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많이 아파 본 사람이 타인의 아픔에 잘 공감할 수 있는 것처럼, 많이 흔들렸던 그녀는 흔들리는 순간의 수많은 떨림을 안다. 엄마로, 아내로, 직장인으로 살면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임을 느끼며, 어려웠던 시간에 만난 하나님을 이 책에 담았다. 좋은 그림책 이야기와 저자를 위로한 성경 말씀이 만나 믿음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드러날 때 독자는 이야기 너머에 서 있는 자신과 아이들, 우리가 사는 세계를 발견하게 된다. 그림책이 보여주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꼭꼭 숨겨진 비밀한 믿음의 원리가 저자의 섬세한 눈과 속 깊은 믿음으로 드러나게 되는 셈이다.들어가며자연을 통해서도 주님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문학 작품 속에서 믿음의 길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어떤 한 장면, 짧은 문구 하나가 우리 마음을 붙들 때가 있습니다. 이 조용한 묵상은 주님을 누리는 것으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것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인생의 어두운 때를 지나고 계신다면 우리 함께 영혼의 닻을 주님께 내려, 잘 흔들려 봅시다.
괜찮은 걸까요? 우리 아이들그림책 속 아이는 집을 나와 자기를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난다. 이때 보이는 부모의 반응이 인상적이다. 뚜벅뚜벅 걸어가는 아들의 등 뒤에서, 손까지 흔들며 배웅하고, 모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활짝 웃으며 반겨준다. 그들에게는 아이들 향한 존중과 신뢰의 마음이 있었다.
잠시 멈추어 서서걷지 못하는 예란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 물질, 건강, 직장, 가족과의 관계, 자녀 문제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곳곳에서 터진다. 위기의 순간이 닥치기도 한다. (86쪽) 그때 인간 본연의 모습이 드러난다. 우리가 비참한 죄인인 것, 당면한 문제를 단 하나도 개선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 것을 직면한다. (중략) 그런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는 순간, 믿는 자들의 어스름 나라가 열리기 시작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혜경
책 속에서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아름다운 책방 ‘아르카북스’의 안주인이기도 하다. 나를 찾고 싶어서 그림책을 읽기 시작해 그 힘으로 살고, 자라고, 하나님을 찾는다. 그림책 속에서 ‘나와 타인’, ‘우리가 속한 세계’, 그 속에 담긴 ‘소중한 가치’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말한다. 함께 쓴 책으로 『어른의 삶으로 그림책을 읽다』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
괜찮은 걸까요? 우리 아이들
- 불안한 마음이 가고 싶은 곳 『괜찮을 거야』
- 외로울 땐 마멀레이드 『모두 가 버리고』
- 인생의 고민, ‘나는 누구인가’ 『마음샘』, 『행복한 여우』
- 천진난만을 꿈꾸며 『돌 씹어먹는 아이』
- 믿음의 유산 『블랙독』
잠시 멈추어 서서
- 두려움을 이기는 법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 마음을 지켜요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 안식이 무엇인가요? 『잃어버린 영혼』
- 우리 영혼의 ‘어스름 나라’ 『어스름 나라에서』
- 주님의 임재 누리기 『오늘은 하늘에 둥근달』
함께 흔들려 볼까요?
- 초라함을 느낀다면, 이들처럼 『작아지고 작아져서』
- 빼떼기, 그 사랑의 이야기 『빼떼기』
- 싹둑! 끊어져야 할 끈 『끈』
- 상처로 길을 내는 삶 『꿈속을 헤맬 때』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오늘 상회』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