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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문학기행
해냄 | 부모님 | 200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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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공간적 배경인 순천과 벌교 지역들을 발로 읽어가며, 작가 조정래의 문학적 상상력과 발원을 찾아가는 문학기행서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간결하면서도 맛깔있는 글솜씨와 문학 연구자로서의 깊이있는 안목, <태백산맥>과 순천, 벌교 지역에 대한 애정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물이다. 저자는 남도문학기행 사이트의 <태백산맥> 부분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다.

진트재와 소화의 집터, 김범우의 집과 율어해방구, 청년단 건물과 선암사, 쌍암장터 등 <태백산맥>의 무대가 되었던 곳들을 작품 인용과 함께 하나하나 훑어나가는데, <태백산맥>을 다시 읽는 듯 생생한 감동이 살아난다.

여행을 하는 동안 편하게 몸을 누이고 쉴 수 있는 숙박 업소와 감칠맛 나고 정갈한 남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 기행을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기행을 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에 이르는 소상한 정보까지 담고있는 이 책은 올 여름 함께 여행을 떠날 든든한 동반자로서 손색이 없다.

  작가 소개

저자 : 한만수
1958년생.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대학원 박사. 1990년 <동아일보> 문학평론 당선. 경향신문 기자, 순천대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 국문.문창학부 교수로 있으면서 인문학협동조합 조합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장, 한국어문학연구학회 회장, 미 컬럼비아대 방문학자 등 역임. 저서로 <삶 속의 문학, 독자 속의 비평>(나남), <삶 속의 비평>(새미), <태백산맥 문학기행>(해냄), <잠시 검열이 있겠습니다>(개마고원)를 냈으며, 검열에 관련한 공저로는 <식민지시기 검열과 한국문화>(동국대 출판부), <식민지검열, 제도 - 텍스트.실천>(소명출판)이 있다.

  목차

여는 글|나는 <태백산맥>으로 떠난다

정하섭, 벌교로 숨어들어 소화에게 몸을 기대다 - 진트재
벌교 가서 주먹 자랑 하면 왜 안 될까
벌교를 키운 것은 8할이 곡물 공출
길목의 이삭들
열차 습격 사건, 반쯤은 진트재가 쓴 셈

이젠 주차장이 되어버린, 슬픈 사랑의 은신처 - 소화의 집터/현부자네 별장
이름이라도 남기자 '소화 주차장'
정하섭과 소화가 몸을 섞던 목욕탕
"저것이 다 내 땅이여" 현부자는 헛웃음 풀풀
물 건너온 것들 너무 좋아하지 말자
낡은 집은 모조리 때려부수자고?

저 끝없는 소작농들의 시장기 - 중도방죽/철다리
개돼지 취급 받으며 쌓은 20리 뚝방
뒤돌아서서 불러야 했던 "아부지이이"
기차 앞 버티기, 염상구냐 설경구냐
심재모는 토벌대를 선창 창고로 내몰다
티 하나 있다고 옥이 아니랴

저 굶주리는 자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 조정래 생가
"그래도 남녀유별은 지켰다네"
대나무 전설의 탄생
100년 동안 잠만 자라고? 첫 키스 남자와 결혼하라고?
누구나 홀로 선 나무, 그러나……

서민영과 이지숙은 아이들에게서 미래를 보다 - 야학교회
"칠 칠은 사십구"와 "치일 칠은 사십에 구"
철학자처럼 걷는 어린이들
오늘 하루만이라도 유유자적 걷자
아니, 외서댁이 언제 <태백산맥>에서 하산했나

학살당한 시체들이 떨어져 쌓이던 곳 - 소화다리
소화다리에는 '소화'가 없다
'고막'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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