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음악치료사이자 임상심리사인 문현호가 상담실에서 아이들을 만나며 숨이 어떻게 인간과 세상이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조율하는 법에 주의를 기울이며 쓴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 스스로가 '존재를 어떻게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방법으로 '숨'을 제안한다.
숨소리는 “우리 몸이 들려주는 가장 원초적인 소리”이다. 나의 숨이 세상과 어떻게 접촉하는지, 그리고 다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어떻게 접촉해볼 수 있는지를 이 책을 따라가며 느껴볼 수 있다.세상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끊임없이 가르치지만, 정작 '존재를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에 관해서는 좀처럼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당장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아이들에게 “일단 이것부터 해보자”라고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숨을 바라본다는 것은 단순히 호흡을 관찰하는 것뿐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한 감정과 삶의 파도가 나의 몸에 어떤 자국을 남겼는지를 살피는 일에 가깝습니다.
호흡의 가장 특별한 점은 자율 신경계 기능 중 유일하게 의지가 개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심장 박동을 멈추거나 혈압을 마음대로 낮출 순 없지만, 호흡의 속도와 깊이는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문현호
들음마음연구소를 운영하는 심리재활학 박사. 정신건강 분야와 지역사회에서 마음의 박자가 흐트러진 이들을 돕는다. 복잡한 치료법보다 '제대로 쉬는 숨 한 번'이 가진 힘을 신뢰한다.
목차
들어가며. 숨조차 아꼈던 아이들에게
1. 숨, 삶의 속도를 비추는 거울
2. 복식호흡, 몸이 기억하는 편안한 리듬
3. 관계와 기억, 숨으로 느끼는 마음의 온도
4. 지금 여기로 돌아오는 호흡 관찰
5. 감정의 파도에 닻을 내리는 숨
6. 내 안의 숨을 깨우는 순간들
7. 호흡 루틴 만들기
8. 침묵, 호흡이 머무는 방
9. 삶, 호흡이 연주하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나가며. 호흡, 여러분에게 주는 다정한 선물
부록. 일상에서 할 수 있는 7가지 호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