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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만드는 법
더 많은 독자를 상상하는 편집자의 모험, 개정증보판
유유 | 부모님 |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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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편집자 공부책'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에세이 편집자는 물론 작가와 예비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필독서로 입소문 난 「에세이 만드는 법』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저자 이연실 편집자는 초판 출간 이후 자신의 출판사 '이야기장수'를 열었다.

개정증보판에는 2022년 봄,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밤낮없이 소통하며 15일 만에 완성해 낸 이야기장수의 첫 책 『전쟁일기』의 경이로운 여정부터, 작가와 편집자가 "전성기를 갱신하며 함께 늙어 가자"고 약속하며 탄생시킨 『가녀장의 시대』의 비하인드 스토리, 박미옥·김이나·고 서명숙 등 유명 작가들과 일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이연실 편집자가 만든 책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여러 종 수출되었다. 창업 이후에는 그가 직접 나서 판권을 팔기 시작하며 일본·유럽·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결과 가까운 일본에서 그의 일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생겨났다. 이 책은 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에세이 만드는 법」에 창업 이후 겪고 배운 일을 더해 엮은 결과물로, 남다른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이연실 편집자의 작업 일기이자 첫 사업 노트다.

  출판사 리뷰

그녀가 나의 첫 편집자가 아니었다면 첫 책 이후로 또 책을 쓸 용기를 아마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김이나(작사가, 『일상주의자의 감각」 저자)

에세이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도 즐거운 독서가 될 것이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법에 대한 책이니까. 책과 작가와 독자를 사랑하는 사람이 어떻게 부지런해지고 풍부해지는지에 관한 책이니까.
-이슬아(작가, 일간 이슬아 발행인)

★김이나, 이슬아 추천
2026년 개정증보판
될성부른 이야기, 끝내주는 책을 기막히게 찾고 파는 이야기장수의 장사 수완

2021년 '편집자 공부책' 시리즈 가운데 한 권으로 출간되어 에세이 편집자는 물론 작가와 예비 독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필독서로 입소문 난 『에세이 만드는 법」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이연실 편집자는 초판 출간 이후 자신의 출판사 '이야기장수'를 열었지요.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2022년 봄,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의 공포 속에서 우크라이나 작가와 한국의 편집자가 밤낮없이 소통하며 15일 만에 완성해 낸 이야기장수의 첫 책 『전쟁일기』의 경이로운 여정부터, 작가와 편집자가 "전성기를 갱신하며 함께 늙어 가자"고 약속하며 탄생시킨 『가녀장의 시대」의 비하인드 스토리, 박미옥·김이나·고 서명숙 등 유명 작가들과 일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연실 편집자가 만든 책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여러 종 수출되었습니다. 창업 이후에는 그가 직접 나서 판권을 팔기 시작하며 일본·유럽·미국 등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 그 결과 가까운 일본에서 그의 일 이야기를 궁금해하는 독자들이 생겨났습니다. 이 책은 그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의 『에세이 만드는 법」에 창업 이후 겪고 배운 일을 더해 엮은 결과물로, 남다른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이연실 편집자의 작업 일기이자 첫 사업 노트입니다.
그는 책 만드는 일을 단순한 '기술'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 책 역시 집약된 노하우이기보다는 대체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의 기록이며, 평생 판권면에서 살던 한 편집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써 내려간 '일에 대한 성실한 자료이자 자기 삶의 증명'에 가깝지요. 사장과 작가, 디자이너와 마케터 사이에 끼어 '눈물의 계단'에 주저앉아 울던 편집자에서, 이제는 자신이 결정하고 온전히 책임지는 대표가 되기까지. 책 만드는 일의 즐거움과 그 즐거움을 감당하기 위해 치열하게 버텨 낸 20년의 세월이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진정성의 전쟁터', 에세이 시장에서 매년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선수 편집자의 작전 파일
눈에 띄고 잘 팔리는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이연실 편집자는 이 책에서 그간 자신이 맡은 원고를 치밀하게 편집하며 배운 것들을 알뜰살뜰 정리해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독자를 상상하는 시기부터 제목을 짓고 표지를 만들고 독자의 마음에 가닿는 순간까지, 한 순간도 허투루 흐르지 않은 그의 시간이 고스란히 이 책 속에 담겼습니다.
'에세이의 시대'라는 말이 돌 정도로 수많은 에세이가 경쟁하는 시장에서 이연실이 만든 에세이는 좀처럼 대중에게 외면받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출판편집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이 기획되고 그가 연사로 나선다는 소문이 돌면 그 강연은 금세 마감되지요. 편집자, 아니 독자라도 한 번쯤은 눈길을 둘 수밖에 없는 책, 기획과 편집 과정이 궁금한 책, 편집자라면 누구나 함께 일해 보고 싶어 하는 작가들의 책을 그가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가 만든 책은 어딘가 믿음직스러운 구석이 있습니다. 김훈 작가의 에세이, 김용택 작가의 퇴임 기념 헌정 문집, 유명인이나 연예인의 에세이집 등 '누가 만들어도 어느 정도 잘 될 책'이라면 더욱 발 벗고 나서서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고생길이 훤한 책, 저자의 인지도도 부족하고 소재도 생소하지만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일이 연이어 떠오르는 새로운 책이면 주저 없이 뛰어들어 판을 키우고요. 그래서 그와 첫 작업을 하는 작가들은 농반진반 '그럼 이제 제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건가요?' 하고 묻습니다. 그는 매번 이렇게 약속하지요. 정말로 그럴 수 있도록 '예비 독자'를 넘어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한 끗'을 발견해 내겠노라고요. 그 스스로 에세이는 편집자가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뜻밖의 기적'이 일어날 확률과 가능성이 극적으로 달라지는 장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약속'을 지키려고 분투해 온 시간의 기록입니다. 그 시간은 고스란히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릴 '진정성'을 궁리하며 보낸 시간이기에 이 책은 빛나는 에세이를 만들고 싶은 편집자는 물론 글로써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작가에게도 영감을 주고, 나아가 '좋은' 에세이를 찾고 읽는 독자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연실
20년 차 편집자. 문학동네 편집팀장을 거쳐 문학동네 계열사 이야기장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대학교 4학년이던 2007년, ‘내 청춘은 망했고 빨리 돈이나 벌러 나가자’는 심정으로 문학동네에 입사했다. 옛날 드라마 『아들과 딸』의 후남이처럼 온갖 시련 속에서 콜록거리면서도 교정지를 보는 호젓한 모습을 상상하며 출판사에 들어왔으나, 엉덩이에 불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조율하고 뛰어다니는 기획편집자의 실상에 충격받으며, 내가 오해한 이 일을 끝까지 이해하고 잘해 보고 싶어졌다.첫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등을 만들었고, 이야기장수를 차린 뒤 이슬아의 『가녀장의 시대』, 이옥선의 『즐거운 어른』, 박미옥의 『형사 박미옥』, 김이나의 『일상주의자의 감각』 등을 펴냈다. 에세이는 한 사람의 결과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적나라하고도 무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에세이가 되는 삶을 살아온 작가와 같이 일하고 노는 시간을 사랑한다. 그들 곁에서 ‘나만 아는 작가의 말’을 수집하고 편집해, 원고와 내 삶에 반영한다. 장래희망은 백발이 돼서도 교정지 든 에코백 메고 저자 미팅 현장과 서점을 누비는 ‘현직’ 할머니 편집자.X ·인스타그램·페이스북 @promunhak

  목차

추천의 말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 에세이는 삶의 증명이다
들어가는 글 - 붓 가는 대로 쓴 글에 치밀한 전략을 세워 시장에 내보내기

1 에세이의 타깃 독자는 '대중'이다
: 더 많은 독자를 상상하는 대중적인 편집자 되기
2 '제목발' 무시하지 마라, 너는 한 번이라도 제목으로 책의 운명을 움직여 보았는가
: 내가 제목을 짓는 세 가지 방법
3 띠지 문안은 편집자의 간판이다
: 눈에 띄지 않으면 띠지가 아니니까
4 에세이 편집자의 컴퓨터엔 자기만의 갤러리가 있어야 한다
: '예쁜 책들의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
5 사람들의 오만가지 디자인 수정 요청 앞에서 주저앉고 싶을 때 우리의 자세
: 진상'이 되지 않고 디자이너에게 한 번 더! 라고 말하기
6 작가의 상처와 기억을 '뜯어고치지' 않습니다
: 원고, 어떻게, 어디까지 고칠까?
7 마케터를 내 책의 팬으로 만드는 법
: 북극 바닷물을 퍼서라도 책에 도움이 된다면
8 잘 팔리는 에세이일수록 서평 못 받는다?
: 서평 타는 에세이 보도자료의 잔기술
9 계약서를 꺼낼 때와 집어넣어야 할 때
: 에세이 기획의 타율 높이기
10 유명인의 책에서 인기와 팬덤보다 중요한 것
: SNS 팔로워 수와 인지도에 속지 마라
11 에세이 업계에선 덕후가 계를 탄다
: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기
12 외국어 못해도 될성부른 해외 에세이를 발굴하고 편집할 수 있다
: 외국어 실력보다 중요한 독자들과의 접점 만들기
13 나는 예술가보다 생활인이 좋아요
: 생활의 달인들을 작가로 만들기
14 작가들과 잘 놀기, 그들의 말 기억하기
: 그리고 내상을 다스리는 법에 대하여
15 나는 어쩌다 이야기장수가 되었나
: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어 웃기고 울려 주는 나의 출판사를 시작하며
16 남과 더불어 일하는 법
: 일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배운 것
나오는 글 -'잡문 편집자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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