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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두란노 | 부모님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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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변화시킨 검증된 기독교 고전을 소개하는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천로역정》은 1678년 출간 당시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전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책이 사람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끌자, 이를 이용하려는 자들이 등장해 가짜 속편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결국 보다 못해 존 번연은 직접 ‘크리스천의 남은 가족들 이야기’ 집필에 나섰고, 6년 뒤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절박한 심정으로 멸망의 도시에서 나와 십자가에서 죄 짐을 벗은 뒤, 험지를 지나며 햇빛이 비치는 산을 넘고 때로는 어두운 골짜기를 거쳐 가며 하나님의 천성을 향하던 크리스천의 흥미진진한 순례 여정을 담은 《천로역정》 못지않게, 저자는 이번에도 탁월한 영적 통찰과 글솜씨로, 성경의 영적 원리를 우리 주변에 가득한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의 삶과 이어 주었다.

  출판사 리뷰

이동원 목사, 김기석 목사, 류응렬 목사 추천작
영적 먹거리로 풍성한, 신자의 인생 축소판 《천로역정》 그 두 번째 이야기!
《천로역정》 1부와는 또 다른 결의 감동과 재미!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삶을 변화시킨 검증된 기독교 고전을 소개하는 <고전의 숲 두란노 머스트북>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시대와 문화를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존 번연의 수작, 《천로역정》은 1678년 출간 당시 영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전역에 돌풍을 일으켰다. 그런데 책이 사람들에게 큰 호응과 인기를 끌자, 이를 이용하려는 자들이 등장해 가짜 속편들이 판을 치게 되었다. 결국 보다 못해 존 번연은 직접 ‘크리스천의 남은 가족들 이야기’ 집필에 나섰고, 6년 뒤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았다. 절박한 심정으로 멸망의 도시에서 나와 십자가에서 죄 짐을 벗은 뒤, 험지를 지나며 햇빛이 비치는 산을 넘고 때로는 어두운 골짜기를 거쳐 가며 하나님의 천성을 향하던 크리스천의 흥미진진한 순례 여정을 담은 《천로역정》 못지않게, 저자는 이번에도 탁월한 영적 통찰과 글솜씨로, 성경의 영적 원리를 우리 주변에 가득한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의 삶과 이어 주었다.

이토록 서로 다른 존재들이
과연 함께 갈 수 있을까?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천로역정》에서 크리스천과 함께 떠나기를 거부하고 끝내 멸망의 도시에 남아 있던 그의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네 아들이 크리스천을 뒤이어 순례 길을 떠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라는 소망의 말씀이 우리 삶에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잘 그려 냈다. 《천로역정》이 ‘크리스천’ 개인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천로역정 2: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공동체성이 부각된다. 강건한 사람과 연약한 사람이 서로를 붙드는 치열하고 가슴 뭉클한 영적 순례의 현장을 담았다. 다른 사람을 내가 천국 가는 데 필요한 도구나 조연 정도로 취급하는 좁은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고, 저마다 완벽하지 않고 흠이 많으나 함께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 마침내 천성에 이른다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기질과 경험, 세대, 신앙의 연수를 아우르는
신비하고 강력한 영적 공동체!


순례자 일행은 크리스천이 지난 장소들을 똑같이 지나며 그가 만난 인물들을 만난다. 그런가 하면 전혀 다른 새로운 인물을 만나기도 하고, 같은 장소라도 세월이 흐르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 준다. 이는 모든 신자의 신앙의 여정이 큰 틀 안에서는 비슷하나 제각각 모양이 다채로우며, 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얼마든지 변주될 수 있음을 일깨운다. 또 네 아들이 순례 여정 중에 장성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결혼을 하고 자손을 이어 가는 모습 등 신자의 삶의 이모저모를 더욱 풍성하게 담았다. 신자에게는 물론이거니와, 다음 세대나 비신자에게 기독교 신앙을 쉽게 소개하고 싶을 때, 기도하며 이 ‘천로역정’ 시리즈 두 권을 건네주라. 받는 사람의 영혼에 더없이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나: “원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많은 사람이 순례자가 되는 법이지요. 나의 선한 남편이 나를 떠날 때 그랬던 것처럼 긍휼 양도 친척과 친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군요. 남편은 내가 귀를 닫고 아무 말도 안 듣자 몹시 슬퍼했답니다. 하지만 남편의 주님이자 우리의 주님이신 그분은 남편의 눈물 한 방울까지 병에 다 모으셨어요. 그래서 지금 나와 긍휼 양, 그리고 나의 귀한 아들들까지 그 열매를 거두고 있는 셈이지요. 긍휼 양이 흘린 눈물도 헛되이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진리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말하고 있거든요”(시 126:5-6).

담대: “혹시 지금 한없이 넓은 바다 한복판에서 허우적거리거나 깊은 물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나요? 혹은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사방에서 빗장이 우리를 에워싸는 것만 같을 겁니다. 하지만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라는 말씀이 있어요(사 50:10). 앞서 말했듯이, 저는 이 골짜기를 여러 번 지나갔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적도 많고요. 하지만 보다시피 이렇게 살아 있어요. 제 자랑을 하려는 게 아닙니다. 제 힘으로 제가 저를 구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반드시 구원받을 겁니다. 자, 우리의 어두움을 밝혀 주시고 이놈들뿐 아니라 지옥의 모든 악마를 꾸짖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 (중략) …
사무엘: “그래도 이곳에 계속 머물 건 아니니까 그나마 괜찮아요. 우리는 분명, 여길 지나갈 거잖아요. 그리고 우리를 위해 준비된 집으로 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가야 하는 이유 한 가지는 아마도…… 그 집이 얼마나 좋은지를 더 분명히 느끼게 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 (중략) … 여기서 벗어나면 빛과 선한 길을 예전보다 훨씬 더 소중히 여길 것 같아요.”
담대: “그래, 곧 이 길을 벗어나게 될 거야.”

약한 마음: “보다시피 저는 허약한 사람입니다. 하루에 한 번꼴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다 보니 집에 있다간 제명에 죽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순례의 삶에 나섰습니다. 저와 아버지가 태어난 불확실 마을에서 여기까지 왔지요. 저는 몸도 마음도 전혀 강하지 못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하다못해 기어서라도 순례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이 길이 시작되는 좁은 문에 이르렀을 때 그곳 주인께서는 저를 아낌없이 환대해 주셨어요. 제가 허약하게 생겼다거나 마음이 여리다고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제게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주시고 끝까지 소망을 잃지 말라고 격려해 주셨지요. 크나큰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해석자 님은 곤고의 산이 제게는 너무 버겁다고 판단해 그 집에 있는 한 종을 제게 붙여 주셨지요. 그 종이 저를 산까지 업어 주었습니다.
또한 저는 순례자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분들은 저와 함께 천천히 가 줄 수는 없었지만 제게 다가와 마음이 약한 자를 위로해 주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며 저를 응원해 주고서 다시 속도를 내서 갔답니다(살전 5:14). 그런데 습격의 길에서 이 거인을 만났어요. 거인은 저더러 한판 붙자고 하더군요. 하지만 몸도 마음도 약한 제게 그럴 만한 담력이 있을 리가 없지요. 결국 거인이 저를 덮쳐서는 잡아갔습니다. 하지만 거인이 설마 저를 죽이기야 하겠냐고 생각했어요. 동굴에 들어가서도 제가 스스로 간 것이 아니니 살아서 나갈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난폭한 자에게 붙잡힌 순례자는 주님을 향한 온전한 마음만 잘 간직하면 섭리의 법에 따라 적의 손에 죽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거든요. 제가 강도를 당한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강도를 당했지만 여러분이 보다시피 저는 결국 살아서 탈출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신 제 왕과 이 일에 도구로 쓰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또 공격받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 단단히 결심했습니다. 뛸 수 있으면 뛰고, 뛸 수 없으면 걸어서라도 탈출하겠다고요. 걸을 수 없다면 기어서라도 살아남고야 말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제 결심은 확고합니다. 제 앞에 놓인 길을 끝까지 갈 겁니다. 보다시피 저는 심약한 사람이지만 제 마음은 이미 다리 없는 강 너머에 가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번연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설교자이자 저술가다. 1628년 영국 베드포드 근방 엘스토우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열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에게서 일을 배웠다. 열여섯 살 되던 해인 1644년에 어머니와 누이동생이 연이어 죽고, 내란(청교도 혁명)이 일어나 크롬웰의 의회군으로 징집되어 3년간 복무했다. 1647년 고향으로 돌아와 다시 가업을 잇던 중 가난한 청교도 출신의 여인을 만나 결혼했다(아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두 권의 책을 읽은 후 깊은 감동을 받아 신앙을 갖게 된다). 1650년 메리라는 첫 딸을 낳았는데, 메리는 날 때부터 눈이 먼 상태였다(그 뒤 두 사람은 세 아이를 더 낳는다). 1653년 독립파 교회의 존 기포드 목사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진정으로 회심하여 세례를 받았다. 1655년 기포드가 죽자 그는 회중의 간청으로 평신도로서 설교 사역을 시작하고, 이후 견딜 수 없는 열정으로 복음을 증거했다. 1658년 첫 번째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일 년 후인 1659년 엘리자베스와 재혼했다. 1660년 찰스 2세가 당시 국교회(성공회)를 제외한 모든 교회의 집회를 금지했음에도 그는 설교를 감행했고, 결국 비밀집회 금지령 위반으로 체포되어 1672년까지 12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수감생활 동안 그는 영적 자서전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를 비롯한 탁월한 글들을 저술했다. 그러던 중 1675년 두 번째로 투옥되는데, 이때 『천로역정』 1부를 저술했다(이 책은 1684년 2부가 나오면서 완성된다). 그 뒤 계속 설교자로 활동하며 집필에 몰두하다가 1688년 8월 31일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저서로는 천성을 향해 떠나는 한 순례자의 여행을 장엄하게 그려낸 대표작 『천로역정』을 비롯해,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거룩한 전쟁』(CH북스), 『하늘 가는 순례자』(세복) 등 60여 권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두 번째 이야기를 세상에 내보내며

CHAPTER 1. 다시, 구원의 바람이 불어오다
오늘, 아버지의 열심

CHAPTER 2. 초행길, 번번이 서툴지만 간절함으로
영적 공동체의 탄생

CHAPTER 3. 땅만 보던 일상, 은혜에 눈뜰 때
세상의 채움과 그분의 채우심

CHAPTER 4. 때로는 숨이 차도, 그분 피에 힘입어
왕의 대로를 걷는다는 것

CHAPTER 5. 영혼을 치료하는 말씀의 힘
내가 무얼 믿는지 알고 기억할 것

CHAPTER 6. 거룩한 두려움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이유 있는 골짜기’ 통과하는 법

CHAPTER 7. 영적 행렬이 지나간 자리마다 빛이 남다
현대 교회가 잃어버린 진실

CHAPTER 8. 합심 선제공격에 무너진 ‘의심의 성’
선한 싸움, 승전의 희열

CHAPTER 9. 지도를 펴고 등불을 켜며
영적 긴장감과 기도의 끈

CHAPTER 10. 모두가 맞이할 ‘다리 없는 강’ 앞에서
‘이 땅에서의 삶’의 의미

글쓴이 존 번연
한눈에 보는 존 번연의 생애와 시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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