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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빈축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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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천년의시인선 174번으로 출간된 안정훈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2014년 첫 시집 『누군가 내 몸에 살다 갔다』 이후, 규격에 맞지 않는 시선과 고집을 바탕으로 문단의 흐름과는 다른 독창적인 시 세계를 구축한다. 미등단의 이유를 자신의 독립적 시각에서 찾으며 강한 자기성찰을 드러낸다.

일상과 생존, 동물 생명, 가족과 사별, 이웃과 공동체를 네 개의 부로 나누어 삶과 존재를 탐구한다. 구체적 경험과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생명의 연약함과 경이,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를 깊이 있게 풀어내며, 유머와 감정이 어우러진 시적 흐름을 보여준다.

자전적 기억과 관계의 경험을 통해 공감과 울림을 확장하고,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마무리한다. 자기성찰과 독립적인 개성을 바탕으로 삶과 존재의 본질을 사유하며, 시가 지닌 위안과 지속성을 드러내는 시집이다.

  출판사 리뷰

안정훈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아름다운 빈축』이 천년의시인선 174번으로 출간되었다. 안정훈 시인은 2014년 첫 시집 『누군가 내 몸에 살다 갔다』를 상재한 바 있다.
안정훈 시인의 『아름다운 빈축』은 시인의 뚜렷한 개성으로 가득 찬 독창적인 세계를 네 개의 부로 체계적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특히 미등단의 이유가 단순히 규격품에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고집과 독자적인 시각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여, 흔한 문단 흐름과는 확연히 다른 시인의 강한 자기성찰을 드러낸다.
제1부는 일상과 생존이라는 평범한 소재를 통해 삶의 소박함과 그 속에 숨은 경이로움, 그리고 거룩함을 깊이 있게 사유한다. 시인은 추상적인 언어 대신 구체적 경험을 바탕으로 시적 세계를 구축하며, 곳곳에 스며든 유머는 묵직한 주제 사이사이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제2부는 동물 생명에 대한 섬세한 관찰에서 출발해 인간 존재와 삶의 고통, 연민으로 확장된다. 오징어, 지렁이, 닭 등 살아있는 존재들의 연약함과 신비를 마주하며 약육강식의 현실과 같이 닮은 운명에 대한 성찰이 깊게 배어 있다. 이 부분은 단순한 묘사를 넘어 철학적 사색이 녹아들어 있어 인상적이다. 제3부는 시인의 자전적 기억과 가족 관계, 사별의 아픔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내는데, 그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은 독자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개인적 경험이 시에 살아 숨쉬는 힘이 되어 더 큰 공감과 울림을 만들어 낸다. 마지막 제4부는 이웃과 공동체를 향한 따스한 시선을 전하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그 안에 내재된 이별과 아쉬움까지 포용한다. 시가 지니는 위안과 지속성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어, 작품 전반에 희망적인 마무리를 제시한다.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빈축』은 강인한 자기성찰과 독립적인 개성을 토대로 평범한 일상과 생명의 본질을 깊고 섬세하게 탐구한다. 구체적 경험, 생명에 대한 사유, 가족과 이웃에 대한 온기 어린 시선이 어우러져 삶과 존재의 본질을 진지하게 성찰하게 하는 의미 있는 작품집이라 할 수 있다.

봄비

내리는 비를
배롱나무에 묶어놓고
실컷 꽃구경 하라고 당부하고
미운瀰芸집 구멍가게에 들러서
오늘은 무슨 날일까
궁리하면서
막걸리에 육포를 가지고
배롱나무 아래 판을 벌렸다
소문난 잔치도 아닌데
마음 고운 햇살을 물고
개미가 줄지어 찾아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정훈
경북 문경 출생.대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소래문학, 시흥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회원.시집으로 『누군가 내 몸에 살다 갔다』가 있다.

  목차

제1부 길을 묻지 않아도
풀의 생존법 13
태풍 부는 날 14
밥그릇 용돈 15
모란에 잠들다 16
그냥 사는 게 삶이라면 17
落에서 樂으로 18
봄비 19
나무젓가락 20
석류 21
오이도에 가면 빨강등대가 있다 22
몸이 자꾸 나를 멀리할 때 23
누가 나를 버리고 갔으면 좋겠다 24
회화나무 26
바람의 손질법 28

제2부 우리 함께 살아요
오징어 31
지렁이 32
닭 한 마리 34
쥐들도 잠을 잊은 밤 36
쥐의 눈에서 봄을 읽는다 38
노루는 산을 보고 40
얼룩말 42
새벽 공원 45
소금쟁이 46
착각 48
우리가 다시 만나면 50
비가 내리고 52
개와 동침 55
개도 꿈을 꾼다 56
뿔의 용도 58
그곳에도 새가 사네 60
한여름 그렇게 그들은 떠났다 62
살아라, 살구야 64
단호박 66
다국적 이발관 67

제3부 우리 소래산에 갈까요?
손을 놓았을 뿐인데 71
세상은 눈치가 없다 72
길을 걷다가 74
民草 77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 78
설잠 80
그가 왔다 82
못 84
이제 봄이다 86
사람이 자리다 88
수건 90
모딜리아니 91
손목시계 92
깊음도 오래되니 눈물이다 94
우리 소래산에 갈까요 96
동태인간 98

제4부 평온을 시기하는 서로의 경계
헌옷수거함 101
늙은 사랑 102
밥이 익어 가는 저녁 104
성냥갑 속의 성냥들 105
마늘 까기 106
매홀재에 사는 수국 108
걸어 다니는 맛 110
당신이 만들어 놓은 아침을 먹었다 112
멀리 안 내다본다고 114
해외로 떠난 세탁소 116
돌아라, 선풍기 118
부끄러움도 없이 아름답네 120
조고각하 121
문득 쳐다본 것이 하늘이다 122
비 맞을 준비 124
이발소에 가면 126
뜬구름을 키우는 일 129
오동나무에 깃든 것이 130

해설
이승하시답지 않은 안정훈 시들의 시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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