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K-오서 어워즈 미스터리 부문 당선작. 죽음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다. 차츰 마비되는 몸에서 빠져나온 전기적 파장은 한 마리의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육신을 떠나지 못하고 언제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거둔다. 이 이야기는 삼일공동주택을 둘러싸고 산 자와 죽은 자가 얽히고 얽힌 서로의 욕망으로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삼일공동저택 근처 옹벽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 근처를 지나던 이들로부터 귀신을 보았다는 제보가 잇따른다. 경찰의 수사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미혼모와 불법 성매매 문제를 취재하던 방송국 피디가 유기된 아이들이 삼일공동주택에 버려지는 듯하다는 의심을 품고 조사하던 중 실종된다.
방송국 피디의 실종에 이어 이를 수사하던 경찰까지 실종되자, 일련의 사건들이 삼일주택 거주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연 경사는 직접 삼일주택에 입주하여 거주자들을 감시하던 중 믿을 수 없는 사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K-오서 어워즈 미스터리 부문 당선작
어느 공동주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미스터리한 일들은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죽음은 손가락 끝에서 시작된다. 차츰 마비되는 몸에서 빠져나온 전기적 파장은 한 마리의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아오른다. 그러나 그것은 육신을 떠나지 못하고 언제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거둔다. 이 이야기는 삼일공동주택을 둘러싸고 산 자와 죽은 자가 얽히고 얽힌 서로의 욕망으로 파괴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삼일공동저택 근처 옹벽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 근처를 지나던 이들로부터 귀신을 보았다는 제보가 잇따른다. 경찰의 수사가 진전이 없는 가운데 미혼모와 불법 성매매 문제를 취재하던 방송국 피디가 유기된 아이들이 삼일공동주택에 버려지는 듯하다는 의심을 품고 조사하던 중 실종된다.
방송국 피디의 실종에 이어 이를 수사하던 경찰까지 실종되자, 일련의 사건들이 삼일주택 거주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연 경사는 직접 삼일주택에 입주하여 거주자들을 감시하던 중 믿을 수 없는 사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작가 소개
저자 : 문필연
서울에서만 30년을 넘게 살았다. 식물도 아닌데 붙박이로 사는 것이 한탄스러워 일부러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지금은 서귀포 강정에서 매일 바다를 보고 있다. 가끔 엉덩이에 뿌리가 나왔는지 돌아보며 스스로 질책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다. 소설을 쓰기 전에는 편집디자인으로 밥벌이를 했는데 늘 부족해서 우울했다. 소심하고 게으른 성격이어서 남들에게 다 지고 살지만, 먹는 것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워낙 궁금한 게 많아 그렇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잡식성에 대식가여서 절제하지 못하는 편이다. 하번 빠지면 다 먹어치울 때까지 빠져나오는 법이 없다. 낚싯대와 귤나무 몇 그루를 가지고 있으며, 앙칼지고 사나운 야미가 곁에 있다.
목차
프롤로그
소문
사건
유기
실종
잠입
위장전입자
재회
대책회의
빈집거주 활동가
하치장
사이코패스
지하실
목공소
사육장
소각장
에필로그
작가의 말