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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에 있는 듯
다이진화가 말하는 중국 문화연구의 현주소.여성.영화.문학
그린비 | 부모님 | 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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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 문화연구의 선두주자인 다이진화(戴錦華) 대담록. 이 책은 1980년대 이후, 특히 1990년대 중국의 변화된 문화 지형과 문화연구의 현주소를 담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급격한 자본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중문화의 각 요소들(영화, 문학, TV드라마 및 광고 등의 매체)뿐만 아니라 권력과 이데올로기, 여성주의와 지식인의 역할 등의 주제를 비평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 대해 문화연구가 어떻게 응전해 가야 할지를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중국 문화연구의 선두주자인 다이진화(戴錦華) 대담록. 이 책은 1980년대 이후, 특히 1990년대 중국의 변화된 문화 지형과 문화연구의 현주소를 담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급격한 자본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중문화의 각 요소들(영화, 문학, TV드라마 및 광고 등의 매체)뿐만 아니라 권력과 이데올로기, 여성주의와 지식인의 역할 등의 주제를 비평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에 대해 문화연구가 어떻게 응전해 가야 할지를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다이진화, 문화연구가 가야 할 길을 말하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문화 현실에 대한 섬세하고도 실천적인 비평


이 책은 중국 문화연구의 선두주자인 다이진화(戴錦華)가 1980년대 이후, 특히 1990년대 중국의 변화된 문화 지형에 대해 말하고 있는 대담·좌담의 기록이다(대담 6개, 좌담 2개). 개혁·개방 이후 급격한 자본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대중문화의 각 요소들(영화, 문학, TV드라마 및 광고 등의 매체)뿐만 아니라 권력과 이데올로기, 여성주의와 지식인의 역할 등의 주제를 문화연구의 관점에서 비평하고 있다. 중국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을 통해 1990년대 당시의 문화적 현상을 그리는 한편 급변하는 현실에 대해 문화연구가 어떻게 응전해 가야 할지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사회와 문화 현실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뿐 아니라 문화연구의 향방을 고민하는 연구자들에게 좋은 참조점이 될 만한 책이다.
다이진화(베이징대학 영화문화연구센터 주임교수)는 이미 국내에 소개된 《무중풍경: 중국영화문화 1978-1998》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영화연구를 통해 널리 알려진 학자이지만, 이 책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이제는 영화연구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과거 서구의 이론만을 추종하여 중국 영화의 가능성을 왜소화시켰음을 스스로 비판하고, 현재는 문화연구의 방법론에 여성주의와 마르크스주의 등의 사상적 자원을 더하여 변화된 중국 문화 현실에 대해 섬세하면서도 실천적인 비판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의 제목 ‘거울 속에 있는 듯’(猶在鏡中)은 서구 담론에 기대어 중국 현실과 괴리되었던 과거 자신의 연구를 반성하는 표현이자 문화대혁명 이후 급격하게 자본주의 사회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 현실에 대한 비판적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전지구로 확장해 가고 있는 자본주의는 모든 문화적 생산물을 상업적 가치와 연결시켜 사고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1990년대 이후 시장 사회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중국의 지식인들은 이에 좌절하거나 타협·전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이론적이고도 실천적인 비평으로 맞서고 있는 다이진화의 모습을 보면 추세를 거슬러 대안을 고민하는 중국 지식인들의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문화연구자로서 사회 현실에 대해 어떤 비평적 대응을 해야 할지, 인상 비평과 영화사를 넘어 작품의 어떤 측면을 주목하고 강조해야 할지, 여성주의·포스트구조주의·프랑크푸르트 학파 등의 서구 이론들을 중국 현실과의 관련성 속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이론을 활용하면서도 권력 내지는 이데올로기에 빠지지 않고 현실에서 비판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등 이 책은 문화의 안팎을 탐색하면서 끊임없는 고민과 담론의 실천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렇게 중국 문화연구의 현장을 드러냄과 동시에 현실에서 문화연구와 지식인이 가야 할 길을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비평적 안목을 기르고 자본주의 현실을 넘어 새로운 미래상을 기획하고자 하는 국내의 많은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문화연구의 관점에서 중국 현실을 비판하다

이 대담록은 다이진화의 문화연구 관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중국 현실에 대한 그의 비판적 연구가 현장에 있는 많은 활동가들과 해외 연구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문화연구가 현실에 개

  작가 소개

저자 : 다이진화
1959년 베이징 출생으로 1982년 베이징대학 중문과 문학 전공을 졸업하고 같은 해 베이징 電影학원(영화학원) 영화문학과에 임용되었다. 1993년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로 옮겼으며 1995년 비교문학과 비교문화연구소가 세운 문화연구실의 부교수로 임명되었다. 베이징영화대학 영화문학과에서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아시아와 유럽, 남북아메리카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동아시아 어문학과의 겸임교수, 베이징 사범대학 예술과의 부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 교수로 있으며, 베이징대학 영화문화연구센터의 주임교수도 맡고 있다.영화와 대중매체, 젠더 연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 그린피스의 이사로서 중국의 '신농촌' 만들기 운동에도 오랫동안 참가해 오고 있다. 영화사론, 여성문학 및 대중문화 영역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그녀가 말하는 마르크스주의의 문화자원을 빌어서 행하는 사회비판은 초국적 자본과 소비주의에 대한 경고 및 근대성이라는 담론에 대한 반성을 포함한다. 제3세계 근대화 과정에 대한 반성과 비판적인 사고 및 중국 사회 현실과...1959년 베이징 출생으로 1982년 베이징대학 중문과 문학 전공을 졸업하고 같은 해 베이징 電影학원(영화학원) 영화문학과에 임용되었다. 1993년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로 옮겼으며 1995년 비교문학과 비교문화연구소가 세운 문화연구실의 부교수로 임명되었다. 베이징영화대학 영화문학과에서 11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아시아와 유럽, 남북아메리카 등 10여 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동아시아 어문학과의 겸임교수, 베이징 사범대학 예술과의 부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베이징대학 비교문학과 비교문화 연구소 교수로 있으며, 베이징대학 영화문화연구센터의 주임교수도 맡고 있다.영화와 대중매체, 젠더 연구에 힘을 쏟고 있으며, 중국 그린피스의 이사로서 중국의 '신농촌' 만들기 운동에도 오랫동안 참가해 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책머리에

1_ 분명한 입장
학술 자전│문화연구의 서술과 입장│문학비평의 이모저모│미셸 푸코, 권력, ‘유희’│페미니즘과 문화연구│사르트르와 지식인의 역할│문학과 철학에 대한 의견

2_ 영화사의 문화와 정신에 대한 반성
학술적 전향과 문화적 사고│1980년대에 대한 성찰│역사의 단절과 원화의 복원│학계의 ‘근대 현상’ 및 기타│영화이론과 문화연구│‘근대성’ 논의와 영화사│이론적 자원과 성찰│페미니즘과 영화사 쓰기│영화와 문학, 개인의 습관

3_ 도시문학과 문학비평 그리고 지식인의 역할
도시와 도시문화 그리고 ‘혁명’│역사와 현실│‘도시’에 대한 담론│1990년대 문화와 문학│‘세대’ 문화와 문학│문학 체제와 문화 구조│지식인이라는 신분│서양 지식인과 중국 문화의 현실

4_ 혁명, 이데올로기 비평, 문화연구 : 1968년 5월과 영화
‘5월혁명’과 현대 세계│이데올로기 비평과 중국의 비평 공간│‘항아리 속의 뇌’에 직면한 현대 악몽

5_ 여성주의 : 문화적 입장, 젠더 경험, 그리고 학술적 선택
중국의 여성학과 여성주의, 어제와 오늘 │여성문학?│린바이의 『한 여자의 전쟁』과 ‘딸’│문학비평과 문화연구│여성 글쓰기│젠더연구와 그 어려움│젠더의 차이와 본질주의│개인의 경험과 여성주의적 입장

6_ 여성문학과 개인적 글쓰기
여성 글쓰기의 맥락과 남성의 시각│반문│개인화 글쓰기와 ‘응시되는’ 여성│반문에 대한 반문│여성 공간 논쟁

7_ 도전에 직면한 문화비평 : 텔레비전 드라마 자세히 읽기
문화비평과 이론적 입장│「갈망」 다시 읽기│‘개인’과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

8_ 문화연구에서의 근대성 문제
‘근대성’에 대한 논의│광고연구와 문화 컨텍스트│‘세속화’에 관한 질의│광고와 사회 기제│다국적 자본과 광고의 표상│명명과 단절│근대성 담론과 이원대립│‘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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