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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허형만
1945년 전남 순천 출생. 중앙대 국문과 졸업. 1973년 <월간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시집 <淸明>(1978), <풀잎이 하나님에게>(1984), <모기장을 걷는다>(1985), <입맞추기>(1987), <이 어둠 속에 쭈그려 앉아>(1988), <供草>(1988), <진달래 산천>(1991), <풀무치는 무기가 없다>(1995), <비 잠시 그친 뒤>(1999), <영혼의 눈>(2002), <첫차>(2005), <눈먼 사랑>(2008), <그늘이라는 말>(2010), <불타는 얼음>(2013). 일본어 시집 <耳を葬る>(2014), 중국어 시집 <許炯万詩賞析>(2003), 활판 시선집 <그늘>(2012)이 있다. 영랑시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한국예술상, 펜문학상, 월간문학동리상 등 수상. 현재 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시인의 말
제1부
시
안개
立春
하얀 뼈
헛기침
石鏃
아내
봉화산에 올라
배꽃밭 지나며
그날 밤
처서
한국 현대시 강독 시간
不眠
永郞 생가에서
詩의 房
滿月
제2부
홍도에서 1
홍도에서 2
홍도에서 3
홍도에서 4
흑산도
바람 부는 날
밥이 탔다
대못질
슬픔 하나가
소한
문 열어라
묘지 앞에서
산길을 걸으며
片雲齋에서
겨울 용흥사
꽃이 피면 눈물겹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불개미
제3부
고향에서
山行
이 시대의 낙타
산속에 들어와서야
부드러운 잠
측백나무만 안개를 키우는 건 아니다
마음이 아늑하니
비 잠시 그친 뒤
낙타를 위하여
사와 도모에
요즘 세상
황진이를 위하여
고백 성사
고여 있는 강이
소멸에 대하여
한 편의 시가
여름날
제4부
원고를 쓰다가
외할머니
梅花밭에서
따뜻한 그리움
긴장하기
雲林房 茶
추억의 한 자락
내란의 눈보라가
제월리 산수골
우리 땅 밟고 우리 강 건너
一松亭 소나무
명지원에서
지리산허형만
요즈음
아침 고요
틈새
저 잡히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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