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동시문학이 2005년 조사한 '광복 60년 한국 동시 발전에 기여한 동시인 20'에 부산.경남에선 작고한 이원수, 최계락 선생과 함께 생존 작가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공재동 동시인의 시조집. 일상의 쓸쓸함과 고독함을 압축하고 축소하면서, 자연물을 통해 정의되고 위안 받는 공재동 작가 특유의 미학이 돋보이는 시조집이다.
출판사 리뷰
공재동 시조집 『저 별들 가슴 가득한 밤에』
한국동시문학이 지난 2005년 조사한 '광복 60년 한국 동시 발전에 기여한 동시인 20'에 부산·경남에선 작고한 이원수, 최계락 선생과 함께 생존 작가로는 유일하게 공재동 동시인이 선정되었다.
그간 발표됐던 동시 중에서 새로 고르고 다듬은 60여 편의 시를 실었던 『꽃씨를 심어놓고』(2008, 도서출판 해성) 발간에 이어 선생의 시조집 『저 별들 가슴 가득한 밤에』가 출간되었다.
공재동 선생은 우리에게 아동문학가로 유명하다. 교직에 있는 틈틈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시 창작에 전념해온 선생의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널리 읽힌다. 특히 「바람이 길을 묻나봐요」「별」「낙엽」은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하지만 문학인 공재동의 시작은 시조에서였다.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조로 등단하고 10여년 후인 1991년 시조집 『휘파람』을 출간했다.『휘파람』이후 정확하게 20년만인 2011년에 증보판을 내는 셈이다. 40여년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며 잊고 지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여, 선생은 새로이 작품을 쓰고, 편집하였다. 따라서 정년과 함께 『저 별들 가슴 가득한 밤에』를 출간할 수 있게 되었다.
공재동이 쓴 동시에서는 동시류의 발랄한 생기보다는 풀잎이나 꽃씨와 같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가녀린 생명들이 눈에 띈다. 작가의 시선은 항상 거대한 자연을 품고 있는 작은 생명에게 향해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번 시조집에서도 자연물을 자신의 정신으로 여기는 작가의 모습이 드러난다. 일상의 쓸쓸함과 고독함을 압축하고 축소하면서, 자연물을 통해 정의되고 위안 받는 공재동 작가 특유의 미학이 돋보인다. 시조의 정수라 말할 수 있는 절제와 긴장미가 시조집 전반에 걸쳐 잘 정제되어 있다.
공재동 시조집의 삽화는 20년 전 같은 학교에 재직하면서 삽화를 그렸던 허실 화백이 맡았다. 20년 후에 희끗희끗한 머리로 다시 만나 이루어진 만남처럼 공재동 선생의 시조는 허실 화백의 절제된 그림과 잘 어울린다.
작가 소개
저자 : 공재동
경남 함안군 출생부산교육대학,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저자 공재동은 수많은 초등학교의 교사이자 교장, 교육청의 장학사로 지내며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왔다. 그의 저서 『꽃씨를 심어놓고』는 지금도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동문학평론』 동시 천료,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로 등단하였고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부산문학상' '최계락문학상' '방정환아동문학상' '부산시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아동문학을 이끄는 대표적인 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품집]동시집 -『꽃밭에는 꽃구름 꽃비가 내리고』 『새가 되거라 새가 되거라』 『별을 찾습니다』 『단풍잎 갈채』 『바람이 길을 묻나봐요』 『별이 보고 싶은 날은』 『보물찾기』 『꽃씨를 심어놓고』소년소설집 -『소년 유격대』시조집 -『휘파람』 『그 별들 가슴 가득한 밤에』평론집 -『아동문학 무엇이 문제인가?』 『동심의 시를 찾아서』
목차
제1부 당신은 바람이다
바람
편지
봄밤
살구꽃
소나기
사랑아
연인戀人
보름달
달
초승달
오월五月
뻐꾸기
눈물
실과實果
접목接木
동백꽃
무제無題
춘삼월春三月
제2부 별이 뜨면 돌아가리
진달래
만월滿月
반딧불
玩月洞
소주
개나리
허수아비
새
젓대
별
연鳶
목련
낙엽
제비
춘목春木
사십대四十代
구름
부채
귀가歸家
제3장 엽서 한 장 받아들다
물새
휘파람
소재素材
백목련
아리랑
찔레꽃
유월六月
아기
민들레
친구
여자女子
서리
풀잎피리
귀향
산수유
욕망
동박새
모란
閑日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