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 노인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과 그에 대한 성찰의 기록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정답이나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저자는 독자와 함께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용히 묻고자 한다.
이 책은 성서와 신학, 역사와 인문학 그리고 일상의 경험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시대의 과제를 성찰한다. 때로는 광야를 걷는 순례자처럼, 때로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처럼, 저자는 삶과 신앙의 경계에서 만난 질문들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출판사 리뷰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는가
『타는 목마름으로』는 한 노인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과 그에 대한 성찰의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정답이나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자는 독자와 함께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용히 묻고자 합니다.
이 책은 성서와 신학, 역사와 인문학 그리고 일상의 경험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시대의 과제를 성찰합니다. 때로는 광야를 걷는 순례자처럼, 때로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처럼, 저자는 삶과 신앙의 경계에서 만난 질문들을 담담하게 풀어놓습니다.
오늘 우리는 풍요 속에서도 목마르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길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는 이러한 시대의 갈증 앞에서 인간다움과 희망의 근원을 다시 묻습니다. 그리고 그 물음의 끝에서, 타는 목마름 자체가 우리를 더 깊은 삶과 더 넓은 세계 그리고 하나님께로 이끄는 은총의 시작일 수 있음을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모두 뭉크이기도 하다. 뭉크의 작품 속에서 드러나는 실존의 상실과 불안은 우리 모두의 얼굴을 닮았다. 그러므로 그의 그림 속 얼굴은 내 자신이기도 하다.
그러나 거기서 멈출 필요는 없다. 불안과 공포를 직면하되, 그 너머에 대한 소망과 확신, 그리고 지금의 삶에 대한 감사 역시 함께 붙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유한한 인간이 삶을 견디고 사랑하는 방식이 아닐까.
1부 _ 〈‘죽음’을 뛰어넘어〉 중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은 강단에서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끝까지 목회자의 소명을 잊지 않으셨고, 기력이 다하는 날까지 ‘삭개오 작은 교회’를 통해 신자들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 회복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그 교회에는 선생님의 향기와 숨결이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1부 _ 〈큰 별이 떨어졌습니다〉 중에서
특히 신학대학교와 기독교 대학에게 인공 지능 시대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다시 묻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책임과 자유는 무엇이며 공동체와 윤리는 어떻게 형성되느냐는 질문은 결코 인공 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이다. 이러한 질문을 시대의 언어로 새롭게 사유하고, 기술 문명 속에서 인간다움의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신학대학은 더 이상 사회적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로 AI 시대의 인간 이해와 윤리, 공공성에 대해 설득력 있는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면, 비록 규모는 작아지더라도 그 존재 이유는 오히려 더욱 분명해질 수 있다.
2부 _ 〈위기의 대학 (1) - 신학대학의 존립〉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호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졸업경영학 박사, 구약학 박사전) 협성대학교 유통경영학과 석좌교수삼성물산 근무Multi Pacific International Australia Managing Director 역임현) 성공회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좌교수경인일보 〈김영호칼럼〉 고정 칼럼니스트저·역서로는 『구약성서와 이데올로기』(2024), 『선유도 단상』(2021), 『잿더미에서 희망의 불씨를』(2025, 번역)이 있고, “욥기는 왜 쓰였는가?”, “성전과 성벽의 상관관계” 등 다수 학술논문이 있음.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_ 목마름의 자리에서
오크통 위의 십자가
여명
언어의 품격
‘다산초당’ 마루에 앉아
성탄의 기쁨
벚꽃
‘죽음’을 뛰어넘어
- 뭉크의 작품을 보면서
구름과 차 한 잔
잡상(雜想)
우문우답(愚問愚答)
시골 마을 예수 공동체
큰 별이 떨어졌습니다
- 김경재 선생님을 추모하며
종교 권력의 자기 비움
영혼의 비만
연말에 생각하는 아름다움(美)
맛과 정 그리고 관계
흔들리면 다시 오른다
2부 _ 타는 목마름으로
단절 사회
슬픈 사랑 이야기
영화 〈서울의 봄〉
문제는 경제야
위기의 대학 (1) 신학대학의 존립
위기의 대학 (2) 대학의 존립
사육제와 사순절의 싸움
세대 간 갈등 (1)
세대 간 갈등 (2)
제헌절,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고집불통의 ‘이순’
열린사회를 가로막는 선동
한 해가 저물 때 절친(切親)은 누구?
언제 우리가 이런 정치를 원했는가?
보수-진보의 문제인가, 당파 싸움 아닌가!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친구
더불어(with) 사는 세상
노포(老鋪) 정신과 희망
장애(障礙)의 강(江) 너머
된장찌개
3부 _ 우물가의 여인과 같이
충성 서약
- 장로는 누구에게 충성하는가?
평신도(平信徒)
“목사님과 사모님”
한국 경제 성장과 교회 성장의 상관관계
이럴 바에는 신학대학교를 폐지하라
어떻게 먹고 살라고
종교는 왜 정치권력과 결합하는가?
- 통일교, 신천지 현상을 통해 본 한국 사회의 위험한 징후
신학이 뭐요?
천국은 대한민국 사람만 있다?
성서가 진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