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쓴 지 한 세기 반이 지나 이번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술가 돈 왓슨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을 탐험하고 토크빌의 책에 비견할 만한 여행기를 집필했다.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다양한 미국인의 평범한 일상에서 '자유의 성채'라 일컬어지는 공화국의 표상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직설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문 답사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평단에서 '이방인이 미국에 대해 쓴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자는 미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거대한 대륙의 전체 이미지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스케치해나간다. 그가 미국 전역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탐험한 것은 일반 여행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먹거리 볼거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국인 그 자체다.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뉴올리언스, 흑인운동에 불을 지핀 로자 파크스의 버밍햄, 그리고 잭슨, 시카고, 워싱턴 D.C., 캔자스시티,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 스피링스, 덴버, 앨버커키, 로스웰, 엘코, 애슈빌 등 수많은 작은 소도시에서, 도시를 잇는 기차간에서, 음식점과 술집에서, 박물관과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공간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미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1. 미국의 평범한 일상 깊숙한 곳까지 탐험한
아주 특별한 아메리카 인문 여행기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쓴 지 한 세기 반이 지나 이번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술가 돈 왓슨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이자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미국을 탐험하고 토크빌의 책에 비견할 만한 여행기를 집필했다.
기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하며 만난 다양한 미국인의 평범한 일상에서 ‘자유의 성채’라 일컬어지는 공화국의 표상과는 전혀 다른 모순된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직설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문 답사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책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평단에서 ‘이방인이 미국에 대해 쓴 최고의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자는 미국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거대한 대륙의 전체 이미지에 균열을 가할 수 있는 실제 모습을 세밀하게 스케치해나간다. 그가 미국 전역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탐험한 것은 일반 여행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먹거리 볼거리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국인 그 자체다.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뉴올리언스, 흑인운동에 불을 지핀 로자 파크스의 버밍햄, 그리고 잭슨, 시카고, 워싱턴 D.C., 캔자스시티, 솔트레이크시티, 콜로라도 스피링스, 덴버, 앨버커키, 로스웰, 엘코, 애슈빌 등 수많은 작은 소도시에서, 도시를 잇는 기차간에서, 음식점과 술집에서, 박물관과 국립공원과 같이 다양한 공간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미국’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예리하게 날이 선 비평의 칼을 정치, 경제, 종교, 언론 등의 이면에 숨겨진 미국의 치부를 여지없이 드러낸 이 책은 특히 민주, 자유, 종교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미국과 미국인에 대한 상식과 편견을 깨뜨린다. 스테레오타입처럼 천편일률적인 모습으로 상상해온 미국과 미국인의 모습에 살아 있는 인간의 다채로운 색깔을 복원함으로써 이들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2. 미국의 속살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방법, 암트랙 기차 여행
미국 여행을 떠올리면 대부분 사람들은 비행기와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을 먼저 생각한다. 따라서 ‘미국의 기차’라는 이미지는 이른바 서부 개척민과 한탕주의 총잡이를 끼고 있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하지만 이 거대한 대륙에도 기찻길은 곳곳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미국을 기차로 여행하는 것의 장점을 저자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왓슨은 암트랙(Amtrak, 전미 여객 철도공사)이라는 미국의 철도 시스템이 조만간 박물관에 들어갈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할 것이라 여기면서도 이를 이용한 기차 여행을 예찬한다. 심지어 암트랙의 자동응답 시스템인 ‘줄리’를 친구처럼 여기는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위트 있게 느껴진다. 왓슨은 1차적으로는 기찻길이 연결된 곳을 암트랙을 이용하고 기차가 갈 수 없는 곳은 자동차를 이동하면서, 마치 작은 홈을 내면서 나무껍데기를 파먹는 좀벌레처럼 미국이라는 대륙의 속살을 파고들어간다.
특별히 기차에 집착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기차가 마을과 도시를 드나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식, (중략) 기차가 우리를 사물의 본질 속으로 들여놓는 방식을 좋아한다. (중략) 기차가 시골 풍경과 교감하는 것도 좋아한다. 기차가 달리는 선로, 적어도 선로를 얹은 길이 100여 년 전에 측량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잘 정비된 현대적인 도로에 비해 본래의 지형을 멋지게 살려서 놓여 있다는 사실도 마음에 든다. 기차가 지형에 따라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이면서 조절하는 방식도 좋아하고, 반복적으로 덜커덕거리는 바퀴 소리와 그 울림을 몸으로 느끼는 것도 좋아한다.
나는 기차가 주는 친숙함을 좋아한다. 다른 승객과의 친밀한 교류는 물론이고, 창밖의 사람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의 뒤뜰, 현관, 빨랫줄, 채마밭, 바비큐 시설,
작가 소개
저자 : 돈 왓슨
1947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라트로브대학교와 모내시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했다.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역사에 관한 세 권의 책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썼다. ‘이방인이 미국에 관해 쓴 최고의 책’이라 평가받은 《기차를 타고 아메리카의 일상을 관찰하다(원제 American Journeys)》로 ‘디 에이지 논픽션’과 2008년 ‘올해의 도서’, 논픽션 부문 ‘워클리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 《동정심 많은 자의 회고록: 폴 키팅 PM의 초상화Recollections of a Bleeding Heart: Paul Keating PM》, 《토끼 신드롬: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Rabbit Syndrome: Australia and America 》, 《사형 선고Death Sentences》, 《왓슨의 중의적 표현 사전Watson's Dictionary of Weasel Words》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 일상에서 찾은 미국의 진실
서문 : 미국 여행을 시작하며
Chapter 1 허리케인 안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다
Chapter 2 로자 파크스의 블랙 아메리카
Chapter 3 마지막 나그네비둘기와 미국의 민주주의
Chapter 4 시카고의 마천루에서
Chapter 5 암트랙 여행자들
Chapter 6 존중받기 위한 파업
Chapter 7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Chapter 8 옐로스톤에서 만난 늑대
Chapter 9 관용과 자비 그리고 우정의 분위기
Chapter 10 바람 부는 도로에 멈춰 서서
Chapter 11 보이지 않는 존재, 워킹 푸어
Chapter 12 빛이 머무는 곳은 어디인가
Chapter 13 야만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후기 : 미국인에게 자유란 무엇인가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