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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론
한길사 | 부모님 | 200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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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의 가장 주목 받는 정치 사상가 중 한 명인 한나 아렌트의 1963년 작 의 한국어 번역판이다. 이 책은 전체주의를 '반(反)정치'로 규정하며, 인간의 삶에서 개개 인간의 자유가 실현되는 정치 공동체의 실현을 중요한 요건으로 보는 아렌트의 전작에서 논의를 좁혀 주변적 정치 현상인 폭력을 논의의 주제로 삼았다.

<혁명론>에서는 정치적 삶이 처참한 저주가 될 수도, 커다란 축복이 될 수도 있음을 강조하며 축복의 정치를 성취하지 못하면 저주의 정치를 피하기 어려움을 통찰한 이전의 논의들을 미국 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중심으로 구체화했다. 혁명을 '새로운 시작과 자유에 대한' 열망이라는 정치적 의미로 해석하며, 자유에 대한 일상적 경험을 정치화하고 이를 정치 영역에서 표출하는 것을 혁명의 실현으로 보는 아렌트의 시각이 담겨있다.

전반적으로 전작 <인간의 조건>에서 다루어진 중심 주제인 공적영역과 사적영역, 정치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의 관계에 대한 심화된 통찰을 담고 있다. 아렌트는 미국 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개인윤리와 공공의 윤리의 차이를 근거로 대비시키며, 진정한 유대를 가능케 하는 공공 영역의 예를 혁명의 역사 속에서 찾는다.

  작가 소개

저자 : 한나 아렌트
독일 태생의 유대계 미국 정치이론가. 1906년 독일 하노버(당시 독일제국 린덴)에서 태어났다. 철학이 단독자로서의 인간에 대한 통찰에서 시작한다는 점 때문에 철학자로 불리길 거부하고 세계 안에서 관계 맺고 살아가는 인류를 주목해 정치이론가를 자처했다.칸트의 고향 쾨니히스베르크(지금은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와 베를린에서 유대인보다는 독일인에 가까운 정서를 지니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어 반유대주의를 접하고서 유대인의 정체성을 자각했다. 청소년기 선생님에게 반항하여 퇴학을 당했지만 1924년 마르부르크대학에 들어가 철학과 신학, 그리스어를 공부했고, 이 시기 스승이던 마르틴 하이데거와 깊이 교류하다 얼마간 연인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하이데거의 나치 동조 전력 때문에 훗날 고초를 겪기도 했다. 뒤에는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현상학의 창시자 에드문트 후설을,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를 사사했다.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만난 귄터 슈테른과 1929년 결혼해 베를린에서 신문기자로 일하지만 히틀러가 집권한 1933년 게슈타포에 체포돼 일주일간 감금당했고 유대인 박해 속에서 파리로 망명, 그곳에서 반나치 운동과 유대인 피난을 도왔다. 1937년에는 첫 남편과 이혼을 했으며 같은 해 독일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1940년 독일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자 시인 하인리히 블뤼허와 재혼했는데 그즈음 독일의 프랑스 점령과 비시정부의 유대인 탄압으로 위기가 고조되자 1941년 미국 뉴욕으로 다시 한 번 망명길에 올랐고, 이후 학계와 언론에 공헌하며 더는 적籍이 바뀌는 일 없이 미국 시민으로 살았다.지은 책으로 『전체주의의 기원』(1951) 『인간의 조건』(1958) 『과거와 미래 사이』(1961) 『혁명론』(1963) 『예루살렘의 아이히만』(1963)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1968) 『공화국의 위기』(1972) 등이 있다.1975년 12월 뉴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마지막까지 해로했던 하인리히 블뤼허 곁에 묻혔다.

  목차

새로운 시작과 자유를 기리는 혁명송 : 홍원표

서론 : 전쟁과 평화('전쟁과 혁명'이 맞습니다. 2쇄부터는 혁명으로 표기될 예정입니다.)
1. 혁명의 의미
2. 사회의 문제
3. 행복의 추구
4. 건국1 : 자유의 확립
5. 건국2 : 새로운 세속적 정치질서
6. 혁명 전통과 상실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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