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외 입양아들의 소외와 슬픔을 그린 중편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소설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유홍종의 장편소설. 유홍종 작가가 그동안 소설의 주제로 끈질기게 천착해온 입양아 문제를 한반도의 분단으로 빚어진 이산가족의 비극과 결부시켜 우리시대 모녀 3대에 걸친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출판사 리뷰
『불의 회상』으로 대한민국문학상 소설 신인상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소설문학상 수상한
중견 작가 유홍종의 신작 장편소설
“미움을 가슴에 품었다가 꽃으로 피워 드리겠습니다.”
입양과 이산가족의 고통 속에서도 모질게 피워낸 슬픈 사랑 이야기
“사람들은 누구나 가보고 싶어도 감히 갈 수 없는 먼 이상향을 가슴 속에 하나씩
품고 산다. 지니에게 어머니는 에게 해처럼 마음속에만 존재하는 그리움이었다.”
-‘본문 중에서
해외 입양아들의 소외와 슬픔을 그린 중편소설『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소설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 중견작가 유홍종이 오랜 침묵을 깨고 또다시 입양아 출신 뉴요커 쁘띠 지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분단과 이산가족의 비극을 그린 새 장편소설『슬픈 쁘띠의 노래』를 내놓다.
유홍종 입양아 소설의 완결판
작가 유홍종이 내놓은 새 장편소설 『슬픈 쁘띠의 노래』는 작가가 그동안 소설의 주제로 끈질기게 천착해온 입양아 문제를 한반도의 분단으로 빚어진 이산가족의 비극과 결부시켜 우리시대 모녀 3대에 걸친 슬픈 사랑 이야기를 절실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 유홍종이 입양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30여 년 전 네덜란드를 방문했다가 그곳에서 많은 한국 출신 입양아들을 만나 그들의 가슴 절절한 슬픈 사연을 듣고부터다. 이미 그곳에는 수천여 명의 한국 출신 입양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는 큰 충격을 받은 작가는 한국 입양아 출신 레이든대학 교수를 모델로 삼아 첫 입양아 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을 발표한다. 이 작품으로 유홍종은 1986년 제4회 소설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한다.
그 후에 작가 유홍종은 벨기에에서 한국 목사가 주관한 한국 입양아를 위한 특별예배에 참석했다가 그곳에서 한국 입양아 출신 브뤼셀의 교수 베르띠에 여사를 만나『모자마리연기의 추억』을 썼고, 다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만났던 마약밀매로 구속된 20대 한국입양아의 이야기를 다룬 『장 루블리에의 초상』을 쓰기도 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2010년 6월에 작가 유홍종은 뉴욕에서 또 하나의 운명을 만난다.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월드컵 예선전 TV중계를 보던 맨해튼의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 바에서였다. 작가는 그곳에서 만난 한 여자의 운명을 통해 자신의 소설『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또다시 입양아 출신의 외롭고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쓰는 모티브를 갖게 되었다.
평론가들이 본 작가 유홍종의 작품 세계
* 김윤식(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유홍종의 소설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에서는 우리가 너무나 비참했던 시대에 해외에 입양된 주인공 레오가 네덜란드의 대학교수로 등장한다. 그는 양부모 밑에서 자라서 한국말도 잘 모른다. 입양아출신 한국인 레오는 평생 그렇게 살면 그만이다. 그런데 잔인하게도 그는 한국방송기자 김말희를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이 한국인 입양고아라는 비극적 사실을 깨닫고 살게 된다. 유홍종은 환상이라는 지적무기로써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방법론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의 방법론은 단순한 지적놀음에 멈추지 않는 것이 아주 돋보인다. 바로 이것이 다른 작품들과 질적으로 다른 점이다. 한국어도 이제 이 정도의 탄력을 갖추었다면 지나친 과장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 문학사상사 창작집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의 유홍종작품론 중에서
* 박동규(문학평론가, 서울대 명예교수)
유홍종의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는 특이한 작품성향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 작
작가 소개
저자 : 유홍종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기독교방송 프로듀서와 동아일보 출판기자를 거쳐서,「월간문학」시 부분 신인상과 현대문학 소설추천으로 문단에 데뷔, 장편소설 <불의 회상>으로 대한민국 문학상 소설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에서의 외로운 몽상>으로 제4회 소설문학 작품상을 받았다. 주요작품으로는 조선 초기 천주교 교회사를 다룬 논픽션 <왕국의 징소리>1권과 2권, 구한말 명성황후의 비극적 일대기와 일본의 조선침략을 추적한 다큐멘터리<명성황후>를 출간했다. <명성황후>는 대만 건홍출판사와 상해역문출판사의 중국어판 번역본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또한 <단테의 신곡>을 쉽게 풀어 쓴 <신성한 노래를 들어라>와 <장자의 지혜> 평역본을 냈다. 장편소설로는 사회의 구조적 폭력에 희생되는 인간의 휴머니즘을 다룬 <서울무지개><조용한 남자>, 가톨릭 수도자의 고뇌를 다룬 <수녀 아가다>와 <유리열쇠>, 가야왕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아사의 나라>, 뉴욕의 한국 입양자 현실을 다룬 <천년의 눈물>을 출간했다. 창작집으로는 초현실적 주제를 다룬 <불새><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북가시나무><슬픔의 재즈>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