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유명한 우타노 쇼고의 장편소설. 불황에서도 실적을 착실하게 늘려온 식품 회사에 근무하는 도가시 오사무, 마트에서 주 4일 일하면서도 집안일에 빈틈이 없는 아내 히데미, 우수한 성적의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유스케, 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하지만 노래 실력은 뛰어난 초등학교 1학년인 딸 나호.
이렇게 단란하고 평화로운 한 가족이 살아가는 동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에바타 신고라는 어린이가 유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곧 이 사건은 초등학생만을 노린 연쇄유괴 살인사건으로 발전한다. 주인공 도가시 오사무는 "비참한 연쇄유괴 살인사건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를 걱정하면서도 "우리 집은 평화롭고 앞으로도 평화로울 것"이라며 안심한다.
하지만, 어느 날 도가시 오사무는 아들의 방에서 사건과 관계있는 것들을 차례차례 발견한다. "왜, 우리 아이가"라고 하는 당혹스러움과 함께 "설마" 하는 심정으로 아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점점 아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황증거가 드러나는데…. 아들의 장래, 그리고 자기 자신과 가족이 파멸하는 공포가 그의 눈앞에 그려질 때, 아버지가 취할 행동은 과연 무엇일까.
출판사 리뷰
추리소설계의 스타일리스트 우타노 쇼고
붕괴와 재생을 그리는 충격의 문제작!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불황에서도 실적을 착실하게 늘려온 식품 회사에 근무하는 도가시 오사무, 마트에서 주 4일 일하면서도 집안일에 빈틈이 없는 아내 히데미, 우수한 성적의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유스케, 공부는 그리 잘하지 못하지만 노래 실력은 뛰어난 초등학교 1학년인 딸 나호, 이렇게 단란하고 평화로운 한 가족이 살아가는 동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에바타 신고라는 어린이가 유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곧 이 사건은 초등학생만을 노린 연쇄유괴 살인사건으로 발전한다.
주인공 도가시 오사무는 “비참한 연쇄유괴 살인사건은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를 걱정하면서도 “우리 집은 평화롭고 앞으로도 평화로울 것”이라며 안심한다. 하지만, 어느 날 도가시 오사무는 아들의 방에서 사건과 관계있는 것들을 차례차례 발견한다. “왜, 우리 아이가”라고 하는 당혹스러움과 함께 “설마” 하는 심정으로 아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점점 아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황증거가 드러나는데……. 아들의 장래, 그리고 자기 자신과 가족이 파멸하는 공포가 그의 눈앞에 그려질 때, 아버지가 취할 행동은 과연 무엇일까.
기존 미스터리의 테두리를 초월한
붕괴와 재생을 그리는 충격의 문제작!
이 소설의 이야기 전반에서는 도가시 오사무가 탐정이 되어, 즉 아버지가 탐정 역을 맡아 연쇄유괴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고 있고, 후반에서는 초등학생 아들이 저지른 범죄일 가능성이 높아져 그 누구에게도 쉽게 상담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아버지의 괴로움을 그리고 있다. 이렇듯 상당히 독특한 이 소설은 유괴 사건과 범인 찾기의 여러 장면이 교차하면서 기존 미스터리의 문법을 허문다. 우타노 쇼고만의 이색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소년 범죄에 관한 문제를 표현한 사회파 작품의 범주에 들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서 쉬게 볼 수 있는 소년이 흉악한 범죄에 손을 대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책임 능력이 없는 소년 범죄와 그 죄를 다루는 소년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를 제기한다. 유스케의 아버지가 한탄하는 “동물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말은 하지만,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사람을 때려서는 안 된다는 말은 하지만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쟁의 비참함을 가르쳐준 다음,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도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야 한단 말인가.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것은 불문율이 아닌가. 보통으로 대화를 하고 책을 읽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같이 놀거나 하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죽이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이 아닐까”라는 독백이 무겁게 독자의 뇌리에 남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우타노 쇼고
1961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나 도쿄농공대학 농학부를 졸업하였다. 1988년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긴 집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래 아야츠지 유키토, 오리하라 이치 등과 함께 신본격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2004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았다. 2010년 《밀실살인게임 2.0》으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받아, 사상 최초로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 번 받는 영예를 안았다.주요 작품으로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포함하여 《절망노트》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마이다 히토미 11세, 댄스 때때로 탐정》 《마이다 히토미 14세, 방과 후 때때로 탐정》 《세상의 끝, 혹은 시작》 《시체를 사는 남자》 《여왕님과 나》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해피엔드에 안녕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