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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아하는 것만 남기기로 했다
책마음 | 부모님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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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나답게 살기 위한 선택. 비워낼수록 선명해지는 나의 진짜 삶.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빛난다. 해야 하는 삶에서 좋아하는 삶으로.

  출판사 리뷰

나답게 살기 위한 선택

“비워낼수록 선명해지는 나의 진짜 삶”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삶은 충분히 빛난다

해야 하는 삶에서 좋아하는 삶으로


애써 넓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제는 더 많이 채우는 기술보다 내 삶을 무너뜨리지 않고 지키는 기술이 필요한 때입니다.
- <수호신> 중에서

가벼움은 무언가를 대충 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무엇을 끝까지 가져갈지 신중하게 고르는 힘이었다. 모든 것을 다 안고 가려는 삶이 성실해 보일 수는 있지만, 그 삶이 반드시 진실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진실한 삶은 나에게 맞지 않는 무게를 내려놓을 줄 아는 삶에 가까웠다.
- <삶을 가볍게 만드는 용기> 중에서

어쩌면 인생의 모든 길은 고향에서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수많은 갈래 길을 마주하지만 그럴수록 처음을 떠올리게 되니 말이다. 고향길은 계속 변하겠지만 나에게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길’이다.
- <고향길> 중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좋아하는 것만 남기는 삶’은 도피도, 이기적인 선택도 아니다. 그것은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끝까지 지켜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이다.
더 이상 나를 소모하게 만드는 관계를 무조건 감내하지 않겠다는 태도이며, 이유 없이 불편한 감정에서 한 발 물러날 수 있는 용기다. 그리고 오랫동안 미뤄 두었던 나의 취향과 감각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 불러오는 일이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쓰는 마음보다 나에게 정직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조금 더 믿어보기로 했다. 괜찮은 척을 멈추고,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내려놓을 때 도리어 내가 원하는 삶이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는 걸 이제는 확실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이렇게 조용히 다짐한다. 앞으로의 내 삶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마음’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하겠다고. 그것이 결국,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이제는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으니까.

마음의 결을 따른다는 건 인생의 정답을 찾겠다는 선언이 아니라, 적어도 나 자신에게서 계속 멀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방향이 있다면, 그 감각을 무시하지 않고 삶의 한 자리에 조심스럽게 올려두는 것. 나는 지금도 그 연습을 하며 살아간다. 확신은 없어도 괜찮다. 길을 자주 잃어도 괜찮다. 적어도 이제는, 내 마음이 있는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은혜
책을 읽고 쓰고 만들며, 독서와 글쓰기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모든 사람 안에 이야기가 있음을 주목하며, 그것을 글로 풀어내는 과정을 도와주고 있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긍정하며 자신만의 유일한 가치를 나누는 보통 사람의 책쓰기를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흔 에세이를 써야 할 시간』외 여러 권이 있으며, 현재 책마음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작가로 1인 출판인으로 하루를 꽉 채우며 살고 있다.

지은이 : 김혜민
기록을 통해 마음의 온도를 전하는 글을 쓰는 카카오 브런치 에세이스트다. 일상의 감정과 관계, 선택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바라보며 문장으로 남긴다.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오며 잃어버렸던 감정과 취향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주로 써왔다. 글은 조용한 용기와 나다움을 지켜내는 삶에 대한 기록이다. <나를 좋아하는 것만 남기기로 했다>를 통해 좋아하는 것만 남기기로 한 이후의 변화와 마음의 결을 따라 살아가는 과정을 전한다.

지은이 : 박미명
흔들리는 날이 더 많았던 사람. 잘 살아내는 법보다 겨우 버티는 법을 먼저 배웠다. 말로는 설명되지 않던 감정들을 글로 옮기며 나 자신을 살피는 법을 익혔다. 특별하지 않은 하루,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마음을 기록한다. 글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비슷한 마음의 사람들과 조용한 결이 교정되어 가는 걸 좋아하고 있는 중이다.

지은이 : 이선희
10대 시절 세계 고전문학을 섭렵하며 작가의 꿈을 씨앗처럼 품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새로움과 낯섦 때로는 설익은 익숙함을 조용히 글로 옮긴다. 기억과 시간의 흐름 속에서 관계의 결을 따라 삶의 내면을 바라보며 독자와 공감하고자 한다. 현재는 독서 논술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쓰는 삶 속에서 오래된 작가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이 : 현선하
평범한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감정과 순간들을 기록하는 에세이스트. 거창한 이야기보다 오늘 하루를 버텨낸 마음, 작지만 진짜였던 위로에 주목하며 글을 쓴다. 브런치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일상과 심리를 잇는 에세이를 꾸준히 발표해 왔으며, 누군가의 하루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따뜻한 쉼표 같은 글을 지향한다. 책 에세이와 심리 에세이를 통해 소중한 하루를 다시 살아갈 힘을 건네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를 소모시키는 것들을 떠나보내기
남에게 맞춰 살던 시간을 끝내는 선언
하고 싶지 않은 일에서 빠져나오는 기술
읽어버린 취향을 되찾는 기쁨
삶을 가볍게 만드는 용기
내가 나답게 살아낸 어떤 순간들
마음의 결을 따라 사는 법
감정의 방을 정리하는 일
이미 내 안에 모든 것이 있었다
나는 내일을 산다
해수호신, 해태상의 재발견
애써 넓히지 않아도
증명이 아닌 정리의 시간
다정한 리더가 살아남는다
경차가 뭐 어때서
나와 상대를 지키는 법, 거리두기
번아웃을 극복하려면
입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
추석

2장 좋아하는 것들로 삶을 다시 짓기
마음이 이끄는 고요
봄이 오면 가슴 아픈 벚꽃이 핀다
함께 보던 시간의 온기
하얀 고요
마음 여행
고향길
마지막 유산
완벽하지 않아도 돼
살아지는 것과, 살아내는 것
끈적한 건 호박만이 아니더라
안전한 관계의 의미
빨리 가려다 잃어버린 것들
인생의 혼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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