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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임금 잔혹사
그들은 어떻게 조선의 왕이 되었는가
책비 | 부모님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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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존의 <조선왕조실록>의 나열이 아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시선을 가진 역사서이다. 왕으로 태어난 사람과 왕으로 만들어진 사람, 왕자로 태어났지만 왕이 되지 못한 사람. 그들의 불안하고도 우아한 공존을 통해 진짜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의 왕과 왕의 자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의 임금들이 얼마나 힘겹게 왕의 자리에 오르고, 이루어내고, 지켜냈는지를 말하고자 한다.

  출판사 리뷰

조선 임금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하면
조선이라는 역사를 결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치열하게 살고 뜨겁게 싸운 조선의 임금 이야기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의 나열이 아니다
로맨스와 야사로 얼룩진 왕들의 이야기 또한 아니다
역사 속 그들이 얼마나 힘겹게 왕위에 오르고, 지켜내고, 또 빼앗기고 쟁취했는지,
조선 임금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생생히 보여준다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 왕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승하한 선왕으로부터 예정된 왕위를 물려받은 뒤, 따뜻한 애민정신과 강력한 왕권으로 조선을 다스렸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상상과는 달리, 조선의 임금이라는 자리는 결코 우아하지 않았다. 조선의 왕자들과 왕들은 왕위를 둘러싼 치열하고도 냉혹한 세계 속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왔다. 때로는 목숨을 담보로 왕위에 오르기도 했고, 때로는 왕위를 지키기 위해 비열한 방법을 동원해가며 간신히 버티기도 했다.
이 책은 기존의 『조선왕조실록』의 나열이 아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시선을 가진 역사서이다. 왕으로 태어난 사람과 왕으로 만들어진 사람, 왕자로 태어났지만 왕이 되지 못한 사람. 그들의 불안하고도 우아한 공존을 통해 진짜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의 임금’으로 한 시대를 살아냈던 왕들의 진짜 얼굴이 보고 싶었다.
내가 궁금한 것은 ‘조선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임금이 어떤 가계도를 가지고 태어나, 어떤 과정을 거쳐 왕위에 오르고, 어떤 업적을 세웠으며, 어떤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였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과연 조선의 임금들은 어떻게 왕이 되었는가’였다.
_‘이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이 책 『조선 임금 잔혹사』는 ‘조선의 왕과 왕의 자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의 임금들이 얼마나 힘겹게 왕의 자리에 오르고, 이루어내고, 지켜냈는지를 말하고자 한다. 독자들은 딱딱한 실록이나 가공된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 조선의 임금으로 살았던 왕들의 진짜 모습을 입체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조선 임금의 희로애락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 경쾌하고도 깊이 있는 글로 조선과 조선 임금의 진짜 모습을 알기 원하는 이들을 새로운 길로 안내하는 책이다.

조선왕조 500년을 이끌었던 왕들의 은밀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왕으로 태어난 사람과 왕으로 만들어진 사람,
왕자로 태어났지만 왕이 되지 못한 사람…
그들의 불안하고도 우아한 공존을 통해 진짜 조선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조선의 왕, 그들은 어떻게 왕의 자리에 오르고 지켜갈 수 있었나?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임금의 자리에 앉은 이들은 모두 26명이다. 이중 강제적인 절차를 포함한 양위가 5번, 공식적으로 성공한 반정이 2번 있었고, 왕과 왕비의 아들로 태어나 세자 시절을 거쳐 임금이 된 이들은 채 절반도 되지 않는다. 왕과 왕비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정치적 계산에 의해 엉뚱한 인물이 왕위에 오르기도 했고, 세자가 되었다고 해서 모두 무사히 왕위에 오르는 것만도 아니었다. 왕과 왕비의 장남으로 태어나 선왕이 승하한 후 임금의 자리에 오른 조선의 임금은 26명 중 단 2명, 연산군과 숙종뿐이다. 그렇다면 조선의 왕들은 어떠한 방법과 과정을 거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또한 그 자리를 지키고 물려주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군분투했을까?
성군의 대명사로 알려진 성종은 세조의 장남인 자신의 아버지 의경세자가 젊은 나이로 사망하자 왕위 계승 서열에서 멀어진다. 그러나 예종이 일찍 승하하고 난 후 세조의 왕비 정희대비와 한명회의 정치적 결탁에 의해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성종이 선택된 결정적인 이유는 그가 한명회의 사위였기 때문이다.
정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노론과 가족들이 얽힌 정치적 이해관계에 희생되어 비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사도세자가 세상을 떠난 후 정조는 죄인의 아들이라는 치명적인 상처 속에서 성장하였고 마침내 왕위에 올랐다. 왕이 된 후에도 수차례 생명의 위협을 받지만 초인적인 노력으로 왕위를 지켜냈다.
이처럼 출신을 초월하여 임금이 된 조선의 왕들은 시대의 요구와 정치적 암투를 견디고 이겨내야만 했다.

조선의 왕으로, 왕자로 살다 간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는다!
이 책에 나오는 왕들은 크게 넷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왕위 계승 후보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시대적 상황과 정치적 상황에 의해 왕으로 선택된 남자 세종, 성종, 중종.
◆ 외세의 공격과 내부의 분쟁을 다스리지 못해 최악의 혹은 미완의 군주로 남은 선조, 광해군, 인조.
◆ 왕으로,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연산군, 숙종, 정조.
◆ 왕자의 신분으로 선왕을 뛰어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안타깝게도 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 짧은 생을 마감한 소현세자와 사도세자, 효명세자.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왕의 아들, 동생, 손자, 방계종친 등 모두 26명이 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 책은 각자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왕위에 오른 이야기도 다르지만 조선의 왕으로, 왕자로 살았던 26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그들이 왕위에 오르는 과정을 과거의 잣대로 이야기하거나 벌하며 평가하지 않는다. 단지 수없이 실록을 읽어가며 그 행간 사이에서 느낀 조선 왕들의 인생 굴곡을 섬세하게 써 내려갔다. 그리고 행간에서 찾아낸 미세한 이야기를 통해 조선 임금들의 진정한 얼굴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 당쟁에 희생된 것이 아닌, 끈질긴 생명력과 혜안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 수 있었던 소현세자, 존명사대 시절의 변절자가 아닌 뛰어난 외교술과 현실적인 판단력으로 강대국에 끼인 조선의 부흥을 꿈꾸었던 광해군 등 조선 왕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그동안 교과서, 야사, 드라마에서 들려주는 조선 왕들의 이야기에만 몰두해왔을 뿐 정작 그들이 치열하게 겪었던 진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제는 머나먼 역사 속 완전무결하고 낯선 임금의 모습이 아닌, 생생하게 숨 쉬는 한 인간으로서의 임금을 알아야만 한다.
역사란 한 개인이 당시의 시대와 환경을 어떻게 인지하고 풀어나갔는지를 의미한다. 이 책은 조선의 왕들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왜 임금이 되고자 했는지, 어떤 마음으로 왕위에 올랐는지, 어떤 고민을 했으며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대면했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그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조선의 역사는 물론 세상을 먼저 살다 간 그들에게서 인생이라는 거친 파도를 이겨낼 수 있는 혜안과 위안까지도 물려받을 수 있다. 단순히 머리로 배우는 역사가 아닌 한 시대를 살았던 왕들의 숨소리를 느끼고 이해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선을 살다 간 왕들의 역사는 곧 오늘을 살고 있는, 내일을 살아갈 우리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
_E.H.Carr

예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유력한 후보 세 명이 왕위를 계승할 차기 임금 물망에 올랐다. 당시 16살이던 월산대군은 왕위에 오르기에 적당한 나이였고 세조의 장손이라는 명분도 있었다. 실제로 월산대군은 세조의 총애를 가장 많이 받은 손자이기도 했다. 그에 비해 의경세자와 소혜왕후 한씨의 차남 자을산군은 왕위 계승 서열 3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왕실의 가장 큰 어른인 정희왕후(세조의 왕비)는 제안대군이 어리고 어리석으며, 월산대군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자을산군에게 왕위를 물려준다는 최후 교지를 내렸다. 놀라운 일은 예종이 사망할 당시 자을산군은 이미 궁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을산군은 정희왕후의 교지가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즉위식을 올렸는데 그가 바로 조선 역사상 선왕이 세상을 떠난 당일에 왕위에 오른 유일한 임금, 성종이다.
성종의 혼인은 정희왕후와 한명회 사이에서 맺은 일종의 결탁이었다. 한명회의 보호를 받는다면 왕권의 안전은 지킬 수 있었고, 한명회는 어린 임금을 보좌하며 다시 한 번 권력을 휘두를 수 있었다.
(…중략…)
신하들은 자신들이 직접 가르친 임금을 자랑스러워했고 사랑하였으며 존경하며 애착을 느꼈다. 즉위 후 10년 동안 성종은 모범적이고 훌륭한 학생으로서 학문에 매진하였고 이러한 태도는 신하들의 학문적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학문이 융성한 시대를 일구었다.
성종이 지닌 리더십의 진정한 면모는 바로 이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그의 총명함과 열정적인 성격 그리고 후천적인 노력에 있다. 신하들에게서 학문을 배우는 학생으로 임금의 역할을 시작한 성종은 조정 신료 대다수와의 관계에서 ‘충(忠)’을 넘어 각별하고도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맺은 전무후무한 인물이었다. 이는 조선의 사대부들이 성종을 무한 사랑하며 칭송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략…)
태평성세에 왕은 역량을 발휘하기 힘들고 리더십은 오히려 퇴보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기 마련이다. 성종의 뛰어난 점은 태평성세에 안주하지 않고 훈구 공신이나 사림을 적절하게 기용함으로써 꾸준히 정비해온 제도를 완성하고 조정 전체에 학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훈구 공신들은 특혜에 안주하지 않고 긴장하면서 국정을 운영하였고, 사림들은 훈구 공신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성종을 ‘성리학 군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성종은 태평성세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제도를 완성하는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훈구 공신 세력과 사림이 공존하는 시대를 열었던 성종은 단 한 번도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 신하들 사이에서 잘못이 불거져도 그는 언제나 적당한 선에서 처벌을 마무리하며 지엄하고도 자비로운 군주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임금의 행동이 도를 넘지 않았기에 신하들 역시 상소와 비판을 하면서도 도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불안하고도 우아한 공존이었다.
_역사가 사랑한 성군의 두 얼굴, 성종

이렇듯 연산군은 때때로 중종을 노골적으로 견제했고 그때마다 그는 목숨에 위협을 느끼곤 했다. 그 후에도 중종은 점차 폭정의 정도가 심해지는 연산군을 보면서 그가 자신을 언제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너무나 커서 군대만 보아도 기함을 할 지경이 되었다. 이는 반정이 있던 당일 중종의 태도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반정 당일 대신들은 중종을 우선적으로 호위하기 위해 그가 머물고 있던 사가에 군사를 보냈다. 자신의 집을 둘러싼 군사를 본 중종은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자결하려고 했다. 연산군이 마침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연산군에 대한 중종의 공포는 컸다. 이때 정신적 공황 상태의 중종을 진정시킨 이는 그의 아내 신씨였다. 사가를 둘러싼 병사들의 말머리가 궁궐을 향해 있기에 그를 죽이러 온 이들은 아닐 것이라는 아내의 설명을 듣고서야 중종은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한다. 잠시 후 반정이 성공하자 그때까지 자결하지 않고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그는 자신을 데리러온 대신들과 함께 왕이 되기 위해 입궁하였다.
_총애를 담보로 정치를 펼친 군주, 중종

중종의 일곱 번째 아들이자 궁녀 출신 후궁 안씨의 아들인 덕흥대원군의 셋째 아들 하성군이 조선의 제14대 임금이 되었다. 왕위와는 거리가 멀었던, 수많은 종친 중 한 명에 불과한 하성군이 조선의 새로운 주인이 된 것이다. 이는 하성군에게 엄청난 행운임과 동시에 크나큰 부담이었다. 모친상 중에 대신들을 맞은 열여섯의 하성군은 자신을 맞으러 온 대신들과 함께 울면서 입궁하였고 용상에 오르기를 머뭇거린 끝에 겨우겨우 즉위식을 올렸다.
(…중략…)
선조는 당시로서는 역대 조선 임금 중 최장 기간인 41년 동안 재위하였다. 선조의 치세는 재위 절반의 기간 동안은 평균 이상이었지만 임진왜란이 발발한 1591년 이후 16년 동안은 충신을 미워하고, 재혼을 감행하며, 광해군을 세자로 인정하지 않는 등 억지스러운 행동의 연속이었다. 훈구 세력이 완벽하게 사라진 조정을 이끌며 종계변무의 성공으로 개국 이후 조선에 최고의 영광을 가져온 선조의 리더십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맞으며 완전히 무너졌고 결국 끝내 회복되지 못했다. 선조가 노력하여 이룬 모든 영광은 임진왜란과 함께 덧없이 사라졌고, 스스로를 극복하지 못한 임금은 조선 역사상 가장 무능한 군주로 기억되었다.
_당쟁을 이용해 왕권을 누린 임금, 선조

  작가 소개

저자 : 조민기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를 졸업하였다. 영화사를 거쳐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외조-성공한 여자를 만든 남자의 비결」과 「조선 임금 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가 있다. 현재 「불교신문」에 「조민기의 불국토 이야기」와 조계사보 「가피」에 「부처님과 왕」을 연재 중이다.

  목차

이 책을 시작하며

제1부 왕으로 선택된 남자
세종 ∴ 성군의 기준을 세운 임금
성종 ∴ 역사가 사랑한 성군의 두 얼굴
중종 ∴ 총애를 담보로 정치를 펼친 군주
토막 상식 : 임금의 묘호, 종宗과 조祖의 차이는?
토막 상식 : 관직의 품격,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삼정승과 육조판서
토막 상식 : 조광조의 출세로 알아보는 조선의 관직 및 벼슬

제2부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
선조 ∴ 당쟁을 이용해 왕권을 누린 임금
광해군 ∴ 미완으로 사라진 성군의 영혼
인조 ∴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최악의 군주
토막 상식 : 정치의 꽃, 당쟁Ⅰ
토막 상식 : 관직의 품격,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청요직과 삼사

제3부 왕으로 태어난 남자
연산군 ∴ 예정된 비극이 만들어 낸 화려한 폐허
숙종 ∴ 불온한 정체성이 만들어 낸 삼종혈맥의 완전체
정조 ∴ 초인적인 노력으로 개혁을 주도한 천재 군주
토막 상식 : 정치의 꽃, 당쟁Ⅱ
토막 상식 : 홍국영의 출세로 알아보는 조선의 관직 및 벼슬

제4부 왕이 되지 못한 남자
소현세자 ∴ 인조반정의 인과응보
사도세자 ∴ 경종의 죽음과 영조의 콤플렉스
효명세자 ∴ 세도정치의 희생양
토막 상식 : 세자 재임 기간이 길수록 재위 기간은 짧다?
토막 상식 : 정상적으로 왕위를 계승한 임금은 몇 명일까?

부록_한눈에 보는 왕위 계승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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