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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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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점점 소외되고 있는 타자로서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문학평론가 이형권이 그동안 발전해왔던 한국시의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우리시의 방향을 짚어보았다. 현대사회 속에서, 더 좁혀 문학의 장에서조차 상대적 빈곤감을 겪고 있는 시 장르가 오히려 그 빈곤감으로 인해 역설의 황금성을 짓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여실히 나타나는 평론집이다.

1부는 주제에 대한 내용, 2부는 시인에 대한 내용, 3부는 시집에 관한 내용이다. 1부에서는 생태시 및 영화 분야와 관련되는 시, 사이버 공간 속에서 전개될 수 있는 시, 허무를 다룬 시, 시 속에 나타나는 심(心)과 상(像)의 문제 등을 다룬다. 2부에서는 개별 시인들의 시에 나타난 특색을 검토하고 이들의 장단점을 진단해보았다. 3부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발간된 시집들을 통해 그 속에 나타나는 각각의 성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이형권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이념과 서정≫, ≪현대시와 비평정신≫, ≪타자들, 에움길에 서다≫, ≪사고와 논증≫(공저), ≪좋은 논문 쓰기≫(공저) 등이 있다. 문학비평가로서 문예지 ≪시작≫의 편집주간, 시 전문지 ≪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

서문

제1부
다시, 생태시를 읽는다
시의 영화, 영화의 시
사이버 공간과 문학의 존재 방식
멀티미디어 시대와 멀티포엠의 가능성
음식을 감각/사유하는 시편들
시의 심(心)과 상(像)
시의 겨울, 겨울의 시
허무의 시편들, 그리고...
시 속의 시인들

제2부
'시로 쓴 시론'의 시적 기능 - 오세영의 시
필리아의 노래를 부르는 시인 - 나태주의 시
구도의 길, 시인의 길 - 이승하의 시
우포늪에서 부르는 생명의 노래 - 배한봉의 시
통증이 불을 켜고 나를 밝히다 - 최종천의 시
그리움이라는 인간의 조건 - 박철의 시
서정적인, 너무나 서정적인 - 장석남과 손택수의 시
타자와 함께 살아가기 - 이기와의 시
병과 함께 해탈을 꿈꾸다 - 박진성의 시

제3부
상상의 세 층위
- 정호승의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송찬호의 <붉은 눈, 동백>, 김언희의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여자>
시인, 말하거나 보여주거나
- 하종오의 <무언가 찾아올 적엔>, 이윤학의 <꽃 막대기와 꽃뱀과 소녀와>
마침내, 고요의 달인이여 - 장석주의 <붉디붉은 호랑이>
'당신'이라는 타자를 찾아서 - 김백겸의 <비밀 방>
고요하게 빛나는 적멸의 언어 - 도종환의 <해인으로 가는 길>
'스미는 것'에 대하여 - 이정록의 <의자>
느리게 쓴다는 것의 의미 - 김선태의 <동백숲에 길을 묻다>
버리지 못 '할' 어두운 기억들 - 고창환의 <발자국들이 남긴 길>
시, 그것은 아름다운 경제다 - 김영남의 <모슬포 사랑>
여담(餘談)의 시학을 위하여 - 권혁웅의 <마징가 계보학>
에로티시즘의 발견 - 박이화의 <그리운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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