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최근 유가와 곡물가 등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교토 기업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최근 유가와 곡물가 등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위기의 높은 파고를 헤쳐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더욱이 이러한 악재 속에서 우리 경제도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교토 기업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기업 하면 우리는 흔히 소니, 도요타, 마쓰시타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 오늘날 일본 경제를 굳건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기업들은 우리에겐 조금 낯선 중소기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일본식 경영의 한계를 뛰어넘어 장기 불황기에도 놀라운 수익률을 창출하며 ‘교토식 경영’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키고 있는 교토 기업들이 그 대표주자이다. 이 책은 교토 기업 중에서도 ‘진짜’라고 할 수 있는 호리바제작소, 닌텐도, 니치콘, 옴론, 교세라, 일본전산, 무라타제작소 7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과연 교토식 경영은 어떠한 것인지, 또 교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있다. 아울러 교토의 산업정책과 지역정책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판 실리콘밸리, 교토
‘교토’는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일본 여행 코스에서 빠트릴 수 없는 관광도시다. 그런 탓에 교토를 일본을 대표하는 첨단기업들이 모여 있는 도시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그러나 오늘날 교토는 ‘일본판 실리콘밸리’로 평가받으며 ‘일본판 이노베이션 모델’로 벤치마킹 목록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해서 천 년 고도(古都)이자 세계적인 관광지가 이런 별칭을 얻게 되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교토를 일본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있는 곳, ‘진짜’가 아니면 곧바로 들통 나고 마는 곳, 엉뚱하고 독창적인 발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자랑하는 곳,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것을 고집해 기적과도 같은 실적을 일구어낸 곳이라고 말한다. 교토식 경영이 오늘날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에 소개된 교토 기업들은 현재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스스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그 모범답안을 보여준다.
교토의 반골정신을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계승한 교토 기업
교토 사람들은, 일본의 중심은 도쿄지만 일본 문명의 메카는 교토라고 생각한다. 도쿄를 ‘문명적 촌놈들의 집합’이라고 천시할 정도이다. 이러한 교토인의 자존심이 교토만의 독창적인 기술, 즉 ‘남들이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이러한 반골 기질에서 오는 강한 정체성과 자존심이 교토 기업과 교토 연구자들의 혁신적 사고의 원천이며, 교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본다.
교토 기업은 자부심과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부하였다. 교토 기업 대부분이 자사 제품이 무명 벤처 기업의 제품이라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외면받자 해외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였다. 이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경쟁우위가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무엇보다 창업자의 과감한 도전정신이 큰 역할을 하였다. 교토 기업 창업자와 CEO들에게 “교토식 경영의 핵심은 무엇이냐?”라고 질문하면 십중팔구는 “교토 기업은 시장이 없는 곳에서 성장한 기업이며, 그렇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교토의 척박한 토양을 이겨내고 전통적인 반골정신을 세계를 향한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계승하였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경쟁우위를 지닌 기술력과 과감한 도전정신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생존의 길을 모색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일본식 경영’을 타파하다
교토 기업은
작가 소개
역자 : 양준호
인천대학교 글로벌법정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이나모리 가즈오 경영철학’의 국내 최고 전문가다. 정치경제학의 관점에 의거하여, 이나모리 가즈오가 주창하는 기업의 이타심경영, 윤리경영, 사회적시장론 등 ‘사회’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의 경영철학 및 경영전략을 연구해왔다. 교세라와 유사한 경영전략적 특징을 보이는 일본 교토의 무라타제작소, 호리바제작소, 닌텐도, 오므론, 일본전산 등의 세계적 혁신기업을 제도주의적 관점에서 연구하여 2005년에는 이른바 ‘교토식 경영(Kyoto Style Management)’으로 불리는 교세라 등 교토 기업 특유의 경영방식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일본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경제실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대학교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 아메바경영포럼 대표, 한국 세이와주쿠 경영아카데미 지도교수, 한일경상학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토식경영의 특징과 시사점》《교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지역과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식민지기 인천의 기업 및 기업가》 등을 지었고, 《어떻게 의욕을 불태우는가》《남겨야 산다》《불타는 투혼》《일심일언》《현장이 답이다》《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등을 우리글로 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1 왜 교토 기업인가?
01 규제의 제약을 뛰어넘은 반골정신
02 불황 극복의 비결, 초(超)일본적 ‘교토 모델’
2 대표적인 교토 기업
01 호리바제작소, ‘재미있고 엉뚱하게’
02 닌텐도, 무차입 경영과 하드?소프트 일체형 발상
03 니치콘, 과감한 집중 투자
04 옴론, 기업의 공기성(公器性)
05 교세라, ‘아메바 조직’
06 일본전산, M&A 경영
07 무라타제작소, 소재로부터의 일관생산체제
3 기업 및 지역 모델로서의 교토 모델
01 ‘기업 모델’로서의 교토식 경영
02 ‘지역 모델’로서의 교토형 하이테크 클러스터
03 ‘교토 모델’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에필로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