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분단詩 바위詩 이미지

분단詩 바위詩
글나무 | 부모님 | 2024.09.15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00P (5% 적립)
  • 상세정보
  • 13x21 | 0.187Kg | 144p
  • ISBN
  • 979119391310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우린 뭘 모른다
장인께선 성진
장모님은 단천이신데
전쟁 북새통에
수복 지구에서 태어난 나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뭘 모른다는 말씀이신데
듣는 나도
뭘 모르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땅에 산 햇수로 따지자면
그러그러한데
그분들 잘 아시는 것과
내 잘 아는 것이
누구 거 하나라도 깜박 속고 있는 거라면
그같이 원통한 일 어디 있겠는가

차라리 그쯤으로 미루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생각은
성진이던 단천이던
까마득히 먼 그쪽에서도
이날까지
진짜 뭘 모르면서
살고 있을 거란 생각이다.

창을 연 바위
속 파인 바위들
하나하나 모여서
서로 위로하는 거 보았네

찬찬히 보니
서로서로 위로하기 전
깊게 파인 속 드러내고
자기 위로하는 거
파도 소리로 들었네

사그락거리는 소금 알갱이를
가슴에 담고 사는 그 사람
하고 싶은 얘기 누군들 없을까
그조차 바람에 날려 보내고
텅 비우고 서 있는 바위를 쓰다듬는다

도닥이는 위로가
나에게 전해지고
나의 빈 가슴을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곳

이쯤에서는 하늘과 맞닿은 창 모조리
열어 놓고 살아도 되겠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춘만
•강원 고성 출생•방통문학상(1979), 월간문학 신인상(1988)•시집 『어린생명에게도 그늘을 던져야 한다』(1995), 『산천어 눈빛닮은 당신』(2004), 『두타연 고양이』(2015), 『분단시 바위시』(2024)•산문집 공저 『고성과 나』(2022)•한국문인협회, 설악문우회(갈뫼동인) 회원

  목차

1장 분단詩

서문 | 분단의 땅에서 쓴 실향의 시 ― 11

우린 뭘 모른다 ― 22
장지(葬地)에서 ― 24
속초 김 씨 ― 26
청호동 나무 ― 27
설쇠기 1 ― 28
설쇠기 2 ― 30
박 할머니 ― 32
오징어순대 ― 34
창근이 아버지 ― 35
첫 배, 카타마란호 ― 36
이산 ― 38
동해북부선 ― 39
장모님 ― 40
연어 ― 41
성진 바다 ― 42
우리 얘기 ― 44
쑥고개 ― 45
명파리 지뢰 ― 46
가끔 실수는 용서되어야 한다 ― 48
이제는 그만 떠나시라 ― 50
북방어장 ― 52
초도 아저씨 ― 54
산천어 눈빛 닮은 당신 ― 56
상봉 신청 ― 57
한식 ― 58
몬스터 고 게임 이후 ― 60
아내의 방북 신청서 ― 62
이산가족 상봉 날 ― 64
저도 어장 ― 66
제비꽃 ― 67
금계국 가락지 ― 68
개장 신고 ― 70
제진역 ― 72
기찻길 농사 ― 74
도장포 아저씨 ― 76
젖은 눈망울들이다 ― 77
별이 된 사리 ― 78

2장 바위詩

서문 | 바다와 모래, 바위가 만든 이야기 ― 80

모아이 석상 ― 90
창을 연 바위 ― 92
돌강 ― 94
등대와 해국 ― 96
수 바위 ― 98
치마 바위 ― 100
이끼 꽃 ― 101
능파대 ― 102
바늘 일기 ― 103
휘호암 ― 104
웃는 물고기 ― 105
손가락 바위 ― 106
관통석 ― 108
서낭 바위와 해국 ― 109
응봉 ― 110
와불 바위 ― 111
술잔 바위 ― 112
오리 바위 ― 113
아기 거북이 ― 114
복어 바위 ― 115
바위의 노래 ― 116
복돼지 바위 ― 117
번데기 바위 ― 118
거진 백섬 ― 119
바위가 하는 일 ― 120
바위의 입 ― 121
어머니 바위 ― 122
노두 길 ― 124
두백산 소리 ― 125
바위 ― 126
삼 형제 바위 ― 127
나막신 ― 128
해국 ― 129
새들의 아파트 ― 130
달 두꺼비 ― 131
송지호 노을 ― 132
순방산의 명품절리 ― 133
송지호교 ― 134
BTS 바위 ― 135
뭉크 바위 ― 136
풍경 바위 ― 138
해강 ― 140
운수 바위 ― 141
부채 바위 ― 142
해태 바위 ― 144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