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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다
생각이크는나무 | 부모님 |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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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동학 창도에서부터 동학농민혁명사의 흐름을 80편의 시로 풀어낸 대서사시. 억눌린 민중의 신음과 분노, 희생과 희망이 교차하며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정신을 시적 흐름으로 되살린다. 개인의 기억과 집단의 역사를 엮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무명 동학농민군의 투쟁과 죽음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우금치 전투와 송장배미의 참상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의 비극과 좌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를 펴낸 강민숙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이다. 도종환 시인은 “절로 터져 나오는 통곡”이라 했고, 김주대 시인은 “풀잎에 맺힌 민중의 피를 되살린 시”라고 평했다.

  출판사 리뷰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사의 대서사시 『녹두꽃 피다』

시는 동학 창도에서부터 동학농민혁명사의 도도한 흐름을 쫓는다. 시에는 억눌린 민중의 신음과 눈물이 있고, 어둠과 절망을 무너뜨리고 분출되는 분노의 함성과 환호작약(歡呼雀躍)이 교차한다.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사의 대서사시! 풀잎에 맺힌 민중의 피가 시인의 섬세한 필치로 눈부시게 살아난다.

시인의 말처럼 80편의 시는 “무명 동학농민군의 제단(祭壇)에 바치는 노래”이다. 그래서 동학농민혁명사에는 영웅이 없다. 모두 하늘인 것처럼, 모두 빛나는 위대한 투쟁의 자취를 남겼다.

총 7부로 구성된 시는 동학 창도에서부터 동학농민혁명사의 전개 과정이 망라되었다. 시는 개인적 기억과 집단적 역사를 하나의 시적 흐름으로 엮어, 과거와 현재, 희생과 희망이 교차하는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촛불혁명 빛의 혁명을 노래해온 시인은 오래 전부터 K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사의 서사화에 나섰다. 강민숙 시인은 그동안 전국문학인대회를 통해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사 관련 시와 시극을 발표해왔고,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와 콘텐츠 화에 앞장섰다. 서울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와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과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건립에 앞장서왔다. 따라서 시인에게 동학농민혁명사는 몸에 밴 담론이고 시집 『녹두꽃 피다』 는 육화인 셈이다.

시인은 1990년대 당시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로 많은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던 베스트 셀러 작가로, 최근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 출간했다.
시인은 남편의 사망신고와 둘째 아들의 출생신고를 같이 해야 했던 기구한 운명을 극복하고, 생활고에 쫓기면서도 같은 처지의 여성단체 〈참솔회〉를 이끌었다. 많은 시집을 출간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아, 주위에서 맹렬 여성의 대명사로 회자 되었다.

그런 시인이 이번에는 “K민주주의의 뿌리” 동학 · 동학농민혁명사를 80편의 시로 묶어 여덟 번째 시집을 출간했다.

시 해설을 보자.

“양반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렇게 상놈 머슴으로 살아가라 한다/ 자식도, 또 그 자식의 자식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내 손으로 끊어버릴 수는 없을까/ 그러던 차에/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가자, 대동세상으로」 (부분)

백성을 지켜주지 못하는 썩은 나라에서, 백성의 자각이 혁명의 씨앗이 되었다. 동학의 종지(宗旨) “사람이 곧 하늘”이다. 이 자각은 동학의 바람을 타고 큰 변화로 나타난다.

“제1부 병든 천하”는 구한말 백성이 더는 살 수 없는 세상이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한 정신혁명으로 동학이 제시된다.
그러나 외세의 간섭으로 동학농민혁명의 꿈이 좌절에 이른다.
전주성 입성으로 마침내 대동 세상을 열었지만 외세의 개입으로 민중의 꿈은 좌절을 맞고, 집강소 설치로 전주화약이 맺어진다.
일본군은 청일전쟁에서 최신 병기의 성능을 확인한 무라타 소총으로 대대적인 동학농민군 학살에 나선다.

“동학농민군들 머리띠 두르고/ 우금치 고개만 넘으면 된다지요/ 한울님 모시고 조화정 세계를/ 영원히 잊지 않는다면/ 천하만사를 꿰뚫을 수 있게 된다지요/ 제 나라, 제 백성도 모르고/ 총구 겨누던 관군들을 향해/ 불나방처럼 뛰어들면 된다지요/ 조선 땅에 태어난 울분 터뜨리며. 「동학농민혁명은 피다 - 우금치 전투」 부분

”1894년 12월 5일/ 우금치를 넘으려던 동학농민군들을 향해/ 언덕에서 일본군들이 개틀링 기관총으로/ 갑자기 불 뿜어대자/ 특공대를 뽑아 감영 뒷산으로 뒤를 뚫으려 했지/ 죽창과 낫, 구식 화승총을 든 동학농민군들/ 죽은 시신이 뒤덮여 핏물로 늪을 이루었지/ 지금도 논바닥을 갈다 보면/ 튀어나오는 뼈다귀들이/ 그날의 참혹상을 말해주고 있지/ 그래도 봄이 되면/ 개구리들이 모여 앉아 개굴개굴 울고 있지/ 못다 푼 한을 대신 풀어주겠다며. 「송장배미 동학농민군 매장지에서」 (부분)

위 2편의 시는 동학농민군이 공주 우금치와 송장배미에서 겪은 비극적인 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동학농민혁명은 피다 - 우금치 전투」에서는 일본군의 신무기에 의한 학살 수준의 패배를 그리고 있으며, 동학농민군의 희생과 좌절이 비극적으로 표현된다. 특히 우금치 전투는 동학농민혁명의 분수령으로, 시는 깊은 한(恨)과 역사적 상처를 강조한다.
「송장배미 동학농민군 매장지에서」는 이름 없이 죽어간 무명 동학농민군의 죽음을 애도하며, 집단적 기억과 추모의 의미를 되새긴다.
우리의 역사에서 우금치의 비극적인 참상이 근현대 분수령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넘어, 현대사를 맞이할 때 치르는 대가치고는 가혹한 피 값이었다.

도종환 시인은 추천사에서 “사람이 하늘인 세상, 백성이 주인인 나라, 평등한 세상을 꿈꾸던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리는 초혼의 노래를 넘어, 슬픔이나 아픔을 넘어, 절로 터져 나오는 통곡”이며, 죽창이 되고자 몸부림치던 “대나무들의 합창이다,”라고 했다.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민중의 고통과 저항, 그리고 좌절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로 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강민숙 시인의 동학농민혁명 시에서는 섬뜩한 피가 보이고 피비린내를 만난다.”며, 오늘 동학농민혁명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 날 수 있다고 예찬하고 있다.
김주대 시인은 “우리는 그동안 동학농민혁명이 K-민주주의의 뿌리라면서도 머릿속에는 은유와 추상만 떠올리고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 동학농민혁명 때 풀잎에 맺힌 것은 이슬이 아닌 민중의 피였다. 강 시인의 시에는 풀잎에 피가 맺히고, 그 피비린내가 우리의 추상과 관념을 후려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 민중의 희생을 “뜨겁고 눈부시다고 예찬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민숙
시인이자 문학박사로, 시 창작활동과 문학·역사·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집필해 왔다. 문학 사회단체 활동에 참여하여 K민주사회 건설을 위해 역사 왜곡과 반민주적 정권의 탄핵정국에 맞서 싸웠다. 이로써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행동하는 문학인이 되고자 했다.전북 부안 백산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백산을 보면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 명지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91년 현대그룹 문예 공모 시부분 최우수상을 받았고, 1992년 <문학과 의식>으로 문단에 나왔다. 그해 여름 둘째 아들이 태어나던 날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 기구한 운명을 시로 쓴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를 출간하여 34만 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시집으로 『노을 속에 당신을 묻고』(문학수첩, 1994), 『그대 바다에 섬으로 떠서』(문학수첩, 1997), 『꽃은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문학수첩, 2005), 『둥지는 없다』(실천문학사, 2019), 『채석강을 읽다』(실천문학사, 2021), 『소년공 재명이가 부르는 노래』(생각이 크는 나무, 2025)가 있다. 현재 시를 쓰면서 <아이클라문예창작원>과 <도서출판 생각이 크는 나무>를 운영하고 있다.

  목차

■ 작가의 말/무명 동학농민군에게 바치는 노래

제1부 병든 천하

우리 모두가 하늘이다
- 인내천(人乃天)사상
우리가 어디 사람이었던가
이게 나라냐
나라님은 어디 갔나
가자, 대동세상으로
노비에서 사람으로
고기는 냄새나 맡는 것이라고요
새여, 다시 날아가라
- 청춘과부도 재혼하라
우리, 계나 만들자
대숲에서
민달팽이
민은 칼이다

제2부 개벽 세상

동학의 꽃, 피다
- 수운 최제우 1
누가 돌을 던질 것인가
- 수운 최제우 2
최제우 나무를 보며
- 수운 최제우 3
제2대 교주, 해월 최시형
- 나는 애머슴이었다
제3대 교주, 의암 손병희
- 아버지 왜 나를 낳으셨나요
제4대 교주 생가터에서
-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제4대 교주 춘암 박인호
- 마지막 동학의 불길을 지키다

제3부 우리가 꿈꾸는 대동 세상

교조신원운동
- 최제우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무단을 금하라
뜻은 하나여라
사발통문을 보내며
만석보에서
말목장터, 감나무 아래서
배들평야
백성을 적이라 부르는 나라
정읍 무명동학농민군위령탑 앞에서

제4부 동학농민혁명은 피다 (1)

첫 기포지, 제원 역에서
금산 동학농민군, 횃불을 들었다
고창 무장 기포
모이자, 창의 깃발 아래로
- 백산 4대 강령
백산에 올라
앉으면 죽산(竹山), 서면 백산(白山)이라
백산대회
황토현
장성 황룡강 전투는 말한다
김제, 원평집회
전주성 입성
숨긴 발톱 앞에 무너지다
- 전주화약
그리운 집강소 1
- 녹두, 밀알이 되다
그리운 집강소 2
- 사람이 하늘인 깃발
혁명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
홍재일기(鴻齋日記)

제5부 동학농민혁명은 피다 (2)

다시 죽창을 들어라
- 일본군, 경복궁 점령
삼례 봉기
동학농민혁명은 피다
- 우금치 전투
송장배미 동학농민군 매장지에서
부안의 성황산 주둔지에서
눈 내리는 장흥 석대들
장흥 동학농민 여장부 이소사
대둔산의 진달래
- 접주 김석순을 추모하며
어디 동학도 아닌 사람 손들어 봐요
그대들 앞에 우리 향불을 올린다
너희가 사람이냐

제6부 개벽을 꿈꾼 선구자

녹두의 나라에 바친다
- 전봉준 1
파랑새는 알고 있다
- 전봉준 2
오백 년 역사면 뭘 해
- 전봉준 3
녹두꽃, 다시 피다
- 전봉준 5
녹두의 봄, 피로 피어나다
- 전봉준 5
만세다, 녹두장군
- 전봉준 6
서울로 끌려가는 전봉준
- 전봉준 7
새야, 새야 파랑새야
- 전봉준 생가터에서
혁명 뒤까지 남은 빛, 김개남
김개남, 후손 만나고 오던 날
손화중, 종로에서 만나다
죽창으로 선 최경선
아, 충청 대접주 성두환
고부 봉기의 주역, 정일서
고창 접주 임천서
- 내 친구 봉준이
김낙철 김낙봉, 형제여
동학농민군 대장, 김기병
불꽃으로 스러져 간, 김수병
섬진강이 부른다, 손상옥

제7부 아버지의 꿈

아버지의 꿈
다시 지펴야 할 혁명의 불꽃
서소문 밖의 통곡
- 안승관, 김내현님이시여
태안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 김용근 접주를 기리며
강릉 대접주 차기석 처형지에서
보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상주 동학교당 유물전시관에서

■ 시 해설 / 들풀 속의 영웅을 찾아가는 시의 여정 / 강민숙(시인,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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