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는 ‘당과 신라문화교류사’ 시리즈를 기획한 뒤 약 20년간 신라구법승의 발자취를 끈기 있게 좇았다.
무상대사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6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그에 대한 선행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을 바탕으로 발간한 이 책은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관련 문헌과 합치시키는 실증적 연구방법을 택하고 있다. 무상 선사의 엉성했던 행적에 관한 기록을 연대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신문왕(神文王)의 가계도를 작성하여 무상대사의 입당 연대, 활동 배경을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출판사 리뷰
정중종선법을 창립한 빛나는 신라 왕자 구법승
신라 때 무상대사는 그 위대함에 비하면 대중에게 그리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다. 수많은 중국인을 제자로 삼고 나아가 티베트 불교에까지 영향을 주어 초창기 많은 공로를 세운 무상대사는 좌선수행(座禪修行), 교리 정립, 조사(造寺), 중생교화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최고지선의 경지에 도달한 인물이다. 왕자로 태어난 그는 막내여동생이 칼로 얼굴에 해를 입히고 스스로 머리를 깎아 승려가 되는 모습을 보고 ‘저와 같이 어린 소녀도 그렇게 했는데 대장부인 나라고 그렇게 못할 것인가’ 하고 역시 스스로도 머리를 깎고 불교에 귀의했다고 알려진다. 그러나 무상대사에 관한 이러한 일화는 한국 문헌이 아닌 중국의 문헌에서 대부분 그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객관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끈질긴 고증으로 탄생한 무상대사의 행적 쫓기
저자는 ‘당과 신라문화교류사’ 시리즈를 기획한 뒤 약 20년간 신라구법승의 발자취를 끈기 있게 좇았다. 무상대사의 흔적이 녹아 있는 중국 사천성의 성도를 매년 방문해 작은 퍼즐조각이나마 찾으려 노력한 저자는 이 책 <정중 무상대사>의 집필에만 무려 6년의 시간을 할애했다. 무상대사의 모든 것이 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기까지 6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린 데는 그에 대한 선행연구가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철저한 자료수집과 검증을 바탕으로 발간한 이 책은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관련 문헌과 합치시키는 실증적 연구방법을 택하고 있다. 무상 선사의 엉성했던 행적에 관한 기록을 연대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신문왕(神文王)의 가계도를 작성하여 무상대사의 입당 연대, 활동 배경을 역사적으로 분석했다.
<歷代法寶記>에 수록된 김선사(金禪師)에 관한 풍부한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미진했던 새로운 문제점을 부각시켜 해석하였으며, 무상대사가 최초 확립한 정중선파(淨衆禪派)의 선법이 촉지뿐만 아니라 저 멀리 중국의 서남국인 돈황, 티베트와 남조까지 전파되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정중종이 실질적으로 중국선종을 대표하는 초기의 종파였음을 입증했다. 아울러 종래 획기적인 업적을 낸 야마구찌 쯔이호와 캐나다의 염운화 교수가 풀이한 연대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하였다. 덧붙인 풍부한 사진자료와 도표는 독자의 이해력을 높인다.
전해지는 문헌의 오류를 날카롭게 꼬집고 보다 확실한 정보로 후학의 연구에 큰 길잡이가 될 이 책은 그간 희미하기만 했던 무상대사의 행적을 완벽히 밝혀낸 크나큰 업적이다. 무상대사의 사상을 제대로 밝히고, 그의 업적을 조명하는 데 타국의 문헌이 아닌 우리 자신의 것이 생겼음에 기뻐할 일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변인석
대학에서 40여 년 후진을 양성하고, 한국 동양사 분야 중에서 당나라 역사를 본격적으로 연구하였다. 당나라의 안록산 난을 귀속성과 이속성이라는 논리를 아주 정밀하게 분석하고 해석하여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문적 업적을 남기고, 정년 이후에는 중국에서 활약한 한국 승려들의 발자취를 찾는 작업을 시작하여 팔순에 접어든 나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도 미완으로 남아있는 중국사 속에서 한국 승려들의 자취를 찾아 중국행 비행기를 타고 있다. 2015년에는 그 동안 학문적 성과를 하나로 묶는 『춘사변인석전집』 10권의 작업을 제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목차
緖 文
第ⅰ篇 新羅王子의 出家와 中國求法
王子出家의 人間像
1. 氣伯의 所有者
2. 貴品 띤 遺美의 容貌
3. 五百羅漢의 無相空尊者像
第ⅱ篇 唐土에서 確立한 淨衆禪門의 系譜와 그 勢力
1. 淨衆·保唐禪派의 傳法世系
2. 劍南의 佛敎
第ⅲ篇 諸文獻에 보이는 崇尙의 金和尙
諸文獻에 나타난 金和尙
1. "歷代法寶記" 無相 관련의 몇 가지 問題
2. "佛祖統紀"에 나타난 全禪師
3. "拔協"에 나타난 金和尙 ?주로 山口瑞鳳와 ?雲華 敎授의 年代問題에 대한 批判을 중심으로?
4. "南詔圖傳·文字圈"에 나타난 金和尙
第ⅳ篇 無相大師와 관련된 異說의 文獻과 前期 禪?
1. 異說의 文獻
2. 無相의 神通事例
3. 無相의 前期 禪?
第ⅴ篇 無相 大師와 馬祖道一 禪師의 師資關係
1. 無相 大師와 馬祖道一 선사의 師資關係
2. 尋師訪道의 終着과 頭陀行의 中期 발자취② ?資中의 德純寺와 주변의 淨衆·保唐禪派의 名刹
3. 德純寺 주변의 無相 禪?
4. 募建造寺를 통한 成都의 後期 발자취③?成都의 淨衆本院
第ⅵ篇 "歷代法寶記"에 보이는 白崖山과 保唐寺
"歷代法寶記" 속의 白崖山과 保唐寺
1. 白崖山
2. 保唐寺
第ⅶ篇 劍南禪宗의 티베트[吐蕃] 왕실에의 傳播와 南詔의 영향
ⅰ. 淨衆禪?의 티베트[吐蕃]왕실에의 전파
1. 티베트(吐蕃)와 신라구법승
2. 정중선파의 티베트(吐蕃) 전파
3. "바세(sba-b?ed)"와 "布敦佛敎史大寶論"에 나타난 金和尙
4. 硏究史의 整理
5. 原文抄譯의 檢討
6. 原文抄譯의 試釋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