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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마주 보고
소소담담 | 부모님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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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 대한 연민과 공감, 경험과 인식이 낳은 소중한 꽃이다. 작가는 세상살이의 풍경과 상처, 존재의 상실과 소멸 등 세상의 안과 밖을 사유하고 있거니와 궁극에 내놓는 것은 희망의 메시지다. ‘그늘에서 피는 꽃’처럼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부디 승리하기를 바라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희망이다.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안으로 감싸 안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손길. 이 책이 소중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깊은 관심
세상을 향한 애정과 연민을 드러내는 희망의 미학


『얼굴을 마주 보고』는 세상에 대한 연민과 공감, 경험과 인식이 낳은 소 중한 꽃이다. 작가는 세상살이의 풍경과 상처, 존재의 상실과 소멸 등 세상의 안과 밖을 사유하고 있거니와 궁극에 내놓는 것은 희망의 메시지다. ‘그늘에서 피는 꽃’처럼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부디 승리하기를 바라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희망이다.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안으로 감싸 안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손길. 이 책이 소중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권민정 수필은 따뜻하고 담박하다. 따뜻하다는 것은 그의 수필이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말이다. 담박하다는 것은 그의 창작방법이 장식을 멀리하고 진솔한 표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독자는 작가의 말에 믿음을 가지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 권민정의 수필은 기교주 의 수필이 넘쳐 나는 시대에 보기 드물게 수필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다.

아무리 절약하고 돈을 모아도 턱없이 가파르게 오르는 집값 때문에 절망하는 젊은이들. 그들 몸속에서도 건축자재가 원할 때마다 무궁하게 나와서 어디 빈 좋은 자리 잡아 예쁜 집을 지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터무니없는 생각에 잠긴다.

제주는 이웃 사람뿐만이 아니라 조랑말까지 친구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순박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그러나 바람 많고 척박한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힘겨운 삶을 살았고, 일제강점기에는 특히 일본군에게 강제 노역으로 심하게 혹사당했으며, 해방 후에는 4·3 사건과 같은 수난의 역사를 겪은 섬이다. 변시지의 황토색에서 보듯, 채도 높은 노랑에 가까운 색부터 검은색에 가까운 황갈색까지 제주의 색은 그 폭이 넓고 깊다.

아동학대는 양육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부모교육 지원도 시작되고, 영유아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아동안전 점검 방법도 개발하는 등 공공성 강화에 힘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학대받는 아이들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시설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예산 또한 매우 부족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민정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부산여고와 이화여대 사회복지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청계천 활빈교회 어린이집 교사, 성결대학교 강사, 한국노총 여성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파랑새 상담실장을 맡고 있다. 2004년 《계간수필》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계수회, 그레이스문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인지 《벽에게 묻다》 《다음 칸으로》 《밀물과 설물》 등에 참여했으며, 3인칭으로 자기를 표현하거나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 편의 글을 완성해 가는 등 실험적인 글을 통해 수필문학의 창조적 지평을 넓히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목차

• 차례
머리말
작가의 말

1부 시간 더하기
거미의 건축법
돌들도 기억하리라
낙원구 행복동
제주의 색
세로의 가출
전쟁 같은 맛
시간 더하기
밤을 달리는 열차
불꽃처럼

2부 소멸에 관하여
워킹맘의 눈물
밝은 곳으로 갔을까
숲길을 걸으며
묘妙골 마을
팽나무가 있는 연못가
어머니의 인사
소멸에 관하여
손자의 기도
신데렐라 자매

3부 은하수를 보러 와요
밤비
소영이
휠체어를 탄 청년 둘
얼굴을 마주 보고
A4 용지 한 장을 보며
캐나다 거위와 겨울나기
은하수를 보러 와요
마지막 모습
산불
4부 그늘에서 피는 꽃
산마르코 광장에서
나무를 보며
못생긴 아기
30대의 반란
가족 음악회
귀한 선물
그늘에서 피는 꽃
어느 모자의 죽음
차드에서 온 소식

【작품론】
세상을 향한 애정과 연민, 희망의 미학│김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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