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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시학
동문선 | 부모님 |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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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슐라르 스스로 이미지의 현상학을 행한다고 한 저서이다. 그는 상상력을 경험론적인 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고 오직 정신차원에서만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는 상상력을 '하나의 관념철학의 근본적인 원리'로 정립시킨다.

이 책에서 문제되어 있는 상상력의 궁극성은 요나콤플렉스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들이 어머니의 태반 속에 있을 때에 우리들의 무의식 속에 형성된 이미지로서, 우리들이 어떤 공간에 감싸이듯이 들어 있을 때에 안온함과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은 이 요나콤플렉스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공간의 시학>은 바슐라르 스스로 이미지의 현상학을 행한다고 한 저서이다. 그는 상상력을 경험론적인 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하고 오직 정신차원에서만 가능하게 함으로써 그는 상상력을 '하나의 관념철학의 근본적인 원리'로 정립시킨다. 이 책에서 문제되어 있는 상상력의 궁극성은 요나콤플렉스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들이 어머니의 태반 속에 있을 때에 우리들의 무의식 속에 형성된 이미지로서, 우리들이 어떤 공간에 감싸이듯이 들어 있을 때에 안온함과 평화로움을 느끼는 것은 이 요나콤플렉스 때문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이미지들은 그러므로 집, 서랍, 상자, 장롱, 새집, 조개껍질, 구석 등 내밀할 수 있는 공간의 이미지들 및 그 변양태들, 그리고 내밀하지 않더라도 그런 이미지들관의 상관관계 밑에서라야 이해될 수 있는 이미지들이다. 말하자면 우리들의 상상력이 전자의 이미지들을 안온함과 평화로움을 느끼게 하는 내밀한 공간으로 파악하고 후자의 이미지들을 그런 공간의 내밀성의 가치에 비추어 파악하는 것, 그것의 독자적인 작용인 것이다.
상상력의 독자성에 대한 논증으로서 시적 교감의 현상을 이 책이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은 중요하지 않으며, 사고의 연결과 축조의 오랜 노력, 주가 가고 달이 가는 오랜 노력은 효과 없는 것이다. 오직 시적 이미지를 읽는 순간에 이미지에 현전, 현전해야 할 따름이다. 시의 철학이 있다면 그 철학은 한 주된 시행을 접하여 한 고립된 이미지에 대한 전적인 찬동 가운데, 바로 말하자면 이미지의 새로움에서 오는 법열 그 자체 가운데, 태어나고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이다.
시적 이미지란 갑작스러운 정신의 융기, 부수적인 심리적 인간관계로는 잘 밝혀지지 않는 정신의 융기이다. 또한 일반적이고 조직된 어떤 것도 시의 철학에 기본이 될 수 없다. 원리라는 관념, 기본이라는 관념은 여기서 파괴적일 것이다. 그것은 시작품의 본질적인 현행성, 본질적인 정신적 새로움을 막아버릴 것이다. 오랬동안 다듬어져 온 과학 사상에 대한 철학적 성찰의 경우에는 그것이 이미 실증된 과학적 생각들의 집적체에 새로운 생각이 통합되길 요구하는 데 반해 - 설사 그 기준의 생각들의 집적체가 모든 현대 과학의 혁명들의 경우에 있어서처럼 새로운 생각에 의해 깊은 수정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할지라도 - 시의 철학은 다음과 같이 주장해야 한다: 시적 행위는 과거를, 적어도 그것이 준비되고 나타나는 과정을 우리들이 따라가 볼 수 있는 그러한 가까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G.B.

  작가 소개

지은이 : 가스통 바슐라르
프랑스의 과학철학자, 문학 비평가, 시인으로 프랑스 현대 사상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된다.샹파뉴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우체국에서 근무하면서 이과대학 과정을 독학으로 마쳤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자신이 다닌 바르쉬르오브 중학교의 물리, 화학 교사로 일하던 중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일반상대성이론의 영향 아래 철학에 깊이 경도된 바슐라르는 철학 석사에 이어 학사원상을 수상한 논문 「물리학의 한 문제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후 디종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소르본대학에서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강의하였으며, 1960년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았고, 1961년에는 국가문학대상을 수상했다.과학철학에 관한 그의 저작들 (『새로운 과학 정신』, 『과학 정신의 형성』, 『부정의 철학』 등)은 영미권 과학인식론과는 다른 프랑스 과학인식론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특히 그의 '인식론적 단절' 개념은 조르주 캉길렘,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피에르 부르디외와 같은 후대 철학자들이 사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힌 시학에 관한 일련의 저술, 시적 이미지와 상상력에 관한 일련의 연구(『불의 정신분석』, 『물과 꿈』, 『공기와 꿈』, 『대지와 의지의 몽상』, 『대지와 휴식의 몽상』)는 '테마비평'이라는 문학 비평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었다.

  목차

바슐라르의 상징론사 : 곽광수
일러두기

머리말
제1장 집
제2장 집과 세계
제3장 서랍과 상자와 장롱
제4장 새집
제5장 조개껍질
제6장 구석
제7장 세미화
제8장 내밀한 무한
제9장 안과 밖의 변증법
제10장 원의 현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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