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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와 모더니티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1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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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4.19에 대한 새로운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책. 4.19혁명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동인으로서의 현재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치적.역사적 의미를 현재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은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4.19를 한국적인 '모더니티'의 구성 과정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4.19의 정치적.사회문화적 의미와 문학적 동력을 재인식하는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모아 묶었다. 4.19세대를 대표하며 한국 현대지성사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최인훈-김치수, 김우창-최장집의 생생한 대담을 비롯해 1부에는 '4.19와 한국문학'에 관한 글들을, 2부에는 '4.19의 정치사회적 의미와 문화적 담론'들을 실어, 4.19에 대한 보다 풍부한 논의와 전면적인 재성찰을 시도하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4ㆍ19 50주년을 맞이하여 - ‘모더니티’의 틀 안에서 4ㆍ19를 사유하다

2010년은 4ㆍ19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4ㆍ19 50주년을 맞이하여 4ㆍ19에 대한 새로운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4ㆍ19와 모더니티』(우찬제ㆍ이광호 엮음)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4ㆍ19혁명이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동인으로서의 현재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치적ㆍ역사적 의미를 현재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은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4ㆍ19를 한국적인 ‘모더니티’의 구성 과정이라는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4ㆍ19라는 역사적 사실 자체에 대한 실증적 성찰과 함께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한국사회나 문화가 어떻게 4ㆍ19를 내면화하고 모더니티의 구성에 그것이 작용했는가 하는 것이며, 따라서 4ㆍ19를 ‘모더니티’라는 문제의 틀에서 사유하는 것은 그것이 ‘지금 여기’에서의 한국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현대적-현재적’ 동인으로 작용했음을 재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4ㆍ19의 정치적ㆍ사회문화적 의미와 문학적 동력을 재인식하는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모아 묶었다. 4ㆍ19세대를 대표하며 한국 현대지성사의 거목이라 할 수 있는 최인훈-김치수, 김우창-최장집의 생생한 대담을 비롯해 제1부에서는 ‘4ㆍ19와 한국문학’에 관한 글들을, 제2부에서는 ‘4ㆍ19의 정치사회적 의미와 문화적 담론’들을 실어, 4ㆍ19에 대한 보다 풍부한 논의와 전면적인 재성찰을 시도하고자 했다. (문학과지성사 刊, 2010)


■ 기획의 말

이 책은 4ㆍ19 50주년을 맞이하여, 4ㆍ19에 대한 새로운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4ㆍ19 50주년은 단순히 물리적 시간 단위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것은 4ㆍ19라는 역사적 동인이 만들어낸 동시대성이 이제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보아야 할 시간대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4ㆍ19는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동인으로서의 현재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치적ㆍ역사적 의미를 현재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은 미완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는 이른바 ‘미완의 혁명’으로 불리는 4ㆍ19 자체의 성격에 연유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4ㆍ19를 사유하는 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직 제출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4ㆍ19가 만들어낸 시대 속에 살고 있으면서, 그 시대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4ㆍ19 50주년은, 그래서 4ㆍ19에 대한 동시대 지식사회의 ‘직무 유기’를 향한 문제 제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4ㆍ19의 재인식은 혁명을 신화화하는 이데올로기적 프레임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며, 혁명의 한계와 미래를 동시에 사유하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4ㆍ19를 ‘모더니티’라는 문제의 틀에서 사유함으로써, 그것이 지금 여기에서의 한국사회와 국가를 구성하는 동인으로 4ㆍ19가 작동했음을 재성찰하자는 것이다. ‘4ㆍ19와 모더니티’라는 문제의식은 세 가지 맥락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하나는 4ㆍ19라는 하나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실증적 인식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한국사회의 동시대성, 혹은 현대성을 구성하는 계기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4ㆍ19에 대한 성찰은, 동시에 ‘4ㆍ19 이후’에 대한 성찰이며, 4ㆍ19를 계기로 한 ‘현대성’에 대한 질문이 될 수밖에 없다. 두번째는 4ㆍ19를 모더니티의 문제로 사유할 때, 4ㆍ19 이후의 한국사회의 두 가지 추동력이었던 ‘민주화/산업화’의 대립적인 의식을 넘어서 보다 냉정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4ㆍ19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4ㆍ19가 서구 부르주아혁명과는 달리 국가로부터 기원한 혁명이며, 국가-근대국가로서 국민국가를 제도화하는 혁명이었다는 하나의 문제 제기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세번째는 4ㆍ19에 내재된 모더니티가 하나의 단일하고 평면적인 구성을 갖지 않는다는 점이다. 4ㆍ19를 계기로

  목차

책을 엮으며

제1부 4ㆍ19와 한국문학
대담1 4ㆍ19정신의 정원을 함께 걷다_ 최인훈ㆍ김치수
4ㆍ19의 ‘미래’와 또 다른 현대성_ 이광호
자유의 스타일, 스타일의 자유_ 우찬제
‘미적 변위’의 탄생?4ㆍ19혁명이 한국시에 미친 영향 하나_ 강계숙

제2부 4ㆍ19와 담론의 정치학
대담2 사람을 위한 민주주의에 대한 구체적 성찰_ 김우창ㆍ최장집
4ㆍ19와 국민국가의 계기_ 홍태영
4ㆍ19혁명과 인권?인권 개념에 대한 인식과 제도의 변화_ 이정은
‘대학생’ 담론을 보라?4ㆍ19정신의 소유권에 관한 일고찰_ 소영현
죽음과의 입맞춤?혁명과 간통, 사랑과 소유권_ 권명아
좌절한 영화들의 순수성과 아름다움?4ㆍ19와 한국 영화_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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