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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언널브
그림을 좋아하는 만큼 짧은 글을 좋아해서, 네 컷 만화를 그리게 된 사람.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문득 공허와 마주할 때가 있다. 그 안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에 마음의 온도를 담아 이야기를 그려 내고자 한다. 때로는 서늘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 인스타그램: @un.nerve블로그: https://blog.naver.com/unnerve
작가의 말
Part 1. 바람에 흔들리는 나에게
불행은 왜 왈카닥
그렇게 나는 흐릿하게
나는 가끔 내가 낯설어
나는 언제쯤
내가 사라져도
네 얼굴 까먹을 것 같아
도와 달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흘려보내는 마음
버팀돌탑
부러워하지 말자
이 말밖엔
이런 고민들
일어나야지 이젠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대
저만 이렇게 힘든 걸까요
너넨 나 이해하지
공허한 펭귄
널 생각하지 않겠어
돌이켜 보면
밀물 썰물의 거품
사랑의 구덩이
사실 나 안 괜찮아
지금 힘든 건
참으로 어려워
참을 인 세 번
Part 2. 나는 그저 나로 살아가는 중이야
정답은 꼭 필요한 게 아니더라고
꼬리는 거짓말 못 해
더 더 더 싫어
매번 이도 저도
뭔들 숨 쉬는 것도 버거워
불량 씨앗
살짝 열어 둘게
실은 나도 헷갈려
하기 싫은 것
고요히 사라지는 거지
관심별
꼬여 버렸어
너무 많은 색깔을 욕심냈어
두더지의 명분
모르고 싶어
사랑을 찾아서
잘 지내지?
오늘의 나와 어제의 나
적당한 거리
Part 3. 조금 어설픈 게 뭐 어때서
그럴 수도 있지
나중엔 이 순간도
편지
늦었지만 인사 건넬게
배우는 중
보란 듯이 빠져나오자
아무렴 어때
애쓴 마음
첫 발걸음
특별한 눈사람
푸르름
하늘도 너무하다
회피와 게으름
그림자 따윈
기댈 곳이 마땅치 않을 때
꼬질꼬질 고양이
너의 속도로 가
넌 좀 그래도 돼
설익은 사과
넌 소중해
우리만의 매력
미워
Part 4.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보살핌
기분이 저기압일 땐
내가 알거든
내일도 내일모레도
눈물 바다
무운을 빌어 줘
문득 궁금해지더라
엉덩이 빌려줄까
한 걸음 한 걸음
클로버의 의미
달님 제 소원 좀 들어주세요
그런 말
그러니까 잊지 마
그런데 오늘은
기분이 좋아
너무 오래 앓지 마
둥둥 떠 있는 느낌
또 보자
별일 없었어
어둠이 걷히면
진짜 진짜
행복하자, 우리
후회 없을 선택
Part 5. 내일의 내가 웃을 수 있도록
이 모습도 나야
거꾸로 보는 세상
고양이의 결심
나무의 꿈
날 좀 좋아해 줘
단 하나의 나
대단과 단단
무너지지 않아
바라는 게 있다면
작은 존재
행복해지는 법
내 취향
내일을 위한 오늘
생각의 날개
시간이 지나니까
연습이 필요해
이런 나라도 괜찮겠니
장미와 토마토
지금도 충분해
진정한 행복
참 별로다
한 번 사는 인생
햇볕은 보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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