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짧고 단순한 문장과 그림이 어른의 마음에도 깊은 여운을 남긴다는 믿음으로, 그림책 번역가 김숙, 한국 1호 그림책테라피스트 김보나, 마쉬 책방지기 김미영이 함께 모여 마흔다섯 권의 그림책 속 위로의 문장을 한자리에 담았다. 서로에게 마음을 건네던 작은 모임에서 시작해 매주 인스타그램에 기록해 온 위로의 글들이 쌓여 『어른을 위로하는 그림책』이 되었고, 굳세나의 캘리그래피와 삽화가 더해져 감정의 결이 더욱 풍부해졌다.
어른도 그림책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위로받고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긴 글보다 한 줄의 문장과 한 컷의 그림이 더 깊은 울림을 줄 때가 있음을 섬세하게 전한다. 마흔다섯 개의 이야기와 문장은 불안을 달래고 잊고 지낸 감정을 다시 환기시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하는 조용한 시간을 선물한다.
출판사 리뷰
바쁜 일상에 지친 어른의 영혼에 건네는
그림책 속 다정한 문장들의 위로
그림책으로 하나 된 세 사람이 전하는 마흔다섯 가지 이야기
그림책은 종종 아이들이 읽는 짧고 쉬운 책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짧고 단순한 문장과 그림이 주는 울림은 어른의 마음에도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그리고 여기, 그림책이 선사하는 그 감동의 순간을 나누고자 하는 세 작가가 있습니다. 그림책을 번역하고 출판하는 김숙, 한국 1호 그림책테라피스트 김보나, 마쉬 책방지기 김미영. 각기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그림책’이라는 공통점으로 모여 이 책을 함께 완성했습니다.
세 작가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림책을 전해 오다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그 만남은 서로에게 그림책 속 문장을 건네는 작은 모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책장을 들여다보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을 찾고 따뜻함을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고, 매주 글을 올리며 조용하지만 꾸준하게 그림책 속 위로를 전해 왔습니다. 그렇게 쌓인 기록들이 모여 『어른을 위로하는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에 굳세나 님의 캘리그래피와 삽화가 더해져 글의 숨결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어른도 그림책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위로받고, 성장합니다. 때로는 긴 글보다 한 줄의 문장이, 말보다 그림이 더 큰 감정을 전합니다. 『어른을 위로하는 그림책』에는 마흔다섯 개의 그림책과 문장을 담았습니다. 어떤 문장은 마음 한구석에 숨겨 두었던 불안을 달래 주고, 어떤 문장은 잊고 지낸 소중한 감정을 돌아보게 해 줄 테지요.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친 당신은 오래전부터 그림책을 사랑해 온 분일 수도 있겠고, 어쩌면 ‘어른’과 ‘위로’와 ‘그림책’이라는 세 낱말이 조합된 제목에 이끌려 호기심에 손을 뻗은 분일 수도 있겠지요. 이유는 달라도 ‘그림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 책은 그림책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어린이 말고 어른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어른도 그림책으로 기쁨을 느끼고, 그림책에서 위로를 받고, 그림책으로 인하여 성장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목을 『어른을 위로하는 그림책』으로 정했습니다.
어제의 즐거움이 오늘 이어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 마음은 햇살과 함께 스르르 사라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하루를 재미있게 맞이하겠다는 아이의 다짐이 남습니다. 이 짧고 단순한 구절이 오래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책을 덮고 나면 저 역시 아이들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슬펐어도, 오늘은 오늘의 빛으로, 오늘만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 그게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가장 소중한 태도 아닐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숙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5년간 머물렀습니다. 그림책 전문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이끌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번역 일을 거쳐 현재는 출판사를 하며 창작 과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인스타그램 @wordsofpicturebooks
옮긴이 : 김보나
어린이책 번역가이자 그림책테라피스트이며, 보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야기 속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에 따뜻하게 스며들도록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깁니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워크숍을 열며, 그림책이 전하는 평화와 위로를 나누고 있습니다.스승 오카다 다쓰노부와 함께 《다시,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를 기획・집필했고, 《꿈이 왔어요》 《나라서 나를 좋아한대》 《통이는 그런 고양이야》 《100개의 달걀》 <요괴 편의점> 시리즈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지은이 : 김미영
눈에 보이는 성과를 위해 빨리빨리 앞만 보며 달려오다가 삶의 큰 파도를 만났습니다. 그때 만난 그림책이 파도를 품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누구나 그림책과 함께 다시 살아갈 숨을 충전하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그림책테라피스트 책방 마쉬를 운영합니다. 마쉬에서 책과 향기를 전합니다.인스타그램 @m.s.bookcafe
목차
시작하며 그림책, 어른의 마음에 말을 거는 다정한 언어
1장 김보나_그림책 속 위로의 문장들
나는 그림책으로 마음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2장 김미영_그림책 속 위로의 문장들
그림책과 글쓰기, 아로마로 치유와 성장을 돕습니다
3장 김숙_그림책 속 위로의 문장들
어쩌다 출판 –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때도 있었다
맺으며 당신은 이곳에서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두고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