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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
모티브북 | 부모님 |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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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는 벨 훅스가 교육자로 가졌던 고민과 교육철학, 교수법敎授法을 망라한 교육 에세이다. 이 책은 기존 제도권 교육을 혁신하고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 가르치는 자, 즉 교사/교수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은 기존 교육과 교실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흥excitement’을 통해 이루어진다. ‘흥’은 벨 훅스가 제시한 새로운 교육 전반에 걸쳐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흥은 경계를 넘어가자고 요구하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흥이 나는 교실은 경계를 넘어서고 있는 곳이다.

인종.성.계급의 ‘경계 넘기’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벨 훅스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벨 훅스가 그러한 목표를 실행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결실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교육은 자유의 실천이다
벨 훅스는 페미니스트로서의 명성이 더 높지만, 대학에서 20년 넘게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 책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는 벨 훅스가 교육자로 가졌던 고민과 교육철학, 교수법敎授法을 망라한 교육 에세이로, 기존 제도권 교육을 혁신하고 좀 더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 가르치는 자, 즉 교사/교수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의 영향을 받아 교육학에 눈뜬 벨 훅스는 이 책에서 새로운 교육, 즉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에 관해 말한다.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이란 교실,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그 경계를 뛰어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까지 보면 벨 훅스가 주창하는 새로운 교육 또한 이미 기존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논의되는 방법론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벨 훅스는 교실, 교수, 학생 등 교육의 요소가 가지고 있는 경직된 모든 것들을 경계로 명명하고 이 경계를 뛰어넘어야 진정한 교육이, 진정한 교실이 운영된다고 본다. 물론 경계를 뛰어넘는 건 비단 교사/교수뿐만이 아니다. ‘은행 저금식 교육’에 길들여진 학생들 또한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에 눈뜨고 호응해야 한다.

흥으로 완성되는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은 기존 교육과 교실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던 ‘흥excitement’을 통해 이루어진다. ‘흥’은 벨 훅스가 제시한 새로운 교육 전반에 걸쳐 중요한 모티브가 된다. 흥은 경계를 넘어가자고 요구하고, 경계를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흥이 나는 교실은 경계를 넘어서고 있는 곳이다.
어린 시절, 인종 통합이 되면서 흑백이 통합된 학교에 다니게 된 벨 훅스는 새 학교가 이전에 다니던 흑인 학교만큼 재미가 없었다. 흑인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과 그 가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이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흑인 학교와 흑백 통합 학교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교사/교수가 학생 각자의 특별한 사항을 파악하고, 학생 저마다의 요구에 맞게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끌어올 수 있다. 벨 훅스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교실에서 교사/교수와 학생의 상호 교감은 흥을 돋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흥이 나는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지식에 대한 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교실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해 그리고 서로의 말소리와 존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보이느냐에 따라 흥을 낼 수 있는 능력은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흥을 만들어내는 것은 교사/교수만의 몫이 아니다. 교실에 있는,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노력도 보태져야 하는 것이다. 공동의 노력만이 흥을 돋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교실의 가능성을 믿는 한 교사의 생생한 수업 일지
가르침의 열정으로 가득한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는 가르침 그 자체의 미래에 관한 비판적인 질문들을 용감하게 던진 책이다. 또한, 교육 과정 속에 숨어 있는 인종주의나 성차별주의 같은 통치 체계를 강화하는 편견을 찾아내고자 하는 관심과 다양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새로운 지도 방법을 제공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인종.성.계급의 ‘경계 넘기’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벨 훅스에게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따라서 이 책에는 벨 훅스가 그러한 목표를 실행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결실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참여 교육》에서는 틱낫한釋一行과 프레이리의 영향을 받아 정리된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을 실천하는 한 방법인 참여 교육의 필요성과 성과를 담고 있다. 벨 훅스는 참여 교육을 하면서 교실에서 끊임없이 창의적이 되도록 자극받았을 뿐 아니라, 교실 환경을 넘어서 학생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의

  작가 소개

저자 : 벨 훅스
뉴욕 시립대학교 교수이자 문화비평가. 1952년 미국 중남부의 흑인 격리지역에서 글로리아 진 왓킨스Gloria Jean Watkins라는 이름으로 출생. 어릴 때부터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해 사유하며 창작과 비평을 시작했다. 이름보다 글로 말하는 사람이고자 필명에는 대문자를 사용하지 않는다. 19세에 집필한 <나는 여자가 아닙니까 Ain’t I a Woman?>가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가장 훌륭한 여성 작가의 책 20권’에 들며 벨 훅스는 일찌감치 미국의 지성계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학위를, 위스콘신 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UC산타크루즈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교수가 되었다. 교육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저항이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학교 안팎에서 사람들과 만나오고 있다. 저서들은 대부분 그런 만남과 지식 공유의 현장에서 출발한 글들로, 계급, 인종, 젠더, 평화, 교육 등의 분야를 아우른다. 20여 종의 저서 중 국내에는 <행복한 페미니즘>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계급에 대해 말하지 않기>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 <페미니즘: 주변에서 중심으로> 등이 소개되어 있다. 미국도서상, 콜럼버스 재단상 등을 받았고, 대안 언론 <유튼 리더>가 선정한 ‘당신의 삶을 바꿀 100명의 지성’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페미니스트이자 운동가로 수십 년을 살았지만 사랑에 대한 열정만은 어릴 적과 마찬가지로 간절하다. ‘사랑 삼부작’의 완결판인 이 책은 전작 <올 어바웃 러브> <구원 Salvation>과 함께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잇는 우리 시대 사랑의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목차

서문
1. 참여 교육
2. 가치 혁명 :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3. 변화 수용 : 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4. 파울로 프레이리
5. 해방 실천으로서의 이론
6. 본질주의와 경험
7. 내 자매의 손을 잡기 : 페미니스트 연대
8. 페미니스트 사고 : 바로 지금 강의실에서
9. 페미니스트 학문 : 흑인 학자들
10. 가르침의 공동체 만들기 : 대화
11. 언어 : 새로운 세계/새로운 단어 가르치기
12. 교실에서 계급과 대결하기
13. 에로스, 에로티시즘, 그리고 교육과정
14. 환희 : 경계 없이 가르치고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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