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왜 어떤 것은 뜨고 어떤 것은 사라지는가? 유행의 출현, 범죄의 증감, 알려지지 않았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극적인 전환, 그 외 매일의 삶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한 순간의 변화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사회적 \'전염\'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를 가진 한 사람이 많은 이들에게 독감을 전염시키듯 사회적 유행이나 변화 또한 특이한 개성과 사회적인 관계망과 예외적인 열정을 지닌 한 사람에게서 시작되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간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에 붙여진 이름이 바로 \'티핑 포인트\'. 이 책은 첨단 유행에서부터 전위 예술에 이르기까지 티핑 포인트를 추적하는 한 편의 지적 유희를 펼친다.
이 책은 2001년 『티핑 포인트』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발간되어 다양한 사례들을 사회학적인 측면으로 해석하고 소개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마케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줄 수 있다는 독자들의 의견에 따라 내용을 좀더 간결하게 정리하고, 경제경영서를 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새롭게 편집한 개정판이다.
출판사 리뷰
티핑 포인트의 세 가지 특징
말콤 글래드웰은 티핑 포인트의 세 가지 특징으로 첫째, 전염성이 있다는 것 둘째, 작은 것이 엄청난 결과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셋째, 이런 변화가 극적인 순간에 발생한다는 것을 꼽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특징 중에서 세 번째 특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변화의 순간이 극적이라는 특성이 전염성이 있다는 것, 작은 것이 엄청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앞의 두 특징을 설명해주며 최근에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트렌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줄 것이다.
유행을 만드는 세 가지 법칙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은 전염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어떻게 해야 티핑 포인트에 도달하는지를 알려주는 훌륭한 지침이 된다.
1. 소수의 법칙
경제학자들은 80/20 원칙을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작업의 80%는 참여자의 20%에 의해 수행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회에서 범죄자의 20%가 범죄의 80%를 저지르고 운전자의 20%가 사고의 80%를 일으키며 맥주 마시는 술꾼의 20%가 전체 맥주 소비량의 80%를 마신다. 마찬가지로 사회적인 변화는 소수의 몇몇 사람들에 의해 널리 퍼져나간다. 맨해튼 도심에서 몇몇 히피들이 신다가 미국 전역의 백화점 매장으로 퍼져나가게 된 허시파피 신발의 사례는 그것을 말해준다. 소수의 법칙에 따르면 몇몇 사람이 자신의 사회적 관계와 열정으로 입소문을 퍼뜨리는 것으로 인해 변화는 시작된다.
2. 고착성 요소
감염의 문제에서 메시지를 퍼뜨리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메시지의 내용 역시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누군가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행동을 바꾸고, 그의 상품을 사지 않을 것이다. 고착성이란 어떤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어떤 사람의 기억 속에 그것이 고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착성 요소는 전염되는 메시지를 기억하도록 만드는 특수한 방식이다. 정보의 제시와 구조화에 있어 단순한 변화들은 그 정보가 얼마나 고착적인지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다이렉트 마케팅의 전설적인 거인 레스터 분더맨의 광고 전략과 미국 어린이 방송 교육 프로그램인 ‘세서미 스트리트’의 사례는 전염의 문제에 있어 고착성 요소의 중요성을 대변해준다.
3. 상황의 힘
미국 볼티모어에서 매독의 전염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훨씬 더 많이 퍼져 나갔으며, 한때 유행한 허시파피 신발이 1994년 갑작스레 다시 유행하게 된 것도 이스트 빌리지 변두리에 사는 청소년들이 이 허시파피 신발을 신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대단한 변화도 결국은 그것이 발생한 시대와 장소의 조건과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즉, 전염성은 상황과 조건 등이 작용하는 상황의 특수성에 의해 강한 영향을 받는다. 상황의 힘에서 강조하는 것은 어떤 행동을 따라하고자 하는 행동이 특정한 유형의 사람에게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말콤 글래드웰
세계적 경영사상가이자, 필력 넘치는 베스트셀러 저술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 대학교와 트리니티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 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6년부터 [뉴요커]의 기고 작가로 일해왔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Ron Popeil)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탔다. 2005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되었다. 저서 [티핑포인트](2000)와 [블링크-첫 2초의 힘](2005)은 모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됐다.
역자 : 임옥희
경희대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페미니즘 문화 운동 단체인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의 대표이자 [여/성이론]의 필진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그녀는 퀴어 이론 창시자인 주디스 버틀러 전문가로 알려진 여성학자이다. 여성학뿐 아니라 문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전방위적 지식을 갖춘 ‘글 쓰는’ 번역가인 그녀의 관심사는 무정부주의적 저항정신과 페미니즘의 우울을 유머로 승화시키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는[채식주의자 뱀파이어],[주디스 버틀러 읽기],[페미니즘과 정신분석]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여성과 광기],[블라인드 스팟],[죽음의 해부],[파괴의 천사],[고독의 우물],[인 아메리카],[레닌의 연인 이네사],[니체가 눈물을 흘릴 때],[티핑포인트] 등 다수가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는 세계
01 유행을 만드는 3가지 법칙 -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
02 소수의 법칙 - 커넥터, 메이븐, 세일즈맨
03 고착성 요소 - [세서미 스트리트], [블르스 클루스], 교육 바이러스
04 상황의 힘 1 - 버니 게츠, 뉴욕 시 범죄의 상승과 하락
05 상황의 힘 2 - 마술적인 숫자 150
06 에어워크의 티핑 포인트 - 사례연구 1 - 소문 그리고 전환의 힘
07 자살과 흡연의 티핑 포인트 - 사례 연구 2 - 자살, 흡연, 고착성 없는 흡연에 관한 연구
08 누구나 티핑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 모든 것을 \'뜨게\' 하는 긍정적 유연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