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성철스님이 김룡사 조실로 들어가신 이듬해인 1966년 운달산법회에서 하신 법문을 담고 있다. 당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구도부 회원들의 50일 안거정진 기간(1월 8일~2월 20일)에 김룡사 대중의 청법에 응하여 처음으로 법문을 하셨고, 그 음성을 릴테이프에 녹음해 보관하다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2012)을 맞아 음성 파일로 변환·보급하였다.
손상좌 일덕스님이 1차 녹취하고, 일엄스님이 문어체로 정리한 뒤 문도 스님들의 감수를 거쳐 월간 《고경》에 ‘성철스님 미공개 법문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으며, 불자와 일반인 모두가 접할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제작한 것이다.
출판사 리뷰
1966년 운달산 김룡사 성철스님 대중법문 릴테이프 녹취 정리
이 책은 성철스님이 김룡사 조실로 들어가신 이듬해인 1966년 운달산법회에서 하신 법문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구도부 회원들의 50일 안거정진 기간(1월 8일~2월 20일)에 김룡사 대중의 청법에 응하여 처음으로 법문을 하셨고, 그 음성을 릴테이프에 녹음해 보관하다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2012)을 맞아 음성 파일로 변환·보급하였습니다. 손상좌 일덕스님이 1차 녹취하고, 일엄스님이 문어체로 정리한 뒤 문도 스님들의 감수를 거쳐 월간 《고경》에 ‘성철스님 미공개 법문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으며, 불자와 일반인 모두가 접할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같은 해 여름 하안거 때는 비구·비구니 100여 명에게 법문을 하셨고, 이어 대학생불교연합회 학생들에게 20여 일간 법문을 하셨는데, 이를 합해서 ‘성철스님의 운달산법회’라고 부릅니다. 또한 부설거사의 사부시 강설도 함께 녹취하여 《1966년 성철스님 운달산법회 녹취 – 법성게와 사부시 강설》이라는 제목으로 펴내는 것입니다.
성철스님은 도선사에서의 휴식을 뒤로하고 1965년 이른 봄에 운달산 김룡사 조실로 들어갔다. 이때부터 스님은 공개적으로 대중지도를 시작하였다. 선원을 짓도록 명하고, 봉암사결사 이전부터 선문의 일상 의례로 사용한 『선문일송禪門日誦』에따라 ‘부작불식不作不食, 주경야경晝耕夜經’의 실참수행實參修行을 하게 하였다.
공하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무아無我입니다. 아我가 없다는 말이죠. 아我를 고집固執한다면 서로 화합할 수 없습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인데 어떻게 화합이 되겠습니까? 맨날 서로 싸움만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든 것이 다 융화하고 연기하는 것은 아我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로 무아無我이고, 무아가 곧 공空입니다.
그럼 ‘망상을 쉰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이것은 6식六識의 망상뿐만 아니라 제8근본식 즉 아뢰야 근본식까지 다 쉬어 버린다는 말입니다. 아뢰야 근본식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본제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삼세육추三細六麤를 다 소탕하면 결국 본제로 돌아옵니다.
목차
1. 퇴옹성철 스님
2. 운달산법회(김룡사 대중법회)
3. 의상대사 「법성게」 강설
4. 부설거사 「사부시」 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