 해파랑길을 산책하다
1. 대나무와 만파식적의 현장인 감은사지 432
2. 아진포의 해송 숲에 닿은 석탈해 439
3. 사철나무 사이로 본 주상절리의 풍경 442

참고문헌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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