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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시사
민음사 | 부모님 | 200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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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 최초의 신시(新詩)인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1908년을 출발점으로 하여, 한국 현대시가 걸어온 100년의 역사를 기술한 책이다. 우리 시사의 복잡다단한 개성과 수많은 작품을 시대별.장르별로 정리했다. 또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작품들을 방대한 양의 각주와 색인으로 작성해 놓았다.

한국 현대시 정리, 분석에 대한 통일성 있는 체제 유지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시들을 풍부하게 인용하면서 한국 현대시를 자세히 정리, 분석하고자 했다. 오세영, 김영철, 최동호, 남기혁, 고형진, 김현자, 송기한, 이숭원, 박현수, 유성호, 맹문재 등 총 11인의 필자가 함께 썼다.

  출판사 리뷰

한국사에서 지난 100년은 유독 험난하고 격동적인 시기였다. 참담한 국권 상실, 민족상잔의 비극과 분단, 독재 정치, 민주화의 열망, 밀려오는 서양화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 금융의 최대 위기 아이엠에프까지. 그러나 100년 동안의 이 모든 경험들은 이제 민족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앞에는 '세계화'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우리와 함께하며 우리를 지켜준 것은 다름 아닌 "정신", 즉 시였다. 그러므로 한국 현대시의 역사를 정리, 기술하는 작업은 한국의 현대 '정신'을 기리는 작업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이자 한국시인협회 회장인 오세영 교수는 "이러한 시점에 한국의 현대시 100년의 역사를 정리 기술한다는 것은 매우 뜻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우리가 이제 민족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범세계적, 범인류적인 차원으로 지향함에 있어 자신의 과거 행적들을 성찰해서 새로운 출발을 기약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펴내는 것은 "한민족의 문화유산 그 실재와 허상을 사실대로 기록하여 만대에 전승한다는 그 자체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신문학 출발 당시의 우리 시단은 동인지 문단 수준에 불과했으나 100년 동안 우리 시는 질적 양적으로 급속히 성장, 발전하여 이제는 수많은 개성들이 백화난만의 꽃밭을 이루고 있다. 이에 11인의 저자는 수차례의 논의를 거듭한 끝에 한국 현대시 정리, 분석에 대한 통일성 있는 체제 유지에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이 책이 공동 집필의 형식을 취하면서도 완결된 단행본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들과 작품들을 방대한 양의 각주와 색인으로 작성하여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고형진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UC버클리 객원교수를 지냈고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현재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지은 책으로 《시인의 샘》, 《현대시의 서사지향성과 미적 구조》, 《또 하나의 실재》, 《백석 시 바로 읽기》, 《백석 시를 읽는다는 것》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정본 백석 시집》이 있다. 2001년 김달진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현자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4년 「아청빛 언어에 의한 이미지」로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분에 당선되면서 문학비평가로 활동해 왔다. 주요 저서로 <한국 시의 감각과 미적 거리> , <아청빛 길의 시학> , <한국 현대시 작품 연구> , <시와 상상력의 구조> , <한국 현대시 읽기>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시의 원형적 동일성과 상상력의 변용」, 「한국 근현대 문학에 나타난 가족 담론의 전개와 그 의미」, 「국어국문학 연구의 확장과 연계성 탐색」, 「한국 시 전통의 계승과 확장」, 「한국 여성시의 계보」, 「현대 문학과 상상력의 총체성」,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길의 원형 심상과 시적 상상력」, 「한국 현대시의 구조와 청자의 반응에 관한 연구」, 「박목월 시의 감각과 미적 거리」, 「사랑의 양면성과 아니마적 몽상의 세계」 등이 있다.

저자 : 맹문재
1963년 충북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등이 있다. 현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이다.

저자 : 송기한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한국 전후시와 시간의식』 『문학비평의 욕망과 절제』 『한국 현대시의 서정적 기반』 『고은:민족문학에의 길』 『한국 현대시사 탐구』 『시의 형식과 의미의 유희』 『1960년대 시인연구』 『21세기 한국시의 현장』 『한국 현대시와 근대성 비판』 『한국 현대시와 시정신의 행방』 『현대문학 속의 성과 사랑』 『한국 개화기 시가 사전』 『한국 시의 근대성과 반근대성』 『문학비평의 경계』 『서정주 연구』 『현대시의 유형과 의식의 지평』 『인식과 비평』 『정지용과 그의 세계』, 역서로 『마르크스주의와 언어철학』 『프로이트주의』가 있다. 문학평론가. UC Berkeley 객원교수를 거쳐 2015년 현재 대전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교수로 있다.

저자 : 오세영
전남 영광에서 태어났다. 전남의 장성과 전북의 전주에서 성장했다. 1965년-1968년 <현대문학>에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별 밭의 파도소리> <밤하늘의 바둑판> <시론> <시 쓰기의 발견> 등 수십 권의 시집과 학술서, 산문집 등이 있다.

저자 : 유성호
1964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여 서울에서 자랐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지냈고, 지금은 한양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대산창작기금, 김달진문학상, 유심작품상, 편운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시와시학상 등을 수상했다. ≪내일을 여는 작가≫, ≪문학인≫, ≪작가연구≫, ≪문학수첩≫ 등의 편집위원을 지냈고, 지금은 ≪시작≫, ≪서정시학≫, ≪문학의 오늘≫ 등의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을, 편저로는 ≪강은교의 시 세계≫(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이상화≫(2009), ≪박팔양 시선집≫(2009), ≪김상용 시선≫(2014) 등을 펴냈다.

저자 : 이숭원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 한림대 교수를 거쳐 2015년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평론가로 활동하여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정지용 시의 심층적 탐구>, <백석 시의 심층적 탐구>, <세속의 성전>, <백석을 만나다>, <영랑을 만나다>, <시 속으로>, <시, 비평을 만나다>, <미당과의 만남>, <한국 현대시 연구의 맥락> 등이 있다.

편자 : 최동호
1948년 8월 26일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했다. 수원을 출발점으로 하여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삼천포·여수·목포 등 지방 도시에서 유년기를 보냈다.남창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며 도서부장과 문예반원으로 활동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만화와 더불어 아동 세계 위인전 100권을 독파했고, 서울로 진학하여 고등학교 입시를 끝낸 뒤에는 톨스토이의 ≪부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읽었다. 목포 유달중학교를 졸업하고 양정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별명이 ‘철학자’였을 정도로 문학뿐 아니라 철학과 역사에도 심취했다. 진로를 고민하던 2학년 가을 동급생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암송하는 것을 듣고 시를 쓰는 문학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1966년 조지훈 시인이 있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해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석사 학위를 받은 뒤에는 한국국악예술학교 교사를, 박사 과정을 밟는 중에는 고려대 문과대 강사와 경신고등학교 야간부 임시교사를 지냈다. 경남대 국어교육과 전임강사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1988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부임했다. 현재는 고려대 명예교수 겸 경남대 석좌교수로 있다.시인으로서 첫발은 1976년에 내디뎠다. 대학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시작 노트를 정리해 열화당에서 ≪황사 바람≫을 발간한 것이다. 이후 ≪아침 책상≫(민음사, 1988), ≪딱따구리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민음사, 1995), ≪공놀이하는 달마≫(민음사, 2002), ≪불꽃 비단벌레≫(서정시학, 2009), ≪얼음 얼굴≫(서정시학, 2011), ≪수원 남문 언덕≫(서정시학, 2014) 등 시집을 내며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으로 자리 잡았다.본격적인 문학평론 활동은 19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꽃, 그 시적 형상의 구조와 미학>이 당선되면서 시작한다. 이후 동양의 문학과 사상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시론인 ‘정신주의 시론’과 ‘극서정시론’을 펼치며 뚜렷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다. 그의 비평 정신은 시론집 ≪현대시

저자 : 남기혁
저자 남기혁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 199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주요저서로 『한국현대시의 비판적 연구』(2001),『한국 현대시와 침묵의 언어』(2003),『한국현대시사』(2007, 공저)『언어와 풍경』(2010) 등이 있다. 현재 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하며 현대시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 : 김영철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졸업서울대 대학원 석박사과정 수료, 문학박사해군사관학교, 대구대 교수 역임2015 현 건국대 문과대 국문과 교수

저자 : 박현수
지은이 박현수는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세한도>로 등단하여 꾸준하게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이자 우리 시를 비평적인 안목에서 다루는 문학평론가이다.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시집으로 『우울한 시대의 사랑에게』, 『위험한 독서』 등이 있으며, 평론집으로 『황금책갈피』, 『서정성과 정치적 상상력』이 있다. 주요 문학 관련 학술서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수사학 ― 이상문학연구』, 『한국 모더니즘 시학』, 『시론』, 『전통시학의 새로운 탄생』, 『시 창작을 위한 레시피』 등이 있다. 2007년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대상 시집 『위험한 독서』)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제11회 유심작품상(학술부문)을 수상하였다.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우수문학도서에 시집 『위험한 독서』가, 2007년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시비평집 『황금책갈피』가 선정되었으며, 2008년도에는 『한국 모더니즘 시학』이, 2014년도에는 『전통시학의 새로운 탄생』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목차

머리말

1장 한국 현대시의 성찰│오세영
1 자유시의 성립 과정
2 정형시로서의 신체시와 창가
3 근대, 현대, 탈현대
4 아방가르드,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5 시, 서정시 그리고 서사시
6 한국 시의 율격

2장 근대시의 형성기(1894년~1919년)│김영철
1 개화기 시가의 형성 배경
1) 시대적 배경
2) 사상적 배경
3) 문학 저널리즘의 정착 과정
4) 창작 계층과 장르 의식
2 개화기 시가의 장르 유형과 특징
1) 장르 유형
2) 장르 선택의 배경
3 1910년대의 시
1) 자유시의 정착 과정
2) 상징시의 수용과 전개

3장 근대시의 전개(1919년~1931년)│최동호
1 서구적 시풍과 근대시의 전개
2 상징주의와 다다이즘 시에서 모더니즘 시로
3 다다이즘에서 프로 문학으로의 전환
4 서구 사조의 혼류를 넘어서는 시사적 지향

4장 현대시의 형성기(1931년~1945년)│남기혁
1 시대적 상황
2 문화 환경과 시단 현황
3 1930년대 시단의 주요 경향
1)리리시즘의 다양한 표정들: 순수 서정시 계열
2)문명 비판과 언어 실험: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계열의 시
3)이념의 퇴조와 내성화의 길:현실주의 계열의 시
4 암흑기의 시
1)친일시
2)저항의 여러 양상들

5장 해방기의 시(1945년~1950년)│고형진
1 해방기의 시대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좌파 계열의 시
3'청록파'의 결성과 새로운 세대
4 도시적 감수성의 시

6장 전쟁기와 전후의 시(1950년~1961년)│김현자
1 전쟁기와 전후 시단의 주요 경향
2 전쟁시와 현실 인식
3 서정성의 회복과 확대
4 모더니즘 시와 다양한 실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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