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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 호러
19세기 영국 고전괴기소설 13선
크로노텍스트 | 부모님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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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빅토리아 시대에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처음 출판된 단편 괴기 소설 아카이브. 찰스 디킨스와 같은 대문호의 공포 문학을 비롯해 국내 초역 작품 위주로 수록되었다.원래 나는 깊게 잠드는 편인데다 절대로 악몽 따위에 시달리는 유형이 아니었으니 어쩔 수 없지요. 이제는 통상적인 단잠 대신 매일 밤 공포를 듬뿍 맛보는 처지였단 말입니다. - <에인저 거리에서 일어난 기묘한 소동에 대한 기술>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귀신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아무것도 믿지 못합니다. - <열린 문> 중에서
내 기구한 사연을 들은 적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합리적인 설명’을 곧바로 제시해 보련다. 그것은 로라와 내가 그해 10월 31일에 ‘망상에 시달렸다’고 보는 추정이다. - <등신대의 대리석상>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브램 스토커
1847년 11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병치레가 잦았던 아들을 위해 그의 어머니는 침대맡에서 아일랜드 민담이나 전설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었다. 이때 들었던 이야기는 그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 평생의 문학적 상상력에 자양분이 되었다.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과학을 공부한 스토커는 학교 운동선수로 활약하면서 철학학회와 역사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넉넉하지 않았던 가정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지방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12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글을 썼고 연극평론과 칼럼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의 유명 배우 헨리 어빙이 이때 쓴 스토커의 연극평론을 읽고 그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스토커의 운명이 바뀐다. 스토커는 어빙의 비서이자 그가 창단한 극장의 책임자로 일하며 플로렌스 밸컴이라는 배우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런던 사교계에 입성했다. 당대의 유명 문인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던 그는 오스카 와일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뿐만 아니라 코넌 도일과도 친분을 쌓았다. 1897년, 6년의 공을 들인 작품 『드라큘라』를 완성하지만 당시에는 아무런 빛도 보지 못했다. 계속되는 악재와 건강 악화로 1912년 예순넷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그가 떠난 지 10년이 지난 1922년 독일의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감독이 『드라큘라』를 각색한 영화 〈노스페라투〉를 제작했는데 스토커의 부인이 저작권 침해로 소송을 걸면서 『드라큘라』는 일약 유명세를 타게 되고, 그 후로 수없이 영화화되면서 고전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지은이 : 찰스 디킨스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지은이 : 허버트 조지 웰스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여러 차례 학업을 중단하고 생계를 위해 다양한 일을 했지만,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여 런던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과학교사로 일하는 한편, 대중잡지에 과학소설을 연재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95년 발표한 『타임머신』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과학소설의 창시자’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우주전쟁』 『투명인간』 『모로 박사의 섬』 등 공상과학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을 많이 남겼다. 지금까지도 세계사 입문 도서로 호평받는 『세계사 대계』(전3권), 이를 더욱 간결하고 쉽게 풀어쓴 『세계사 산책』을 출간하여 스테디셀러 작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정치·사회 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아우르는 글을 남겨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불렸다. 100권이 넘는 작품을 남기고 1946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이 : 헨리 제임스
‘소설은 헨리 제임스 이후 완전히 새로워졌다’(존 밴빌). 헨리 제임스는 현대 영미소설의 형식과 내용을 완성시켰다고 평가받는 작가로, 전통적 리얼리즘 사조가 지배하던 19세기 미국 문단에서 파편적이고 무질서한 의식 세계를 언어로 형상화해 내며, 후일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대표되는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원형을 제시했다.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제임스는 아버지의 지원으로 유럽을 두루 여행하면서 열두 살 때부터 습작을 하며 문학에 뜻을 두었다. 열아홉 살에 하버드 법대에 입학하지만 곧 그만두고 미국 잡지에 서평과 단편소설들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단편소설을 ‘아름답고 축복받은 누벨nouvelle’이라 표현할 정도로 단편 장르에 큰 애정을 가졌던 그는 인간관계에 대한 심오한 이해와 복잡다단한 주제들을 간결한 형식과 문체에 응축해 풍부한 의미를 전했다. 다채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며 호소력 있게 다가오는 그의 문학 세계는 ‘양탄자의 무늬처럼 복합적이며 매혹적이다’(츠베탄 토도로프)라는 찬사를 받는다.1875년 파리로 이주한 제임스는 그곳에서 이반 투르게네프, 귀스타브 플로베르, 알퐁스 도데와 같은 작가들과는 두터운 교분을 나누었다. 이듬해 런던으로 건너가 영국 정계와 예술계의 인사들과도 활발히 사귀면서 빅토리아 시대 사교계의 명사로 떠올랐다. 자신의 예술을 보다 발전시키는 데 가장 적합한 환경을 발견한 그는 이후 영국에 정착한다.제임스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23편의 장편소설과 112편의 단편과 중편소설, 각종 평론과 여행기, 수십 편에 달하는 비평문 그리고 1만 통 이상의 편지를 남긴, ‘19세기 인물들 중 가장 정력적으로 살아간’(클리프턴 패디먼) 사람이었다. 이러한 그의 집필 활동은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끝을 맺게 되고, 1915년 영국으로 귀화해 1916년 2월 28일, 유럽인으로 생을 마친다.그는 문학 인생 전반에 걸쳐서 구세계(유럽)와 신세계(미국)의 충돌이라는 국제적 주제를 다루며, 신구 문화의 갈등을 극복하는 더 나은 삶과 문명을 모색했다. 작가의 묘비에는 ‘대서양 양편의 한 세대를 해석한 사람’이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지은이 : 조셉 셰리든 르파뉴
1814년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 소설가이다. 성공회 성직자인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를 둔 2남 2녀 중 셋째였으며 종교적인 영향으로 엄격한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법학을 전공하다가 언론학으로 옮겨갔다. 1838년 《더블린 대학 잡지》에 첫 공포 소설 『귀신과 접골사The Ghost and the Bone-Setter』가 실렸다. 런던 기반 월간 문학지 《다크 블루》에 1871~1872년에 걸쳐 연재한 뱀파이어 소설 『카르밀라Carmilla』가 크게 흥행했고 훗날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는 초기 단편을 개정하거나 확장하여 장편 소설로 만드는 작업을 자주 했다. 단편 「에인저 거리에서 일어난 기묘한 소동에 대한 기술」은 장편 『하보틀 재판관Mr. Justice Harbottle』으로, 단편 「아일랜드인 백작 부인의 은밀한 과거사Passage in the Secret History of an Irish Countess」는 대표작 『사일러스 아저씨Uncle Silas』로 확장됐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분위기 조성과 심리 묘사로 공포를 연출한다는 점에서 근대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런 특징이 M. R. 제임스를 비롯한 많은 후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지은이 : 이디스 네즈빗
1858년 영국 런던 근교인 케닝턴 주 서리 출신 작가·시인·사회 운동가이다. 어린 시절은 가족들과 프랑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등지로 옮겨다니며 보냈다. 사회주의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884년 점진적 사회주의 실천 단체 《페이비언 협회》의 공동 설립자가 되었다. 이 단체에는 조지 버나드 쇼, 존 케인즈 같은 저명한 지식인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들의 사상과 운동은 훗날 영국 노동당의 초석이 되었다. 은행원 허버트 블렌드와 1880년 결혼하여 함께 사회주의자로 활동했으나 남편의 외도로 결혼 생활은 순탄치 못했다. 남편의 혼외자 두 명을 호적에 올려 자신이 낳은 세 자녀와 함께 키웠는데 이 아이들에게 189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 자신의 아동 문학 작품 다수를 헌정했다. 그중 양아들 존에게 헌정된 『다섯 아이와 모래요정Five Children and It』은 20세기에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1985년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 영화 《모래요정 바람돌이》가 인기를 누렸다. 평생 아동 문학 60편 이상을 썼고 성인 대상 작품 중 공포소설 단편집 네 권이 있다.

지은이 : 아멜리아 B. 에드워즈
1831년 영국 런던 출신의 소설가, 기자, 여행가, 이집트학자이다. 영군 육군 장교였다가 은행가가 된 아버지와 아일랜드인 어머니를 두었으며 어려서부터 시와 소설 등으로 문학적인 재능을 발휘하였다. 1855년 첫 장편 소설 『내 동생의 아내My Brother’s Wife』을 발표했고 1864년 중혼을 소재로 한 『바바라의 과거Barbara’s History』, 괴기 소설 『유령 마차The Phantom Coach』 등으로 명성을 얻었다. 20세 무렵 약혼한 적이 있지만 1년도 안 되어 파혼했고 그후 결혼하지 않았지만 인생에 걸쳐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여성들이 있었다.여행과 모험을 좋아했던 그는 당시의 관습과 달리 남성을 동반하지 않고 여성끼리 여행을 다니면서 이 과정을 담은 여행기들을 집필했다. 특히 세 번째 여행지 이집트에 몹시 매료되어 남은 생애 동안 이집트 유적 탐사 및 보호 활동에 매진했으며 1877년의 나일강 여행기 『나일강 따라 천리만리A Thousand Miles up the Nile』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은이 : 샬롯 리델
1832년 아일랜드 앤트림 주의 캐릭퍼거스 출신 소설가이다. 앤트림 주의 주장관이던 아버지가 사망한 뒤 1855년 가족들과 함께 런던으로 이주했고, 2년 뒤 토목 기사 조셉 하들리 리델과 결혼했다. 1858년 〈F. G. 트래포드〉라는 필명으로 첫 장편 소설 『황무지와 소택지The Moors and the Fens』를 발표했다. 같은 필명으로 발표한 장편 소설 『펜 코트의 조지 게이드George Geith of Fen Court』는 그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 되었다. 1866년부터는 본명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주로 〈Mrs J. H. Riddell〉이었고 가끔씩 정식 이름의 약칭 〈C.E.L. Riddell〉을 사용했다. 1867년부터 소설가 안나 마리아 홀이 창간한 문학지 《성 제임스 매거진》의 공동 발행인이 되어 편집자로도 활동했다. 상업과 도시 생활이나 인생의 애환을 묘사하는 현실 소설 외에 『요정수Fairy Water』, 『빈집The Uninhabited House』, 『저주 받은 강The Haunted River』을 비롯한 여러 편의 장단편 공포 소설을 쓰는 등 평생 50편 이상의 소설을 집필했다.

지은이 : 거트루드 베이컨
1874년 영국 캠브리지 출신의 열기구 조종사·식물학자·작가. 어린 시절부터 천문학자이자 열기구 조종사였던 부친 존 M. 베이컨에게 직접 교육을 받았다. 부친의 탐험 동반자로서 1896년 라플란드, 인도 등지에서 개기 일식을 촬영했고 1899년 11월 사자자리 유성우 관찰하는 열기구 비행에 나섰다.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최초의 잉글랜드 여성, 비행선을 탄 최초의 여성, 최초의 수상 비행기 탑승객 등 항공학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열기구, 비행선, 비행 기기Balloons, airships and flying machines』, 『어느 열기구 조종사의 기록The Record of an Aeronaut』 등을 저술하여 대중에게 항공학을 소개했다. 20세기에는 식물학에도 관심을 가져, 영국에서 새로운 식물을 발견했고 약 이십 년간 채집한 종자식물 컬렉션은 박물관에 기증됐다. 1929년 동료 식물학자 토머스 잭슨 포지트와 결혼했고 1949년 12월 영국 햄프셔 주에서 사망했다.

지은이 : 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
1835년 런던 출신 소설가·편집자·배우이다. 양친이 어릴 때 헤어진 뒤 브래든은 어머니와 지내며 가정 학습으로 교육을 받았다. 20대 초반에 극작가, 배우들과 교류하며 배우 활동으로 생계를 꾸렸지만 점차 연기보다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860년에 첫 번째 소설 『세 번의 죽음Three Times Dead』을 발표했다. 이즈음 알게 된 잡지 발행인 존 맥스웰과 동거를 시작하였는데 그가 법적으로 기혼이었기 때문에 세간의 구설수에 올랐다. 브래든은 맥스웰과 약 14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자녀 다섯뿐만 아니라 본인과 맥스웰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여섯을 양육했다. 평생 80편 이상의 소설, 희곡, 시 등을 발표했다. 다작의 동기에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맥스웰의 출판사를 돕기 위한 것도 있었다. 그중 맥스웰이 발행하던 《식스페니 매거진》에서 1862년 연재한 선정 소설 『레이디 오들리의 비밀Lady Audley’s Secret』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브래든에게 소설가로서의 명성을 안겨 주었으며 20세기에도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다.

지은이 : 로사 멀홀랜드
184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명문가 출신 차녀로, 1891년 결혼한 아일랜드 역사학자 존 토머스 길버트가 기사 작위를 받고난 뒤에는 레이디 길버트Lady Gilbert라고 불렸다. 15세경부터 각종 문학지에 투고를 시작했지만 초반에는 별 반응이 없었다. 그러나 멀홀랜드의 작품을 높이 평가한 찰스 디킨스의 독려로 작가 활동을 계속했다.1864년 스페인에서 자란 아일랜드 아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첫 장편 소설 『던마라Dunmara』를 필명 〈루스 머레이〉로 완성했다. 그밖에 아일랜드 민담을 소재로 하거나 강인한 여성상을 드러내는 여러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헤스터의 과거Hester’s History』와 『토버이블의 사악한 숲The Wicked Woods of Tobereevil』은 디킨스가 간행하던 문학지에 실려 호평을 받았다.

지은이 : 로다 브로턴
1840년 영국 웨일스 덴비 출신 작가이다. 조부는 준남작, 부친은 목사였다. 어릴 때부터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셰익스피어 작품을 즐겨 읽었다. 1867년 첫 장편 소설 『현명하게는 아닐지라도 진정으로Not Wisely, But Too Well』와 두 번째 장편 소설 『꽃처럼 피어나리Cometh Up as a Flower』가 친척인 유명 작가 셰리든 르파뉴의 호평을 받아 《더블린 대학 잡지》에 실리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약 50년에 걸쳐 20편 이상의 장편 소설과 여러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특히 서민층이 이용하던 도서 대여점에서 인기가 많았다. 작품 대다수가 멜로드라마적인 선정 소설로 분류되긴 해도 전통적인 성 관념이 타파된 인물 묘사, 신 여성상 등을 제시했다. 당대에는 곧잘 신랄한 평가를 들었지만 오늘날 문학적 업적이 재평가되고 있다. 또래였던 헨리 제임스와는 평생 교우 관계를 유지했지만 오스카 와일드, 루이스 캐럴 같은 작가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독신으로 살면서 옥스퍼드와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하다가 말년에는 자매와 함께 옥스퍼드 근교에 정착하여 7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은이 : 레티스 갤브레이스
신원 미상의 작가이다.1892년 《비튼즈 크리스마스 애뉴얼》에 단편 「동전의 회전The Spin of the Coin」이 실리면서 영국 문학계에 등장했다. 1893년 출판된 단편집 『새로운 귀신 이야기New Ghost Stories』에 「귀부인 루크스탠 사건」, 「조마사調馬師 귀신」, 「의자 귀신」, 「교령회장에서」, 「사라진 모델」, 「원귀」가 수록되었다. 1897년 단편 「푸른 방The Blue Room」, 1901년 「또 다른 자신Alter Idem」이 나온 뒤로 레티스 갤브레이스라는 작가의 활동은 찾아볼 수 없다.작가명이나 문체를 통해 여성 작가로 짐작되고 있다. 후대의 문학 연구가들이 레티스 갤브레이스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는 당대의 또 다른 여성 작가가 존재하긴 하지만 기록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목차

*황혼 무렵에 읽을 것/ 찰스 디킨스
*에인저 거리에서 일어난 기묘한 소동에 대한 기술/조셉 셰리든 르파뉴
*19세기 런던에서 실제 있었던 일/로다 브로턴
*귀퉁이 그림자/메리 엘리자베스 브래든
*판사의 집/브램 스토커
*착각이었을까/아멜리아 B. 에드워즈
*열린 문/샬롯 리델
*등신대의 대리석상/이디스 네즈빗
*헐리벌리 저택의 신들린 오르간 연주자 /로사 멀홀랜드
*교령회장에서/레티스 갤브레이스
*고르곤의 머리/거트루드 베이컨
*붉은 방/브램 스토커
*식/헨리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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