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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지역 문화는 무엇을 하는가
문화예술비평집
경진출판 | 부모님 | 202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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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팬데믹, 기후 위기, 그리고 생성형 AI라는 세 가지 거대한 시대적 파고 속에서 우리 시대의 문화예술과 지역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치밀하게 분석한 문화예술 비평집이다. 거시적인 담론에서 시작하여 충북이라는 구체적인 지역 현장의 목소리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코로나19와 기후 위기가 문화예술 생태계에 미친 타격을 해외 정책 사례와 함께 진단합니다. 코로나가 ‘일상적 삶의 붕괴’와 ‘사회적 유대의 균열’을 가져왔음을 지적하며, 역설적으로 이러한 위기 상황이 예술의 본질적인 역할인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환경이 플랫폼화되는 뉴 노멀 시대에 예술이 어떻게 파편화된 개인들을 다시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중반부에서는 충북 지역의 문화 지형을 세밀하게 기록한다. 소외된 곳에 대한 시선: ‘충청북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예술 향유의 불평등 문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예술의 역사성: ‘충북민예총 30년사’, ‘지역 문학 50년사’, ‘충북 연극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의 뿌리를 복원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상력의 힘을 강조한다.

후반부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생성형 AI와 예술의 관계를 다룬다. 저자는 발터 벤야민의 ‘기술적 복제’ 개념을 넘어선 ‘기술적 생성’이라는 용어로 현재를 정의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위기 속에서도 지역 문화가 중심을 잃지 않고, 기술에 매몰되지 않는 인간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비평적 성찰과 현장의 실천을 집약한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AI가 예술을 만드는 시대, 인간의 창작은 어디로 가는가?

이 책은 팬데믹, 기후 위기, 그리고 생성형 AI라는 세 가지 거대한 시대적 파고 속에서 우리 시대의 문화예술과 지역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치밀하게 분석한 문화예술 비평집이다. 이 책은 거시적인 담론에서 시작하여 충북이라는 구체적인 지역 현장의 목소리까지 입체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1. 재난의 기록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제1장~제2장)
책의 전반부에서는 코로나19와 기후 위기가 문화예술 생태계에 미친 타격을 해외 정책 사례와 함께 진단합니다. 코로나가 ‘일상적 삶의 붕괴’와 ‘사회적 유대의 균열’을 가져왔음을 지적하며, 역설적으로 이러한 위기 상황이 예술의 본질적인 역할인 ‘공감’과 ‘연대’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환경이 플랫폼화되는 뉴 노멀 시대에 예술이 어떻게 파편화된 개인들을 다시 잇는 ‘다리’가 될 수 있을지를 탐구한다.

2. 지역 문화예술의 현장과 실천적 기록(제3장~제8장)
중반부에서는 충북 지역의 문화 지형을 세밀하게 기록한다.

소외된 곳에 대한 시선: ‘충청북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내 예술 향유의 불평등 문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 예술의 역사성: ‘충북민예총 30년사’, ‘지역 문학 50년사’, ‘충북 연극사’ 등을 통해 지역 문화의 뿌리를 복원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상력의 힘을 강조한다.

정책적 제언: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와 ‘충북도립극단’의 역할을 논하며, 지역이 국가 발전의 소외 지역에서 벗어나 자생적인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성공 조건을 제시한다.

3. 기술적 생성 시대의 예술과 인간(제9장~제12장)
후반부에서는 최근 가장 뜨거운 감자인 생성형 AI와 예술의 관계를 다룬다. 저자는 발터 벤야민의 ‘기술적 복제’ 개념을 넘어선 ‘기술적 생성’이라는 용어로 현재를 정의한다.

AI와 창작 윤리: ‘지브리 스타일’ AI 이미지 열풍을 예로 들어 저작권 침해 논란과 화풍의 독점 문제, 그리고 스타일만 소비되는 창작 생태계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인간만의 가치 회복: AI가 기술적으로 완벽한 결과물을 낼 수는 있어도, 그 안에 담긴 ‘추억’과 ‘감정’의 주체는 오직 인간뿐임을 강조한다. 예술이 ‘창작’에서 ‘선택(Selecting)’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예술가가 가져야 할 비판적 리터러시와 인간 존엄성에 대한 믿음을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위기 속에서도 지역 문화가 중심을 잃지 않고, 기술에 매몰되지 않는 인간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비평적 성찰과 현장의 실천을 집약한 기록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해외 정책 사례부터 충북 지역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태, 지역 문학·연극사까지 폭넓은 현장 비평을 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이론에 그치지 않고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나 ‘충북도립극단’ 등 지역의 구체적인 문화 현안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AI 시대의 ‘기술적 생성’이 가져온 저작권 및 윤리적 문제를 미학적 관점에서 고찰함으로써, 위기의 시대에 예술이 사회적 유대를 회복하는 ‘다리’ 역할을 해야 함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학술적·사회적 가치가 크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정용
영문학 박사. 대학 안팎에서 영어, 문학, 영화, 책읽기, 글쓰기, 인문학 등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영화로 문학 읽기, 문학으로 세상 보기≫, ≪Talk to movie, 영화에게 말을 걸다≫,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무한독서≫, ≪조금 삐딱한 책읽기≫, ≪미래는 꿈꾸는 대로 온다≫, ≪낯선 시간 길들이기≫, ≪영화로 숨을 쉬다≫, ≪유한독서≫, ≪불멸과 환멸의 낮과 밤≫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글로벌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책머리에: 위기의 시대, 문화는 어디에 서 있는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 문화예술 정책 사례와 분석
기후 위기와 문화예술의 역할
충청북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청주민족예술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충북민예총 10년을 기록하다
후배 입장에서 본 지역문학 50년사
충북연극, 상상력으로 시간을 잇다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가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조건
AI 시대에 대처하는 충북의 예술
충북 문화예술의 주춧돌, 충북도립극단
기술적 생성의 시대,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가
AI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지평과 과제

참고문헌
발표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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