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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남자로 산다는 것
이덴슬리벨 | 부모님 | 20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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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군분투하고 있는 세상 남자들에게 바치는 책!
일의 의미를 잃어버린 남자들,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인가!

죽을 만큼 바쁘고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게 차라리 행복했던 남자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렸던 남자들이 바로 지금, 혼자서는 어디에서도 해소할 수 없는 울분과 공허감에 휩싸여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동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성장을 멈춘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남성들이 겪게 되는 피로감과 공허감의 실체를 파헤치고 다시 한번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 남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성장을 멈춘 사회, 목표 의식을 잃어버린 사회 속에서는 일할 의욕마저 상실하게 되는데, 이것은 남성을 거세당하는 것과도 같은 경험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남자들의 일과 가족, 섹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남자들이 앞으로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한다. 본격 남성 심리 탐구서이자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현대 남성들에게 새로운 탈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존심으로 사는 생물, 남자!

경기침체라는 칼바람이 목을 죄어 오지만 마음 편하게 ‘악’ 소리 한 번 낼 수 없다. 매일 매일 죽도록 일하고 있지만 앞으로의 삶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 끼어 위태롭기만 하다. 용돈 한 번 마음껏 쓰지 못하는 처량한 신세에 화가 치밀어 올라 회사고 가족이고 모든 것을 때려치울까 생각하다가도 아내와 아이를 떠올리며 남자로서, 가장으로서 언젠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꿈을 버리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자존심으로 사는 생물, 남자다.

그러나 요즘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워졌다. 힘이 들어 숨이 막힐 지경이지만 그래도 남자이기에 절대로 힘들다는 말은 내뱉지 않는다.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지 않을 것, 울고 싶어도 울지 않을 것,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 지금껏 남자들은 이렇게 살아왔다. 조금 힘들더라도 남자라면 소주 한 잔 마시고 다시 일어서면 된다고 믿어 왔다. 하지만 지금 불어 닥친 한파는 잠깐 지나가는 소나기라고 보기에는 그 기세가 너무나도 거세다.

개인과 회사와 국가가 하나가 되어 ‘많이’와 ‘빨리’를 외치며 성장을 거듭하던 고도성장시대는 막을 내리고 경기 침체와 감원 태풍이라는 말이 일상이 되어버린 제로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 승진과 성공을 최고의 목표로 두고 달렸던 남자들에게서 ‘목표 지점’이 상실된 것이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남자들. 오늘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심리 카운슬러인 저자는 그 동안 상담 사례를 토대로 도대체 무엇이 남자로 산다는 것을 이토록 힘들게 하는지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 그리고 남자들이 그동안 믿어 의심치 않았던 ‘성장 이데올로기’에 의문을 표한다. ‘많이 그리고 빨리’를 외쳤던 성장 이데올로기에서 한 발 내려서서, 또한 가족과 회사에 대한 무한 책임의식에서도 한 발 내려서서 진정한 ‘나’를 만나는 깊이의 차원으로 들어가라고 조언한다.

역사 이래 기득권을 놓쳤던 적이 없던 남자들 이지만, 이제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더 이상 우위에 서지 못한다. 남녀는 평등을 넘어서 어느 샌가 여자들이 저만치 앞서간다는 느낌마저 주는 시대가 되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은,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남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이유가 된 것이 사실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이제 남자가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남성도태시대가 되었다. 남성으로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은 그런 남자들을 위해 쓰여 졌다고 얘기한다. 차라리 헤맬 것이라면 있는 힘껏 헤매서 출구를 찾아 가자고 이야기 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모로토미 요시히코
1963년 후쿠오카 출생. 1986년 국립 츠쿠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후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East Anglia)대학, 미국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쳤다. 국립 치바대학 교양학부 강사와 조교수를 거쳐 현재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일본 트랜스퍼스널 학회 회장, 교사를 지원하는 협회 대표,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 전문위원, 일본카운슬링학회 상임이사, 일본교육카운슬링학회 이사, 일본산업카운슬링학회 이사, 일본학생지도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빅터 프랭클 심리학 및 칼 로저스 심리학에 관한 일본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고독, 허무함, 삶의 의미 등을 키워드로 하는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 관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저술활동 및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중적 강연회와 세미나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저서로 『허무함의 심리학』,『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고독하기 위한 레슨』,『프랭클 심리학입문』『칼 로저스 입문』등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서혜영 역, 리드북, 2004)이 번역 출간되어 있다.

역자 : 나일등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거쳐 현재 일본 도쿄대학 인문사회계 연구과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일상의 피로감, 시대적 공허감을 공유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남성. 여성해방 이후의 페미니즘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대안적 삶의 모색이라는 키워드 아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영미권과 일본의 사회학 관련 서적의 번역 및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화려한 싱글, 돌아온 싱글, 언젠간 싱글』(우에노 치즈코), 『상실의 시대, 남자로 산다는 것』(모로토미 요시히로), 『결혼심리백서』(야마다 마사히로 외) 등이 있다.

  목차

역자 서문 - 빛나는 세상, 당신은 과연 빛나게 살고 있는가
서장 -남자, 철저하게 외로운 생물

제1장 현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의 비애
◈ 한 남성의 고백
◈ 역할과 직책에 매몰된 자아
◈ 적극적인 여성, 수동적인 남성
◈ 바깥세계의 여성을 찾는 진짜 이유
◈ 이것이 바로 남자
◈ 일과 가족을 위한 삶에서 나 자신을 위한 삶으로

제2장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일의 양은 적당합니까?
◈ 삼식이는 왜 일하고 싶지 않은 걸까?
◈ 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 일의 양은 적당합니까?
◈ 일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된 시대의 공허감
◈ 풍요로움을 재는 새로운 가치
◈ 노동 지상주의 이데올로기에 구속된 남자들

제3장 「대량」과 「고속」에서 「깊이」의 차원으로
◈ 「다중적 아이덴티티」로 거듭나기
◈ 제로 성장 사회와 새로운 풍요로움의 구상
◈ 사회로부터 한 발 내려라
◈ 「대량」과 「고속」으로부터 「깊이」의 차원으로

제4장 가족, 남자를 해고하다
◈ 가족 그림에 ‘아빠’는 없다?!
◈ 당신의 아내가 위험하다
◈ 아빠로 산다는 것

제5장 아내와 새로운 관계 맺기
◈ 남편 없는 노후를 상상하기 시작한 아내들
◈ 남편 재택 스트레스 증후군
◈ ‘과묵한 남자’가 인기 있던 시대는 끝났다
◈ 역할극을 통해 본 남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
◈ 부부 간의 이상적인 커뮤니케이션
◈ 에로스적 결혼생활의 유지
◈ 결혼제도, 더 이상 남자의 편이 아니다

제6장 연애하기도 귀찮은 남자들
◈ ‘작업’ 거는 남자가 매력적이다
◈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 시대적 흐름
◈ ‘착한남자’라는 주문에서 깨어나라
◈ 「연애 지상주의」라는 이데올로기
◈ 연애의 진정한 의미
◈ 남자와 불륜

제7장 섹스, 남자의 자화상
◈ 섹스하지 않는 남자, 강제로라도 하려는 남자
◈ 섹스리스와 커뮤니케이션 불능
◈ “섹스하지 않아도 좋다”는 커플
◈ 남자의 해방은 여성으로부터 이루어진다
◈ 남자가 섹스에 얽매이는 이유
◈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연결되어 있는 관계

나오며 -위기를 전환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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