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글이 막히는 이유를 문장이 아니라 문단에서 찾는다. 인상적인 문장을 고민하다 막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짚으며, 문단 단위로 사고하고 쓰는 글쓰기를 제안한다. 문단의 시작과 중심, 마무리를 이해하면 글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간다.
문장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문단을 설계하는 법에 집중한다.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을 연결하고 흐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생각을 조직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AI가 만들어내는 문장의 한계를 넘어,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사고 구조를 훈련한다.
문학 작품을 활용한 읽기, 분석, 필사를 통해 문단의 감각을 익히게 한다. 한 문단을 제대로 쓰는 힘이 곧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기본 단위를 체계적으로 익히게 하는 실용적인 글쓰기 안내서다.
출판사 리뷰
시작은 쉽게 하지만 끝맺음이 막막하다면그 이유는 문장이 아니라 문단이다!문단으로 한 편의 글을 완성할 수 있는 글쓰기 비법▼ 글이 막히는 이유는 ‘문장’이 아니라 ‘문단’에 있다
완벽하게 글을 완성하는 문단 쓰기 비결!
글을 쓰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문장을 고민한다. 인상적인 문장, 멋진 표현, 근사한 단어의 조합을 떠올리며 글을 쓰지만 금세 막히고 만다.
“글이 자꾸 딴 길로 새요.”, “문장을 쓰다 보면 길어져요. 어디서 끊어야 할지 모르겠어요.”,“첫 문장은 잘 시작했는데 그다음부터 막혀요.”
소설가인 저자가 10여년 간 글쓰기 강의를 하며 가장 자주 들었던 질문들이다. 이 고민들의 밑바탕에는 하나의 공통된 문제가 있다. 바로 문단 단위로 생각하고 쓰는 훈련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문단이 무엇인지, 문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문장을 멋지게 쓴다고 해서 좋은 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문장들이 하나의 문단 안에서 의미 있는 구조를 이루지 못하면 글은 제자리를 맴돌거나 어수선해진다. 결국 글쓴이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독자는 알 수 없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문장이 아니라 문단에서 시작하는 글쓰기를 제안한다. 한 문단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중심을 잡고, 어떻게 마무리되는지를 이해하면 글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글이 막히는 순간에도 어디를 고쳐야 할지 스스로 보이기 시작한다.
이 책은 문장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문단을 설계하는 법을 알려준다. 글쓰기의 기본 단위인 문단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완성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문단의 구조를 이해하고, 실제 글을 분석하고, 직접 써보는 과정을 반복할 때 글이 완성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문장을 붙들고 씨름하지 않아도 된다. 문단을 이해하는 순간 글은 훨씬 쉽게 풀릴 것이기 때문이다.
AI가 가르쳐주지 않는 진짜 글쓰기 비법AI 시대가 되면서 글쓰기는 더 쉬워진 것처럼 보인다. 몇 가지 키워드만 입력하면 문장은 순식간에 완성된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으로 완성도 있는 한 편을 글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AI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AI가 만들어주는 것은 대부분 ‘문장’이기 때문이다. 좋은 글은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 문단의 흐름과 구조로 완성된다. 무엇을 먼저 말하고, 어떤 근거를 붙이고, 어떻게 독자를 설득할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의 사고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바로 그 사고의 구조를 훈련한다. 중심문장을 세우는 법, 뒷받침문장을 연결하는 법, 문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법을 실제 예문과 연습을 통해 익히게 한다. 문장을 고치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을 문단으로 조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글의 방향을 잡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마무리할지 보이기 시작하면 글쓰기는 더 이상 막막한 작업이 아니다.
문단은 생각의 단위이며 글을 설계하는 기본 구조다벽돌을 아무렇게나 쌓아두면 그저 벽돌 더미일 뿐이다. 하지만 설계에 맞게 쌓으면 거실이 되고 방이 된다. 문단도 마찬가지다. 여러 문장이 모여 하나의 생각을 담는 독립된 공간이 될 때 비로소 글이 살아난다.
문단은 단순한 문장의 묶음이 아니다. 문단에는 중심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문장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하나의 흐름과 리듬을 만든다. 따라서 문단을 잘 쓴다는 것은 곧 사고를 논리적으로 조직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글쓰기 강의를 통해 이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했다. 같은 주제로 글을 써도 문단을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글은 수준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문단의 구조를 이해한 사람은 글의 방향을 스스로 잡아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글이 쉽게 흩어지고 길을 잃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문단을 글쓰기의 기본 단위로 삼는다. 중심문장은 무엇이고, 뒷받침문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문장들은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문단을 완성하는지를 실제 작품과 예문을 통해 차근차근 보여준다.
읽고, 분석하고, 따라 쓰며 문단의 감각을 익히는 책이 책의 또 하나의 특징은 문학 작품을 활용한 문단 훈련이다. 저자는 글쓰기 강의에서 종종 소설의 한 대목을 필사하게 한다. 느리게 읽고 손으로 따라 쓰는 과정에서 문장의 리듬, 문단의 호흡, 문장 사이의 거리 같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고전 문학 작품에서 발췌한 문단들이 예문으로 등장한다. 독자는 그 문단을 읽고 분석하고 손으로 따라 쓰면서 문단의 구조와 글의 호흡을 직접 체득하게 된다.
오랜 시간 살아남은 문학 작품의 문장들은 이미 시간의 검증을 통과한 문장들이다. 그런 문장들을 따라 쓰는 과정은 단순한 필사가 아니라 문장을 문단으로 엮는 방식, 생각을 구성하는 구조의 미학을 배우는 과정이다.
결국 글쓰기는‘한 문단을 쓰는 힘’에서 시작된다저자는 ‘한 문단을 제대로 쓸 수 있다면 한 편의 글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글쓰기는 거창한 기술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하나의 생각을 분명하게 세우고, 그 생각을 문장으로 연결해 하나의 문단을 완성하는 힘에서 출발한다. 문단 단위로 사고하기 시작하면 글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진다. 글은 더 또렷해지고, 더 자연스럽게 흐르고, 더 설득력을 갖게 된다.
이 책은 문단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문단을 몸에 익히게 하는 책이다. 읽고, 분석하고, 따라 쓰고, 직접 문단을 써보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강력한 도구를 얻게 된다.
문장을 고민하기 전에 이렇게 질문해보자.
“이 문단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순간, 글쓰기는 더 이상 막막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비로소 자신만의 문단, 자신만의 글이 시작된다.

좋은 문단을 구성하려면 먼저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 핵심 생각이 정해지면 그 생각을 뒷받침할 이유, 근거, 예시, 설명, 인용 등을 덧붙이며 문단을 확장해간다. 이때 중요한 건 문장들이 중심 생각을 향해 있어야 한다.
글이 흩어지고 흔들린다는 느낌이 들 때는 중심문장을 되돌아보자. 내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것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좋은 글쓰기로 가는 첫걸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진
소설가, 글쓰기 강사.200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건조주의보〉로 등단했다. 2018년 글쓰기 강의를 시작하면서 소설 습작기에 고민하던 글쓰기 방법을 강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이 책에서 다루는 ‘문단 글쓰기’ 훈련법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현재 SERICEO ‘리더의 글쓰기’, 코칭경영원 SIG ‘코치의 글쓰기’ 등에서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저서로는 소설집 《너는, 나의 꽃》, 《하티를 만난다면》, 10인 테마소설집 《피크》, 11인 테마소설집 《캣캣캣》, 글쓰기 책 《강진 · 백승권의 손바닥 자서전 특강》이 있다.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6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목차
프롤로그-글이 안 써지는 진짜 이유는 문장이 아니라 ‘문단’이다 4
1장 문단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문단이 나뉘지 않을 때 벌어지는 일 ː 12
문단이 ‘읽기’와 ‘쓰기’의 방향을 결정한다 ː 17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생각을 담아야 한다 ː 23
좋은 문단을 만드는 4가지 요건 ː 27
문단은 글의 호흡과 리듬을 만든다 ː 32
[필사하며 익히는 기본 문단] 35
2장 문단은 구조를 이해하다
중심문장을 부연 설명하는 구조 ː 54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이 사슬형으로 연결된 구조 ː 64
장면과 생각을 이어주는 전환문단 구조 ː 71
중심문장에서 내용이 확산 분배되는 구조 ː 77
여러 문단이 혼합된 복합문단 구조 ː 85
[필사하며 익히는 기능별 문단] 89
3장 문단을 탄탄하게 만드는 비결
장면을 만드는 기술, 묘사 . 서사 . 대화 ː 96
정보의 배열 순서, 일반적인 것에서 구체적인 것으로 ː 106
리듬과 강조를 만드는 장치, 반복과 대비 ː 109
문장 간의 관계 맺기, 연결과 전개 ː 114
A는 무엇인가, A는 어떻게 B한가, A는 무엇 때문에 그러한가 ː 118
원인과 결과, 결과와 원인 ː 121
[필사하며 익히는 장면 속 문단] 125
4장 나만의 문단을 만드는 연습
문단 쓰기의 출발점, 필사에서 창작으로 ː 158
작가의 문장을 내 문장으로 바꾸기 ː 173
문단을 명료하게 완성하기 ː 179
주제 하나로 문단 3개 쓰기 ː 185
[필사하며 익히는 나만의 문단] 195
에필로그-글쓰기는 결국, 한 문단을 쓰는 힘에서 시작된다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