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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숨 쉬고 싶다
좋은땅 | 부모님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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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삶의 일상과 내면, 그리고 사회적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한 시집이다. 시인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포착하고, 그 안에 담긴 고독과 소외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또한, 미얀마 사태나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시를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성찰을 담고 있다.

다양한 형식과 실험적인 언어로 전개되는 시들은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며, 시인의 독특한 감각이 돋보인다. 인생의 무상함과 죽음에 대한 성찰도 담겨 있으며,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진다. 따뜻한 인간애와 연민이 깃든 이 시집은, 현대인의 고독과 현실을 마주하는 동시에 시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 독특한 상징과 은유로 풀어낸 삶과 사회의 부조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숨 쉬고 싶다


시집 『나도 숨 쉬고 싶다』는 시인의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작품집으로,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사회적 이슈들을 조명하고, 그 속에서 고통과 슬픔을 이야기한다.

시인은 독특한 상징과 은유를 통해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시적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예를 들어, 시 「계단 내려가기」는 일상의 작은 순간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표현하며, 인물들이 겪는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이 시는 비 내리는 날, 빗속을 걷는 평범한 장면을 통해 우리 삶의 불안정함과 허무함을 그린다. 시인은 마치 일상 속에서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빗대어 "우린 외양간에 매어 둔 별 이야기"라며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고독을 드러낸다. 시인의 시선은 사소해 보이는 일상의 단면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묻고,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삶의 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또한 시집 곳곳에서는 사회적 비판과 함께 삶에 대한 냉철한 성찰이 드러난다. 「미얀마」, 「슬픔 금지」, 「주말 부부」와 같은 시에서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며, 개인과 사회가 맞닥뜨린 현실에 대해 시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승일 시인의 『나도 숨 쉬고 싶다』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부터 사회적 현실, 인간의 내면,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시집이다. 시인은 세심한 관찰과 독창적인 언어를 통해 삶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면모를 시적으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승일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성악을 전공 했다. 2011년 “시로여는세상” 신인상으로 등단.2024년 첫 시집 『나도 숨 쉬고 싶다』를 발간한다.

  목차

1부

계단 내려가기
기모노를 입은
기차를 타고
길에서
꽃에게
다시 아무도 없는
들꽃
미얀마
마치 우리는
슬픔 금지
신문 사절
아네모네 여인숙
이름을 짓다
일기를 쓰다
자클린의 눈물
죽도록 개나리
춘자 여인숙
출퇴근을 하다
자격
출판 기념회

2부

전장을 연주하다
주말 부부
천문
추억은 아름다워라
즐겁게 꿈을 꾸다가
커피 믹스
투명한 실종
푸른 방
폭설
하얀 밀림
학문의 꿈
허수아비 팔 벌려
황혼에 서다

3부

A4
개죽음
거울 經
견고한 얼굴
골목에 흩어진 인적을 끌어 모아 하나의 몸을 만드는데
그래 본 적 있어?
글 써서 난민
나뭇잎 배
노래는 나의 힘
느낌
냄새의 기원
달 한 마리
달려라 아이
딱따구리
맛있는 채널
몇 개의 재발견
문자의 재해석
물방울 가든


4부

비 내리는 법
선유도 거기
세기말
시(詩)가 발생했다
신판 창세기
아무도 없는
어쩌다 목욕탕
에헤라 디야
염소는 힘이 세다
오늘의 기울기
외계인 주차 금지
위험한 가족
임연수어
잠이 부족해
불안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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