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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이 너무 많아 오히려 말 못할 사연
박정원이 만난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참솔 | 부모님 | 199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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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가 20년 이상 걸어온 사업의 길에서 인연맺은 수많은 사람 중 특별히 충격적인 삶을 보인 일곱 사람에 관해 쓴 글이다. 이야기의 주된 흐름은 저자가 만난 7명의 별난 삶이지만, 저자 특유의 독특한 시각으로 이들의 삶을 읽어낸다.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지적 박탈을 견디지 못해 늘 사표를 내는 조숙한 천재, 남편을 울타리에 가두고 사육하는 아내 때문에 잘 나가던 인생을 망쳐버린 남자, 변호사이자 국회의원인 남편과 다섯 아이를 미련없이 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남자를 택한 여자 등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이들이 가진 공통점은 모두 나름의 아픔과 숨기고 싶은 면들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 상처를 갖지 않은 사람이 없는 것을 깨닫고 나면, 결국 이들 7명의 독특한 삶은 보통 사람들로 확대되고, 이는 보편적인 인간의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데까지 나아가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정원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성장하였다. 1979년 국세청에 공채로 입문, 35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올해 말에 정년이다. 1997년 첫시집 『세상은 아름답다』를 출간 후 ‘국세청문우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8년 『시문학』으로 등단, 시집으로 『그리워하는 사람은 외롭다』, 『꽃은 피다』, 『내 마음속에 한 사람이』, 『고드름』, 『뼈 없는 뼈』, 『꽃불』을 발간하였으며, 제7회 ‘시인정신작가상’과 제10회 ‘푸른시학상’을 수상했다. 다음 카페에 ‘함께하는 시인들’을 운영하며 ‘함시동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그의 다섯 번째 시집 『고드름』에서 정호승 시인이 “박정원은 물의 시인이다”라고 규정한 바 있는데 여섯 번째 시집 『뼈 없는 뼈』에서도 황상순 시인이 ‘물의 시인’이라 명명하였다. 이번 시집에서는 ‘눈물의 시인’으로 물의 영역을 보다 구체화시킨 작업으로 선보인다. 또한 전통 시의 문법과 실험시의 새로움 사이에서 길항하면서 열거와 병치, 패러디, 행 걸침 등 다양한 기법으로 개성적인 시세계를 펼쳐주는데 이 또한 물의 역동성과 생명성에 기인됨을 주목할 수 있음에 그는 분명 《물의 시인》이다.

  목차

내가 만난 박정원 -김재성 대한매일 편집부국장
두 번째 책을 펴내면서

1. 경이로운 천재의 오해와 착각
2. 빛나는 벤츠보다 낡은 스텔라를 더 좋아하는 여자
3. 여자에게 사육당하여 슬픈 남자
4. 삼겹살에 행복을 굽는 여자와 그의 남자
5. 배꽃 같은 여자의 말 못할 이혼 사유
6. 법정에서 해후한 그녀의 또는 남의 아이
7. 첫사랑의 추억으로 두 번 잊은 나의 고향

나는 그곳의 공기를 사랑한다 -후기를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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