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왕실문화총서' 3권. 조선에서 국왕은 어떤 존재였으며, 국정 운영과 공부를 중심으로 한 왕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던 왕의 사생활은 어떠했고, 그들의 문학적 성취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왕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했고, 왕들의 질병과 죽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조선 최고 권력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왕의 일상과 사생활을 엿본다.
책의 서문에서는 우리가 왕을 알아야 하는 이유와, 왕을 제대로 알기 위한 기본 상식을 알려준다. 제1부에서는 덕치와 위민의 의무를 지닌 통치자로서 왕의 역할과 권한을 소개하고, 나아가 왕의 권위 표현 방식 및 왕실 의례의 의미 등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하루의 시간 순서에 따라 국왕이 수행해야 하는 매일의 일과를 개관하였다.
제3부에서는 국왕의 사적 생활이 영위되는 공간인 침전과 후원 등에서 이뤄지는 왕의 사생활, 그리고 쫓겨난 왕과 존경받는 왕의 특별한 사생활을 엿본다. 제4부에서는 시기별로 국왕의 독서와 저술 활동을 살펴보고, 국왕의 시문에 드러난 인간적 면모와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부에서는 국왕의 건강 관리법과 질병 치료, 실제 치료 사례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조선 최고 권력자이자 한 인간이었던, 왕의 일상과 사생활을 엿보다!
조선에서 국왕은 어떤 존재였으며, 국정 운영과 공부를 중심으로 한 왕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던 왕의 사생활은 어떠했고, 그들의 문학적 성취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왕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했고, 왕들의 질병과 죽음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조선시대 왕실은 사적私的으로는 왕과 왕비를 중심으로 하는 ‘가정’이었지만, 공적으로는 조선의 국권과 정통성을 상징하는 ‘국가’ 그 자체로 인식되었다. 조선의 왕실과 궁중문화는 유교 통치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핵심이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중심축이었다. 그러한 점에서 조선시대 국왕과 국왕권의 실체, 나아가 왕의 인간적인 모습과 진면목을 밝히는 일은 당대 정치 및 사회와 문화, 즉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핵심 키워드일 것이다.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는 권력의 정점에 있던 국정 최고 책임자임과 동시에 한 인간이기도 했던 조선의 왕이 살았던 일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책의 서문에서는 우리가 왕을 알아야 하는 이유와, 왕을 제대로 알기 위한 기본 상식을 알려준다. 제1부에서는 덕치와 위민의 의무를 지닌 통치자로서 왕의 역할과 권한을 소개하고, 나아가 왕의 권위 표현 방식 및 왕실 의례의 의미 등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하루의 시간 순서에 따라 국왕이 수행해야 하는 매일의 일과를 개관하였고, 제3부에서는 국왕의 사적 생활이 영위되는 공간인 침전과 후원 등에서 이뤄지는 왕의 사생활, 그리고 쫓겨난 왕과 존경받는 왕의 특별한 사생활을 엿본다. 제4부에서는 시기별로 국왕의 독서와 저술 활동을 살펴보고, 국왕의 시문에 드러난 인간적 면모와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부에서는 국왕의 건강 관리법과 질병 치료, 실제 치료 사례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관찬 자료인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일성록』, 왕들의 글과 문학작품을 모은 『열성어제』 등의 어제 문집류, 왕실 주요 행사의 상세 보고서인 의궤와 기록화, 왕을 상징하는 궁중의 유물들, 왕이 살았던 공간인 궁궐 등 다양한 왕실 관련 자료들을 총동원하여 조선 왕의 일상생활을 실감나게 구현해 냈다. 이 책은 몇 해에 걸친 공동 연구의 성실한 결과물이지만, 일반 독자들을 배려해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쓰고 엮었으며 이야기의 근거가 된 해당 자료들을 시각적으로 충실히 제시해 줌으로써 보다 현장감 넘치는 이해를 돕고자 했다.
사실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왕이 배변 후 뒤처리를 스스로 하지 않았다는 것과, 중국의 황제는 공식적으로 121명의 처첩을 둘 수 있었고 한 달 동안 그들과 여러 조합으로 합궁을 할 수 있었다는 것, 연산군이 정력을 위해 궁궐 후원에 동물원까지 경영했다는 엽기적인 사실과, 세종은 고기를 유난히 밝히는 편식이 심한 왕이었고 임질을 포함한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는 기록 등이다. 의례와 형식, 끝없는 규율과 원칙으로 가득한 왕과 왕실에 관한 이야기는 왠지 딱딱하고 권위적이거나 어려울 것 같지만, 이렇듯 흥미로운 이야기로부터 쉽게 접근한다면 점차 무궁무진한 새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한 조선의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전문 연구자들이 펴낸 진지하고 성실한 기록물이지만, 곳곳에서 이러한 놀라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국가의 상징이자 최고 권력자로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연마하고 민생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조선 국왕의 치열한 공적 일상과 함께, 인간적인 고뇌와 정서가 엿보이는 개인으로서의 삶의 단편들을 종합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의 왕, 그는 누구인가?
유교사회였던 조선에서 왕은 하늘과 땅과 사람을 관통하는 초월적인 존재이자, 우주를 통괄하는 덕德을 지닌 존재로 인식되었다. 천명天命을 받은 존재이기에 그 권한이 막강하였고, 이를 규정하거나 제
작가 소개
저자 : 신명호
강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2000년 「조선초기 왕실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1999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거쳐 2003년부터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현재 필자는 전통시대의 군주제도가 근대 민주주의로 변화되는 한국적 양상과 의미에 관심을 갖고 그 전제로서 조선시대 군주제도의 핵심인 왕과 왕실문화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장차 동아시아 삼국 군주제도의 상호 공통성과 차별성을 비교 검토하고, 각국의 근대 민주주의로의 과정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주요 저서로는 『조선의 왕』, 『조선왕실의 의례와 생활, 궁중문화』, 『궁궐의 꽃, 궁녀』, 『조선왕실의 자녀교육법』, 『조선왕비실록』, 『조선공주실록』, 『영조의 통치이념과 개혁』,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등이 있다.
역자 : 임민혁
문학박사.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저서로는 <朝鮮時代 蔭官 硏究>(한성대출판부, 2002), <왕의 이름, 묘호>(문학동네, 2010), <영조어제 해제 2>(한국학중앙연구 원, 2011), <조선의 禮治와 왕권>(민속원, 2012), <英祖의 정치 와 禮>(민속원, 2012), <영조어제 해제 10>(공저, 한국학중앙연구원, 2014), <조선의 왕, 왕비, 세자로 살아가기>(공저, 돌베개, 2011, 2012, 2013), <조선 왕실의 가례 1, 2>(공저, 한국학중앙연구 원, 2008, 2010), <대한제국>(공저, 국립고궁박물관, 2010), <정부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옛제도 연구>(공저, 한국학술정보, 2007) 등이 있으며, 역주서로는 <주자가례>(예문서원, 1999), <추봉책봉의궤>(서울역사박물관, 2007) 등이 있고, 그 외 많은 논문이 있다.
저자 : 한형주
명지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수교수를 역임하였고, 지금은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저서로는 《조선 초기 국가제례 연구》가 있다.
저자 : 이순구
1959년 생고려대학교 사학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학원 문학박사한국여성사 연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관
저자 : 박용만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논저로 『역주 원중랑집』1~10(공역, 소명출판, 2004), 『아계 이산해의 학문과 사상』(공저, 지식산업사, 2010), 『조선의 왕으로 살아가기』(공저, 돌베개, 2011), 「이용휴의 시문학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0) 등이 있다.
저자 : 심재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조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인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시대의 사건과 형벌, 재판 등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정조대의 법률서, 형사 판례 연구를 하게 됐다. 현재 동아시아 법문화, 장서각 왕실도서 등으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조선 후기 국가권력과 범죄 통제』, 『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공저), 『단성 호적대장 연구』(공저), 『고문서에게 물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공저), 『한국역사민속학강의』(공저),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서장 조선시대의 왕
1 왕에 주목하는 이유
2 조선시대의 왕과 왕권
3 호칭으로 본 왕과 왕실
4 조선시대 정치 운영의 특징과 왕의 일상
5 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제1부 왕의 권위와 역할
1 왕의 즉위와 정통성의 확립
2 왕의 권위 표현
3 권력자로서의 왕
4 백성과 함께하는 왕
제2부 국왕의 하루 엿보기
1 조선의 하루해가 열리다
2 학문으로 일과를 시작하다
3 신하들의 접견과 업무 보고
4 국정과 민생을 돌보다
5 수라와 조상숭배
6 국왕의 보호와 민국을 위한 고뇌
제3부 왕의 사생활
1 왕에게도 사생활이 있다
2 쫓겨난 왕들의 사생활
3 칭송받는 왕들의 사생활
제4부 한시漢詩로 보는 국왕의 문학
1 국왕도 시인이었다
2 단종의 비애와 세조의 의지
3 성종과 월산대군의 우애
4 폭군의 시와 정서
5 전환기 국왕의 시
6 국왕의 한시와 문학적 성취
제5부 국왕의 건강관리
1 왕은 왜 건강해야 하는가
2 왕실의 건강관리법
3 왕의 직업병
부록 조선 왕실 세계도|조선의 왕릉|궁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