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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고령사회는 청년을 어떻게 착취하는가?
고려원북스 | 부모님 | 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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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에 이은 전영수 교수의 고령사회 보고서. 인류는 아직 고령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청년인구가 줄고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삶의 방식과 유형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시스템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이다. 더구나 고령화 속도는 한국이 세계 최고다.

이 책의 저자는 모두들 노후대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지금, 오히려 ‘고령사회의 청년문제’에 주목한다. 고령사회에서는 노인보다 청년생활이 훨씬 열악하고 피폐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우리와 비슷한 일본의 사례를 들어 장수대국을 떠받치는 청춘세대의 절박한 문제를 진단하고, 지금처럼 방치하면 그 미래는 암울하다는 진단을 하고 있다. 일본의 실패와 경험에서 한시 바삐 해결의 힌트를 찾자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고령사회 대책이 노후복지라고?
고령사회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청년문제’다!


“한국이 당면한 과제는 유럽이나 미국과 다르다. ‘고령화(aging)’가 가장 큰 문제다. 일본은 이미 늙은 나라지만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에 빠져들고 있는 상태다. 고령화에 대해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아무리 커다란 태풍이라도 그 징조는 나뭇가지를 살짝 흔드는 미약한 바람일 뿐이다. 그러나 순식간이다. 괴물과도 같이 무서운 기세로 세상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목격하고 나서야 우리는 비로소 안다. 그 괴물이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는가를.

인류에게 고령사회는 괴물이다. 단순히 삶이 길어져 노후대책이 심각하다쯤으로 느낀다면, 당신은 당장 먹을 게 없다고 태풍이 닥칠 바다에 배를 띄우는 어리석은 어부와 다를 바 없다. 인류는 아직 고령사회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얼마큼의 위력으로 세계를 뒤흔들 괴물인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다. 다만 고령사회는 ‘전대미문의 사회현상을 야기할 새로운 시대’임은 틀림없다. 청년인구가 줄고 상대적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인구구성 비율이 달라진단 얘기다. 인구구성 비율이 달라진다는 말은 사회전반, 즉 삶의 방식과 유형은 물론 경제·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시스템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이다.
더구나 고령화 속도는 한국이 세계 최고다. 예측을 불허하는 거대한 괴물은 바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 것이다.

전영수 교수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고령사회의 변화에 대해 천착해왔던 전문가다. 이미 그의 전작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는 고령사회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당시 한국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신의 노후는 안전한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100세살이의 충격적인 미래를 분석해낸 책이다.
이번에도 한발 앞선 그의 시선은 날카롭다. 모두들 노후대책에 관심을 쏟고 있는 지금, 그는 오히려 ‘고령사회의 청년문제’에 주목한다. 고령과 청년은 상반된 단어지만, 문제의식은 “고령사회에서는 노인보다 청년생활이 훨씬 열악하고 피폐해질 확률이 높다”는 데 있다. 그 증거는 일본사례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일본은 또 다른 한국이다. 놀라울 정도로 사회 경제시스템과 성장과정이 비슷하다.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오래인 일본이 지금 밟고 있는 전철을 우리가 그대로 밟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금 일본은 과거엔 듣도 보도 못한 기이한 사회현상이 끝없이 반복되고 있다. 그 한가운데에 청년세대들이 서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빈곤과 갈등, 통제, 억압구조 속에 내몰린 채 약한 숨을 내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뿌리를 돌보지 않은 가지는 시들게 마련이듯, “장수대국을 떠받치는 청춘세대의 절박한 문제를 지금처럼 방치하면 그 미래는 끝이 뻔하다”는 것이 전영수 교수의 진단이다. 그래서 책은 2012년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며, 일본의 청년세대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환경과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실패와 경험에서 해결의 힌트를 찾자는 것이다.

그는 우리가 계속 갈팡질팡하며 고령시대의 대비를 미룬다면 앞으로 5년 안에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그의 유일한 희망적인 분석이다. 그래서 마음이 급하다. 뻔히 보이는데, 이미 답까지 나와 있는데 왜 보지 못할까?
앞으로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수준은, 개인이나 사회 및 국가의 경쟁력이다. 고령사회가 ‘변화’의 핵심 키(key)라면 키를 쥔 자와 쥐지 못한 자의 운명은 정반대의 길을 걸을 것이 분명하다.

  작가 소개

저자 : 전영수
세대와 사회를 연구하는 경제학자이자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다. 국제금융과 일본경제를 전공했으며 관심사는 고령화와 관련된 자산운용 및 은퇴를 포함한 노후생활ㆍ복지부문이다. 일본 게이오 대학(경제학부) 방문교수를 역임했고, 한양대학교에서 국제(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후 연구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경제주간지 <한경비즈니스>에서 금융과 자산 운용을 전담한 기자 출신이다.언론에선 경제ㆍ금융평론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KBS ‘지식콘서트 내일’에 경제학 고정패널로 출연했으며 금융경제 프로그램인 한국경제TV ‘머니 로드쇼 재테크 파노라마’의 메인 MC를 맡았다. 이밖에 KBS ‘명견만리’ ‘아침방송’을 비롯해 여러 방송 매체에 출연 중이다. 〈한국일보〉〈한경비즈니스〉〈중앙이코노미스트〉 등에 고령화와 금융, 재테크에 관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은퇴대국의 빈곤보고서』 『장수대국의 청년보고서』 『은퇴위기의 중년보고서』 『그때는 왜 지금보다 행복했을까(기업복지론)』 『오랜 생각과 새로운 매스(공저)』 『세대전쟁』 『카페라테 효과』 『인구 충격의 미래 한국』 『이케아세대 그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 등 20여 권이 있다.

  목차

1. 유년기
일찍 배우는 고단한 100세살이
사라진 산부인과와 위기의 출산난민
정치권력 뒤바꾼 자녀수당의 난센스
문턱 높은 보육원과 대기아동의 피눈물
초등학교 때 엇갈리는 평생의 대학타이틀
생존갈등이 양산하는 엽기적 자녀학대
공주님까지 괴롭히는 제어불능 이지메

2.사회진출
좌절로 나서는 장수사회 데뷔스토리
365일 살얼음판의 취업실패 하류인생
채용관문 극단풍경 ‘느긋한 기업 vs 초조한 학생’
청년화두로 뜬 영어·이과 ‘되찾은 전성기 붐!’
신입사원의 출근공포 ‘초식신입 vs 육식상사’
신입사원 속내 ‘잔업은 싫은데 정년까진 OK!?’
신입사원은 왜 2차를 가지 않을까?
힘든 일 하기보단 눈먼 공돈 찾아라!
비정규직 빈곤사슬 ‘일평생 착취대상으로 전락

3.연애스토리
100세 시대 ‘반란처녀 vs 무능총각’
값비싼 첫 섹스의 대가 ‘본능을 이긴 이성’
20대 미스가 동년배 남친을 버린 이유
처자들의 반란행동 ‘아저씨처럼 살고 싶다!’
아빠뻘 신랑에 숨겨진 고령사회 연애경제학
처녀들은 왜 지방공무원과 결혼하려 할까?
즐겁게 돈 벌면 접대부인들 무슨 상관!?
고기 대신 풀만 뜯는 삼포세대 초식남자
무연사회가 낳은 혼자 먹는 밥의 거대공포
‘이쿠맨’을 아시나요? ‘육아 위해 정규직 포기’

4. 직장생활
장수국가 회사인간의 변심과 변명
얇아진 지갑 ‘점점 줄어드는 이상한(?) 월급’
연봉격차 사상 최대치 ‘열불 나는 샐러리맨’
눈물 젖은 빵의 비정규직, 무임승차에 불만격앙
회사에 니트족? ‘월급 받는 실업자의 두 얼굴’
심상찮은 열도춘투 ‘한계에 내몰린 노동의 외침’
사라진 ‘결혼=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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