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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금 이상한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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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430권. 특유의 초현실적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인 강성은의 두번째 시집. 두번째 시집에서 시인의 상상력은 아주 깊은 잠 속으로 들어가 시간의 둘레와 겹 그리고 그 사이를 탐색한다. 잠 속에서 꿈꾸는 자아는 의식을 잠정적으로 중지시키고 기억을 넘어서는 근원적인 시간을 탄생시킨다.

무의식에서 생겨난 이 주체는 의식적 주체를 포기하고 다른 '자신-시간'을 만나 잠재적이고 근원적인 감각으로 자신을 관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된 나를 응시하고 기술한다. 그러나 무의식은 주체 바깥의 영역이 아닌 의식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이다. 단지 그것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잠재된 나의 사건이다. 이러한 잠자는 주체의 중얼거림과 그 꿈속 이미지들의 서늘하고 아름다운 질감을 가리켜 평론가 이광호는 "이 시집 전체를 잠과 꿈의 매력적인 지도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고 한다.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에서 주체는 매순간 일상과 조금 다른 시간 속에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내가 나를 토막 내"는 악몽에서 깨어나 "나는 잠시 꿈을 꾼 것뿐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불이 켜지지 않는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다.

시인은 이때 "나는 마치 수천 년 동안 불을 켜려고 했던 유령 같다"는 명명으로 자신을 또 다른 차원으로 내보내는데, 끊임없이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오가며 혼돈을 끌어안는 이유는 분리할 수 없는 자신의 모든 세계와 마주서기 위함이다. 이것은 자신을 좀더 이해하기 위한 단지 조금 이상한 여행이다.

  출판사 리뷰

의식과 무의식, 분리되지 않는 두 개의 시간을 사는 소녀의
진짜 ‘나’를 이해하려는 단지 조금 이상한 여행


특유의 초현실적 상상력으로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시인 강성은의 두번째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이 출간되었다. 두번째 시집에서 시인의 상상력은 아주 깊은 잠 속으로 들어가 시간의 둘레와 겹 그리고 그 사이를 탐색한다. 잠 속에서 꿈꾸는 자아는 의식을 잠정적으로 중지시키고 기억을 넘어서는 근원적인 시간을 탄생시킨다. 무의식에서 생겨난 이 주체는 의식적 주체를 포기하고 다른 ‘자신-시간’을 만나 잠재적이고 근원적인 감각으로 자신을 관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된 나를 응시하고 기술한다. 그러나 무의식은 주체 바깥의 영역이 아닌 의식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는 ‘나’의 모든 것이다. 단지 그것은 아직 벌어지지 않은 잠재된 나의 사건이다. 이러한 잠자는 주체의 중얼거림과 그 꿈속 이미지들의 서늘하고 아름다운 질감을 가리켜 평론가 이광호는 “이 시집 전체를 잠과 꿈의 매력적인 지도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고 한다. 시집 『단지 조금 이상한』에서 주체는 매순간 일상과 조금 다른 시간 속에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사내가 나를 토막 내”는 악몽에서 깨어나 “나는 잠시 꿈을 꾼 것뿐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불이 켜지지 않는 다른 차원으로 진입한다. 시인은 이때 “나는 마치 수천 년 동안 불을 켜려고 했던 유령 같다”는 명명으로 자신을 또 다른 차원으로 내보내는데, 끊임없이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오가며 혼돈을 끌어안는 이유는 분리할 수 없는 자신의 모든 세계와 마주서기 위함이다. 이것은 자신을 좀더 이해하기 위한 단지 조금 이상한 여행이다.

강성은의 시적 주체는 그 세계를 무어라 부를 수는 없지만, 그 세계는 있으며, 그것을 발생시키는 것이 시적 사건이라고 말해준다. 그 시간을 발생시키는 것은, 인격적 동일자로서의 시인이 아니라, 그 기이한 시간들을 경험하는 다른 삶의 내재된 가능성이다. 그 꿈이 다만 시인의 꿈이 아니라면, 그 익명적인 꿈은 누구의 꿈인가? 시인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단지 조금 이상한 시간이 나를 가로지르고 있다’고 쓸 수 있을 것이다._이광호(문학평론가)

환상의 빛―이토록 쓸쓸한 말 속에 숨은 빛과 그림자
시인은 시집의 문을 ‘환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시 속 “눈 속에 빛이 가득해서/다른 것을 보지 못했다”라는 구절로 열었다. 이 싯구는 분명하게 확정하고 단언하지 않는 시인의 시들을 꿰주는 하나의 버팀목 같다는 느낌을 준다. ‘환상의 빛’이라는 제목의 시는 강성은의 첫 시집에도 수록되어 있고, 이번 시집에도 연작의 형태가 아닌 개별 시로 세 편이나 등장한다. 이 시들은 강성은의 시적 주체가 경험하는 어떤 기이한 시간들의 경험 혹은 계시의 순간들을 보여준다. “하루는 거대해지고/하루는 입자처럼 작아져 보이지 않는” 사이에서 “지금의 나보다 젊은 나이에 죽은 아버지를 떠올리고는/너무 멀리 와버렸구나” 생각하며 “나는 옛날 사람이 되어버”린다. “눈 속에 빛이 가득해서/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환상의 빛’을 만나는 순간들은 나의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시간 너머의 층위를 경험하는 순간이며, 그 순간은 종교적 뉘앙스를 갖는 계시의 순간이고, 동시에 시적인 마주침의 시간이다.

차를 세우려고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 운전하는 것을 배운 적이 없다 면허증도 없는 내가 왜 핸들을 잡고 있는 것일까 모르는 사람은 아무것도 모른 채 곤하게 잠들어 있다 차는 우리를 싣고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달리고 있다 집으로 가고 있다 _「환상의 빛」 부분

본 적 없는 신을 사랑해본 적도 있다
본 적 없는 신을 그리워해본 적도 있다

그저 외할머니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긴 겨울을 여행하고 싶었을 뿐인데

긴 잠에서 깨어난 내가 눈물을 참는 사이
밤하늘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이 내려오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성은
1973년 경북 의성 출생. 2005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가 있음.

  목차

시인의 말

기일
올란도
내 꿈속의 벌목공
환상의 빛
Le Rayon vert
나의 셔틀콕
외계로부터의 답신
펼쳐라, 달빛
환상의 빛
미아
아름다운 계절
두부
겨울밤 왕의 잠은 쏟아지고
눈 속에서의 하룻밤
밤을 까먹는 밤
밤이 간다
밤 기차
초연
커튼콜
안녕 나의 외계인 아기
겨울방학
덤불
전염병
불타는 성
감시자
저 연못 속에 무엇이 있습니까
이상하고 아름다운
진눈깨비
허수아비
런던포그
환상의 빛
동지
단지 조금 이상한
여름 한때
하지의 밤
어떤 나라
세계의 끝으로의 여행
부끄러움
불 꺼진 방
인테리어
나의 잠과는 무관하게
구빈원

해설 | 잠 속에서 태어나는 이상한 시간. 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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