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충주 비행단에서의 시간을 보낸 공군 장교의 자전에세이다. 정책과 행정 중심의 본부 근무를 떠나 현장 부대로 전속된 저자는 전선 같은 부대에서 군인의 삶과 조직의 현실을 온몸으로 마주하며 다시 성장의 시간을 시작한다.
무장탄약정비대대 통제실장으로서 부대 운영과 전쟁 대비 계획, 훈련 준비와 업무 조율을 수행하며 치열한 일상을 보낸다. 본부와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조직의 원리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이해해 가고, 한편으로는 가족과 아이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고민도 함께 그려진다.
전우들과 함께 축구에 울고 웃던 2002년의 시대적 열기 속에서 군인의 일상은 더욱 선명하게 기록된다. 충주의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얼룩무늬 청춘이 지나온 시간과 성장의 과정을 담아낸 기록이다.
출판사 리뷰
2002년 월드컵의 열기 속에서 뜨겁게 살아간 시간!
축구에 울고, 축구에 웃었던 충주 비행단 생활,
그 시절 우리는 얼룩무늬 청춘이었다!
충주 비행단, 현장의 한복판에서 다시 시작된 군인의 도전
책상 위가 아닌 전선 같은 부대에서 현실을 배우다!
2002년, 전우와 시대의 열기 속에서 성장해 가는 시간
얼룩무늬 청춘의 여섯 번째 페이지
충주 비행단으로 전속된 공군 장교가 현장 부대에서 보낸 시간과 그 속에서 겪은 경험을 담은 자전에세이.
공군 본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던 저자 조자룡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정책과 행정 중심의 본부 업무를 떠나 실무가 이루어지는 현장 부대인 충주 비행단으로 전속되면서 그는 다시 한번 군인으로서의 삶과 조직의 현실을 온몸으로 마주하게 된다.
본부 근무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무장탄약정비대대 통제실장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를 맡게 된 그는 부대 운영과 전쟁 대비 계획 수립, 각종 훈련 준비와 업무 조율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치열한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다.
때로는 지나친 열정으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직을 움직이는 원리와 인간관계의 복잡한 면모를 조금씩 이해해 간다.
한편, 부대 밖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이 이어지고, 어린 자녀를 키우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고민도 깊어진다.
사회적으로는 온 국민이 열광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시대가 펼쳐지며 부대 생활에도 그 뜨거운 분위기가 스며든다. 군인의 일상과 시대의 열기가 맞물리면서 충주에서의 시간은 더욱 강렬한 기억으로 남는다.
과연 그는 이곳에서 꿈꾸던 군인의 길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충주의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한 장교의 치열한 성장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2002년 한 해는 미쳤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무대와 항대를 비롯한 충주 비행단 모든 전우, 아니 한민족 전체가 그랬다. 첫 승에 목말라하던 축구의 변방 국가에서 월드컵 우승을 상상하던 순간이 있었다. 질 것 같지 않았다. 당시 최강으로 일컫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오를 때는 정말 우승이 가능하리라는 착각에 빠졌다. 4강에서 독일에 1 대 0으로 패하여 꿈은 깨졌으나 그 여운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 어쩔 수 없는 일을 한탄해봐야 소용없는 짓이다. 기왕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일이라고 세뇌해야 한다. 강제로 하는 일은 놀고먹는 일도 괴롭지만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은 폭풍우 속 골프나 혹한기 눈 산행도 즐겁다. 나는 잘하지 못하는 축구를 좋아하기도 하였지만, 괴롭지 않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어차피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축구를 즐겼다.
끝내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내가 감격해서 말을 잇지 못하자 한 이병도 흐느꼈다. 남자라고 해서 울지 않는 게 아니다. 다만 겉으로 연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참을 뿐이다. 참을 수 없을 때는 울어야 한다. 나는 제대하는 병사가 하는 인사말에 눈물을 쏟아 냈다. 살아가는 보람을 느꼈다. 눈에서는 눈물을 쏟았으나 전신이 짜릿한 행복감에 떨려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자룡
본명 조남혜. 충남 부여 출생. 임천초등학교(63회), 임천중학교(31회) 졸업. 1985년 금오공고(10회) 졸업, 1989년 금오공대(6회) 졸업. 1989년 공군 소위 임관(공군ROTC 16기). 2019년 공군 중령 예편. 예천 무장대대장, 서산 무장대대장 역임. 삼국지의 관운장과 조자룡을 멘토로 삼아 군 생활을 하였으며, 무용(武勇)의 조자룡같이 문학적 업적을 남길 것을 목표로 필명을 자룡(子龍)으로 정함. 저서로 수필집 『니들이 알아?』, 『유쾌한 군대 생활』, 『꿈꾸는 가족』, 『다이내믹 코리아』, 『나의 조국 대한민국』, 『아빠가 쓰는 편지』, 『얼룩무늬 청춘 1, 2, 3, 4, 5』, 『아내에게 쓰는 편지』가 있음.블로그 「조자룡의 시와 음악과 독서와 등산」 blog.naver.com/whskagp121
목차
프롤로그 : 아, 2002년! 황홀했던 감격시대
22장 / 2001
충주 가는 길
Sun Moon Young
군대스리가
미운 네 살
통제실 감독관
도로 주행 연습
관심 사병
퇴근길 한 잔
창안
전속
탄약 검열
영내자 축구대회
천우신조(天佑神助)
엽기적인 그녀
23장 / 2002
문장대 신년 산행
일기
기무 부대장
막내의 투정
집으로
군수 전대 체육대회
아내에게 욕하지 않는다
2002 한일 월드컵 : 월드컵 첫 승을 위하여 / 히딩크 인터뷰 / 6월 4일 폴란드전 / 붉은 악마 / 월드컵 첫 승 하던 날 / 일본을 응원하는 이유 / 6월 10일 미국전 / 6월 14일 포르투갈전 / 16강전 승리 기원 / 6월 18일 16강 이탈리아전, AGAIN 1966 / 한국 대표 팀의 골 넣는 순간 / 6월 22일 8강 스페인전 / 6월 25일 4강 독일전 / 6월 29일 3위 결정전 튀르키예전 / 꿈★은 이루어진다
제2연평해전
태풍 루사
주임원사
충주 안개
한국 시리즈 끝내기 랑데부 홈런
군수 전대장
촛불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